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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약, 산불로 고생한 소방공무원에 격려 물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약사회(회장 유영필)는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일대 산불과 관련하여 강원도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영필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지난 7일 삼척시 산불 상황실을 방문했는데 소방관 여러분께서 너무 고생이 많아 격려 물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매일 고생하시고 협조해 주신 대응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재민에 격려 물품을 전달하는 경우는 많이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는 소방관들과 대응팀을 격려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늘 함께해 주시는 약사회 회장과 회원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권은진 공공의료과장, 윤상기 소방본부장,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유영필 회장, 이효선 부회장, 조대익 총무이사, 김은영 여약사이사가 참석했다. 도약사회는 이번 격려물품을 셀로맥스(4000만원 상당)에서 지원 받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2022-03-18 11:35:17김지은 -
"인수위는 석달간 뭐했나"…최광훈 회장 임원인선 진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취임한 지 3일이 지났지만 최 회장과 함께 일할 상임이사 등 집행부 인선이 확정되지 않아 논란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당초 17일 약사회 집행부 인선 발표를 예정했지만, 돌연 다음날인 오늘(18일)로 연기했다. 오늘 오후 늦게까지도 확정 발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선 발표가 연기된 이유는 최광훈 회장 측 측근 인사와 약준모 측이 마지막 조율을 하기로 하면서다. 약준모 측에서 일부 임원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집행부 인선 발표가 늦어지면서 약사회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이전 집행부들은 취임 전인 인수위원회 기간 동안 집행부를 확정하고 취임 전이나 취임 직후 인선 결과를 발표해 왔다. 하지만 회장이 취임하고 3일이 지나도록 인선이 확정조차 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약사회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지난 90여일 인수위원회 운영 기간 동안 집행부 인선조차 제대로 확정하지 못한 데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크다. 현재 약사사회의 크고 작은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인수위 기간에 집행부 인선도 결정하지 못했다면 제대로 된 현안 공유나 인수인계 등이 이뤄질 수 있겠냐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당장 회무 공백 우려도 제기한다. 약사회 관계자는 "오늘도 최광훈 회장 쪽 인사와 약준모 관계자 간 임원 인선과 관련한 논의 자리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인수위원회 기간이 95일이 넘게 있었는데 이 기간에 대체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 기간에 충분히 조율을 끝내고 인선은 확정했어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재택환자 조제, 약 배달 문제 등 약사회가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취임 전에는 못할지언정 취임 후 며칠이 지나도록 집행부 구성을 확정하지 못했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약사회 내부에서는 최광훈 회장의 리더십이나 결단력 부족 등을 지적하기도 한다. 또 다른 약사회 관계자는 “회장이 약준모, 동문 등 여러 공신들의 눈치를 너무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많다”면서 “사실 임원 인선은 최종적으로 회장이 결단력을 갖고 결정해야 할 문제다. 선거 때 도와준 인사들 말을 모두 받아주려면 한도 끝도 없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 회장은 인품이 좋은 사람이지만 회장이 된 이상 그것이 곧 우유부단으로 인한 리더십 부재로 가면 안된다”면서 “약사회 집행부의 일원이지만 이번 인선 문제만큼은 본인도 할 말이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2022-03-18 11:08:03김지은 -
감기약 대란, 처방일수 단축·사후통보 간소화 해법될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감기약·해열제 공급난이 장기화되자 대한약사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저녁 약사회는 시도지부장과 담당임원이 참석하는 약국 수급난 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전국 시도지부를 통해 각 지역별 실태 파악을 진행하고, 원활한 유통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감기약·해열제 공급난은 재택환자 급증에 따른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의 긴 처방일수와 중복처방, 제약사 생산량 한계, 약국별 재고 불균형, 상품명처방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약사회는 정부와 제약업계에 실태 파악 자료와 함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공급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약사회는 ▲실태파악(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제약사 생산 확대 요구 ▲수급 안정화까지 처방일수 단축 ▲정부에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방안 요청 등의 의견을 취합했다. 회의 참석한 한 관계자는 “회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부족한 약에 대한 현황 파악을 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약사엔 생산을 늘릴 수 있도록 요구하고, 약사회가 협조할 부분은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수급 안정화까지는 처방일수를 3일 정도로 제한하고, 동일성분조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라도 사후통보 면제를 요청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약사회는 회원 대상으로 품절 및 공급 불균형 의약품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항목은 ▲품절 및 공급불균형 효능군 ▲제품명과 제약사 ▲주 성분명 ▲전문약-일반약 여부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회의에서 의견을 주고받았고, 약사회는 정부와 제약업계에 각각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약사회 정현철 부회장은 “실태파악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였다. 정보가 불투명하면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역별 현황을 파악하고 대처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제약사도 입장이 각각 다를 것이다. 앞으로 생산이 가능한 품목은 어떤 제품인지, 가능하다면 언제까지 생산이 이뤄질지도 확인해야 한다”면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약국과 의원이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부회장은 “정부는 제약사가 생산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줘야할 점도 있다며, 현장을 반영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2022-03-17 21:33:52정흥준 -
"약 품절 심각…한시적 대체조제 사후통보 유예 절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특정 의약품 품절 사태가 심화되면서 대체조제 사후통보 한시적 유예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6일 저녁 9시 긴급 분회장 간담회를 갖고 줌 화상으로 의약품 품절 사태와 재택환자 조제에 따른 업무 과부하, 확진자 방문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분회장들은 의약품 품절 사태에 대해 식약처의 재고 분석 현황과는 달리 실제 약국 현장은 심각한 상황 수준이라며, 식약처가 정확한 상황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분회장들은 품절 의약품 재고의 지역적 분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는 지적과 더불어 수급 안정을 위해선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5배 이상 많아야 상황이 안정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재택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제외되면서 한 사람이 여러번 약을 처방받다보니 의약품 품절 사태가 더 심화되고 있다고도 꼬집었다. 분회장들은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40만명을 넘는 상황에서 품절약 사태가 단기간 끝나지 않을 것을 대비해 한시적 동일성분조제 사후통보 유예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시약사회는 재택환자 조제에 따른 업무 과부하와 확진자 약국 방문에 따른 방역의 위험성에 대해선 현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그 결과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약국에서는 재택환자 조제 시 수십, 수백 통의 전화상담이 이어지고, 확진자가 직접 약을 수령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대책과 보상은 전무한 현실이다. 이에 대해 시약사회는 의료기관은 확진자와의 접촉 빈도, 업무 난이도, 위험노출 등을 고려해 수당이 지급되는 반면 약국은 3가지 모두 높은 난이도임에도 아무런 위험수당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영희 회장은 “약국을 지키면서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며 분투하고 있지만 의료기관과의 차별은 너무나 크다”면서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점들과 개선점을 취합해 정부에 강력 건의하겠다”고 말했다.2022-03-17 19:38:50김지은 -
복지부 만난 약사회 새 집행부…재택환자 수가 등 주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새 집행부가 복지부와 만나 최근 코로나 재택환자 급증에 대한 약국가 현안 논의와 더불어 별도 수가 마련 등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7일 오전 대한약사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관계자들과 첫 공식 만남을 갖고 약사회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약사회 새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첫 만남으로 상견례와 더불어 전반적인 약사 현안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 약무정책과 담당자들과 대한약사회 정책위원회 조양연 부회장과 정일영 정책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약사회는 현 약사사회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신속항원 검사자 중 확진 환자가 약국을 직접 방문해 약을 수령하는 상황에 대한 지침 마련을 복지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광훈 회장은 취임식에서 약국의 확진자 직접 방문 상황을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꼽고, 복지부와 상의해 관련 지침을 만드는 등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해결안을 찾겠단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은 또 현재 코로나 검사자나 확진자의 관리에 대해 병의원과 달리 약국은 별도 수가가 책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도 정부와 적극 논의하겠단 의지도 보였다.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취임 전 당선인 신분 시절부터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자리에서도 관련 내용에 대한 일정 부분 논의가 진행됐다. 더불어 현재 약 배달 플랫폼 문제에 대해서도 약사회의 입장을 복지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날 자리는 사실상 새 집행부와 상견례 자리였던 만큼 현안 전반을 공유하고 집행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이었다”며 “하지만 현안들이 워낙 실무적이고 시급한 문제들도 있다 보니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논의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시간 정도 이야기가 오고 갔다”면서 “후속 논의가 계속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22-03-17 16:31:18김지은 -
"의료 핵심은 협업...간호단독법은 세계적 추세에 역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0개 단체들의 국회 앞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7일 박수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바통을 이어받아 간호단독법의 문제점과 우려사항을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환자를 살리고 치료하는 일은 의료계 내 특정 직역이 아닌 모든 직역의 협업과 조화를 통해 가능하다. 의료진이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쪽으로 흐르게 되면 결국 환자의 피해만 커진다"면서 간호단독법안의 부당성을 호소했다. 박 대변인은 "의사들이 간호사의 처우개선에 반대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명백한 오해다. 간호사 처우개선은 당연히 필요하다"며 "불규칙한 교대 생활로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일상이 너무나 흔하다. 간호사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어야 환자 건강 또한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간호단독법이 간호사 처우개선의 답이 될 수는 없다. 간호사 처우개선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그것의 수단이 될 근로환경 개선, 수가 인상 등 다른 방안들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는 의료계의 큰 숙제라 생각한다"며 "그런데 다른 직역과의 소통 없이 단독으로 법을 제정한다는 것이 불합리하고 부당하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간호단독법이 제정되면 면허제도를 근간으로 한 현행 보건의료체계가 붕괴될 우려가 있다"며 "이 법안에서는 간호사의 업무를 '진료의 보조'가 아닌,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변경했다. 간호사 단독으로 진료할 수 있게 여지를 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현재는 의사가 간호조무사에게도 진료보조를 부탁할 수 있지만 간호단독법이 제정되면 간호사가 없을 경우 응급상황에서도 재빠르게 대처할 수 없게 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 우수한 의료 서비스는 특정 직역의 힘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직역 간 협력으로 제공된다는 것을 모두가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호단독법에 반대하는 1인 시위는 지난 1월 24일부터 계속되고 있다. 의협을 비롯한 10개 단체들이 공동 비대위를 구성해 강경 저지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2022-03-17 16:21:28강신국 -
보건소장 만난 광진구약, 조제전문약국 관련 우려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시내 빌딩 3층에 비대면 처방을 전담으로 하겠다는 '조제전문약국'이 개설된 것과 관련해 광진구약사회(회장 김경훈)가 보건소와 면담을 하고 우려점 등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또 확진자 대면 증가와 코로나 재택치료 처방 증가 등 약국 관련 현안을 공유했다. 16일 간담회는 신임 김경훈 회장이 보건소와 처음 갖는 간담회 자리로, 김 회장과 약국위원회(부회장 이영희, 역국이사 노형곤)는 "새 집행부 출범 후 회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회무 및 구정업무 협조를 위해 보건소와 상호 긴밀히 협의하는 자리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이희영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증가에 따른 약국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상호 협력해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약사회는 조제전문약국 개설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환자들이 약국을 방문함으로써 빚어지는 대면의 위험성,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처방조제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보건소 측 역시 관내 지정의료기관에서만 H/재택코드 처방 발행이 가능하다며 홍보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훈 회장과 이영희, 한은경, 장진미, 박미순 부회장이 참석했다.2022-03-17 13:39:02강혜경 -
최광훈 집행부 임원 윤곽...총무-한희용, 여약사-이성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 임원 윤곽이 드러났다. 부회장 11명에 대한 인선을 마친 최광훈 회장은 상임이사 인선도 사실상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보직을 보면 총무이사는 한희용 전 수원시약사회장(서울대), 법제이사는 약무직 공무원 출신인 양근용 약사(전남대)로 내정됐다. 정책이사는 정일영 고양시약사회 부회장(충북대), 임성호 전 강서구약사회장(중앙대), 김성진 전남약사회 부회장(조선대)이 유력하다. 수가협상에 나서게 될 보험이사는 손은선 병원약사회 부회장(덕성여대), 이용화 전 대약 보험이사(동덕여대), 이광희 전 강동구약사회장(중앙대)가 맡는다. 약국이사는 이성기 전 울산 남구약사회장(경성대)과 백승준 전 약준모 회장(삼육대)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학술이사는 최지선 전 경기도약 학술위원장(숙명여대), 정경인 전 약정원 상무(성균관대)가 변영태 평택시약사회장(충북대)은 약사지도이사 발탁이 예상된다. 여약사이사는 이성희 전 성북구약사회 부회장(이화여대), 홍보이사는 박상용 전 중랑구약사회장(중앙대), 김은혜 약사(중앙대)가, 한약이사는 조기성 고양시약사회 부회장(성대), 국제이사는 민재원 약사(숙명여대)가 내정됐다. 아울러 정보통신-강의석(중앙대), 대외협력-유상용(충북대), 동물약품-강병구(충남대), 문화복지-류일선(우석대), 건강기능식품-오원식(중앙대), 회원소통이사는 황은경 약사(이화여대)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원장에는 서국진 전 중대약대 동문회장, 옥태석 전 부산시약사회장, 장재인 한국마퇴본부이사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3명의 후보 모두 중앙대 출신이다. 한편 최광훈 회장은 최미영(이화여대), 한갑현(중앙대), 곽은호(전남대), 조양연(중앙대), 권영희(숙명여대), 박영달(중앙대), 이영희(이화여대), 유태숙(서울대), 김은주(덕성여대), 정현철(조선대), 변정석 약사(부산대)를 부회장에 임명했다.2022-03-17 11:41:56강신국 -
무증상자에도 팍스로비드 처방...약 품귀현상 부채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확진자 중 무증상·경증 환자들도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으면서, 일선 약사들은 오남용을 우려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로 병의원 적정 처방을 관리해달라는 요청도 하고 있지만, 지자체에선 “의사의 의학적 판단이라 어쩔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17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어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환자들까지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고 있었다.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중 60세 이상은 치료제 처방이 가능해 병의원에 팍스로비드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 A약사는 “불필요한 환자들까지 처방을 받으면서 약이 떨어졌다. 우리 약국뿐 아니라 현재 이 지역에 치료제가 없다”면서 “에이즈 약을 같이 먹는 게 께름칙해서 복용을 안 하겠다는 환자가 있었다. 그래도 일단 가지고 있겠다고 말하는 걸 보고, 잘못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A약사는 “고가의 약을 국가가 무료로 지원하니까 일단 받고 보자는 사람들이다. 처방 단계에서 걸러내야 하지만 그러질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도 “일부 환자는 지자체로부터 반납 의뢰서를 받아오는 분들도 있다. 막상 증상이 없으니까 복용을 하지 않은 거다. 확진자 집에 보관했던 것이라 우려 되지만 워낙 수량이 없어 재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B약사는 “그나마 반납을 한 건 다행이다. 필요하지 않은데 팍스로비드를 받아간 환자들이 더 많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치료제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구보건소는 병의원에서 의학적으로 판단해 처방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 관리할 순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 C구보건소 관계자는 “병의원에서 의학적으로 판단해 처방하는 것에 개입할 순 없다. 확진자 관리에 행정이 집중돼있기 때문에 처방 가이드나 지침을 수립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시청이나 정부에서 나서야 할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 치료제 수량이 얼마 남지 않긴 했다. 수요 요청을 해서 추가 공급량이 정해지긴 했는데 약국 도착 예정일까진 모르겠다”고 말했다.2022-03-17 11:25:03정흥준 -
약준모 "복지부는 전자처방전 민영화 중단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보건복지부가 사기업 주도의 전자처방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월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 공적전자처방전을 논의하겠다던 복지부가 다른 한편으로 민영화를 진행중이라는 지적이다. 약준모는 규탄 성명을 통해 “정부가 표준화를 만들고 모든 병의원과 약국이 공통된 디지털 툴을 사용해야 하는 공적전자처방전이어야 한다”면서 “복지부는 지난달 분과협의체를 신설해 의약계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복지부가 최근 이중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약준모는 “국민의 개인정보와 보건정보는 매우 민감하며, 국가가 관리해야 하는 공공영역이다. 사기업에 관리를 맡기려는 건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국민이 전자처방전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약준모는 “전자처방전이 표준화되지 않고 사기업화 되면 보건의료시장은 혼란에 빠질 것이다. 국민의 불편은 불보듯 뻔하고, 민감한 개인정보와 건강정보는 민간기업의 돈벌이로 전락한다”고 우려했다. 또 병의원과 약국도 이중적인 부담을 안고 재정을 낭비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가 부담해야 할 공적 업무를 책임지지 않는 행위는 직무유기이며, 사기업에 맡기려는 행위는 직권남용이라고 강조했다. 약준모는 “정부가 나서서 국민 개인정보와 건강정보를 팔아먹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 쉽게 노출된 건강정보는 기업의 손에서 국민을 다양한 방식으로 착취하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만약 사기업 주도의 전자처방전 추진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대정부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약준모는 “전자처방전을 표준화해 공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민간기업에 국민 정보를 매도하지 말고, 솔선수범해 헬스데이터를 철저히 관리하라”면서 “개선하지 않는다면 국민에게 정부 행태를 알리고 대정부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2022-03-17 08:47:5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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