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회, 스포츠약사 양성 나서...교육 과정 개설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문 스포츠인의 도핑부터 생활체육인의 영양까지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관리하는 스포츠약사 탄생이 목전에 와 있다.대한약사회 최미영 부회장은 25일 전문언론 기자브리핑을 통해 자체 스포츠약사 교육 과정 개설하는 한편, 도핑, 체육 관련 단체들과 협약을 진행하며 스포츠약사, 약국 공신력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밝혔다.약사회가 스포츠 관련 정보 제공과 복약지도, 상담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스포츠약사 양성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에서 스포츠약국이 선수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지역 약국에서 전문 선수는 물론이고 늘어나는 생활 체육인들에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복약지도 등 상담 활동이 활성화되면 약사 직역 확장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약사회 생각이다.최미영 부회장은 “체육인들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선수들에는 도핑 등 사전 복약지도를 전문적으로 진행할 약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런 약사를 양성하는 게 곧 약사의 직역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 일환으로 약사회는 5주 과정의 스포츠약사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총 12강으로 약대 교수와 전문의, 도핑 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강의 커리큘럼에는 ▲도핑과 스포츠약학의 이해 ▲금지약물 사용으로 인한 인체 유해 반응 ▲스포츠 현장에서 바라보는 스포츠 약학 ▲지역약국 스포츠 약학 활용법 ▲훈련 환경 및 일상생활에서 선수의 약물 사용 ▲약사 눈에 비친 스포츠 현장 등이 포함돼 있다.약사회는 이번 과정을 수강한 후 최종 문제 풀이에 통과한 약사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수료자 대상 ‘스포츠 약국’ 명패를 발급할 계획이다.약사회는 또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약사학술제에서도 ‘나는 스포츠약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스포츠약사의 필요성, 지역 약국에서 스포츠약사의 역할 등이 소개되고 논의될 예정이다.추후 약사회는 스포츠약사가 팀닥터의 일환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혀가는 작업을 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최미영 부회장은 “스포츠약사, 약국이 공신력을 인정받기 위해 독립적이면서도 다른 단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 민간 자격화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완해 가려고 한다. 해외 사례도 벤치마킹해 보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09-25 18:00:15김지은 -
처방전달시스템 '원닥'도 연동…전송 건수는 미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PPDS)에 연동하는 비대면진료 민간 플랫폼이 3개 업체로 늘었다. PPDS 운영이 개시된 지 3개월여만인데, 굿닥에 이어 솔닥, 원닥의 연동이 확정됐다.대한약사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9차 상임이사회에서 ‘공적처방전달시스템 연동 추인에 관한 건’을 심의, 의결했다.앞서 약사회 내 디지털특별위원회 비대면대응분과에서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솔닥’과 ‘원닥’에 대한 PPDS 연동을 승인한 만큼, 이번 상임이사회에서 최종 연동에 대한 의결을 진행하는 내용이다.현재 약사회는 민간 비대면 플랫폼 업체에서 PPDS 회원 가입을 신청하면 개발 가이드에 따른 상호 개발, 연동 테스트 등을 진행한 후 디지털헬스특별위원회 비대면대응분과에서의 심의, 승인을 진행한다.이후 최종적으로 상임이사회에서 서비스 오픈에 대한 의결을 진행하는데, 만약 먼저 서비스가 오픈됐다면 상임이사회에서 추인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약사회에 따르면 솔닥의 경우 이달 중순 경 디지털헬스특별위원회에서 연동을 확정해 서비스가 오픈된 상태이며, 원닥의 경우 현재로서는 오픈 일정은 미정이다.이번 상임이사회 의결로 PPDS에 공식적으로 연동을 확정지은 민간 플랫폼 업체는 굿닥에 이어 솔닥, 원닥 총 3곳이 됐다. 이들 업체 이외에 현재 추가로 연동이 추진되고 있는 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시스템이 개시된 지 3개월이 경과하고 있는 PPDS는 이달 들어 비대면진료 계도기간이 종료되면서 전송되는 처방 건수가 이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약사회 관계자는 “PPDS 처방 전송 건수는 초반보다 더 줄어든 상황이다. 초기 전송 건수의 3분의 1정도로 줄었다고 보면 된다”며 “비대면 진료 자체가 시범사업 이전보다 침체되고 있는 데다,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종료된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와 그에 따른 PPDS 내 처방전 전송 건수가 늘어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면서 “시스템을 통해 전송되는 처방전 건수 등은 모니터링 하고 있지만 전송 건수가 줄어든다는 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덧붙였다.2023-09-25 17:14:42김지은 -
의협 "수술실 CCTV, 계도기간 부여...비용 지원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늘(25일)부터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가 시행된 가운데, 의사단체가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5일 수술실 CCTV 의무화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술실 CCTV 설치 강제화 제도로 인해 시행 초기에 발생하는 의료 현장의 혼란 상황에 대해서는 엄격한 벌칙 조항 적용을 지양하고 충분한 계도 기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의협은 "수술실 CCTV 설치 운영에 따른 유지 보수비용에 대해 정부는 전혀 감안하고 있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설치 비용 못지않게 유지 보수비용에 대해서도 정부와 국회가 나서 예산 반영과 집행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의협은 "의료인의 직업수행의 자유를 중대하게 제한하면서, 일반적 인격권 등 의료인의 기본권을 일상적으로 침해하고,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는 수술실 내 CCTV 설치 강제화와 관련해 의료계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3-09-25 16:56:13강신국 -
서울 강서구약, 자살예방 정책토론회서 대안 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구의회가 주관한 자살예방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대안을 제시했다. 구약사회는 21일 강서구의회에서 열린 '제9대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자살예방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한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정정희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2023-09-25 14:41:10강혜경 -
성북구약, 관내 의·약 4개 단체 간담회서 협력 다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20일 관내 한 식당에서 성북구 의·약 4개 단체 합동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리에는 성북구약사회를 비롯해 성북구의사회(회장 이향애), 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차윤석), 성북구한의사회(회장 양태규) 4개 단체 회장, 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의약계 현안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의·약 단체 협력을 위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4개 단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성북구민의 의료보건 향상과 의약 단체들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한편 이번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황원숙 보건소장, 김경희 의약과장, 김영옥 의무팀장, 문선희 약무팀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2023-09-25 14:08:55김지은
-
간협 "무분별한 병상 증설, 간호사 근무환경 악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병원에 병상 수는 늘고 있지만 신규로 간호사를 채용하지 않아 업무강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요."(수도권 A종합병원 간호사)"간호사 업무 과다로 초과 근무가 일상이 됐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휴식 부족으로 언제까지 환자 곁을 지킬지 모르겠습니다."(전남지역 B병원 간호사)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이 매년 병상 수를 크게 늘리면서 간호사 업무 강도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 신규로 채용되는 간호사 수가 증가하는 병상 수에 따라 적정하게 배치되지 못하면서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간호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2018∼2022)를 분석한 결과 요양기관 병상 수는 2018년 말 70만7349병상에서 2022년 말 72만4212병상으로 1만6863병상(2.4%)이 늘어났다. 특히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의 병상 수는 35만6067개로 5년 전보다 3만8661개 병상이 늘었다. 이로 인해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의 병상수가 전체 병상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말 44.9%(31만7406개)에서 2022년 말에는 49.2%(35만6067개)로 4.3%포인트나 급증했다.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 가운데 종합병원(10만7290병상→11만1005병상)과 병원(16만5302병상→19만7005병상)들이 앞 다퉈 병상을 늘리면서, 상급종합병원 대비 종합병원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노동강도는 2018년 말 1.73배와 5.66배에서 2022년 말 1.8배와 6.84배로 각각 높아졌다.이 기간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 수는 2018년 말에서 2022년 말까지 5만8913명(19만5314명→25만4227명)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신규간호사 면허자 수는 10만7235명이 늘었지만 신규간호사의 절반 만큼만 병원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매년 1만여 명의 간호사가 열악한 근무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환자 곁을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의 병상수가 늘어난 것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매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상급종합병원은 3개 기관(42개→45개), 종합병원은 17개 기관(311개→328개), 병원은 무려 190개 기관(1465개→1655개)이 새로 문을 열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같은 기간 간호사 수는 1만77명이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병상 수는 3만8661개가 급증해 간호사 근무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하는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간협 관계자는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무분별하게 병상을 늘이는 것을 막고 간호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노동강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병원 설립요건을 강화하고 간호사를 간호필요도에 근거해 적정하게 배치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강제하는 법적 제도적인 장치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3-09-25 11:14:28강신국 -
송파구약, 송파구민의날 행사서 '구민상' 수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지난 2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개최된 '제32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구민상을 수상했다.올해 구민대상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김영관(99) 애국지사가 받았다. 효행·봉사·모범청소년·구민화합·교육문화체육·지역경제활성화·시민사회단체 등 8개 분야 15명(단체 포함)이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2023-09-25 10:14:15정흥준 -
강남구약, 청음복지관에 영양제 200명분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양혜영, 위원장 권지영)는 지난 19일 청각장애인복지회인 청음복지관(관장 홍희정)에서 열린 추석행사에 참석해 200명분의 눈영양제를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풍성한 한가위를 위한 사업으로 마련됐다.이병도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인원을 나눠서 소규모로 진행하던 행사가 올해는 모두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해 인사드릴 수 있어 뜻깊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병도 회장, 양혜영 부회장, 권지영 여약사위원장, 김다영 사무국장이 참석하였다.2023-09-25 09:47:41정흥준 -
인천시약,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영양제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 여약사위원회(여약사회장 전옥신)는 지난 21일 시약사회관 2층 금란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10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시약사회가 이번에 전달한 영양제는 만성 영양불량이 상태이거나 신체 활동이 부족한 학생 601명(미취학 3명, 초등학생 439명, 중학생 132명, 고등학생 27명)과 그간 코로나로 인해 증가한 업무로 인해 고생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57명)에 지원될 예정이다.이날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 조선애 지부장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영양제를 지원해주심에 감사하단 말과 함께 돌봄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 선생님들까지 챙겨주시는 마음에 선생님들이 지친 업무에도 힘을 내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에 조상일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종사자들이 힘든 시간을 보낸 상황을 알게 되었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전옥신 부회장도 “약사회 사회공헌사업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에 있는 아이들과 실무 지도 선생님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약 조상일 회장, 전옥신 부회장, 나지희 국장, 이연희 과장, 건강과 나눔 조이슬 사무국장, 푸른 나무교실 지역아동센터 조선애(전지협 인천지부장), 예꿈 지역아동센터 윤귀염(전지협 정책위원장), 모리아 지역아동센터 서유진(전지협 조직위원장), 오트지역아동센터 배유미(전지협 교육위원장), 도토리학교 지역아동센터 윤덕형(전지협 부평지회장), 서곶지역 아동센터 송영산(전지협 서구계양지회장), 아이원 지역아동센터 이소형(전지협 회계감사), 남구 지역아동센터 공미영(전지협 사업감사) 등이 참석했다.2023-09-24 18:16:22김지은 -
"동물약 왜 공급 안하나"...약사들 3700여명 집단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 동물약 공급을 거부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처벌을 요구하는 약사들의 탄원서 접수가 3700건을 넘어섰다.지난 8월 말 1차 탄원서 접수에 이어 2차 탄원서를 접수하면서 동참하는 약사들의 수가 크게 늘었다.대한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약사회를 통해 탄원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7일까지 탄원서 접수를 받아 최소 4000명은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경찰서 고발인 조사 이후 곧 다시 2차로 조사를 받으러 갈 예정이다. 이주 예정돼있다”고 밝혔다.약사들이 경찰에 접수하는 탄원서 내용 중 일부. 각 지역약사회 독려로 27일까지 탄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 약사 탄원서는 고발인 조사에서 경찰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물약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철저한 수사와 처분을 요구한다는 목적이다.앞서 약사회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을 약사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했다. 개와 고양이 심상사상충예방약인 넥스가드 스펙트라, 하트가드 플러스, 브로드라인과 외부기생충 구제제인 프론트라인 플러스 등을 오로지 동물병원에만 공급한다는 이유였다.약국에 동물약을 공급하지 않는 형평성의 문제를 넘어 약사의 조제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 약사회 주장이다.결국 동물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접수를 한다고 해도 약이 없어 조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이다.약사회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동물병원으로부터 처방전 발급 후 동물약국을 찾았을 때 조제가 불가하고, 이에 따라 약국이 제약사에 공급을 요청했다 거부되는 일련의 증거 자료들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약사의 비정상적 유통 정책으로 인해 동물약국이 조제권을 침해받을 뿐만 아니라 약국을 찾는 보호자들까지도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심장사상충예방약과 외부기생충약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다빈도로 찾는 약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동물약국에서 취급하고 있는 품목이기도 하다. 특히 동물약의 경우 지명 품목에 대한 보호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공급 중단에 따른 영향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고발인 조사 시작부터 약사들이 연이어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경찰 뿐만 아니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측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023-09-24 17:10:07정흥준
오늘의 TOP 10
- 1개편 약가 적용하니...플라빅스 시장 최대 1100억 증발
- 2먹는 위고비 등장…국내사 비만약 차별화 전략 재조명
- 3본업 이탈하면 퇴출…바이오, 엄격해진 규정에 상폐 우려↑
- 4의료급여 지급 지연 현실화…월말 결제 앞둔 약국들 '한숨'
- 5마약류 불법처방 만연...의사·약사·도매업자 적발
- 6서류반품에 사전 공지도 됐지만…약가인하 현장은 혼란
- 7심평원 약제라인 새 얼굴 교체...약가개편·재평가 마무리
- 8캡슐 대신 정제…CMG제약, '피펜정'으로 복합제 차별화
- 9여명808·컨디션환 등 25개 품목 숙취해소 효과 확인
- 10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시장 확대 속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