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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약, 주민센터에 영양제·구충제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목포시약사회(회장 정승원)가 주민센터에 의약품을 전달했다.구약사회는 24일 오후 1시30분 연동과 연산동 주민센터를 각각 방문해 영양제와 구충제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기석 전남약사회장과 최경배 총무이사, 정승원 목포시약사회장(전남약사회 부회장), 김상범 총무이사(전남약사회 정책이사)가 함께 했다.2023-10-25 13:57:33강혜경 -
버티겠다던 김필여 이사장, 국감 벽 못넘고 씁쓸한 퇴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류 절도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숙하며 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던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이 국회 압박에 결국 자진사퇴를 결정했다.지난해 10월 15일 취임한 김 이사장은 의류절도 사건이 발목을 잡으면서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된 것이다.마퇴본부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오늘(25일) 오전 국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김 이사장의 사퇴서 제출은 오늘 오전부터 진행 중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이 김 이사장 측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왔다고 언급한 직후 진행됐다.김 이사장은 종합국감 하루 전인 24일까지도 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마퇴본부 감사단이 사퇴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한데 대해 “(논란이 된 사건이) 마퇴본부 이사장 본연의 임무수행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으며 더 자숙하고 성찰하며 분발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사실상 임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기 때문이다.더불어 지난 23일 오유경 식약처장이 김필여 이사장 앞으로 해임요구안을 발송하면서 식약처 내부에서도 김 이사장이 자진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임기를 지키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던 그이다.그런 김 이사장이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돌연 자진사퇴 의사를 식약처장에 전달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김필여 이사장 사건, 왜 불거졌나=김 이사장의 사건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경기 소재 한 아울렛에서 의류를 절취한 혐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의류 매장에서 12만원 상당 블라우스를 계산하지 않고 입고 나왔던 것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김 이사장이 블라우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것이 매장 다른 직원에 의해 확인됐고, 해당 매장 측이 관련 사건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상황이 불거졌다.김 이사장은 이 사건으로 지난해 11월 절도 혐의로 안양동안경찰서 조사를 받았고, 올해 4월 경찰 경미범죄심사위원회가 김 이사장에게 절도 혐의를 적용해 즉결심판을 청구, 법원에서 처분이 받아들여졌다.김 이사장 측은 그간 지속적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당시 실수로 옷을 입고 나왔고, 올해 초 옷값을 지불했다며 절도가 아니라는 주장이다.최근 마퇴본부 감사단에 보낸 서한에서도 법원의 즉결심판 의미를 정확히 인지했다면 이의신청을 진행했을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하지만 지난 16일 김 이사장이 소속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중앙윤리위원회 회의에서 관련 사건으로 인한 책임으로 김 이사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처분을 내리면서 상황은 달라졌다.◆식약처 이어 국회까지 사퇴 압박…앞으로의 마퇴는=국민의힘 처분 이후 마퇴본부 내부에서도 김 이사장이 책임을 지고 자진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마퇴본부 감사단은 국민의힘 징계 결정 직후 김 이사장 앞으로 사퇴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하지만 감사단의 촉구에도 김 이사장이 임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자 급기야 식약처장이 김 이사장 앞으로 해임요구안을 발송하기에 이르렀다. 마퇴본부 이사장 임명 및 해임은 본부 이사회에서 발의, 의결권을 갖고 있고, 식약처는 의결된 내용을 최종 승인하는 승인권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악화되면서 식약처장이 결국 해임요구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식약처의 해임 요구에도 불구하고 임기 유지 뜻을 굽히지 않던 김 이사장은 오늘(25일) 열린 국회 복지위 종합 국감 도중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결국 식약처에 사퇴 의사를 밝히고, 국회 앞으로 사퇴서를 제출했다.김 이사장의 결정으로 오는 31일 예정된 마퇴본부 이사회에 상정돼 있던 이사장 해임 안건은 자동 폐기되게 됐다. 대신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 이사장의 사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직무대행 체제 여부, 차기 이사장 선출 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마퇴본부 관계자는 “식약처가 산하기관인 마퇴본부에 대해 더 각별히 신경을 썼다면 이번 사건이 불거진 후 더 발 빠르게 이사장에 대한 책임을 물었어야 했다”며 “1년 가까이 된 사건인데 국감을 하루 앞두고 해임요구안을 발송한 것은 책임을 면책하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31일 이사회에서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식약처의 결정 지연으로 이사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이사장, 이사들의 임기가 꼬인 부분이 있다. 이 부분도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데일리팜은 김 이사장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2023-10-25 11:52:06김지은 -
이대약대 신임 동창회장에 황미경..."후배들에 힘 보탤 것"[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창회(회장 박병희)는 24일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4대 동창회장으로 황미경 부회장(86년졸, 약학37회)을 만장일치 추대했다.이날 행사는 4부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 박병희 동창회장은 약대창립 78주년을 맞아 졸업 50주년을 맞이하는 동문을 축하했다. 또 동창회 주관으로 진행된 다양한 행사에 열정적인 참여와 후원을 해준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황미경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이화약대 동창회는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며, “우리나라 최초 약대의 전통을 계승하고 약사들의 교류와 연대를 증진시키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왔다”고 했다.황 회장은 “우리 동문은 긍정적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반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이러한 도전 정신은 현재 추진 중인 약학대학 새 캠퍼스를 통해 우리 후배들의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 활동에 더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김은미 총장은 새로운 약대 건축을 앞두고 Ewha West Campus사업으로 명명된 재건축에 대한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또 곽혜선 약학대학 학장은 “MRC사업과 프론티어10-10 사업 등을 통해 각 분야의 연구역량강화와 함께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김순영 약대건축위원장은 “2022년 7월 ECC(Ewha Campus Complex)에 버금가는 EWC(Ewha West Campus)내 약대 건물 신축승인으로 이화 약대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동문회는 신임 집행부도 구성했다. 신임 부회장으로는 김진희(86년졸, 약학37회), 허은경(87년졸, 약학38회) 약사, 감사로는 박병희(84년졸, 약학35회), 안미혜(84년졸, 약학35회) 약사가 선임됐다.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공로패 & 8211; 이경희(39회), 권희준(41회), 나윤정(41회), 이정연(41회), ▲영원한 이화인 & 8211; 김봉희(24회) ▲올해의 이화인 & 8211; 김희성(44회), 박정신(44, 제23) ▲축하패 대한민국국민훈장 모란장 & 8211; 강유??(20회) / 대한약사금장 & 8211; 노숙희(21회), 이영희(36회) ▲감사장(2012~2023 약대건축기금 1억원이상 후원자) - 신경희(3회), 장현숙(11회). 홍경주(13회). 박수현(15회), 이송자(16회), 이숙희(26회)2023-10-25 10:44:20정흥준 -
고양시약, 무료급식소에 사랑의 쌀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최근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 지부 '함께하면 아름다운 세상'에 쌀 25포(100여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지부가 운영 중인 문촌마을 무료급식소는 일산 서구 문촌마을 7, 9단지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장애인, 독거노인에게 매주 토요일마다 점심식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무료로 제공해 주는& 160;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곳이다.시약사회 사회참여팀은 무료급식소에 무료급식 봉사는 물론, 쌀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섰다.정정선 부회장과 김정란 사회참여이사는 쌀 전달식에서 "무료 급식소의 자원 봉사자들의 참여가 낮아지고 있고 갑자기& 160;고인이된 윤창준 회장의 소식을 전해 들어 무거운 마음"이라며 "약사회는 내년 초에 떡국나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3-10-25 10:19:05강신국 -
한약사 100평짜리 대형약국 개설에 직능갈등 재점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현행 약사법 상으로는 약국 개설 자체를 막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후 판매하는 의약품이나 판매 방식 등을 주시하겠다""서울 종로나 경기 안양 등 약사들의 난매가 더 심각하다. 약사회가 난매를 불법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부터 처단하길 바란다."한약사의 부산 서면역 지하상가 내 초대형약국 개설을 놓고 약사회와 한약사회가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한동안 잠잠했던 한약사 약국개설 문제가 초대형약국을 계기로 다시 불붙었다. 해당 약국은 17일부로 보건소 개설허가를 받고 영업에 돌입했다. 불과 영업일이 2, 3일 밖에 지나지 않은 한약사 약국 개설을 놓고 우려하는 이유는 저가 판매로 문제를 일으킨 타 지역 한약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해당 지역은 이미 약사와 한약사가 뒤엉켜 출혈경쟁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264㎡(80여평) 규모와 약국 밖에 쌓인 의약품 상자가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것이다.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해당 한약사 약국 개설 저지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지만, 법적으로 개설 자체를 막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한약사회와 지역약사회는 약국 입지나 형태 등을 고려할 때 난매 소지가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주시할 방침이며, 약사회가 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해 고민한다는 입장이다.이같은 약사회 입장에 대해 한약사회도 맞불을 놨다. 같은 날 한약사회는 "문제의 소지가 없다"며 "약사법상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약사회에서 기껏해야 약국 앞 시위나 제약사를 압박해 약 공급을 못하게 하는 등의 행동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에는 이러한 방법이 통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오히려 한약사회는 해당 약국이 문제 없이 잘 운영되도록 신경 쓰고 도움을 줄 계획이라는 입장이다.그러면서 한약사회는 약사 난매 문제를 지적했다. 약사회가 약사의 난매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한약사 약국에 대해 주시하겠다고 하는 것은 본인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만 엄격한 내로남불이자 타 단체에 대한 간섭이라는 것.한약사회는 "만약 한약사회원 약국이 법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면 우리가 계도하고 징계할 것이지, 약사회에서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한약사 초대형약국 개설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도 한약사 약국에 대한 원성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도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이 운영 중에 있다. 이 한약사 역시 다른 지역에서 난매 등으로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약사회가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서면역 약국이 대두되면서 지역에서도 원성이 나오고 있다"며 "여러 차례 약사회 차원에서 회의도 했지만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는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지역 내 회원과 인근 약국의 경우 자진폐업이나 약사회의 직접적인 압력 등을 요구하지만, 이같은 조치가 이뤄지는 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한편 대한약사회는 "복지부, 식약처, 국회와 다각도로 접촉하면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진행이나 결과가 빨리 도출되지 않아 회원들이 보기에 답답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일정 부분 진전된 부분도 있다. 이제 한약사 문제에 더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2023-10-24 21:06:19강혜경 -
한약사회 "약사 난매 더 심각...부산 한약사약국 보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부산 서면역 지하철 상가에 개설된 초대형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해 약사회가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한약사회가 맞불을 놨다.한약사의 약국 개설은 현행법상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일반의약품을 취급하지 못하게 막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24일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이제 갓 개설한 약국에 대해 난매 등 위험이 있다고 언급하는 것은 한약사를 잠재적인 문제아 취급하는 것으로, 한약사들에게 자못 상처가 된다"며 "오히려 서울 종로나 경기 안양 등 약사들의 난매가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번 부산 초대형약국이 문제없이 잘 운영되도록 신경을 쓰고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난매 문제에 대해서도 약사회를 저격했다. 한약사회는 "약사회가 난매를 불법이라고 생각한다면 약사 약국의 난매 문제부터 처단하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서 한약사 개설 약국을 예의주시하겠다는 것은 약사회가 본인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만 엄격한 내로남불의 잣대를 가지고 타 단체에 내정간섭을 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임채윤 회장은 "만약 한약사 회원 약국이 법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면 우리가 계도하고, 필요시 징계할 것"이라며 "약사회에서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임 회장은 "한약사의 약국개설과 일반의약품 취급은 합법"이라며 "몇 년 전 서초구 대형약국을 한약사가 인수하겠다고 했을 당시에도 약사회는 약국 앞 1인 시위 밖에 하지 못했고, 당시에는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 한약사가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인수를 포기했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한약사회는 "우리 회원 관리는 우리가 알아서 잘 할 계획이므로, 약사회에서는 난매약국과 불법 의약품 취급 약국에 대한 각별한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23-10-24 18:42:01강혜경 -
지오영 약사 탁구대회서 대구시약사회 단체전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장배 약사 탁구 대회에서 대구시약사회가 우승했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22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약사회원 등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9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탁구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8개 지부가 참가한 단체전에서는 대구시약사회가 우승을, 충북약사회가 2위, 서울·경기도약회가 공동 3위의 영예를 안았다.개인전에서는 남자 부문은 금배부 우승에는 김승재(경기), 은배부 우승은 정만희(서울), 동배부 우승은 강경모(대구) 약사가 차지했다.여자 금배부 우승은 서지연(서울), 은배부 우승은 송민(대구) 약사가, 65세 이상 원로 약사들이 참여한 실버부에서는 김두원(경기) 약사가 각각 우승했다.최광훈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탁구를 통해 전국 회원분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며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의미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며 “행사를 후원해주신 지오영 조선혜 회장과 경기 진행에 소임을 다해주신 김승재 대한약사탁구연맹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앞으로도 약사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회원 화합을 위한 탁구 대회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탁구대회를 주관한 대한약사탁구연맹은 김승재 회장에 이어 인천시약사회 소속 노영균 약사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고 차기 대회부터 행사를 주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한편 이날 대회에는 최광훈 회장과 후원사인 지오영 조선혜 회장, 김승재 약사탁구연맹 회장, 대한약사회 곽은호 부회장, 류일선 문화복지이사, 최두주 사무총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23-10-24 16:50:17김지은 -
안양시약, 백승만 교수 초빙 온라인 연수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지난 21일 연수교육 2평점 연계 온라인 ZOOM강의를 실시했다.'마약은 어떻게 우리 사회를 위협하게 되었을까?'을 주제로 지난 4월 TvN '어쩌다 어른'에서도 마약관련 강연을 한 백승만 경상국립대 약대 교수를 초빙해 주말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270여 회원약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강의에 앞서 조태연 회장은 "더 이상 마약안전국이 아닌 국내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교육이 중요하다"며 "회원약사들이 강사로 많이 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탁경옥 연수교육 담당 부회장은 요즘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대해 경기도약사회지 10월호 부터 기획 연재되는 만큼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강의를 진행한 백승만 교수는 미국, 유럽을 비롯해 현재 국내에서도 치료용 마약, 특히 펜타닐패치 오남용의 심각성과 폐해 등에 대해 알리고 약국에서 복약지도 시, 다 쓴 펜타닐패치에도 유효 성분이 상당히 남아 있어 폐기할 때는 반드시 접착면이 서로 만나게 해 어린이나 사람들 손에 닿지 않도록 잘 밀봉해 폐기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강의 후 올해 안양시약사회 창립50주년 축하 이벤트로 회원들 모두 화이팅을 외쳤다.2023-10-24 14:46:50강신국 -
총 상금 5천만원...병원약사 공모전 온라인투표 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데일리팜과 한국병원약사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제1회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이 총 상금 5000만원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개시했다.공모전 접수 작품들은 23일 데일리팜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공개됐다. 11월 4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데일리팜에 가입된 병원약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들어와서 공모작들을 보고 우수작에 투표할 수 있다. 매일 1회 투표할 수 있어 여러 작품에 표를 줄 수도 있다.최종 수상작은 전문심사위원 60점, 온라인 투표 점수 40점을 합산해 선정한다. 온라인 투표 점수 비중도 높아 병원약사들의 표심에 따라 희비가 나뉠 것으로 보인다.최종 결과는 11월 둘째주에 발표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11월 25일 병원약사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팀과 개인 응모작으로 총 54개 작품이 접수됐다. 팀과 개인은 응모 주제부터 달랐다. 팀은 ‘병원약사 가치체계의 핵심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병원약사 활동’이며 동영상(휴대폰 촬영 가능, 5분 이내)과 디자인(웹툰, 카드뉴스, 포스터)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또 개인은 ‘병원약사의 하루’을 주제로 동영상(휴대폰 촬영 가능, 5분 이내)과 디자인(웹툰, 카드뉴스, 포스터), 수기(2000자 이내)로 접수를 받았다.상금은 팀 부문은 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상 2팀 600만원씩, 우수상 3팀 300만원씩을 지급한다. 개인 부문은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3팀 300만원씩, 우수상 5팀 100만원씩을 시상한다.2023-10-24 11:45:42정흥준 -
식약처장, 김필여 마퇴본부이사장 해임 요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류 절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마퇴본부 내부에 이어 이사장직 최종 임명권을 갖고 있는 식약처장까지 해임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24일) 식약처는 본부 측에 김필여 이사장에 대한 해임요구권을 발송했다.식약처장의 이번 해임 요구는 김 이사장이 지난해 의류 절도 혐의로 선고유예 처분을 받은데 더해 최근 국민의힘 당 내에서 징계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국민의힘이 경기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이사장에 대해 지난 16일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리면서 마퇴본부 내부에서는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마퇴본부 감사단은 김 이사장에게 이번 일에 대한 책임으로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김 이사장은 감사단 측에 문제가 된 사건에는 오해가 있고 임기까지 충실히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사실상 감사단의 자진사퇴 요구를 일축하는 내용의 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이사장은 이번 답문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은 유감이고 면목이 없으나 마퇴본부이사장의 본연의 임무수행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으며 더욱 자숙하고 성찰하며 더 분발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하지만 식약처장이 해임요구안을 발송하면서 내부에서는 김 이사장이 직을 유지하기는 사실상 힘들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제 마퇴본부 내부에서는 이번 식약처장의 해임요구안 발송으로 오는 31일 오전 11시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사회에서 김 이상의 해임 건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마퇴본부는 정관 제29조 제1항 제1~3호에 따라 소속 임원이 법령이나 정관에 위반한 행위를 했을 경우 이사회 결의를 거쳐 해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사회 재적 이사 3분의2 이상이 동의하면 해임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마퇴본부 관계자는 “최종 임명권자인 식약처장이 해임을 요구한 상황에서 김 이사장도 더 이상은 버티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김 이사장이 이사회 전 자진해 사퇴를 한다면 이사회에서 해임 안건이 상정되는 상황은 막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사회에서 결국 해임 안건을 심의해 의결시킬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경기 소재 한 아울렛에서 의류를 절취한 혐의로 적발돼 절도 혐의로 안양동안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올해 4월 경찰 경미범죄심사위원회가 김 이사장에게 절도 혐의를 적용해 즉결심판을 청구했고 법원에서 처분이 받아들여진 바 있다.2023-10-24 11:44:4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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