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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선관위, 유권자 8018명에 선거 홍보물 발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함삼균)는 2일 오전 수원우체국을 방문, 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따른 우편물 발송을 완료했다. 선관위는 경기도 유권자 중 온라인 투표 대상자 7992명에게 후보자 홍보물과 투표 안내문을, 우편투표 대상자 26명에게는 투표용지를 포함한 후보자 홍보물과 투표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총 8018명의 유권자 전원에게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우편 발송에 앞서 선관위는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우편물 봉투작업을 철저한 관리 감독하에 회관에서 진행했고, 2일 오전 우편물 등기발송 현장에는 이혜련 선관위원이 참석했다.함삼균 위원장은 안내문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는 약사회와 회원 모두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된다"며 "후보자의 선거홍보물에 제시된 정책 방향과 공약을 면밀히 비교해 회원 개개인의 판단으로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2024-12-02 15:04:46강신국 -
화성시약, 대부도서 전지 상임이사회...3년 회무 정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는 지난달 30일~1일 양일간 대부도 일대에서 제2차 전지 상임이사회를 열고 안건을 심의했다.2차 상임이사회 안건은 직전 상임이사회 (1차) 회의록 접수(안), 28대 화성시약사회 회장 선출, 자체 감사 및 상급회 감사에 대한 내용 등이었다. 이 자리에서 이진형 회장은 "3년간 회무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소임을 다해 힘써준 집행부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집행부 노고에 보답하고자 전지 상임이사회를 계획했다. 1박 2일이지만 약국을 벗어나 겨울 풍경과 운치를 만끽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행사에는 이진형 회장, 전차열, 김종민, 이창용, 윤정화, 조윤미 부회장, 이지훈, 송연운, 한영 이사 등이 참석했다.2024-12-02 14:52:26강신국 -
한의계, 리도카인 판결 상고…"대법원 합리적 판단 촉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한의사 리도카인 2심 판결에 상고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대한한의사협회 3만 한의사 일동은 최근 내려진 리도카인 사건 2심 재판부 판결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상고이유서 제출과 함께 한의사의 리도카인 활용은 정당한 의료행위라는 대법원의 합리적이고 합헌적인 판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022년 12월에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은 합법이라는 합리적인 판결을 내리며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와 의사의 의료행위가 전통적 관념이나 문언적 의미만으로 명확히 구분될 수 있는 것은 아닐 뿐더러, 의료행위의 개념은 의료기술의 발전과 시대 상황의 변화,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자의 인식과 필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가변적인 것이며, 의약품과 의료기술 등의 변화, 발전 양상을 반영해 전통적인 한방의료의 영역을 넘어 한의사에게 허용되는 의료행위의 영역이 생겨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듯 한의사의 의료행위 영역이 진단의 범주로 축소해석돼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이들은 "한의사의 리도카인 활용을 제한한 서울남부지방법원 2심 재판부 판결은 이러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의 취지와 현행 규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한의약을 전통에만 묶어둬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으로서 궁극적으로는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보건권 보장에 역행하는 판결"이라고 꼬집었다.나아가 이는 이 수간에도 진료실과 연구실에서 전통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계승,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3만 한의사들에게 무력감과 분노를 유발하도록 하는 판결이라는 것.한의계는 "한의사의 리도카인 사용금지 조항이 없고, 이로인한 어떠한 법익 침해도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법 기술적 해석만을 통해 유죄판결을 내린 것은 헌법 제13조에 규정된 죄형법정주의를 무시하고 선량한 한의사를 전과자로 만든 위험적인 판결"이라며 "3만 한의사 일동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과학적, 현대적으로 발전된 한의약을 활용해 환자를 치료해야 할 소명을 부여받았다"고 주장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법기술적이고 기계적인 의료이원화 굴레를 씌워 이같은 소명을 방해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한의진료를 환자에게 제공하려는 한의사들의 노력을 원천 차단한다면 총력을 다해 이를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는 주장이다.이어 "한의협 3만 한의사 일동은 서울남부지방법원 2심 재판부의 유감스러운 판결에 대해 상고이유서를 제출함으로써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역행한 본 사건 행소심 재판부의 판결을 강하게 규탄하고, 대법원의 합리적이고 합헌적인 판단을 촉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2024-12-02 13:35:11강혜경 -
[대약] 최광훈 "약사+약대생 통합돌봄 모델 확대"경기도 부천시 약국가를 방문한 최광훈 후보(기호 1번)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2일 경기도 부천 약국가를 방문해 약국과 약사가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 후보는 부천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과 방문약료사업을 통해 약사 역할을 확장하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협력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최 후보에 따르면 약사와 약대생이 협력해 진행하는 부천의 방문약료 사업은 어르신의 복약 상태를 개선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약사회는 방문약료 전담약사를 지정해 약물 관리와 상담 질을 높였고 생활지원사와 요양사 등 다양한 직종과 협력해 다제약물 복용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도 했다.최 후보는 “부천은 약사와 약대생이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을 개선한 대표 사례로 약국과 약사가 국민 건강관리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이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약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최 후보는 “최근 통과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통해 약사가 약국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곧 시행될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를 통해 약사의 전문역량이 강화되어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약물 복용과 건강 상담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면서 “특히 약국 방문형 통합약물관리 모델을 도입해 지역 주민들이 단골 약국에서 약물 관리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최 후보는 “약국과 약사가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에 신뢰받는 보건의료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2024-12-02 13:22:26김지은 -
[경남] 류길수 "실천 가능한 공약 연수교육 개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류길수 경남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55, 부산대)는 지난 11월 29일 경남약사회장 선거 정책토론회에서 약사 연수교육의 질 향상과 회원 약사 편의를 위한 실천 가능한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류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경남 지역 약사 연수교육이 제품 홍보 강의 위주로 진행되고 점심 식사 비용을 외부 보험회사 협찬에 의존했던 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류 후보가 내건 약사 연수교육 개선 관련 핵심 공약에는 ▲연수교육 시간의 분회 위임 ▲제품 홍보 강의 축소 및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식전 행사 간소화 및 회원 편의 증진이 포함된다.연수교육 시간의 분회 위임의 경우 연수교육 2평점을 각 분회에 위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더불어 류 후보는 지부 연수교육에서 제품 홍보 중심 강의를 줄이고 약사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식전 행사를 간소화해 교육 일정을 효율화하고 회원 약사들의 빠른 귀가를 돕겠다고도 약속했다.류 후보는 “연수교육은 단순 의무 행사가 아닌 회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익한 교육이 돼야 한다”며 “실천 가능한 공약을 통해 경남약사회 발전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한편 류 후보의 관련 공약은 유튜브 링크(https://youtube.com/shorts/s8yuj6063c8?feature=share)에서 확인 가능하다.2024-12-02 12:01:20김지은 -
[대약] 박영달 "한약제제 활성화 교육·보험으로 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1일 한국약사고방연구회 정기 총회, 조구희 선생 구순 기념회에 참석해 한약제제 활성화와 약국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한약제제 활성화와 약국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관련 교육을 통한 약사 역량을 강화하고 한약제제의 약국 보험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박 후보는 “현재 56종 한약제제가 보험급여로 지정돼 있는데 한의원만 적용되는 실정”이라며 “이들이 약국 보험으로 지정된다면 한약제제 활성화와 약국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약사 문제와 관련 어떤 의약품이 한약제제이고 비한약제제인지 구분되는 것과 의원, 한의원을 구분하는 것처럼 약국과 한약국이 구분돼야 한다”면서 “약사, 한약사 교차고용 금지를 강력 추진하겠다”고 했다.박 후보는 이날 저녁 숙명여대 동문의 밤과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젊고 희망있는, 일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그는 “상식이 통하는 약사사회, 선후배가 조화롭게 일하는 역동적인 약사회를 꿈꾼다”면서 “약사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대장정에 함께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2024-12-02 11:50:13김지은 -
약준모, 서초보건소에 권영희 후보 처벌 촉구박현진약준모 회장과 김민성 문화복지위원장이 서초구보건소 약무팀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박현진 회장이 오늘(2일) 오전 서초구보건소를 방문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로 신고가 접수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후보를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제보자 신원과 관계없이 무자격자 판매가 사실이라면 책임감을 갖고 후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회장과 김민성 문화복지위원장은 약준모 입장문과 문제가 된 신고 영상, 후보자 기자회견 내용 등을 첨부해 서초구보건소에 제출했다.이날 약무팀장을 만난 약준모 임원들은 권영희 후보에 대한 명백한 조사와 처벌을 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권 후보의 무자격자 판매 관련 접수된 신고는 1건이었다. 접수 시점은 11월 중순으로 확인했는데, 이는 제보자가 10월 29일 온라인 신고를 진행해 보건소에서 이를 11월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박현진 회장은 약무팀장과의 면담 후 기자들에게 “제대로 처리되는지 끝까지 지켜볼 거라고 얘기했다. 회장 선거와는 전혀 무관하며, 관계없이 접수된 건을 처리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경찰 수사 등을 거쳐 3개월에서 6개월 가량이 소요 기간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보건소 입장이다.박 회장은 “제보자가 한약사, 상대 후보 측이라는 건은 상관이 없다. 무자격 판매가 사실인지가 중요하다. 영상으로 보자면 명백한 무자격 판매로 보인다”면서 “또 가족이라는 것은 변명이 되지 않는다. 책임을 갖고 사퇴해야 한다는 게 약준모 입장이다”라고 밝혔다.제보가의 신원과 무관하게 서울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장 후보라면 더 엄격하게 약국을 관리했어야 한다는 것.또 이 문제를 지켜보고만 있는 약사회장 후보들의 태도도 지적했다. 김민성 위원장은 “권 후보의 지지자들이 있고 이들의 표가 흩어질까 걱정해 의견을 얘기하지 못하고 있다. 약사사회 지도자들이라면 그래선 안 된다”고 했다.약준모에서는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 회장은 “다시는 약사회 임원들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논란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문제를 잠잠해지게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2024-12-02 11:37:07정흥준 -
"이러면 필패"…권영희-박영달 단일화 논의 솔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후반부로 접어드는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근 야권 후보인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1번, 64, 중앙대)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2일 권영희, 박영달 후보 선거캠프 인사들에 따르면 지난 주말 양측 선거캠프 내부에서 후보 단일화 필요성이 타진됐지만 후보 당사자들 간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이 같은 논의가 진행된 것은 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재로서는 후보들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데다 야권 후보들의 지지율 확장 가능성이 부정적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양 후보 선거캠프 일부 인사들은 현재로서는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의 재선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야권 후보가 단일 후보를 내세워 지지율을 결집시켜야 한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이번 단일화 논의는 최근 지지율 2위를 달리던 권 후보의 약국 내 무자격자 판매 동영상 논란이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권 후보의 입지가 좁아진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후보 당사자 간 최종 합의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달 후보로서는 중앙대 약대 동문인 최광훈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를 거부한 상황에서 지지 기반이 상이한 권 후보와 단일화 했을 경우 그에 따른 동문들의 비판을 감내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이다.더불어 이번 선거 완주 의지를 강력 시사해 왔던 박 후보로서는 권 후보와 여론조사 등을 통해 한명의 후보를 내세우는 것이 사실상 기존 선거 완주 의지 피력에 대한 번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후보 단일화에 쉽게 나설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 후보의 단일화 여지가 남아있다는 말도 나온다. 올해 선거의 경우 온라인 투표 유권자 수가 99%를 넘는 상황에서 온라인 투표 시작일은 오는 10일부터이기 때문이다.기존 우편투표 중심 선거에서는 투표지가 발송되는 시점 이후에는 후보 단일화가 쉽지 않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 변동 일자가 상대적으로 여유 있다는 것이다.약사회장 선거 한 관계자는 “지지율 변동이 거의 없는 데다 오히려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야권 후보들 캠프 사이에서도 이러다가는 필패라는 생각이 강하다”면서 “하지만 후보 당사자가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갖지 않은 이상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으로서는 박 후보 측이 단일화에 대한 거부가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아직 온라인 투표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12-02 11:29:47김지은 -
[부산] 변정석 "회원 안위 뒷전 채수명 후보 사퇴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장 선거 기호 2번 변정석 후보(53, 부산대)가 정책토론회 이후 채수명 후보의 공약과 여론조사의 불법성을 거듭 강조하며 사퇴를 촉구했다.채 후보는 정책토론회에서 회원 안위는 생각하지 않고 당선에만 혈안이 돼있는 모습을 보였며 압박에 나섰다.특히 품절약 교품앱과 청구량 60%를 기준으로 하는 균등분배 공약을 비판했다.변 후보는 “심평원이 그런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려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심평원이 데이터를 주지 않는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채 후보는 시인했다”면서 “궁여지책으로 이 청구데이터 대신 회원 약국들에 월 청구량을 일일히 물어서 그 답을 어느 정도 감안해, 월 청구량의 60%를 제약유통 협조로 지부약사회가 미리 받겠도 답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또 신협 KGSP 창구를 활용해 균등분배 약을 보관하고 나눠주겠다는 답변을 했는데 부적절하다는 비판이다.변 후보는 “약사회와 도매유통을 자신이 운영하고자 하는 위수탁업의 중개역할을 하게 하려는 것인냐”면서 “이것이 IT로 앞서감을 자신의 최강점으로 내세우는 후보의 품절약 해법이라는 말인지 개탄을 금치 못할 지경이다”라고 말했다.청구량을 기준으로 차등 분배한다는 사고는 형평성 문제와 품절을 악화시킨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얕은 사고라고 맹비난했다.변 후보는 “약국 간 교품 거래명세서를 갖추지 못해 청구불일치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교품앱에 카드결재기능을 넣겠다고 하는데, 카드수수료는 이를 위해서 약사회원이 부담해야 하는 합리적 대안이냐”고 물었다.카드전표로는 거래명세서를 대신한 입증방식이 되지 못해 불편과 위험에 빠뜨리는 공상이라는 것.변 후보는 “아무것도 모르는 이가 볼 때 순간적으로 사이다 같을 수 있으나, 조금이라도 알고 한 겹만 들춰서 안을 살펴보면 회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위험천만한 실현불가능한 공약”이라며 채 후보가 회원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자격 여론조사 업체에 의뢰한 문제도 거듭 비판했다. 변 후보는 “현 중앙선관위원장이 3년 전 출마한 대약회장선거 기간 중 상대 후보가 실시한 여론조사가 공직자선거법에 의거해 정부의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을 거치지 않은 무자격업체에 의해 이루어진 것을 선관위에 고발했었다. 당시 선거규정 위반임을 판정받은 바 있어, 해당 판례를 손수 좋은 사례로 남긴 바 있다”고 설명했다.변 후보는 “회원정보를 안일하게 다루고 부적격한 무자격 업체에 넘긴 점과 함께 파기 등의 사후관리 등에 대한 채 후보의 책임을 묻도록 해야한다. 또 동시에 경고조치를 해줄 것을 지부 선관위에서 엄중히 요청해둔 상태다. 회원보호를 위해 형사고발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개인정보 안전관리에 대한 내용을 계약서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변 후보 “약대생을 동원한 선거운동으로 경고조치를 받았음에도 더욱 큰 문제를 일으키며 지금까지도 계속 불법선거운동을 해왔다”면서 “지부 선관위도 채 후보가 회원들에게 공개 사죄를 하고 회원정보 관리 실태와 확실한 파기까지 자료를 확인해야 한다. 채 후보는 이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2024-12-02 09:52:35정흥준 -
[경기] 한일권, 고품격 온라인 심화강좌 개설 공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가 동두천시 약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 북부 회원약사들이 원하는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경기 북부에 있는 소수 분회 회원들이 분회 자체적인 교육을 진행하기 어렵고 특히 듣고 싶은 강의들은 경기 남부나 서울에 집중돼 있어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는 한 양질의 교육을 받기가 어렵다는 하소연 때문이다.한 후보는 이에 단기성 교육이 아닌 중장기 교육 계획을 세워 분기 또는 연 단위로 고품격 온라인 심화 강좌 개설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 후보는 "건기식, 일반의약품 활성화 강좌, 동물약학 강좌, 한방제제, 스포츠 약학, 각 질환별 심화 강좌 등 회원이 듣고 싶은 강좌을 선정해 최고의 강사진을 모시겠다"며 고품격 온라인 심화 강좌는 한번 듣고 마는 강좌가 아닌 바로 실전에서 응용과 접목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 내용으로 채워진다. 강사진 역시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해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이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경기도약사회는 다년간의 경기약사학술대회 및 경기도약사회지를 통해 이미 최고의 강사진 인력풀을 포함한 기본 역량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며 "TF팀이 구성되면 여기에서 회원이 듣고 싶은 강의 선택 및 강사진 선정, 교재 제작 등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한 호보는 "고품격 온라인 심화 강좌는 거리에 상관없이 회원에게 제공되며 모든 교육과정 완료 후 약국 내 비치 가능한 수료증도 교부된다"며 "학술강좌 하면 경기도약사회가 떠오를 수 있도록 최고의 고품격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회원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풀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2024-12-02 09:49:0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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