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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약국 프리셉터 심화교육으로 실무실습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 지역약국 실무실습 공동협의회(공동대표 서울시약사회장 권영희, 경희대 약대 학장 임동순)는 지난 14일 32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지역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심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복약지도 최신 트렌트(박지현 덕성여대 교수) ▲케이스를 이용한 발표 지도(김명규 이화여대 교수) ▲일반의약품 선택 상담 실습(정경혜 중앙대 교수) ▲이상사례 및 환자안전사고보고 활동(성기현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장)에 관한 주제로 열렸다.권영희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2013년부터 양질의 교육을 위해 교수진과 긴밀히 협력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프리셉터 교수님들은 학생들이 전문성과 윤리 의식을 갖춘 약사로 성장하도록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임동순 공동대표는 “서울 8개 약대의 프리셉터 교육을 대신해주고 있는 시약사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실무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고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12-16 13:41:10정흥준 -
핫팩 나눠주고 환호하고…약사단체, 시민들과 연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약사들 역시 시민들과 연대했다.1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인원은 200만명(주최 측 추산, 비공식 경찰 추산 20만명)으로 약사의 한 사람으로, 혹은 약사단체에 소속된 한 사람으로 역사적 순간에 동참하며 탄핵소추안 가결에 힘을 보탠 것이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와 늘픔약사회, 새물약사회·농민약국,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가나다 순)은 '탄핵 약사 네트워크'를 구성해 시민들과 함께 했다. 이들은 오후 3시부터 국회의사당역에서 'MERRY 탄핵, HAPPY 공공의료'라고 적힌 핫팩을 나눠줬다. 추운 날씨에 준비한 핫팩은 금세 동이 났다.또 의료지원단과 함께 응급처치·비상약을 나눠주는 활동도 벌였다.탄핵 약사 네트워크는 "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에 평화로운 일상이 무너졌다. 그간 의료대란을 방관하고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며 국민의 건강을 이윤에 넘긴 윤 정권은 이제 국민에게 직접 총구를 겨누기까지 했다"며 "탄핵을 지지하며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같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지부단위 행진과 집회 참여도 이어졌다.개인으로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낸 약사들도 있다. 이들은 SNS에 인증사진 등을 올리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주장했다.뿐만 아니라 여의도지역 약국 일부도 연장근무에 나섰다. 토요일 근무 시간을 연장해 '표결이 끝날 때까지' 영업에 나선 것.일부 약국은 "표결이 끝날 때까지 정상영업한다"며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한 연장근무를 벌였다.약국을 통한 '선결제 나눔'도 이어졌다.한 약국은 '익명의 기부자님께서 따뜻한 쌍화탕+종합비타민 100인분을 선결제해주셨다. 기부자님 부탁대로 탄핵집회 시작시간부터 소진시까지 1인당 따뜻한 쌍화탕+종합비타민 1세트씩 투약한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집회에 참여한 한 약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날씨가 추웠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고, 탄핵 가결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계엄선포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약사들의 활동도 이어졌는데, 전북약사회와 광주시약사회는 성명을 발표했다. 제주 약사 60명도 성명을 채택했으며 약국 내 '윤석열 퇴진' 등이 붙기도 했다.15개 직종 보건의료인이 포함된 더좋은보건의료연대도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탄핵을 촉구했다.2024-12-15 23:00:49강혜경 -
충남약사회, 3차 이사회서 하반기 사업 점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3차 이사회를 열고 하반기 사업을 점검했다.도약사회는 14일 오후 6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미이수 회원 연수교육 최종 보충교육과 2024년도 연수교육 실시에 대한 최종평가회, 김상호 신임이사 인준 및 위촉장 수여 등을 개최했다. 또 2025년도 사업계획 등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39대 충남약사회장에 연임된 박정래 회장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회의에는 박정래 회자오가 전일수 총회의장, 정재황·이대수 총회부의장, 김병환·황원선 감사, 이희영·강부규·백광현·박준형·이덕순·박예진·지은실 부회장, 김상호·이전영·강신택 이사, 김대석·홍지웅·임주빈·김진우·장창균·김경희·양정모·유길태·빈기철·유미선·김동완 상임이사,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했다.2024-12-15 22:32:34강혜경 -
관악구약, 연말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화명)가 지역아동센터 3곳에 각각 10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손윤아)는 연말을 맞아 난향지역아동센터와 새숲지역아동센터, 민들레샘물지역아동센터 등을 각각 방문해 후원금과 함께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센터장들은 아이들의 취미활동과 학습활동을 위해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2024-12-15 22:26:33강혜경 -
성동구약, 여약사·자문위원 송년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여약사·자문위원 송년회를 통해 물심양면 약사회를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한 감사를 전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지용선)는 12일 2024년도 여약사·자문위원 송년회를 열고 위원회 사업 실적과 2024년도 사업계획 등을 보고·논의했다.지용선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적극 협조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자문위원 회원회의에서는 회계 운영 보고와 약사회 현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2024-12-15 22:00:17강혜경 -
"12·12 약사 투표 반란"…권영희 당선인에 쏠리는 눈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예상치 못한 이변으로 읽힌다. 민초 약사들의 12·12 투표 반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결과를 두고 약사사회는 물론이고 정치권에서도 이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 전문수석은 13일 페이스북에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 결과와 관련 권 당선인의 당선 배경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조 수석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직선제 이후 처음 도입된 전자투표로 바닥 민심을 제대로 반영한 결과이자 높아진 위기 의식으로 선명한 개혁 메시지에 회원들이 손을 들어준 것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추측해 본다”고 말했다.조 수석은 또 “윤석열 정부의 막무가내 정책에 대한 반감과 탄핵 정국의 정치적 변화 기대감, 상대적으로 친여 성향으로 분류됐던 현직 회장과 집행부에 대한 답답함과 우려도 어느 정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이어 “오랫동안 공고했던 특정 대학 중심 연고주의를 극복한 최초의 여성 회장이자 현실정치 경험을 보유한 새로운 회장의 등장이 약사사회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기대 만큼이나 과제도 남았다. 권 당선인은 지난 서울시약사회장 당시에는 성분명처방 추진, 한약사 문제 해결, 비대면진료에 따른 후속 조치 등에 있어 정부, 국회를 향한 직접적인 대관에 나서면서 현 최광훈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각을 세워왔다.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 전문수석이 권영희 당선인의 당선에 대한 생각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 더불어 지난 대한약사회장 선거 과정에서는 경쟁 후보이자 현직 회장인 최광훈 후보와 현 집행부의 회무를 지적하는 한편, 성분명처방 추진, 법 개정을 통한 한약사 문제 해결, 비대면진료에 따른 약 배송 저지를 집중적으로 공약했다.‘말보다는 실천’을 강조해 온 그가 단시간에 해결이 쉽지 않은 굵직굵직한 공약들을 어떻게 실현시켜 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 직후 현직 의사협회 집행부이자 이번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안나 후보는 권 당선인을 향해 ‘선택분업’을 제안하고 나서기도 했다. 최 후보는 "의약분업을 극복해야 한다는 권 당선인의 의견에 적극 동의한다"면서 "약사 직역의 이해관계와 국민행복 중 어떤 것을 우선시 하시는지 대답해 달라"고 공개 질의하기도 했다.한편 권 당선인에게는 선거 말미 터졌던 무자격자 동영상 파문 역시 풀고 가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이 부분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는 한 약사회장 임기 내내 꼬리표로 따라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더불어 선거 과정에서 후보 간 치열한 공방, 의혹 제기 등이 오고가면서 갈등이 그대로 노출됐고, 이는 곧 선거 후유증을 남긴 동시에 약심을 갈라지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이에 지난 주말에는 약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와 의약품 거래 사이트 등에는 약사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자에 드리는 글’이 게시 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권영희 당선인의 당선 확정 후 약사 커뮤니티에는 민초 약사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권영희 당선자에 드리는 글'이 확산된 바 있다. 해당 글에서 약사는 “권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권 당선인은 어떤 후보보다 한약사 문제에 있어 말이 아닌 실천을 보여주신 분이라 기대가 크다”며 “하지만 선거 과정에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영상이 공개돼 파장을 불러왔다. 누구보다 약국 관리 모범을 보여야 할 대약회장 후보로서 약국관리에 철저하지 못했던 점은 회원 앞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한약사의 비한약제제 취급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회장이 자신의 약국에서 비약사의 의약품 판매를 방치했다는 꼬리표는 회장으로서 하는 일의 정당성을 훼손할 것이다. 이 꼬리표를 떼어내기 위해서라도 재발방지 약속은 필요하다”면서 “넓은 마음으로 선거 중 있었던 반목과 갈등을 봉합해 달라.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공약을 힘차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2024-12-15 19:39:28김지은 -
광주시약 "윤석열 탄핵하고 내란죄 처벌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박춘배)와 김동균 차기 회장 당선인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 즉각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시약사회는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전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트린 윤석열은 즉각 탄핵 처벌해야 한다. 특히 5·18의 아픔이 가슴 깊이 남은 광주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참혹했던 과거의 일을 떠오르게 해 크나큰 상처를 남긴 죄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계엄령 발표 이후 국민들은 여의도를 포함해 전국에서 불안감에 잠들지 못하고 광장으로 나와 탄핵을 외치고 있다. 공부하던 학생들, 직장인들, 자영업자들, 어르신들 하나같이 윤석열과 계엄령 얘기뿐”이라고 말했다.비상계엄 사건을 몰상식과 비인간적 폭거라고 규정했다. 시약사회는 “대통령의 무능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국회의원을 체포하고 국민을 위협하며 국가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으리란 법이 없고, 윤석열 대통령이 피와 땀으로 이뤄낸 민주주의 질서를 어지럽히며 국민 보건과 안전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시약사회는 “우리는 5·18의 정신을 계승해 국가의 위법적인 폭거에 맞서 싸울 것이다.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인 행위에 대해 끝까지 저항할 것을 선포한다.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윤석열을 지금 즉시 탄핵하고 내란죄를 처벌하라”고 거듭 요구했다.2024-12-14 14:33:03정흥준 -
서울시약 "편법 동원하는 비대면 플랫폼 퇴출하라"닥터나우 관련 공지 내용.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닥터나우가 비만치료제 비대면 진료가 막히자 대면진료 후 처방전을 앱으로 접수하면, 제휴약국에서 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편법 영업행위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시약사회는 “복지부는 비대면진료가 비만치료제의 오남용를 조장한다는 지적에 따라 12월 16일부터 비만치료제의 비대면처방을 제한했다”면서 “그러나 닥터나우는 이를 비웃듯이 지난 13일부터 비만치료제는 대면진료 확인 후 비대면진료 처방전과 동일하게 접수·조제해줄 것을 가입 약국에 안내했다”고 지적했다.즉 기존 비대면 진료와 동일하게 병원에서 대면진료 후 처방전 원본을 올려 제휴약국들이 접수·조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시약사회는 “대면진료는 원본 처방전 없이 조제가 불가능하다. 약국에서 팩스 처방전을 접수·조제할 수 없는 것과 동일한 이치”라며 “어떤 법적 근거로 대면진료 처방전의 앱 전송을 통한 조제가 가능하다고 하냐”고 비판했다.이어 시약사회는 “닥터나우의 편법적인 영업행태는 매번 반복되고 있다. 최근에는 의약품 도매상을 설립해 제휴약국에 의약품을 유통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제휴약국에 특혜를 제공해 국정감사에 지적받은 바 있다. 이른바 닥터나우 방지법이 국회에서 발의되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시약사회는 “정부는 비대면 진료의 법제화만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닥터나우 등 비대면진료 플랫폼업체의 편법적이고 위법적인 행태를 선제적으로 감시하고, 강력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시약사회는 “응급피임약, 비만약 뿐만 아니라 시약사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여드름약, 탈모약 등의 비대면진료 처방도 하루빨리 제한해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했다.끝으로 시약사회는 “대면진료 처방전의 중개·전송까지 동원하는 등 자신의 영리를 위해 온갖 편법까지 시도해 약물 오남용을 조장하는 플랫폼업체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시범사업에서 퇴출하라”고 강력 촉구했다.2024-12-13 19:06:07정흥준 -
권영희, 비대면진료 강경 기조...산업계와 대립 예고작년 5월 서울옆 앞 광장에서는 시약사회와 24개 분회가 비대면진료 반대 결의대회 겸 대국민 홍보전을 펼치기도 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연일 두드리던 권영희 후보가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되면서 내년 산업계와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약사회 강경 기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22대 국회에서 논의될 법제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권 회장이 이끌어왔던 서울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작년 6월 시범사업 시행 후 약사 121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운영한 바 있다. 모니터링단을 통해 매주 시범사업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며 문제 사례를 취합했다.작년 9월 시범사업이 대폭 축소되기 전까지 약 3개월 간 총 10차례의 조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회원 대상 3차례 설문조사가 이뤄졌고, 시약사회가 별도 취합한 위법 사례는 복지부와 국회에 전달됐다.작년 국정감사에서는 김대원 약사회 부회장과 함께 참고인으로 출석해 비대면 진료와 플랫폼의 문제점을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오남용 위험이 높은 비급여 처방, 비대면 대리 처방, 처방전의 위변조 가능성 등을 지적했다.올해에는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진료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 도입을 선행 조건으로 주장하기도 했다.이에 22대 국회에서 논의될 법제화 과정에도 적극적인 의견 피력이 예상된다. 특히 입법 주도권을 쥔 더불어민주당과는 과거 민주당 비례대표 서울시의원 출신이라는 점으로 연결돼있다. 야당 측에도 비대면진료 허용 범위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작년 7월 서울시약사회가 제시한 시범사업 지침 변경안. 꾸준히 비급여 처방 금지 등 축소를 주장해왔다. 작년 7월 서울시약사회가 제안한 시범사업안에는 지침 위반 처벌규정 마련, 비급여약 처방 금지, 하루 20건 이하 처방으로 전담기관 금지 등의 주장이 담기기도 했다.플랫폼 산업계도 당선인의 비대면진료 정책 기조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관 업무에 더 힘을 쏟겠다는 반응이다.당초 예정돼있던 비대면진료 토론회들이 연기되고 있고, 탄핵 정국으로 국회가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제도화 논의는 내년 본격화될 전망이다.특히 산업계에서는 초진 허용 범위와 약 배송 허용 등을 주요 쟁점으로 보고 있어 약사단체와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2024-12-13 16:20:58정흥준 -
[대구] 제17대 회장에 금병미 "새물결, 새변화, 새도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17대 대구시약사회장에 금병미 후보(62, 영남대)가 당선됐다.대구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단독 입후보했던 금 후보에 대해 당선증을 전달했다. '편안한 약사, 안정된 약국, 단합된 약사, 하나된 약사회'를 모토로 선거에 출마한 금 당선인은 "새물결, 새변화, 새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불법·탈법이 사라진 정의의 약사회, 회원의 고충과 민생을 내 일처럼 해결하는 약사회, 약사의 자존감과 위상을 높이는 약사회, 약사의 전문성을 지키고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약사회, 다양한 문화 활동과 스포츠 활동으로 함께 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이어 "회원이 행복한 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12-13 16:07:3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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