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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도]UCC로 배우는 약물사용, "살아있네"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지난 6일 서울시 복지건강실 보건의료정책과 주관으로 열린 '올바른 의약품 사용 UCC 공모전' 시상식 입선작을 모았습니다.영예의 대상은 인제대 약대 예보라 외 3명이 공동제작한 '편지왔습니다-약과 함께 지키는 어르신 건강'이 차지했습니다.최우수상은 황윤배·오푸름씨의 '함께하는 올바른 의약품 생활' '노인 의약품 안전사용'에 돌아갔습니다.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작은 각각 8·20편입니다.서울시 복지건강실은 이번 공모전에 입선된 31편의 UCC작품을 연령대로 분류해 보건소, 복지관, 노인정, 청소년수련원 등지에서 의약품 안전사용에 관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한편 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정확히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2013-11-08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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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제약과학자' 심포지엄…내달 21일 개최[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 제약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경원 싱가포르 지사장과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장경원 지사장님 안녕하세요?[장경원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싱가포르의 지정학적, 제약산업, 금융투자적 측면에서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장 지사장] 싱가포르는 1인당 국민소득이 5만달러를 넘어서면서 아시아권 최대 부유국가로 떠올랐는데요, 영어권, 전세계 허브 항공망,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지적재산권 철저 보호국가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특히 지적재산권은 제약, 의료기기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빅파마들은 싱가포르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습니다.[기자] 싱가포르 정부 또는 제약인들은 한국 제약산업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습니까?[장 지사장] 한국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습니다. 싱가포르는 이미 지난 15년 동안 빅파마들과 많은 공동연구나 협력 사업을 해왔습니다.하지만 이들 빅파마들도 최근에는 신약개발 기술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바이오기술 부분에서 많은 성과를 내놓고 있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그렇지만 언어장벽 때문에 한국이 가진 기술과 잠재력이 과연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의문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기자] 싱가포르 Astar는 세계 3대 연구기관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부탁드립니다.[장 지사장] 싱가포르 Astar는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Astar 안에는 한국인 연구원들이 50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Astar에서 일하는 연구원 대부분은 한국에서 직접 건너온 것이 아니라 미국, 유럽 유학생들입니다.Astar는 싱가포르 기술발전의 핵심기관으로 2011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2개의 신기술을 선정했는데 그중 5개 기술이 Astar에서 내놓은 기술입니다.Astar는 5000명이 넘는 연구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이중 2500명 이상이 세게 70개국에서 온 석사, 박사급 연구원입니다.이렇게 전세계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를 목적으로 방문하고 함께 연구한 결과들이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기자] 지난 8월에는 싱가포르 Astar와 공동으로 의료기기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들었습니다.[장 지사장] 싱가포르는 체계적 연구시스템, 영어권, 비즈니스 네트워크, 제약/의료기기사들의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이 잘 돼 있습니다.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경우, 글로벌 진출 시 언어장벽,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미형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Astar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한국이 갖고 있는 핵심 역량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일할 때 글로벌 시장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이러한 입장은 Astar도 마찬가지입니다.그래서 첫번째로 일을 시작하는 순서로 우리나라에서 10개 의료기기/벤처기업 등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싱가포르로 초청했었습니다.그들의 기술을 Astar 연구원, 싱가포르 병원관계자,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한 업체 등과 함께 발표했었고, 그 기술에 대한 향후 공동연구가능성, 업그레이드된 상품화 작업, 글로벌 마케팅 등을 타진한 자리였습니다.[기자] 진흥원ㆍAstar가 공동주최하는 바이오기술 워크숍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현재 진흥원ㆍAstar는 공동으로 '메디텍센터'를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에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이 센터는 한국의 혁신적인 의약품/의료기기 기술을 가져와서 싱가포르와 공동연구 후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 기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지난 1차 워크숍에서는 의료기기에 대해서, 2차 워크샵에서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부분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그래서 한국의 중소기업 중에 바이오 분야에 혁신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해 보시길 권장합니다.싱가포르에는 벤처캐피탈들이 많아서 아이디어 상태에서도 자금이 지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리고 다학제적인 연구가 가능합니다. 다학제적 연구가 가능하다는 것은 Astar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이것은 기술을 상업화하기 위해서 최종단계에서 필요한 2~4가지 완성기술을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11월 21일 싱가포르 리조트월드센토사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 행사에 많은 제약사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단에 연락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기자] 11월 21~23일 열리는 제3회 아시아과학자총회는 어떤 행사인가요?[장 지사장] 아세안 지역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의 학술대회라고 보시면 됩니다.이번 총회 기간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며, 싱가포르에 위치한 월드리조트센토사에서 열립니다.이번 총회는 앞서 말씀드린 진흥원·Astar 공동 '바이오테크놀로지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됩니다.호주, 대만,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활동하는 과학자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중 80%가 바이오/메디칼 사이언스 분야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입니다.이번 총회에서 다양한 연구분야 연구논문들이 발표됩니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홈페이지(www. ack2013.org)를 방문하시면 됩니다.(이번 총회에 참가하는 국내 제약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 한미약품 등이며)국내 제약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기자] 장경언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장 지사장] 네, 감사합니다.[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3-10-21 06:2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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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오텍과 손잡고 미국 시장 뚫어라"이 시대 미국 제약시장이 갖는 상징성은 뭘까? 우리는 왜 미국 제약시장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할까?궁극의 답은 미국 제약시장 자체가 '글로벌 NO.1'이기 때문일 것이다.미국은 세계 의약품 시장의 40% 비중을 차지하고, 제품과 규제적 측면에서의 '글로벌 스탠다드' 지위는 여전히 굳건하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전략과 전술로 미국 제약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을까?미국 제약통들은 ▲한국 제약산업 인지도 강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플랫폼 개발 ▲실질적 인적·물적 네트워크 강화 ▲미국식 규제과학의 이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의 마케팅 전략 등을 필수요건으로 꼽는다.이번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도현 前 미국지사장과 함께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봤다.다음은 조도현 前 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의 지난 5년간 성과는=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는 2008년 10월 1일에 의약품 등 수출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뉴욕에 설립됐습니다.목적은 한미 FTA 피해산업인 의약품,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입니다.지난 5년 간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기식, 의료서비스 등 5개 분야 산업을 지원했습니다.그중 제약분야 성과는 3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첫째 글로벌 시대에 즈음한 한국 제약산업 인지도 강화와 그 안에서의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플랫폼 개발입니다.둘째 실질적인 인적, 물적 네트워킹 강화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포럼, 심포지엄, 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 IR 등을 통해서 경쟁력을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셋째 한국기업들의 요청을 통해서 실질적인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각종 정보 조사 제공 역할입니다.-미국 제약산업의 강점은=미국 시장의 강점은 전세계 제약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그리고 FDA 등 규제당국에서 만드는 규제와 규범, 미국 제약사들이 이를 따르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 '베스트 프랙티스' 등은 한마디로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평할 수 있습니다.규모의 경제, 스탠다드를 만들어 내는 중심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의 제품 런칭은 곧 세계 시장에서의 제품력 인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미국 제약인들이 바라보는 한국의 제약산업은=2008년 처음 미국지사 설립 후 한국 제약기업들의 디렉토리, 기술 요약 자료를 가지고 미국 회사를 찾아간 적이 많았습니다.그때 느끼던 것과 5년이 지난 지금의 느낌은 그야말로 격세지감입니다.여러 가지 측면에서 한국 기업들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한국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으로 미국 제약사들이 한국 제약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변화했습니다.최근 한미약품과 암닐, JW중외제약과 박스터와의 협력 건은 좋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국내사들의 미국 진출 당위성은=개도국 제약산업 성장률이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절대적 규모면에서는 미국시장이 더 크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또 미국 시장이 갖는 규제 기준 등은 글로벌 스탠다드이기 때문에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아울러 미국 시장 성공사례가 우리 기업들에게 갖는 학습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고 경쟁력이 약한 곳에서의 성공보다 경쟁이 강하고 진입이 어려운 곳에서의 성공 사례가 우리 기업들에게 미치는 여파가 클 것으로 여겨집니다.때문에 단순히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다양한 지원도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합니다.-미국 진출 장벽을 넘을 수 있는 노하우는=철저하게 시장을 분석하고 타겟을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미국 시장에서 가격정책은 어떻게 펼지 어떤 점을 개선시켜야하지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때문에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은 필수조건이라고 여겨집니다.아울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는 현직 FDA 리뷰어를 1명 채용해서 미국지사에 상근 중입니다.미국 규제와 관련된 다큐멘테이션, 리뷰프로세스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미국지사로 연락을 주시면 상세히 설명해 드리고 있습니다.-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미국 진출도 유효한가=합작법인은 아니었지만 종근당과 제네렉스, 녹십자와 제네렉스와의 기술이전 사례도 있었습니다.중소규모의 바이오텍과의 합작 사례를 통해서 라이센싱 인, 라이센싱 아웃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바가 큰 사례라고 생각합니다.미국에는 굉장히 많은 비즈니스 형태의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고, 합작업인에 대한 사업영역도 많습니다.좋은 제품을 라이센싱 하려고 찾고 있는 미국 기업도 많습니다. 방식에 구애 없이 다각적인 방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기회는 반드시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는=저는 2008년 10월 1일부터 2013년 10월 1일까지 5년 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 역할을 했습니다.그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기획들을 만들어 냈고, 여러 미국 협력 파트너들을 발굴했습니다.저는 이번 미국 지사장 임기를 끝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떠나 미국에서 좀더 활동할 계획입니다.그 과정에서 중장기적으로 한국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고, 한국 기업들이 가장 필요한 점, 미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들에 대해 매력 포인트로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이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간 가교역할을 하고 싶습니다.2013-10-14 06:2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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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일산' 1층약국 분양가 4억6000만원INTRO▶정웅종 / 진행안녕하십니까, 황금입지 보고서 정웅종 기잡니다.이 프로그램은 약국, 의료기관에게 알찬 부동산 정보를 전달해주는 코너입니다.이번 시간은 수도권 2기 신도시 특집 네번째 입니다. 이전 시간에는 김포, 양주, 평택 신도시를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제2의 일산을 꿈꾸는 파주 운정신도시를 살펴 보겠습니다.SWITCH▶정웅종 / 진행운정신도시는 서울 도심에서 서북쪽으로 25km 떨어져 있는데요. 북쪽으로는 파주, 남쪽으로는 일산, 서쪽으로는 교하택지지구와 인접해 있습니다. 앞으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리포팅[상권 특징]운정신도시의 핵심 상권은 운정역 앞에 형성될 중심상업지구입니다. 하지만 현재 이곳은 개발이 아직 안된 상태인데요. 그나마 활성화 되어 있는 지역은 가람마을 상업지구와 한올마을 이마트 인근 상가들입니다.서쪽으로 산내마을 홈플러스 예정지와 야당역 예정지 인근 상업지구도 앞으로 활성화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업종 현황]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운정신도시 내에 약국과 의료기관은 이미 활성화 된 가람마을과 한올마을 쪽에 몰려 있습니다.구체적으로 가람마을 인근 상업용지는 2년전부터 형성돼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로 다양한 의료기관이 들어서 있습니다.또 이마트 인근 상업용지 역시 아직 공실이 많지만 의료기관과 약국 입점이 늘고 있는 상태입니다.[임대 시세]임대 시세 현황을 살펴 보겠습니다.먼저 활성화 지역으로 꼽히는 가람마을 벽산한라 아파트 인근 근린상가와 신도시 남쪽에 위치한 이마트 인근 상가의 시세를 알아 봤는데요.가람마을 상가 1층 전용면적 11평 약국 자리는 분양가가 4억6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 입니다. 만약 임대로 얻는다면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250만원입니다.전용면적 30평의 3층 의원자리는 분양가가 3억4000만원에 나왔습니다. 임대로는 보증금 4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220만원입니다.이마트 인근 상가 1층 약국자리가 보증금 1억원에 월 임대료 560만원 수준입니다. 그외 야당역 예정지 인근 상가는 전용면적 10평 짜리 약국자리가 보증금 3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75만원 수준에 책정 됐습니다.▶정웅종 / 진행[현장 분석]현장을 살펴보니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운정역 인근 중심상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또 이미 형성된 상업지구라도 아직 건물공사가 이루어지거나 공실 임대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따라서 입지여건에 따라 층약국이나 의료기관 자리도 구할 수 있습니다.SWITCH▶정웅종 / 진행다음 이 시간에도 수도권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입지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ENDING2013-10-10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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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도] 2014 '말띠해' 달력 나오던 날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어제(7일) 진행된 JW중외제약 2014년 갑오년 새해 달력 인쇄 및 약국 배포 현장입니다.이번 새해 달력의 메인카피는 '나눔과 생명사랑 그리고 힘찬 도약' 입니다.이날 새해 달력을 약국가에 첫 배포한 JW중외제약 영업부 이웅희(38) 대리는 "새해 달력의 주제처럼 다가오는 갑오년에는 '제약사·약국' 모두 상생·발전하는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2013-10-08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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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CIS지역, 블루오션…"가격경쟁력 충분"[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카자흐스탄 의약품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최정희 카자흐스탄 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최정희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최정희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카자흐스탄 지사는 이번 2013 바이오 코리아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셨습니까?[최 지사장] 네, 단언컨데 앞으로 러시아·CIS지역으로의 국내제약 및 의료산업진출이 상당부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이번 바이오 코리아 행사 참여가 당장에 가시적인 수출실적으로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몇몇 좋은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고 특별히 이번 Pharm Fair 행사에서는 1)한국제약협회와 러시아 제약협회 그리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3자가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한국의 제약업체가 러시아로 진출하기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했고, 2)CIS국가로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제약업체에 직접적으로 러시아 진출 컨설팅이 가능한 러시아 보건부 제약유통담당자나 러시아 제약협회 회원사,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유통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상호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고 특히 3)CIS국가 제약, 유통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의료환경과 의약품제조환경을 견학하는 제약공장 및 병원 팸투어를 실시하였는데 한국의 의료수준이 이 정도일줄 몰랐다며 모든 방문자들이 너무나 놀라고 감탄을 해서 아주 뿌듯한 경험을 했습니다.결과적으로 향후 협력 파트너로서 국내제약기업들이 해외로 수출 실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충분히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기자] 국내 제약사나 의료기기사들의 러시아 진출사례가 있습니까?[최 지사장] 네, 물론입니다. 국내 제약회사 중에는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가 지난 2007년에 5년간 5천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고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보령제약은 고혈압신약인 '카나브'를, 대웅제약은 바이오신약 '이지에프' 와 CT조영제 '이오프로마이드' 그리고 최근엔 전립선 암치료제인 '루피어'도 수출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그 외에 제약은 아니지만 여성위생용품 등도 진출하여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주로 영상진단장비나 디지탈엑스선촬영기, 치과용 의료기기, 개인용 온열기나 개인용 저주파자극기 등의 수출이 많으며 삼성메디슨, 누가의료기 등 70여개의 국내 의료기기업체가 진출해있고 의료기기의 경우는 연간매출이 지난 2011년기준 1억3천만불로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기타 CIS지역으로는 동광제약이 히알우론산 프리필드 주사제를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하고 있고, 한미약품이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국가에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의 인허가등록을 마치고 판매에 돌입한 상태입니다.그밖에도 국내의 여러 제약회사가 러시아 및 CIS국가 진출을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기자] 러시아 제약시장에 적합한 의약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최 지사장]러시아의 제약시장은 그 규모가 270억달러로 세계 10대 시장 중 하나입니다.그리고 2011년 현재 러시아에 등록된 의약품의 등록수는 2만개를 상회하고 있으며 제약시장의 80%를 외국 수입산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성이 큰 무한경쟁지역입니다. 이러한 시장에서 사실 어떤 의약품이 러시아시장에 적합한 의약품인지 정의 내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어떤 의약품이 적합한가보다 어떻게 시장에 접근해야할지가 더 중요합니다.최근 들어 우리 기업들도 점점 러시아 진출에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러시아에 등록된 한국의 의약품의 등록건수가 2012년 기준 15개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은 참 아쉬운 일인데요.개인적으로는 다음 3가지 사항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1)우선은 진출시기인데요. 그동안은 러시아내에서의 의약품 인허가 비용 및 등록기간이 긴 문제들로 러시아 진출을 꺼려왔다면 이제부터라도 망설임을 줄이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들을 홍보하는데 국내 제약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2)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최근의 러시아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러시아 정부가 국내 제약시장 활성화를 위해 외국산 수입을 줄이면서 외국제약사의 투자유치를 통한 러시아 내에서의 의약품 개발과 국내생산을 적극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즉 러시아 시장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현지합작생산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3)CIS지역은 전통적으로 의약품 등록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환경을 극복하고 도전한 많은 외국기업들이 시장경쟁에서 우위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한국이라는 브랜드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세계최고수준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의약품들은 이제 어디에 내놓아도 품질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자신 있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기자] 모스크바 의료관광 컨퍼런스(MHTC)는 어떤 행사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최 지사장] 모스크바 의료관광컨퍼런스는 여행 에이전시, 병원, 보험사 등 전세계에서 수백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제적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모스크바에서는 지난 2013년 3월에 20주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국제행사입니다.지난 2013년에는 87개국에서 198개 업체가 참여했고 4일간 방문자수가 7만5천명에 달하는 모스크바에서는 최대 행사 중 하나입니다.참가방법은 인터넷을 통해 개별적으로 참가등록하실 수 있고, 각 지방자치단체나 저희 보건산업진흥원이나 국제의료협회 등에서 주관하여 참가희망업체를 모집선정해서 한국 단일부스형태로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올해는 자생한방병원, 우리들병원, 예송이비인후과 등과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 등이 참가해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습니다.참가 업체들은 무엇보다 현지에서 여러 나라 에이전시와 협력하거나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환자유치기회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의료협력파트너를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기자] 카자흐스탄 국제 의료관광 컨퍼런스(KITF)는 어떤 행사인지 궁금합니다.[최 지사장]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와 마찬가지 컨셉으로 세계 각국에서 관광과 관련한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제관광박람회입니다.매년 4월 하반기에 알마티에서 개최되며 중앙아시아지역에서는 가장 큰 박람회입니다.참가방법은 각 지방자치단체나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모를 통한 참가가 가능하며 올해 행사에 한국참가 의료기관으로는 아주대학병원, 명지병원, 세종병원, 성빈센트병원, 순천향부천병원, 이춘택, 오킴스, 사과나무치과 병원 등과 서울대학교병원, 우리들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인천의료관광재단, 제주도 등에서 참가했습니다.[기자] 카자흐스탄 제약포럼은 어떤 행사인지 궁금합니다.[최 지사장] 카자흐스탄 제약시장은 12억달러 수준으로 러시아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으나 작은 시장임에도 구매력을 갖추고 있고 빠르게 발전하는 시장입니다.카자흐스탄 제약포럼은 올해 2회째를 맞는 행사로 제약관련 협회나 대학 및 기업들이 서로간 시장 정보 및 경험을 교류하는 나눔의 장입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특히 산업정보를 검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포럼이나 컨퍼런스를 통해 비즈니스 정보를 얻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사실 제약포럼보다는 카자흐스탄의 주요 행사 중에는 알마티에서 5월에 개최되는 카자흐스탄 국제건강박람회(KIHE)가 더 비중이 큰 행사입니다.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에는 보건과 관련한 의료장비 사업자, 제약기업이 같이 참여하고 전시관을 통한 홍보를 하고 있으며 한국은 ㈜아트라임-디지털 엑스레이 진단장비, 제노스-골이식제, GMBC 등 업체가 참여했습니다.[기자] 네, 최정희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최 지사장] 네, 수고하셨습니다.[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정보와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3-10-07 06:2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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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외국인 바이어 "원더풀 바이오 코리아"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 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3 바이오 코리아' 전시부스 현장입니다.2013 바이오 코리아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됩니다.전시부스는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제약, 병원, 대사관 등 282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습니다.전시부스 참가업체들은 "바이오 코리아 전시부스를 통해 외국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 홍보는 물론 제품 및 기술계약까지도 성사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2013-09-13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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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권 확보 10평 1층약국 분양가 4억INTRO▶정웅종 / 진행안녕하십니까, 황금입지 보고서 정웅종 기잡니다.이 프로그램은 약국, 의료기관에게 알찬 부동산 정보를 전달해주는 코너입니다.이번 시간은 수도권 2기 신도시 특집 3탄입니다. 김포, 양주에 이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평택 신도시 소사벌지구를 살펴 보겠습니다.SWITCH▶정웅종 / 진행평택신도시는 서울시계로부터 55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고덕국제화도시를 말합니다. 550만평 규모로 평택시청 위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개발이 이제 막 시작된 단계입니다.따라서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됐고 고덕국제화도시와 가까운 소사벌지구의 입지 현황을 알아볼 예정입니다.▶리포팅[상권 특징]소사벌지구의 핵심 상권은 지구 아래에 위치한 비전사거리 입니다. 이곳 상업용지에는 이마트를 비롯해 복합상가가 들어설 예정인데요. 아직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소사벌지구는 지리적으로 평택 시청 북쪽에 인접해 있습니다. 아파트 세대수는 1만6000세대로 다가구 주택 밀집지로 개발된 서재지구를 끼고 있습니다.이 지구는 비전동 아파트 밀집 구도심을 배후로 두고 있고 주변에 작은 택지지구가 산재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업종 현황]현재 소사벌지구 내 약국과 의료기관은 없습니다. 상가 건물 공사가 한창이다보니 분양과 임대 상담만 진행 중입니다.비전사거리 상업용지에는 여성 전문병원 신축 공사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일부 근린상가의 경우 1층 독점 약국자리와 몇몇 과목별로 의료기관 입점이 확정 됐습니다.[임대 시세]임대 시세 현황을 살펴 보겠습니다.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소사벌지구 핵심 상권은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인 비전사거리 상업용지라고 말씀 드렸는데요.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전용면적 41평 짜리 4층 의원 자리가 보증금 3000~4000만원 사이에 월 임대료가 180만원입니다.같은 전용면적의 3층 의원자리는 보증금 3000~4000만원으로 똑 같았지만 월 임대료 220만원으로 4층보다 좀 비쌌습니다.독점권이 인정된 전용면적 10평 1층 약국은 4억원 넘게 분양 됐습니다.▶정웅종 / 진행[현장 분석]현장을 살펴보니 대부분 중심 상가 1층 약국자리는 분양이 끝났습니다. 물건이 있더라도 초기 분양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매물이 나오고는 있었습니다.의료기관 분양과 임대는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소사벌지구의 서쪽에 위치한 서재지구에도 상가 분양이 한창입니다. 서재지구는 법원과 검찰청이 들어섰고 거의 모든 주택이 월룸과 투룸을 갖춘 다세대 건물이 몰려 있습니다.서재지구 클리닉빌딩 1층 약국 자리가 임대로 나와 있습니다. 전용면적 15평 짜리가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80만원입니다.SWITCH▶정웅종 / 진행다음 이 시간에는 수도권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입지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ENDING2013-09-09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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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체제 돌입…제약산업 사정바람 부나[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중국 의약품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지수 중국 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김지수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김지수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후진타오체제에서 시진핑체제로의 전환이 제약산업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김 지사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의 체제가 시작되자마자 횡령과 부패 척결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요, 시 주석은 민심 이반을 초래하는 당내 폐해를 바로잡기 위한 ‘대청소’ 실시를 요구하며, 지난 4월, “형식주의, 관료주의, 향락주의와 사치기풍 등 ‘사풍(四風)’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를 결정했습니다.또한 일정 계급 이상의 공무원들에 대해 해외 출장 횟수를 엄격히 제한하는 제도가 실시되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청장급 공무원들이 1년에 한번밖에 해외 출장을 갈수 없어, 가까운 지역 특히 한국에서의 초청은 꺼리고 있는 상황입니다.특히 시주석이 ‘사풍(四風)’ 척결을 제기하고, 사회 전체여론이 부정부패사건의 폭로가 많아지는 상황에 최근 GSK사건이 터졌습니다.이를 시작으로 현재 중국정부가 강력하게 의약계의 전반적인 조사에 돌입하게 되었고, 일파만파로 커져가는 제약기업 비리조사는 중국정부가 ‘사풍’척결을 위한 상당히 결연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기자] 2012년도 중국 내 빅5 다국적 제약사들의 점유율은 어느 정도로 나타났습니까?[김 지사장] 화이자(Pfizer),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사노피(Sanofi), 바이엘(bayer), 로슈(Roche) 순이며, 다국적 제약사간 시장 점유율을 보게 되면, 화이자가 9.2%, 아스트라제네카가 7.3%, 사노피가 7.1%, 바이엘이 6.9%, 로슈가 5.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자] 2012년도 중국 내 빅5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매출액은 어느 정도입니까?[김 지사장] 현재 중국 내 매출액 top5의 의약품으로는 1위가 오주(梧州)제약에서 나오는 삼칠인삼주사액인 혈전통(血栓通)으로 56억위안(한화로 약 1조원), 2위는 치루제약에서 나온 신첩(申捷)주사제로 25.8억위안, 3위는 사노피제약의 블라빅스가 25.5억위안, 4위는 천사력그룹의 복방단삼적환이 25억위안, 5위는 오홍약업의 오덕금이 21.6억위안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기자] 최근 엘지생명과학이 중국 필러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국내 제약기업들도 앞다퉈 필러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필러시장에 대해 전망해 주신다면요?[김 지사장] 히알루론산 주사제 세계시장 규모는 미국이 1위, 일본이 2위, 유럽이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몇 년간,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에서도 필러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었는데요. 또한 중국은 미용성형관련 시장 분야 세계 3위이며 이 중에서도 필러시장은 연 평균 10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7월 4일,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국내산 필러로는 처음으로 엘지생명과학의 이브아르(YVOIR) (중국 제품명: “怡荷”)필러주사제가 중국 CFDA의 정식인증을 받고, 중국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는 것은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기존에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필러로는 총 3개 회사의 제품이 있습니다. 수입품으로는 ‘레스틸렌(Restylane)’ 그리고 중국산 제품으로는 ‘이메이’와 ‘룬바이옌’이 있습니다.그런데 전해지는 소식에 의하면 최근 수입품인 ‘레스틸렌’이 작년 12월 중국에서의 허가기간이 만료되어, 연장신청을 하였으나, 현재까지 연장승인 여부가 발표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또한 중국내에서 한국은 ‘미용성형기술 강국’으로 알려져 관련분야 한국제품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이러한 여러 조건들이 앞으로 엘지생명과학의 중국 필러시장진출에 좋은 기회로 작용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의약분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우리처럼 완전의약분업인지 선택분업인지 궁금합니다.[김 지사장] 중국은 2009년부터 의료 개혁이 시작되었고, 개혁의 최종 목적은 의약 분업에 있습니다. 현재는 시범케이스로 북경의 몇 개 국영병원에서 의약분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기자] 우리나라는 현재 제한된 품목의 안전상비약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판매하고 있나요? 판매하고 있지 않다면 약국들은 야간(밤10시)에도 영업을 하는 곳이 많나요?[김 지사장] 중국의 편의점에서는 약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중국에는 24시간 운영하는 약국이 있으며, 야간에 급히 약이 필요한 분을 위해 당직 근무를 합니다. 완전히 문을 열어주지는 않고 문틈으로 증상을 이야기 하면, 약을 추천해주고, 가져다 줍니다.[기자] 우리나라에서는 우황청심환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인가요? 아울러 많은 한약제제들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약사들의 임의조제 허용여부도 궁금합니다. [김 지사장] 중국에서 우황청심환은 중약제제이고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대부분의 중약 약재들은 약국에서 모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는 일반의약품만 판매하기 때문에 약사에게 임의조제는 허용하고 있지 않다고 봐야겠습니다.또한 약국에서 판매하는 중약은 중약약제사가 중의사가 처방한 처방전에 따라 조제합니다. [기자] 네, 김지수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김 지사장]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이번 주는 중국 의약품시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카자흐스탄 제약시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3-08-28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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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여파 AZ·로슈·화이자 조사대상 거론[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이번 주는 중국 의약품시장 1·2편으로 준비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지수 중국 지사장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김지수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김지수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중국의 벌크의약품 생산량은 세계 2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시장 분석과 흐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김 지사장] 2013년 중국 원료약에 대한 수출은 적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1/4분기 양약 원료약은 여전히 중국 양약제품(양약 원료약, 조제약, 생화학 약품 포함) 시장에서 수출 주력 상품으로, 수출액이 59.37억 달러이고, 동기 대비 3.91%의 성장률로 양약제품 수출 시장의 8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수출 평균 가격은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하였습니다.불완전한 통계 수치이지만, 2013년 전반기에, 중국특색 원료약( 즉 비특허제약기업이 막 특허기한이 지난 제품의 원료약을 신속히 제공하는 형태)을 10.67억 달러를 수출해, 동기 대비 11.23%의 성장률을 보이며, 인도,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현재 중국의 많은 원료약 기업들이 직면한 보편적 문제는 ‘생산능력의 과잉’입니다. 새로운 GMP의 개선 과정 속에서 빠른 고정자산 투자의 증가는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원료약 제조업으로 하여금 과잉생산능력이라는 문제가 발생하게 하며, 나아가 업계의 전체 이윤을 낮추고, 악성 경쟁을 초래하게 됩니다.또한 영세 기업에게는 ‘원가 상승’이라는 난제가 있습니다. 2012년 중국원료약 업계의 이윤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고, 올해 들어서 다소 감소하고 있습니다.이윤 감소의 주요 원인은 환경보호기준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이로 인해 원가가 상승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종단 약품 가격은 계속 떨어짐에 따라 이윤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입니다.더불어 ‘인민폐 환율’의 문제는 여전히 제약 기업 발전의 중요한 요인입니다. 인민폐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은 이미 기업의 수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중국 원료약 수출에서 가격 경쟁력의 우위는 점점 실추되어가고, 수출기업의 경영 문제도 또 하나의 부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외에도 ‘국제감독관리’가 나날이 엄격해지는 것도 중국 기업의 수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위와 같이 부정적 요인이 존재함에도, 중국의약산업은 “12차 5개년”규정의 지도 아래,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경제 성장과 정책적 보장은 의약 소비의 빠른 성장을 촉진하게 될 것입니다.또한 산업의 구조조정은 기업의 전환을 촉진시키고, 중국 원료약의 산업집중도, 기술혁신, 품질안전, 국제경쟁력 등의 방면에서 어느 정도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기자] GSK 중국법인, 사노피 중국법인 등이 중국 정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반의 상황과 분위기가 궁금합니다.[김 지사장] 최근 뇌물제공, 탈세 혐의로 중국 경찰에 조사받고 있는 GSK 중국법인의 고위급 간부들이 여행사를 거쳐 정부 관료, 의사 등에게 5천억원이 넘는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GSK는 이와 같이 뇌물을 제공해 약품 판매가를 인상하고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실례로 한 약품의 원가는 30위안(5천5백원)에 불과하지만 중국에서는 무려 10배인 3백위안(5만5천원)에 판매했으며, 판매량이 월등히 증가했습니다.GSK의 중국인 현직 고위간부 4명과 영국인 전직 간부 한 명이 체포된 후, 중국공산당 당국은 이 회사를 조사하는 것은 제약시장과 약품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라고 발표했지만 외부에서는 각종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시진핑(习近平) 지도부가 출범한 후, 정부는 중국 기업들의 구조개혁과 부패 척결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쉽게 손대기 어려운 자국 국영기업 대신 외국 업체를 단속해 명분을 얻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GSK 사태의 여파가 갈수록 더 많은 외국계 제약기업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화이자, 바이엘 등 여러 의약기업들이 이미 조사대상리스트에 올랐으며, 벨기에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씨비제약(UCB)은 공상행정관리국의 48시간 방문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노피도 이미 중국 공상부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전문가들은 GSK를 필두로 진행되고 있는 외국계 제약회사에 대한 중국의 조사가 의약품 가격 관리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으며, 만약 가격 통제가 이뤄질 경우 중국 의약품 판매율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 정부가 인삼을 신자원식품으로 인정했다고 하던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김 지사장] 인삼은 전통 중국 약재에 속하며, 중약과 보건 식품 원료로 사용되었습니다만, 2012년 3월 위생부가 인공재배인삼을 신자원식품으로 승인하게 되면서부터 한국의 많은 인삼 혹은 홍삼관련 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신자원식품으로서의 인삼은 5년근이하의 인공재배인삼이며, 섭취량은 하루에 3g을 넘을 수 없으며, 임산부와 수유중인 부녀자 및 14세 이하의 아동은 섭취가 적당하지 않고, 인삼식품은 대중화품종을 위주로 인삼사탕, 인삼빵, 인삼차, 인삼절편, 인삼음료 등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인삼이 신자원식품으로 인정된 배경을 간단히 설명드리면, 중국 길림성은 인삼의 주요 생산지이며, 인삼 재배 총 면적은 3,500만 평방미터로, 연간 생산되는 인삼 완제품은 약4,000톤으로, 중국 전체의 80%, 전세계 70%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길림성 정부는 중국의 풍부한 인삼 자원을 개발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인삼을 일반 식품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건의하였고, 2011년, 위생부는 인공재배인삼의 신자원식품 신청을 받아들인 이후, 다방면 심사를 거쳐, 2012년 3월 인공재배인삼을 신자원식품으로 승인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중국 내 민영병원과 국영병원의 차이점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김 지사장] 과거 중국의 대부분 의료기관들은 국영기관으로서 국가의 통제를 받았으나 고질적인 비효율적 경영으로 국가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2001년 의료기관에 대한 개혁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의료기관을 비영리의료기관과 영리의료기관으로 이원하여 관리하게 되었고, 국영병원은 비영리의료기관으로 국가에 소속되어 가격의 통제를 받지만 세금우대 등을 받는 반면, 영리의료기관 즉 민영병원은 민간이 소유, 운영하며 세금을 많이 내는 대신 진료수가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또한 중국 정부는 중국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한 고급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 증대와 중국내 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 효과를 감안하여 해외의료기관의 문호를 개방하였습니다.중국정부는 자본합자·합작을 조건으로 외국계 병원설립과 이익금의 해외송금을 허용하였는데요.외자병원으로 성공한 병원으로는 ‘허무지아 병원’을 들수 있습니다. 미국의 수가와 서비스 시스템을 들여와 현재 북경/상해/광주/천진 등지에 10개의 병원 혹은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자연분만의 경우 56천위안 (1000만원, 3일 입원시), 제왕절개는 11만위안 (2000만원, 5일 입원시), 맹장수술: 10만위안 (1800만원, 2일 입원시)의 수가를 받고 있습니다.현재 중국 정부의 12차 5개년 계획을 보게되면 2015년까지 민영병원의 병상 점유율을 현행 10%에서 오는 2015년까지 20%로 확충하고, 현재 90%를 차지하고 있는 국영병원의 일부를 민영화한다고 발표해, 더 많은 사회자본이 병원건설에 투자되고 있고, 우수한 민영병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기자] 중국 내에서 의사와 약사의 통상의 급여 수준과 위상, 인기는 어떻습니까?[김 지사장] 중국에서 의사와 약사의 급여수준과 위상은 한국만큼 높지 않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인기직업이라고 하게 되면 급여 수준과 관계가 있을텐데요. 의사의 기본 월봉이 초임 의사의 경우 5천위안(90만원), 보통 주치의사가 7천위안(약 130만원)정도이며, 주임이 1만 (약 190만원)정도입니다.그런데 여기에 각종 인센티브가 붙게 되는데요. 그리고 그 인센티브는 병원마다 과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GSK 사태에서도 이미 짐작할수 있듯이, “약이 의사를 먹여 살린다”라고 할만큼 어떤 약을 쓰느냐에 따라 급여수준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중국에서의 약사는 병원 내 약국의 약제사와 약국을 운영하는 집업약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약제사의 월급은 집업약사보다 높은편이지만, 병원의 소재지역에 따라 급여수준이 달라집니다.또한 보통 3급갑(甲)병원 주임약사의 월수입은 약 8천~만위안정도(150~190만원)이며, 부주임약사는 6천~8천위안(110~150만원), 책임(主管)약사는 4천~6천위안, 초임(初级)약사는 4천위안정도입니다.병원의 등급이 낮을수록 월수입도 낮아집니다. 전담 집업약사는 대개 한달 급여가 4천위안(70만원)을 넘지 않고, 일반적으로 상해나 심천 등과 같은 지역도 3천 5백위안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따라서 5년~10년이라는 긴 시간과 큰 비용을 들여 의대를 졸업해도 의사 초임이 낮을 뿐만 아니라 열악한 근무환경과 치열한 경쟁으로 중국 의과대학에 대한 인기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기자] 중국 의대와 약대 시스템에 대한 개괄적 설명 부탁드립니다.[김 지사장] 중국 약대는 4년제이며, 석사 3년, 박사 3년 과정입니다.중국 의대는 학사 5년제이며, 석사 3년, 박사 3년, 학사-석사 통합 7년, 임상의학박사 8년과정 등이 있습니다.학사 5년을 마치고나서 병원에 우선 채용이 된 후 1년 인턴과정을 거친 후, 의사 자격 시험을 거쳐야합니다.중국에서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의료고시 합격 시 부여되는 의사면허증이외에 행의면허증 즉, 위생국의 중국내 의료행위 허가증이 필요합니다.중국의 의사의 직책명은 주원의사(입원담당의사), 주치의사, 부주임의사, 주임의사(교수급)로 나누어집니다.중국 의대 1,2,3위를 말씀드린다면 1위는 중국협화의과대학으로 학부는 없고, 대학원만 있습니다 2위는 북경대학의학원 3위는 복단대학상해의학원입니다.[기자] 네, 김지수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김 지사장]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중국 의약품시장 1편.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중국 의약품시장 2편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여러분 고맙습니다.2013-08-27 06:3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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