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제약과학자' 심포지엄…내달 21일 개최
- 영상뉴스팀
- 2013-10-21 0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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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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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 제약시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경원 싱가포르 지사장과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장경원 지사장님 안녕하세요?
[장경원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싱가포르의 지정학적, 제약산업, 금융투자적 측면에서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장 지사장] 싱가포르는 1인당 국민소득이 5만달러를 넘어서면서 아시아권 최대 부유국가로 떠올랐는데요, 영어권, 전세계 허브 항공망,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지적재산권 철저 보호국가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특히 지적재산권은 제약, 의료기기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빅파마들은 싱가포르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습니다.
[기자] 싱가포르 정부 또는 제약인들은 한국 제약산업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습니까?
[장 지사장] 한국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습니다. 싱가포르는 이미 지난 15년 동안 빅파마들과 많은 공동연구나 협력 사업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들 빅파마들도 최근에는 신약개발 기술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바이오기술 부분에서 많은 성과를 내놓고 있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지만 언어장벽 때문에 한국이 가진 기술과 잠재력이 과연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의문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자] 싱가포르 Astar는 세계 3대 연구기관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부탁드립니다.
[장 지사장] 싱가포르 Astar는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Astar 안에는 한국인 연구원들이 50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Astar에서 일하는 연구원 대부분은 한국에서 직접 건너온 것이 아니라 미국, 유럽 유학생들입니다.
Astar는 싱가포르 기술발전의 핵심기관으로 2011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2개의 신기술을 선정했는데 그중 5개 기술이 Astar에서 내놓은 기술입니다.
Astar는 5000명이 넘는 연구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이중 2500명 이상이 세게 70개국에서 온 석사, 박사급 연구원입니다.
이렇게 전세계에서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를 목적으로 방문하고 함께 연구한 결과들이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 8월에는 싱가포르 Astar와 공동으로 의료기기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들었습니다.
[장 지사장] 싱가포르는 체계적 연구시스템, 영어권, 비즈니스 네트워크, 제약/의료기기사들의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이 잘 돼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경우, 글로벌 진출 시 언어장벽,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미형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Astar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한국이 갖고 있는 핵심 역량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일할 때 글로벌 시장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입장은 Astar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첫번째로 일을 시작하는 순서로 우리나라에서 10개 의료기기/벤처기업 등 혁신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싱가포르로 초청했었습니다.
그들의 기술을 Astar 연구원, 싱가포르 병원관계자,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한 업체 등과 함께 발표했었고, 그 기술에 대한 향후 공동연구가능성, 업그레이드된 상품화 작업, 글로벌 마케팅 등을 타진한 자리였습니다.
[기자] 진흥원ㆍAstar가 공동주최하는 바이오기술 워크숍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진흥원ㆍAstar는 공동으로 '메디텍센터'를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에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한국의 혁신적인 의약품/의료기기 기술을 가져와서 싱가포르와 공동연구 후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 기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난 1차 워크숍에서는 의료기기에 대해서, 2차 워크샵에서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부분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중소기업 중에 바이오 분야에 혁신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싱가포르에는 벤처캐피탈들이 많아서 아이디어 상태에서도 자금이 지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학제적인 연구가 가능합니다. 다학제적 연구가 가능하다는 것은 Astar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것은 기술을 상업화하기 위해서 최종단계에서 필요한 2~4가지 완성기술을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1월 21일 싱가포르 리조트월드센토사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 행사에 많은 제약사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단에 연락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자] 11월 21~23일 열리는 제3회 아시아과학자총회는 어떤 행사인가요?
[장 지사장] 아세안 지역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의 학술대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총회 기간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며, 싱가포르에 위치한 월드리조트센토사에서 열립니다.
이번 총회는 앞서 말씀드린 진흥원·Astar 공동 '바이오테크놀로지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됩니다.
호주, 대만,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활동하는 과학자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중 80%가 바이오/메디칼 사이언스 분야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입니다.
이번 총회에서 다양한 연구분야 연구논문들이 발표됩니다.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홈페이지(www. ack2013.org)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번 총회에 참가하는 국내 제약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 한미약품 등이며)국내 제약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기자] 장경언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장 지사장]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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