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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약대, 5년 연속 약사국시 100% 합격충북대학교 약학대학은 69회 약사국시에 52명이 응시, 전원 합격했다며 5년 연속 약사국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유환수 약학대학장은 "약학대학 오송시대를 맞이한 후 처음으로 실시된 약사 국가고시에서도 재학생 전원이 합격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약학대학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69회 약사국시에는 2017명이 응시해 1839명이 합격, 합격률 91.2%를 기록했다.2018-02-20 09:02:3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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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약대, 4년 연속 약사국시 100% 합격경북대학교 약학대학이 201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4년 연속으로 약사 국가시험 100% 합격에 성공했다.경북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제69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 중 경북대 약대 졸업예정자 26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에서는 전체 2017명의 응시자 중 1839명이 합격해 91.2%의 합격률을 보였다.류광현 경북대 약학대학장은 "약학대학은 일대일 튜터링 등 교수와 학생 간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 교육성취도를 높이고 있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우리 대학 학생들이 국가 및 지역에 봉사하는 약학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4년 연속 100% 합격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2018-02-18 22:45:48강신국 -
김윤배 전 충북약사회장, 충북대에 1천만원 쾌척왼쪽부터 김윤배 전 충북약사회장과 윤영표 충북대 총장김윤배 전 충북약사회장이 모교인 충북대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김윤배 전 회장은(선일약국)는 14일 오후 3시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윤여표 충북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기탁식에는 윤여표 총장, 이장희 발전기금재단부이사장을 비롯해 유환수 약학대학장, 이수재 교수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약학대학 동문회장이기도 김윤배 전 회장은 이날 약학대학 발전에 대한 공로로 공로표창도 받았다.김윤배 전 회장은 "발전기금으로 약학대학의 인재육성에 힘써 달라"며 "어려운 환경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후배들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윤여표 총장은 "기탁한 뜻에 따라 학생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선배들의 발전기금이 후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2018-02-14 17:19:34강신국 -
신규 간호사 1만9927명 탄생…합격률 96.1%올해 치러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총 1만9927명의 새내기 간호사가 탄생했다.1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총 2만731명 응시자 중 1만9927명이 합격해 96.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을 보면 꾸준히 96%대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간호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95점 만점에 285점(96.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동의대학교 박소은씨와 경성대학교 심지현씨가 공동으로 차지했다.한편 국시원은 이번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2018-02-14 09:12:09김지은 -
약사국시 수석 유연수 씨 "멋진 약사 될게요"올해 6년제 약사국시 수석합격은 이화여대 약대 유연수 씨(27)에게 돌아갔다.유연수 씨는 "지금 막 국시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생각지 못한 결과에 얼떨떨하다"고 말문을 열었다.유 씨는 총 350점 중 329점을 얻어 제69회 약사국시 수석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그는 "조금 당황스럽지만 기쁘다"면서 "이번 시험에서 2교시 분석학과 4교시 품질관리 관련 내용이 까다로웠는데 의외로 좋은 점수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현재 한 대학병원에 원서를 낸 후 합격 대기 상태라는 그는 앞으로 병원약사와 로컬 약국 약사로서 꿈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그는 "항상 물심양면 도움을 주는 남편을 비롯한 가족들에 우선 고맙다'면서 "지난 4년간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과 힘을 낼 수 있게 함께해준 동기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좋은 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8-02-13 16:35:54김지은 -
새내기 약사 1839명 배출...이대 유연수 양 수석올해 네번째 6년제 약대 출신 새내기약사 1839명이 배출됐다.1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제69회 약사국가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고, 전체 응시자 2017명 가운데 1839명이 합격해 91.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약사국시 합격률은 지난해 합격률인 93.6%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기존 4년제 약사국시 때보다는 높은 수치다. 6년제 전환 이후 약사국시 합격률은 9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국시원에 따르면 올해 6년제 약사국시 수석 합격자는 이화여대 약대 유연수 양으로, 유 양은 총 350점 만점에 329점을 취득했다. 이번 약사국시 최종합격자는 14일 발표되며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2018-02-13 16:16:44김지은 -
세계약사연맹(FIP), 대체조제·성분명처방 정책위 구성세계약사연맹(FIP)이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처방 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책위원회에는 한국 대표 2명도 참여한다.FIP는 지난 9일 동일성분조제 및 성분명처방에 대한 연구를 위해 신설하기로 한 신규 정책위원회의 구성이 완료됐다는 내용을 대한약사회에 통보했다.FIP 정책위원회는 지난 2017 세계약사연맹(FIP) 서울총회에서 제네릭 의약품 대체효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약국 규제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FIP에서 1997년 발표한 선언문 'Pharmacist’s authority in product selection therapeutic interchange and generic substitution'(동일성분조제에 대한 약사의 권한) 개정을 위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구성됐다.2017 FIP 서울총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FIP가 공동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비용은 낮추고 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일성분조제 장려를 권고했다. 또 FIP 산하에 동일성분조제 및 성분명처방 연구를 위해 신규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석구 대한약사회 약사복지원장과 서울대 약대 오정미 교수가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다.정책위원회는 기존 선언문을 재검토해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부분을 포함하고 현실에 맞게 수정할 예정이다.FIP는 정책위원회 수정안을 근거로 올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2018 FIP 글래스고 총회에서 새로운 선언문을 채택하고 동일성분조제 및 INN(국제일반명)처방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2018-02-12 12:14:56강신국 -
통합6년 도입 초읽기…관건은 약대 '편제정원' 해결뉴스분석 | 35개 약대, 통합 6년제 전환 남은 변수는약대학제 통합6년제 추가도입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전국 35개 약학대학은 사실상 현행 2+4년제를 탈피해 통합6년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통합6년제 전환은 약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2+4년제에 없던 신입생과 2학년이 새로 생김에 따른 '대학 편제정원 증가'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편제정원 걸림돌 해결이 통합6년제 도입 성공열쇠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7일 데일리팜이 공론화 단계를 거친 통합6년제 병행이 전국 약대에게 던진 편제정원이란 숙제를 살펴봤다.교육부는 '약대학제개편 자문위'와 '공청회'를 끝마치고 대학별 2+4년제와 통합6년제 선택 병행안이 담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고시만을 앞둔 상태다.약대가 편입방식인 2+4년제에서 신입방식 통합6년제로 전환하려면 전에 없던 신입생과 2학년생 약대 정원을 만들어야 한다. 약대 정원 신설 녹록치 않은 문제다.전국 대학교의 학생수(정원)는 교육부가 관리한다. 약대가 현재 확보한 3학년~6학년 정원을 초과해 신입과 2학년 정원을 순수하게 늘리려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4대교육여건을 확보가 충족해야 할 조건이다.전임교원, 교지, 교사,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등이 4대교육여건인데, 학생들의 고품질 교육실현이 목적이다.그렇다면 통합6년제 전환을 원하는 약대는 신입생 정원 확보를 위해 4대교육여건을 상향조정하는 선택을 하면 될까?이론적으로는 맞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전임교원과 교지, 교사, 수익용 기본재산을 약대생 순정원 증가에 맞춰 충족시키려면 상당한 재정과 노력이 필요하다.회사로 따지면 높은 연봉을 줘야하는 정규사원을 추가 채용하고, 회사 소유 땅덩이를 추가로 매입해 넓히고, 신규 사옥을 새로 짓거나 증축하는 동시에 재정건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통장잔고까지 늘려야하는 셈이다.이같은 재정문제는 약대 스스로 결정할 수 없을 뿐더러 대학본부의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몇몇 '부자 학교'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약대가 통합6년제 도입을 위해 4대교육여건 상향조정을 택하지는 않을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그렇다면 35개 약대를 보유한 대학은 어떤 방식으로 통합6년제 전환을 꿰할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체 학부와 학과 정원을 늘리지 않는 선에서 약대 신입과 2학년생 정원을 만들어 내야 한다.즉 인문대나 사회과학대, 교육대, 공대, 자연대, 미술대 등 약대 외 학부 정원을 조금씩 떼내어 약대에 붙여넣는 방식으로 신입과 2학년생 편제정원을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다.다만 이런 방식은 대학교 내부 진통이 예상된다. 멀쩡한 학부의 정원을 약대 통합6년제 전환을 위해 감축해야하는 만큼 약대 외 학부 교수들과 학생들의 반발이 생길 수 있다그럼에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4대교육여건을 만지는 것 보다는 실현 가능한 안으로 평가된다.한국약학교육협의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된 연세약대 한균희 학장은 "4대교육여건을 조정하지 않고 통합6년제 전환이 가능한 대학은 서울대 한 곳 뿐인것으로 안다"며 "대학들이 4대여건을 건드리면서까지 약대 순정원을 늘리는 선택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한 학장은 "통합6년제 병행 고등교육법 개정이 확정되면 35개 약대와 각 대학본부는 약대 신입, 2학년 입학정원을 만들어내기 위한 고민에 돌입할 것"이라며 "이미 모든 약대가 통합6년제 전환 찬성입장을 밝힌데다 약학계 숙원인 만큼 편제정원 문제해결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2018-02-08 12:15:00이정환 -
약사 7명이 말하는 '비타민D' 상담·판매 노하우'비타민D'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타민D 결핍 증상과 함께 '10세 이하 비타민 섭취량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약국도 좋은 비타민D 갖추기에 여념이 없다.대웅제약과 데일리팜이 공동 주최한 '2018 RISING 썬팩타민 약사 인플루언서 좌담회'가 지난 달 30일 쉐라톤서울강남팔래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좌담회는 블로그 등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약사 7인이 모여 비타민D 시장을 조망하고, '썬팩타민' 장점과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판매전략을 고민했다.'썬팩타민'은 대웅제약이 출시한 비타민D제제로, 국내 최초 UDCA를 함유한 비타민D 일반의약품이다. 만 8세 이상 복용할 수 있으며 스위스 DSM사의 비타민D 원료와 식물성 연질캡슐을 사용했다.이지향 약사(새천년건강한약국)를 좌장으로 열린 좌담에서는 이보현 약사(압구정스타약국)와 배현 약사(밝은미소약국) 발제에 이어 대웅제약 한혜정PM이 제품을 소개한 후 ▲김시연 약사(위례곰약국/홈페이지 착한약국닷컴) ▲서정훈 약사(방배세명약국/블로그 이웃약사 서정훈) ▲윤수진 약사(블로그 힐링컴즈) ▲홍승혜 약사(홍약사닷컴, 블로그 홍약사의 건강한 몸과 마음) 등이 '썬팩타민' 약국과 소비자 공략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이보현 약사◆'약국, 지금 이 시기 비타민D 결핍 증세에 집중하라"=이보현 약사는 '비타민D 질환, 약물에 대한 학술적 분석'을 주제로 비타민D 효능 효과를, 배현 약사는 '약국 실전, 비타민D 판매전략'을 다뤘다.이보현 약사는 약국이 바로 지금 비타민D 제제에 가장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1년 중 11월부터 3월 말까지 비타민D 체내 생성이 가장 어려워 결핍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겨울은 일조량이 적고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 약국이 지금부터 비타민D 제제를 준비하고 강조해야 할 이유다.이 약사는 "지금까지는 5000IU 고함량 제제가 주를 이뤘고 저용량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오히려 고용량을 장기 복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이 보고되고 있다. 어떤 면에선 저용량을 꾸준히 복용하는 게 바람직할 수 있다"고 최신 학계 트렌드를 전했다.이 약사는 "근골격계에 비타민D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근육을 강화하는 데 비타민D가 역할을 한다" 며 이상적으로 봤을 때, 700-1000IU 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강조했다.한국인의 평균 혈중 비타민D 농도는 19.8ng/ml이나, 30ng/ml까지 올리려면 비타민D 1000IU를 2~3개월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복용을 중단할 경우 체내 농도가 20ng/ml로 떨어지는 데 1개월 밖에 걸리지 않으며, 비타민D 복용을 지속하지 않으면 오히려 반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 약사는 "비타민D와 UDCA와 리보플라빈을 함께 섭취하면 흡수력이 좋아진다. UDCA는 비타민D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데 현대인들은 담즙분비가 잘 안되거나 고지방 식이로 인해 비타민D 흡수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리보플라빈은 비타민D를 합성하는 과정에 조효소로 쓰이기 때문에 부족시 비타민D가 활성형으로 전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10세 이하 비타민D 복용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타민D 제제가 체내 많은 부분에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여성이 일생동안 가질 수 있는 거의 모든 질병들과 알러지, 골다공증, 낙상, 근육통 등이 비타민D 결핍과 관련이 있다. 약국이 소화력, 저체온증, 원인 모를 근육통 등 갑상선 저하 유사 증상에 비타민D 복용을 권장하고 꾸준히 복용할 수 있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배현 약사◆"비타민D 시장까지 병원에, 홈쇼핑에 빼앗기고 있다"= 배현 약사는 비타민D 제제를 약국이 어떻게 판매할까에 집중했다.진단 기법이 발달하며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비타민D 결핍 환자'들을 어떻게 하면 약국이 단골 고객으로 붙잡을 수 있을 지 판매 전략을 소개했다.배 약사는 "2012년 쯤부터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비타민D 검사를 시작하면서 결핍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간 자신이 비타민D 결핍인 줄 몰랐던 환자들도 새롭게 자각하게 된 것"이라며 "비타민D에 대한 대중적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배 약사는 복약지도문에 '영양요법' 란을 만들어 환자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추천한다. 말로만 설명할 때 보다 해당 제제를 직접 구매하는 환자가 늘어난다는 귀띔이다.배 약사는 "정형외과는 결국 통증 환자가 찾는 곳으로, 원인 모를 통증으로 물리치료를 자주 받는 환자에게 비타민D 고함량을 복용하게 하면 통증이 많이 완화된다. 어지럼증, 기력 없는 어른들 역시 복용 후 효과를 많이 보았다"며 "통증으로 접근하면 비타민D 효과를 보고 약국을 다시 찾는 환자를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도 비만 환자나 감기가 잦은 어린이, 만성피로를 가진 직장인과 취준생 등이 비타민D가 필요한 소비자층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따금 주사제와 알약 중 어느 것이 더 좋냐는 질문을 받는다는 배 약사는 "알약을 꾸준히 먹는 게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주사는 일시적으로 비타민D 농도를 급격히 올렸다 금방 떨어뜨린다는 점을 환자에게 설명해야 한다"며 "일본에는 비타민D나 칼슘을 과량 써서 고칼슘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굉장히 많다는 점도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이어 "요즘은 비타민D를 유산균, 칼슘, 오메가3와 합성한 제제도 많다. 약국에서 비타민D 제제를 판매할 땐 중복되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환자 성별과 연령대에 맞는 비타민D 상한섭취량을 통해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며 "썬팩타민은 함량과 성분 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약국이 안심하고 권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대웅제약 한혜정 PM◆"소화력·연령 무관하게 누구나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D제제로 자리잡자"= 대웅제약은 썬팩타민 개발에 앞서 더샵을 통해 약사 170명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비타민D 제제가 약국에서 잘 팔리지 않는다는 반응을 얻었다.대웅제약 한혜정 PM은 "본인이 비타민D 결핍 상태임을 모르는 환자가 많다고 본다. 약사가 상담을 통해 비타민D 제제를 권해달라"며 "비타민D의 흡수력을 높인 일반의약품 비타민D 썬팩타민이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썬팩타민 특장점과 함께 "일반의약품이므로 여느 건기식 비타민D 제제와는 다른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다"며 "비타민D는 건기식으로 많이 출시된 터라 약사가 상담을 많이 해도 다른 유통채널에서 구매가 늘어나곤 한다. '썬팩타민'은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해, 재구매도 약국에서 일어난다"고 설명했다.좌장인 이지향 약사는 "환자 상담 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는데, 기본 질문에 물과 단백질 섭취량과 함께 하루 얼마나 오래 햇볕을 쬐는지를 추가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비타민D 제제의 중요성을 설파했다.이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제형으로 발전시켜 '온 가족이 함께 먹는 비타민D'로 약국에서 판매하기 수월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홍승혜 약사는 "일반의약품으로 비타민D 제제는 처음 접한다. 약사들이 다룰 수 있는 제품으로 좋다고 평가한다"며 "약국에서 비타민D를 면역력으로 접근해 판매하고 있는데, 대부분 검사 결과 비타민D 결핍이라고 하니 품목 지명 없이 비타민D 제제를 달라고 한다. 이런 때 추천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윤수진 약사는 "블로그에 비타민D 글을 쓰면, 가장 많은 질문이 함량에 대한 것이다. 고함량과 적정함량 중 무엇이 더 좋은지에 대해 소비자는 물론 약사들 사이에도 의견이 많다"며 "고함량 주사를 맞고 응급실에 간 사례도 봤다. 엄마들이나 일반 소비자들도 적정 용량을 찾는 쪽으로 분위기가 달라지는 듯 하다. 1000~2000IU면 적정하지 않겠느냐가 중론이다"라고 말했다.(왼쪽부터) 윤수진, 홍승혜, 이지향 약사 (왼쪽부터) 서정훈, 이시연 약사, 대웅제약 장현순 팀장 김시연 약사는 "개인 소화능력이 다르기에, 같은 비타민D 제제도 복용 후 붓거나 힘들어하는 환자를 보았다. 그래서 UDCA 제제를 결합한 아이디어가 참 좋다고 봤다. 리보플라빈도 비타민D를 활성화해준다니 역시 좋은 조합이라 생각한다"며 "1000IU 용량으로 나와 8세 이상도 복용 가능하면서 부족한 사람은 2~3알을 먹을 수 있으니 스펙트럼이 넓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경제적이다"고 설명했다.서정훈 약사는 "근처 헬스장이 있어 운동하는 비타민D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 대부분 같은 가격이면 고함량을 먹으려 한다. 성인들 타깃으로 한다면 1000IU 함량이지만 UDCA가 함유돼 간 기능이 떨어진 직장인 등에게 좋다는 점을 강조해야겠다"고 밝혔다.제품을 기획한 대웅제약 장현순 팀장은 "외국에 출시된 제품 중 리보플라빈과 UDCA 등을 복합한 비타민D 제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연질캡슐 디자인 과정에서 동물성 젤라틴은 '냄새가 역하다', '채식주의자에게 거부감이 있다', '알러지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어 식물성 연질캡슐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아, 건기식과 차별화되는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약국이 믿고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되겠다. 높은 품질 관리와 좋은 원료를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약국이 믿고 판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타민D 제품이 되겠다"고 강조했다.2018-02-06 06:14:56정혜진 -
영남약대 수도권 동문회, 의미있고 활기찬 한 해 다짐박정관 회장과 전혜숙 의원영남대 약학대 수도권 동문회(회장 박정관)가 지난 4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동문 및 약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한 해를 다짐했다.박정관 수도권 동문회장은 "동문회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로 동문회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작년 2017년은 다양한 경로로써 선후배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참으로 행복한 한 해였다"며 "올 한해도 다양한 문화행사나 활동 등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의미있는 동문간 모임을 주선할테니 동문들이 더많이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2017년 동문회를 위해 사명감과 봉사하는 자세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동문들에게 시상했다.특히 동문회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과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에게 '자랑스런 영약인상'을 수여했다.동문회는 2017년도 주요 업무 및 감사보고와 2017년 세입세출 심의, 전년도 정기총회 결산보고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와 함께 오픈식으로 김성철 동문이 섹소폰을 연주했고, 바리톤 노희섭 씨와 가수 이라희 씨가 축가를 불러 분위기를 더했다.행사에는 이수근 영남약대 총동창회장,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남대 약대 정병선 학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수상자 명단 ▲공로상= 정남일 회장(17대 동문회장), 김동배 사무총장(17대 사무총장), 박명기 사무총장(2014~2015 영약회장) ▲자랑스런 영약인상= 전혜숙 국회의원(19기),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32기)2018-02-05 18:31:18정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