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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약대 학장에 전영호 교수 임명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신임 학장에 전영호 교수가 임명됐다.고려대는 약대 학장 인선을 단행하고 육순홍 약대 학장 후임으로 전영호 교수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신임 전영호 학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약학석사를 취득했다. 일본 오사카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담당과목은 물리약학, 생화학 등이다.2018-08-17 11:58:44이정환 -
일반약 '한 줄 복약지도'로 편의점약 여론악화 막아라◎스멕타 현타액 =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입니다. 다른 약과는 2시간 간격을 두고 드시고 설사가 멈추면 그만 드셔도 됩니다. 날 음식, 과일, 찬 음식은 삼가셔야 합니다."◎겔포스 = "속쓰림이나 가스제거에 복용합니다. 식사와 식사사이 공복에 복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2주정도 복용해도 증상이 계속되면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를 받으세요."안전상비약 품목수 확대 논란으로 비상이 걸린 약사사회가 다빈도 일반약 24품목에 대한 한줄 복약지도 팁을 제작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회원약국에 다빈도 일반의약품(편의점 상비약 포함) 한 줄 복약지도 자료를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자료는 현재 진행 중인 편의점 상비약에 대한 왜곡된 여론에 대한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제작됐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해될 수 있는 복약지도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구성됐다.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도 편의점 상비약에 대한 수세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공세적인 자세 변화가 필요하다며 공공심야약국 확대 정책뿐만 아니라 당번약국 정착을 위한 방안 제시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선제적으로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일권 회장은 "약사들은 편의점 상비약에 대한 안정성과 부작용에 대한 주장을 피면서 그에 따른 실천은 전혀 안 보인다"면서 "국민에 대한 이해와 설득 없이 정부나 국회에 대한 투쟁만을 고수한다는 것은 자가당착에 빠지는 우를 범하게 된다"고 말했다.한 회장은 "국민의 정서와 감성을 배제한 채 명분에만 집착한 것이 지금까지 약사들의 투쟁 방식이면서 실패의 한 원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며 "약국을 찾는 고객 한 분마다 짧은 시간이지만 눈높이에 맞춘 복약지도 한 마디가 가장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다빈도 일반약 한줄 복약지도 팁 ◎타이레놀정 열 내리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약이죠! 한 알씩 하루 세 번 드세요. 간에 부담될 수 있으니 술 마시고 드시지 마세요. ◎타이레놀이알서방정 한 알씩 하루 세 번 드세요. 하루 6정을 초과하면 안 됩니다. 간에 부담될 수 있으니 술 마시고 드시지 마세요. 12세 미만 어린이는 복용하면 안 됩니다. ◎타이레놀시럽 열 내리고 통증을 가라앉혀주는 약입니다. 옆면 연령별 정해진 용량을 하루 4회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약을 먹어도 열이 심하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부루펜정 염증이나 통증을 가라앉히고 열도 내려줍니다. 위에 부담될 수 있으니 식사하고 복용하세요. ◎부루펜시럽 체중 30kg 미만 어린이는 하루 25ml 이상 초과해서 먹으면 안 됩니다. ◎게보린정, 사리돈정 진통해열제죠! 한 알씩 하루 3번 식후에 드세요. 피린계약물에 알러지가 있으면 복용하면 안 됩니다. 15세 미만도 복용하지 않습니다. ◎펜잘정 진통해열제죠! 한 알씩 하루 3번 식후에 드세요. 간에 부담될 수 있으니 술 마시고 드시지 마세요. ◎판콜에이내복액 종합감기약입니다. 카페인이 들어있어서 잠이 안 올수 있습니다. 필요할 때 만 복용하세요. ◎종합감기약(화이투벤큐) 종합감기약입니다. 복용하시면 졸릴 수 있으니 운전조심하세요. ◎콘택골드 코감기약이죠! 졸릴 수 있으니 운전 조심하셔야 해요. 녹내장, 전립선비대증환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훼스탈골드 소화제로 한두 알드세요. 씹지 말고 물로 삼키세요. ◎먹는 멀미약 출발 30분이나 1시간 전에 복용하세요. 추가복용 할 때 는 4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셔야 합니다. 녹내장이나 전립선비대증환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키미테 출발 4시간 전 한쪽 귀 밑에만 붙입니다. 사용 후 꼭 손을 깨끗이 씻고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스멕타현탁액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입니다. 다른 약과는 2시간 간격을 두고 드시고 설사가 멈추면 그만 드셔도 됩니다. 날 음식, 과일, 찬 음식은 삼가셔야 합니다. ◎겔포스현탁액 속쓰림이나 가스 제거에 복용합니다. 식사와 식사사이 공복에 복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2주정도 복용해도 증상이 계속되면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둘코락스에스장용정 저녁에 한 두알 복용하면 다음날 아침 순하게 변이 나옵니다. 변비는 물을 많이 드시고, 바나나, 토마토 등 섬유질을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복통이 심하거나 설사가 나오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 약사와 상담하세요. ◎메이킨에스정 저녁에 한 두알 복용하면 다음날 아침 순하게 변이 나옵니다. 변비에는 물을 많이 드시고, 바나나, 토마토 등 섬유질을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복통이 심하거나 설사가 나오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 약사와 상담하세요. ◎피임약 피임약은 생리 첫날부터 매일 일정시간에 1정씩 21일간 복용한 후 복용을 7일간 중단하는 식으로 복용합니다. 혈전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혈관질환자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생리를 늦추는 용도로 복용하시는 분은 예정일 7일전부터 매일 1정씩 복용하다가 생리를 해도 괜찮을 때 복용을 중단하시면 됩니다. ◎후시딘연고 상처나 염증에 바르는 항생제연고입니다. 하루 3~4회 바르세요. 사용 전·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고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마데카솔케어연고 상처나 염증에 바르는 연고입니다. 하루 두세 번 바르세요. 사용 전·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고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쎄레스톤지크림 가려움, 습진, 땀띠, 벌레 물린데 등 광범위 피부질환연고입니다. 하루 두 번 환부에 바르고 증상이 나아지면 계속 바르지 말고 중단합니다. 무좀이나 진균증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파스 파스를 붙이거나 떼어낸 자리는 되도록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케토톱류 파스는 15세 미만 사용금지입니다. 천식이 있는 경우 소염진통제 파스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을 조심합니다. ◎인공누액 병에든 안약은 개봉 후 한 달간 사용가능합니다. 일회용 튜브에 든 안약은 대부분 한번 사용하고 버리거나 12시간 이내로 사용하고 버려야 합니다. ◎낙센정,아나프록스정, 탁센연질캡슐 평소에 약 드시고 이상반응은 없으시죠? 이 약은 염증이나 통증을 가라앉히는 약입니다. 한 알씩 하루 3번 식사하고 드세요. 하루 5정을 초과하면 안 됩니다.2018-08-16 16:49:22강신국 -
서울시약, 12주 한방강좌 개설…초보약사 눈높이에 맞춰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한약위원회(부회장 박형숙·위원장 최현주)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추계 한방강좌'를 진행한다.한방강좌는 약국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약제제학총론, 본초학, 방제학 등 총 12주 과정으로 구성했다.수강신청은 약국 한방에 관심 있는 약사라면 9월 6일까지 서울시약사회 사무국(02-581-1001)으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5만원이다.김종환 회장은 "이번 강의가 새내기 약사에게는 실전 약국 한방의 입문의 기회가 되고 한방과립제 취급 약사에게는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약국경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현주 한약이사는 "초보 약사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감 있는 강의와 약국 한방에 두루 경험을 갖춘 베테랑 강사진으로 구성했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 → 약사회 게시판 →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2018-08-16 15:10: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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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내달 2일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심포지엄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약물 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약사회 1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최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함유 발사르탄 제제 고혈압약 사건, 메토트렉세이트(MTX)로 인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등으로 인해 의약품의 부작용관리와 환자안전 약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이모세 본부장은 "약물 감시와 환자안전이라는 문제는 개인의 부주의를 탓하기보다는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에 의약품 부작용 관리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약국의 환자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크게 두 주제로 구성돼 있다. 먼저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2018년도 중점 모니터링 대상인 '당뇨병 치료 의약품 이상사례와 안전사용'이다.'당뇨병 환자들의 저혈당(부작용) 관리와 최신 안전성 이슈'에 대해서는 고려대 내분비내과 김남훈 교수가 '국내 저혈당 유병률과 당뇨병 치료 의약품 이상 사례 계열별 저혈당 발생 연관성'에 대해서는 성균관대 약대 신주영 교수가 발표한다.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는 그동안 수집한 내용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 의약품 부작용 보고 현황과 사례'를 발표한다. 그 외에도 지역약국 약사들이 약국 현장에서 직접 겪은 '당뇨병 치료 의약품 부작용 경험'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아울러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센터의 '약국과 환자안전'도 또 다른 주제다. 환자안전에 관한 업무 수행 및 실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국가환자안전본부 구홍모 본부장이 '국가 환자안전 종합 계획'을 개괄적으로 소개하며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약국 환자안전사고 보고와 의약품 사용 과오 예방'에 대해 소개한다.이어 지금까지 보고된 약국의 환자안전사고 현황과 사례 및 '환자안전과 고위험약물 안전 관리'에 대해 서울대 약대 이주연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심포지엄에는 약물감시활동과 환자안전에 관심 있는 약사와 약학대학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2018-08-14 12:00:0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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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약, 9월 복약지도 가이드북 발간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가 복약지도 가이드북을 발간한다.14일 시약사회에 따르면 복약지도 가이드북은 근골격계 통증, 기침, 콧물, 무좀, 아토피 피부염, 색소 침착, 속쓰림, 고창, 멀미, 오심, 메니에르, 설사, 변비, 치질,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방광, 질염 관련 일반약 소개와 다양한 건강정보를 담은 '잠깐만 코너'로 구성된다.아울러 일반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간염 검사, 당뇨 검사, 갑상선 검사, 신장 검사, 심혈관계 검사, 이상지질혈증 검사, 종양 표지자 검사 등 핵액검사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시약사회는 9월 '복약지도 가이드 북'이 출판될 예정으로 현재 출판사로 모든 자료가 보내진 상태라고 소개했다.한일권 회장은 출판에 앞서 "약사의 설명보단 휴대폰 속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약 주세요' 라는 풍경이 이젠 그렇게 낯설지 않다"며 "약의 전문가로서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선택을 권하고 싶지만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환자와의 상담은 쉽지 않다. 한 눈에 보여줄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된 교재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말했다.한 회장은 "이 책자가 그 갈증에 대한 한 방울의 단비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2018-08-14 11:43:20강신국 -
경기도약, 지역약대와 경기학술대회 발전방안 모색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10일 경기약사학술대회 발전 방향과 약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에서는 논문 공모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약사회와 약학대학 협력을 통해 연구 활성화, 프리셉터 교육 등 약학대학 실무실습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최광훈 회장은 "현업에 종사하는 약사들의 지적 호기심과 학술적 열망이 큰 데 비해 경기약사 학술대회와 같은 학술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다"며 "경기약사학술대회를 보다 심도 깊은 학술 탐구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대학과 약사회의 협력을 통해 약사직능의 학술발전과 긍정적 시너지를 거두어 나가자"고 주문했다.간담회에는 최광훈 회장, 박영달, 이정근 학술대회 공동준비위원장, 임용수 총무위원장, 김진수 연수교육위원장과 경기지역 약대인 가톨릭대, 동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약학대학 학장 및 교수 등이 참석했다.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경기약사 학술대회는 약사회원의 학술능력 향상과 약국 경영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50여개 주제 강연과 각종 전시행사가 개최되며, 참석자 수는 회원 및 회원가족, 약대생, 기타 내외빈 등 3000여 명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 5월 개최된 바 있다.2018-08-14 09:16:41강신국 -
약바로운동본부,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상반기 평가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는 지난 9일 자문위원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교육지원 사업 상반기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2018년도 청소년 약바르게알기 교육 지원 사업 중간점검결과 보고 ▲2018년도 청소년 약바르게알기 교육 지원 사업 상반기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이미형(인하대학교 교수) 자문위원은 "중간점검을 위해 현장에 방문했을 때 교육을 위한 교실이 따로 지정돼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인상 깊었다"며 "OX 퀴즈 맞추기, 조별 수업 진행 등 다양한 형식으로 아이들을 약바르게알기 교육에 참여시키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이애형 본부장은 조언에 힘써주는 자문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을 전하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교육 지원사업 상반기 결과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하반기에 보충해 내년에는 사업이 더욱 확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조성오 부회장, 소비자시민모임 서국진 이사, 인하대 이미형 교수, 서울시교육청 홍민순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김은희 보건교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했고,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이애형 본부장, 서기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장, 최은경 의약품불법판매관리단장, 이정근 홍보팀장이 배석했다.2018-08-13 00:11:08강신국 -
중앙대 약대, 미얀마 제약사·약대와 잇따른 MOU 체결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는 지난 4일 미얀마 은양곤 Pan Pacific호텔에서 'Pacific Medical Foundation(PMF, AA제약회사의 그룹재단)'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중앙대 김창수 총장, 미얀마 Pacific Medical Foundation의 AA그룹 회장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민투이 미얀마 보건체육부 장관, 투아아웅꼬 종교문화부 장관, 상무부 장관 탄민 박사, 양곤 의회의장 글 미얀마 정부 기관장들과 홍종오 중앙대 약대 동문회 회장, 김수배 수석부회장, 약대 손의동, 이재휘, 서동철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MOU로 중앙대학교는 약학대학에 CAU-Pacific Myanmar 연구소를 설립, 양 기관 공동 학술연구와 학생 교육 활성화를 통해 미얀마의 제약산업 발전과 약학 분야 교육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하기로 협의했다.미얀마 이재단은 약학 분야 연구협력과 교육 증진을 위해 중앙대학교에 미화 50만불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 기금은 미얀마 제약공장의 GMP시스템의 운영과 약물 제형개발 등 연구개발을 지원해 최종적 완제품 생산 등을 위한 산학협력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중앙대 측에 따르면 약대 동문회 김수배 수석부회장은 20년 전부터 현지 Pacific AA 회사 파트너로 손잡고 일해 왔고, 2017년 GMP공장의 완공식을 거행하는데 일조하는 등 이번 MOU 체결에 공신으로 꼽힌다.한편 중앙대는 또 미얀마 양곤약학대학과의 공동연구, 교육 프로그램 교류 추진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의 시초는 중앙대 약대 손의동 교수가 지난 2012년부터 교내 CAYSS(외국인 전액장학금제도)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부터 미얀마 출신 학생을 선출해 왔던 점이다.이중 미얀마 양곤의대 출신 산다 씨는 학위를 받아 현재 AA회사 공장 품질관리 요원으로 취업했고, 양곤약대 출신 퓨퓨킨 씨는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4명(미얀마 FDA에서 2명 양곤약대에서 2명)의 학생이 박사 과정에 있다.중앙대 측은 "이번 MOU로 약학 연구, 교육 분야에서 미얀마 정부, 제약산업계, 교육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해 약학대학 국제적 위상을 향상하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18-08-10 09:22:06김지은 -
약학정보원이 방배동 신사옥으로 이전한 이유는?대한약사회관을 떠나 방배동에 새 둥지를 튼 약학정보원이 사무실 이전 배경으로 팜IT3000 콜센터 인력 확충에 따른 업무공간 확보와 근무 환경 개선을 꼽았다.약학정보원 양덕숙 원장[사진]은 9일 지난달 21일 사무실을 대한약사회관 지하에서 현 방배역 1번 출구 엠피빌딩 3층으로 이전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양 원장은 이전 배경으로 팜IT3000을 사용하고 있는 1만 여 약국 회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우선적으로 꼽았다.양 원장은 "그간 약정원에서 6명의 A/S 콜센터 직원과 개발팀 소속 직원들까지 총동원해 1만여 회원약국의 A/S 요구를 충족시켜왔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약국회원들의 A/S 문의와 요청에 대응할 인원을 추가로 확보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양 원장은 "지난 5월,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약국에 서둘러 도입되며 약정원의 A/S 콜센터가 마비된 적이 있다"며 "회원약국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고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양 원장은 "이전하자마자 현재 AS 콜센터직원을 6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며 "약정원 업무 고도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우수 인력 충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약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IT 장비들도 사무실 이전의 또 다른 이유다.이전 사무실 CS팀 근무현장 양 원장은 "약정원은 주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IT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습기나 먼지가 많은 (기존의) 지하 사무실은 이를 다루기에 적절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양 원장은 약사회관의 공간 부족도 이전 이유로 설명했다. 양 원장은 "어느 때보다도 활동이 중요해진 의약품환자안전관리본부,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지금껏 약사회관 내에 변변한 공간 확보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며 "약정원 이전으로 회관 내 공간 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어 양 원장은 "약정원 사무실 위치를 선정할 때 약사회와의 긴밀한 업무연계와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모두 고려했다"고 밝혔다.약정원의 현 위치는 약사회관과 도보로 10분 거리. 방배역 1번 출구에서는 불과 50미터 거리에 있다.양 원장은 "현 약정원 건물 지하2층에 커다란 세미나 공간이 있다"며 "약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를 위해 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했다.2018-08-10 06:13:55강신국 -
약사회, 약대생 투입 편의점 상비약 취급 실태점검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최근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 의약품불법판매관리단에서 운영하는 '약대생 의약품 명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약대생 의약품 명예감시원은 전국 35개 약대에서 자원한 학생들로 구성되며 전국 각 지역의 안전상비약 판매업소 실태조사 및 불법판매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발대식에서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전국에서 의약품 명예감시원으로 활동할 약대생들이 참석해 활동 목표와 위촉 소감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다.조찬휘 회장은 "약바로쓰기운동본부에서 중점적으로 진행 중인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활동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의약품불법판매관리단의 활동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바로쓰기운동본부가 더욱 활력을 얻었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이애형 본부장은 "약대생 명예감시원의 활동은 의약품의 유통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정책 자료 개발은 물론 약바로쓰기운동본부를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최은경 의약품불법판매관리단장도 "예비약사인 만큼 불법의약품 유통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항상 약사 제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2018-08-09 09:21:30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