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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약사국시 응시 역대 최대…합격자 1900명 돌파하나올해 치러지는 제70회 약사국가 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이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70회 약사국시 시험 일정과 장소 등을 공지했다.올해 시험은 오는 25일 전국 5개 지역, 6개 학교 ▲용산공업고등학교 ▲서울 광장중학교 ▲해운대공업고등학교 ▲대구 송현여자중학교 ▲광주 전남중학교 ▲대전 대전남선중학교에서 진행된다.이번 약사 국가시험에는 오늘(8일) 기준 2139명이 응시했으며, 접수자 중 취소 인원이 발생하고 있어 최종 응시인원은 이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게 국시원 측 설명이다.주목할 부분은 매년 증가하는 약사국시 응시자 수. 약대 6년제 도입으로 약대 정원이 늘면서 기본 응시 인원이 확대된 점도 있지만, 약사국시 응시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첫 6년제 국시가 시작된 2015년에 총 1714명, 2016년 총 1869명, 2017년 총 1996명, 2018년 총 2017명이 최종 응시했고 올해는 오늘(8일) 기준 2139명이 시험을 앞두고 있다. 중도 접수 취소자로 최종 응시인원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단 점을 감안해도 올해 시험에는 총 2000명 이상의 접수자가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측된다.6년제 도입 이후 약사국시 합격률 평균이 90%대를 유지해온 점을 고려하면 올해 처음으로 약사 배출인원이 1900명대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한편 이번 시험은 ▲생명약학(100문항) ▲산업약학(80문항) ▲임상·실무약학1(77문항) ▲임상실무약학2(63문항), 보건·의약관계법규(20문항) 등 4개 과목이며, 응시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 신분증, 필기도구를 지참하면 되며 컴퓨터용 흑색 수성사인펜은 국시원에서 지급할 예정이다.이번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19일 진행되며 국시원 홈페이지, 자동응답전화(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응시자 휴대전화 번호가 기입된 경우에 한해 개별 SMS통보도 진행된다.2019-01-08 10:29:19김지은 -
을지대 "의대·병원 강점 앞세워 대전에 약대 유치"을지대학교가 의과대와 부속병원을 갖춘 이점을 살려 대전에 신설 약대를 유치하겠다고 7일 밝혔다.을지대는 대전,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역이 인구 1000명 당 약사 비율이 0.62명으로 가장 낮다고 밝히며 약대 신설이 시급하다고 어필했다.특히 을지대는 2007년부터 을지의대와 서울보건대학을 통합하면서 보건의료특성화 종합대학으로 발전을 목표로 약대설립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다학제 연구능력을 갖춘 우수한 의생명과학분야 전문 인력 육성을 십 수년 전부터 준비했다는 주장이다.또 대전 을지대병원과 서울 을지대 을지병원, 강남을지병원을 두고 대학과 의료원 간 협력을 통한 연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했다.BK21플러스 시니어헬스케어 특화산업 고급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임상시험센터, 인체유래물은행,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의생명과학연구소 등으로 기초와 응용약학 연구도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을지대는 이같은 인프라를 토대로 임상약학은 물론 대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업약학 양성을 목표로 타 약대와 교육 프로그램 차별화에 나서고 오송첨복단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관역시 제약연구소 등 다양한 산업체·연구기관과 약대 발전을 위해 연계하겠다고 했다.홍성희 총장은 "을지대는 보건과 의료, 교육 한길만을 걸어온 특성화대학으로 약대 설립은 꾸준히 추진해 온 계획"이라며 "타 시도 대비 열악한 약사수급 혈실 개선을 위해 대전에 반드시 약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2019-01-07 20:16:24이정환 -
똘똘뭉친 약학교수들…교육부 약대신설에 집단 반발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가 전국 약학대학 교수 600여명에게 교육부 신설 약대 심사위원단(정원배정 심사위)에 불참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전국 35개 약학대학 교수진은 물론 명예교수진에게도 공문이 송달됐다.4일 약교협 관계자는 "총회 의결 내용을 토대로 교육부 심사위 위촉에 응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약교협은 교육부 약대 신설 계획을 보이콧하겠다는 결정을 실천에 옮기게 됐다.약교협 총회 의결 결과와 보이콧 공문은 강제성이 없어 개별적으로 교육부 심사위 위촉에 응하는 약대 교수는 생길 가능성이 있다.다만 교육부 위촉에 응할 경우 해당 교수는 약학계 합의안을 따르지 않았다는 일부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결과적으로 약대정원 60명 증원과 2개 내외 약대 신설을 둘러싼 교육부와 약교협 간 불협화음은 해소되지 않게 됐다.또 교육부가 다음주까지 심사위 구성을 완료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심사위가 어느정도 규모와 어떤 분야 전공 교수진(전문가)으로 구성됐지는지 결과에 시선이 모일 전망이다.만약 약대 교수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채 의대, 간호대, 자연과학대 등 타과 전공 교수만으로 심사위가 꾸려지면 교육부 심사위 공신력 자체에 흠집이 날 가능성이 크다.약교협 관계자는 "정부가 이미 모두 결정한 약대 신설 계획을 막기는 어렵다. 다만 진행과정에서 냉철하고 객관적인 평가 절차가 생략된 점은 분명하고 아쉽다"며 "교육단체인 약교협이 누차 제안한 증원 기준과 방향이 전혀 수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사위 참여는 불가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사실 전국 35개 약대 교수들은 교육부의 이번 정책 운영에 상당한 반감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교육자로서 정부 정책에 무조건적 반대를 할 수는 없었다"며 "일단 심사위에 불응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교수 개인이 교육부 위촉에 응하는 것 까지 막을 수는 없지만 총회 의결 내용을 집행한 셈"이라고 덧붙였다.2019-01-04 17:37:50이정환 -
"타미플루 부작용 발생률 0.4%…환각은 10세미만 위험"10세 미만 환자에게서만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인한 환각 증세가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또한 환각 이외에 부작용도 20세 미만 연령층에서 다빈도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장)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는 3일 국내 부작용 사례에 대한 연구를 위해, 최근 5년간 서울대병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환자 7045명에 대한 약물유해반응 발생자료를 분석해 공개했다.이중 29명에 대한 부작용 발생 사례를 확인했고, 타미플루에 의한 약물부작용 발생률은 0.41%로 나타났다. 오심·구토·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0.20%)이 가장 많았고, 간독성(0.09%), 가려움과 두드러기 등의 피부증상(0.07%)이 뒤를 이었다.하지만 환각·환청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1명의 환자(0.01%)에서 신경학적 유해반응(경련)이 발생했다.범위를 넓혀 외부 의료기관의 타미플루 사용 유해사례까지 추가 분석한 결과, 2건의 환각 발생 의심 사례를 확인했고 이들 모두 10세 미만의 환자였다.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장)는 "지금까지 보고된 타미플루에 의한 환각·환청 사례는 대부분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생했다"며 "단순히 이 연령대에서 타미플루 사용이 많기 때문에 부작용 사례가 많은 것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실제 서울대병원의 처방자료에서도 타미플루를 사용한 전체 환자 중 20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46%를 차지했다"고 말했다.조 교수는 "그러나 전체 타미플루 부작용의 90%가 20세 미만에서 발생했다"며 " 발생한 부작용의 19%는 입원 혹은 입원기간의 연장을 초래하는 심각한 유해반응이었다"고 덧붙였다.나머지 10%는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들에서 발생했지만,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조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자료만을 분석한 결과가 전체를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다른 약물들의 부작용 양상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차이"라고 말했다.조 교수는 "아직까지 타미플루가 환각을 일으키는 기전이나 연령에 의한 영향은 정립된 바가 없으나 최근까지 밝혀진 역학적 근거를 고려할 때 타미플루는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환각·환청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포함한 다양한 유해반응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진료 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한편 10년 전부터 타미플루로 인해 환각·환청 등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미국,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최근 5년간 12건의 타미플루에 의한 환각 부작용 사례가 신고 된 바 있다.2019-01-03 17:01:48정흥준 -
12개 대학 약대신설 신청…교육부, 심사위 구성 착수비수도권의 약대 미보유 대학교 12곳이 신설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대·군산대·대구한의대·동아대·부경대·상지대·전북대·제주대·한림대 등 12곳이 약대 신청 대학이다.2일 교육부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지난달 31일 신설 약대 모집 마감 결과 총 12개 대학이 신청서를 냈다"며 "해당 대학 관련인을 제외한 심사위원 위촉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교육부는 늦어도 이번달 중순까지 약대 정원 배정 심사위원단 구성을 완료하고 2월 초 2개 내외 신설 약대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교육부에 따르면 신설 약대 갯수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2개 또는 3개가 유력한 상황이다. 1개 대학을 신설해 60명 정원을 모두 배정하지는 않겠다는 설명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심사위 구성과 3차에 걸쳐 진행될 12개 대학의 신청서 심사다.교육부는 심사위 규모와 위촉 위원의 전공을 고심하고 있다. 약대, 자연과학대, 간호대, 의대 교수 등 제약산업 R&D, 병원약사 양성에 적합한 대학을 선별할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가 심사위에 포함된다.다만 현재 전국 35개 약대 모임체인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심사위 보이콧을 확정 공표한 상황인 점은 교육부가 위원단 구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실제 교육부는 약교협과 함께 신설 약대 심사를 진행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심사는 객관적 대학 지표과 서면평가로 진행되는 1차 심사와 1차 심사를 통과한 대학을 대상으로 면담 평가하는 2차 심사, 두 개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평가 결과를 도출하는 종합 심사로 진행된다.교육부는 1차 심사에서 최종 약대 신설 갯수의 1.5배를 합격시킨다는 방침이다. 2개 대학이 신설된다면 3개 학교가, 3개가 신설된다면 4개~5개 학교가 1차를 통과해 면담 평가 자격이 주어진다.교육부 관계자는 "심사위 규모와 구성성분(전문가 전공)을 고민중이다. 늦어도 2월 중에는 최종 신설 약대를 공표한다"며 "행정력 낭비 최소화를 위해 1차 심사에서 최종 신설 약대의 1.5배수 가량을 합격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교육부의 약대 신설은 지난 2010년 15개 약대를 새로 인가하고 정원 350명을 배정한지 9년만이다.전국 35개 약대 입학정원은 1693명이다. 교육부 계획대로 2020년까지 2개 내외 약대가 신설되면 약대 정원은 60명 늘어난다.2019-01-02 19:18:37이정환 -
팜클래스, 고혈압·비뇨기계 질환 '약국약물강좌3' 개설온라인 교육사이트 팜클래스는 1일부터 2019년 첫번째 정규강좌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팜클래스 정규강좌는 매월 1일 수강 접수하고 10일부터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며 상설로 개설된 강좌는 신청 즉시 볼 수 있다.1월 신규 개설되는 김명철 약사의 '약국약물강좌 3' 강의는 자율신경을 중심으로 이와 연관된 혈액순환과 고혈압, 비뇨기계, 항문 질환 등을 다루고 있다.팜클래스는 올해부터 매월 1개 강좌를 선정해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1월 첫번째 반값 이벤트 상품으로 엄준철 약사의 '노인약료 1[총론]'편을 선보일 예정이다.업체 측은 각 강좌의 시청기간을 최대 15일까지 확장 적용해 시청기간을 늘려 수강신청자들이 보다 여유로운 강의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전했다.이외에도 팜클래스 정규강좌에는 김명철 약사의 약국약물강좌 시리즈, 오성곤 약사의 최신일반의약품 시리즈, 배현 약사의 한방강좌, 엄준철 약사의 노인약료, 정경혜 약사의 최신 임상약학 등 총 24개가, 상설강좌로는 곽재욱 약사의 병태생리학 강좌를 비롯하여 40여개의 강좌가 개설돼 있다.팜클래스의 모든 온라인 콘텐츠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으며 강의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와 샘플강좌는 팜클래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팜클래스 홈페이지(www.pharmclass.co.kr), 또는 02-6954-2008으로 연락하면 된다.2019-01-02 10:11:22김지은 -
우석대 약학대학, 강민구 교수 학장 선임우석대 약학대학이 내년 1월 1일자로 강민구(52, 우석대) 교수를 학장으로 선임했다.강 교수는 우석약대를 졸업하고 미국 세인트 존스 대학교에서 팜디(Pharm. D.) 학위를 취득했다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현재 우석약대 약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대한약국학회 회장, 한국임상약학회 이사, 한국약사커뮤니케이션학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2018-12-31 19:46:09이정환 -
"약학계 보이콧 상관없다"…교육부, 약대신설 강행교육부가 전국 35개 약학대학 모임체인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약대 정원 증원 관련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약대 신설을 추진할 전망이다.약교협은 정기총회 의결된 '약대 정원배정 심사위원회' 불참 공문을 전달했지만, 교육부는 약교협 불참과 상관없이 신설 약대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약교협을 직접 만나 신설 약대 심사위 보이콧 공문을 받았다. (약교협 보이콧과 별도로)약대 정원 증원은 절차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로써 지난해 12월 31일 신설 약대 신청서 접수 마감 후 교육부가 구성할 심사위에는 약교협 소속 약대 교수가 포함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전국 35개 약대 학장 등 약학교육계 교수진이 소속된 약교협의 신설 약대 보이콧이 가시화되면서 교육부 심사위 위상에도 실금이 가게 됐다.특히 추후 교육부의 심사위원 위촉 제안에 응할 약대 교수는 약교협 보이콧 원칙을 따르지 않았다는 약학교육계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교육부는 심사위에 약교협이 참여하지 않는 것일 뿐, 약대 교수를 반드시 포함해 2개 내외 신설 약대를 공정히 심사하겠다는 방침이다.'약대 교수 빠진 반쪽짜리 신설 약대 심사위'는 절대 실현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또 교육부는 최종 심사위원 위촉 단계에서 약교협이 신설 약대와 국내 약학교육 발전을 위해 보이콧을 해제하고 참여할 가능성도 엿보고 있다.새로 생길 약대 역시 약교협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밖에 없는 만큼 약교협이 심사위 보이콧 입장을 끝까지 고수하지는 않을 것이란 게 교육부 기대다.아울러 교육부 입장에서 개국약사 외 제약산업 R&D약사와 병원약사를 육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약대 신설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교육부 관계자는 "약교협 차원에서 불참을 결정했을 뿐 모든 약대 교수가 심사위를 보이콧한다는 건 아니"라며 "일단 약교협 소속 교수는 심사위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긴 했지만, 보이콧 철회로 신설 약대 심사에 힘을 합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일단 교육부와 약교협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았지만, 결국 화합·소통하고 머리를 맞대야 하는 관계"라며 "약대 정원 60명 증원은 이미 결정됐고, 기존 약대에 배분하기 보다는 산업·병원 약사 육성에 걸맞는 커리큘럼을 새로 짠 약대 신설을 해법으로 내놓은 교육부 결정에 이해와 공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교육부의 이같은 입장 표명에도 약교협과 약학교육계가 약대 신설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이미 정원 30명이 미달되는 소형약대가 16개나 존재하는데 교육부가 아무런 의견조회나 소통 노력 없이 일방적으로 증원과 소형약대 신설을 강행하고 있어 동참할 수 없다는 것이다.약교협 고위 관계자는 "약학교육자들의 진심어린 제언과 우려를 교육부는 일체 수용하지 않고 있다. 대화의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 지금 심사위는 가당치 않다"며 "교육부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바로잡는 게 우리의 일이다. 모든 정책을 정부 마음대로 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금까지 약대유치위원회 구축 후 약대 신설 도전을 공식화한 대학은 전북대, 제주대, 동아대, 호서대, 대구한의대 등 5곳에 달한다.2018-12-28 16:56:41이정환 -
이재원 지샘병원 신장내과 과장 국제학술지 논문 등재이재원 지샘병원 신장내과 과장이재원 지샘병원 신장내과 과장이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9년판에 등재됐다.지샘병원은 신장내과 전문의인 이재원 과장은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인 '생화학 생물리학 연구학회지(BBRC;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허혈/재관류 급성 신손상에서 파리칼시톨의 신보호 효과' 논문을 게재해 대한신장학회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현재 지샘병원 진료기획실장과 인공신장센터 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이 과장은 신장투석 전문가로 대한투석협회 윤리이사,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신장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올해의 인물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국제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혀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의 과학, 공학, 의학,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분야에서 저명 인사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2018-12-28 08:22:05노병철 -
대구한의대도 약대 신설 경쟁대열 합류대구한의대가 약학대학유치추진단을 구성, 신설 약대 유치 경쟁대열에 전격 합류했다.25일 대구한의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약대 정원 증원 계획에 맞춰 약대 신설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대구한의대는 2008년 천연물신약연구센터 개설에 이어 2011년과 2018년 한국연구센터의 선도연구센터(MRC) 지원사업 주관 기관에 선정되는 등 천연약물을 소재로 한 신약개발 분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또 1997년 화장품약리학과를 개설하고 2004년에 화장품공장을 설립해 연구개발에서 생산·판매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구축, 교육부의 PRIME사업 선정·운영으로 화장품·바이오특성화에 성공했다는 게 대학 측 주장이다.특히 경북도·경산시와 함께 화장품을 산업화하기 위해 경산화장품특화단지 조성과 글로벌코스메틱비지니스센터를 유치해 화장품의 과학화와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변창훈 총장은 "약학대학을 유치해 천연물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의약과 화장품이 융·복합된 코스메슈티컬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연구인력 양성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12-26 11:02:58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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