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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C씨 형제들 'CSO, CMO, CRO'|예순 네번째 마당| CSO·CMO·CRO 최근 리베이트 적발에 따른 연루 품목 보험급여·삭제 조치를 담은 이른바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되면서 제약업계가 시끄럽습니다. 이제는 예전 관행대로 영업하면 큰 일 나겠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한 상황인데요, 그러면서 문제로 CSO의 리베이트 행위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CSO, 이미 언론을 통해 잘 알려져 있을텐데요, 제약회사를 대신해 제품 영업과 마케팅을 대신해 주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약업계에선 대행개념의 산업들이 CSO 말고도 많습니다. 제품개발부터 생산, 영업까지 거의 전 단계에 대행업체들이 성행하고 있죠. 제품개발을 도와주는 CRO, 생산을 맡는 CMO, 영업·마케팅을 대행하는 CSO, 이른바 C씨 형제들이 그들이죠. C씨 형제들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오랜 경험이 축적돼 있지만, 국내에서는 역사가 길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착단계에서 이런 저런 문제들이 터져나오는 거겠죠. 2000년 들어 전임상, 생동, 임상분야에서 민간CRO 생겨나 먼저 CRO를 살펴보면, Contract Reasearch Organization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계약 연구기관이 되겠네요. 주로 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전임상,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임상시험 등을 위탁 수행하는 업체를 말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1970년대부터 이미 데이터 수집, 분석과 통계 분야에서 CRO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다 82년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사가 창립되면서 전문 CRO가 일반화되는 계기를 맞습니다. 포천 500대 기업에도 선정된 퀸타일즈는 한해 매출이 37억달러에 달한만큼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부터 활동해 많은 다국적사들의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0년 가까이 역사를 가진 외국과 달리 국내 CRO는 아직 20년도 안 됐습니다. 2000년 시기에 생물학적동등성을 위탁하는 생동CRO, 임상시험을 대행하는 임상 CRO, 전임상(동물시험)을 진행하는 전임상CRO 등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생동CRO는 2000년 들어 정부의 제네릭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바이코아 등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2006년 생동조작 사건을 계기로 다수의 선진화된 기관들이 등장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임상CRO는 97년 C&R리서치가 설립된 뒤 드림CIS, 라이프코드 등 국내 회사들이 등장했고, 퀸타일즈, 코반스, 아펙스코리아같은 해외 CRO들도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전임상 CRO는 2000년 설립된 바이오톡스텍이 우리나라 최초의 비임상 전문 민간 기업으로 알려져 있죠. 주로 개량신약 등을 연구개발부터 품목허가까지 끝내고 판권을 파는 지엘팜텍이나 씨티씨바이오 등 제제 개발업체들도 넓게 보면 Contract 범주에 들어갈 수 있겠네요. 한때 바이오 3대 CMO였던 셀트리온...완제케미칼 CMO는 드물어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생산단계에서는 CMO(Cotract Maunfacturing Organization)의 역할이 두드러집니다. 전문 의약품 위탁생산 업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부족한 생산량을 채우기 위한 수단 또는 생산 효율성을 위해 CMO를 이용합니다.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은 90년대 후반부터 전문 CMO를 활용한 생산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위탁·공동 생동이 허용되면서 위탁생산이 늘고 있지만, 위탁생산만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완제품 합성의약품 분야에서는 한국콜마가 전문수탁업체로 잘 알려져 있을뿐 대부분 자체생산과 위탁생산을 병행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원료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에서는 전문 CMO들이 꽤 있습니다. 원료의약품에서는 에스텍파마나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일본 수출 등으로 유명하죠. 유한화학같은 대형제약사 계열 원료의약품 기업들도 오리지널 원료를 판매하며 중국, 인도기업 등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의 CMO로는 사실 셀트리온이 유명했죠, 지금은 CMO보다는 램시마같은 자체개발 제품으로 마케팅하지만, 한때는 3대 바이오의약품 CMO였습니다. 2002년 설립돼 BMS 등과 장기 공급계약을 하면서 자체 개발능력을 키워왔습니다. 셀트리온말고도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이 한창이다보니 송도에 있는 KBCC(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등도 바이오의약품 생산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와 전략적 파트너 개념 CSO...불법 리베이트 창구로 변종 자, 이제 생산까지 완료했으면 시장에 내다 팔아야죠. 이 단계부터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들이 제약회들을 대신해 영업·마케팅을 맡습니다. CSO는 1970년대 후반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때는 영업사원 지원 등 보조적인 역할에 그쳤습니다. 그러다 1990년대 후반 대규모 CSO가 출현하면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면서 제약회사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발전합니다. 퀸타일즈그룹 산하의 이노벡스, 인벤티브그룹의 인벤티브헬스가 주요 CSO 업체입니다. 우리나라에 CSO라는 이름이 알려진건 최근 불법 리베이트 창구로 사용되면서부터입니다. 정통 CSO들은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창구로 운영되는 CSO가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우후죽순 생겨난 '품목도매' 혹은 '총판'이라며 평가절하 하기도 합니다. 품목도매는 특정 거래처를 대상으로 일부 품목만 유통·판매하는 도매상을 말합니다. 주로 퇴직 영업사원들이 개인사업자로 운영하는데, 리베이트 문제의 단골손임이기도 합니다. CSO라는 이름으로 영업하고 있는 국내 회사가 몇개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제네릭 영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제약회사들과 연루된 CSO들이 정도영업만 할거라고는 예상되지는 않는군요. 그래도 이것이 한국형 CSO라면 제도권 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병행하는게 옳다는 생각입니다. C씨 형제들도 우리나라 제약산업 활성화를 이끌 주역들입니다.2014-07-12 06:14:58이탁순 -
혁신형 제약만을 위한 연구공모…과제당 연 5억원단기간 내 신약개발 노하우를 습득해 혁신형 제약기업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연구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혁신형 제약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복지부는 11일 '201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모에 착수했다. 국제공동연구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글로벌 제약기업·대학·연구소 등과 공동연구하거나 기술 및 인력교류 등 개방형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국제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블록버스터급 신약개발 및 해외진출 등 글로벌화를 촉진할 수 있는 협력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제약산업육성지원특별법에 근거해 인증된 혁신형 제약기업이다. 혁신형 인증 제약사가 단독과제 형태로 지원하고, 협력연구기관은 주관·세부연구기관이 아닌 형태로 참여해야 한다. 과제당 금액은 연간 5억원 이내, 2년까지 지원된다. 또 2013년도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사업과 연계한 상위단계의 국제기술협력 연구는 평가를 거쳐 과제당 연간 8억원 이내까지 가능하다. 전산입력 및 예비계획서 제출기한은 내달 11일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지난해 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최 간담회에서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국제공동연구지원사업은 혁신형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사업인데, 산업계의 요구가 큰 연구과제였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실제 국내 혁신형 제약사 글로별 협력수요 조사결과를 보면, 협력유형은 기술이전 및 라이센싱 42.4%, 공공연구 22.5%, 생산제휴 10.6%, 마케팅 제휴 9.9%, JV 6.6%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2014-07-11 12:14:55최은택 -
맛있는 '숙취해소제'가 여성을 유혹한다숙취해소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나온 숙취해소제들이 주로 남성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삼았다면 최근 나오는 신제품들은 다양한 맛으로 여성들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1년 사이 신제품도 늘어나 컨디션(CJ헬스케어), 여명808(그래미), 모닝케어(동아제약)의 3강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여성 타깃 숙취해소제는 작년 연말 컨디션과 모닝케어에서 레이디 제품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타고 있다. 10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2014년 상반기 숙취해소제 판매 점유율을 보면 전체 15개 제품 가운데 모닝케어 레이디가 3.0%로 5위, 컨디션 레이디가 2.1%로 7위를 기록했다. 새로 진입한 제품군 가운데 단연 눈에 띈다. 헛개컨디션(37.4%), 여명808(33.5%), 모닝케어(13.3%) 3강의 아성은 여전했지만, 여성 숙취해소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통계라는 분석이다. 여성 전용 숙취해소제는 일단 맛부터 다르다. 모닝케어 레이디는 블루베리 향과 블루베리 추출물을 첨가해 달콤함을 더했다. 또한 음주후 여성들이 가질 수 있는 피부 트러블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콜가겐, 연잎추출물, 그린커피빈, 히알루론산 등의 성분이 추가됐다. 컨디션 레이디는 기존 헛개나무열매 농축액 등 성분에 신장을 보호하는 베타인, 비타민C 성분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레디큐(한독)도 색다른 맛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레디큐는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에서 추출한 커큐민을 주성분으로 만들어 헛개 중심의 숙취해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마시는 드링크뿐만 아니라 여성들을 위한 젤리 형태의 '레디큐 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휴대성을 강화했다. 또한 레디큐 드링크는 달콤한 열대과일 맛, 레디큐 츄는 망고 맛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일본에서 인기를 모은 우콘파워(디알엑스플러스), 블랙베리 추추물이 주원료인 아치미(헤베)도 술을 즐기는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숙취해소제의 여성 판매 비율은 약 15~20% 정도다. 사회활동이 많아지고 지위가 상승하면서 여성의 음주자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성들은 몸을 생각하며 즐기는 문화로 술을 접하기 때문에 숙취해소음료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며 "여성은 청량감이나 달콤한 맛을 원하기 때문에 최근 나온 제품들은 맛에서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숙취해소제는 2013년 상반기에는 9개에 머물렀으나 올 상반기는 15개로 늘어났다. 삼양사의 상쾌환, 한독의 레디큐 등 제약회사의 제품이 꾸준히 시장에 진입하는 추세다.2014-07-11 12:14:54이탁순 -
2000억 습윤드레싱제 각축전…춘추전국시대 재편상처치료제 패러다임을 바꾸며 200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습윤드레싱제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리딩품목 '메디폼' 판권이 먼디파마로 이전되면서 메디폼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일동제약이 신제품을 의욕적으로 발매했고, 제품력과 영업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대웅제약과 보령제약 등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 이후 국내-외자사의 드레싱제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은 현재 약 1800~20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되며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디폼 판권이전과 맞물려 제약업계가 습윤드레싱제 1위 탈환을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약국용 습윤드레싱 시장에서는 메디폼(먼디파마), 이지덤(대웅제약), 듀오덤(보령제약), 하이맘(JW중외제약), 솔솔(종근당), 더마터치(광동제약) 등이 나와있다. 제형도 다양하다. 폼제형, 하이드로콜로이드형, 리퀴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습윤드레싱재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접착력과 신축성 등의 기능적인 면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이중 리딩품목 메디폼(하이드로콜로이드 메디폼 H 포함)은 연매출 200억원대를 형성하며 시장을 주도해왔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이 제품은 먼디파마로 판권 이전되면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먼디파마측은 제품 포장을 변경, 새로운 패키지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메디폼이 향후 먼디파마의 주력 OTC가 될 것이 확실시 된다는 점에서 리딩품목 브랜드를 지속시키겠다는 것이 회사측 전략이다. 그러나 국내사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아 시장 재편도 예상된다. 일동제약이 '메디터치' 브랜드를 통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은 관심포인트다. 일동 측은 드레싱제 마케팅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시장 진입 초기라 하더라도 선발품목과 어깨를 나란히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대웅제약 이지덤, 보령제약 듀오덤, JW중외제약 하이맘, 종근당 솔솔(플러스) 등도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덤' 등 일부 품목은 최근 상승곡선이 뚜렷하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습윤드레싱제 시장에서 메디폼이 월 매출 7~8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지덤과 듀오덤이 월 5~6억, 하이맘과 솔솔(플러스) 등이 월 3~4억원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기업은 대중광고와 제형 다변화 등을 통해 드레싱제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폼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업들은 하반기 '폼제형'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이지덤뷰티, 솔솔플러스, 듀오덤패키지 등 다양한 후속제품 들도 최근들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일동이 상반기 메디폼 판권종료와 맞물려 재고부문을 정리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먼디파마가 마케팅하는 메디폼의 하반기 매출은 정체될 가능성도 있다"며 "최근에는 시장을 장악하는 품목이 눈에띄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쟁품목간 경합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결국 메디폼 판권이전은 습윤드레싱제 경쟁을 가속화 시킨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하반기 이후 드레싱제 구도가 어떻게 형성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14-07-11 06:15:00가인호 -
동아, 유기농 순면 '템포 에코 내추럴' 발매동아제약(대표 신동욱)은 100% 유기농 순면 흡수체를 적용한 프리미엄 체내형 생리대 ‘템포 에코 내추럴’을 발매했다고 10일 밝혔다. 템포 에코 내추럴은 몸 속으로 삽입돼 생리혈을 흡수하는 흡수체의 소재를 세계 최고 품질의 미국 텍사스산 프리미엄 유기농 순면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 원단의 생산부터 제품의 가공까지 농약, 화학비료, 포름알데히드, 염소표백, 형광물질, 화학향료, 인공색소 등 인체에 유해한 7가지 성분을 배제하여 피부자극을 줄였다. 또한 흡수체를 접착제 및 화학처리 없이 고압의 청정수로만 가공하고 보풀이 발생하지 않는 순면 100% 소재를 적용한 만큼 몸 안에 이물질이 남을 염려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 이밖에 흡수체를 몸 속에 삽입할 때 사용하는 어플리케이터 끝부분이 둥글고 슬림해 편안한 사용이 가능하며, 흡수체에 적용한 꽃무늬 흡수라인은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고 체형에 꼭 맞게 밀착되어 새는 것을 방지해 준다는 설명이다. 동아 마케팅 담당자는 "체내형 생리대는 몸 안에 삽입되는 만큼 흡수체의 소재가 중요한데 템포 에코 내추럴은 원단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두 여성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 만든 제품"이라며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 해수욕장, 계곡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질 때 사용하면 더욱 좋다"고 말했다. 한편 템포 에코 내츄럴은 세계적인 유기농 섬유 인증기관(Control Union)으로부터 100% 유기농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2014-07-10 09:47:47가인호 -
국내사 슬픈자화상…"30년 파트너 일방 계약해지"원료부문에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A 중견제약사는 최근 30년간 협력관계를 맺고 있던 B 다국적사로부터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 기업은 원료부문에서 B사와 오랜기간 제휴관계를 맺고 있어 계약서에 별도로 제휴기간을 명시하지 않았다. 30년간 제휴를 맺었던 만큼 통상적으로 2~3년 계약 기간은 자동연장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A사와 제휴관계에 있었던 B사는 몇 년전 인수합병을 진행했고, 급기야 원료공급과 관련한 계약을 해지한다고 최근 A사에 통보해왔다. 그동안 B2B 사업을 통해 다국적사 원료에 대한 국내 DMF(원료의약품등록제)를 진행하고,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원료를 공급했던 A사는 손도쓰지 못하고 제휴관계를 마무리 할 수밖에 없었다. A사가 할수 있는 것은 다국적사인 B사의 원료 등록을 국내시장서 자진취하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국내제약사들에게 허여서를 통해 B다국적사의 원료등록을 해줬기 때문에 원료 소유권을 갖고 있는 국내제약사들도 모두 자진취하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렇게 되면 A사와 원료 계약을 맺었던 국내제약사들은 몇 개월 동안 원료수입을 하지 못하게 된다. 막대한 손해를 입게된 A사는 계약해지 이후 통상적으로 수주했던 원료 수입과 관련한 수수료 5년치에 대한 보상을 B사에 요구했다. 하지만 B사는 1년치에 대한 수수료만 보상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사의 사례는 완제의약품 분야와 관련한 국내-다국적제약사간 코프로모션 계약에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물론 이 경우에는 계약기간 종료에 따라 판권이 이동하는 경우지만, 국내사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다. 실제로 국내 C사는 몇 년전 D 다국적사의 CNS 계열 대형품목 판권계약을 진행하면서 영업조직을 꾸려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지만 최근 D사는 C사와 결별을 선언하고 국내 다른 기업과 판권계약을 맺었다. 품목을 열심히 키워놓았던 C사 입장에서는 외형적으로도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었다. 업계에서는 품목간 제휴관계 이동이 국내 제약시장 환경에서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국내사와 다국적사가 갑과을의 관계로 제휴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여러 부작용이 양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모 제약사 CEO는 "대형 품목 판권을 따기 위해 국내사들간 치열한 경쟁관계가 형성돼 있고, 수수료 계약조건도 열악하다는 점에서 이같은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외형확대를 위한 국내사들의 무리한 판권계약은 다국적제약사의 일방적인 정책에 따라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도 국내사와 다국적사의 코프로모션 품목 판권 이동 소식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제약기업의 슬픈자화상"이라고 말했다.2014-07-10 06:15:00가인호 -
유통업협동조합, 의약품 구매자금 지원 추진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고용규)이 의약품 구매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조합원의 의약품 구매 효율화를 위해 종전 공동구매 수수료(0.5%)와 동일한 조건으로 구매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조합은 9일 이같은 사업계획을 밝히고, 회원사 간 직거래를 할 수 있는 공동구매종합정보망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정보망이 완료되면 조합원들은 조합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가 가능하다. 조합은 대신 정보망을 통해 구매정보를 제공하고, 종전 공동구매 수수료와 동일한 0.5%의 수수료를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합원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공동구매 수수료와 동일한 조건으로 구매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매자금 지원은 출자금의 10배까지 가능하다는 게 조합의 설명이다. 고용규 이사장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자금지원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정책지원이 완료되면 조합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대신 종전 추진했던 공동구매 사업은 보류하기로 했다. 공동구매 사업은 현 소량 다품목 체제에서는 관리 및 재고확보가 어려운데다 창고위탁으로 공급 지연 문제도 발생되고 있다. 또한 판매수금이 불균형한데다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참여의식이 떨어져 있어 당분간 사업보류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공동물류 창고 사업은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가 지정한 물류단지나 조합원이 투자한 부지를 선정해 국토부나 신보, 일반 투자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창고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공동물류 창고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의 물동량 파악이 필요하다며 직접 택배사업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조합은 내주쯤 민간 택배회사와 계약을 맺고 택백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합은 또한 조만간 전문가를 고용해 조합원들의 컨설팅 등 지원 업무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고용규 대표는 "공동물류 창고 등 조합 사업이 본격화되려면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조합원들의 물동량이 늘어나면 창고평수 규제 변화에 대비한 공동물류 창고가 회원사들의 숨통을 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4-07-10 06:14:48이탁순 -
바이오신약? 바이오시밀러?…"정답은 없다"" 바이오신약 개발이 정답이고, 바이오시밀러는 오답이라 생각지 않는다. 선택의 문제다." 9일 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는 이 같이 말했다. 왜 바이오신약이 아닌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먼저 나서게 됐느냐는 질문에 대한 삼성 측의 답변이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2상이 생략되기는 하지만 바이오신약과 비슷한 역량을 갖춰야 개발이 가능한만큼 신약이든 시밀러든 우선순위가 없다는 얘기다. 김 대표는 "바이오신약을 목표로 자원을 집중하는 곳도 있지만 시밀러를 통해 역량을 집중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곳은 바이오신약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향후 삼성 역시 시밀러 이후에는 신약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또 바이오약 개발에 협업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바이오의약품 출시까지는 기술 뿐 아니라 FDA, EMA 등에서 인정하는 시스템, 제조시설, 마케팅 등을 갖춰야 하는데 한 회사가 모든 역량을 갖추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자체 역량 뿐 아니라 제조기술, 마케팅 등에 특화된 외부기업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지속 발전가능하지만 한국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한국이 뛰어든지 10년이 채 되지않는 만큼 당장 성과를 나타내야 한다는 조급함은 버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14-07-09 15:49:27최봉영 -
이지메디컴, 한양대구리병원에 서비스이지메디컴이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구매·물류 통합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지메디컴은 지난 4월 한양대학교병원 본원과 구매·물류 서비스에 대한 공개입찰을 통해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번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공개입찰에서도 최고 득점을 받고 계약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지메디컴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의 진료재료와 시약 구매를 전담하는 한편, 원외물류를 통해 재고관리의 정확성을 더하고 의료진들의 공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지메디컴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전자상거래 시스템 MDVan을 한양대 구리병원의 시스템과 연동시키는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9월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며, 100만 건의 DB정보를 활용하여 구매비용 절감에 나선다. 또한, 오산 물류센터 인프라를 이용하여 원외물류 시스템을 도입하고, 병원과 공급사간에 발생하는 물류비용이나 인건비, 불필요한 재고관리에 소요되던 기회비용을 절감시키는 동시에 병원의 공간 효율성과 의료진의 업무집중도를 높여준다.2014-07-09 11:26:2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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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털고 가자"…문제 CSO 단절 분위기 확산음성적 리베이트 핵심으로 CSO(영업전문대행업체)가 지목되면서 상위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CSO 거래를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한국제약협회 이사장단이 변칙적 리베이트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불법 CSO와 거래한 제조(수입)사도 공동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면서 제약회사 스스로 CSO 거래를 재점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CSO 거래비중이 높은 중소 제약사들은 이러한 움직임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제약사의 또다른 네거티브 전략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상위사들 CSO와 거래 중단 고민...관리강화 움직임도 최근 한 상위제약사 영업책임자는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되면서 상위 제약사들은 CSO와 거래를 정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단기간 불법 CSO들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영업의 투명성을 제고하자는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CSO와 관계가 있는 병원과 단가계약 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지급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면서도 "그것조차 안 된다고 하면 단계별로 정화를 해 나갈 수 밖에 없지 않냐"고 덧붙였다. 다른 상위제약사 공정거래(CP) 담당자는 "최근 많은 제약사들이 CSO와 계약을 준비하다가 최근 문제가 불거지자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 CSO와 거래를 하면 지뢰밭으로 들어가는 것과 다름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CSO에 대한 관리강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제약회사와 CSO간의 계약서상에 CP규정 서약 등이 있다해도 CSO의 불법 리베이트 행위를 다 걸러내기는 어렵다"며 "제약회사가 진정으로 리베이트 문제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계약서뿐만 아니라 CSO 직원에 대한 CP교육, 영업현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감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렇게 상위 제약사 중심으로 CSO 차단여론이 확산되면서 리베이트 투아웃제 적용품목에 불법 CSO의 행위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미 한국제약협회는 약사법상 의약품 허가권자의 관리책임 범위를 명확히 해달라며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CSO가 불법 리베이트를 저질려 적발될 경우 해당 품목 영업을 의뢰한 제약사도 책임이 있는만큼 투아웃제에 따른 보험급여 중지·삭제 조치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다. 장우순 제약협회 팀장은 유권해석 요청이 "새로운 편법 리베이트를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복지부는 이 문제에 대해 아직 정의내리기 어렵다며 유권해석 의뢰가 들어오면 내부 회의를 통해 정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아예 약사법상에 CSO의 리베이트 행위를 처벌대상으로 삼도록 개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2012년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주체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리베이트를 한 자는 처벌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묻혀 있다. 당시 법안에 참여한 이강군 오제세 의원 비서는 "쌍벌제 시행에도 음성·편법 리베이트가 끊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아 관련 법안을 만들었는데, 해당 개정안에 있는 다른 이슈 때문에 제대로 논의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법적해석이 필요하다고 해도 CSO의 불법 리베이트가 적발된다면 관련 제약사가 사정당국의 눈을 피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 앞서 CP 담당자는 "거래를 튼지가 얼마 안 됐다면 제약사와 관련 근거를 찾아내기 어렵겠지만, 1년 이상 거래한 업체라면 불법 리베이트 문제에 제약사도 모른척하기 어렵다"며 "불법 마진제공 등이 녹취기록을 통해 다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CSO 독단적 행위가 아니라면 제약사도 피해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통 CSO 정착 기회로...일부 중소 제약 불만 제기 정통 CSO를 표방하는 회사들은 오히려 불법 리베이트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른데 대해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서울의 한 CSO 대표는 "이번 논란으로 제약사의 CSO 계약이 줄어드는 등의 마이너스 요인이 생길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한번은 털고 가야 한다. 현재 품목장사를 하는 불법 CSO들은 쳐내고, 올바른 방식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들을 한국형 CSO로 키워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약회사들은 제네릭 중심의 관행적 영업에서 특색을 갖춘 제품 판촉으로의 전환을 심각해야 고민해야 한다"며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소리말고 저렇게 하면 사는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특색 있는 제품 위주의 영업활동, 질환별 전문인력 채용, 영업활동에 대한 거래 제약회사의 컨펌을 통한 투명한 영업을 주창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CSO 여론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는 제약사도 있다. 특히 자체 영업보다 CSO를 통한 영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소 제약사들은 CSO 영업만을 불법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다. 중소제약사 한 CEO는 "CSO는 영업력없는 회사들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마지막 창구"라며 "외국에서는 활성화 돼 있고, 우리나라는 이제 막 걸음마를 떼고 정착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시행으로 전체적으로 마케팅 방식 전환 시점에서 CSO만을 불법으로 보는 시각에는 문제가 있다"며 "약국 수금할인 등 이런 부분은 제쳐둔채 CSO만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 것은 대형 제약사들이 작은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위한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관계자는 또 "대형 제약사들이 리베이트 투아웃제 전에 마지막 판촉이다 싶어 100대300 지급 등 불법 리베이트를 일삼는 바람에 몇몇 제약사들은 신제품 발매를 접었다"며 "CSO 자체를 불법으로 몰지말고, 건전한 CSO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14-07-09 06:15:0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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