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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로 유통계 변화 내비게이터 되겠다""외부자본의 도움을 받아 의약품 유통업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내고 싶습니다. 남신약품 역할이요? 변화에 필요한 자본의 방향을 이끄는 네비게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의약품유통업계의 M&A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남신약품 이준호 대표(사진)는 적대적 M&A가 아니라 업계 변화의 계기가 되는 인수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7일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매니져코리아(SCPE)와 투자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최근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상대 업체가 충분한 대화를 통해 M&A를 하고 싶으면 하고, 경영권을 원하면 경영권을 주는 형식의 우호적 M&A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M&A 대상 업체를 병렬식으로 모으는 것은 의미가 없고 경영권을 가져오는 형식도 수익 측면에서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의약품유통업계의 병렬식 M&A는 기존 영업권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거래선만 확장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으며, 실제로 영업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존 대표가 경영권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외부자본을 들여온 것에 대해 이 대표는 내부적으로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좀 더 규모있는 사업을 위해 다른 업체에 제안을 하면 업계에 소문이 났다. '남신이 어려워 사업을 정리하려는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이 대표는 "자체적으로 합병을 해 더 큰 그림을 그리기에 유통업계는 경계심이 세고 상황도 여의치 않았다"며 "외부 자본이 들어온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M&A 상대 업체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향후 수익을 창출해 파이를 키우게 되면 지분을 서로 나누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M&A를 통해 우선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출발해 연 70억∼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신약품의 매출이 1500억원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2000억∼3000억원 규모의 업체 1-2곳을 인수합병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750억∼850억원 규모의 자금이 SCPE로부터 유입되는 지금 상황이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경영권은 확실히 보장하는 만큼 오너십이 강한 회사도 걱정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의약품유통업계에 변화는 시작될 것이고, 남신약품은 이 변화의 시점에서 네비게이터가 되어 합리적인 M&A를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2015-06-29 06:14:48정혜진 -
복산-프라임오라 메르스 예방교육 MOU 체결복산약품(대표 성문경)이 직원 교육을 위해 프라임오라(대표 김민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산약품은 25일 복산약품 본사에서 중동호홉기증후군(MERS)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병원과 약국 등에 감염예방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 경남지역 기반의 복산약품그룹과 병원 직원 직무향상 및 교양함양을 위한 교육 전문업체와의 업무 협조로, 최근 이슈인 메르스 극복을 위해 기획됐다. 향후 복산약품그룹과 프라임오라는 지역 병원과 약국 등에 감염, 전염예방 교육을 진행해 메르스 극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산약품그룹 엄태응 회장은 "복산약품그룹이 추구하는 21세기 의료인재육성 및 직무교육이 핵심"이라며 "변화하는 의료시장 환경 속에서 인성 과 직무윤리를 기본으로, 새롭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기대하고 교육관련 정보공유,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라임오라 김민선 대표는 "부산, 경남지역 병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필요한 교육컨텐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질적인 병원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5-06-26 09:08:3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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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또 초저가 낙찰…기준가 90%까지 하락의약품 입찰시장의 바로미터가 되는 보훈병원 입찰의 초저가낙찰이 올해도 계속됐다. 보훈복지의료공단은 25일 연간 소요의약품 aceclofenac 100mg 등 1406품목 공급권 입찰을 나라장터를 통해 실시했다. 입찰 결과, 총 20개 그룹 중 5개 그룹을 제외한 15개 그룹이 낙찰됐다. 가장 많은 그룹을 따낸 곳은 성산약품으로 2그룹, 5그룹, 6그룹 등 7개 그룹을 낙찰시켰다. 다음으로 엠제이팜이 1그룹, 9그룹, 10그룹 등 4개 그룹을 낙찰시켰으며 부림약품은 3그룹, 4그룹 등 2개 그룹을, 서후약품은 11그룹, 풍전약품은 19그룹을 각각 낙찰시켰다. 이외에 13그룹, 16그룹, 17그룹, 18그룹, 20그룹은 유찰됐다. 유찰된 5개 그룹은 오는 30일 재입찰을 시행한다. 초저가 낙찰 여전…기준가 대비 1/4 수준 낙찰가 수준은 초저가 낙찰이 계속됐다. 지난해 8개 그룹을 낙찰시킨 제신약품이 무리하게 낮은 낙찰가로 적자가 누적됐고 결국 화의신청 과정을 밟아 입찰시장에 경종을 울렸다. 당시 제신약품은 기준가의 20%도 되지 않는 투찰로 보훈병원 입찰을 독식하다시피했으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경영 위기를 맞았다. 제신약품이 빠진 3개월 간의 의약품 공급업체를 가리는 입찰에서 초저가낙찰은 없어 시장이 정상화되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불러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입찰에서도 대부분 그룹이 1/4에 불과한 수준에서 낙찰됐다. 2그룹은 기준가 113억원 규모지만 30억원에서, 기준가 88억원 규모의 10그룹은 26억원에 낙찰됐다. 품목 별로는 한 성분 당 여러 품목을 배치한 경합품목은 기준가 대비 80~93%까지 낙찰가가 내려갔다. 단독품목은 45~55%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이 수준이면 많은 그룹을 확보했다 해도 도매업체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을 지 알 수 없다"며 "제약사의 공급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찰시장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화 아울러 두드러지는 것은 신규 업체들이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대형병원별로 입찰에 강세를 띄는 도매업체가 있었다. 나름의 영역이 있어 매년 입찰이 대동소이하게 진행됐으나, 최근 경쟁이 과열되면서 도매업체들이 병원과 입찰을 가리지 않고 참여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 약국 도매에 주력해온 도매들도 병원 입찰에 뛰어들고 있다. 입찰시장에서 눈의 띄지 않았던 신규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점도 일조한다. 이번 입찰에서도 서후약품이 보훈병원에 신규입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성산약품은 백병원 의약품 입찰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업체로, 보훈병원 입찰시장에서는 거의 처음 낙찰을 시켰다"며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 변화폭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약국도매로 입지를 굳힌 도매업체도 최근 병원 입찰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반대로 병원입찰을 중심으로 해온 도매업체가 약국 유통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며 "의약품 유통시장이 영역 구분 없이 '모두가 모두를 상대로 경쟁하는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2015-06-26 06:14:5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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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피지-각질케어 '클레어톡겔' 출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피지와 각질을 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는 약국화장품 ‘클레어톡겔’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클레어톡겔은 지난해 한미약품이 런칭한 약국화장품 브랜드 '클레어테라피' 세번째 시리즈로, 이 제품은 천연성분 등이 3단계로 피부에 흡수되면서 모공과 각질을 관리해 준다는 설명이다. 클레어톡겔에 함유된 천연성분(화이트윌로우껍질추출물)이 피지와 각질을 케어하고, 피부진정 작용을 하는 아젤라익애씨드, 피지생성을 줄여주는 Sepicontrol A5(프랑스 특허 성분)가 단계적으로 작용한다. 화이트윌로우껍질추출물은 북아메리카 산림지대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피부세포 활성에 기여하는 살리실산이 함유돼 있다. 살리실산은 아스피린의 주성분으로 염증 및 통증 완화, 피부탄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레어톡겔 사용법은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한 후 적당량을 덜어 피부에 흡수시켜 주면 된다. 한미 관계자는 "클레어테라피 세번째 제품인 ‘클레어 톡겔’은 지성 피부로 여름철 잦은 피부 트러블을 경험하는 남녀가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라며 "약국전용 화장품으로서 기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약국화장품 브랜드 클레어테라피 시리즈로, 입술보호제 ‘립에센스’와 여성청결제 ‘클레어진’을 출시한 바 있으며, 약국영업 마케팅 전문회사인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하고 있다.2015-06-25 10:17:07가인호 -
도매업계 '빛과 그늘' 뚜렷…올해가 업계재편 분수령올 한 해가 의약품 도매업계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고작은 변화 속에 자체 볼륨을 유지해온 도매업계에 긍정적인 변화와 어려움을 더하는 외부 요인이 늘어나면서 안팎으로 기대와 우려를 사고 있다. 올 들어 도매업계에 가장 큰 뉴스는 외부 거대자본의 유입이다. 남신약품을 통해 스탠다드차타드 프라이빗 에퀴티(SCPE)가 750억원 이상의 대자본을 투자해 도매업체 M&A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남신약품 이준호 사장이 빠르면 오는 하반기 안에 1~2건의 M&A결과를 자신한 만큼,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한 인수합병이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헬스케어 시장의 유통업이라는 매력=김태엽 SCPE 한국대표는 의약품유통업계에 이처럼 큰 투자를 하는 이유를 잠재력이 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분야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건강 관련 산업은 사회 노령화에 따라 그 필요성과 발전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의약품유통업계는 외부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힘들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태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즉 대규모 자본을 통해 업계에 구조적인 변혁을 이룬다는 것인데, 장기적으로 의약품 유통시스템을 개선해 포맷을 개발, 해외 수출하는 단계까지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SCPE의 투자는 2004년 골드만삭스의 투자와 궤를 달리한다. 골드만삭스가 지오영 하나의 업체에 투자했다면, SPCE는 도매업계 전반을 타깃으로 한다.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업계 전체에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포부다. 이처럼 최근들어 도매업계가 지금까지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최근 새로운 협업자로 부상하고 있다. 약업계 외부에서는 지오영, 백제, 동원 등 전국 유통망을 확보한 대규모업체의 출연과 함께 많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큰 자본이 움직이는 시장이라는 점이 인식되고 있다. 아울러 제약사가 유통업체를 단순 유통망에서 벗어나 마케팅 파트너로 새로 인식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복산약품에 이어 동원약품과 지오영이 다국적제약사의 일반약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제약사끼리 경쟁사 제품과 다른 유통업체를 파트너로 선정하는 사례가 나타날 정도로 도매업체 파트너십에 신경을 쓰고 있기도 하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도매를 유통망으로만 바라보던 이전 프레임에서 벗어나 특정 업체와 협약을 맺어 영업을 맡길 정도로 도매업체는 성장했다"고 해석했다. 또 신한카드는 앱카드를 출시해 첫번째 B2B 영업 전략적파트너로 의약품 유통업체를 선정, 24일 오후 협약식을 맺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약국과 도매업체 간 유동자본 규모를 봤을 때 카드사 입장에서도 유통업체는 매력적인 파트너"라며 "새로운 시도가 유통업체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잇딴 자진정리에 마진 인하 '위기'=그러나 내부에서 바라보는 도매업계의 미래가 마냥 장미빛이지만은 않다. 업체의 잇따른 자진정리와 부도 사태가 남의 일이 아니라고 느낄 정도로 업계 관계자들은 상황이 어렵다고 말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는 기회만 되면 어떻게든 마진을 내리려고 눈치를 보고 업체 간 과당 경쟁으로 도매업체 이윤은 낮아지고 있다"며 "외부에서 보는 것 만큼 미래가 밝지 않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예상치 못한 메르스 여파가 생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한달 가까이 매출 감소를 겪으며 약국과 제약사 모두 고초를 겪고 있지만, 중간에서 약국 수금과 제약사 대금결제 모두를 처리해야 하는 도매들은 이번달 억대수준의 '펑크'를 각오하는 형편이다. 관계자는 "현금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부도처리될 상황"이라며 "여윳돈을 굴리는 극히 일부의 업체를 제외하면 대부분 업체가 메르스에 따른 부도의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영 악화 상황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은행권이 주목하는 것도 도매업계에는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도매업체의 은행권 대출 조건이 점차 강화되고, 담보와 이자도 엄격해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업계에게는 어려움이 가중되는 꼴이다. 한 중견 도매업체 관계자는 "외부에서 바라보는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올 한해가 업체에게 가장 큰 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적지 않은 수가 타격을 입고 몇몇 업체는 그 타격을 극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올해가 그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2015-06-25 06:15:00정혜진 -
유통협, 한미약품에 합의사항 이행 촉구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한미약품이 도매업 진출을 하지 않겠다는 유통협회와 합의를 어긴 것을 인정하고 불공정 영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24일 확장회장단회의를 열어 한미약품 문제를 논의하고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 유통협회는 성명에서 2013년 온라인팜 HMP몰이 문제가 됐을 때 도매업을 하지 않도록 한미 제품만 취급하기로 한점을 한미약품이 어겼다고 주장했다. 일방적으로 이같은 합의사항을 위반하고 타사 제품을 취급했으며, 영업사원을 통한 도매영업을 계속했다고도 지적했다. 영업사원을 통해 합법적인 금융비용을 벗어난 추가마일리지를 제공한 점을 꼬집었다. 협회는 "유통협회에서는 당초 합의사항을 위반하고 신뢰를 저버린 한미약품에 대해 도매업 허가 반납을 주장한 것"이라며 "이는 생존권 차원의 정당한 요구"라고 강조했다.2015-06-25 06:14:0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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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 처방약 실적 감소에 OTC까지 연쇄 타격종합병원 처방환자 급감으로 대형제약사들의 매출 감소가 심각하다. 상위제약사들은 처방약은 물론 OTC까지 매출이 떨어지면서 연쇄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는 메르스로 인한 제약업계 피해규모를 월 2500억원대 규모로 추산한다. 상반기 중 가장 중요한 시기인 6월 매출이 급감하자 고민도 깊어졌다. 업계는 1년 사업계획 수립에 차질이 생겼다며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르스 영향으로 상위제약사들의 매출 타격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대적으로 종합병원 비중이 높은 상위사들의 처방실적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위제약사 한 관계자는 "병원 환자가 최대 90%까지 줄면서 처방실적이 평균 20~3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상반기 마감시즌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나마 로컬 시장 매출은 감소폭이 크지 않지만 MR 마케팅 제한과 환자 감소로 종합병원 급 영업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흐름은 7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상위제약사들은 진단했다. 더 큰 문제는 매출 감소가 OTC 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상위사 또 다른 관계자는 "환자들이 병원방문을 꺼리다 보니 대형약국 OTC 판매도 크게 감소해 고스란히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걱정했다. 편의점 OTC 매출이 10% 이상 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처방약과 OTC로 이어지는 매출 감소는 상반기 실적에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상위사 모 영업책임자는 "매출 타격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연초 사업목표 수정이 불가피하다"며 "대응책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제약협회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제약업계 피해규모가 월 2500억원대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협회는 보다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위해 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매출 감소금액과 요양기관이나 약국 등으로부터의 수금 실적, 임상시험 관련 차질발생 사례와 이로 인한 피해 규모 등 전반적인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협회는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른 의약 관련 단체들과 함께 메르스 피해에 따른 정부 차원의 장기저리융자 등 지원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약사들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한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중소제약사들은 오히려 처방실적이 증가한 곳도 있다“며 ”제약 영업 패턴을 의원급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제약사 CEO는 "회사 유형별로 피해규모 차이가 크다"며 "병원 시장에 특화돼 있는 중견제약사들의 처방매출은 크게 줄었지만, 의원급 시장에 비중이 큰 제약사들은 감소폭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 사태는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대형병원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상당수 임상시험 과제들이 중단됐고, 신제품 론칭도 스톱됐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2015-06-24 12:30:17가인호 -
대웅제약, 케어트로핀 이란 허가 획득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에 대한 이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란은 중동의 주요 의약품 시장이자 허가 기준이 엄격한 국가 중 하나로, 이번 케어트로핀 허가 획득은 중동 진출의 신호탄인 동시에 현재 논의 중인 20여개국의 허가 획득과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2015년 하반기 케어트로핀 발매를 목표로 약 100억원 규모의 이란 성장호르몬제 시장에서 넘버원이 되기 위해 현지 시장상황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란에서의 허가 획득으로 케어트로핀의 중동 진출이 더욱 가시화됐다"며 "현재 여러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허가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2~3년 내 케어트로핀의 글로벌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어트로핀은 지난 2011년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환자들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투약 편의성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출시 4년만에 이란, 조지아, 필리핀 등에 진출했고, 2020년까지 35개국 진출 및 500억원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5-06-24 10:08:14이탁순 -
"동원약품 결제할 때 '앱카드' 써보세요"동원약품이 업계 최초로 약국 거래 시 앱카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동원약품은 신한카드와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8월부터 약국 결제에 앱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앱카드 서비스를 기업 간 거래(B2B) 시장으로 확대하면서 첫 파트너를 동원약품으로 정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동원약품 결제를 하는 약국은 앞으로 카드가 아닌, 영업사원이 접속한 청구 시스템에서 오는 알림을 확인하고 앱카드 비밀번호 6자리만 누르면 된다. 신한카드는 앱카드 비대면 원격결제 서비스가 B2B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제휴처를 늘릴 방침이다. 동원약품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인만큼, 약국에 더 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5-06-24 10:02:22정혜진 -
명문 에스젠정·에스젠크림, 화이자 자낙스정 품절명문제약의 호르몬제 에스젠정과 질크림이 장기 품절될 예정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명문제약 에스젠정 0.625mg 30T와 300T, 에스젠정 1.25mg 30T와 300T, 에스젠 질크림 15g, 42.5g 등 모든 제형에 대한 유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명문제약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유통업계에 공지했다. 명문제약은 원료공급처가 원료생산을 중단하면서 제품 생산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며 현재 대체 원료공급처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 정신신경용제 자낙스도 0.25mg, 100BTL, 30BTL도 단기 품절된다. 화이자는 자낙스0.25mg은 포장제조원에서 제품 선적이 지연돼 단기 품절이 예상된다며 7월 마지막주에는 재출하될 것이라고 공지했다.2015-06-24 06:14:5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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