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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ARB 고혈압 신약 '이달비', 서울대병원 입성다케다와 동아ST의 고혈압 신약 '이달비'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비(아질사르탄메독소밀)는 최근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종합병원에서도 랜딩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달비는 안지오텐신II 수용체를 차단해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II를 억제, 혈압을 낮추는 기전인 ARB 계열 신약이다.국내 출시된 ARB 약제로는 아홉번째 약물이다. 칸데살탄의 원개발사인 다케다제약에서 칸데살탄의 화학구조를 변경해 개발한 약물로, AT1 수용체에 더 강력하게 결합하고 천천히 해리하는 약리학적 특성을 가졌다. 특히 동일기전의 약물들에 비해 높은 최저효과/최대효과비를 가지고 있어 24시간 혈압조절에 유리하다고 회사 측은 전하고 있다.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분명 시장진입하는데 약점이 있다. 그러나 가장 늦게 나온 ARB신약 '피마살탄(브랜드명:카나브)'이 ARB 단일제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있는 시장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DC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서울대병원에 입성한 것은 고무적이라 볼 수 있으며 공동 판매 제약사인 동아ST의 영업력에도 기대를 걸어 볼 만 하다. 미국의 고혈압기준 개정 역시 시장 확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CC) 및 미국심장병학회(AHA)의 고혈압 진단 기준이 130/80mmHg으로 개정됐기 때문이다. 이 기준을 국내에 적용하면 국내 고혈압 환자의 수는 증가하는데, 1기 고혈압 환자라 해도, 심혈관계 질병의 위험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편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한국인 환자에게서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연구의 주요 결과, 6주차 평균 진료실 수축기 혈압 변화폭을 살펴보면 위약군 -8.8(2.00)mmHg에 비해 이달비 40mg 투여군은 -22.1(1.41)mm Hg, 이달비 80mg 투여군에서는 -23.7(1.40)mm Hg으로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다.2018-03-07 12:26:12어윤호 -
부광 덱시드정, 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 본격 진출부광약품에서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 '덱시드정'이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부광약품은 2016년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인터내셔널과 동남아 6개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2017년 12월 허가 신청을 완료한 필리핀을 시작으로 2018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에 허가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덱시드정'은 지난 2014년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해 한국에서 발매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기존 치옥트산 치료제의 주활성 성분만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고 환자의 복약편의성과 안전성은 높였다. 앞으로 부광약품은 각 나라별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발매가 시작되는 2019년 상반기부터 5년간 약 1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치옥타시드와 덱시드를 보유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본 제품으로 국내에서 2017년에 약 260억원의 원외처방(UBIST기준)액을 달성한 바 있다.2018-03-07 09:32:10이탁순 -
코프로모션 강자 유한 vs 대웅, 또 다시 정면승부코프로모션 강자로 알려진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다. 당뇨병 분야 신흥강자로 떠오른 SGLT-2 억제제 시장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시장을 두고서다.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부터 DPP-4 억제제 '자누비아', 항고혈압제 '트윈스타' 등 수차례 성공신화를 만들었던 두 회사가 새로운 영역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트너 바뀐 포시가, 자디앙과 정면승부= 양사의 정면승부가 불가피한 분야는 '포시가'와 '자디앙'으로 대변되는 SGLT-2 억제제 시장이다. 판권이동설이 무성했던 SGLT-2 억제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CJ헬스케어를 떠나 대웅제약 품에 안기면서 유한양행의 주력품목 중 하나인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과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대웅제약과 포시가와 직듀오 2종에 대한 유통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코프로모션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대웅 역시 그간 판매해 온 아스텔라스의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 계약이 종료됐음을 인정했다. 이에 업계 내부적으론 양사의 코프로모션 계약이 기정 사실화됐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포시가는 가장 먼저 국내 도입된 SGLT-2 억제제답게 선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포시가 단일품목으로만 2016년 238억원, 2017년 258억원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2016년 급여등재된 복합제 직듀오(메트포르민/다파글리플로진)를 합칠 경우 연매출액은 300억원대에 이른다. 하지만 후발주자인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뒷심도 예사롭진 않다. 자디앙은 당뇨병 치료제 중 최초로 심혈관계 사망률 감소 효과를 입증한 EMPA-REG OUTCOME 연구 결과에 힘입어 시장 1위 포시가를 맹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자디앙의 원외처방 매출은 124억원 규모지만 전년 대비 성장률은 485.2%로 압도적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을 포함한 6개국 300만명의 당뇨병 환자가 포함된 CVD REAL 연구와 발표를 앞둔 CVD REAL2, DECLARE-TIMI 58 연구 결과에 기대를 거는 건 그러한 연유로 평가된다. DPP-4 억제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의 역전승을 일궈냈던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 유한양행 3사의 지원사격도 자디앙의 뒷심에 힘을 실어주는데, 화이자와 MSD(미국 머크)가 공동개발한 '얼투글리플로진'의 국내 출시도 향후 SGLT-2 억제제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올 상반기 한국과 일본, 호주 등에서 당뇨병 환자가 참여한 CVD REAL2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참석한 리얼월드 데이터여서 기대감이 크다"며, "2019년 발표가 예상되는 DECLARE-TIMI 58 연구도 포시가의 임상적 혜택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렵다는 바이오시밀러 내수시장 침투 과제=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의 영업력을 검증받게 될 또다른 관전포인트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이다.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2종(브렌시스·렌플렉시스)의 국내 파트너사를 MSD→유한양행으로 교체했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말 대웅제약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비록 품목은 다르나 두 회사가 어렵다는 바이오시밀러 내수시장을 개척해야 할 부담감을 나란히 안게 됐음은 물론이다. 유한양행이 판매하게 될 '브렌시스'와 '렌플렉시스'는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 각각 화이자의 엔브렐(에타너셉트), 얀센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와 경쟁을 펼쳐야 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브렌시스의 지난해 매출은 7억원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엔브렐 매출액(178억원)의 4%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오리지널 선호도가 높은 항암제 시장에서 허셉틴(트라스트주맙)과 겨뤄야 하는 대웅제약에게도 마찬가지로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지난 5일 삼페넷 출시 소식을 알린 대웅제약은 "삼페넷의 보험약가가 오리지널 대비 29.5% 저렴해 환자들의 약물 접근성 향상 및 국가건강보험재정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며, "우수한 제품과 대웅제약만의 검증된 마케팅 전략 및 강력한 영업력이 시너지를 낼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2018-03-07 06:25:15안경진 -
숙취해소제 동반 가격상승…효능개선·원가상승 요인숙취해소제들이 최근 잇따라 가격이 올라 주목을 끌고 있다. 제조사들은 효능 강화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항변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 컨디션이 이달부터 공급가가 7.9% 인상됐다. 지난 2012년 제품 리뉴얼 이후 6년만에 가격인상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헛개컨디션 100ml, 컨디션레이디 100ml의 편의점 판매가격이 기존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컨디션 효능 강화를 통한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작년 상반기부터 헛개 원료를 비롯한 원자재 및 생산비용 상승이 사업운영에 부담을 주었다"면서 "2012년 제품 리뉴얼 이후 유지했던 공급가격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작년 11월에는 동아제약의 모닝케어도 가격이 인상됐다. 편의점가격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모닝케어는 2005년 발매 후 처음 가격인상이 진행됐다"며 "제품 맛 개선 등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작년 상반기에는 그래미의 여명808의 편의점 가격도 50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숙취해소제 가격인상은 최근 경쟁심화에 따른 제품품질 개선, 이에따른 원자재가 및 원가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컨디션의 경우 지난해 11월 숙취해소제 '컨디션CEO'를 신 발매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모닝케어도 재작년 12월 강황 성분을 늘린 '모닝케어 강황'을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삼양사의 '큐원 상쾌환', 한독 '레디큐',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정관장 369' 등 후발주자들의 가세로 마케팅 비용이 상승한 것도 가격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다.2018-03-06 12:23:59이탁순 -
CJ-화이자, 이번엔 리리카 저용량 시장서 격돌 예고리리카 용도특허를 놓고 장기공방을 펼쳤던 화이자와 CJ헬스케어가 또다시 승부를 겨룬다. 1일 1회로 용법을 개선한 리리카CR 서방형제제에 이어 화이자가 새롭게 꺼내든 카드는 저용량 제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달 26일자로 리리카(프레가발린) 25mg과 50mg 제품을 허가받았다. 지난해 8월 CJ헬스케어가 출시한 카발린 캡슐 25mg 및 50mg과 동일하게 신질환장애가 있는 환자층을 타깃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화이자 측은 "신질환 장애가 있어 용량조절이 필요하거나 상용 용량에서 적정(titration)을 필요로 하는 환자군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다양한 용량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화이자가 기존에도 미국, 유럽과 일부 아시아국가에서 리리카 저용량을 판매해왔음을 고려할 때, 시장성은 있어 보인다. CJ 역시 미국에서 신기능장애 환자의 통증치료 시 부작용 위험을 낮추려는 취지로 저용량 제품이 우선 권고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저용량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장에서 유일하게 허가된 카발린은 지난해 론칭 이후 4개월 여 기간 동안 약 3억 7000만원대 원외처방액(유비스트 집계)을 기록했다. 오리지널 리리카(598억 1300만원) 매출의 0.6% 비중을 차지한다. 다만 화이자 측은 경쟁약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해외에서도 이미 리리카 저용량이 판매되고 있었던 만큼, 국내사가 허가 받기 이전부터 리리카 저용량 도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는 것. 오랜 준비기간 끝에 국내에도 리리카 저용량 제제를 출시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비롯해 간질, 섬유근통은 오랜 기간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온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신뢰가 큰 분야"라며, "특허만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약물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서방형 및 저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의료진과 끊임없는 소통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18-03-05 12:27:14안경진 -
동아제약, 2018년 박카스 TV광고 '엄마' 편 공개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2018년 첫 박카스 TV 광고 '엄마' 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2016년 동아제약은 힘든 현실에서도 힘차게 살아가고 있는 청춘을 응원하기 위해 '나를 아끼자'라는 박카스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응원의 대상을 전 국민 차원으로 확대해 이 시대 아빠를 응원하는 '딸의 인사' 편을 선보였다. 이번 엄마 편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을 소재화했다. 자신의 사회적 목표를 잠시 접어 두고 집안일과 육아에 전념하며 힘을 내는 이 시대 엄마의 모습을 담아냈다. 광고에는 집안일을 하는 엄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여느 때처럼 집안일과 아이들을 씻기면서 '태어나서 가장 많이 참고, 일하고, 배우며, 해내고 있는데 엄마라는 경력은 왜 스펙 한 줄 되지 않는 걸까?'라는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아이들의 장난에 언제 고민했냐 듯이 웃으면서 같이 장난을 친다. 마지막에는 목욕을 마친 아이들이 서로의 얼굴에 낙서를 하고 그러한 아이들과 아빠가 셀카를 찍다 엄마에게 혼나는 모습으로 유쾌하게 마무리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카스 광고 엄마 편은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엄마들을 응원하고자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일상 속 이야기들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박카스 광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 박카스 광고는 단순히 제품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우리 이웃의 소박한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통해 참신한 재미와 감동은 물론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4년 '대한민국에서 OOO 으로 산다는 것', 2015년 'OO 회복은 피로회복부터'에 이어 2016년부터는 나를 아끼자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2018-03-05 11:05:09이탁순 -
경남제약, 사우어 젤리 '젤리셔' 출시경남제약(대표 류충효)은 지난해 첫 출시한 '레모나 젤리'의 인기에 힘입어 더 상큼해진 사우어(Sour 신맛)젤리, '젤리셔'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 '젤리셔' 1봉에는 레모나에스산 1포와 동일한 비타민C 375mg이 함유돼 있으며, 젤리 표면에 비타민C 가루가 묻어있어 더욱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젤리셔라는 제품명은 '젤리+Sour'의 복합 단어로, 보다 직접적으로 그리고 쉽게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자 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달했다. 또한 파우치형 지퍼백 포장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필요한 양만큼 나눠서 섭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경남제약 유통사업팀은 "지난해 출시한 레모나 젤리의 인기에 힘입어2번째 젤리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젤리셔는 더욱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사우어젤리'라는 차별화로 젤리 소비층에게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젤리셔의 출시를 기념하며 레모나 공식 채널인 '레모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lemona_official)'에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6일, 1탄 체험이벤트 시작으로 2탄 해시태그 이벤트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젤리셔’는 48g/파우치 형태로 지난1일 편의점 CU를 시작으로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이후 유통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18-03-05 09:34:18이탁순 -
광동제약, 90년대 스타 '솔표 위청수 에프' 재출시광동제약은 지난해 인수한 솔표 상표권을 활용해 그동안 국내 생산이 중단됐던 조선무약의 액상소화제 솔표 '위청수 에프'를 재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솔표 위청수 에프는 생약성분의 드링크제로 소화불량, 위부팽만감, 과식, 체함, 구역, 구토, 식욕감퇴(식욕부진)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건위(健胃)소화제다. 건위소화제는 위장운동을 촉진해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의 주요 성분은 L-멘톨, 계피틴크, 건강틴크, 진피연조엑스로 특유의 청량감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광동제약이 조선무약의 상표권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품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옛 조선무약은 1925년 창업해 1990년대까지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한방의약품 제약사다. 특히 '솔표'는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를 가진 장수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12월에 솔표 우황청심원 수출용 제품의 허가도 취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솔표 위청수는 90년대 중반 액상소화제 시장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고 신뢰를 받아왔으며, 광동제약의 제품 재출시를 통해 중장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솔표 위청수 에프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1병에 75㎖로 만15세 이상 기준 1회 1병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2018-03-05 09:25:44이탁순 -
국산 4가 독감백신 시장 안착…점유율 53% 기록선두는 내줬지만 국산 백신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데일리팜이 5일 아이큐비아 데이터를 토대로 2017년 4가백신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GSK의 '플루아릭스테트라'가 18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SK케미칼의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가 120억원대, 녹십자의 '지씨플루쿼드밸런트'가 110억원대 처방액을 확보하며 추격중이다. 특히 두 백신의 점유율은 각각 25, 24%로 지난해 3분기 진입한 동아ST의 '백시플루4가주사액프리필드시린'와 합산해 국산 백신이 5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GSK의 선전은 국내 허가된 최초 4가백신이었다는 점, TV광고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 등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단 향후 4가백신 경쟁에 변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 첫번째는 적응증이다. 4가백신은 '만3세 이상 소아 및 성인들'이 접종대상이었다. 본래 독감 백신의 니즈는 6개월~3세 미만 환자에서 상당히 높다. 현재 3종의 백신은 모두 해당 적응증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플루아릭스테트라는 미국 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로 상반기 국내 허가를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녹십자와 SK케미칼 역시 3상 연구를 진행중이다. 새로 진입한 사노피파스퇴르, 동아ST, 보령제약 등 제약사들도 본격 판촉 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초까지 국내 공급되는 4가 독감백신의 양은 지난해보다 약 50% 증량된 1200만명분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 4가백신 보유 제약사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의 경우 지난해까지 3가백신의 공급과 마케팅에 더 신경을 썼던 감이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4가백신 판매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18-03-05 06:25:16어윤호 -
아마존의 숨겨진 속내…美 의약품 유통업계 파장세계 최대 전자상거래(e-commerce) 기업 아마존이 의약품 시장진출의 속내를 조금씩 드러내면서 유통업계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CNBC 방송이 아마존의 특정 제약사 OTC 전용브랜드 론칭을 문제 삼으면서 전문의약품 시장진출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의 제약사 페리고(Perrigo)의 일반의약품(OTC)을 판매하는 전용라인을 출시했다. 지난 8월에는 이부프로펜 등 NSAIDs 계열 소염진통제부터 모발재성장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60여 개 품목이 포함된 베이직케어 라인을 론칭한 것으로 확인된다. 물론 기존에도 아마존은 진통제 애드빌, 금연보조제 니코레트와 같이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OTC를 판매해 왔다. 2014년 카디널 헬스(Cardinal Health)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의료용품 사업에도 진출한 바 있다. 다만 특정 제약사 전용라인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기에 제약업계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아마존이 지난해 10월 알라바마와 애리조나, 코네티컷, 아이다호, 루이지애나, 미시건 등 미국 12개 주에서 도매약국 면허를 취득하면서 처방의약품 시장진출설이 제기됐던 것과 무관하지 않다. 올해 1월에는 아마존이 JP모건,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와 함께 의료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회사를 창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CNBC는 "사람들이 직접 오프라인 가게를 찾아와 화장품 등의 제품을 구매해야만 약국 매출이 증가될 수 있다.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몰 구매율이 올라갈수록 약국 이용률은 감소된다는 의미"라며, 약국 체인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마존의 답변은 명쾌하지 않다. 아마존 대변인은 CNBC 보도와 관련, "기존에도 페리고 브랜드인 굿센스 등을 판매해 왔다"며, "베이직케어가 처방의약품 판매통로를 제공하지 않는다. "는 공식입장을 전해왔을 뿐이다. 아마존의 의약품 시장진출을 바라보는 시각도 엇갈리는데, 일단은 위기감에 무게가 실리는 듯 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매튜 오스터(Matthew Oster) 컨슈머헬스연구팀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아마존이 시장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익성이 없는 벤처기업을 인수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아마존의 진출은 헬스케어 기업이나 브랜드에 결코 좋은 신호가 아니다"라고 우려감을 표했다.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유지하고 있는 독점력을 기반으로 의약품 가격을 대폭 낮출 경우, 기존 업체들과 출혈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같은 날 미국의 유통업체 알버트슨(Albertsons)과 라이트 에이드(Rite Aid)의 M&A설이 보도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평가된다. 20일(현지시각) 알버트슨은 라이트에이드 인수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는데, 만약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미국 38개주 4900곳에 점포를 지닌 대형 의약품 유통업체가 탄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수 외신들은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몰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유통업계가 대규모 M&A를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회의론자들은 "아마존이 OTC 자체 브랜드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건 헬스케어 시장진출이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헬스케어 분야 규제가 워낙 강력하다보니 아마존이라도 극복하기 힘들 것"이란 관점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처럼 아마존의 인정 여부와 관계 없이 이미 업계 내부적으론 아마존의 의약품시장 진출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아마존이 언제쯤 공식 행보에 나설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알버트슨과 라이트에이트의 M&A 성사 여부와 나머지 의약품 유통업체들의 대응전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2018-03-03 06:26:5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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