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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공장 이전에 얀센 제품 주문 서두르는 약국들[데일리팜=정혜진 기자] 한국얀센의 향남공장 운영 종료에 따른 의약품 공급 부족 가능성에 약국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 생산해온 품목을 이탈리아 공장에 생산으로 이전, 허가를 새로 받는 과정에서 장기간 공급 중단이 불가피해지자 품절에 예민해진 약국들이 사재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13일 한국얀센에 따르면 '인베가서방정', '저니스타서방정', '토파맥스스프링클캡슐' 등 향남공장이 생산하던 품목의 약국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 품목은 향남공장에서 이탈리아 공장으로 생산처를 옮기면서 수입품으로 전환되고, 이에 다른 수입품목허가도 새로 받아야 한다. 이밖의 추가적인 행정절차와 허가를 고려하면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약 5개월 간 국내에 공급이 중단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한국얀센은 일찌감치 거래도매업체에 공문을 발송해 5개월 간 공급 공백기를 대비해 미리 재고를 확보해놓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얀센 측은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인베가서방정 등을 요양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일정정도의 재고 확보를 통해 환자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국얀센의 의도는 도매업체가 약 5개월치의 재고를 미리 확보하면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은 공급 공백기에도 차질 없이 제품을 공급받는다는 시나리오였다. 그러나 공급중단 소식이 알려지면서 품절을 대비해 약국들이 미리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주문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약국의 주문 폭주로 당장 해당 품목들 처리에 얀센과 도매업체들이 모두 애를 먹고 있다"며 "미리 품절을 염려하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약국 입장에서는 공급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음에도 불필요한 주문이 계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국얀센은 이번 공지가 약국이 아닌 도매업체 대응을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도매업체에 일정부분 금융·결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혜택에 약국은 해당되지 않으므로, 미리 과도한 재고를 주문하는 건 약국이 과도한 재고와 결제 부담으로 오히려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이 우려하는 품절대란은 없을 것"이라며 "약국들이 평상시처럼 정상 재고를 주문해달라"고 요청했다.2019-11-13 12:15:0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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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칼리' 급여 경쟁 가세…'파슬로덱스' 병용 노린다[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입랜스', '버제니오'에 이어 세번째 CDK4/6억제제 '키스칼리'가 보험급여권 진입을 노린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달 30일 키스칼리(리보시클립)의 식약처 승인 이후 최근 급여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현재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을 놓고 보험급여 절차를 진행중인 입랜스와 버제니오의 경쟁에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하게 됐다. 화이자의 입랜스(팔보시클립)와 릴리의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는 모두 파슬로덱스 병용요법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키스칼리가 가세하면서 3개 제약사는 아직까지 등재된 약물이 없는 적응증인 '2차요법에서 파슬로덱스 병용요법'을 두고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급여에 대한 세 인산화효소(CDK4/6)억제제의 출발점은 같다. 그러나 상황은 다르다. 입랜스는 2017년 11월 이미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 환급형을 통해 1차요법(레트로졸 병용)으로 등재가 이뤄진 상태에서 급여 확대 절차를 진행한다. 버제니오의 경우 신규 등재를 노린다. 이 약은 2차요법 뿐 아니라, 아로마타제억제제와 병용하는 1차요법에 대한 급여 역시 동시에 신청했다. 정황상, 갓 상용화가 이뤄진 버제니오도 선택지는 RSA밖에 없다. 후발약제의 RSA 진입이 현재로썬 불가능하고 적응증을 보더라도 폐경 상태와 관계 없이 이전에 치료를 했음에도 진행된 환자, 즉 파슬로덱스 병용요법 대상 환자수가 많기 때문에 릴리는 아직 등재된 약이 없는 '2차요법' 적응증을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이는 키스칼리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키스칼리의 승인은 키스칼리의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PFS) 연장 등의 임상적 효능을 입증한 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3상 임상연구인 MONALEESA-7에서 폐경 전 또는 폐경 이행기 HR+/HER2- 진행성& 8729;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기존 내분비요법의 단독 투여 대비 키스칼리·내분비요법(난소 기능 억제제와 아로마타제억제제 병용) 투여가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폐경 후 여성의 경우 MONALEESA-3 3상 임상연구를 통해 진행성& 8729;전이성 유방암의 1차치료제로서 또는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경우 기존 내분비요법 단독 투여 대비 키스칼리·풀베스트란트 병용 투여 시 치료 효과가 높다는 것과 생존기간의 연장을 입증했다.2019-11-12 17:29:50어윤호 -
국내 매출 1위 유한양행, 글로벌 제약업계 127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OECD 하위권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매출 1위 기업인 유한양행을 예로 들면, 글로벌에선 127위에 해당하는 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국내외 2593개 바이오기업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경연은 S&P Capital IQ에 등록된 바이오헬스기업을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기럽 348개사의 매출액은 38조1000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미국 1위 기업인 존슨앤존슨(91조원)의 41.8%에 그친다는 것이 한경연의 지적이다. OECD 22개국(전체 36개국 중 비교가능한 데이터가 있는 국가) 중에는 미국·영국·스위스·일본·프랑스·아일랜드·벨기에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1조9000억원으로, 미국·스위스·독일·영국·일본 등에 이어 15위에 해당한다. 기업당 매출액·영업이익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었다. 한국의 제약바이오기업 1곳당 매출액은 1094억원으로 17위,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19위를 각각 차지했다. 참고로, 국가별로 기업 1곳당 매출액이 높은 국가는 ▲스위스(5조8112억원) ▲독일(2조2327억원) ▲아일랜드(1조4683억원) ▲미국(1조1640억원) ▲네덜란드(9092억원) 등이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스위스(1조4114억원) ▲독일(3222억원) ▲미국(2689억원) ▲아일랜드(2353억원) ▲덴마크(1618억원) 등의 순이었다. 작년 기준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9%로, 조사대상 22개국 중 폴란드(-7.7%)와 캐나다(-6.4%)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순위인 20위였다. OECD 평균 영업이익률(17.8%)의 30%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경연은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의 수익성 부진 원인을 '영세성'으로 꼽았다. 리스크가 높은 산업 특성상 대형화를 통한 위험분산이 필수적이지만,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인수합병이 아직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해 소규모 기업들이 난립하는 형국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의 바이오기업 수는 348개로 미국(480개)에 이어 2위이며, OECD 평균인 118개보다 약 3배가량 많다. 또, 2018년 기준 국내 제약분야 인수합병 규모는 약 20억 달러로 미국(1057억 달러)의 1.9%에 그친다. 유환익 한경연 혁신성장실장은 "바이오산업은 막대한 초기투자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성공 확률은 낮은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산업이므로, 의약품 연구·생산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확대, 임상단계 재정지원은 물론, 개인정보보호 규제 등 관련 법령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19-11-12 16:04:0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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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용 '타이레놀현탁액' 품절...'인베가' 공급차질 예고[데일리팜=정혜진 기자] 한국얀센의 타이레놀현탁액과 인베가 등 다수 처방약이 공장 이전과 수급불일치 등으로 공급이 당분간 중단된다. 특히 타이레놀현탁액은 약국 용만 일시 공급이 중단될 뿐, 편의점 용은 정상 공급될 방침이라 약국가 불편이 예상된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최근 거래 유통업체에 타이레놀현탁액 어린이용 100ml 품절을 안내했다. 원인은 수급불일치로, 한국존슨앤드존슨은 품절 예상 기간을 이번달 11일부터 12월14일까지로 보고 있다. 타이레놀현탁액 어린이용은 현재 약국과 편의점 두 경로로 유통되고 있다. 이번에 품절되는 물량은 약국 용 현탁액으로, 편의점 용은 정상 공급된다. 한국존슨앤드존슨 측은 "물량공급 재개는 오는 12월 16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빠른 재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지난 7월부터 타이레놀 대부분 품목에 대해 10~15% 가량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타이레놀 현탁액도 약국 공급가가 18.6% 가량 올랐다. 가격 인상은 약국과 편의점 판매용 모두에 해당돼 소비자판매가도 일제히 인상된 바 있다. 아울러 한국얀센이 국내 향남공장 운영을 종료하면서 국내에서 생산하던 인베가 등 다수 처방약 생산지를 이탈리아 공장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제조소가 변경됨에 따라 인베가서방정 3mg, 6mg, 9mg 등 모든 용량, 저니스타서방정 4mg, 토파맥스스프링클캡슐 25mg, 50mg 30정 포장과 60정 포장 등이 오는 2020년 5월까지 공급이 중단된다. 한국얀센은 장기 품절에 대비해 거래 유통업체에 내년 5월까지 필요한 물량을 미리 주문하도록 안내했다. 한국얀센은 "향남공장 운영 종료에 따라 해당 품목들이 수입품으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수입품목허가(신고)가 완료된 이후에도 2020년 5월까지 추가적인 행정 절차가 필요해 제품을 정상 공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베가정 등의 제조소 이전 대상 품목들의 허가는 2020년 1월 중 변경될 예정이다.2019-11-12 15:01:39정혜진 -
부광약품, 코리투살에스 연질캡슐 3종 리뉴얼 발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부광약품은 감기약 '코리투살에스 연질캡슐' 3종 제품을 최근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리투살 브랜드는 어린이용 시럽제품부터 성인을 위한 캡슐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코리투살에스는 ▲콜드 ▲노즈 ▲코프 3종으로 감기의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연질캡슐로 빠른 흡수를 도와 보다 빠르게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부광의 설명이다. 리뉴얼된 연질캡슐 3종은 기존 제품보다 캡슐 사이즈가 작아졌다. 소비자의 목 넘김 등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새롭게 증상별 이미지를 사용했다. 소비자가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 쉽도록 했다. 3종 제품 중 콜드는 종합감기약으로 감기·오한·발열 시 복용한다. 노즈는 코 막힘과 재채기 증상에, 코프는 기침·가래·인후통을 동반한 목 감기약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리뉴얼된 부광약품 코리투살에스 연질캡슐 3종은 11월부터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2019-11-12 14:12:59김진구 -
동화약품, 패션브랜드 협업 '활명수 122주년 기념판' 출시[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창립 122주년을 맞아 에코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PLEATS MAMA)와 콜라보레이션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活命水)가 버려지는 자원에 새 생명을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와 함께하는 협업이다. 플리츠마마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Regen)을 이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패션 브랜드로 친환경적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다. 활명수 122주년 기념판은 활명수를 상징하는 색상과 플리츠마마 가방 고유의 주름 모양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병 라벨에는 활명수의 브랜드 색상인 초록색과 동화약품의 심볼인 접선(摺扇)을 연상케 하는 패턴이 덧입혀졌고 동화약품과 플리츠마마의 CI 이미지를 적극 활용했다. 또 손잡이를 달아 가방 이미지를 더햇다. 동화약품은 1897년 제품 발매 당시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절에 활명수 (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민중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온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전 세계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활명수 기념판은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콘텐츠, 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하고 있다. 그 동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등에 이어 작년에는 패션브랜드 게스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념판 판매수익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통해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우물 설치, 위생 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는 활동에 기부되고 있다. 122주년 기념판의 판매수익금 역시 사회공헌활동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그 동안 동화약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 다일렉 지역에 안전한 식수 공급 및 위생 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122년 동안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 온 활명수와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플리츠마마의 만남은 ‘가치소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젊은 세대와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정신을 이어 나가기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맞아 활명수의 부채표 로고를 형상화한 플리츠마마의 한정판 니트백 역시 출시될 예정이다. 11월 중 플리츠마마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활명수 122주년 기념판은 450ml의 대용량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9-11-12 13:44:02정혜진 -
일본 의약품 수입량, 7월 '최저점' 찍고 2달 연속 상승[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작게나마 있던 일본 의약품에 대한 불매운동의 불씨가 약해지는 것으로 관찰된다. 불매운동이 촉발된 7월 최저점을 찍은 이후 두 달 연속 수입량이 늘었다. 11일 관세청의 최신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일본으로부터 의약품 수입량은 7월 721톤(t)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최근 5년(2015년 10월 이후)으로 범위를 확장하더라도 역대 4번째로 수입량이 적다. 직전 달인 6월의 수입량이 1093톤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달새 34%나 감소한 셈이다. 전년동월(2018년 7월)의 수입량이 1204톤이었던 점과도 대조적이다. 불매운동의 여파가 의약품 분야에도 적게나마 영향을 미쳤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일본 의약품 수입량은 8월 779톤, 9월 884톤 등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경향은 일본 정부의 통계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일본 재무성 통계에 따르면, 7월 738톤으로 최저점을 찍은 대(對)한국 수출량은 8월 857톤, 9월 918톤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12월 통계까지 나오면 더 정확한 사정을 파악할 수 있겠지만, 불매운동 움직임이 점차 옅어지는 것으로 읽힌다. 다만, 여전히 수입량 자체는 평년 수준을 밑도는 상태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평균 8·9월의 의약품 수입량은 각각 953톤, 1256톤 등이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의약품은 대체재 전환이 어렵다. 특히 일본약의 경우 대부분 전문약으로 수입되고 있어 이런 경향이 강하다"며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7월 이후 몇몇 일반약의 판매가 약간 주춤하긴 했지만, 최근엔 영향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2019-11-12 06:15:03김진구 -
명인제약, 2020년 겨냥한 '이가탄' 신규 CF 제작[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이 새로운 '이가탄' CF촬영을 마치고, 곧 집행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0년에 진행할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명인제약은 이번 CF에서 이가탄이 차별화된 제품력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명인제약은 실제로 최근 이가탄의 임상시험이 영국 국제 저명 학술지 BMC Oral Health(SCI)에 신규 게재(2019년 3월)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BMC Oral Health'는 세계적인 과학·기술·의학 학술 전문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발행하는 학술지로, 명인제약은 해당 연구가 만성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C, 비타민E, 리소짐, 카르바조크롬을 포함한 복합 제제의 잇몸염증 효과에 관한 임상시험 결과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CF에는 유동근, 이선균, 김지호 이가탄 3인방 모델들이 출연해 콘셉트에 맞춰 절제된 연기와 스마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명인제약 관계자는 "이가탄의 2018년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4.9% 상승하는 등 매년 꾸준한 매출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명인제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30년 가까이 국민 잇몸건강에 이바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고 말했다.2019-11-11 10:08:50정혜진 -
동아제약, 어린이 목감기약 '챔프코프' 시럽 출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어린이 목감기약 '챔프 코프' 시럽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챔프 코프는 티페피딘시트르산염과 메틸에페드린염산염, 구아이페네신 성분으로 구성돼 기침, 가래, 천식 등의 감기 증상을 완화한다. 만 2세부터 복용 가능한 제품으로, 연령별 권장용량을 복용량하면 된다. 가령 나이가 만 3세 이상 만 5세 미만인 아이라면 1회 복용 시 계량컵이나 스푼 등 별도의 투약 도구없이 5mL 한 포를 먹이면 된다. 회사 측은 색소와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은 데다 포도맛이어서 기존 약보다 소아 환자들의 거부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입장이다. 5mL씩 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로 개별 포장돼 있어 복용과 휴대가 간편하고, 대용량 병 포장 형태보다 위생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컷 기술을 적용해 가위 없이 쉽게 뜯을 수 있다. 동아제약은 2012년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을 처음 발매했다. 2016년 챔프 시럽을 지금과 같은 스틱 파우치 형태로 리뉴얼 출시한 데 이어 감기로 인한 발열,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챔프 이부펜' 시럽을 선보였다. 지난해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챔프 노즈' 시럽에 이어 이번 '챔프 코프' 시럽을 선보이면서 어린이 토탈케어 의약품 브랜드를 구축하게 됐다.2019-11-11 09:41:20안경진 -
"인건비 부담 줄여보자"...제약사, 도매에 물류위탁 봇물[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제약사들이 자체 물류창고를 정리하고 도매업체에 물류를 위탁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최저시급이 오르면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자, 물류센터 유지보다 아웃소싱이 이득이라는 계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 내에 물류센터를 확장하거나 신축한 도매업체에 제약사의 위수탁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 이미 물류를 도매업체에 위탁한 제약사도 적지 않다. 약 2년 전 대형물류센터를 신축한 수도권의 A도매업체는 올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병원과 약국에 공급하는 의약품 거래액이 증가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물류 수탁에 따른 수수료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A도매업체의 물류센터는 6000㎡ 이상인데, 자사 재고 뿐 아니라 국내제약사와 위수탁 도매업체의 물류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에 물류센터를 신축한 B도매업체도 비슷한 상황이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위탁 물류 문의가 하루에도 수 건씩 이어졌고, 위수탁 계약이 연달아 체결되면서 현재 물류센터는 제약사 물류로 가득찬 상태다. 유통업계는 도매업체 창고 규제 완화에 따른 물류 위수탁 활성화와 가파른 인건비 상승을 주효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의약품 도매업체 창고 규제는 의무 면적 축소와 관리약사 고용 의무화 폐지 등으로 완화된 추세다. 이 가운데 2014년 위탁 도매업체가 창고 없이 다른 도매업체의 창고를 수탁하기만 해도 도매업소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어 2015년에는 위탁도매의 관리약사 의무고용 사항도 삭제되면서 창고와 관리약사 없이도 도매업체 설립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도매업체 간 계약에 머무르던 물류 위수탁이 제약사에까지 확대된 건 최저시급이 크게 오른 시점과 일치한다는 설명이다. '최저시급 1만원'을 목표로 내건 정부 정책에 따라, 2016년 6030원이었던 최저시급은 2018년 7530원, 2019년 8350원으로 크게 인상됐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물류센터 인력 대부분이 최저시급 수준의 인건비를 받고 있는데, 최저시급이 크게 오르면서 물류센터 유지에 들어가는 인건비가 큰 폭으로 올랐다"며 "이를 계기로 제약사들이 물류 아웃소싱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수탁은 비용 절감 뿐 아니라 물동량의 효율적인 이동에도 긍정적이다"라며 "제약사는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물류센터가 아니라 위탁 도매업체 물류센터로 바로 제품을 배송하고, 이후 주문이 오는 도매업체에 바로바로 발송할 수 있어 제품의 기동성에도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도매업체의 대형 물류센터 준공도 잇따르고 있다. 지오영, 인천약품, 백제약품, 동원약품, 부림약품, 복산나이스, 신광약품 등이 최근 5년 내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지오영은 남부 거점물류센터 역할을 할 새로운 물류센터 공사가 한창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잇다른 약가인하로 제약사들이 물류비는 물론 인건비 등 제조원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매업체는 전문적인 물류시설 뿐 아니라 전국 배송망이 갖춰져 있어 물동량의 일부나 전부에 대해 물류 아웃소싱을 검토하는 회사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2019-11-11 06:15:1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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