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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마시는 활성비타민 '동성 비타비액'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24일 활성비타민을 함유한 액상형 비타민 드링크 '동성 비타비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활성비타민은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킨 비타민으로, 섭취했을 때 흡수 속도가 빠르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성 비타비액에 함유된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은 비타민 B1의 활성형으로, 피로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동성 비타비액은 비타민 B1, B2, B3, B6 등 다양한 비타민 B군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를 효과적으로 개선해준다. UDCA(우루소데옥시콜산) 성분이 몸 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해독하는 간 기능 개선을 도우며, 비타민 E 성분은 항산화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된다. 동성 비타비액은 한 병 당 100ml 용량으로 성인 1회 1병, 1일 2회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10입 박스의 각 제품은 개별 포장돼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용으로도 좋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동성 비타비액은 고형 타입 비타민제 섭취에 부담을 느꼈던 분들도 액상 타입으로 쉽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아르기닌이 주 성분인 '가네타인액'과 함께 복용할 경우 활성비타민 흡수를 도와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 비타비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1-08-24 10:37:01정새임 -
키트루다, 국내 의약품 시장 독주...퍼제타·케이캡 껑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작년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퍼제타’, ‘프롤리아’, ‘케이캡’ 등 국내외 제약사들이 최근 내놓은 신약 제품들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23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키트루다가 가장 많은 9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1% 증가했다. 키트루다는 1분기 매출 4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0% 상승한데 이어 2분기에는 492억원의 매출로 성장률을 31.0%로 더욱 끌어올렸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1분기 347억원의 매출로 국내 시장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매출 선두에 오른 이후 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015년 국내 발매된 키트루다는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아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전 세계적으로 흑색종에 이어 폐암, 두경부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 30개가 넘는 암종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이면서 압도적인 성과를 과시하고 있다. 키트루다는 발매 직후 분기 매출이 30억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2017년 8월부터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된 이후 매출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키트루다는 2018년 1분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고 2019년 2분기에는 분기 매출 3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분기에는 리피토를 2위로 끌어내리고 전체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2분기 키트루다는 2위 리피토(383억원)와의 매출 격차를 100억원 이상 벌렸다. 3위 아바스틴(302억원)과의 격차는 200억원에 육박한다. 당분간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한 키트루다의 독주체제가 지속될 전망이다. 퍼제타, 프롤리아, 케이캡 등 국내외 제약사들이 최근에 내놓은 신약 제품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로슈의 퍼제타는 상반기 매출이 450억원으로 전년보다 29.6% 상승했다. 퍼제타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HER2 표적항암제 또는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전이성 또는 국소재발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도세탁셀 및 트라스투주맙과 병용투여되는 약물이다. 퍼제타는 지난 2017년 항 HER2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 급여를 획득했고 2019년 5월 선별급여 적용을 계기로 트라스투주맙과 병용요법이 수술 전 보조요법의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매출도 급증했다. 퍼제타는 지난 2분기 매출이 2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7% 증가하며 전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선두권 진입 가능성도 엿보인다. 암젠의 프롤리아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21.6% 상승한 42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11월 국내 발매된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을 표적하는 생물의약품 골다공증치료제다. 프롤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2차치료 요법에 한해 급여가 적용된 이후 매출 상승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2019년 4월부터 1차치료 요법에도 보험급여가 인정되면서 프롤리아의 매출은 폭발적으로 늘었다. 종근당이 암젠과 프롤리아를 공동으로 판매 중이다. HK이노엔의 항궤양제 신약 케이캡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57.4% 증가한 417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개발 의약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포진했다. 지난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테고프라잔 성분의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항궤양제다.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이다. 케이캡은 첫 적응증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을 확보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 위궤양 치료적응증을 추가하면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는 상반기 매출이 468억원으로 전년대비 21.3% 확대됐다. 플라빅스는 지난 2007년 특허가 만료됐고 제네릭 100여개가 진입한 상태다. 특허가 만료된지 10년 이상 지났고 100개 이상의 제네릭과 경쟁하는데도 오히려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노익장을 과시했다.2021-08-24 06:20:42천승현 -
약사 40%, 영양제 추천시 고함량비타민B 제품 선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고함량 비타민B 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약사들은 '고함량' 여부와 '비타민B군' 구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함량 비타민B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관련 의약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동시에 수많은 제품이 출시되며 소비자의 선택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 과연 약사들은 어떤 제품을 선택해 어떤 소비자에게 추천할까? 데일리팜은 지난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869명의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비타민B군 관련 일반의약품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은 대표약사 1070명(57%), 근무약사 632명(34%), 휴직약사 100명(5%), 기타 16명(1%)이었으며, 연령은 30대 706명(38%), 40대 548명(29%), 50대 412명(22%), 60대 이상 112명(6%), 20대 91명(5%) 순이었다. 비타민B군 추천 핵심은? 고함량 여부와 구성 성분 설문조사에 응한 약사들에게 비타민B군 추천 시 고려하는 요소를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은 1191명(20%)의 약사들이 '고?량 여부'를 꼽았다(복수응답). 이어 '다양한 효능효과(피로회복, 통증개선, 두뇌 활성화 등)'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837명(14%)이었고, '제품 가격'과 '마진'을 꼽은 응답자는 각각 761명(13%), 653명(11%)이었다. 458명(8%)은 '성분의 가짓수'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어 '특정 성분의 유무' 455명(8%), '빠른 효과' 378명(6%), '적은 부작용' 252명(4%), '입소문' 150명(2%), '다양한 제품 라인업' 124명(2%), 기타 15명(0%) 순이었다. 약사들은 비타민B군 추천 시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비타민B군 전체(40%, 1450명)'를 1위 항목으로 응답했다. 이어 '셀레늄, 마그네슘 등 미네랄(20%, 736명)', 'UDCA, CoQ10 등 기능성 성분(19%, 685명)', '비타민B1'(11%, 420명)', '비타민C, D등 전체'(9%, 345명)', 기타(1%, 25명) 순으로 비타민B군에 대한 약사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나타냈다. 비타민B군 판매 시 약사 추천과 소비자 지명구매 비율을 물은 결과, 약사 추천 점수 평균은 5.24점, 소비자 지명구매 평균 점수는 4.76점으로 약사 추천이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약사 추천+소비자 지명구매=10점 척도 기준). 수많은 영상과 포털 사이트에 고함량 비타민B군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면서 소비자들은 약사의 추천에 따라 고함량 비타민B군 제품 구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나'를 위해 먹는 비타민B군, 피로 개선 희망이 주 소비자 약국에 방문해 비타민B군을 구매하는 주 구매 성별 비율은 남성 4.17%, 여성 5.83%로 여성 비율이 근소하게 높았다(남성+여성=10점 척도). 주요 구매 연령층으로는 1281명(34%)이 '5060 중장년'을 꼽았다(복수응답). 이어서 '30대 후반~40대 직장인 남녀'를 2위로 꼽았다(953명, 20%). 이 외에도 3위 '30대 후반~40대 주부' 760명(9%), 4위 '60대 후반 이상 고령층' 340명(9%), 5위 '2030 젊은층' 284명(8%), 6위 '만성질환 보유자' 111명(3%), 7위 '10대 청소년' 29명(1%) 순이었다. 실제 비타민을 복용하는 주요 복용 연령층은 각 응답의 비중 수는 차이가 있으나, 순위는 구매 연령층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실제 약국에서 비타민B군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구매 목적 또한 본인 복용 목적이라고 약사 1246명(67%)이 응답했다. 비타민B군 제품의 주요 추천 소비자로는 '피로 개선 희망자'가 1794명(58%)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복수응답). 이 외에는 '근육통 등 통증 호소자'(676명, 22%), '만성 질환 보유자'(484명, 16%), '기억력 개선 희망자'(75명, 2%), '우울증, 불안 증상 보유자'(40명, 1%), 기타(13명, 1%) 등이었다. 특히 약사들의 관심도가 높은 비타민B군 B1 복합제(벤포티아민+푸르설티아민)도 동일하게 '만성 피로 개선 희망자'에게 가장 추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30명 49%, 복수응답) 약사들의 PICK '투엑스비듀얼', 함량과 효과 인정 전체 설문 응답 약사 중 비타민B1 복합제를 사입하는 약사 911명이 가장 많이 취급하는 제품은 '투엑스비듀얼'이었다. 투엑스비듀얼을 사입하는 537명의 약사에게 질문한 결과, 투엑스비듀얼 사입 이유 1위로 벤포티아민+푸르설티아민의 '제품 함량'을 꼽았다(407명 37%, 복수응답). 뒤이어 '빠르고 다양한 효과', '적정 마진 확보가 가능한 구조', '상권 보장 및 난매 우려 적음', '소비자의 니즈', '복용 편의성', '다양한 라인업' 순으로 사유를 꼽았다. 투엑스비듀얼에 함유된 '푸르설티아민' 성분은 통과하기 어려운 뇌혈관장벽(BBB)을 지나 두뇌 및 신경 피로 회복을 도우며,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에 효과적이다. 또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야기될 수 있는 호모시스테인을 B6, B9, B12 고함량으로 지킬 수 있다. 비타민B12의 활성형 시아노코발라민은 신경뿐만 아니라 위와 세포 재생을 도와 만성 피로로 인해 위가 약해진 현대인에게도 적합하다. 이번 고함량 비타민B군 약사 온라인 서베이에서는 여전히 고함량 비타민B군에 대한 약사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만성 피로 개선을 위해 본인이 직접 구매하여 복용한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많은 소비자들이 비타민B군 함량 및 제품 정보에 대해 알아보고 약국에 방문하는 만큼 약사들 또한 꼼꼼하게 제품 함량과 소비자들의 복용 목적을 확인한 후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것이 필수로 자리잡았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고함량 비타민B 제품에 대한 약국 상담을 돕기 위해 오는 9월 10일 오후 1시 30분 '고함량 비타민B 전격 리뷰 약국 상담 끝판왕 되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고함량 비타민B군별 기능과 B1 복합제의 장점, 비타민B군과 시너지를 이루는 최적의 조합, 환자의지명 구매에 대처하는 스킬이라는 포인트를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는 9월 10일 데일리팜 홈페이지 접속 후 관련 팝업 창을 통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세미나 시청을 위한 사전등록은 '투엑스비듀얼 온라인 세미나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2021-08-24 06:19:00정새임 -
'매출 140%↑'...팬데믹이 소환한 타이레놀 전성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반의약품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의 매출이 치솟았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상반기에만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436억원어치 팔렸다. 백신 접종 초기에 정부의 타이레놀 복용 권고가 특정 제품의 홍보에 기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타이레놀과 타이레놀8시간이알은 총 436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39.6% 증가했다. 타이레놀의 상반기 매출은 33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67.9% 늘었고 타이레놀8시간이알은 작년 상반기보다 77.0% 증가한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타이레놀과 타이레놀8시간이알은 타이레놀시리즈 중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구성된 해열진통제다. 타이레놀과 타이레놀8시간이알 모두 2분기 성장세가 가팔랐다. 타이레놀은 1분기 매출이 8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5.9% 증가했는데 2분기에는 255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318.6% 확대됐다. 타이레놀8시간이알은 1분기 매출이 25억원으로 전년대비 27.9%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75억원으로 전년보다 253.5% 상승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발열, 근육통 등을 대비해 타이레놀의 구매에 나서면서 매출이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말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백신 접종자들이 많아지면서 해열진통제 수요가 급증했다. 정부가 타이레놀의 매출 급증에 기여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방역당국은 지난 3월 코로나19 접종 대상자를 상태로 “발열 등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게 좋다”고 안내한 바 있다. 이후 타이레놀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귀현상마저 빚어지기도 했다. 타이레놀의 수급 불안정 현상이 지속되자 정부도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타이레놀 이외에도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가 60여개 판매 중이라는 정보를 공개하면서 동일 성분의 다른 제품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지난 6월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과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원활한 공급을 협력키로 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생산업체로부터 우선적으로 공급받는 아세트아미노펜제제를 전국 약국에 신속하고 빠짐없이 공급하도록 하는 방안을 시행하는 긴급 처방을 내리기도 했다. 식약천는 유통협회, 한국존슨앤드존슨 등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 약국에 타이레놀 공급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타이레놀 이외의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매출 상승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의 매출을 보면 삼진제약의 ‘게보린’은 상반기 매출이 66억원으로 전년보다 30.3% 줄었다.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6.9% 감소한 이후 2분기에는 전년보다 8.3% 증가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의 수혜는 누리지 못했다. 종근당의 ‘펜잘큐’와 ‘펜잘8시간이알’은 상반기 매출이 총 2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했다. 사실 아세트아미노펜은 최근 안전성 문제가 수시로 제기되면서 시장 입지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지난 2018년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의 과다복용으로 간손상 등 위험을 이유로 과다복용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제품 포장단위를 1일 최대복용량 이하로 변경하고 제품명에 복용 간격(8시간)을 표시하는 등의 안전성 강화 조치를 실시했다. 지난 2011년에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전문의약품에 대해 간송상 및 알레르기 반응의 위험성을 이유로 단위제형당 함량을 325mg으로 제한했다. 지난해에는 불순물 우려도 제기됐다. 작년 7월 중국 원료의약품 업체 안치우 루안 파마슈티컬(Anqiu Luan Pharmaceutical)이 생산·공급한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에서 발암물질 4-클로로아닐린(4-chloroaniline)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의 전체 제조소에 대해 총 60개 제조번호를 수거·검사했고 해당 불순물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팬데믹에 따른 백신 접종 확대로 타이레놀은 뒤늦게 전성기를 맞게 된 셈이다. 타이레놀콜드에스, 우먼스타이레놀 등을 합친 타이레놀시리즈 4개 제품의 상반기 매출액은 451억원으로 작년보다 122.2% 상승했다.2021-08-23 12:10:38천승현 -
K-바이오시밀러 누적 수출액 9조...믿고 보는 캐시카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누적 수출액 9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무대 진입 초창기보다 성장세는 완화했지만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상반기 수출액 7895억...누적 6조 돌파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출실적은 7895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7772억원보다 1.6% 증가했다. 예년의 폭발적인 상승세와 비교하면 성장세는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해외에서 대규모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가 최대주주(지분율 24.3%)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수출실적을 의미한다. 셀트리헬스케어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등 총 4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레미케이드’다. 램시마SC는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이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맙테라’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올해 상반기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램시마가 가장 많은 3021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램시마SC(351억원)와 함께 상반기에 3373억원어치 수출됐다. 램시마는 지난 2012년 허가받은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램시마는 매년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중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트룩시마가 7868억원으로 선두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램시마가 다시 트룩시마를 제치면서 수출액 1위에 올랐다. 트룩시마는 상반기에 2733억원의 수출액으로 전년동기 3658억원보다 25.3% 감소했다. 트룩시마는 1분기 수출액이 10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줄었는데 일시적 공급일정 조정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룩시마는 지난 1분기 기준 유럽에서 동일 성분 제품 중 가장 높은 38%의 점유율 기록하며 오리지널 제품도 앞섰다. 트룩시마는 2019년 11월 미국 시장에 발매됐는데 지난 2분기 점유율이 24%로 상승했다. 허쥬마는 상반기 수출액 1023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증가했다. 허쥬마는 유럽 시장에서 지난 1분기 점유율이 15%로 작년 1분기 19%보다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지난 2분기에 허셉틴을 제치고 5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점유율 25%에서 1년 만에 2배 이상 확대됐다.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사업보고서에 2014년부터 수출실적을 기재하고 있다. 2014년 이후 램시마와 램시마SC가 가장 많은 3조7123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부터 수출실적이 발생한 트룩시마는 누적 수출액이 1조9925억원을 나타냈고 허쥬마의 누적 수출액은 5751억원으로 집계됐다. 샐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록한 수출실적은 총 6조3039억원으로 집계됐다 .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반기 매출 3542억...누적 매출 2조889억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분기 매출 18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2369억원으로 자체 최고 매출기록을 세운 뒤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2분기만에 반등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회복한 모습이다. 상반기 매출은 3542억원으로 작년보다 5.5%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은 대부분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해외 판매를 통해 발생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레미케이드', '허셉틴', '휴미라', '아바스틴' 등 5개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해외 시장에서는 바이오젠, 오가논 등 글로벌제약사들과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젠이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현지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오가논(옛 MSD)은 이들 3개 제품을 미국과 한국,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와 '브렌시스'(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란 제품명으로 판매하는 형태다. 오가논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 등 항암제 2종의 해외 판매도 담당한다. 바이오젠과 오가논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올해 상반기 해외 시장에서 총 5억7300만달러(약 67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오젠을 통해 발생한 매출이 4억700만달러(약 4700억원)로 전년동기보다 4.3% 올랐다. 오가논을 통해 확보한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1억6600만달러(약 1950억원)로 규모는 작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3% 올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변수를 만나면서 분기매출 기복이 컸다. 작년 1분기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시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재고를 확보하려는 취지로 유럽 내 병원과 도매상의 선주문 물량이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뛰었다. 작년 2분기에는 1분기 선주문 여파로 매출이 줄었다가 S바이오, C-브릿지캐피탈 등 중국 현지업체와 지난 2019년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기술료 수익(마일스톤)을 반영하면서 하반기 급등하는 현상이 펼쳐졌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 1667억원, 2분기 1875억원 등으로 매출 안정권에 진입하는 양상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6년 매출 1475억원을 기록한 이후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매출은 4년 전과 비교하면 5배 이상 확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출범 이후 누적 매출 2조889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은 대부분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나 기술료 수익에서 발생한다. 국내 매출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가 총 9조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합작한 셈이다.2021-08-21 06:20:35천승현 -
종근당건강, 4년새 매출 6배 껑충...'락토핏 흥행열풍'[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종근당그룹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종근당건강이 거침없는 실적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흥행돌풍을 지속하면서 그룹사 내 존재감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면역력관리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수혜를 톡톡히 봤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5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8% 올랐다. 올해 상반기 누계매출은 3240억원이다. 전년보다 39.2% 확대하면서 반기 기준 최대치를 나타냈다. 현 추세를 지속할 경우 연매출 5000억원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그룹에서 유산균, 오메가3,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다. 종근당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지분 51%를 보유한다.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2016년에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종근당건강은 연령과 성별 등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LACTO)와 '꼭 맞다'는 뜻의 '핏'(FIT)을 결합한 브랜드를 앞세워 유산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락토핏'은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히던 중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좋은 유산균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부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면역력 강화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매출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종근당건강은 최근 품목별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2019년 4분기 기준 '락토핏'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육박했음을 고려할 때, 2분기 매출은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종근당건강은 '락토핏' 브랜드로 새로운 제품군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시장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첫 출시 제품인 '생유산균 골드'를 필두로 '생유산균 코어', '생유산균 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생유산균 베베', '생유산균 키즈', '생유산균 패스', '생유산균 뷰티', '생유산균 슬림' 등 12종에 달하는 제품이 시판 중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외에도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등 창고형 마트, 올리브영, 랄라블라 등 약국형 화장품 판매 매장, 편의점 등에 입점하면서 오프라인 유통망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락토핏'의 등장 이후 종근당건강의 매출은 수직상승했다. 2017년 상반기 매출 574억원과 비교하면 4년만에 반기매출 규모가 6배 가까이 늘었다. '락토핏'과 더불어 오메가3 제품 '프로메가'와 눈건강 기능식품 '아이클리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아이커' 등 주요 제품의 시장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성과다. 종근당건강은 높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작년 5월 대규모 스마트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총 1200억원을 투입해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새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2021년 11월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은 1조원 규모로 400% 증대된다.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은 기존보다 3배 이상 커진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 외에도 3000억원 규모의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이 신설되고,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모회사인 종근당홀딩스도 '락토핏' 열풍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4812억원으로 전년보다 14.0% 늘었다. 상반기 누계 기준 종근당건강이 종근당홀딩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4%에 달한다. 모기업의 매출을 70% 가까이 책임지는 알짜자회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2021-08-21 06:17:03안경진 -
제일헬스, 고기능성 화장품 '니슬' 최대 40% 할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니슬(NISL)'의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하고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니슬은 지난 2018년 전통의 파스 명가 제일약품의 R&D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기능성 리프팅 패치 '니슬 링클 더마 필름'을 출시했다. 니슬 링클 더마 필름은 현대홈쇼핑과 CJ 오쇼핑을 통해 420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2월에는 '니슬 더마 필름 시즌 2'를 출시하며 기능성 국소부위 리프팅 패치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이번 니슬 스마트스토어 오픈 프로모션에서는 니슬 더마 필름 전 제품을 최대 4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며, 전 구매고객에게 무료배송과 니슬 더마 필름 시즌2 넥, 아이, 스마일 3종 패치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팩 증정 이벤트 등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인다 올해 론칭한 신제품 니슬 더마 필름 시즌2는 두께 0.039mm, 국제특허 성분 아이디얼리프트 4%,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10중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해 주름개선, 탄력, 리프팅 케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오픈기념 혜택은 8월 31일까지 계속되며, 니슬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선명은 제일헬스사이언스 코스메틱 사업부 팀장은 "니슬 더마 필름 시즌1, 2의 홈쇼핑 내 성과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과 소통하고 제품소개를 강화하고자 기존 자사몰 서비스를 종료하고 스마트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말했다.2021-08-20 09:37:36정새임 -
삼성바이오에피스, 2분기 실적 반등...팬데믹 부진 회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를 딛고 실적반등에 성공했다. 팬데믹(감염병의 전 세계적 대유행) 위기에도 해외 협력사를 통해 판매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든든한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분기 매출 18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2369억원으로 자체 최고 매출기록을 세운 뒤 하락세를 지속했지만, 2분기만에 반등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회복한 모습이다. 상반기 누계매출은 35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올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은 대부분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해외 판매를 통해 발생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총 5개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바이오젠, 오가논 등 글로벌 업체와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담당 제품과 판매지역이 달라진다. 바이오젠이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현지 유통과 판매를 맡고, 오가논(옛 MSD)이 이들 3개 제품을 미국과 한국,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렌플렉시스'(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와 '브렌시스'(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란 제품명으로 판매하는 형태다. 오가논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 등 항암제 2종의 해외 판매도 담당한다. 바이오젠과 오가논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올해 상반기 해외 시장에서 총 5억7300만달러(약 67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오젠을 통해 발생한 매출이 4억700만달러(약 4678억원)로 전년동기보다 4.3% 올랐다. 오가논을 통해 확보한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1억6600만달러다. 유럽 매출보다 규모는 작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3% 올랐다는 점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케빈 알리(Kevin Ali) 오가논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각) 컨퍼런스콜에서 "항암제는 다른 질환군에 비해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전환되는 속도가 빠르다"라며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 중이고, 잠재력이 높은 후속 제품들이 발매 대기 중이라는 점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부가 두자릿 수 성장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입장에선 오가논 출범을 계기로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해외 영업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해 볼만하다. 오가논은 3개 사업부 중 1개 사업부가 삼성바이오에스와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5종의 판매와 마케팅을 맡는다. 파트너사가 발표한 매출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로 인식되는 건 아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각 사와 체결한 계약조건에 따라 '제품 매출'을 일정 비율로 배분한다. 유럽 현지 공급일정 조정에 따라 매출 발생도 들쭉날쭉할 수 밖에 없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의미있는 경영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변수를 만나면서 분기매출 기복이 컸다. 작년 1분기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시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재고를 확보하려는 취지로 유럽 내 병원과 도매상의 선주문 물량이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매출이 뛰었다. 작년 2분기에는 1분기 선주문 여파로 매출이 줄었다가 S바이오, C-브릿지캐피탈 등 중국 현지업체와 지난 2019년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기술료 수익(마일스톤)을 반영하면서 하반기 급등하는 현상이 펼쳐졌다. 올해 들어서는 1분기 1667억원, 2분기 1875억원 등으로 매출 안정권에 진입하는 양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출시된 5개 제품 외에도 다양한 질환 분야에서 5개의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안과질환에 처방되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는 지난 7월 유럽에서 판매허가 권고를 받으면서 연내 최종허가가 유력하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도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장성이 높은 안과질환 치료제를 빠르게 상업화하면서 시장선점 효과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찌감치 바이오젠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의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놨다. 그 밖에도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가 작년 말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5개국에 출시되고, 올해 상반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가 캐나다와 호주에 출시되면서 시장 영향력을 키워가는 단계다. 2년 뒤 '하드리마'의 미국 발매를 계기로 가파른 성장세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오가논이 향후 바이오시밀러 등 사업에 선택과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판매허가 및 출시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면서 전 세계 환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치료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2021-08-19 14:45:59안경진 -
사그라들지 않는 '챔픽스' 불순물 우려…美 회수량 증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화이자 금연치료제 '챔픽스(바레니클린)'가 추가 회수됐다. 두 달 넘게 이어지는 불순물 우려가 쉬이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 '챈틱스(챔픽스의 미국제품명)'의 4개 로트가 추가로 자발적 회수됐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챈틱스 0.5mg/1mg 태블릿 4개 로트로 해당 제품에서 일일 허용 가능한 수치를 넘어서는 'N-니트로소-바레니클린' 불순물이 검출됐다. 이로써 미국에서 회수 조치된 챔픽스가 총 16개 로트로 늘어났다. N-니트로소-바레니클린은 NDMA, NDEA와 같은 니트로사민계열 불순물로 장기 섭취할 경우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다. 지난 6월 처음으로 챔픽스에서 불순물이 검출된 이후 화이자는 일시적으로 챔픽스 유통을 중단했다. 이어 미 FDA가 회수 조치를 취했고, 그 범위가 9개에서 12개, 16개 로트로 계속 확대하고 있다. 아직까지 챔픽스 전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잠재적 우려를 여전히 안고 있다.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31일까지 바레니클린 제제에 대한 불순물 시험 검사를 명하면서 허가 취하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5개 제약사 12개 바레니클린 품목이 허가를 취하했다. 식약처는 불순물 시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바레니클린 제제는 치료에 필요한 최소량만 사용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가능하면 다른 치료방법을 고려하도록 권고했다.2021-08-19 12:10:00정새임 -
대원제약 파우치형 파인큐...가정상비약으로 인기 UP[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가 결국 2000명을 넘었다. 이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후 최다 기록이자, 첫 2000명 돌파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감염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이번 4차 대유행 시작 이후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번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8세~49세 연령대의 청장년층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다. 1972년생부터 2003년생에 해당하는 이번 접종 대상자는 1600만 명을 넘는 최다 인원이다. 대상자의 인원이 많은 탓에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제제의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까지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약국가에서는 물량을 미리 확보하며 대비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백신을 접종한 후 발열이나 두통 등 이상 반응이 생길 시에는 증상 완화를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복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미 확진자로 분류돼 지역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경우도 많은데, 의료진이 입소자들에게 증상별로 처방하는 약 또한 대부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감기약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키기 위해 액상형 제품을 복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실제로 여러 생활치료센터에서도 입소자들에게 액상형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SNS 등에 올라와 있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후기를 보면 대표적인 액상형 제제인 콜대원을 처방받았다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콜대원은 휴대와 복용이 간편해 출시 초기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제품이다. 특히 짜 먹는 액상형으로 되어 있어 흡수가 빨라 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빠른 효과와 복용의 편리함이 생활치료센터에서 자주 처방되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일반 가정에서도 백신 접종을 앞두고 보관상의 편리함 때문에 액상형파우치 형태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제품을 상비해 놓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대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원제약은 최근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신제품 파인큐를 추가로 출시했다. 파인큐는 콜대원과 마찬가지로 간편하게 짜 먹는 액상형 타입이면서, 서방정을 제외하면 기존에 나와 있는 제품들에 비해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이 640mg으로 가장 높다. 흡수가 빠르고 복용이 편리하며 내용물이 남거나 용기가 깨질 염려도 없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두통 등 이상 반응 증상이 있다면 완화를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에 따라 파인큐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평소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분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약국가와 인터넷 등에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2021-08-19 06:15: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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