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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포럼, 8일 '건기식 글로벌화 방안' 세미나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은 오는 8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건강기능식품 과학적 글로벌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인 과학화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효과적인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과학화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해외 규제 동향과 국내 기능성 표시 및 건강기능식품 인정체계 글로벌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정부 및 학계, 산업계, 소비자 단체 대표자 등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는 종합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공동대표의장인 박영인 교수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꼽히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과학화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혜안을 제시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7-11-07 11:02:0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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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플러스, 오션글로비스와 업무협약 체결약국경영컨설팅 그룹 에이치비플러스 (홍성광 대표이사)는 지난 1일 방배동 본사에서 오션글로비스(신동수 대표이사)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에이치비플러스와 오션글로비스의 주요 협약 내용은 ▲라이프스타일 상품 공동 개발 ▲상품 컨설팅 및 유통 과정 체계 구축 등이다. 에이치비플러스의 홍성광 대표이사는 "약국을 찾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시각과 제품의 필요성에 대한 니즈는 크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케어는 부족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션글로비스의 독창적인 시선을 약국시장과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션글로비스의 신동수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소비자 지향적인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수용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드 회사는 실무 책임자를 선정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2017-11-07 10:20:01정혜진 -
"일 조제 300건➜100건…괴롭지만 구조조정 밖엔""처방은 이전의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전과 같은 정상 영업이 불가능해 우선 근무약사와 직원을 내보낼 수 밖에 없어졌어요. 마음이 아프죠, 답답하고." 전국 약국가의 이목이 집중된 창원경상대병원 남천프라자 1층에 약국 두 곳이 영업에 돌입했다. 예상했던 대로 병원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미리 약국을 운영해온 기존 약국 두 곳의 피해가 눈 앞의 현실로 나타났다. 남천프라자 약국이 문을 연 후 1주일을 보낸 3일 오후 6시. 기존 문전약국 중 한 곳인 대학약국 변상진 약사에게 약국 현 상황을 물었다. 변 약사는 '속수무책'이라는 말로 모든 상황을 대변했다. "(남천프라자 약국 오픈 전에는) 1일 평균 처리하는 처방전이 300건 정도였는데, 지금은 하루 100건이 채 안돼요. 한 3분의 1로 줄어든 거죠." 변 약사는 병원이 문을 연다는 소식에 일찍부터 약국을 준비했다. 병원이 개원한 2016년 2월 18일보다 하루 일찍부터 문을 열었다. 당시엔 병원 처방전을 수용할 약국 자리로 지금의 대학약국 자리가 유일했다. 목돈을 들여 분양을 받았고, 1년 9개월동안 단골 환자를 확보해왔다. 변 약사는 환자 불편을 생각해 병원이 문을 닫는 6시 이후에도 늦게까지 문을 열고 병원이 문을 닫는 토요일에도 영업을 지속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남천프라자 약국들의 오픈이 결정되면서 함께 일해온 약사와 직원들에게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게 좋겠다'고 미리 통보했다. 마음이 아프고 황당했지만, 직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한 조치였다. "근무약사 세 분이 계신데, 지난주 남천프라자 약국이 문을 열고 바로 한 분이 그만 두셨고, 이 주에 한 분이, 다음주에 나머지 한 분이 그만 두실 예정이에요. 저 혼자 일해야 그마나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원은 다섯 분이 도와주셨는데, 세 분은 퇴직하기로 하셨고요." 병원과 관련해 들리는 또 다른 이야기는 없는지 묻자, 변 약사는 단골 손님의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어제인가, 단골 환자 한 분이 '병원에서 (남천프라자) 약국 가면 수건을 준다기에 가봤더니, 수건도 안 주고 처방약도 아직 구비가 안됐다기에 너무 화가 났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단골 환자 몇 분은 '병원에서 그 약국을 가라고 안내해서 보건소에 민원을 넣었다'고도 하시고." 단골 환자들이 일러준 호객으로 의심되는 행위는 차치해도, 일반인들에게 '의약분업'이라는 제도의 취지는 먼 얘기다. 당장 병원과 가장 가까운 곳에 약국 두 곳이 문을 열었으니, 환자 쏠림 현상은 당연하고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병원 측 안내자가 약국을 안내하는 데 호객이나 유인행위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병원은 '약국이 먼 데에도 있고 가까운 데에도 있다'고 안내하기 시작했다. 선택지를 준 듯 하지만 모든 환자가 '가까운 약국'을 마다하고 먼 약국에 갈 가능성은 희박하다. "병원에 들어가려면 남천프라자를 지나야 하고, 병원에서 나올 때도 같은 길을 지나야 하는 구조입니다. 출구가 두 방향이라면, 성주동 방향으로 가는 환자들은 우리쪽 약국에 올 수도 있을텐데, 도로가 이렇다 보니 거의 모든 환자가 남천프라자로 갈 수밖에요." 변 약사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답답하다'며 '이건 약국 간 갈등이 아니라 병원이 주도한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변 약사는 창원경상대병원 사태가 모든 약국에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은 대형병원과 싸우고 있지만, 약국과 약국 간에 층약국과 1층 약국 간의 분쟁이 모두 비슷한 사례이고,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법을 교묘하게 이용해 중간에 치고 들어가는 층약국이나, 기존에 허가가 나지 않던 곳에 등록허가를 받아 약국을 내는 사례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약사들 모두가 '내 일이 될 수 있다'고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약국 개설에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이 다시 정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법에서 약국 개설허가 조건이 모호하다 보니, 이런 피해 사례는 계속 반복될 것 같습니다. 점점 피해자는 늘어나고 갈등도 늘어날 수 밖에 없죠. 두루뭉술한 법을 개정하고 조건을 분명히 해 달라고 정부 관계자들에게 요청하고 싶습니다."2017-11-06 12:15:00정혜진 -
젠트리피케이션...임차료 폭등에 동네약국도 휩쓸려뜨는 상권에서 임대료가 치솟아 영세 자영업자들이 쫓겨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권에서 오랜 시간 동네약국을 운영했던 약사들도 폭등한 임차료 등 높아진 관리비를 견디지 못하고 폐업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지역의 임대료 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임대료 상승이 가장 빠른 상권은 성수동 카페거리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만 4.18%가 올라 전국 소규모 상가 평균 임대료 상승률(0.1%)과 서울지역( 0.3%) 평균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홍대(3.02%), 대구 방천시장(2.49%), 인천 차이나타운(1.58%)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연남동(0.7%), 인천 신포 문화의거리(0.5%), 서촌(0.48%)이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대표적인 젠트리피케이션 상권으로 인식되던 가로수길, 삼청동길, 북촌은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 8211;2.58%, -2.54%, -1.89% 떨어졌다. 경리단길은 2분기 연속 임대료 변동이 없었다. 월 임대료를 살펴보면, 전국 소규모 상가 평균 월세는 3.3㎡(1평)당 7만 620원이었다. 99.1m2(30평)으로 환산하면 211만8600원이다. 서울은 이보다 두배 이상 높은 평균 17만 2920원, 서울 강남은 18만 579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젠트리피세이션 발생 지역의 상권의 평균 임대료는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3.3㎡당 23만 4498원이었다. 서울 강남보다 5만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가로수길 평균 임대료는 41만 6856원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지역 중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삼청동길 29만 5449원, 북촌 24만 735원 순이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임대료가 저렴한 구도심에 개성있는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새롭게 유동인구가 늘어나 상가 임대료가 높아지는 것으로, 새롭게 상권을 변모시킨 기존 상가임차인들은 급격한 임대료 상승을 감당하지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밀려나게 되는 현상이다. 상권이 발전하면서 늘어나는 이익을 건물주가 독차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상황. 한편 한국감정원의 ‘상권별 임대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최근 2년간 부산 지역 상권의 임대료 상승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상가 임대료가 가장 크게 오른 상권은 부산 남포동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동안 남포동의 임대료는 7.2%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부산 온천장이 6.7%, 부산 해운대 5.2%, 건대입구 4.8%, 홍대합정 4.7%, 수원 인계동 4.7%, 서울 신림역 4.6% 순으로 집계됐다. 박광온 의원은 "전국의 221개 상권을 대상으로 임대 현황을 파악하는 한국감정원의 ‘상권별 임대조사’ 자료는 기존에 형성된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조사하다 보니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신흥상권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현재 확산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황을 관계부처들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4분기부터 젠트리피케이션 이슈지역을 선정해(11개 상권) 분기별로 임대료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결국 피해는 상권을 일군 자영업자가, 이익은 건물주에게만 가고 있다"며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2017-11-06 06:15:00강신국 -
판매정지약 품절…"잘못은 누가했는데, 약국만 피해"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의약품의 사재기와 품절이 반복되면서 약국가에선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로부터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A제약사 의약품들의 품절이 지속되고 있다. 해당 의약품은 판매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는 식약처와 언론 발표 이후 온라인몰에서 주문량이 순식간에 늘어나면서 약을 구하기 힘든 상태다. 행정처분으로 두달간 의약품이 유통되지 않게 되면서 약국들은 이 기간 재고를 미리 확보해 놓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지방의 한 약사는 "문제를 일으킨 회사는 아무런 피해가 없고, 오히려 사재기로 인한 단기 매출 증대 효과만 있다"면서 "실제 업체에선 약국에 품절될지 모르니 재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요구와 함께 공급량을 조절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오히려 처분에 대한 피해는 도매상과 개설 약사들에 돌아오는 구조"라면서 "이번 약도 2개월 재고를 확보해야 돼 2개월치 약 3만정을 창고에 쌓아뒀는데도 혹시 소진되면 이후 공급시까지 애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예전에도 판매정지 처분이 내려졌던 약들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났던 일들이다. 상황이 이렇자 약국가에서는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회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더불어 판매정지 처분이 내려진 약에 대해선 그 기간만이라도 병의원의 처방을 중단하는 등의 근본적 대책 마련도 촉구되고 있다. 자신을 약사라고 밝힌 한 민원인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의약품이 약사법 위반 등으로 판매업무정지 처분이 나면 피해는 일선 약국가, 도매상의 몫"이라며 "정작 제약사에는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약의 사재기를 유발시키지 말고, 그 죄에 상응하는 벌금으로 유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행정처분이 나오면 그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미리 약을 주문해 놓으라며 사재기를 유도하기도 한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판매정지가 내려진 약에 대해선 자동적으로 병의원에도 공지가 돼 처방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11-06 06:14:56김지은 -
미용·성형외과 메카 신사역 주변약국 19곳 생존게임서울 강남의 대규모 미용·성형외과 밀집단지로 평가되는 신사동 전철역 인근에는 몇개 약국이 자리했을까. 3일 데일리팜 집계결과 총 19개 약국이 성업중이었다. 대기업 헬스&뷰티 스토어 3개를 합치면 22개 헬스스토어가 위치한 셈이다. 고층 성형외과 등 병·의원들이 도미노처럼 늘어선 신사동은 이처럼 수십여개 약국이 생존경쟁중이지만 약국 갯수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는 게 현지 약사들과 부동산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다진료과목 의원들이 빽빽히 자리잡은데다 오는 12월 지하 5층, 지상 20층짜리 성형타워 완공이 예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대비 성형열풍이 가라앉은 탓에 침체기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이미 200여개 의료기관이 과밀집된 지역인 만큼 "아직까진 해 볼만한 시장"이라는 시각으로 약국 개설이 지속되고 있다. 신사역은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이 빽빽히 들어찬 의료빌딩 20여개가 둘러싸고 있다. 현재 경영중인 19개 약국은 성형수술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10여년 전부터 의료기관 설립과 함께 차곡차곡 생겨나기 시작했다. 성형외과 대표지역으로 각인된 지금까지도 기존 약국이 경영인계 매물로 부동산 시장에 나오거나, 임대계약이 끝난 상가에 들어오려는 약국 수요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신사동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신사역 약국 지형도는 계속 변화해 나갈 수 밖에 없다. 의료빌딩마다 약국 한 개씩은 들어 차 있고 추가 약국이 더 생기는 추세"라며 "각종 의원에서 발행되는 처방전을 소화하며 약국을 경영중이고 OTC매약 판매도 어느정도 꾸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사동 B약사도 "과거 대비 성형외과가 포화상태라고 볼 만큼 늘어났고 약국도 계속 생겨났다. 지상 지하를 가리지 않고 약국이 생기지만, 1층 대로변에 위치한 약국이 대다수"라며 "의료빌딩에 따라서는 건물안에 자리잡은 약국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사동 의료기관, 약국가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였던 과거와 비교했을 때보다는 둔화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시각도 있었다. 초밀집된 의료기관이 무조건 약국 처방전을 쏟아낼 것이라고 예단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 강남구약사회 신성주 회장은 "2년~3년 전 성형수술이나 양악술 등이 큰 성행했을 때는 약국 유입되는 처방전도 풍부했다. 하지만 메르스와 사드 여파로 국내외 환자수가 크게 줄었다"며 "성형외과 등 의료기관이 많다고 무조건 처방전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병의원 별 환자수 격차도 크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의원숫자가 처방으로 바로 이어진다고 보기 힘들고, 4시간 이상 입원 시 원내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기관 내부에서 처방전이 소화되는 빈도도 높다"며 "특히 H&B스토어가 포화상태로 들어서면서 약국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렌즈용품, 팩, 립밤, 약국용 화장품 등 약국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신사동 약국 임대료는 어느정도 수준일까. 신사역에서부터 가로수길로 이어지는 신사동은 지대가 넓고 상점 별 접근성 차이가 커 임대료 격차도 다양했다. 하지만 10평 기준 약 500만원의 월세와 5000만원의 보증금이 평균 임대료라는 게 부동산업자들의 설명이다. 현지 부동산업자는 "신사역 임대료가 과거대비 4%~5%정도 떨어졌다. 사드 여파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중국인 소비자들이나 성형환자가 큰 폭 축소됐다"며 "그럼에도 강남 메인상권으로 평가돼 큰 평수 약국은 잘 매매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이 부동산업자는 "매물로 나온 약국도 몇 군데 있다. 인수인계가 아닌 새로 들어갈 수 있는 상점도 있다"며 "임대료는 월세 300만원~600만원, 보증금 4000만원~7000만원 가량이다. 권리금은 기영업중인 상점주에 따라 다르지만 1억원 이내"라고 했다. 한편 신사역 인근 쇼핑 번화가 가로수길에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밀집하지는 않았지만 기업형 헬스&뷰티스토어 3곳이 나란히 들어섰다. CJ 올리브영과 GS 왓슨스가 영업중인 상황에서 최근 롯데 롭스도 가로수길 스토어를 신설했다.2017-11-04 06:15:00이정환 -
[A/S뉴스] S제약 "일반약 처방 유도, 일부 사례...시정"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비타민제를 병원 처방이 나오도록 영업한 후 약국 공급가를 3배나 올린 S제약이 '극히 일부 유통업체의 영업방식'이라며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데일리팜이 보도한 S제약의 일반의약품 꼼수 처방에 대해 해당 제약사가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S제약은 최근 지역 모 도매업체에 일반의약품 A비타민제 총판을 맡겼다. 도매업체는 대형병원 처방에 A제품이 포함되도록 영업을 했고, 처방전을 받는 약국에 기존보다 3배 높은 공급가에 제품을 공급해 약국과 환자에 피해를 입혀왔다. S제약 측은 '확인 결과, 일부 지역의 모 도매업체가 이런 식으로 영업을 한 걸 알게 됐다'며 '본사 방침과 무관한 일부 도매업체의 영업결과'라고 주장했다. S제약 관계자는 "A제품의 공급가를 올린 적도, 한 도매에만 총판을 주지도 않았다"며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한 본사 방침이 아니라 일부 도매의 일탈적인 행동"이라고 말했다. 처방을 받은 약국들이 너무 높은 가격을 극복해보고자 다른 도매업체나 온라인몰에서 A제품을 찾았으나 매입할 수 없었다는 지적에 관계자는 "온라인몰에도 공급되던 제품이며, 한 도매에만 제품을 주지 않았다"며 "바로 시정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S제약의 답변 후 문제가 있었던 지역 총판을 맡았던 유통업체는 해당 약국들을 방문해 '앞으로 A제품 처방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의 한 약국은 "이번 일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제약과 도매가 영업방식을 철회했다고 하지만 작은 불씨만 해결했을 뿐, 일반의약품 처방 유도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긴 어렵다"며 "의사 처방권에 약국이 휘둘릴 수 밖에 없는 구조에서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이런 결탁이 계속해서 나타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약국은 문제가 있는 처방이라 해도 병의원과 관계를 생각해 처방대로 조제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구조를 악용한 영업이 점차 늘어나 우려스럽다"며 "제약사와 도매업체들이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원칙에 맞는 처방,조제 환경이 마련되길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2017-11-04 06:14:57정혜진 -
약국 등 사업주 최저임금 7530원 지원대책 '진통'내년도 최저임금이 16.4% 오른 7530원이 되자 정부가 내놓기로 한 최저임금 인상 대책이 곧 공개될 예정이지만 대책안 확정 과정에서 진통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내놓은 카드는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13만원씩 지원하겠다는 게 골자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영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 3조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하지만 지원 체계, 지원액, 지원대상이 확정되지 않아 최저임금 적용 사업장을 중심으로 혼란이 발생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2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일부에서 (종업원) 해고 움직임이 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적용을 앞두고 일자리 지원금의 대상, 신청절차, 제반 사안들을 소상하게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영세사업주와 근로자, 이해관계자 모두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있을 수 있는 우려를 덜어드리자는 취지에서 서둘러 대책을 발표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의 발언은 3일 경제현안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인상 후속대책을 확정하겠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국세청장, 일자리 수석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최저임금 후속대책 발표가 돌연 연기됐다. 참석자들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당초 5일 예정된 발표시기를 연기하고 실무적으로 추가 논의 후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발표하기로 결정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최저임금 지원방안 의원과 약국도 포함될지, 지원체계, 지원금액 등 세부사안은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2017-11-04 06:14:54강신국 -
"11월 한정 메뉴입니다"…박카스, 아이스크림으로국민 드링크 박카스가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 1일부터 신메뉴 '박카스향 소르베' 아이스크림을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에너지 드링크 박카스를 소르베 형식으로 재해석했다는 이번 제품은 박카스 특유의 향과 맛을 우유 없이 과즙을 얼린 듯한 소르베 질감에 담아 청량한 맛을 살렸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이번 제품에는 박카스 성분 중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물질인 타우린만 첨가하고, 배스라빈스 자체 기술로 향을 첨가해 박카스를 그대로 얼린 듯한 맛을 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크림의 색도 드링크제의 색을 그대로 살린데 더해 박카스 드링크 병의 대표적인 푸른색 라벨을 컵에 둘러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출시 이틀만에 주요 SNS와 블로그 상에는 이 제품을 시식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이번 제품을 개발한 비알코리아 측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자양강장, 피로회복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시즌 한정 메뉴인 만큼 11월 한달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의 조향이나 맛 개발 등은 배스킨라비스 측이 진행하고, 브랜드 사용권에 대해 동아제약 측 허가를 받은 제품"이라며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콘셉트로 한 만큼 11월 한달 간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출시한지 얼마 안됐는데 예상 외로 소비자는 물론 언론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있다"면서 "아직 매출 추이는 분석이 안되고 있지만, SNS와 온라인 상에서는 화제가 많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2017-11-03 12:14:59김지은 -
ADHD 치료제...절대 '공부 잘하는 약' 아니라니까요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소아·청소년 등에서 주로 나타날 수 있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ADHD 치료제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정보 제공은 수능 철을 맞아 ADHD 치료제를 집중력을 높여 '공부 잘하는 약'으로 잘못 알고 복용하거나 정신과적 질환인 ADHD에 대한 편견이나 치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는 사례 등이 있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양기관 처방과 조제 시 환자상담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므로 숙지하면 좋다. ◆ADHD 증상·진단 = ADHD는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만성질환으로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서 3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주의력부족', '과잉행동', '충동적 행동' 등이다.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한 ‘신경학적 원인', '가족력', '해부학적 원인' 등이 연구되고 있다. ADHD로 인한 집중력 장애와 일반인의 집중력 감소는 다른 것으로 ADHD로 인한 집중력 장애는 신경전달 물질의 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반면, 일반인의 집중력 감소는 체력저하, 피로 등에 의해 발생한다. ADHD 진단을 위한 간단한 검사방법이 없어 전문의가 전반적인 성장 발달 및 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후 결정해야 하며, 치료는 약물 사용 방법이 일차적으로 권고된다. 정신과 질환이라는 부모들의 심리적인 거부감 등으로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집중력 장애, 약물남용 등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상담과 놀이치료 등이 병행될 때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만성질환의 특성상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DHD 치료제 복용 시 주의사항 = 국내에서 사용되는 ADHD 치료제는 '클로니딘염산염',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아토목세틴염산염' 등 3개 성분, 60개 제품이 있다. 다만 완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신경전달 물질의 양을 증가시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정제나 캡슐 형태로 물과 함께 복용하게 되는데 '아토목세틴염산염'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캡슐을 열지 말아야 하며, 특히 체내에서 약물이 일정한 속도로 배출하는 '서방형 정제'는 씹어서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복용해서는 안 된다. 아이 성장 또는 행동 변화 등을 고려해 복용량이나 시간의 조절이 필요할 수 있어 약물을 복용할 때는 행동 변화나 부작용 등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복용량이나 시간은 의사와 상의 없이 변경해서는 안 된다. 정상적인 아이가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등을 잘못 복용하면 두통,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등의 정신과적 증상 뿐 아니라 자살까지 시도할 수 있으므로 성적을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험을 앞둔 아이에게 이 약을 복용해서는 안된다. 약물 복용 시 신경과민, 불면증, 식욕 감퇴, 두통,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혈압 등이 상승해 가슴이 아프거나 숨이 차는 경우와 자살 시도, 환각, 공격적 행동 등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시야가 혼탁해지는 경우 등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ADHD 치료제는 절대 성적을 올리는 약이 아니고 약물을 오·남용하는 경우 자살에 이르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 증상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전평가원은 ADHD 치료제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ADHD 치료제 임상시험 시 고려사항 등을 담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지난 10월 31일 제정·발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자료실 → 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7-11-03 12:14:5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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