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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마약시스템, 재고파악·신규 세팅 제일 어렵다"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의무 보고 보름여를 앞두고 일선 약국들은 어떤 부분을 가장 부담스러워 하고 있을까. 약국 PIT3000 서비스 업체 팜베이스(대표 정홍균)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약국에서 걸려온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관련 문의전화 802건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문의전화 중 마약류 '재고량 파악과 입력'에 대한 문의가 278건으로 전체 3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환경설정과 세팅’이 222건으로 전체 27%를 차지해 두 번째로 많았다. 기존 PIT3000과 낯선 새 시스템을 접목해 초기 세팅하는 과정이 약사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업체는 현재 일선 약국에서 마약류 재고 파악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신규 세팅에 대한 번거로움과 고민을 토로하는 문의가 전체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회원가입 문의(94건, 12%)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 시기 및 PIT3000과의 연동 여부(85건, 11%) ▲마약류 처방조제 입력 문의(80건, 10%) ▲프로그램 오류 문의 등(43건, 5%) 순이었다. 특히 PIT3000과 마약류통합시스템 연동 시 조제화면에서 ‘상병기호 입력 창’과 완료 시 ‘저장소 지정’ 화면이 뜰 때 입력방법이 기존과 달라 작업이 난해하다는 일선 약국의 문의도 다수 확됐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팜베이스 정홍균 대표는 "5월18일 시행을 앞두고 일선 약국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혼선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하지만 시스템이 생각보다 편리하고 사용자 위주로 잘 정리돼 있어 6월 초 경에는 시스템 안정과 더불어 약국의 혼선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도 새로운 마약류통합시스템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알지 못하는 약사들도 많아 PIT3000 회원약국 위주로 적극적인 홍보 작업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팜베이스는 하루 평균 300~350건에서 PIT3000 관련 서비스 문의가 있었는데, 마약류통합시스템 의무화 시행이 발표된 지난 4월부터 하루 평균 600건으로 전화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2018-05-04 06:30:25김지은 -
5월 가정의달, 약국 온라인몰 이벤트도 '가족·선물'가정의달을 맞아 5월 한달 간 온라인몰 이벤트도 '가정'과 '선물'을 키워드로 각종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팜스넷은 바이오더마 등 입점업체와 의약외품 업체들이 5월 가정의 달 감사이벤트로 마스크와 화장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일리몰은 가정의달을 맞아 10+1 이벤트를 선보인다. 미백, 주름개선 화장품과 필수지방산, 건강기능식품 등 4개 브랜드를 10개 구입하면 본품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다. 유팜몰도 5월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건강식품과 비타민류, 캔디류, 혈당류 등 100여가지 제품을 오는 12일까지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한 바깥 나들이가 잦아지는 계절에 맞춰 마스크와 팔토시, 밴드, 붕대, 선크림, 손세정제 등 의약외품을 모아 이벤트 페이지를 만들었다. HMP몰은 캠핑지에서 즉석 조리가 가능한 식품을 판매하는 봄나들이와 캠핑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지속하고, 결과류 등 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플러스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 5월 가정의달 이벤트로 식품과 공기청정기, 인덕션 등 가정제품 등을 오는 20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더샵은 지난달 25일 '포인트몰 서비스'를 오픈했다. 디지털, 가전제품을 비롯해 여행, 공연, 도서, 상품권, 골프, 건강검진 등 서비스를 더샵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또한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 건강을 위한 선물에 적합한 홍삼, 루테인 등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샴푸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일동몰은 출시 55주년을 맞은 아로나민 골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아울러 결제금액에 따라 의약외품 입점업체에서 오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팜스트리트는 '5월 가정愛달 귀한 선물 제안' 이벤트를 펼친다. 약국에서 고객에게 부모님, 배우자, 애인 등에게 추천할 수 있는 건기식을 모아 특별관을 만들었다. 팜24는 5월 한달 간 구매금액 별로 클렌징폼과 세럼 등 화장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정부의 '여행주간'에 발맞춰 퀴즈를 푸는 회원에게 여행지와 백화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13일까지 응모하는 약사를 추첨해 각각 상품권 5만원과 1만원 권을 증정한다.2018-05-04 06:30:15정혜진 -
그린스토어, 노원구약사회 '게릴라 강의' 참여그린스토어가 지난달 25일 노원구약사회 게릴라 강의에 참여해 영양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그린스토어 마케팅실장 노윤정 약사가 나서 '오메가-3과 안질환 영양소'를 다뤘다. 이날 강의에는 노원구약사회 약사 15명이 참가했으며, 강의 후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한편 게릴라 강의는 3년 째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약사들은 평소 약국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가져온 궁금증을 게릴라강의를 통해 해소하고 있다. 그린스토어 노유정 약사는 "약국은 대부분 질환자들이 방문하는데, 그분들을 위한 맞춤 상담이 필요하다"며 "그린스토어는 앞으로 지역 약사회와 함께하는 공개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맞춤 상담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스토어는 1만1000여 약국에 영양치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2018-05-03 16:52:13정혜진 -
팜IT3000 마약류 연계기능 중단…약사들 "이게 뭐지?"일선 약국들이 1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상에 마약, 향정약 재고 등록을 사실상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3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 청구프로그램 팜IT3000에서 지난 1일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보고 기능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약정원은 1일부터 청구 프로그램 상에 'Pharm IT3000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기능 잠정 중단 안내'에 대한 공지를 띄웠다. 재개 일정에 대해선 별다른 설명이 없는 상태다. 약국들이 당황하는 이유는 정부 발표와 정작 약국이 입력과 보고를 위해 활용하는 연계 프로그램 상에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식약처에서는 18일 통합관리시스템 본격 시행을 앞두고 1일 오전부터 병원, 약국은 기존 사용하던 마약, 향정에 대한 재고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국이 청구 프로그램을 통한 연계보고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데 반해 관련 청구 프로그램들은 이 기간에 맞춰 보고를 위한 준비가 안돼 있는 형편이다. 현재 유일하게 약국에서 연계보고가 가능한 팜IT3000의 경우 지난달까지 진행된 사전테스트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정작 재고 등록이 시행되는 1일부터는 연계 기능을 중단했다. 유팜의 경우 오는 8일에나 프로그램 사전테스트가 가능할 전망이고, 이외 청구 프로그램들도 제도가 시행되는 18일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약사회에서도 재고 등록을 하라고 안내해 팜IT3000에서 하려하니 잠정 중단이란 공지가 떠 황당했다"며 "제도 시작 전부터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데 시스템이 시작되고 모든 병원, 약국들이 한꺼번에 참여하면 어떤 문제가 있을 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현재 지난달 진행된 베타 테스트 기간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되는 시기가 있었지만 바로 해결됐다며 1일부터 진행된 재고 등록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직접보고 방식인 웹보고를 통해서는 현재도 하루 수천건의 재고 등록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약국 사용자가 가장 많은 팜IT3000, 유팜 프로그램의 연계개발을 최대한 기술 지원하고 있고 SNS를 통한 소통체계까지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파악된 바로는 약정원은 PIT3000을 업그레이드해 유비케어 유팜 배포일에 맞춰 5월 8일에 다시 오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 재고 등록을 원하는데 청구프로그램 연계 중단으로 불가능한 약국의 경우 기 재고등록에 한해 웹보고도 가능하다"며 "사전 안내 대로 통합관리시스템 시행 이후 관련 처벌 등에 대한 유예기간이 있다는 점도 참고하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2018-05-03 12:20:50김지은 -
H&B숍서 헬스 카테고리 매출, 올 상반기 50% 증가미세먼지와 다이어트 카테고리 제품이 H&B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코노미', '다이어트', '미세먼지'가 H&B 스토어 매출 견인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GS리테일 랄라블라(구 왓슨스)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헬스카테고리 판매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10개 품목이 모두 기능성 풋케어, 저칼로리 간식, 마스크로 나타났다. 품목을 보면 '휴족시간 쿨링 시트'가 1위, '닥터원더 악어발팩'이 6위, '레그미 코끼리다리팩'이 8위를 차지하며 기능성 풋케어 제품이 10위 안에 3개가 이름을 올렸다. 또 저칼로리 젤리 등 다이어트 먹거리가 3개(2위, 3위, 9위), 미세먼지로 인한 마스크도4개(4위, 5위, 7위, 10위)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기능성 풋케어 상품은 지난 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카테고리로, 나를 위한 소비를 추구하는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에 따른 여성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미다미(미코노미, 다이어트, 미세먼지) 키워드가 랄라블라 헬스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하면서 헬스카테고리 전체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랄라블라 헬스카테고리 매출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2015년 대비 4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기능성 풋케어가 155.6%, 의약외품(마스크 등) 145.9%, 슬리밍·건강식품 41.5%, 피임용품 21.2% 등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랄라블라 역시 헬스케어 관련 상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랄라블라는 지속적으로 헬스 카테고리를 늘려 고객들이 보다 활기차게 랄라블라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18-05-03 10:24:4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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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일레븐, 약사 대상 심포지엄 'Beyond Gut' 후원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이 5월 13일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리는는 '2018 프로바이오틱스 심포지엄: Beyond Gut'를 후원한다. 바이오일레븐이 후원하고 데일리팜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드시모네 교수를 비롯해 바이오일레븐 기업부설 김석진좋은균연구소의 김석진 소장, 수원 우리약국 정지윤 약사가 패널로 참석해 약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드시모네 교수는 '2018 프로바이오틱스 심포지엄: Beyond Gut'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의 질환별 효과와 기전'을 주제로 장 및 간 질환과 자폐, 알츠하이머 등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데 프로바이오틱스가 미치는 개선 효과와 그 원리를 강연할 예정이다. 드시모네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인 ‘드시모네 포뮬러’의 개발자로서 이탈리아 감염의학전문병원과 라퀴라대학교에서 알레르기와 임상면역학, 소화기 내과, 감염의학 등을 연구했으며, 감염의학 분야 세계 권위자로 손꼽힌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업계 전문가인 약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다양한 효과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18-05-03 09:57:38정혜진 -
레몬헬스케어, 세브란스-KB 실손보험 청구 앱 오픈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세브란스병원 환자가 KB손해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레몬헬스케어는 '엠케어'를 기반으로 한 이같은 서비스 'M-CARE 뚝딱청구' 서비스를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M-CARE 뚝딱청구'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의 모바일 앱인 'My세브란스' 및 '강남세브란스' 앱을 통해 제공된다. 진료기록 사본을 발급받아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사진을 찍어 보험사 전용앱으로 청구하는 복잡한 절차 없이, 'M-CARE 뚝딱청구' 앱상에서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전자 데이터(EDI) 형태로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환자라면 누구나 앱 설치 및 회원가입 후, 간단한 본인 인증과 진료내역 선택만으로 실손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레몬헬스케어 측은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병원은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 출력 비용과 인력 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보험사는 접수 및 보험금 지급 업무 처리에 대한 비용 절감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몬헬스케어는'엠케어'서비스를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을 포함한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가톨릭의대 부속병원 6곳 및 강원대병원, 국립암센터 등에도 엠케어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2018-05-03 09:22:23정혜진 -
우후죽순 개설되는 편법약국…"복지부는 뭐하고 있나"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드는 의료기관 부지 등에 편법으로 약국이 개설되는 사례가 늘어나자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편의시설에 약국개설 문제, 서울 금천구 희망병원 이사장 소유 신축건물 내 약국개설 문제 등 약사 사회의 공분을 산 사건들이 전국에서 우후죽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3일 의약분업의 근간을 해치는 편법 약국개설 문제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적극적인 중재와 일관된 법 집행에 대한 명확한 기준마련을 촉구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최근 약사법 제20조 제5항 제3호인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분할·변경 또는 개수하여 약국을 개설할 수 없도록 한 약사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명확한 법률적 판단을 내렸다. 헌재는 "이 조항은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행위를 방지함으로써 의약분업제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목적이 정당할 뿐만 아니라 담합행위를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적 방법에 해당하므로 수단의 적합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그러나 현실을 보면 창원경상대병원, 서울 금천구 희망병원 등에서 약국 개설 문제를 놓고 논란이 발행했다"며 "의약분업의 근간을 흔드는 편법을 동원한 약국 개설 문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수도 없이 시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약국 개설 허가 전 보건복지부와 지역보건소에 약사법 위반에 대한 경고와 개설 허가 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편법 약국 개설을 조장할 수 있다는 경고를 했지만 복지부는 원론적인 답변만 할 뿐 일선 보건소 직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형태만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비슷한 정황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보건소에 따라 약국 개설 허가와 불허가 뒤섞이는 일관성과 형평성이 결여된 법 집행이 되고 있다"며 "약사법 제20조 제5항이란 명확한 약사법 기준이 있음에도 보건소 직원의 법 해석의 이해도에 따라 법 집행이 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국민건강과 의약분업의 원칙 훼손 방지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복지부의 직무 유기라는 것이다. 이에 시약사회는 건의문을 통해 복지부의 적극적인 중재와 일관된 법 집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복지부는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하는 편법을 동원한 약국 개설문제에 있어 일선 보건소 직원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형태를 벗어나 복지부 담당 직원의 책임있는 현장 방문을 통한 법리적 해석과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편법 약국의 개설 허가가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복지부는 산하 시도에 '약국개설심의위원회'를 신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사후 대처라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복지부는 실제 각 지자체에서 문제가 됐던 편법 약국 개설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해 일관성 있는 법 집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며 "아울러 교묘한 법망 회피 방지를 차단하기 위한 법령 정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2018-05-03 06:25:16강신국 -
"색 변하고 캡슐 충전 불량"...유산균 건기식 약국 유통약국에서 판매하는 유산균 제품에서 갈변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관련 건기식 업체의 미흡한 초기 대응이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A건기식 업체가 판매하고 있는 유산균에서 변색된 캡슐과 더불어 충전이 덜된 불량약이 발견됐다. A사는 약사들이 만들고 판매하는 건기식 업체로, 설립 초기 약국가에서는 유명세를 탔던 곳이다. 이번 사건은 지방의 한 약국에서 발견됐다. 약사는 단골 고객에 A업체 유산균을 판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객으로부터 한 장의 사진과 메시지를 받았다. 캡슐 안 가루가 하얀색이 정상인데 PTP 중 일부에서 갈색으로 색이 변한 캡슐이 있는데 괜찮냐는 질문이었다. 약사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이인 만큼 크게 문제삼고 싶지 않아 해당 캡슐은 폐기했다고는 했지만 약사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더 황당한 것은 이후였다. A업체에 연락해 판매하는 유산균 제품에서 변색 현상이 발생했다고 알리고 조치 방법을 문의하니 "복용 시 효과에 이상은 없고, 교체나 반품, 별도 보상도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해당 제품의 경우 냉장 유통, 냉장 보관을 강조하고 광고도 해왔던 만큼 약사는 업체의 설명은 이해할 수 없었다. 같은 제품 중 캡슐에 가루약 충전이 덜 된 불량의약품까지 발견되면서 관련 내용은 수백명 약사들이 모인 채팅방에서 공유됐다. 사실을 접한 약사들은 해당 업체의 경우 약사가 만든 건기식 회사로 믿고 제품을 취급했던 만큼 실망이 더 클 수 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지방의 약사는 "고객이 지인이다보니 이런 부분을 문제 제기하기 뭐해 그냥 버렸다고 하는데 더 죄송한 마음이었고 이 제품을 사간 다른 고객들도 같은 일을 겪지 않았을까 걱정했다"며 "정작 회사에서는 색이 변했어도 먹어서 효과는 다를 없다고 하고, 그간 냉장보관 하라고 광고해 왔던 것은 그럼 단순 마케팅이었는지도 의심된다"고 말했다. 업체는 데일리팜에 '문제가 없다'는 식의 초기 대응은 특정 직원의 명백한 실수였다고 밝혀왔다. 충전이 덜된 캡슐은 물론 변색된 캡슐 역시 명백한 불량제품이고, 접수되면 보상처리하는 게 회사 기본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단, 자사 유산균 제품의 경우 쉽게 색을 변하지 않게 하는 등의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어 습기나 분진 등에 의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변색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A업체 관계자는 "우리 제품의 경우 첨가물이 제로이다보니 캡슐 주변 미세한 분진이나 냉장 보관에 따른 침습 등으로 색이 변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런 부분이 발생하지 않게 최대한 노력 중인데 100% 완벽하지 못했던 것 같고, 변색된 것은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분명 불량제품에 속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초기 약국과 연락했던 직원의 응대는 명백한 실수였고, 관련 제품은 전량 회수하고 보상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05-02 12:25:30김지은 -
'다이어트+피부미용'...건기식 시장 핵심은 이너뷰티디톡스, 다이어트, 피부 미용 등 '이너뷰티' 제품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관련한 원료의 개별인정 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건식투데이'는 이같은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수가 건기식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건기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기식 시장에서 이너뷰티가 20%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3년간 제조된 건기식 품목 현황에서도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가진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 2016년 1115건으로, 전체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알로에,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는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도 각각 상위 14위, 20위를 차지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2015년과 비교해 11.4% 증가했으며, 알로에는 3.5%,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14% 증가했다. 이같은 이너뷰티 강세는 개별인정형 원료에서도 나타난다. 개별인정형 원료 중 2004년 이후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기능성은 체지방 감소였으며, 88건을 기록했다. 해당 원료는 풋사과추출폴리페놀, 잔티젠, 와일드망고종자 추출물 등으로, 전체 생산실적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보고서는 "다이어트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체지방 감소 시능성이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이어트에 이어 피부 건강도 41건을 기록,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건기식 뿐 아니라 화장품, 식품, 제약업계도 이너뷰티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고, 식품업계는 효능이 입증된 기능성 원료를 하용해 제품을 생산하기 보다 천연재료를 활용한 제품의 미용 기능성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음료, 캡슐, 분말 등 한정된 제형으로 생산되고 있어 제형 다양화가 요구된다"고 분석했다.2018-05-02 12:25:2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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