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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잔탁 불순물 검출 여파에 약국가도 예의주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미국에서 잔탁을 비롯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불순물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선 약사들은 지난 발사르탄 사태를 떠올리며 식약처 조사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16일 식약처는 한국GSK가 허가받은 잔탁 3개품목 29개 제품(제조번호)과 원료 라니티딘(6개) 등 총 35개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발암가능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불검출됐다고 발표했다.약사들은 식약처 검사 결과에 안도하는 모습이지만, 아직 라니티딘 성분을 사용한 모든 의약품(395품목)에 대한 수거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끝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식약처가 공개한 잔탁의 국내 시장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수입 및 생산실적 기준 위장병(소화성궤양) 치료제는 약 1조 511억원이다. 이중 라니티딘 함유 의약품은 2664억원으로 25.3%에 해당된다. 이번에 검사를 진행한 잔탁 3품목의 수입실적은 6180만원이다.식약처는 라니티딘 원료의약품 제조소 11개 중 1개를 검사한 것으로, 향후 10개 제조소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약사들은 라니티딘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은 위장약 처방 중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빈도가 높다며 혹시 문제가 발생한다면 현장에 미칠 파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라니티딘 성분의 일반약이 많기 때문에 그중 일부라도 불순물이 검출된다면, 환자들의 원망이 약국으로 집중될 수 있다고 보고 있었다.인천 A약사는 "위장약 처방의 약 30%는 라니티딘 성분인 거 같다. 또 속쓰림에 판매되는 일반약 중에 라니티딘 32mg이랑 제산제가 섞인 복합제도 무척 많다. 이중 약국에서 루틴하게 사용하는 품목들도 상당수다. 만약 라니티딘을 합성할 때 불순물이 생성되는 것이라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A약사는 "처방약이라면 약국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일반약의 경우엔 환자들의 원망이 약국과 약사에게로 쏟아질 수 있다. 발사르탄 때보다 족히 10배는 더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이다. 조마조마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일반약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 불순물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전체 일반약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강원 B약사는 "일반약 중에 문제 품목이 생기면 약국 입장에선 난처하다. 게다가 일반약 시장이 호황이 아닌데 (불순물 논란으로)더 위축될 수 있는 요소가 생긴다는 것은 좋지 않다”고 우려했다.대한약사회는 전문약과 달리 일반약은 회수가 어려울 수 있어 더욱 우려가 된다며, 식약처 조사 결과 등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신성주 홍보이사는 "전문약이 아닌 판매용 일반약은 회수가 힘들기 때문에 우려가 된다. 약사회도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2019-09-16 19:10:00정흥준 -
국립암센터 파업 종료...문전약국도 '정상화' 안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립암센터가 11일만에 파업을 종료하며 17일부터 환자 진료를 정상화한다. 이에 따라 파업 장기화를 우려했던 문전약국들도 한숨 돌리게 됐다.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노사는 16일 11시 30분경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임금 총액 1.8% 인상 외 시간외근로수당 지급 ▲합리적 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임금제도 개선 위원회 구성 ▲복지 포인트 30만원 추가 지급 등에 합의했다.이날 오전 2차 교섭이 결렬되면서 파업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이후 노사의 극적 타결로 파업 종료가 확정됐다.추석 연휴 전 문전약국들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약국 경영에도 타격을 입게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병원 파업으로 외래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기 때문에, 파업이 길어지면 환자들의 발길이 점차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었다. 10일 기준 암센터 외래처방이 약 100건 줄어들며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하지만 예상과 달리 주말과 추석연휴를 제외하면 약국은 5일 동안만 영향을 받고 파업이 일단락되면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 문전약국장은 "약국이 입는 피해도 피해지만 환자들이 약국에 와서 불편을 호소했었는데 장기화되지 않고 잘 협상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아무래도 내일 진료가 제대로 이뤄지기 시작하면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겠나 싶다"고 전했다.2019-09-16 17:20:03정흥준 -
"1만3천세대 온다"…감일지구 병원·약국 선점 경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1만3000여 세대 입주를 앞두고 있는 하남 감일지구의 상가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선점 효과를 노리는 눈치싸움과 분양사들의 병원장 모시기가 한창이다.하남 감일지구는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에 위치한 신도시로, 약 1만3000여 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 완료까지는 2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지역적으로 감일지구는 송파구와 경계를 맞대고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방향 서하남IC 우측에 위치한다. 지하철으로는 3호선 감일역이 연장될 예정에 있다.올해 완공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주가 시작되면서 현재 930여 세대가 입주해 있고, 내년 상반기까지 25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감일지구의 경우 여타 신도시와 다르게 입주 세대에 비해 상가비율이 적은 항아리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게 상가 분양 관계자들의 말이다. 상가가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집중돼 있기 보다는 입주 세대에 따라 떨어져 있다보니 현재까지도 분양, 임대 사업도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부동산 관계자는 "감일지구는 워낙 면적이 크고 아파트들이 떨어져 있어 중심상업지구 형성이 쉽지 않다"며 "현재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 주변으로 상가들이 분양을 시작하고 있는데 사실상 초기 단계다. 워낙 세대가 많다보니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첫 메디컬상가, 프리미엄 붙여 약국자리 되팔기도신도시 특성상 감일지구 역시 노년층보다는 젊은 신혼부부들의 입주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진료과에 대한 관심도 높다. 현재 3~4곳 상가의 분양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감일지구에서 사실상 첫 분양사업을 시작한 신성메디타워의 경우 일찌감치 대형 소아과와 이비인후과가 입점을 확정하고 1층 독점 약국자리도 분양을 완료한 상태다.약국 자리의 경우 일반 투자자가 처음 분양한 후 프리미엄을 붙여 되팔았고 분양가는 16억원을 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층에 병의원 추가 입점이 가능하며 3층 기준 평당 분양가는 2000~2100만원 수준이다. 실평수 기준 21평에서 75평까지 분양이 가능하다. 임대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에 평당 임대료는 10만원 선에 책정돼 있다.처음처럼공인중개사사무소 김성은 부장은 "선점효과가 큰 상가다 보니 분양 사업 시작과 동시에 소아과, 이비인후과, 약국 입점이 빠르게 진행됐다"며 "아직은 초기단계지만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신규 상가 분양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임대를 조건으로 하는 감일프라자의 경우 1층에 독점 조건으로 약국이 들어올 예정이다. 보증금 5000~6000만원에 월 임대료는 500만원 선이다.약국 자리의 경우 다른 상가와 달리 프리미엄이 따로 책정돼 있지 않아 부담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게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감일프라자 분양 관계자는 "분양 사업을 시작하고 약사들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다"며 "병원은 2~3층에 입점을 앞두고 있는데 진료과에 상관없이 입점이 가능하고 다른 상가들에 비해 평당 임대료도 낮게 책정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2019-09-16 17:19:39김지은 -
위드팜, 19일 약사 대상 상상 아카데미 특강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지역약사들과 함께하는 ‘위드팜 인사이트-상상 아카데미’ 9월 특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9월 특강은 정보기술(IT) 전략전문가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2045 미래사회’를 주제로 강의하며 기술이 빠르게 진보하는 시대 속 2045년 미래사회 모습은 어떨지 들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강의는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서초동 위드팜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지역약사들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업체는 좌석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이트-상상 아카데미'는 임직원 창의력, 상상력을 위해 매주 1회 진행되며, 매월 1회는 트렌디하면서 다양한 분야 외부 인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된다.그동안 휴넷 조영탁 대표, 영화평론가 최광희씨, MBC 김민식 PD, 스마트바디랭귀지 이상은 대표, 구두 장인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됐고 오는 11월에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강의 신청은 홈페이지 링크(www.withpharm.co.kr) 및 위드팜 교육지원부(02-3016-7577)로 하면 된다.2019-09-16 11:30:3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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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부동산 악성 브로커 퇴출 묘수 찾아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병원 유치를 명목으로 지원금을 요구하거나, 공인중계사 자격이 없는데도 약국유치에 나서 과도한 컨설팅 비용을 받아가는 악성 브로커.약사단체가 좀처러 사라지지 않는 약국 부동산 악성 브로커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다.16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대한약사회는 오는 25일 전국시도지부 약국담당 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약국개설 관련 악성브로커 지부, 분회 제보를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약사회는 악성 브로커 정보, 활동지역, 피해사례 등을 취합해 브로커 퇴출과 고발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약사회 관계자는 "어디까지 악성브로커로 기준을 잡을지가 관건인데 지부 임원들과 함께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자료가 충분히 모이면 법적인 처리부분, 탈세 등 브로커를 압박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이미 약사회는 사무처에 민원팀을 신설하고, 산하에 '약국 악성브로커 신고 센터'를 설치해 회원 제보를 받고 있다.약사회는 정식 사업자가 아니거나, 세금계산서 미발행 등 탈세 의혹이 있는 불법 컨설팅 업체를 국세청에 고발하고 지원금을 받은 의료기관도 세무조사를 의뢰해 사기 등 상습적인 불법 행위는 형사 고발 조치하기로 했지만 제보가 활성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약사회는 25일 회의에서 악성 브로커 대응 외에 카드단말기 업체 위약품 과다청구 문제, 전성분 표시제 후속 조치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2019-09-16 11:29:00강신국 -
옵티마, 8개 도시서 약국경영활성화 설명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대표이사 김재현)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개국약사 대상 약국경영 활성화 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설명회는 서울, 안양, 대구, 대전, 전주, 부산, 청주, 광주 총 8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약국경영시스템 ▲약사교육 ▲고객관리 ▲입지 및 상권분석 ▲제품판매 마케팅 ▲개국준비 등의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업체는 설명회에 참석하는 약사들에 질환상담을 위한 입문교재를 증정하고, 이 자리에서 가맹 계약을 체결하는 약사에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고 밝혔다. 행사 담당자는 "전문약국 운영과 성공적인 약국 개국을 위한 노하우를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약사님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업체는 또 오는 27일 옵티마 본사 강의장에서 개국을 준비 중인 약사를 대상 성공적 개국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약국경영활성화 설명회의 접수와 문의는 옵티마(070-8662-5515~6)로 하면 된다.2019-09-16 09:47:54김지은 -
추석연휴 운영약국 예상밖 특수…"소아과 환자 북새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주말까지 5일간 이어지는 연휴 기간 문을 연 약국은 의외의 특수를 누리는가 하면, 일부 약국은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정을 나눴다.15일 약국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감기와 소화불량, 숙취 등으로 약국을 찾는 환자가 늘면서 관련 일반약 매출이 상승했다.이번 연휴 휴일지킴이약국들은 예정대로 문을 열었고 이외에 인근 병의원 상황에 따라 연휴 내내 문을 열거나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다른 휴일에는 문을 연 약국도 있었다.인근에 병의원이나 문을 연 약국이 없는 경우 일반약이나 상비약, 의약외품을 구매하기 위해 찾은 환자들을 맞으며 시간을 보냈다.뒤늦게 선물용으로 영양제를 구입하거나 급하게 감기약이나 소화제, 숙취해소제, 피로회복제 등을 찾는 환자가 많았고, 습윤밴드나 거즈, 가글 등 의약외품 판매도 평소보다 늘었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실제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문을 연 대형 마트 내 약국이나 연휴에 사람이 몰린 공항, 여행지 근처 약국은 일반약 판매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올해도 역시 문을 연 소아과로 환자가 몰리면서 동반해 문을 연 약국이나 인근 휴일지킴이 약국은 감기, 장염 등의 처방조제가 많았다.경기도 A대형마트 약국의 약사는 "추석 당일인 금요일을 제외하고 연휴에 문을 열었는데 토, 일요일 마트 내 소아과에 환자가 몰리면서 약국도 바빴다"면서 "연휴에 주변 약국이 문을 닫다보니 일반약 고객도 평소보다 늘었다. 특히 감기약이나 소화제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명절 연휴 휴일지킴이와 상관없이 소신있게 문을 연 약국은 지역 주민, 단골 고객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휴일을 반납하고 환자를 맞느라 바쁜 약사들에게 고객들은 감사 인사를 하는가 하면 평소 친분이 있던 주민은 약사에게 명절 음식을 나줘주며 마음을 전했다.광주의 한 약사는 "저녁에 문을 열고 있으니 평소 단골이었던 고객이 따뜻할 때 먹으라며 집에서 부친 전을 가져다주셨다"면서 "추석에 저녁까지 약국을 지키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덕분에 명절음식도 챙겨먹을 수 있었다"고 했다.경기도 부천의 한 약사도 "28년째 명절에 근무를 하고 있는데 명절에는 인근 상가들이 문을 닫아 식사도 제대로 못한다"며 "이런 사정을 알고 단골고객들이 명절음식을 가져다주신다. 덕분에 따듯한 마음으로 환자를 맞았다"고 말했다.2019-09-15 19:58:05김지은 -
백화점·마트 약국 가보니..."추석연휴 매출 반짝 상승"이마트본점 내 약국.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추석 연휴 사람들이 몰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내 약국의 매출은 얼마나 오를까.11일 데일리팜이 용산 현대아이파크몰과 성수 이마트본점 내 약국을 찾아가 본 결과, 건물 내 의원 오픈에 따라 희비가 나뉘었다.또 백화점과 대형마트 약국 모두 일반약과 의약외품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기는 했지만, 지난해 기준 많게는 약 50% 증가에 그쳐 기대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KTX용산역과 연결돼있는 아이파크몰의 경우 쇼핑몰과 극장, 이마트 등이 입점해있어 주말과 명절연휴에는 특히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유입된다.그러나 특정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약국 매출에 고스란히 연결되지는 않았다.또한 같은 층에 입점해있는 의원이 공휴일에 문을 열지 않는 탓에 평일 대비 매출 증가를 기대하진 않고 있었다.백화점 내 A약국장은 "주말이나 연휴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약국 매출이 급증하진 않는다"면서 "또 (같은 층에 입점한)의원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문을 닫아서 일반약이나 의약외품 매출이 전부다. 전체 매출액으로 보면 오히려 평일이 낫다"고 말했다.아이파크몰 내 약국. 반면, 같은 건물 내 의원이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열어 처방과 일반약 매출이 나란히 소폭 증가하는 마트약국도 있었다.성수 이마트본점에는 소아청소년과와 치과가 입점해있는데, 추석 당일 치과가 문을 닫는 것을 제외하곤 두 곳 모두 연휴 내내 오픈 예정이다.지역 의원들 중에 문을 닫는 곳이 많아 평소보다 명절연휴에 환자들이 더 몰리면서 약국 매출에도 영향이 있었다.마트 내 B약국장은 "추석 전날에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마트에 몰린다. 의원 환자도 마찬가지다. 지방에 내려가는 사람들의 경우엔 아이들이 조금만 감기기운이 있어도 5일치씩 처방을 받아서 간다. 고향에 문 연 병원 찾기가 힘들다는 걸 다들 안다"며 "이 지역에도 추석 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 많지 않아서, 약국 처방 매출은 연휴기간 조금 올라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처방을 제외한 일반약과 의약외품 등의 매출은 연휴 전주 대비 약 50%가 올라간다고 말했다.B약국장은 "우리 약국의 경우엔 매출의 30%가 처방이고, 나머지는 일반약과 의약외품이다. 만약 일반약 매출이 100만원이었다고 가정한다면 추석연휴 기간에는 150만원 정도로 오른다"면서 "주로 몸살이나 감기약, 소화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명절음식 때문이기도 하고, 오랜 기간 차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말했다.하지만 몇 년 전과 달리 추석 선물용으로 영양제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수는 현저히 줄어들었다.B약국장은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다보니 그런 것 같다. 간혹 있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선물한다고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은 많이 없어졌다"고 덧붙였다.2019-09-11 10:45:59정흥준 -
국립암센터 파업에 약국도 타격..."처방 감소 불가피"국립암센터 파업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도 나왔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립암센터가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 6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문전약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 약사들은 파업 장기화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었다.10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외래처방건수는 평소보다 약 100건이 줄어들었다. 평소 약 700~800건이었던 외래처방수가 이날에는 500~600건에 그쳤다는 설명이다.지난 주말을 제외하면 사실상 약국은 이주부터 파업의 영향권에 들어섰기 때문에 피해 규모를 섣불리 수치화할 순 없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피해는 불가피했다.약사들은 약국의 피해뿐만 아니라 방문환자들도 병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하루빨리 병원과 노조가 조율을 마치고 정상 운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A문전약국장은 "병원에서 나오는 외래처방이 700~800건이었고, 많은 날은 900건까지도 나온다. 그런데 9일에는 500~600건밖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우리 약국의 경우 직원을 많이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단지 약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에 의존하는 지역 상권 자체가 어려움에 부딪혔다"고 말했다.파업으로 병원 내에 어수선한 상황이 계속되자, 환자들은 약국을 찾아와 병원 이용에 대한 불평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약사들은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점차 발길이 끊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A약국장은 "내부갈등으로 인해 병원 내부가 시끄러운데다가 방문환자들이 화장실 이용 등 불편을 겪다보니, 약국에 와서 불만을 털어놓는 경우들이 있다. 안정을 취해야 하는 환자들에게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설이 아니라 국립이기 때문에 공익적 역할에 대한 책임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루빨리 병원과 노조가 조율을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파업과 관련해 10일 기자회견이 열렸다. 병원은 파업을 돌입한 지 5일이 지났지만 약국의 경우에는 주말이 있었기 때문에 아직 파업에 따른 체감도가 높지는 않았다. 다만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지역 약사들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또다른 B약국장은 "사실상 약국 입장에선 이틀밖에 되지 않은 것이다. 아직 며칠되지 않아 체감상 환자가 크게 줄었다는 느낌은 받지 않고 있다. 오는 환자들은 계속 오고 있다"면서 "9일날 처방이 줄긴 했는데 우리 약국에 찾아온 환자수는 비슷했다. 물론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환자가 많이 끊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한편, 국립암센터 병원 측과 노조는 임금총액 인상에 시간외수당 포함 여부를 놓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은숙 원장과 임직원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신속하게 종결해내도록 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2019-09-10 17:19:29정흥준 -
12월 개장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약국 주인 찾는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12월 개장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 약국이 입찰 시장에 나왔다.1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 통합홀내 전용면적 25.75㎡(7.7평) 규모의 약국 사업자 선정 입찰을 시작한다.약국 최저 입찰가는 1년 임대료 기준 687만원(VAT별도)으로 월세로 환산하면 57만원대다. 그러나 약사들 간 입찰 경쟁이 시작되면 이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12월 개장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매약 중심의 약국이고 신규 개장하는 터미널이기 때문에 초기 상권이 자리 잡으려면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고가 낙찰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제주도 연안여객터미널 1층 약국의 경우 입찰가 256만원(연간 임대료)에 입찰을 시작했지만 무려 1111만원에 낙찰됐다.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일은 오는 12월이며 기존 제1,제2국제여객터미널을 신규 터미널 1개로 통합 이전하는 것.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4일 10시부터 공사 5층 대강당에서 입찰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이후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19일까지다.2019-09-10 11:09:2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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