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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정지 과징금, 중소형약국 인하…대형약국 인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매출에 조제약값이 포함되면서 대다수 약국이 1일 업무정지에 과징금 최대구간인 57만원을 내야하는 불합리함을 바로잡기 위한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가 완료됐습니다.1992년 12월 약사법에 과징금 조항이 신설된 이후 단 한 차례도 변경되지 않았던 과징금 산정기준이 27년만에 개선되는 것이죠.그동안 과징금 산정을 위한 기준이 되는 약국 매출에 원칙상 마진이 없는 조제약값이 포함되면서 약국들의 매출 규모가 커진 것을 제도가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개정된 내용을 요약하면 연 매출 15억원 미만 약국은 매출액에 따라 과징금이 낮아지지만 15억원 이상 약국부터는 과징금이 대폭 상승하게 됩니다.예를들어 볼까요? 연 매출 5억원이 넘는 약국이 업무정지 10일 처분을 받았다면 지금은 570만원(10일X57만원)의 과징금으로 내야 합니다. 그러나 규정이 개선되면 280만원(10일X28만원)으로 과징금이 축소됩니다.그러나 중대형약국은 상황이 달라집니다. 연매출 15억원 이상 약국이 10일 처분을 받았다면 지금은 570만원(10일X57만원) 이지만 새 규정이 적용되면 720만원(10X72만원)으로 대폭 상승합니다. 연매출 30억원이 넘은 대형약국은 업무정지 1일에 과징금이 123만원까지 올라갑니다.결국 연매출 15억원 미만약국들은 과징금이 줄어들지만, 15억원 이상 약국부터는 인상폭이 매우 높아집니다. 매출 구간별로 추산을 해보면 연매출 15억원이 넘은 약국은 2500~3000여곳으로, 혜택을 보는 약국은 1만 7000곳으로 추정됩니다.과징금 산정기준 개선안 합리적으로 과징금 산정 기준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였지만 매출이 높은 약국은 상대적으로 높은 과징금을 내야 하게 된 것입니다.그동안 복지부와 약사회는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을 위해 수많은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합리적인 안이 도출됐다가도, 과징금을 너무 낮추면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습니다.과징금은 잘못한 약국에 부과하는 것인데 너무 낮춰버리면 법 집행의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의미지요.약사회도 약정협의체 안건으로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을 검토했지만, 우선 수위에서 후순위로 돌렸습니다. 시정명령제도 도입 이후 과징금을 부과 받는 약국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에 시급한 현안이 아니라는 점이 반영된 것이지요. 지난해 기준 과징금을 부과받은 약국은 30곳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약국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안이 담긴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16일 입법예고 기간을 끝내고, 법제처,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부칙에 보면 시행령은 2020년 2월 9일부터 시행이지만 별표 2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도록 했습니다.2019-12-20 11:23:09강신국 -
광주도 지하철약국 허용 추진...서울은 허가 반려 논란개설 반려된 서울의 한 지하철약국.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과 대구 등에 이어 광주광역시도 지하철약국 개설 허가를 추진한다. 그동안 건축물대장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역사 내 약국 허가가 이뤄지지 않았던 문제를 규제혁신을 통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18일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함께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역사 내 약국 등 의약품 조제 및 판매 가능 점포 허가’ 등 6건의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간담회 결과,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자치구가 개설 허가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의 관련 부서에서도 복지부와 국토부 등으로부터 지하철약국 개설과 관련해 자문을 받아놓은 상황이다.시 관계자는 "광주에 곧 지하철 2호선이 생긴다. 그렇게 되면 역사 내에 약국 개설 신청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공사에서는 개설 허가를 해야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줬다”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는 이미 건축물대장을 생성해 개설하는 곳들이 있기 때문에 (광주에서도)자치구랑 공사가 조정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일단은 구에서 허가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담당 구와 공사가 조정을 해야 한다. 시의 관련 부서에서도 복지부랑 국토부의 자문을 받았다. 시는 향후 총괄적으로 조정을 할 때 함께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복지부와 국토부에선 법령을 손 볼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지자체와 공사가 조정협의를 해야 할 사안이라고 답변했다. (조정만 된다면)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관할 자치구 건축과에서도 협의를 하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따라서 시는 일단 자치구와 공사가 조정을 마치기만 한다면 지하철약국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었다.이처럼 부산과 대구 등에 이어 광주도 지하철약국 개설 허가를 추진하는 반면, 서울은 보건소의 허가 반려로 인해 잡음이 계속되는 중이다.일부 약사들은 약국 점포를 입찰받았지만 보건소의 반려로 오픈을 하지 못 하면서, 약 1년째 임대료만 지불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건축물대장만 생성해오면 개설허가가 된다고 얘기하고, 관할 구청에 가면 건축법상 건축물대장이 어렵다고 한다. 같은 지자체의 행정기관에서도 다른 소리를 하고있다"면서 "그동안엔 허가를 해줬기 때문에 현재도 운영을 하고 있는 약국들이 있는데, 무슨이유에선지 갑자기 보건소에서 허가를 내지 않기로 바뀌었다. 결국 오락가락 행정으로 약사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부산은 건축물대장을 생성하는 방법으로, 대구는 규제개혁혁신단에서 건축물대장 대신 관련자료 등을 첨부하는 방법으로 허가를 내주기로 했다. 후자 쪽이 보다 적절한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우리 공사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선 중앙정부가 나서서 지자체별로 제각각 판단을 하지 않도록 일관성있게 정리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9-12-19 20:11:56정흥준 -
1월부터 수가 조정…3일분 가루약 조제료 6440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약국에서 조제약 종류별, 시간대별 약국 수가는 얼마로 조정될까?약학정보원 최종수 원장은 19일 2020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투약일수별 조제수가 조견표를 정리해 공개했다.내복약, 외용약 단독, 내복약과 외용약 함게 투약, 병·팩 단위 조제별 성인과 소아, 기본과 야간 시간별 조제료를 표로 정리한 만큼 약국에서는 대략적인 참고자료로 활용하면 된다. 우선 내년도 약국 환산지수, 즉 상대가치점수당 단가는 올해 85원에서 88원으로 3원 오른다.확정된 수가 인상분이 적용되면 내년부터 성인 기준 3일치 내복약 조제료는 5850원(야간 7240원)이고, 내복약+외용제는 6380원(야간 7930원)이다.내년에는 재정 순증으로 가루약 조제행위료 가산이 추가 적용됨에 따라 일반 가루약 조제 시 3일 기준 조제료는 6440원(야간 7830원)으로 오른다.또 내복약 기준 마약류 조제료는 3일 기준 6090원이며, 마약 가루약 조제의 경우 3일 기준 6680원에 조제료가 책정된다.정리된 내용에 따르면 약국에서 단일처방으로 가장 많은 조제료를 발생하는 91일 이상 소아 내복+외용제 처방에 심야가산이 적용될 경우 총 조제료는 3만5440원이다.6세 미만 소아과 처방의 경우 3일치 내복약 기준 6440원(야간 7830원)이고, 소아 처방 내복약+외용제 3일치는 6970원(야간 8520원)으로 조정된다. 한편 외용 단독 처방은 투약일수에 상관 없이 5040원(야간 6180원)이고, 소아 외용 단독 처방은 5630원(야간 6770원), 소아 심야는 9450원으로 조정됐다.병, 팩 처방 조제의 경우도 투약일수 상관없이 성인 기준 5120원(야간 6300원), 소아는 5710원(야간 6890원), 소아 심야 처방 조제는 9630원이다.2019-12-19 14:30:17김지은 -
도시 떠나 농촌에 가면 근무약사 170만원 더 받는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약국 등 요양기관 근무 약사의 월급이 도시 보다 농촌에서 약 170만원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대도시 근무약사의 경우 평균 416만원을 받고 있는 반면, 농촌에서는 590만원을 받고 있었다. 중소도시에서도 519만원으로 대도시에 비해 약 100만원 가량이 높았다.요양기관 종별 지역별 월평균 총수입(단위:만원) 이같은 내용은 보건복지부가 18일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담겼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는 농촌에서의 극심한 구인난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었다.한약사도 마찬가지로 농촌과 대도시의 월급 차이가 있었다. 대도시에선 321만원을 받고 있지만, 농촌에서는 396만원을 받아 약 75만원이 차이났다.경기 중소도시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우리는 중간쯤이다. 약 450만원에서 500만원정도가 된다. 근무약사 구하기가 힘들다. 그나마 소재지에 약학대학이 있으면 충당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아닌 곳은 훨씬 더 힘들다"고 말했다.A약사는 "우리 약국은 약 5년 전엔 근무약사에게 오피스텔을 구해줬었다. 아주 시골에선 아직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약국 분위기 등 근무 환경 보단 일단 월급을 보고 오니까 좀 더 주는 방법밖엔 없다"고 설명했다.대전 B약사도 "농촌 지역의 특성은 개국을 희망하는 약사는 많지만 근무약사를 희망하는 인원이 적다는 것이다. 임금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약사의 이직 경험률은 68.2%였으며, 평균 이직횟수는 3.3회로 의사·간호사 등이 각각 2.4회인 것과 비교해 높은 편이었다.약사들의 근무 어려움과 이직 사유 등을 살펴보면 과도한 업무량과 보수에 불만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약사들이 근무 중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유는 ▲과중한 업무량 ▲과도한 약사 외 업무 ▲육체·정신적 소진 등이었다. 약사 외 업무로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등을 포함한 행정업무 과중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약사들이 이직을 결정하는 사유로는 24.7%가 보수·수입 수준의 불만족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과중한 업무량이 12.1%, 열악한 근무환경이 11%로 높았다.반면 한약사의 경우 근무 중 가장 큰 어려움으로 타 직종과의 갈등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소득수준과 개인능력개발 한계를 토로하고 있었다. 이직 사유로는 보수·수입 수준의 불만족이 23%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론 자기개발이 15.8%, 열악한 근무환경이 13.3%로 높게 나타났다.한편, 근무약사의 월급이 동종업계와 비교해 정체돼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는 높은 임대료 등으로 약국의 수입이 침체된 탓으로 봤다.대전 B약사는 "약국 조제수가가 의사 진료수가에 비해 절반인데, 그렇다면 이론적으론 대략 수입이 절반정도일텐데 그보다 훨씬 못 미친다"면서 "그만큼 약국의 지출이 더 많다는 것이고, 가장 큰 부분은 임대료로 보인다. 또 약을 실물로 가지고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입의 로스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2019-12-19 11:24:38정흥준 -
현금영수증 의무화된 약국, '세파라치' 타깃된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다음달부터 약국도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업종에 편입되는 가운데, 국세청이 의무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를 예고해 주의가 요구된다.19일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확대 시행 방침을 안내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관련 업종에서는 10만원 이상 현금 거래 시 현금영수증을 의무 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의무 발행 업종에 추가된 8개 업종에는 약국이 포함되는 의약품, 의료용품 소매업을을 비롯해 가전제품 소매업, 직업훈련학원, 체력단련시설 운영업 등이 포함됐다.이들 업종의 사업자는 2020년 1월 1일부터 거래 건당 부가가치세 포함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10만원 미만 거래 시에는 기존과 같이 고객 요청이 있는 경우에 한해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면 된다.만약 의무발행업종 사업자가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재화나 용역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받고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았다면 해당 거래대금의 20%가 가산세로 부과된다.국세청은 또 소비자와 사업자가 현금거래나 가격 할인을 조건으로 거래 당시에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기로 약정한 경우에도 현금영수증 미발급 시 발급의무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약국을 포함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사업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또 있다.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 포상금 제도다.소비자가 이들 업종 사업장에서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후 현금영수증을 받지 못한 경우 신고하면 포상금이 지급되는 것이다.소비자는 계약서나 영수증, 무통장 입금증 등 거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거래일로부터 5년 내 우편이나 전화, 홈텍스 등을 통해 미발급 사실을 신고할 수 있고, 사실이 확인되면 미발급 신고 금액의 20%에 상당하는 포상금이 지급된다.포상금 지급 한도는 거래 건당 50만원이고, 연간 동일인이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현금영수증 신고포상금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 위반자를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며 "의무발행업종 사업자는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 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성실한 발급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관련 사업장에서 현금 영수증 발행 대상자의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발급해야 하고, 현금영수증 단말기가 없는 사업자의 경우 홈택스 현금영수증 발급 시스템에서 발급이 가능하다.국세청은 또 관련 사업장에서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이중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사업자가 거래대금을 계좌이체 받았지만 대금을 받은 날에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경우 국세처은 거래대금을 받은 날부터 5일 이내 발급하면 현금영수증 미발급 과태료를 부과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만약 의무발행업종 사업자가 거래대금 20만원을 신용카드로 15만원, 현금으로 5만원으로 받은 경우에 대해서도 거래대금 10만원 이상에 해당되는 만큼 상대방 요구가 없어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현금으로 받은 5만원에 대해 발급한다.또 국세청은 거래대금을 나눠 지급하는 경우도 지급한 금액을 합산해 거래금액을 판단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거래대금 10만원을 3회에 걸쳐 분할 지급했다해도 각 거래대금을 받을 때마다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는 것이다.2019-12-19 10:29:48김지은 -
신축 병원상가 약국, 보증금 10억 월세 8백만원에 계약경기도 양주시에 세워지고 있는 한국병원 공사 현장 [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경기도 양주 신도시에 세워지고 있는 450병상 규모의 병원급 의료기관 부속 상가 내 약국 자리가 보증금 10억원이라는 높은 액수에도 임대 계약이 완료됐다.양주 덕정지구에 세워지고 있는 한국병원은 내년 2월 골조 공사를 마치고 뒤이은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 현장 바로 맞은편에 '양주 한국병원 메디타운' 부지가 있다. 병원 개원에 맞쳐 준공을 마칠 메디타운 지상 1층 약국자리 2곳이 최근 전용면적 80평, 보증금 10억원, 월세 8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메디타운은 병원 진입로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1600평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약국이 들어서는 지상 1층은 진입로에서 보면 사실상 2층에 해당한다. 그러나 병원 방향에서는 1층에 해당해 환자들은 상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약국 2곳이 대부분의 처방 수요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당초 분양 홍보물에 약국 자리는 병원 보유분으로 기재됐지만 '메디컬프라자'라는 별도 법인에 소유권을 넘겼다. 최종적으로 부속 상가 내 임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는 병원 측 설명이다.한국병원은 내과와 산부인과, 소아과, 임상병리, 방사선, 통증의학과 7개 과목에 전문의 40명, 201병상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최종적으로 전문의 70인에 650병상까지 확대될 예정이다.병원 측 관계자는 "(한국병원은)입원환자 위주이지만 1일 1000건 정도의 처방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메디타운 상가 조감도와 공사 현장 주목할 부분은 메디타운 3~4층에 한국병원에서 진료를 하지 않는 외래 과목 의원을 별도 유치 중이라는 점이다. 지상 2층에는 한의원과 치과, 3층에는 피부과, 비뇨기과, 안과를 유치했거나 계약을 진행 중이다.약국 계약을 맡았던 분양 관계자는 "메디타운에서 1일 최대 수백건의 처방전을 예상한다"며 "상가에 입점한 의원 처방전이 약국 2곳으로 흡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와 같은 수요를 예상하는 배경에는 현재 덕정지구 1만여 세대와 향후 인구가 지속 유입될 인근 옥정지구(4만세대 예상), 회천지구(2만세대)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메디타운 분양 관계자는 "회천과 덕정, 옥정지구를 합치면 7만세대가 될 것"이라며 "의정부 성모병원이 독점하는 상황에서 근처 100병상 수준 병원만 있기에 한국병원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한국병원과 도보로 11분 이내에 위치한 덕정지구와 주요 병원, 약국 현황 그러나 한국병원 개원 시 환자 수요에 변동이 있을지 주위 약국 등에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공사 현장에서 도보로 11분 밖에 떨어지지 않은 덕정지구 안에는 세미급 의료기관인 양주예쓰병원이 있다. 그 주위로는 크고 작은 소아과와 내과, 이비인후과 등이 중심 상가지를 따라 진료 중이며 11개에 달하는 약국도 개국해 있다.해당 지역의 병원과 약국 모두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하는 이유로 1만여 세대 수요를 흡수할 의료기관이 주변에 없었던 게 배경으로 꼽힌다.의원급 병원 문전의 한 약사는 "주위 병원과 약국 모두 안정적"이라며 "예쓰병원이 현재 이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환자를 진료하고 있고 포천과 동두천에서도 오고 있지만 진료과가 부족하다"며 향후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한국병원 내 메디타운 상가가 투자액 대비 실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우려섞인 시선도 있다. 한 약사는 "병원 풍문은 많이 들었는데 투자액 대비해서 실제 수익이 나올지 모르겠다"며 "예쓰병원도 단골 환자가 많아 쉽게 이동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19-12-18 19:04:57김민건 -
사노피, 로도질정 파손으로 회수…"포장라인 공정 문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사노피아벤티스(이하 사노피)의 로도질정 125mg에서 파손 문제가 발견돼 회수 조치를 진행한다. 특정 제조번호에서만 파손이 이뤄졌기 때문에, 일선 약국에서는 해당 제조번호의 로도질정 보유 여부를 확인해 반품을 신청해야 한다.로도질정은 잇몸 내 혐기성균을 제거하는 역할의 항생제로 치과 주변 약국에서 취급한다. 문제가 된 제조번호는 C111, 유효기한은 2022.02.28이다. 사노피는 약국에서 포장을 뜯은 로도질정의 낱알반품까지도 받는다는 방침이다.사노피 관계자는 "최근에 관련 민원이 들어와서 본사에까지 조사를 해보니 포장라인 공정에서 파손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이 된다. 제조번호 C111는 약제가 파손됐기 때문에 해당 번호의 제품들은 모두 반품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사노피는 17일 약사회와 유통협회 등에 회수 관련 공문을 발송했고, 현재 도매업체들은 지역 약국들에 안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지역 도매업체의 경우 반품 기한을 안내하며 회수를 독려하고 있다.이 관계자는 "겉포장을 뜯으면 육안으로 약의 파손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 하지만 만약 약사가 블리스터를 뜯어서 파손을 확인한 경우도 있을 수 있어 이를 고려해 낱알반품까지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한독 트리테이스정과 디에이치피코리아 티어린피점안액 등도 특정 제조번호에서 문제가 확인되며 회수를 진행중이다.트리테이스정의 경우 타정오류로 용량이 잘못 찍힌 약이 혼입됐으며, 티어린피점안액의 경우 속포장에 티어린에스로 표기된 문제가 확인됐다.이들 모두 회원들의 민원을 접수한 약사회가 문제 파악 후 회원들에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의 발빠른 조치로 큰 혼란없이 반품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2019-12-18 17:26:33정흥준 -
약사 중심 올약사업 '순항'…"대상환자 6천명까지 확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 중심의 방문약료가 사업에 참여한 약사는 물론 대상 환자의 높은 만족 속에 순항하고 있다.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18일 오후 12시 서울 명동 동보성에서 ‘2019 올바른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 평가회’를 진행했다.이번 평가회는 지난 2년간 진행된 시범사업 내용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사업에 참여 중인 약사들과 건강보험공단 관계자, 사업에 협조 중인 대한약사회, 의약품정책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김예지 대한약사회 여약사이사올바른약물이용지원 사업은 2018년 7월 공단과 약사회가 MOU를 체결하고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 유사약물 중복 검증,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으로 약사가 환자에게 올바른 약물이용 서비스 제공할 목적으로 시범사업이 시작됐다.대상자 기준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만성신부전) 1개 이상 보유자 중 정기적으로 5개 이상 약물 복용자(투약일수 6개월 기준 90일 이상)로, 참여 약사는 총 4회 방문상담과 전화 상담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이번 사업은 특히 약사 서비스에 대한 수가가 책정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1년 6개월 간 사업이 진행된 결과 참여 약사들은 사업 취지나 결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인식을 보였지만, 시스템이나 참여 약사 지원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한약사회 김예지 여약사이사는 “참여 약사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냐’는 질문에 절반인 51%만 ‘그렇다’고 답해 일부 시스템적인 개선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며 “반면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94%가 ‘그렇다’고 답했다. 참여한 약사들이 보람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건보공단 김종희 팀장김 이사는 “약사는 물론이고 대상 환자의 인식 개선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업 자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며 “공단은 물론이고 약사회 차원에서도 16개 시도지부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면 환자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건강보험공단 측도 약사들이 참여하는 방문약료 사업 취지와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내년에는 대상자 수를 확대할 방침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희 팀장은 “빅데이터로 10개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통계를 확인하니 전 국민의 1.4%인 72만4000명이었다”며 “올해는 이들의 0.4%인 3000명을 우선순위로 뽑아 관리를 진행했는데 앞으로는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 팀장은 “올해는 3096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내년에는 600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공단 내 이번 사업 관련 인력도 약사 14명, 간호사 14명으로 총 28명 채용할 예정”이라고 했다.더불어 이번 사업으로 약료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이를 통해 실제 약물 이용이 개선되는 효과도 확인됐다.김 팀장은 “대상자 대상으로 사업 결과를 확인하니 복약이행 동기, 부작용 인지도가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 대상자들의 복용 의약품 개수가 평균 1.3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부분은 의미가 있는 변화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2019-12-18 17:21:22김지은 -
온누리체인, 2년 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 기업 선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온누리H&C(온누리약국체인)이 2년 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 기업에 선정됐다.온누리약국체인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19 제2회 대한민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대한민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국내 차세대 각 분야 소비자 만족도 우수 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행사로 ▲소비자만족도 ▲기술-제품혁신성 ▲브랜드인지도 ▲충성도 등 고객 만족도가 높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중견,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온누리약국체인은 지난해에 이어 약국체인 부문 2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온누리약국체인 박종찬 경영지원본부장은 "온누리는 건강에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되는 헬스커뮤니케이션 약국을 지향하며 매장 컨셉에 맞게 여러 혁신들이 약국 내에서 실행 중"이라며 "이런 접근 방법과 노력이 소비자 만족에 기여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박 본부장은 또 "고객중심 사고로 여러 혁신을 시도 중"이라며 "올해는 제품 진열 극대화를 위한 POG프로그램 도입, 고객중심 제품 개발, 진열대와 매장 연출 개선 등을 실행했고, 내년에도 미션에 맞는 소비자 중심적인 약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2019-12-18 16:30:12김지은 -
패치부터 향정까지…맘카페서 약 불법거래 성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리리카캡슐 필요한분 연락주세요. 조제료만 15만원 나온 약입니다. 직거래 가능해요.""피임약 구해요. 복용하던 것도 좋아요. 지금 먹는 것 부작용 있어 다른 것 먹어보려고요."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모인 중고거래 어플에서도 의약품 거래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어 약사들 사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A약사는 최근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엄마들이 모인 맘카페와 지역 중고거래 앱에서 일반약은 물론 전문약까지 거래되고 있다고 알려왔다.이 약사는 이들 사이트에서 거래되는 의약품이 아기들 기침 패치부터 향정약까지 종류도 다양하다고 밝혔다. 거래되는 제품 중에는 부작용 위험이 높은 약까지 다수 포함돼 있어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도 전했다.약사에 따르면 임산부가 복용하는 디클렉틴이나 호흡기 치료제 등도 포 부작용의 위험이 높은 약들까지 별다른 제제 없이 거래되고 있다.이 약사는 "반나절 동안 확인했는데도 다수의 일반약은 물론이고 처방약, 다이어트 약과 같은 향정까지 커뮤니티에서 판매되고 있어 놀랐다"며 "부작용 위험이 높은 약까지 대수롭지 않게 거래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말했다.이어 "개인의 힘으로는 이런 불법적인 거래 행태를 알리는게 쉽지 않아 제보하게 됐다"면서 "개선을 위해 약사회 차원의 홍보는 물론이고 자정을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상에서의 의약품 불법 판매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문제 중 하나다. 최근에는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는 물론이고 모바일 중고거래 어플까지로 의약품 거래가 확산되면서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한약사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개월간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 모니터링을 자체적으로 시행, 이달 초 1249건의 불법 사례를 확인하고 이중 1253건을 관계 당국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대한약사회 김범석 약국이사는 "불법으로 거래되는 의약품 중에는 구내에서 허가되지 않은 전문약까지 포함돼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이들 약은 사용이나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고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품목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9-12-18 10:39:26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