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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팜헬스케어, 처방전 접수‧결제 앱 'e약방' 개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팜헬스케어는 약국에 처방전을 접수& 8231;결제할 수 있는 e약방 앱을 개발했다. 처방약 조제를 대기하지 않고 조제완료시 수령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 감염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환자가 병원 진료 후 e약방 APP으로 처방전을 찍기만 하면 원하는 약국에 온라인으로 접수, 결제할 수 있다. 이후 환자는 조제완료 메시지가 오면 약국에 처방전을 제출하고 약을 수령받을 수 있다. 환자는 약국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수 있고, 약국은 처방전 유입증가, 대기시간 단축, 온라인 복약상담 등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팜헬스케어 측은 장기 처방조제로 인해 기다리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기저질환이 있는 만성질환자들이 대부분이여서 코로나 감염 우려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 감염사태로 인해 온라인 판매, 드라이브스루 등 비접촉 서비스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팜헬스케어는 "e약방 앱 역시 환자들이 온라인으로 처방전을 사전 접수하고 약국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코로나 감염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약방 앱은 오는 4월 중순에 안드로이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플레이스토어 등록을 앞두고 전국 가맹약국을 모집하고 있다.. e약방 온라인 처방전 접수, 결제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약사는 포털에서 이팜헬스케어를 검색하거나 https://yakbna.org 에서 전문약사로 회원가입하면 된다.2020-03-30 11:19:5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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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워터, 의약품 오인광고 혐의 검찰서 무혐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허위-광대광고를 한 혐의로 식약처에 고발 당한 링거워터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6일 "피의자들은 링거워터라는 표시가 의약품으로 오인, 혼동할 만한 광고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위 표시는 단지 회사명으로 사용됐을 뿐 위반행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증거 불충분으로 링거워터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링거워터측은 "㈜링거워터 제조사인 ㈜콜마비엔에이치, ㈜이수바이오, 판매원인 ㈜와이웰 4개사 모두 '식품 등의 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사항'이 혐의없음으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회사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정확한 제품정보 제공을 통해 더 신뢰받는 링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26일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게 허위·과대 광고한 '링티' 제품과 '에너지 99.9' 제품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제조·유통·판매한 업체 6곳을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진행한 바 있다.2020-03-29 22:19:5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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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을 수 없는 약사들…점심시간엔 아예 폐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면서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일선 약국에서도 이전과는 다른 풍토가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우선 약사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1월 말 경부터 약국에서 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착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들 이동 경로에 약국이 속속 포함되면서 근무 시간에 약사는 물론 직원까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상황이다. 약사나 직원 모두 환자가 약국에 방문한 시간에는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 보니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지역 약국들의 점심 식사시간이다. 약국 업무 특성상 보통의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 사이에 환자가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규모가 작은 약국의 경우 조제실 등에서 약사나 직원이 함께 식사하거나 교대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업무 시간 중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해야 되다 보니 약국 내부에서 식사를 할 수 없게 된 것. 그렇다 보니 나홀로 약국이나 직원과 약사 한명이 근무하는 약국의 경우 점심시간에 약국을 폐문하고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약국 내부에서 식사를 하는 잠깐의 시간 동안만 폐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나홀로약국이다 보니 따로 나가서 식사를 하기가 어려워 약국에서 점심을 먹곤 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환자가 있으면 물도 마시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요즘에는 식사 시간에 30분 정도 문을 닫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또 다른 약사는 “잠깐 마스크를 벗고 있을 때 확진자가 방문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벗을 수가 없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처음으로 1시간 문을 닫고 외부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환자들도 설명하면 이해해주는 분위기”라고 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약국에서 결제 풍경도 변화하고 있다. 약사나 직원이 결제할 때 장갑을 착용하는가 하면 휴대폰이나 카드 결제 시에는 고객이 직접 단말기에 접촉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약국도 늘었다. 서울의 한 약사는 “휴대폰 페이 결제를 하는 고객의 경우 예전에는 휴대폰을 건네받아서 했는데 요즘은 본인이 단말기에 대도록 한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라며 “약국도 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인만큼 자체적으로 위생을 철저히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다.2020-03-29 18:23:50김지은 -
코로나 틈탄 처방약 무료배송 서비스…약사들 '화들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한시적 전화처방을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용한 의약품 택배 배송이 공공연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력매칭 플랫폼을 운영 중인 A업체는 27일 자체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인 대구, 경북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약품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홍보했다. 이 업체는 KB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으며, 대구·경북 지역 저소득계층 1만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을 진행 중인 KB금융그룹 측도 앞서 기업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업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기업은 복지부에서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한 전화 상담·처방과 연계한 것이 이번 서비스 시행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가 전화로 병원 진료를 받은 후 약국을 지정하면 병원에서 해당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송되고, A업체에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조제된 약을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업체의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한시적 전화처방 허용 이후 일부 지역 문전약국들이 별다른 제약 없이 처방약 택배배송을 하고 있는데 대해 약사사회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약사회는 전화처방이 허용되더라도 의약품 택배 배송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해당 제도 시행 당시 시도지부를 통해 관련한 공지를 내리기도 했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복지부와 관련 제도 시행에 대해 논의할 당시 복지부가 일부 지역에 한해 의약품 택배배송을 허용해줘야 하지 않겠냐는 입장을 제시한 데에도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업체가 의약품 배송을 마치 봉사하는 듯이 홍보하는 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면서 “국가적인 재난상황이지만 분명 약사회가 동의하지 않은 부분인데 버젓이 택배배송이 허용되고 있는 상항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약사회에 정식 문제제기를 할 예정”이라며 “이번 한시적 전화처방을 이용해 의약품 택배배송이 공공연하게 허용되고,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만큼 확실하게 뿌리를 뽑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0-03-27 18:45:40김지은 -
공적마스크 공급 안정화되니 교환·환불 요구 잇따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약국에 무작위로 배송되는 제품을 문제 삼아 항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30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마스크 구매자 중 적지 않은 수가 마스크의 종류나 색, 모양 등을 따지거나 약국 자체 소분 등을 이유로 교환,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 약사들은 구매자들이 제품을 따지기 시작한 데에는 이전보다 나아진 수급 상황이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마스크 공급량이 확대된 데다 5부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이전에 비해 구매가 수월해지자 제품을 문제 삼는 구매자가 늘었다는 것이다. 현재는 약국에서는 특정 제조사나 제품의 종류 등을 선택할 수 없는 '랜덤' 방식으로 공적 마스크를 공급받고 있다. 약사들도 그날그날 제품의 제조사나 모양, 색, 포장 방식까지 다른 제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수요가 있는 만큼 비교적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는 제품이라 해도 판매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그럼에도 특정 요일에 약국에서 판매하는 마스크가 KF80이거나 덴탈 마스크 모양 등일 경우 항의하거나 교환을 요구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예전에는 구매 자체가 힘들다 보니 종류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구매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이번주 부터는 판매 시간도 길어지고 비교적 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인지 제품을 확인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지 않거나 이미 사간 후 환불해 달라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약사도 “KF80 제품이 들어온 날에는 줄을 섰다 제품을 확인하고는 화를 내는 고객도 있었다”면서 “약국에서도 하루하루 어떤 제품이 들어올 줄 모르는 상황인데 소비자는 이제 색상이나 크기, 모양, 포장 매수까지 따진다”고 토로했다. 현재 약국에서 자체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소분 포장과 관련 위생 문제를 제기하며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언론에서는 23일부터 전체 약국에 소분 포장이 완료된 제품이 배송될 것이라 했지만 실상은 여전히 3매나 5매 들이 덕용 포장 제품이 배송되고 있다”면서 “약국에서 할 수 없이 일일이 소분해 재포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업무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지만 소비자의 항의가 더 힘들다”면서 “소분한 제품을 판매하면 위생 문제를 제기하면서 교환해 달라, 환불해 달라는 경우가 점점 더 늘고 있다. 교환 제품에 대한 재고도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0-03-27 11:37:24김지은 -
"현대질병 핵심 메마름증, 솔빛 강의 들으면 이해될 것"[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약사가 먹는 약을 만들어 온 솔빛피앤에프가 특별한 느낌과 감각을 가진 약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초강의를 연다. 20년 전 현강학회(고방, 후세방, 상한론, 사상의학을 연구)를 모태로 설립된 솔빛피앤에프는 '약사가 먹는 약', '약 전문가가 선택하는 약'을 모토로 좋은 제품만을 만들어 왔다. 솔빛은 내달 7일부터 10주간 매주 화요일 온라인을 통해 현대사회의 핵심 질병인 메마름증을 다루는 강의를 한다. 이에 앞서 데일리팜은 손원록 솔빛피앤에프 대표와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솔빛의 강의가 현대약학과 약사들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눴다. - 솔빛의 전신인 학회에서 제품을 만들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약사님들이 먹고 나누기 위해 만들기 시작한 게 '솔빛' 제품이다. 회원 약사들에게 솔빛은 오래전부터 '약사가 먹는 약'을 만드는 학회 회사로 통해왔다. 내가 먹어서 좋은 효과가 있는 약을 만드는 것이 회사 목표이다. - 솔빛만의 장점을 말해달라. 첫째 솔빛은 지나치게 물질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솔빛은 자연의 조성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물질에 대한 갈망이 필요 없다. 솔빛 회원들은 신이론과 신물질을 공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와 화학으로 인한 부작용·독성으로부터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다. 더불어 더 많은 시간을 진정한 휴식과 이완을 위해 활용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둘째는 이론과 실제에 있다. 솔빛은 현대사회의 핵심질병인 메마름증을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이론과 용약(제품)이 있다. 약사들로부터 이론과 실제가 같다는 호평을 받는다. 실전에 필요한 실전약학으로 인정받은 것을 그 다음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 4월 진행하는 온라인 기초강의가 기존 강의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솔빛 강의는 물질약학의 부족함과 한계를 채워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 수 없는 약의 또 다른 힘과 풍요로움을 전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수강하는 동안 스스로가 현대사회의 핵심 질병을 이해하게 되며, 약국임상과 약국운영 핵심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현대사회 질병은 3만6000가지이다. 이 순간에도 증가추세에 있다. 의료와 약료는 엄연히 다른 만큼 약국에서의 약료는 더더욱 다를 수 있다. 응급의학에서 파생한 신이론과 응급약학은 약사들의 정신과 육체 피로를 가중할 뿐이다. 솔빛 강의에서는 복잡한 질병을 약료에 필요한 질병으로 개념 정리를 해줄 것이다. 응급과 처방을 제외한 모든 질병은 현대사회의 핵심 질병인 메마름증으로 정리된다. 메마름증은 다시 ▲과호흡(혈, 피가 끓는 증상) ▲과흥분(육, 만성염증·대사성 질환) ▲과대사(뼈, 관절 호르몬 질환 )의 '3과 현상'으로 구분한다. 단계적인 약료를 통해 체계적인 치유방법을 배울 수 있다. 현재 데일리팜에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http://www.dailypharm.com/Users/Event/issueEvent.html?issueNo=761) - 솔빛 강의에 관심이 있는 약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강의를 통해 처방전 또는 약국 간 가격 경쟁, 불필요한 의료용 신이론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과 이완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솔빛피앤에프는 작게는 약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고, 넓게는 먹어서 즐거워지고 행복해지는 약을 만들고 있다. 온 국민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하는 선량하고 착한 기업이 되고 싶다.2020-03-27 11:33:19김민건 -
"공적 알벤다졸 만들어야 할 판"…약국 장기품절에 진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유튜브 등 SNS를 통한 구충제 가짜뉴스의 여파로 인해 알벤다졸의 품귀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 이슈가 시작된 이후 거의 4개월째 기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봄 시즌이 다가오며 일선 약국들에서도 환자들의 구충제 구매 문의가 늘어나고 있지만, 재고가 없어 판매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량씩 일부 공급이 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대량구매를 하려는 수요가 남아있는데다, 전국 약국에 공급되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량이다. 모 약국 온라인몰에서는 날짜를 정해놓고 선착순 판매를 진행했지만 알벤다졸 18만개가 1분만에 품절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주문을 하려는 약사들이 같은 시간에 몰리면서 해당 온라인몰은 서버트래픽으로 오류가 발생했었다. 구충제 재고 확보를 위한 약국가의 과열 양상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또한 일부 제약사에선 약국에 구충제에 다른 상품을 끼워팔기 하거나, 10만원 이상 결제시에만 구충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대전 A약사는 "유튜브 등으로 퍼졌던 가짜뉴스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다. 완전한 품절은 아니고 아주 소량씩 공급이 되고 있어 일부 약국에는 50개씩, 100개씩 재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약사는 "우리 약국은 아예 없어서 판매를 하지 못 하고 있다. 봄 시즌이라 손님들의 문의가 간간히 있는데 재고가 없어 그냥 돌려보내고 있다"고 했다. 일부 거래처에선 10만원 이상 주문하는 사람만 100개씩 구입을 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곳도 있다는 설명이다. 구충제 100개 가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다른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A약사는 "워낙 공급량이 적다보니까 다른 제품들을 끼워팔기 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하도록 하는 등의 꼼수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구충제는 봄가을에 먹는 일반적 용도만이 아니다. 여전히 복용하고 효과를 본다는 사람들이 한명씩 나오고, 100명 중에 1명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약사는 가짜뉴스의 여파로 인해 정작 구충제를 복용해야 하는 시기에는 약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2020-03-26 12:00:01정흥준 -
경기도민 2명중 1명 "약국 공적마스크 구매 안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민 2명 중 1명은 공적마스크 구매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마스크 5부제가 꼭 필요한 사람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가수요 억제'에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심리적 방역, 마스크 구매 실태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먼저 공적 마스크 구입실태를 보니 응답자의 공적 마스크 구입 비율은 50%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마스크 구매자들은 구입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줄서기 및 대기시간(38%) ▲약국에 확보된 마스크 수량부족(14%) 약국별 구입 가능한 시간 안내 미흡(13%) ▲1인당 2매 제한(10%) 순이었다. 비구매자(495명)들은 ▲마스크가 충분히 있기 때문(3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즉 바로 필요하지 않은데 비축하기 위한 가수요가 억제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줄서기-대기시간이 길 것 같아서(25%) ▲취약층이 먼저 구입하도록 하는 배려 차원(17%)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민들의 정신건강 실태를 살펴보면, 도민의 59%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생활 속에서 불안, 초조, 답답함, 무기력, 분노 등의 우울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71%)과 70대 이상 노년층(74%)에서 더 높았다.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 요인으로는 ▲외출 자제로 인한 갑갑함(22%) ▲감염에 대한 막연한 불안(20%) ▲소득·지출 감소에 따른 스트레스(19%) 등이 높게 제시됐다. 그러나 도민 10명 중 7명은 ▲산책이나 운동(34%) ▲TV, 영화, 게임 등 문화생활(30%)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울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71%)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2020-03-26 09:59:37강신국 -
해림후코이단, 대구시민·의료진에 후코이단 기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해림후코이단은 23일 완도군을 통해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대구시민과 의료진에 자사 후코이단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림후코이단이 대구에 기부한 제품은 새로 출시한 후코이단 더블파낙스 프리미엄 등 1000세트이다. 소비자가 기준 약 2억4000만원 상당이다. 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은 "해림후코이단은 2005년 정부 지원으로 설립된 기업인 만큼 국민들게 빚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다양한 논문들을 통해 후코이단의 면역증진 기능 등이 보고됐다"며 "해림 역시 이 부분에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민과 의료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림후코이단은 2005년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이 공동으로 30억원을 투자 진행한 '국책사업 후코이단 산지 가공공장 건립 공모사업' 단독 사업자로 선정돼 설립됐다. 완도산 미역을 활용해 천연항암물질로 알려진 후코이단(Fucoidan)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식품·건강식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2020-03-26 09:17:40김민건 -
약국가, 사적 마스크 사업·여행용 수요 늘어[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공적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정화되자 약국도 사적 마스크를 본격적으로 취급해도 될지 고심하고 있다. 26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1500원에 판매하는 공적 마스크 보다 비싼 사적 마스크 판매 여부를 각 지역 약사회에 문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지역 한 분회 관계자는 "회원 약사들이 공적 마스 관련 전화가 줄어든 반면 사적 마스크를 팔아도 되냐는 문의가 늘고 있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이는 최근 공적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졌지만 약국에서 사적 마스크를 사가는 수요도 적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가 1인당 마스크 구매량을 일주일 2매로 제한해 개인적 용도나 사업용 목적으로 사적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주로 찾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예방이 아니더라도 사적 마스크가 필요하다. 중구 A약사는 "매일 마스크를 교체하려는 분이나 회사에서 필요한 경우, 외국 여행이나 출장 시 사용하려는 등 개개인 필요와 목적에 따라 사적 마스크를 사가고 있다"며 "특히 시장에서 장사하는 분들이 물건을 사는 손님에게 서비스용으로 주기 위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강동구 B약사는 "기존에도 사적 마스크를 찾는 손님이 있어서 조금씩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적 마스크를 찾는 수요는 있지만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KF94등급 사적 마스크는 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비싸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던 시민들에게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현재 공적 마스크는 1500원에 팔린다. 시민들이 사적 마스크를 사려다 머뭇거릴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최근 공적 마스크 재고가 남는 약국도 속출하기 시작했다. 마스크 구매 줄서기 행렬은 있지만 예전처럼 없어서 못 살 정도는 아니다. 강남 C약사는 "사적 마스크라도 KF94 등급은 구할 수 없고, 면마스크와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일회용 마스크만 구할 수 있다"며 "시민들은 KF94 등급 공적 마스크가 1500원이라고 인식한 반면 사적 마스크 사입가는 2000~3000원으로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 때문에 일부 지역 약국의 사적 마스크 공동구매가 무산된 적이 있다. 이달 중순 공적 마스크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대한약사회와 일부 시도지부는 회원 약사에게 "일반 KF 마스크 공동구매와 개별적인 구매·판매 자제를 권고했다. 그럼에도 사적 마스크 수요가 늘자 약국별 경제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앞서 중구 약사는 "기념품 가게나 판촉물 업체에서도 다 마스크를 파는데 약국이 못 할 이유가 있냐"며 "약국에서 할 수 있는 경제활동은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동구 약사도 "사적 마스크 판매를 막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업체별로 사입가가 다를 수 있지만 원하는 약국이 있다면 판매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2020-03-25 18:37:0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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