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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에 손편지까지…약사들에 마음 전하는 주민들한 여학생이 약사에게 건넨 손편지와 사탕 선물. 공적 마스크 취급으로 힘든 약사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도 힘드셨죠. 약사님 헌신 너무 감사해요. 응원하겠습니다.""매일 마스크 때문에 힘드시죠. 애써주시는 노고 잊지 않고 응원할게요."코로나19 발 마스크 대란 최일선에 서 있는 약사들을 위한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18일 약사들에 따르면 공적 마스크 취급 후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간식이나 응원하는 내용의 손편지 등을 전달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공적 마스크 관련 소비자 응대와 판매에 바쁜 시간을 보내는 약사와 약국 직원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인 것이다.언론 등을 통해 마스크 판매 과정에서 약국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하는가 하면 구매자 민원 등으로 지친 약사들의 모습이 노출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경기도 안양의 이은영 약사는 지난주 한 여학생으로부터 직접 포장한 사탕과 손편지를 선물받았다. 편지에는 약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경기도의 한 약국 약사는 약국을 찾은 한 학생으로부터 감사의 편지와 핸드크림을 선물로 받았다. 이 약사는 “어린 때 부모랑 함께 방문하던 단골 환자 중 한명이었는데 이사를 가서 뜸 했었다”면서 “이번에 이 선물을 주겠다고 아빠랑 같이 우리 약국을 찾았더라”고 말했다.이어 “사실 5부제를 처음 시행하고 지난 한주 너무 힘이 들어 힘들다는 말도 많이 했는데 학생의 마음을 받고는 너무 감동스러운 마음이었다”면서 “사실 이외에도 많은 응원과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고 있다. 주변 동료 약사들도 그렇다고 하더라. 약사들만 힘든게 아니라 국민 모두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아닌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약사들은 개인 SNS는 물론이고 약사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톡방 등에서 주민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나 선물 등을 공유하며 서로 힘을 내자고 다독이기도 하고 있다.일부 구매자는 마스크를 구매하며 박카스를 함께 구매해 약사에게 힘을 내라며 전달하거나 마스크를 구매한 후 약국 주변에서 간식을 산 후 다시 들어와 건네기도 한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최근 공적 마스크 취급으로 지친 약사들을 위해 지역 주민들은 간식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또 평소 약국의 단골 고객이나 지역 주민들은 힘내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직접 만든 음식을 약사와 약국 직원들을 위해 전달하기도 하고 있다.부산의 한 약사는 “요 며칠 주민들이 가져다 준 간식이 많아 직원들과 매일 나눠먹으며 힘을 내고 있다”면서 “이런 저런 문제들로 공적 마스크 취급을 포기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이런 주민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따뜻해 더 힘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동료 약사들도 힘을 낼 수 있도록 이런 내용을 더 공유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2020-03-18 11:34:28김지은 -
약국가 "마스크 추경보다 안정적 판매환경 조성이 먼저"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해 약국 앞에 줄 서 있는 모습(데일리팜 자료사진).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코로나19 추경예산안에 공적 마스크 판매로 인한 약국 경영피해 보상금이 포함되지 않은 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약국가는 여전히 잔존하는 마스크 판매 현장 내 크고 작은 애로점 해결과 재난 극복이 먼저라는 반응이다.직접적인 예산지원이 아니더라도 정부나 지자체가 공적 마스크 취급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소비자 갈등이나 치안 문제 해결, 재고시스템 불안정 등을 해결하는 것 만으로 약국에 큰 힘이 된다는 얘기다.18일 일선 약국가에 따르면 공적 마스크 판매가 시행 초기 대비 안정궤도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일평균 2시간 가량은 공적 마스크 판매에만 전념하며 전문약 조제와 일반약 판매 업무는 사실상 마비되는 상태다.약사들은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는 신종 감염병 시국에서 약사가 국가 방역망과 국민·사회 불안 해소에 기여한다는 의무감으로 응하고 있다고 했다.아울러 전문약 조제, 일반약 판매 매출이 공적 마스크 판매로 피해를 입는 게 사실이지만, 약국 경영을 코로나19 극복보다 앞세울 수는 없다고도 했다.특히 마스크 판매로 인한 전문약·일반약 등 약국 매출 손실은 간접적인 피해인 데다, 정량적으로 추산하기도 어렵고 피해 약국을 선별하기도 모호해 코로나 추경예산에 약국 마스크 보상금이 포함되기 어려운 현실이 일부 이해된다는 게 약사사회 중론이다.그러면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비롯한 정부를 향해 약국이 마스크를 판매하는 동안 불필요한 갈등이나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안정적인 약국환경 조성을 당부했다.대전 A약사는 "마스크 포털 사이트가 다운되거나 재고량 입력이 문제되는 크고 작은 일들이 아직까지 약국 현장에서 약사를 힘들게 하고 있다"며 "마스크 판매가 익숙해진 지금, 하루 평균 2시간 가량이 온전히 공적 마스크 업무에 투입된다. 이 시간 동안 약사가 불편 없이 취급하도록 정부가 시스템적 지원을 하는 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A약사는 "약국 크기마다, 직원 고용 수 다마다 다르겠지만 공적 마스크 판매로 인한 피로도는 생각보다 크다. 일부 약국은 공적 마스크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소적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도 한다"며 "힘들다며 그만두는 직원도 생기는 상황이다. 정부와 지자체, 경찰이 약국 공적 마스크 안정화에 힘쓰고 있는 것은 알지만, 종종 시스템 다운 등 문제가 발생한다"고 토로했다.경기 B약사도 "추경예산은 대구나 경북 같은 피해심각 지역이나 국가 전체 경제상황 안정화를 타깃으로 짜는 게 맞다고 본다"며 "물론 약국 마스크 손실지원이 포함됐다면 좋았겠지만 지금은 긴급상황 아닌가. 직접적인 예산지원보다 약국과 약사, 직원들이 소비자 마스크 대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정부가 국민에 소개하고 일부 미흡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B약사는 "마스크 판매는 약사가 사회 공적 역할을 전담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아직까지 약국을 향해 마스크 판매로 실랑이를 벌이거나 주변 보건소에 민원을 넣는 케이스가 나온다"며 "전국이 감염병과 마스크로 잔뜩 예민한 상황에서 약국도 피로감이 쌓였다. 사회가 재난을 함께 극복하려면 불신을 씻고 약사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부연했다.한편 국회는 지난 17일 공적 마스크 유통·판매 업무로 간접적 경영피해를 입은 약국의 손실보상금을 코로나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하지 않은 채 최종 의결했다.감염병예방·관리법에는 확진자 등으로 인한 기관폐쇄 등 직접피해 병·의원·약국에 대해서만 보상하는 조항만 있는 게 약국 마스크 지원금 추경안 배제에 영향을 미쳤다.일부 의원은 감염병예방법 상 손실보상 외 별도 예산으로 약국을 지원하는 안을 내놨지만, 정부 불수용 등으로 반영되지 않았다.2020-03-18 11:00:41이정환 -
천안시에 첫 공공심야약국 열어…연중무휴 운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충남 천안시에 첫 공공심야약국이 문을 열었다.천안시는 18일 심야시간에도 시민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서북구 쌍용동 소재 ‘참조은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운영은 천안시 공공심야약국 지원조례가 지정됨에 따라 천안시와 천안시약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게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이번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천안시는 이번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올바른 복약지도로 안전한 의약품 조제, 구입이 가능해 의약품 오남용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심야시간대 간단한 증상으로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아도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어 의료비 지출 경감 등 시민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밝혔다.이기혁 서북구보건소장은 "심야시간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며 "공공심야약국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2020-03-18 09:52:0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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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질본·소방서에 '응원세트' 전달한 약사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들이 코로나19로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질병관리본부, 대구 지역 소방서 직원들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화제다.휴베이스 소속 박소정 약사를 비롯해 최현규, 서승환, 소병산, 오유진, 지수인, 최혜욱, 안인선, 허수웅, 한정원 약사는 최근 체인 소속 약사들을 대상으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약사들은 지난달 초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에 2회에 걸쳐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소방서를 응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펀딩을 진행했다.질병관리본부를 후원하는 1차 펀딩에는 30명의 약사가, 대구시 소방서를 응원하는 2차 펀딩에는 52명의 약사가 참여했다.프로젝트를 기획한 10명의 약사는 모인 금액을 바탕으로 함께 영양제와 휴베이스 브랜드 제품 베이스 라인으로 응원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약사들은 손수 만든 360개의 응원세트를 지난 6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의 최전선에서 힘을 다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참여 약사들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전달된 약사들의 마음이 큰 힘이 됐다는 연락을 받고 2차 프로젝트도 진행하게 됐다.2차 프로젝트에는 응원세트 720개를 지작해 대구시 내 8곳 소방서에 각 50개 , 두류정수장에 320개를 지원했다. 두류정수장은 전국 17개 시·도 소방서에서 지원돼 온 구급차와 구조 인력들이 대기하는 장소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박소정 약사는 대구에서 근무하는 소방구급대원들에 손편지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박소정 약사는 “작은 일이라 여겨질 수도 있지만 진심과 선한 마음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박 약사는 “약사도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선한 에너지를 모으고 고단함 마저 함께 나누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꺼라 생각했다”며 “함께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동료 약사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2020-03-18 09:30:55김지은 -
옵티마, 26일 온라인 사업설명회 열고 성공전략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는 오는 26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변화하는 약국 시장과 치열한 경쟁으로 약국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사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자리에서는 ▲변화하는 약국 시장 분석을 통한 약국 운영 전략 ▲옵티마만의 학술을 통한 상담력 증진 전략 ▲건강기능식품 시장 분석을 통한 약국의 준비 사항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약국 모객 및 실제 사례 ▲상권분석에 따른 약국 경영 노하우 ▲약국 유형별 인테리어 전략과 제품 진열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옵티마는 지쳐있는 약사를 위해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업 설명회를 청취만 해도 옵티마 해피박스, 옵티마에듀 1개월 수강권, 상권분석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또 설명회를 청취한 약사 중 다음달 30일 이내 옵티마에 가맹하는 약사에는 총 550만 원 상당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증정되는 선물은 최고급 LG 스타일러(모델명: S5BB), 옵티마 제품(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앙띠플러스, 체력 증진에 도움 되는 리셀A+ 외 24종), 약국 운영에 필요한 물품(약 봉투, 약사 가운, 명찰 등) 등이다.업체에 따르면 스타일러의 경우 매일 세탁이 어려운 가운을 쉽고 편리하게 살균할 수 있는 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약사들의 관심이 높다.옵티마케어 약국 컨설팅 담당자는 "약사님들이 일선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로 수고가 많고 스트레스가 많은데 그에 상응하는 매출이 나오지 않아 약국 운영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옵티마 사업설명회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담당자는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며 "약국 개국을 준비 중인 약사님과 약국 운영에 변화를 원하는 약사님들이 청취해서 당면한 위기를 옵티마와 함께 극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옵티마 사업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데일리팜 사이트, 전화(070-8662-5515~6) 또는 카카오 채널 '옵티마약국_가맹문의'를 통해 가능하다.2020-03-17 13:45:18김지은 -
"공적마스크 포기 선언"...잇단 민원에 피멍 든 약사16일 부산 소재의 약국에 붙은 마스크 취급포기 안내문.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적마스크 판매 이후 소분과 번호표 등 각종 약국 민원이 계속되면서 취급을 포기하는 약사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다.16일 부산 금정구 메디칼명성약국에도 공적마스크 취급 포기를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됐다. 2주간의 판매기간 동안 경찰과 보건소 민원, 환자 항의로 상처받은 시간을 되돌아보며 심사숙고 끝에 취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었다.약국장인 조정향 약사는 공적판매처 지정 이후 다른 약사들과 서로 격려하며 버텨왔지만, 잇단 민원에 이어 보건소에서도 문제약국 취급을 하는 상황에 이르자 고민 끝에 취급 포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조 약사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불안하고 예민한 시기라 환자들이 본인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것도 이해를 하고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약사들과 공평한 공급방법을 공유하고 고민해왔다. 또 힘든 점들도 함께 나누며 버텨왔다"고 말했다.또한 공적마스크 판매 이후로 업무 스트레스가 계속되면서 직원들은 혈변을 보기도 했기 때문에 2주간 다독이며 이끌어 왔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환자 항의와 민원은 끊이지 않고 계속 됐다.조 약사는 "지난주 30대 남성이 소분을 문제 삼으며 1인용(포장)을 달라고 항의를 하고, 위생적으로 나눠주고 있다고 설명을 해도 언성이 높아져서 결국 경찰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면서 "약사들이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자 400원씩 마진을 남기면서 무슨 봉사냐는 말을 들어야 하기도 했다"고 했다.또한 왜 기다리게 하냐며 번호표 배부를 해달라고 항의를 하는 노인 환자도 있었다. 조 약사는 "번호표 배부를 하지 않자 약국을 못 하게 하겠다며 고함을 지르고 폭언을 하던 노인도 민원을 넣었다"고 말했다.결국 지난 13일 보건소 직원들이 환자 민원으로 약국을 찾았고 문제약국으로 취급을 받아야만 했다.조 약사는 "약사들이 고충을 겪고 있고 서로 나누면서 고통을 참고 있는데, 보건소에서 문제약국으로 취급을 하는 것에 힘이 들었다"면서 "약사감시자격증 등을 운운하며 민원 외적인 것까지 문제를 삼는 것을 보며 피멍이 든다. 대통령과 국방부, 지자체들이 전부 도와서 약국이 공적마스크 배분업무를 하고 있는데 이런 태도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끝내 조 약사는 가족들과 상의 끝에 배부처 포기를 결정해야만 했다. 그는 "근무약사도 직원도 너무 힘들다. 게다가 코로나로 크게 줄어서 다음달 경비 지출이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될 것이기 때문에 심사숙고했고 결국 취급 포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2020-03-17 11:50:08정흥준 -
나홀로약국 공적마스크 판매지원 청년인턴 투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17일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1인 약국에 청년 인턴 50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오늘(17일)부터 20일까지 만 19∼34세 청년 인턴 50명을 선발, 오는 23일부터 약사 1명이 운영하는 약국에 각 1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선발된 청년 인턴들은 투입된 약국에서 마스크 구매자 확인시스템 전산입력, 마스크 소분 포장, 대기자 안내 등 공적 마스크 판매와 관련한 약국의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하루 3시간, 주 6일 근무하게 되고, 생활임금 기준인 시간당 1만250원을 받게 된다.시 관계자는 "성남시약사회와 협의해 청년 인턴을 배치할 1인 약국을 모집 중인데 현재 50여곳이 신청했다"며 "신청 약국이 더 많아지면 청년인턴을 추가 선발하고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근무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0-03-17 11:42:0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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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님들 힘 내세요"...KT, 약국 통화연결음 무료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공적 마스크 판매 이후 전화 문의 응대에 바쁜 시간을 보내는 약사들을 위해 통신회사가 지원에 나섰다.KT는 17일 전국에 있는 2만3000개 약국을 대상으로 유선 통화 연결음 '링고비즈플러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에 KT가 지원하는 링고비즈플러스는 소상공인 전용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다.KT 측은 이번 약국 대상 지원 결정에 대해 마스크 5부제 시행과 더불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번 서비스는 KT 전화를 사용 중이고 114안내명에 등록된 약국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이번 조치로 기존에 링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신규로 링고비즈플러스(월 4400원, 부가세 포함)를 신청한 약국은 이달부터 3개월 간 별도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링고비즈플러스는 고객이 가게에 전화를 걸면 기존 통화연결음 대신 영업시간, 장소 안내 등의 코멘트를 들려주는 서비스로, 약국에서 200자 이내 문구를 입력하면 통화연결음에 바로 해당 멘트가 반영된다. 안내 멘트 변경은 링고 고객센터와 웹페이지서 할 수 있다.KT 측은 해당 지원 서비스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5월 말까지 가능하고, 신청 시기에 관계 없이 3월부터 5월까지 서비스 이용금액을 감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달에 신청하면 3~5월까지, 3개월 간 월정액을 감면받고, 4월에 신청 하면 4~5월 2개월 간 월정액 감면이 적용되는 것이다.이성환 KT 5G·기가 사업본부장 상무는 "일선에서 고생하는 약사들의 노고를 덜고 고객들이 통화연결음으로 공적마스크 재고를 쉽게 확인하는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0-03-17 10:04:46김지은 -
계속되는 0.5정 처방…분절조제에 지친 약사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분절 조제에 대한 약사사회의 지속적인 문제제기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의 생산, 처방 과정에서 개선 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17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다빈도 처방 의약품의 반알 처방이 지속되고 있어 일일이 분절 조제해야 하는 형편이다.약사들이 꼽는 다빈도 반알 처방 약에는 라식스와 메티마졸, 슈다페드정 등이 있으며 대부분이 다빈도 처방 의약품이다.노바스크5mg도 반알 처방이 많은 약 중 하나였지만 최근 2.5mg 용량이 따로 생산, 유통되면서 약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분절 조제는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약국에서 제기해 온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였다.기존 약을 쪼개서 조제하는 경우 약사들의 업무가 늘어나는 부분도 있지만 쪼개는 과정에서 약이 부서지거나 갈라져 일정한 용량을 담보하기 쉽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되는 점이다.이렇게 되면 환자가 복용하는 약의 효과도 적정하게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지방의 한 약사는 “메티마졸이나 라식스의 경우는 대부분이 반알 처방”이라며 “조제할 때 약 가위로 정확히 분절하려 해도 약의 특성 상 부스러져 버리거나 제대로 반 알로 잘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약이 버려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대표적인 몇 개 약의 분절 조제로 인해 약사들은 수고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덧붙였다.약사들은 불절 조제를 조장하는 반알 처방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의 처방 변경 노력과 더불어 제약사가 반알 처방이 많은 약에 대해서는 해당 용량 제품을 추가로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화고 있다.또 다른 약사는 "반알 처방이 다빈도인 제품에 대해서는 제약사가 해당 용량을 생산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래야 약국에서 불필요한 인력을 낭비하지 않는데 더해 환자에 투여하는 의약품의 약효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복지부는 약국의 반알 처방 관련 민원에 대해 제약사에 관련 용량 생산을 강제화할 수는 없지만, 분절 조제를 줄이기 위해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라식스정40mg, 알닥톤필름코팅정25mg 등 해당 약제의 1/2용량(반알) 생산은 제약사 자율사항에 해당, 강제할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하지만 의료현장에서 약제를 반분하는 일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제약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0-03-16 17:47:52김지은 -
"택배비 내면 약 배송"…코로나 틈탄 문전약국 일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전화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병원의 문전약국들이 택배비를 받고 조제약을 배송해주는 것이 확인됐다.문제는 조제약 택배배송이 일부 문전약국의 일탈이 아니라, 상당수의 약국들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었다.16일 데일리팜은 서울과 경기, 대구 등 복수의 지역 문전약국에서 조제약 택배 배송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약국들의 택배배송 여부를 확인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약국으로 전화를 걸어 전화처방을 받으면 택배로 약을 받을 수 있냐고 물었고, 계좌번호를 알려준다는 약국과 착불로 발송해주겠다는 약국 등 다양했다.이중에는 소위 서울 빅5 병원의 문전약국들도 있었다. 서울 상급종병 앞 A약국에 전화처방시 수령방법에 대해 묻자 "약이 처방되면 받으러 올수 있냐"고 되물었고, 직접 수령이 어렵다고 말하니 "비용을 부담하면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말했다.배송비용에 대해 묻자 "산간지방이나 제주도가 아닌 이상 3000원을 보내주면 된다"면서 "팩스로 처방전 접수가 되면 따로 연락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또다른 상급종병 앞 B약국도 "택배비와 약값만 같이 보내준다면 가능하다"고 했고, 택배 요청에 대한 별다른 의심도 없었다.서울 지역 문전뿐만 아니라 경기도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경기 한 대학병원 앞 약국에서는 "방문을 하기가 어려우면 택배비랑 약값을 입금하고 배송받으면 된다"면서 "택배비는 3500원이다. 돈을 먼저 보내도 되고 착불 발송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전화처방이 가능한 환자가 따로 있으니 가능한지 병원에 확인을 해보라"고 안내했다.물론 무작의로 문의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문전약국은 택배배송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한 곳도 있었다. 서울 상급종병 앞 모 약국은 "본인이 아니어도 대리인이 꼭 약국으로 와서 받아가야 한다. 택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구 지역에서는 약사회 전직 임원이 택배배송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지역 약사들과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대구 Y병원 문전약국의 한 약사는 "전화처방 허용 초기에 병원이 환자들에게 택배배송을 잘못 안내해준 적이 있었다. 그때엔 즉시 병원 측과 소통해 바로 잡았었다"면서 "이후 문전약국들끼리는 택배배송을 하지 않기로 얘기를 했었다. 그런데 약사회 전직 임원이었던 약사가 지난주 금요일까지도 택배배송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해당 약국이 배송을 하고 있다는 증거도 가지고 있다"면서 "(단톡방에서)거리가 먼 환자라며 이해를 해달라고 얘기를 해서 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한 요구, 한 명의 환자에게만 택배를 한 것인지 해명해달라고 요구했더니 대화방을 나가 소통을 안하고 있다"고 했다.더욱 문제인 것은 대구 지역의 다른 대형병원들도 택배배송을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 약사는 "약국에 찾아오는 환자들이 K병원 약국에선 해주는데 왜 안 해주느냐는 분들이 있었다. 지역 다른 병원 앞의 상황을 따로 확인해보니 상당수가 택배배송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또 대구 지역만의 문제도 아니라 전국적 문제로 보여진다"면서 "이렇게 되면 법을 지키는 약사들은 환자들에게 나쁜 사람이 되고, 지키지 않는 약사들은 오히려 착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상황이라 억울할 수밖에 없다.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정부는 지난 2월 24일부터 의료기관 전화상담 후 발행된 처방전을 약국에서 팩스 등으로 받아 조제할 수 있도록 한시적 허용했다.하지만 택배 배송은 여러 접촉경로를 추가로 만들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금지했다.2020-03-16 17:42:00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