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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근무시간 단축하는 약국, 노무 관리 '주의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제반 비용 축소를 위해 직원 근무 시간 단축에 들어간 약국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5개월 이상 이어짐에 따라 지난해 대비 줄어든 처방 매출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당장 조제 매출의 타격이 가장 심각한 곳은 소아과,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이다. 코로나19로 병원 기피 현상이 심해진데다 감기, 장염 등 계절성 질환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조제 환자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대형 병원 문전약국들 역시 이전에 비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면서 회복 기미를 보이는 듯 했던 대형 병원 외래 처방 건수도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쉽사리 돌아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력 감축 또는 일부 직원의 근무시간 단축 등을 고려하는 약국장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약국 업무 환경 상 당장 근무약사나 직원을 해고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근무시간 단축 쪽을 선택하는 약국장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약사, 직원 수가 수십명에 달하는 대형 문전약국들은 당장 인건비 축소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이들 약국 특성 상 인건비 이외 다른 비용을 줄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한 대형 문전약국 약사는 “코로나19 초기 너무 힘들다 조금 회복세로 오는가 싶었는데 다시 그 자리”라며 “문전약국들은 워낙 기본 볼륨이 큰 만큼 이런 상황에 타격이 더 큰 게 사실이다. 당장 근무약사 시간 단축은 어려워 우선 일반 직원부터 근무 시간을 줄였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근로자인 근무약사나 직원의 별다른 동의 없이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삭감을 진행할 경우 노무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기존 근로계약에 근무시간, 임금 등의 근로조건이 정해진 상황에서 근로자의 동의를 얻어 계약 내용을 변경하지 않은 채 임금을 줄이는 등 근로자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변화가 있을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국변호사 닷컴 현정민 변호사는 데일리팜 법률 상담 코너를 통해 “근로조건을 불리하게 변경하는 경우에는 근로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근로시간을 줄이면서 임금을 그대로 하는 것은 근로자에게 유리한 것이지만, 임금이 줄어드는 것은 기존 계약조건에 비춰 불리하게 변경하는 것이다. 따라서 근로계약서를 다시 작성하시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2020-07-01 17:59:27김지은 -
화상 상담약사 고용 방식…일반약 화상판매기 실체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규제 특례 방식으로 약국가에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원격 화상투약기 사업이 기존 개설 약사에 한정했던 상담 인력을 별도 고용 약사로까지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데일리팜이 최근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안건으로 제기된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 판매기’에 대한 신청 자료를 입수해 확인한 결과, 지난 2016년 복지부가 약사법을 개정하며 추진했던 사업 방향과는 일정 부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큰 차이는 인력 부분이다. 기존에는 화상 상담 가능 인력을 신청 약국의 개설 약사에 한정됐던 것이 이번 실증특례 안에서는 ‘개설 약사 본인 또는 개설자가 고용한 약사’로 확대된 것이다. 더불어 약국 내부와 경계면을 설치해야 한다는 기존 조건 역시 이번 실증특례 안에서는 제외됐다. 결과적으로 지난 2016년 약사법을 일부 개정하며 추진하려 했던 방식보다 상당 부분 조건이 완화된 셈이다. ◆화상투약기란=이번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신청돼 있는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 판매기’는 한마디로 화상통화를 통해 약사의 상담이나 복약지도 후 일반약을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자판기다. 서비스 이용 절차를 보면 우선 환자가 자판기를 통해 약사를 화상통화로 연결해 증세를 설명하고, 약사와의 상담 후 약사는 환자 증상에 따른 일반의약품을 선택, 환자에 복약지도를 실시한다. 그러면 환자는 상품 이름과 가격을 확인 후 자판기에 결제한다. 결제 이후 약사는 약품을 배출한 뒤 최종 약품 확인용 사진을 전송하거나 영수증을 출력해 주는 한편, 환자에 약품이 약이 올바로 배출됐는지 재확인하면 완료 되는 방식이다. ◆실증 특례 신청 내용=우선 현행 약사법상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 판매는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규제의 유예를 받아 일정 기간, 특정 지역 약국에서 영업을 하지 않는 심야시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화상투약기로 의약품을 판매하겠다는 게 이번 실증특례 추진의 핵심이다. 신청 내용에 따르면 화상으로 상담 또는 복약지도를 진행할 주체는 해당 약국에 고용된 관리약사이다. 복지부가 이번 실증특례 안에 대한 의견으로 제시한 부가 조건에서도 화상투약기를 통해 약을 판매하는 주체는 ‘약국 개설자 본인 또는 개설자가 고용한 약사’로 돼 있다. 화상 상담 고용 약사의 경우 개설 약사와 별도의 고용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전 2016년 복지부의 화상투약기 설치 관련 약사법 일부 개정안에서는 ‘개설 약사 자신의 화상 복약지도로’ 한정됐던 것에서 고용 약사로까지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참여 약국은 최종 1000개소로 한정했다. 단계적 시행, 확대 방침으로 실증특례 사업 3개월 간은 10개 약국에 한정해 설치해 검토한 후 최종 3단계에서는 1000곳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운영 기간은 2년이다. 이 밖에 기계 개발 업체가 책정한 이번 신청서에 기재한 화상투약기 한 대당 가격은 2000만원이다.2020-07-01 11:29:58김지은 -
비멕스·게보린·임팩타민·케토톱 가격차 1.3배 이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멕스메타, 게보린, 임팩타민, 케토톱 등의 약국간 가격편차가 1.3배 이상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7월 기준 대구-경북지역 약국 24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비맥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8만원, 최저가 5만 2000원으로 1.5배(2만 8000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7만 5000원대다. 경쟁 품목인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 4400원으로 1.36배(1만 6000원) 차이가 났다. 게보린정(10정)은 최대가 4000원, 최저가 2900원에 평균가는 3458원에 가격이 형성됐고 케토톱플라스타(34매)는 최고가 1만 3000원, 최저가 9500원으로 3500원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평균가는 1만 892원으로 조사돼 두 폼목 모두 1.3배의 편차를 보였다. 또한 펜잘큐정은 최고 3000원, 최저 2300원, 판콜에스내복액(1박스)은 최고 3000원, 최저 2250원으로 1.3배의 가격차이가 나 약국간 가격경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과 이가탄에프(100캡슐)는 모든 조사대상 약국에서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가격이 동일했다. 인사돌의 평균가는 3만 2673원, 이가탄의 평균가는 3만 2756원으로 거의 유사했다. 지난해 이가탄 공급가격 인상 여파로 보인다. 삐콤씨, 아로나민골드, 복합우루사 등 전통의 통약들 가격 편차는 많이 좁혀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최고-최저가 편차가 0원이 제품도 많았다. 풀케어, 테라플루, 타이레놀, 탁센, 닥터베아제, 까스활명수 등이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07-01 00:54:23강신국 -
비말마스크 약국 2차 공급…지오영 통해 전국 32만장[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오늘(1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마트에서 비말차단 마스크 판매에 들어가는 가운데 약국용 비말차단 마스크(KF-AD) 2차 물량이 공급된다.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관계자는 "오늘부터 약국에 비말마스크 2차 물량 공급에 들어간다"며 "총 32만장이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영은 주요 거래처 또는 비말마스크 구매를 원하는 약국에 우선 공급한다. 판매 수량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지만 약국당 20장(5매입X4개)으로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공급량이 약 32만장으로 약국마다 충분히 공급하기에 부족한 상황이어서다. 지오영 관계자는 "많은 약국에서 비말마스크 공급을 요청하고 있다. 전국에서 주문을 받긴 하지만 모든 약국에 공급하기에 수량이 모자란다. 비말마스크를 필히 원하는 거래처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오영은 앞선 25~26일 이틀에 걸쳐 1차 판매분 주문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건영크린텍 3단 마스크(BFE-95%)로 약국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1차 주문 당시 공급 가능 수량이 20~30만장에 불과해 약국당 구매량을 30장(5매입X6개)로 제한해야 했다. 서울지역 약국에 따르면 1차 판매분은 30일 전후로 배송이 완료됐다. 당초 일선 약국에선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대비 높은 500원대 출하가로 우려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번 판매를 통해 약국용 비말마스크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분위기다. 오는 1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마트에서 비말마스크 판매에 들어가는 시기에 소량이긴 하지만 약국에서도 판매가 이뤄진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인터넷과 마트를 통해 판매되는 비말마스크 구매가 여전히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인터넷포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은 비말차단용·덴탈마스크 단어를 혼용해 반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생기고 있다. 여러 제품 중 비말마스크만 품절이거나 구매가능 경우에도 1000원대 이상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공적마스크 산다는 기분으로 샀다"는 구매 후기도 볼 수 있다. 다만 일반 유통채널 대비 약국 판매가가 200~300원 높은 상황임에도 약국으로선 마진이 남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다. 전국 편의점과 마트가 비말마스크를 취급하면서 약국도 소비자가를 올리기에 부담스럽다. 서울 A약사는 "약국용 가격이 비싸다는 얘기는 없지만 공적마스크처럼 마진이 남지 않는다"며 "내일부터 편의점과 마트에서 600원에 푼다고 하는데 비말마스크를 통해 손님 유치에 적극 나서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의 비말마스크 공급은 약국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진행됐다. 지오영 관계자는 "약국용 비말마스크 공급을 원하는 약국이 적지 않았다"며 "인터넷으로도 못 사는 만큼 출하가가 높아도 소량이라도 공급해달라는 요구가 계속됐다"고 말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비말마스크가 약국에서 판매된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보기에 힘들게 소량이라도 구해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20-06-30 18:28:06김민건 -
오늘부터 KF마스크 전량 시장으로…가격변동 변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1일)부터 KF마스크 생산 전량이 일반 시장으로 유통된다. 업체들은 그동안 조달청의 안정적 구매에 기대 공급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업체간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인 것이다. 결국 상당수의 업체들은 조달청과 계약을 했던 장당 900원 보다 낮은 가격으로 시장우위 선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약국은 11일까지 유통업체가 재고로 보유중인 공적마스크와 사적 취급분의 KF마스크를 동시에 판매하게 된다. 문제는 가격이다. 사적마스크의 판매가를 고민하는 약사들의 셈법이 모두 달라 약국가엔 ‘적정 판매가’ 이슈가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공급가 낮아지면 1500원 미만으로...환불 이슈 심화 이미 약국 공급가인 1100원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되는 KF마스크가 나온 상황에서 생산량 100%를 시장에 공급했을 때엔 1000원 미만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때 일부 약국이나 다른 판매처에서 1000원대 초반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경우 공적마스크 환불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 A약사는 "업체들은 조달청 없이 판로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만약 공급가격이 저렴해지면 그만큼 1500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를 해야 한다는 약사들도 있다. 최근 들어 가격이 비싸다는 얘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우려가 되는 건 심하게 난매를 하는 약사들도 나올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약사는 "일부 대형약국은 일회용마스크도 노마진에 가깝게 난매를 쳤다. KF마스크도 가능성이 있다"면서 "나는 공적마스크와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를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B약사는 "만약 시장가가 확연하게 낮아진다면 집에 사놨던 마스크들을 환불하고, 다시 사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될 것이다"라며 "가격 하락폭에 따라서는 공적마스크 판매가 더 이상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11일까지 유통이 보유한 재고 소진은 어렵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는 30일 회원들에게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취소 및 구입처 확인 불가 등의 이유로 공적마스크는 불량제품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소비자 반품이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또한 11일 이후 일주일간 약국 재고를 전량 반품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고 반품 관련 구체적 지침은 정부, 유통업체와 협의 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가격 천차만별...일부 판매가 상승 불가피" 조달청이 동일가격인 장당 900원에 구매 계약을 했을 때 마스크 업체들은 희비가 나뉘었다. 인지도와 품질 등으로 코로나 유행 이전부터 조달청 구입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던 업체들은 가격통제에 울며겨자먹기로 계약을 했다. 이 업체들이 공급가를 다시 올리며 판매가 역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공적마스크 공급 과정에서도 크리넥스, 유한킴벌리, 아에르, 에티카, 3M 등 선호도가 높았던 마스크 제품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처럼 2000~3000원대 마스크들이 시장에 나오고, 품질과 인지도 등이 낮은 제품들이 저가로 유통되며 천차만별의 가격 형성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비자 선호제품들의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결국 사람들은 전반적 가격상승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서울 A약사는 "공적마스크를 하면서 마스크에 대한 사람들의 기호가 생겨버렸다. 특정 브랜드의 제품들은 코로나 유행 이전부터 가격이 비쌌다. 그 제품들은 다시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편의점 등 타 판매처의 시장가격이 2000원대에 형성돼있기 때문에 약국도 시장가에 맞춰 적정 판매가 책정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서울 C약사는 "공적마스크 제도가 완전히 끝나면 2000원대로 가격이 잡히지 않겠냐"면서 "현재 편의점도 그정도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니까 (그대로 유지된다면)약국도 그 가격이 적정하다고 본다"고 전했다.2020-06-30 18:23:16정흥준 -
편의점도 비말마스크 유통…장당 500~900원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CU가 내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한다. 구매 수량은 제한이 없으며 1세트당 5매(3000원)로 개당 600원이다. 30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비말차단 마스크 발주를 시작해 오는 1일부터 전국 1만4000여개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CU가 판매하는 제품은 '웰킵스 비말차단 마스크 언택트라이트'로 3중 구조의 MB필터를 사용했다. BGF는 "비말은 차단(BFE 95%)하면서 기존 KF 마스크보다 두께가 얇아 숨쉬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BGF는 "주요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지난 주말 본격적인 비말차단 마스크 생산에 돌입하면서 이번 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 가능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더워진 날씨에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CU의 일회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 대비 270% 늘었다. CU에선 매주 평균 3회 마스크 물량을 발주해 약 50만장의 비말차단 마스크를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BGF는 "전체 마스크 매출 중 일회용 마스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10%에서 30% 이상 늘었다"며 "오는 7월부터 KF 마스크의 1회 발주 가능 수량이 300장이 넘고, 일회용 마스크와 면마스크, 마스크 위생시트도 대부분 발주 제한 없이 정상화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도 내일(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일일 평균 5만장의 비말차단 마스크를 판매한다. 1세트 5매로 장당 600원이다. 이마트24도 같은 날 전 점포에서 비말차단 마스크 판매에 들어간다. 1세트당 5매, 2매로 각각 600원, 975원으로 알려졌다. GS25는 내달 2일부터 전국 1만5000개 이상 매장에서 비말차단용을 판매하며 개당 500~900원대로 전해졌다.2020-06-30 10:38:10김민건 -
오늘부터 공적마스크 조달구매 중단…약국도 재고 관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30일)부터 공적마스크 조달청 구매가 전면 중단된다. 제도 만료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약국들은 출구 전략을 두고 고심하는 모습이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공적마스크 판매 추이를 감안해 재고를 반품하는가 하면, 여타 유통 경로를 통한 KF94, 80 마스크 재고 확보 등을 고민하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마스크 생산업자의 공적 판매처, 즉 조달청의 출고 의무를 오늘(30일)까지로 한다고 밝혔다. 오늘 부로 조달청의 공적마스크 구매가 중단되는 것이다. 사실상 내일부터 공적마스크 제도 만료 시점인 다음달 11일까지는 기존 도매업체가 확보해 놓은 마스크 재고분이 약국가에 유통되는 셈인데, 현재 도매업체들이 보유한 마스크 재고분이 충분한 만큼 당장 약국가에서 공적마스크를 공급받는 데는 별다른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하지만 약국가에서는 제도 만료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당장 보유 중인 재고를 어떻게 처리할 지를 두고 고민하는 분위기다. 최근 비말차단 마스크에 더해 여름용 KF마스크까지 등장하면서 예상보다 판매율이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일찌감치 재고 반품에 나선 약국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저가 마스크 공세에 따른 소비자 항의와 환불 사태 등을 감안해 공적마스크 주문을 중단하고, 반품에 나선 약국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한 약국은 “구매 수량이 10매로 확대되고 구매량이 늘긴 했지만 기존에 워낙 재고가 많이 쌓여있었던 만큼 도매에 주문을 중단한지는 꽤 됐다”면서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1다음달 11일 전이라도 자체적으로 공적마스크는 종료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요즘 비말차단 마스크에 공영홈쇼핑에서 여름용 KF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공적마스크 참여하는 것 자체에 회의감이 적지 않다”면서 “최대한 보유한 재고는 소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공적마스크 중단을 앞두고 의약품 온라인몰에서는 속속 KF마스크를 현재 공적마스크 공급가와 같거나 더 적은 가격에 판매하는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다. 더샵은 이번주 들어 ‘생활속 거리두기’ 필수품 마스크 기획전을 시작했으며, 해당 이벤트에서는 다수의 마스크 업체들이 참여해 KF94, 80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마스크 업체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유통 업체들 입장에서는 조달청 구매 중단으로 당장 판로 확보가 필요해진 만큼 약국으로도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제도가 만료되는 시점을 기점으로 공급가가 기존 공적마스크보다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2020-06-29 20:51:34김지은 -
내과·ENT·소청과 '빅 3' 약국개업, 코로나 이후 판도 변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가 일선 약국 경영에 미친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개국 지형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올 가을 2차 대유행 시 약국 처방과 빅3 중 소아과 기피 추세가 더욱 짙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7일 약국 컨설팅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소아과나 이비인후과 매매임대 문의가 예전만큼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병원 방문을 꺼리는 시민들이 많다. 여기에 손 씻기 등 위생 관리 경각심이 커지면서 감기, 독감 환자가 뚝 떨어졌다. 약국 메인 처방과 빅3(내과·이비인후과·소아과) 중 소아과와 이비인후과는 처방 감소 직격탄을 맞았다. 일부 약사들은 이번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며 약국 개설을 고민 중이다. 약국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A사 관계자는 "약국 개국 상담을 하다보면 소아과는 빼고 소개시켜달라며 기피하는 약사가 있다. 병원도 소아과를 많이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B컨설팅업체 관계자는 "예전부터 소아과는 메인 처방과 중 선호도가 제일 낮았다. 코로나19 이후로 놓고 보면 내과, 이비인후과 대비 소아과 기피하는 현상이 더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B사 관계자는 "현재 매매임대 추세를 보면 내과는 활성화됐고 이비인후과 계열은 회복세이다. 소아과는 아무래도 더딘 상황"이라며 "코로나19에도 메인 3과 선호는 계속되겠지만 아무래도 소아과는 예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아이들이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교를 멈추고 호흡기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 인식이 증가해 환자 감소로 이어지자 약국 부동산 시장에서 소아과가 예전만큼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특히 컨설팅 업계는 코로나19 영향도 영향이지만 작년부터 소아과 기피도가 증가하는 경향이라고 했다. 타과 대비 조제에 손이 많이 가고 엄마들로부터 불만도 많기 때문이다. 학교 방학 제도 변경이나 저출산 같은 영향도 미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상관없이 2~3년 전부터 소아과 환자가 점점 줄고 있다"며 "소아과는 가루약도 갈아야 하고 손이 많은 것에 비해 노동 대가가 적다. 시럽병과 봉투 등 소모품도 많이 필요하다. 특히 부피가 있는 시럽병 몇 천 개를 보관해야 하는 만큼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A사 관계자는 "흔히 메이저 3과로 부르는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중에서 조제일수도 적어 약사들이 선호하지 않는 추세"라고 말했다. B사 관계자도 "소아과는 조제 처방 건수 1장당 들어가는 노동력이 타과에 비해 2배"라며 "가루약과 시럽을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야 해 엄마들의 문제 제기가 많다"고 했다. 소아과약국 약사들 "예전보다 편해하고 이비인후과 보다 상황 나아" 다만 현재 소아과 조제를 전문으로 하는 약국은 상승세를 보이던 처방전 유입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정체 상태에 있긴 하지만 오히려 다른 과에 비해 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십 수년 간 소아과 조제를 전문으로 해왔다는 서울 C약사는 소아과약국이 타과에 비해 손이 많이 간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내과보다는 조제가 훨씬 편하다"고 했다. C약사는 "내과는 조제에 10분 이상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소아과는 시스템만 갖춰지면 1분내로 조제가 끝난다. 최근에는 산제 자동분포기를 사용해 시간을 쓸 일이 별로 없다"고 했다. 서울 D약사도 "소아과 보다는 이비인후과가 영향을 더 많이 탈 것"이라며 "소아과는 배탈이나 설사라도 있으면 병원에 데리고 오지만, 이비인후과를 가야하는 성인은 요즘 같은 시기에 약만 사먹기 때문에 폐업하는 병원이 많다"고 말했다. 결국 약국 개국을 원하는 약사들의 소아과 선호도는 떨어지고 있지만 주요 처방과를 고려 대상에서 배제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B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소아과만 기피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 소아과에 이비인후과까지 제외하면 약국 메인 처방과 3개 중 2개를 빼는 꼴인데 안 그래도 약국 자리가 모자르는 판국에 내과만 보고 (개국은)힘들다"고 말했다. A사 관계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소아과, 이비인후과 환자가 많이 줄긴 했지만 분명히 처방전 유입은 반등한다고 예상했다. 한편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대전, 전주, 광주로 감염 사례가 확산하며 전국적으로 일일 40~50명의 신규 확신자가 발생하고 있다. 대전은 이날 지역 감염 재확산으로 다음달 5일까지 시내 어린이집 1203곳을 모두 휴원하기로 했다. 해외에서도 경제 활동을 재개한 미국과 유럽, 브라질 등은 감염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기가 건조하면 비말이 더 잘 날려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2020-06-29 20:17:43김민건 -
약국 세무 10년 노하우 한 권에...'슬기로운 약국생활' 출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세무& 8231;노무 10년 노하우가 담긴 실무 지침서가 나왔다.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는 최근 '슬기로운 약국생활-팜택스가 알려주는 약국세무와 노무비밀'을 출간했다. 임 회계사는 지난 2008년 약국세무에 특화된 전문회계프로그램인 '팜택스'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약국만을 위한 세무와 회계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슬기로운 약국생활‘에 정리했다. 개국에서 운영까지 실제 약국에서 발생하는 실무를 중심으로 다뤘다. 일반세무와 약국세무의 특징을 비교해 설명한다. '슬기로운 약국생활'은 크게 ▲약국의 개국 ▲약국의 직원관리 ▲약국의 부가가치세 신고 ▲종합소득세 ▲권리금 등 5개 부분으로 나눠 구체적인 실무를 다루고 있다. 세부적으로 약국 개국과 관련해 사업자등록증과 계약, 기장과 부기, 자금조달, 부가세 환급 등 16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직원 관리 부분에선 4대 보험을 비롯해 인건비, 급여 지급방식과 신고형태 등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부가가치세 신고에 있어서도 과세자료와 면세자료 구분을 비롯해 매입자료 분류, 세액공제 등 16개 항목의 실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종합소득세 부분에선 신고와 납부, 경비 처리, 접대비와 기부금, 퇴직금 등 약국세무를 처음 접한 약사라 하더라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권리금에 대해서도 과세 여부와 세금과의 연관성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임 회계사는 "대부분의 경우 약국세무를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하지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부분만 확인하면 약국세무가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슬기로운 약국생활과 함께 약국세무를 시작한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약국세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 회계사는 대한약사회와 지부 약사회의 자문세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2020-06-29 11:11:11정흥준 -
당일 출국자 약국 급여 삭감…공단 "일시적 오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최근 서울 지역의 A약사는 당일 출국하는 환자의 처방조제건을 보험 청구했다가 ‘출국자’라는 이유로 급여 삭감 조치를 받는 당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작년말 해당 환자가 약국을 찾아왔을 당시 병원 처방전에 보험대상으로 기재돼있었고, 수진자 조회를 통해서도 여부를 확인했기 때문에 A약사는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A약사는 건강보험공단 담당 지사에 연락해 항의를 했다. 결국 지사 담당자로부터 일부 오류가 있었음을 확인했고 재청구를 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하지만 A약사는 삭감 조치로 인한 피해사례가 다른 약국에도 있을 수 있다는 점, 결과적으로 약국이 챙겨 재청구를 해야한다는 점 등의 이유로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A약사는 "약국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지급을 받지 못 하고 고생을 해야한다. 공단 지사 측에 즉시 처리를 요구했다"면서 "당일 출국자 처방전 조제에 있어 나 외에 약사들도 알게모르게 삭감을 받지 않았겠냐. 확인이 필요해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단 측은 일시적인 행정상의 오류를 인정하고, 불편을 겪은 해당 약사에게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해외에 장기간 머물러있다 국내에 들어왔던 환자로 파악되고, 이른바 임시귀국자에 대한 보험청구 과정에서 데이터 오류가 발생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특이한 문제 사례이기 때문에 다른 약국들에서 유사 사례로 피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 공단 관계자는 "약국에서 민원이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 행정착오가 맞다. 그날 오전까지 보험적용이 됐다가 출국을 했던 환자인데, 공단 데이터베이스에 적용이 안됐었다"면서 "담당지사에서 불편을 겪었을 약사님에게 사과를 드렸다"고 말했다. 해외 장기 체류자의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수진자 편의를 위해 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보험적용 여부가 달라지도록 시스템화 돼있는데, 당시 데이터베이스의 일시적 오류로 적용이 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정기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 특이한 사례로 파악된다"면서 동일한 문제가 반복적으로 생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2020-06-28 17:08:5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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