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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약 광고 약사반발에 제약사, 결국 영상 삭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메나리니의 무좀약 풀케어 유튜브 광고를 놓고 약사들이 약사 직능을 배제한 광고라며 문제를 제기하자 제약사 측이 영상을 삭제하며 수습에 나섰다. 논란이 된 광고 내용은 무좀 증세로 약국을 찾아온 환자에게 대기중이던 다른 환자가 풀케어를 추천하는 장면이다. 약사들은 ‘약국과 약사를 무시한 광고’라며 항의했고, 15일 오전 일부 구약사회는 광고의 즉각적인 중단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국메나리니 측은 영상이 부적절했다며 약사들에 사과했고, 논란이 된 영상을 즉각적으로 비공개 전환했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문제가 된 영상은 즉각적으로 삭제조치 했다. 앞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영상으로 국민 보건 일선에서 노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약사님들에게 상처를 안겨드렸다"면서 "사안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약지도와 제품 추천을 영상에 담고자 했으나 약사법 중 '전문가 추천’에 해당, 위법여지가 있어 적절히 표현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일반약이라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려고 했던 점. 소비자 대상 온라인 영상임을 고려해 환자가 본인의 질환을 설명하는 부분을 친숙하게 표현하고자 했던 점 등의 제작 의도를 전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신중하게 반영하지 못한 점은 전적으로 불찰이며 이로 인한 혼란과 불편에 진심으로 유감이다"라며 "향후 모든 마케팅 활동에서 약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이번 광고 논란은 왜 발생했던 걸까. 식약처의 ‘의약품광고 및 전문의약품 정보제공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등은 광고에서 의약품을 추천 및 보증하지 못 하도록 하고 있다. ‘의료인의 대한 사회적 인식의 특성상 소비자로 하여금 의약품에 대한 인식에 미칠 영향이 크다’는 것이 가이드라인상의 불가 사유다. 또한 연예인과 일반인 등이 대역으로 가운을 착용해 의약전문가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도 규정위반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일반인이 추천하는 방식의 광고들을 제작하게 된다. 의약품 광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의약사가 추천을 하면 안된다. 연예인이 약사 가운을 입고 나오는 것도 위반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제약사에선 일반인이 설명이나 추천해주는 방식의 광고들이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풀케어 유튜브 광고는 특히 약국을 공간으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약사들의 반감이 컸다고 봤다. 이 관계자는 "약국을 공간으로 촬영한 광고의 경우들이 많지 않았다. 이번 광고 장면도 아마 약국 밖에서 이뤄진 일이라면 달라졌을 수 있다"면서 "(광고를 살펴봤는데)물론 약사들의 감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공감이 간다"고 했다.2020-07-15 11:42:39정흥준 -
바이오일레븐, 드시모네 새벽배송 서비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은 자사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바이오일레븐(대표 이경민)은 15일 드시모네 고객이 평일 17시 이전까지 공식몰이나 앱을 통해 주문·결제할 경우 다음날 새벽에 받아보는 배송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드시모네 정기구매 서비스 '또박배송' 이용 고객은 새벽배송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바이오일레븐은 "새벽배송 서비스는 주문 시 배송 방법 설정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또박배송 이용 고객은 마이페이지 내 배송지 옵션만 변경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박배송은 매달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정기적으로 드시모네를 받아볼 수 있는 구독 형태 맞춤형 주문 배송 서비스이다. 바이오일레븐은 꾸준한 섭취가 중요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특성에 최적화된 바이오일레븐만의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출고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 100%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생균제인 드시모네 제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전달한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여름철에도 드시모네 제품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전달하기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시모네는 살아있는 8종 유익균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드시모네 포뮬러를 원료로 한다. 바이오일레븐은 "드시모네 포뮬러는 250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2020-07-15 10:21:55김민건 -
코로나 수렁에 빠진 소청과·ENT 약국…불황 장기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서 소아과·이비인후과 문전 약국이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절대적으로 감기 환자가 줄어든 탓이다. 14일 서울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떨어진 처방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0~50% 수준에서 머무는 비관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소아과 앞 한 약국은 올해 2월 처방 매출이 전년 대비 70%까지 곤두박질쳤다. 지난 3~5월부터 이달까지 30~40% 수준에서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코로나19 소강 시기 반짝 회복세를 보였지만 확진자 재확산으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진 탓이다. 취재결과 다른 지역 소아과 약국도 "작년과 비교해서 처방 매출이 절반 정도 떨어졌다. 마스크 수익이 일반약 판매나 약국 매출로 연결돼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들 약국은 "무더위가 시작하는 6월 말부터 여름 비수기에 들어간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방을 꺼리는 환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위생 철저로 줄어든 질환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수렁텅이에 빠진 소아과·ENT 성동구 소아과 앞 A약사는 "요즘 소아과나 이비인후과는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가면서 예전같지 않다. 초등학생은 일주일에 1번, 중학생은 3주 중 일주일만, 고등학생은 격주로 등교하고 있다. 위생에도 신경쓰면서 아이들끼리 아플 일이 없다"고 말했다. A약사는 "만성질환자가 많은 내과와 달리 처방 매출이 절반 정도 떨어진 소아과 약국은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인근에서 소아과 약국을 하는 B약사도 "코로나19 이후 유치원이 쉬는 날도 많고 소아과 자체를 기피하는 현상이 생기면서 처방 매출이 80%까지 떨어졌다. 다시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원래 휴가를 앞둔 시점부터 8월까지는 비수기지만 적지 않은 소아과 매출이 40~50%까지 줄었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 한 소아과 약국은 가정의학과 처방이 있어도 힘든 건 마찬가지였다. 해당 약국 C약사는 "동네의원 70~80%는 감기 환자를 본다. 소아과 처방 독점 약국은 적자를 볼 수 밖에 없다. 월세, 인건비를 낼 매출도 안 나온다고 보면 된다. 이제는 포기하고 버티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 찾는 이비인후과도 악화...약사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 소아과와 달리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비인후과도 처방 매출 회복이 더디기만 하다. 서울에서 이비인후과 앞 약국을 하는 D약사는 "약국을 찾는 환자 절반 이상이 코로나19로 떨어져 나갔다. 이비인후과는 감기나 알러지 환자가 대부분인데 관련 질환이 생기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D약사는 "환자 감소는 코로나19와 연관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회복할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다른 지역 이비인후과 약국 F약사도 "작년에도 (비슷한 시기) 환자가 줄었지만 지금은 절반 이상 줄었다. 코로나19가 한창 심할 때는 바닥을 칠 정도였다"며 어려운 상황임을 전했다. F약사는 "그동안 마스크 때문에라도 사람들이 다녀갔는데 (공적마스크 종료 이후) 그마저도 없다. 아무래도 사람이 오면 다른 제품을 사가는 경우가 있었는데"라며 말을 줄였다. F약사는 "결국 사람이 와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과 약국에선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보고 있다. 이달 말부터 방학에 들어가는 초등학교가 있기 때문이다. 소아과·이빈이후과 약국의 경영난 탈출구는 코로나19 사태 종식 외에는 답이 없다는 것이다. 앞서 B약사는 "환자 자체가 없기 때문에 별도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코로나가 끝나기 전까지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비관적으로 봤다. 이비인후과 D약사도 "조만간 사람들이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 병원을 가야하니 처방이 늘어날 것 같지만 가을에 다시 유행한다고 하니 완전 회복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2020-07-14 19:09:10김민건 -
약국 부동산 거래도 코로나 나비효과…복잡해진 셈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여파로 인한 약국 매출 감소가 양도& 8231;양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반기 약국의 조제료 감소를 놓고 양도& 8231;양수 약사가 서로 다른 셈법을 내놓기 때문이다. 먼저 양도약사는 특수한 시기일뿐 조제료 회복을 감안해 약국의 가치를 책정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양수약사는 원상복귀는 보장할 수 없어 현 시점을 기준으로 약국 가치를 매겨야 한다는 입장차를 보이고 있었다. 16일 지역 약국가 및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약국 매물은 소규모 약국들 위주로 시장에 계속 나오고 있지만 실거래로까지 연결되지 않는 사례들이 많았다. 서울 A약사는 "약국을 정리할 수준까지 도달한 곳들도 있고, 병원 오픈을 할 줄 알았다가 늦춰지면서 힘들어하는 약국들도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도 "소형약국들이 특히 버티질 못 하고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 똑같이 매출이 50% 감소했다고 해도 3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줄었다면 견디겠지만, 1500만원에서 750만원으로 줄면 고정비를 빼면 수익이 현저히 적어져 힘들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약국 매물들을 살펴봐도 대부분 소형약국들이다. 중대형 규모 약국들은 이 시기를 넘겨 값어치를 받으려고 버티지만, 소형약국은 시설비라도 건지려는 마음으로 폐업을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물로 나온 약국들도 거래가 불성사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양도와 양수 약사 간 협의점을 찾기가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었다. A약사는 "양도양수 시장이 상당히 어렵다. 운영을 하던 약사는 코로나 특수성 때문에 조제료가 떨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로는 매도하기 힘들다. 그러나 반대로 매수하는 입장에서 보면 수익이 당장 없고 회복도 확실치 않으니 금액을 더 지불하기도 힘들다"고 했다. 약국 부동산 전문 공인중개사도 코로나로 인해 권리금 책정에 협의점을 찾지 못 하고 무산되는 사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사 C씨는 "대게는 조제료의 13~15배 가량으로 권리금이 책정된다. 가령 1500만원에 권리금 2억 2000만원짜리 약국이 조제료가 1000만원이 됐다면 권리금은 20배가 넘어버려 그대로 회수가 어렵다"면서 "결국 매도 약사는 권리금을 낮춰야 하고, 매수 약사도 일부 회복될 걸 감안해서 협의점을 찾아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C씨는 "일단 회복을 할 때까지 거래를 하지 않으려는 약사들도 있다. 다만 누구도 코로나 영향이 끝날 시점을 얘기해줄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을 하기도, 조언을 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2020-07-14 18:15:59정흥준 -
약국에도 여름이 성큼…모기·무좀·다한증 제품 '약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한달 빨라진 무더위에 약국에서는 유독 모기 관련 제품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데일리팜은 지난 6월 한달간 전국의 POS가 설치된 약국 312곳을 대상으로 100위권 내 일반약 판매 금액과 판매횟수, 건수, 금액별 점유율을 분석했다. 지난 6월에도 판매금액 기준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GC녹십자의 비맥스메타정이었다. 재난지원금 효과를 톡톡히 봤던 지난 5월에 비해선 판매량, 판매금액 모두 소폭 감소했지만 비맥스메타정은 올해 들어 5달 넘게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한달 약국 일반약 판매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모기약 관련 제품의 판매량 급증과 순위권 대거 진입이다. 무더위가 빨라진데 더해 전염병 위험 등으로 모기기피제를 비롯한 모기 관련 용품의 판매가 늘어난 추세라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실제 GC녹십자 써버쿨액50ml의 경우 판매 순위 9위로 지난달 첫 10위권에 진입한데 더해 버물리겔50g도 27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이 밖에도 버물리플라스타는 45위, 버래물액50ml는 82위, 버물리에스액50ml는 83위, 버물리 키드크림 87위로 모기 관련 제품이 100위권에 상당 수 진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름 특수 제품의 순위권 상승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특히 무좀 관련 제품의 인기가 높은데 이중 라미실원스의 경우 18위로 무좀 관련 제품 중 가장 상위권에 랭크됐다. 손발톱 무좀치료제의 인기도 높아졌다. 무조날에스네일카라6ml는 28위를, 풀케어네일카라(6.6ml)는 40위를 차지했다. 다한증치료제 드리클로액20ml의 경우도 48위로, 지난 5월 56위로 첫 100위권에 진입한데 이어 6월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영양제 중 아로나민 제품군의 약진이 주목됐는데, 아로나민골드가 판매금액 기준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아로나민씨플러스정은 39위,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이 52위, 아로나민이맥스플러스정은 74위를 기록하며 100위권에 안착했다. 한편 자세한 100위권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07-14 15:33:12김지은 -
미세먼지·비말 기능없는 일반 마스크 안전관리 강화[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미세, 먼지, 비말 차단 기능이 없는 일반(방한대) 마스크에 국가통합인증마크(KC)가 붙는다. 제품 출고·통관 이전에 시험·검사를 통과해 적합성 확인도 받아야 한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방한대 마스크와 가정용 미용기기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KF마스크 대용품으로 면(棉)마스크나 기능성이 없는 단순 일회용 마스크 사용이 급증한 반면 KC마크 미부착, 안전성 확인 시험 의무가 없는 제품 판매로 소비자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일반마스크 제품안전관리 기준 등급을 공급자적합성확인 품목으로 상향 조정하고 명칭도 방한대에서 방한용·패션용·스포츠용 마스크로 변경한다. 안전기준 세부내용도 우레탄폼 등 신규 소재에 유해물질 요건 추가하는 등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이에 따라서 방한대 마스크는 발급기관으로부터 시험성적서를 받아야 하며 검사비용은 개당 약 7만원 내외로 예상된다. 그동안 일반마스크는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비말 차단 등 기능성이 없어 방한대 명칭을 사용해왔다. 이에 따른 규제 수준도 가장 낮은 '안전기준준수' 품목으로 관리했다. 안전기준준수 등급은 2018년 7월 업체의 자율적 안전관리 유도를 위해 신설한 제도로 국가통합인증마크(KC) 미부착, 시험·검사 의무 부재 등 안전규제수준이 가장 낮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새롭게 개발하는 신제품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좀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0-07-14 12:04:27김민건 -
내년 최저임금 사실상 동결…약국가 "부담 덜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8720원(1.5% 인상)에 대해 일선 약국들은 사실상 동결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인상폭은 아니라는 평가를 남겼다. 또 경영악화가 심각한 일부 약국들은 이미 근무자와 근무시간 등을 구조조정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최저임금과 상관없이 매년 일정 금액을 인상해줬던 약국들의 경우 최저임금 결정 소식에 내년도 월급 책정을 놓고 고민을 하는 모습이었다. 서울 A약사는 "최저임금은 사회현상과 궤를 같이 해야 한다. 거시적으로 보면 최대한의 인상폭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중소업체들과 자영업자들은 전체적으로 전년도 대비 수익이 줄어들었다.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보면 무리한 면도 있다고 보여지지만 1.5%가 최대였다"고 말했다. A약사는 "약국으로만 봐서는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공적마스크와 재난지원금 등으로 일부 회복을 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오히려 앞서 인상률이 두자리수로 올랐을 때 약국들은 부담이 컸고 경영합리화에 들어갔었기 때문에 1.5% 정도는 큰 부담은 아닐 거라고 본다"고 했다. 또다른 인천 B약사도 "사실상 동결로 봐야한다. 약국에서 이정도 인상폭에 대해 부담이라고 얘기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영이 많이 안 좋은 약국들은 이미 구조조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최저임금에 따른 임금 계산법은 신규 고용 직원에게는 적용되지만, 수년째 약국 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게는 차마 적용하기 힘들어 약국별 인상폭을 정하기도 한다. 매년 10만원, 15만원씩 인상을 해주는 경우들이 해당된다. 이 약국들은 최저임금 결정 소식에 벌써 부담감을 토로했다. 서울 C약사는 "올해 코로나로 타격이 너무 크기 때문에 매년 일정금액씩 올려줬던 직원의 경우엔 동일금액을 올려주기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최저임금 인상 얘기에 여러 약사들이 그 고민을 하는 거 같다"면서 "우리 약국도 인건비 부담이 커서 풀타임에서 파트로 고용방식을 바꾸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다수의 약국 운영 패턴상 전산원 또는 직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풀타임 직원 경우 주 51시간, 월 257시간이 되고 최저임금은 224만 1040원이 된다.2020-07-14 11:50:03정흥준 -
직원 실업급여 요청 받아줘야 할까?…약국 주의할 점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산원이 약국 일을 그만두면서 실업급여 수급을 목적으로 신고를 요구한다면, 약국장은 무조건 직원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김창현 노무사는 최근 서울약사회지 7월호에서 ‘실업급여(구직급여) 관련 노무관리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김 노무사에 따르면 실업급여는 크게 구직급여와 취업촉진수당으로 나눠지는데, 이중 우리가 흔히 아는 것은 구직급여다. 이런 구직급여와 관련해 수급 요건이나 고용보험 가입기간 등을 잘 알지 못해 사업장에서 노무관리에 혼선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게 김 노무사의 설명이다. 사업장에서 요건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근로자가 구집급여를 받지 못하거나, 사업장의 신고가 허위로 간주돼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불필요한 조사를 받게 되는 등의 상황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구직급여 수급 조건은 ▲근로자에 해당하고 사업장이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이어야 함 ▲이직 전 18개월(1주간의 소정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근로자의 경우, 24개월) 중 피보험단위 기간을 통산해 180일 이상 근무해야 함 ▲근로의 의사나 능력이 있고, 재취업 활동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한 상태 ▲수급자격 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함 등이다.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구직급여를 수급할 수 있다는 건데, 재직 기간 180일 이상 조건의 경우 휴일 등을 감안해서 정확히 산정할 필요가 있다. 또 조건 중 ‘근로 의사나 능력이 있고, 재취업 활동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한 상태’는 다시 말해 근로자가 자발적 의사로 이직하거나 퇴사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의미라는 게 김 노무사의 말이다. 더불어 김 노무사는 가장 문제가 되는 조건은 '수급자격 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사업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법률을 위반하는 등 근로자의 귀책사유가 상당한 경우에 수급자격이 제한된다는 의미인데, 여기에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퇴직해 다른 사업장으로 이직하거나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로 이직한 경우도 수급자격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김 노무사는 약국을 포함한 많은 사업장에서 근로계약 기간을 정해두고 그 기간이 종료되면 근로자가 구직급여를 수급할 수 있다고 인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이 만료됐지만 근로자가 재계약이나 계약 갱신을 원함에도 사업장에서 이를 거부하는 경우에만 명백히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 노무사는 “많은 사업장에서 근로자 요청에 의해서나 근로관계 종료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구직급여를 수급할 수 있도록 권고사직으로 고용보험 상실사유를 신고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로 인해 해당 사유가 허위로 적발돼 근로자가 수급을 못할 뿐만 아니라 사업장은 과태료 및 벌칙이 부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자리안정자금 지급대상인 근로자에 대해 권고시작으로 처리해 사업장에서는 해당 자금 자체를 수급하지 못하게 되는 등 고용보험법에 따른 지원금이 끊어지거나 심한 경우 그간의 지원금을 환수당하게 되는 결과가 초래된다”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2020-07-14 11:13:19김지은 -
경총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됐어야"…1.5% 인상에 유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1.5% 인상되자 유감의 뜻을 표했다. 경총은 14일 입장문을 내어 "최저임금 인상률 1.5%가 비록 역대 최저치이기는 하지만, 최저임금이 이미 최근 몇 년간 급격하게 인상된 상황과 코로나에 따른 외부충격으로 올해 우리 경제의 역성장이 가시화되고 중소, 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빚으로 버티면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동결되어야 했으나 이를 반영하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경총은 "현재 최저임금 결정체계는 노사 사이에서 정부가 임명한 공익위원이 결정적으로 캐스팅보트를 행사하는 구조의 근본적인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며 "향후에는 소모적 논쟁과 극심한 노사갈등을 촉발하는 후진적이고 구태의연한 현 결정체계를 공정성, 객관성에 입각해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합리적 수치를 정부와 공익위원이 책임지고 결정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2021년 적용 최저임금을 전년대비 1.5%(130원) 인상된 시급 8720원으로 결정했다.2020-07-14 10:29:3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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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대전성모병원‧일산차병원 등 약사 채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4일 주요 병원의 약사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계약직 약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주말 계약직 약사이며, 지원서 접수는 채용이 완료되는 시기까지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신입 및 경력 약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평일 야간 근무 약사 ▲정규직 약사다. 자격요건은 대학교 4년제 졸업자이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7월 17일까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직접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영주적십자병원은 경력 약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약제팀장이다. 취업보호대상자& 8231;장애인& 8231;보훈대상자 등을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7월 21일까지 영주적십자병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하면 된다. 일산차병원은 계약직 약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약제팀장이다. 해당 분야 경험자& 8231;국가유공자& 8231;보훈대상자 등을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7월 19일까지 일산차병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하면 된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신입 및 경력 약사를 모집한다. 약학전공자& 8231;취업보호대상자& 8231;보훈대상자 등을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7월 22일까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경력 약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약제팀장이다. 해당 분야 10년 이상의 경력을 필히 보유해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인재채용이 완료되는 시기까지이며, 일산차병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하면 된다. 단원병원도 신입 및 경력 약사를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인재채용이 완료되는 시기까지이며, 인사담당자 메일로 서류접수를 하면 된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0-07-14 09:00:5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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