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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더유제약 '혁신적 약국제품' 공동개발 등 제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휴베이스(대표 김성일, 김현익)와 더유제약(대표 김민구)이 'OTC를 포함한 혁신적 약국제품'에 대한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휴베이스와 더유제약은 22일 더유제약 금곡공장에서 제품 공동개발 및 교육마케팅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더유제약은 600여명의 회원을 가진 휴베이스몰을 통해 더유제약의 스테빅스플러스, 브이멜라인, 알젠다졸, 익티플란트치약 등을 공급키로 했다. 또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제품 교육 및 마케팅 관련 업무를 공동 진행키로 했다. 한편 더유제약은 2013년 창업 이래 피부과와 비뇨기과, 산부인과 클리닉 시장에서 독보적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 휴베이스와 함께 약국 시장의 니즈에 맞춘 의약품 연구 개발 등에 힘 쏟겠다고 밝혔다.2021-06-22 22:00:49강혜경 -
6개월새 15곳 개업...권리금 없는 지하철약국 각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지하철약국이 불과 6개월만에 15곳 증가했다. 작년 12월 국토교통부 고시 제정 이후 권리금이 없고 유동인구가 많다는 장점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역사 내 약국은 일반 상가건물과 달리 독점권 특약이 없다는 단점도 있다. 약국이 개설된 지하철역이라고 하더라도 공실 상가 입찰에서 추가 약국 개설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서울교통공사가 약국 업종을 지정해 상가 입찰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약이 있을 수 없다. 최근 약국이 개설된 잠실나루역에는 2개 약국이 마주보고 운영을 하게 될 예정이다. 신설 약국이 5미터도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약국 간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병원 처방전이 일부 유입되는 역으로 다른 역사와 달리 주기적인 처방조제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 약국에서는 신설 약국의 입점과 관련해 별도의 사전 안내를 받진 않아,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고 추가 입점을 인지했다고 전했다. 지역 A약사는 "아산병원 인근에 이미 약국이 많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역으로 흘러가는 처방이 많지도 않을뿐더러, 역 주변에도 약국들이 있다"면서 "역 안에 2개 약국이 들어갈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운영이 잘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발산역과 건대입구역, 잠실역 등에는 복수의 약국이 입점해있는 상황이다. 이중 잠실역은 발산, 건대입구역 등과 달리 인근에 대형 병원도 없어 일반약이 주된 타켓이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약국 독점권을 보장하는 계약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일반 상가로 입찰공고가 이뤄지고 입찰 희망자인 약사의 판단에 따라 약국이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독점 계약은 이뤄질 수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공사 측 관계자는 "약국 지정 상가로 입찰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입찰자인 약사가 약국을 고려해 상가를 입찰받는 것"이라며 상가 건물처럼 독점권 특약은 있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향후 업종 지정 입찰이 이뤄질 경우에나 고려해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러는 와중에도 지하철약국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달 3일에는 신사역에도 약국 개설 계약이 이뤄졌다. 가로수길을 찾는 엄청난 유동인구와 성형외과, 피부과 등이 밀집해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입점으로 분석된다.2021-06-22 17:25:13정흥준 -
DRx솔루션, '약국 통한 개인 맞춤형 약료' 공모과제 선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디지털알엑스솔루션(DRx솔루션, 대표이사 박정관)이 약국을 통한 개인 맞춤형 약료 서비스 공모과제에 선정됐다. DRx솔루션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모한 '2021, ICT를 통한 착한 상상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돼 협약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ICT를 통한 착한 상상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를 ICT 활용 역량을 갖춘 민·관이 함께 풀어내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디지털 사회혁신(Digital Social innovation)’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DRx솔루션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문제점과 그에 따른 건강한 삶의 질 요구사항 증대, 지속적인 진료비 증가에 주목해 '시민/약사가 함께하는 내손안의약국 서비스' 사업을 제안했고,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DRx솔루션은 연말까지 약료서비스 관리 및 서비스 수혜자 약료상담을 위한 약사전용 약료관리시스템, 상담약사의 업무편의성 제고를 위한 전문약사 온라인지원시스템, 약물정보 DB시스템 통합을 위한 API 개발 및 연동구축, 복약알림 및 이행도 측정, 약료상담용 사용자전용 모바일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후 서울지역의 약국과 연계하여 실증단계를 거치게 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고령층 약물관리와 복약순응도 향상에 따른 개인의 건강증진 도모, 개인맞춤형 약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관리 플랫폼 제공, 약물 DB연동을 통한 복용약물 상호작용 분석 및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정관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내손안의약국' 앱을 개발해 지역약국 방문고객에게는 다양한 약료서비스를 하고 약국에는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또한 국가 과제를 통한 공모사업도 추진했는데 이번에 과기정통부의 국비 사업에 처음 선정돼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ICT는 훨씬 더 빠르게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DRx솔루션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약국과 약사님들이 디지털을 활용하여 더욱 다양하게 고객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약국 ICT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1-06-22 15:58:42강혜경 -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18개..."팔 제품 많지않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70개 제품 중 작년 생산실적이 있는 10정 이하 제품은 총 18개지만, 이중 상당수가 연 매출 천만원대 제품이다. 최근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은 약국에서 복약지도에 따라 알맞은 용법·용량으로 선택해 복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고 약사회에 요청했다. 이에 약사회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특정제품으로의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제약협회 협조를 받아 APP 단일제제 70개 품목 중 작년 생산실적이 있고 포장단위 10정 이하의 제품 18개를 안내했다. 타이레놀 4종을 제외하고 ▲부광약품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과 타세놀정500mg ▲알파제약 알파아세트아미노펜500mg ▲일양약품 크린탈정 ▲코오롱제약 트라몰8시간서방정650mg ▲한미약품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650mg ▲대웅제약 이지엔6에이스연질캡슐 ▲SK케미칼 이두패프연질캡슐 ▲에이프로젠제약 타이렌연질캡슐 ▲이연제약 에스빌아세트연질캡슐 ▲일양바이오팜 마하펜연질캡슐 ▲제일헬스사이언스 스피드싹연질캡슐 ▲조아제약 나스펜연질캡슐 ▲현대약품 솔루아펜연질캡슐 등 13개사 14개 제품이다. 하지만 약국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해당 품목들 중 상당수가 작년 매출액이 수천만원에 불과한 소규모 제품이기 때문이다. 생산실적만 있을뿐 매출액은 극히 소액인 제품으로 실제 약국가엔 유통되지 않는 제품들이라는 설명이다. 의약품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SK케미칼 이두패프연질캡슐은 2020년 매출액이 1000만원이다. 현대약품 솔루아펜연질캡슐도 2000만원, 제일헬스사이언스 스피드싹연질캡슐도 1700만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지역 약국가에서는 동일성분 제품들의 생산량을 대폭 늘리지 않는다면 실효성 있는 품귀현상 해결은 불가하다고 보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는 실적도 거의 없는 제품들이다. 이미 타이레놀이 APP 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회사들이 제품의 생산 라인을 늘린다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언제까지 계속될 줄 알고 갑자기 생산량을 대폭 늘릴 수 있겠나. 문제는 이대로라면 타이레놀 쏠림현상이 해결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일단은 지난주에 받아놓은 200개가 있어 재고는 넉넉하다. 원래는 하루에 40~50개도 나가던 것이 지금은 5개 미만으로 줄어들었다"면서 "동일성분 다른 제품으로 주기엔 아직 어렵고 스트레스도 있어 타이레놀을 주고 있다"고 했다.2021-06-22 11:49:58정흥준 -
지하철약국 3배 증가...월세 가장 비싼 곳 1700만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해 지하철 약국 개설이 허용됨에 따라 6곳에서 23곳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약국들의 평균 계약기간은 5년이며, 월 임대료는 300만원부터 1700만원까지 각양각색이었다.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교통위원회)는 21일 열린 제301회 정례회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 역사 내 편의시설의 설치 및 운영 규정'을 지난해 12월 15일 고시하면서 지하철 약국 개설에 대한 제도적 기준이 마련됐고, 지난해 6월 6곳이던 지하철 약국이 고시 제정 후 14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1년간 기존 대비 약 2.8배가 증가한 것이다. 기존에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잠실나루역 ▲고속터미널역 ▲수서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강남구청역 ▲건대입구역 등 6곳이 운영돼 왔다. 하지만 사전컨설팅 결과 통보 후 약국 3곳이 추가 개설되고, 고시 제정 후 ▲선릉역 ▲을지로입구역 ▲잠실역(2개) ▲구로디지털단지역 ▲신촌역 ▲역삼역 ▲건대입구역 ▲잠실나루역 ▲합정역 ▲종로3가역 ▲사당역 ▲오목교역 ▲발산역 등 14개가 추가 개설됐다. 임대료는 종로3가역이 300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구로역이 170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는 오목교역 400만원, 선릉역 416만원, 역삼역 421만원, 합정역 441만원, 잠실나루역 471만원, 사당역 511만원, 을지로입구·잠실역역 615만원, 신촌역 678만원, 잠실역 703만원, 건대입구역 871만원, 발산역 1100만원 등 선이었다. 성 의원은 "새로 입점한 약국 17개 월 임대료는 총 1억500만원으로 평균 계약 기간인 5년 동안 약 60억원의 임대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며 "지하철 약국 입점이 증가하는 만큼 관련 법령에 따른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지하철 내 약국 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서울교통공사는 시민들이 편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의료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관련 수익을 창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1-06-22 11:48:31강혜경 -
5인 이상 약국 '주52시간제', 이렇게 대처하면 '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는 7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에 '주52시간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약국들도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2018년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주 최대 68시간이던 근무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되면서 3년에 걸쳐 규모별로 순차 시행돼 왔다. 이미 2019년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2020년 7월 1일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에 적용돼 왔으며 오는 7월 1일부터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도 주52시간제가 시행되는 것이다. 약국의 경우 주 6일 근무가 많고, 근무 시간 역시 일반 기업이나 공공기관 보다 긴 만큼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인 경우가 많은 대학병원 문전약국 등의 경우 주 5일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근무 시간 역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등으로 비교적 짧아 영향권에서는 빗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이번 제도 시행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으면서 근무시간이 비교적 긴 약국들이 주 타깃이 된다. 이 약국들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9시간씩 5일간 근무한다고 했을 때 토요일 근무는 7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5~29인의 경우 내년 말까지 근로자 대표와 합의하면 주 8시간의 추가 연장근로를 통해 최대 60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로맥 김창현 대표노무사는 "주52시간제는 5인 이상 약국에 7월부터 적용되는 내용"이라며 "상시근로자 5인의 기준은 하루 평균 근무 인원 수에 대한 평균을 내 계산할 수 있다. 점심시간과 휴게시간 등을 잘 활용한다면 무리 없이 제도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노무사는 "약국의 상황에 따라 연장근로가 필요한 경우에는 서면합의를 통해 추가 연장근로가 가능하다"며 "바뀌는 사항들을 약국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준에 해당되는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가 원한다 해도 주52시간 초과 근무는 불법으로 간주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근로자가 고용노동부에 신고하면 대표이사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2021-06-22 11:19:30강혜경 -
5인 이상 약국 등 사업자, 7월부터 52시간제 시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주 52시간제 확대가 계도기간 없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대형약국도 직원들의 근로시간을 체크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주 52시간제 확대 시행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부겸 총리는 이날 5인~49인 사업장에 대한 주 52시간제 확대 시행을 계도기간 없이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계도기간 부여를 요구하고 있지만 다수 사업장이 '시행 가능'하다는 입장(5~49인 사업장의 93%, 중기중앙회 조사)이고 탄력근로 등 보완 입법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아울러 5~29인 사업장(대상 사업장의 95%)에 대해 추가 연장근로(8시간)를 부여한 점 등을 고려해 별도 계도기간 없이 7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 총리는 "확대 시행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뿌리산업 등 일부 업종과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52 시간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어 김 총리는 "고용부를 포함해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기관장과 주요 간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현장의 문제를 직접 맞춤형으로 해결하도록 독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체 5∼49인 사업장의 95%에 해당하는 5~29인 사업장은 내년 말까지 근로자 대표와 합의하면 1주 8시간의 추가 연장근로를 통해 최대 60시간까지 가능하다.2021-06-22 00:38:52강신국 -
"코로나로 늘어난 메마름증…이론만큼 약국 실전 중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을 찾는 환자들은 특정 질환명으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명확한 병명 없이 불편감과 고통을 토로하는 환자들도 많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스트레스가 정점을 찍고 있는 상황에선 수면장애나 위장장애 등이 불규칙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일선 약국 약사들은 환자의 이상 징후를 포착해 상담을 하고, 증상에 맞는 약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메마름증'은 현대인의 질병의 원인을 찾아가는 도구로서 솔빛피앤에프가 약 20년의 시간 동안 구축해온 약학적 접근 방법이다. 최근 손원록 솔빛피앤에프 대표(성균관대 약대·57)는 과호흡과 과흥분, 과대사로 설명할 수 있는 '메마름증'을 주제로 총 8회차 온라인세미나를 마련했다. 전체를 아우르는 타이틀은 '코로나 시대의 통합 의약학'이다. 데일리팜은 손 대표를 만나 메마름증과 세미나의 의미를 듣고, 약국가에 미칠 기대 효과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손 대표는 "물질약학은 질환을 억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더 강한 약을 사용하거나 의학으로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질병의 원인을 개선하는 일이다. 메마름증에 대한 이해는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구축해온 체계적 접근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과호흡과 과흥분, 과대사 등으로 발생하는 혈·육·골의 메마름증이 어떤 질환으로 나타나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가 전체 강의를 관통하는 큰 줄기다. 손 대표는 "예를 들면 몸은 산소가 들어가면 영양소를 연소하는데 불안정한 연소가 이뤄지면 염증이 생기고 장기적으론 질환이 된다. 이때 진통제와 소염제로만 억제하려고 하면 오히려 문제를 키울 수 있다"면서 "메마름증에 대한 이해는 억제가 아니라 원인을 찾아 바로잡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했다. 약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메마름증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많아지며, 젊은 약사들의 수강 비율은 점차 늘고 있다. 무엇보다 이론에 그치지 않고 약국에서 실전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이론과 실전이 균형잡힌 세미나여야 의미가 있다는 것이 손 대표의 철학이다. 손 대표는 "현대 의학은 질병의 과정보다 결과에 집중한다. 하지만 약국은 응급의 역할을 하는 곳이 아니다. 원인을 개선하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면서 "얼굴의 홍조, 소화가 되지 않거나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것, 수면장애 등이 모두 메마름증과 관련이 있다. 합성의약품은 오히려 몸을 더 흥분상태로 만드는 경우들이 있다. 물질약학이 가진 한계를 겪어 본 약사들이 우리 강의로 답을 많이 얻어간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로 메마름증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약사들에겐 꼭필요한 상담 툴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손 대표는 "최근엔 강의를 찾는 약사들의 연령층이 많이 낮아지고 있다. 약국 인테리어나 정돈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실"이라며 "메마름증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체계라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게다가 이번 세미나는 약사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3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8차 강의는 매달 1회씩 내년 1월까지 계속된다. 첫 강의는 현대인의 질병 메마름증을 주제로 하며, 오후 1시 30분부터 두 차례 연속 재생된다. 자세한건 데일리팜 온라인 세미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1-06-21 18:12:57정흥준 -
"소득 40%나 줄었는데"...약국, 소상공인 지원금 역차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었는데, 이제는 할 만큼 한 거 같아요." '전문직'이라는 이유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플러스 대상에서 제외됐던 약사가 이의신청까지 제기했지만 연거푸 거절당했다. 이번에도 사유는 '지원제외 업종'이라는 것이었다. 사실상 약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제대로 명단을 선별하지 않은 채 메시지를 발송했고 결국 약국은 헛수고만 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지원 대상도 아닌 약국에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 대상'이라는 메시지가 발송됐고, 약국은 접수 완료, 미지급 종결이라는 허무한 결과만 접하게 됐기 때문이다. 약사는 이와 관련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코로나로 직격탄을 입은 다른 직종에 비해 약국 상황이 '더 나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단지 '약국'이라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건강보험료 조정통지서를 증빙서류로 제출했다. 약사가 제출한 건보료 조정통지서를 보면 종전 기준소득 월액 대비 2021년 기준소득월액이 40% 가량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사는 "실질적으로 매출이 줄어 건강보험료가 조정되는 상황인데도 약국이 제외업종이라 신청 자체가 불가하다는 데 대해 누구라도 설명해 주면 좋겠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의신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재차 지원불가 입장을 밝혀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측은 '대표님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이의신청 건에 대해 확인한 결과 아래의 사유로 인해 지원불가(부지급)로 최종 결정됐음을 알려드립니다. 검토종료(미지급 종결)사유: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제외 업종'이라고만 안내했다. 이와 관련해 약사는 "이제 할 만큼 했으니 어쩔 수 없다. 다만 업종 때문에 안 된다는 건 불합리한 기준"이라면서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메시지를 발송하고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차별"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현재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는 업종은 ▲사행성 업종 ▲변호사·회계사·병원·약국 등 전문직종 ▲금융·보험 관련 업종 등으로, 중대본은 '의료기관과 약국은 코로나19 유행상황에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운영돼야 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직간접으로 지원하는 역할도 하는 만큼 다른 소상공인과 마찬가지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을 경우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문한 바 있다.2021-06-21 15:52:10강혜경 -
"타이레놀 수요 늘자 판매가 인상?"...약사들 '발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타이레놀 수요가 증가하면서 약국이 판매가를 올렸다는 지적이 나오자 약사들이 발끈하고 있다. 기존 판매가와 달리 가격을 올려 약국이 큰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인데, 사실은 공급가 차이에 따른 일부 약국의 가격변동으로 생긴 오해였다. 모 언론에서는 기존엔 2000원에 구매했던 타이레놀의 가격이 올랐고, 이를 품귀현상에 따른 가격조정으로 보도했다. 최근 전국 약국에 공급된 약 500만개의 타이레놀 가격이 2000원을 넘겼기 때문에 이같은 보도내용을 접한 약사들은 반발할 수밖에 없었다. 지역 A약사는 해당 언론사에 공급단가가 적힌 거래명세서를 첨부해 항의메일을 발송하기도 했다. 약국 공급단가는 이미 기존 판매가로 언급됐던 2000원을 넘겼다. A약사는 “심각한 왜곡내용이 포함돼 항의를 했다. 약국당 100개씩 공급된 단가 보다 낮은 2000원에, 카드로 결제를 받으면서 판매하는 게 맞냐”면서 “타이레놀 상품명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시달리고 있는 약사들에게 부적절한 내용으로 추가로 상처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타이레놀 500만개의 공급가의 변동이 일부 약국의 판매가 변동의 이유였다. 최근 1, 2차로 나눠 공급된 타이레놀 500만개의 공급가는 기존 개별 약국 공급가 대비 크게는 약 10%가 올랐다. 따라서 일부 약국들은 소폭 판매가를 조정하고 있었다. 서울 B약사도 “전국에 동일하게 타이레놀을 공급하면서 약국에 들어오는 가격이 소폭 올랐다. 그 점에 대해서도 약사들은 불만이 있다”면서 “이미 앞서 사입했던 가격보다 올랐기 때문에 일부 약국들은 판매가를 조정했고, 우리 약국도 500원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약국에 공급되는 1, 2차 수량은 이주 초에 모두 배분될 예정이다. 500만개 균등 공급이 이뤄지는 동안에는 총판을 맡고 있는 한가람약품 등이 별도 주문을 받지 않고 있었다. 500만개가 모두 공급된만큼 한가람약품이 다시 약국 개별 주문을 재개할 예정이다.2021-06-21 11:55:2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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