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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문 연 약국, 어떤 제품 잘 팔렸나…검사키트 '껑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추석연휴 문을 연 약국들은 어떤 제품을 주로 판매했을까. 케어인사이트가 추석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패널약국 354곳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가검사키트와 해열진통제 판매가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상복귀 직전인 연휴마지막날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껑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약 판매는 전년 추석 대비 감소했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연휴기간 약국의 일평균 조제 건수는 직전 년도 대비 39건이 늘어난 92건으로 분석됐다. 일평균 일반약 판매건수는 205건으로 작년 대비 8건 감소했다. 다만 일반약 판매금액은 약국당 55만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일평균 판매건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판매 금액이 늘어난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검사키트 등 새로운 구매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상복귀 전 스스로 코로나 검사를 해보려는 새로운 구매수요와 아세트아미노펜 수요 등이 겹치며 일반약 판매 금액이 전년 대비 상승할 수 있었다는 것. 케어인사이트 관계자는 "경영관점에서 약국에서 판매가 많았던 소화제나 감기약 등의 판매비중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하락하고 있어 새로운 제품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이전에 약국에 없었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와 같은 새로운 제품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레놀은 지난해 판매율이 11위에서 올해 3위로 대폭 상승한 바 있다.2021-10-07 17:04:03강혜경 -
건기식협회, 건강기능성원료 및 제품 전시회 참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가 오는 11일 열리는 건강기능성원료 및 제품 전시회 'HI(Health Ingredients) Korea 2021'에 참가한다. 건기식협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HI Korea를 통해 세미나와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HI Korea는 건강기능식품과 제약·바이오, 뷰티 관련 80개 업체와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운영된다. 건기식협회는 "행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 관련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업·기술 세미나와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먼저 11일에는 CAIQTEST KOREA(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 종합연구센터 한국지사)와 함께 '보건식품 및 식품의 중국 수출 전략 세미나 및 맞춤 상담회'와 수입허가제도 대응전략 및 최근 중국 내 정책변화 등을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1:1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12일에는 농촌진흥청 주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및 건기식협회 주관으로 '우수 기능성 소재 특허기술 발표회 및 매칭상담회'가 열린다. 농진청이 보유한 우수 기능성 소재에 대한 기술 발표와 연구자-기업간 매칭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13일에는 식약처와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건강기능식품 표시, 기능성 원료 인정 절차 등을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관련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 참가는 건기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건기식협회 홈페이지 또는 기획정책팀(031-628-2330)으로 문의 가능하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국내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업계 간 활발한 정보 공유와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수출·소재 연구 등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필수 사안들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한 만큼, 회원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2021-10-07 12:06:05강혜경 -
서울 지하철 메디컬존 10월말 입찰...의원+약국 공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메디컬존 조성을 위해 의원+약국 입찰 공고가 빠르면 10월말 이뤄진다. 서울교통공사가 가장 먼저 조성을 추진하는 곳은 역삼역과 종로3가역이다. 두 곳 모두 이미 약국이 운영중이지만, 공사 측은 메디컬존 조성을 위해 의원과 약국을 모두 입찰을 진행한다. 기존 약국에 의원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의원과 약국을 함께 입찰해 새롭게 메디컬존을 조성한다는 것이 사업 방향성이다. 결국 두 역사 내에는 복수의 약국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10월 말에서 11월초까지는 입찰 공고를 내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역삼역과 종로3가역 메디컬존 입찰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또한 의원과 약국이 한 번에 공고될 것이다. 기존 약국 외에 새롭게 입점하는 약국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이 입점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실이 있어야 한다는 점, 이외에도 급배수가 가능해야 한다는 점, 주변 상권 분석 등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다. 공사 측은 이를 기준으로 추가 메디컬존 선정 역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메디컬존은 지하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이다. 다만 공간이 필요하고, 급배수, 운영가능 요건 등의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메디컬존 추가 운영에 대해서는 역들의 제반사항들을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계획사업으로서의 메디컬존 외에도 지하철 역사 내 의원 입점은 강남구청역을 시작으로 향후 이어질 전망이다. 의원+약국 모델이 늘어나면서 지하철약국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지난 8~9월에만 신도림역, 경찰병원역, 미아사거리역, 잠실역 등 4곳에 신규 약국 계약이 이뤄졌다. 이로써 현재 1~8호선까지 총 28곳의 약국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월 평균 약 2곳씩의 약국이 늘어나는 중이다. 규모는 6평 소형 약국부터 31평 약국까지 다양하다. 또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8곳, 송파구 5곳 등으로 약국 개설이 크게 증가했다. 의원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강남구청역, 잠실환승센터 등 3곳에서 운영중이다.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 메디컬존이 들어설 경우 5곳으로 늘어난다. 최근 강남구청역에 오픈한 100평 규모 의원의 경우 365연중무휴 운영을 내걸고 있으며, 진료과목으론 가정의학과와 이비인후과, 내과와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환자를 받고 있다.2021-10-07 11:39:11정흥준 -
"업종 기준의 코로나 지원 정책...상권 영향도 고려해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일한 업종이라고 하더라도 코로나로 인한 상권 피해는 다르기 때문에, 단순 업종에만 기준을 둔 현 지원 정책을 개선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약국 등 일부 업종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서 배제되고 있다. 영업제한업종과 집합금지업종에도 해당되지 않아 사실상 대부분의 코로나 정책 지원에선 제외된다. 명동 등 일부 지역 약국들도 큰 폭의 매출 하락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원 대상엔 해당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업종에만 기준을 두고 균등하게 지원하는 현 정책을, 상권 영향을 고려한 선별적·차등적 지원으로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오후 서울연구원이 마련한 ‘작은연구’ 결과발표회에서 문형주 씨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서울시 상권 지원 관리 방안’을 주제로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문 씨는 동일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발달상권도 지역마다 코로나 피해에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같은 전통시장 상권이라고 하더라도 물리적 환경이 열악한 경우, 골목상권은 주거혼합율이 낮은 상업시설 인근인 경우, 발달상권은 유동인구 감소폭이 큰 곳에서 매출액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결국 업종이 같더라도 해당 상권에 미친 코로나 영향에 따라서 매출 하락폭에도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문 씨는 “코로나의 지역적 영향 차이를 고려해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상권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후속 정책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집합금지업종, 영업제한업종 등 업종을 고려한 균등한 지원 정책은 앞으로는 개별 점포의 업종과 입지적 특성에 따른 선별적, 차등적 지원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문 씨는 “기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매출액 감소나 업종을 고려한 균등한 지원 정책이었다면, 보다 선별적이고 차등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또 손실 보전 위주로 지원 정책이 이뤄졌다면 위드코로나에는 비대면 판매 지원, 위기 관리 컨설팅 등의 질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연구원의 ‘작은연구 결과발표회’는 서울연구원 연구진과 시민 연구자들이 지난 6개월 간 함께 연구 사업을 진행해 도출했다.2021-10-06 23:41:25정흥준 -
코로나 치료병원 약사, 내주 '부스터샷'…요양병원도 접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코로나 치료병원과 요양병원에 종사하고 있는 약사 등이 먼저 '부스터샷'을 접종하게 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는 오는 12일부터, 요양병원 종사자는 내달 10일부터 추가접종을 시행하게 된다. 먼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12일부터 30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요양병원 종사자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mRNA백신으로 모두 의료기관 자체접종을 하게 된다. 부스터샷 접종 규모는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6만명, 요양병원·시설입원·입소 종사자 50만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34만명 등으로 추산된다. 개원가와 약국 종사자들의 부스터샷 예약은 오는 12월경 시작될 전망이다. 의원·약국 종사자는 사회필수인력으로서, 부스터샷 접종이 유력한 가운데 현재로써는 '12월 사전예약' 이외에 방법, 백신 종류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2021-10-06 21:43:03강혜경 -
박카스 공급가 12% 인상…약국, 판매가 책정 고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다음달부터 박카스D 공급가격이 12.2% 인상되면서 일선 약국들은 당장 판매가 책정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최근 거래 약국들에 박카스 공급가 인상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있다. 이번 공문에서 동아제약은 “2015년 4월 이후 누적된 인건비와 물류비 등 제반경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국과 고객 여러분의 부담을 감안해 공급가 인상 시점을 최대한 늦춰왔다”며 “지속된 제반경비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11월 1일자로 공급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카스는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해 약국과 함께 성장해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언제나 큰 힘이 돼 주는 약사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문을 전달받은 약사들은 당장 판매가 책정을 두고 고민할 수 밖에 없어졌다. 인상되는 공급가격이 그간 평균 판매가보다 낮게 판매해 왔던 약국들의 가격을 역전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여전히 박카스를 한병에 500원씩 판매하는 약국들이 적지 않다”면서 “이번에 인상된 금액은 그 가격을 뛰어넘는다. 당장 다음달부터 판매가를 어떻게 책정해야 할 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인근 약국의 경우 한병에 500원에 판매하는 건 기본이고 한 박스에 5000원이 안되는 가격을 팔고 있다”면서 “인근에서 워낙 싸게 판매하다 보니 이전에도 소비자 가격저항이 심했는데 이번에 공급가가 인상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다. 차라리 그 약국에서 제품을 구매해 와 판매하는게 더 낫겠다”고 했다. 박카스의 경우 워낙 유명한 지명구매 품목이다 보니 판매가 인상 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게 대다수 약사들의 말이다. 더불어 약사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카스 판매가를 어느 선에서 책정해야 할 지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지방의 한 약사는 “이번 인상된 공급가를 감안하면 한병당 700~800원에는 판매해야 정상적인 판매가가 된다고 본다”면서 “하지만 워낙 박카스는 한병당 500원이라는 소비자 인식이 강하고 실제 그 가격에 판매하는 약국들도 많다보니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2021-10-06 16:25:53김지은 -
지샘병원,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의료기관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이 정부가 시행하는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결핵 및 다제내성 결핵환자에게 가정에서 충분한 의료적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상담과 재택의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며, 지샘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 25곳, 종합병원 48곳, 병원급 4곳 등 총 77곳의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한다. 지샘병원은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결핵관리전담 간호사로 구성된 결핵환자 재택의료팀을 구성해 결핵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결핵환자들이 안전한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질환관리, 건강관리, 복약지도 등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재택환자의 임상 정보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재택관리에 필요한 질병의 경과 모니터링 및 관리 등 양방향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부문에서 폐렴 3회 연속 1등급, 만성폐쇄성폐질환 6회 연속 1등급, 폐암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등 폐 질환 분야의 급성 및 만성, 폐암 치료까지 잘하는 병원으로 입증된 바 있다. 지샘병원 호흡기내과 신정아 과장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결핵환자들이 가정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핵은 물론 폐 질환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2021-10-06 15:58:55노병철 -
"매약만으론 불안"…지하철 약국, 메디컬존에 관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하철 역사 내 약국과 의원 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매약만으로는 불안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의원+약국 형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하철 역사 내 약국과 의원 개설이 가능해 짐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수개월 만에 경영적자 등으로 운영을 포기하거나, 중간에 개설자가 바뀌는 사례 등이 나타남에 따라 매약은 물론 처방수익까지 가져갈 수 있는 형태의 메디컬존에 더 큰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 이같은 분위기는 부산지하철 역사 내 약국 입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올해만 하더라도 동래역과 부산역, 괴정역, 연산역, 부전역 등 약국자리가 연달아 유찰됐지만 범어사역 내 약국은 5일 문을 열었다. 동래역과 부산역, 괴정역, 연산역, 부전역 등은 모두 매약 위주로 운영돼야 하는 형태지만 범어사역은 의원과 약국이 결합된 형태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 지하철 범어사역 내 의원과 약국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 지하철역사 최초 메디컬 스테이션이 조성된 것으로, 곧 통증의학과도 문을 열 계획이다. 지난달 강남구청역사내에는 365의원이 문을 열면서 기존 입점해 있던 약국과 함께 메디컬존을 이루게 됐다. 반면 동래역의 경우 5년 계약 기준 입찰가 8930만원, 월 임대료 482만원으로 코로나로 인한 임대료 감액 혜택 등에도 불구하고 무려 5차례나 유찰됐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부산교통공사 측은 '매약 위주 운영으로 인한 부담감'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이용자가 얼마나 될 지 모른다는 부분과 매약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관심은 많지만 실제 입찰 참여는 저조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코로나도 한 몫 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잇딴 유찰에도 불구하고 범어사역이 메디컬 스테이션으로 조성되게 된 배경에는 의원과 함께 운영된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약사는 "서울의 경우 지하철 내 약국 입점이 흔한 일이 됐지만 아직까지 지방에서는 매약에만 의존해야 하는 형태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성격이 크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뛰어들었다가 운영을 중단하는 사례 등이 발생함에 따라 아직은 상황을 더 관망하자는 분위기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의원+약국 형태의 메디컬존 구성에 대한 구상을 마치고, 메디컬존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4분기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 대한 의원 입찰을 진행, 메디컬존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2021-10-06 11:54:31강혜경 -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현금영수증 미발행 여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현금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된 지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변호사와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상당수가 현금영수증을 미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전문직은 10만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지만, 탈세를 목적으로 미발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기획재정위, 서울 노원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고소득 전문직의 현금영수증 미발급 적발 건수는 340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평균 567건이며 최근 들어 적발 건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부과받은 과태료 및 가산세는 37억 9400만원 이었다.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제도를 시행한 2010년도 이후 현재까지 적발 건수가 여전하다는 것은 전문직 고소득 업종의 ‘현금 결제’ 문화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부과받은 과태료 및 가산세는 2019년을 기점으로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납세자의 권리구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미발급 금액의 50%를 과태료로 부과했던 것을 2019년 이후부터는 미발급 금액의 20%를 가산세로 부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전문직 고소득자들이 현금영수증 발급을 회피하는 이유는 소득이 세무당국에 포착되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이다.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면 소득이 국세청에 신고되기 때문. 국세청이 지난해 고소득 전문직 104명을 대상으로 세무 조사한 결과, 적출소득은 총 1051억원으로 1인당 약 10.1억 원의 소득을 누락해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소특탈루액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소득적출률은 36.9%를 기록했다. 고소득 전문직이 현금영수증 미발급이나 차명계좌 운용 등을 통해 소득을 숨기는 경우가 그만큼 있다는 문제제기가 가능하다. 고용진 의원은 "현금거래에 대한 세원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고소득 전문직의 상당수가 탈세를 목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미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세청은 고의적 소득 누락 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2021-10-06 10:17:57강신국 -
부산 범어사역 내 의원 2개-약국 '메디컬 스테이션' 조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부산 범어사역 내에 의원 2곳과 약국이 문을 열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 이동령)는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 내에 지하역사 최초로 메디컬스테이션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내과가 진료를 시작했으며, 통증의학과도 조만간 문을 열 예정이다. 교통공사는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약 602㎡규모의 메디컬스테이션이 조성됐다며, 역사 내 의료전문시설 확충으로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상으로 나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역사 내에서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재정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도시철도 역사 유휴 공간 내 신규 사업 유치 등과 관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메디컬스테이션 유치로 연간 1억원의 임대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동렬 사장 직무대행은 "도시철도 역사 내 의료시설 조성으로 시민들이 의료서비스를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1-10-05 17:16:1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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