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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차 접종 본격화…판매 주춤했던 AAP 고개드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4차 접종 카드를 꺼내 들면서 주춤했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약국가에서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과 정부 정책에 따라 시시각각 자가검사키트와 상비약 수요 등도 영향이 있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추가되는 4차 접종 대상은 50대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등이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 백신 접종자와 감염자의 면역 감소 시기가 도래했고, 전파력이 높은 신종변이인 BA.5 확산으로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 대상 확대를 검토했다는 설명이다. 정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3차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31.4%로 추산된다. 4차 접종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사전 예약은 오는 18일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본부 회의에서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약국가는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늘며 관련 상비약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역 A약사는 "6월 말을 기준으로 매일 코로나 자가검사키트와 상비약 등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3, 4차 접종이 본격화되면 아무래도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도 4차 접종을 놓고 맞아야 하나, 안 맞아도 되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접종률을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확산세가 강해질 수록 접종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이 약사의 예상이다. B약사도 "8월 중순에서 9월 말 하루 최대 20만명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정부가 예측하는 피크 때까지 관련 수요가 계속될 것이라는 얘기가 아니겠느냐"면서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우려된다"고 말했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와 상비약 등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약사들 역시 재고 확보에 비상이다. B약사는 "언론에서 키트가 품절이라고 하지만 아직 재고가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실시간으로 재고가 급변하고 있고, 포비딘, 코푸시럽, 콜대원, 시네츄라 등을 구비하려는 약국들이 많다 보니 검색어 상위권을 코로나 관련 약들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포비딘인후스프레이, 포비딘요오드액, 시네츄라시럽, 코푸시럽, 코푸정, 콜대원 코프·콜드·노즈·키즈 코프·키즈 콜드·키즈 노즈 등이 모두 품절이거나 재고가 넉넉지 않다는 것. C약사는 "한치 앞도 내다 보기 힘든 상황이다. 다만 확진자가 재증가하고 일반 감기 환자들도 증가하는 데다 11일부터 본인부담금까지 발생하다 보니 약국마다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어제부터 오늘까지도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려는 줄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관련 처방도 연거푸 나오고 있다. 여기에 여름휴가 시즌까지 겹치며 약국 역시 바빠졌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청은 이달 중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등 먹는 치료제 94만2000명분을 추가로 구입해 복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구용치료제의 경우 약값은 정부가 부담하되, 65세 이상 1000원, 65세 미만 2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게 될 전망이다.2022-07-13 11:37:39강혜경 -
거리두기 없는 방역대책...치료제·일반약·키트 '꿈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19 확진자가 13일 기준 4만명을 돌파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5월 11일(4만 3908명) 이후 63일 만이다. 이에 약국도 지루하게 이어져 온 코로나와 사투를 다시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정부는 거리두기 없이 예방접종 확대와 코로나 치료제 적극 처방을 대책으로 내세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등 먹는 치료제를 약 78만명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내로 먹는 코로나 치료제 94만2000명분을 더 구입할 계획이다. 처방 기관도 지난 1일 호흡기환자진료센터 7275곳에서 처방하도록 했고 이달 내로 종합병원 327곳·병원급 692곳 등에서 먹는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8일 기준 먹는 치료제를 조제하는 전담약국 수는 993곳이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신약인 사비자불린 도입도 검토 중이다. 사비자불린은 미국 제약사 베루가 개발한 약이다. 위약 대비 사망 상대위험도를 55% 감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약의 임상적 효과성, 기존 치료제와의 대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여기에 감기약 등 일반약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명 감기약 중 상당수는 품절 상태다. 아울러 코로나 진단키트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특히 11일부터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정부 지원이 중단된 것은 약국에도 부담이다. 9월까지 확진자가 최대 20만명까지 올라 갈 것이라는 예상치가 나오는 상황에서 그동안 내지 않던 본인부담금이기 때문에 환자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기 수원의 P약사는 "정부 홍보가 너무 부실하다.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는 포스터라도 제작해 배포했어야 했다"면서 "지침만 내놓고 현장에 맡겨 버리면 고충은 일선 약사들이 떠 안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의 강남의 K약사도 "일반약, 진단키트 수급 등에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여기에 약국 직원과 근무약사의 코로나 감염 등도 걱정된다"고 말했다.2022-07-13 11:21:20강신국 -
의원+약국 '메디컬존' 합정역 등 4곳에 추가 설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사내 메디컬존이 올해 6곳으로 확대된다. 이달 역삼역과 종로3가역 운영을 시작으로, 합정·면목·학동·장승배기역에 메디컬존 조성을 추진한다. 오늘(13일) 서울교통공사는 이달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 메트로 메디컬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종로3가역은 약국이 먼저 운영되고 의원은 추후 개업 예정이며, 역삼역은 14일부터 약국과 의원이 동시 운영을 시작한다. 메디컬존은 주말을 포함해 매일 아침 9시 30분에서 저녁 8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몸이 불편하거나, 대부분의 병원이 운영시간을 넘긴 퇴근길에도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통공사는 이달 18일 6호선 합정역을 시작으로 7호선 면목역, 학동역, 장승배기역에 추가로 메디컬존 사업 임대차 계약 입찰을 진행한다. 메디컬존 경쟁 입찰엔 의사 또는 약사 면허 자격을 가진 사람만 입찰할 수 있다. 법인으로서 입찰에 참가할 때도 법인 대표가 의사나 약사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지하철 역사에서 의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 노력 끝에 메디컬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여 시민들의 건강 복지 함양 및 편의를 증진함과 동시에 공사의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역사내 의원과 약국 입점이 가능해진 건 지난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 고시 이후부터다. 꾸준히 의원, 약국수가 증가해 6월 30일 기준으로 의원 4개소, 약국 30개소가 입점해있다.2022-07-13 10:22:19정흥준 -
코로나 치료제 처방 2~3배 증가...바빠진 거점약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지역 거점약국들도 치료제 처방 건수 증가를 체감하는 중이다. 특히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더블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자 하루 1~3건 나오던 치료제 처방이 2~3배 늘어났다. 아직은 재고 여유가 있고 늘어난 처방도 일 6~7건에 불과하지만, 이달 일 확진자가 10만명까지 증가할 수 있단 전망도 있어 작년 품귀 현상이 되풀이될까 우려하고 있다.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먹는 치료제 국내 재고량은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합산 약 78만개다. 상반기엔 오미크론으로 잠시 확산세를 보였지만 안정을 찾으며 6월 일 확진자는 1만명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치료제 처방건수도 일 1~3건씩 나오거나, 그마저도 처방이 이뤄지지 않는 날이 많았다. 하지만 확진자가 다시 4만명에 육박하자 처방 건수 증가도 심상치 않다. 서울 A거점약국은 “그동안은 하루 1~2건 처방이 나오고 있었고, 그마저도 처방이 없는 날도 있었다. 근데 이번 주 들어 처방이 일 6~7건으로 늘어났다”면서 “초창기에 들어와 재고로 남아있는 치료제 중엔 유효 기한이 임박한 제품들도 있었는데 이참에 순서대로 조제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A거점약국은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하고, 증상도 더 세게 오는 거 같다.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변이를 거듭할수록 전파력은 세지고, 치명도는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번엔 좀 특이하다”며 “아직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빠르게 늘어나는 걸 보니 가을, 겨울에는 훨씬 많아질지도 모르겠다”고 우려했다. 이어 “보건소에도 수요가 많아지니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냐고 물었는데, 일단은 문제 없고 관내 약국에도 남는 재고들이 있어 조절이 가능하단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작년엔 국내 치료제 재고량 확보와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거점약국들이 품귀 현상을 겪어야 했다. 이대로 더블링이 계속되면 3,4분기엔 거점약국 품귀가 되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다른 서울 B거점약국도 치료제 처방 빈도로 확진자 증가 추이를 느끼고 있었다. B약국은 “확진자가 늘긴 늘어난 거 같다. 이번 주부터 확실히 처방이 늘어났다.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합쳐서 하루 7,8건 나온다. 얼마 전까지 1,2건이었다”고 했다. 이에 정부도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치료제 추가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13일)은 정부는 치료제 추가 도입, 격리의무 해제, 거리두기 지침 변경 등을 포함하는 방역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2022-07-12 17:11:18정흥준 -
역삼역 메디컬존 이달 운영 시작...의원·약국 나란히 입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교통공사 메디컬존 조성 사업으로 역삼역 지하에 입점하는 의원과 약국이 이달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1월 입찰된 이후 내부공사 등 이유로 늦어지다 6개월 만에 문을 연다. 입찰 공고 당시 종로3가역 메디컬존을 포함해 총 19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역삼역은 354.73m²(107평) 의원과 34.02m²(10평) 약국이 마주 보고 있는 구조다. 의원 임대료는 약 1200만원, 약국 임대료는 약 530만원으로 높게 책정돼있다. 입점 B의원은 지난주 개설 허가를 받아 운영 준비를 마쳤다. 내부 정리를 마치고 최근 홍보용 SNS도 개설해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앞두고 있다. 의원이 운영을 시작한 만큼 약국도 이번 주 가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간판과 약장 등 내부 인테리어가 마무리됐고, 의약품이 입고되는 대로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역삼역 내부에는 이미 운영 중인 약국이 있지만, 신규 약국이 들어오는 메디컬존과 층수가 다르다. 따라서 처방 분산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역삼역 이후로도 메디컬존 약국은 추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넓은 면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집합 공실상가 유무 등 따져야 할 조건들이 많다. 교통공사 측에서도 역삼역과 종로3가역 외 메디컬존 조성 역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추가 운영을 내부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 지하철약국 숫자가 가파르게 증가한 바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1~8호선 입점 약국은 총 29곳이다. 인근 대형병원이 위치해 처방전까지 흡수할 수 있는 역에는 복수의 약국이 들어서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2022-07-12 11:38:53정흥준 -
코로나 재유행 조짐에 감기약 '2차 수급대란' 우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면서 감기약 품절 대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도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다 보니 지난 1차 대란 때보다 상황은 더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방문이 크게 늘었으며, 감기 관련 일반약과 더불어 자가검사키트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코로나19 확진 환자 추이가 증명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736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지난 5일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달 들어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대다수 약국에서도 코로나 확진을 받은 조제 환자가 약국을 찾는 빈도도 늘었지만 감기 관련 일반약 판매가 늘어난 추세다. 지난주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일부 약국에서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자가검사키트 주문을 늘리거나 매대에 전진 배치하는 등 대비를 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지난주 초까지만 해도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거의 없었는데 며칠 사이로 키트가 몇 박스 나가는 걸 보고 확진 추세가 심상치 않구나 생각하고 있다”면서 “찾는 사람이 줄면서 매대 뒤에 있던 키트를 매대 위로 배치하고 안내 문구도 다시 게재했다. 여름철인 데다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계속 수요가 증가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부산의 한 약사도 “감기약 중 그나마 재고가 많던 코 감기약까지 요 며칠 재고 구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요 며칠 확진을 받고 온 조제 환자도 확실히 늘었다. 조제약 중 아세트아미노펜, 시럽류 등은 여전히 재고가 거의 없거나 품절인 상태”라고 했다. 문제는 현재도 일부 감기 관련 조제약이나 일반약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데 있다. 지난 1차 수급 대란 때만 해도 기존에 약국들이 재고를 보유한 상태였지만, 이번에는 재고도 확보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품절 사태가 벌어지면 약국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인천의 한 분회장은 “코로나로 조제가 많은 일부 의약품은 현재 재고가 0인 상태에서 그때그때 소량씩 주문을 해 사용하고 있고 그마저도 구하지 못해 대체하는 상태”라며 “이전 사태 때만 해도 초반에는 이미 보유한 재고로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확진자가 10만명을 또 넘어설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이전 품절 때보다 더 심각한 수급 대란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2022-07-12 10:55:10김지은 -
확진자 8주 만에 3만명 돌파...약국 키트 판매도 더블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주 만에 3만명대를 보인 가운데, 자가검사키트 판매 역시 8주 전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360명으로,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특히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1일 1만715명 ▲2일 1만59명 ▲3일 6253명 ▲4일 1만8147명 ▲5일 1만9371명 ▲6일 1만8511명 ▲7일 1만9323명 ▲8일 2만286명 ▲9일 2만410명 ▲10일 1만2692명 ▲11일 3만7360명을 보이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와 함께 약국 키트 판매와 확진자 방문 역시 늘고 있다는 게 약국가의 공통된 얘기다. 지방의 A약사는 "지방의 경우 수도권보다 확진자가 많지 않지만 지난 주부터 키트 판매가 늘기 시작해, 이번 주 들어서는 눈에 띄게 늘었다"면서 "확진자 재증가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어인사이트는 최근 키트 판매 추이가 3만명대 확진자가 나오던 지난 5월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주 약국 1곳당 판매된 키트는 평균 20개로, 키트 판매량은 ▲19주(5월 1-7일) 7675개 ▲20주(5월 8-14일) 7643개로 피크를 보이다가 ▲21주(5월 15-21일) 6363개 ▲22주(5월 22-28일) 5217개 ▲23주(5월 29-6월 4일) 4161개 ▲24주(6월 5-11일) 3447개 ▲25주(6월 12-18일) 3287개로 점차 줄어들었다. 하지만 확진자가 증가 조짐을 보이던 6월 말부터 다시 수요가 증가, ▲26주(6월 19-25일) 3459개 ▲27주(6월 26-7월 2일) 4072개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 주인 ▲28주(7월 3-9일) 7039개로 전 주 대비 2배 가까이 판매가 늘었다. 경기지역 B약사는 "오늘(12일)도 신속항원검사 양성인 환자들이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을 오고 있으며, 자가검사키트 결과 양성이라고 밝히며 추가로 키트를 구입해 가는 소비자들도 있었다"면서 "키트를 구입해 간 소비자는 직장 내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가족들 역시 검사를 해보기 위해 키트를 찾는다는 경우였다"고 말했다. 이 약사 역시 "지난 10일에도 키트가 많이 나가 현재 키트를 추가로 주문했다"고 말했다. 현재 1개입과 5개입의 경우 대부분 품절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약사는 대량 구매에 대비해 벌크형 포장도 주문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키트 제한이 걸렸다가, 해제되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50개 제한이 걸렸다가 다시 해제된 것인데, 약국은 수요가 몰리다 보니 수급 불안정이 빚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C약사도 "지난 주보다 이번 주 들어오면서 수요가 껑충 뛰고 있다"면서 "2개입을 기준으로 1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온라인에서 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들이 있기는 하나 가격 마찰은 아직 없다"고 상황을 전했다.2022-07-12 10:54:46강혜경 -
팜IT3000, 10일 이전 확진자 본인부담금 '선택기능' 추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1일 "만약 7월 11일 이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내원 시 본인부담금을 약국에서 수납하고 환자가 보건소에 청구하는 방법으로 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2일 "7월 10일 이전 확진 환자가 7월 11일 이후에 처방전을 약구겡 가져온 경우에 본인부담금 적용, 면제 선택기능을 추가해 안내 드립니다." 대한약사회가 코로나19 확진환자 본인부담금 수납 관련 지침을 변경했다. 불과 하루 만에 수납 관련 지침이 변경된 것이다. 11일 약사회는 '11일 전 격리 통보를 받은 환자가 약국에서 본인부담금을 면제받지 못한 경우 직접 주민등록상 주소지 보건소에 지원 금액 청구가 가능함을 안내하라'고 안내했다. 11일을 기준으로 이전에 격리 통보를 받은 환자의 조제건에 대해서는 정부지원이 이뤄지고, 11일부터 격리 통보를 받은 환자의 조제건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정부 지침이다. 다만 약사회는 "약국에서는 확진·격리 통보 일자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고 청구프로그램상 환자의 격리 기간 정보를 연동할 수 없어, 청구프로그램에서는 조제일자를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을 산정하고 있다"면서 "환자가 직접 주민등록상 주소지 보건소에 지원 금액 청구가 가능함을 안내하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히려 현장에서 이같은 안내가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약학정보원이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했다. 약사회는 12일 "10일 이전 확진 환자가 7월 11일 이후에 처방전을 약국에 가져온 경우에 환자와 약국간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외래 본인부담금 적용/본인부담금 면제 선택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유팜 프로그램과 동일한 방식으로, 약사가 환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10일 이전 확진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부담금 적용, 면제를 수동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11일부터 격리 통보를 받은 환자의 경우 청구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한 뒤 본인부담금을 수납하면 된다. 투약·안전관리료 및 대면투약관리료는 본인부담금 지원 여부와 별개로 기존과 같이 코로나19 확진 환자 대면 여부에 따라 청구하면 된다.2022-07-12 10:18:32강혜경 -
준비 안된 확진자 본인부담금 부활...탁상행정에 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환자 대상 본인부담금 지원 종료를 놓고 11일 의료와 약국 현장이 혼란스러웠다. 문제는 이 같은 혼란이 며칠 더 지속될 수 있다는 데 있다. 7월 11일부터 정부 지원이 중단되면서 코로나 재택치료비를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는 사실은 앞서 예고된 바 있지만, 기준일을 놓고 약국에서 혼선이 빚어진 것이다. ◆격리 통보일 기준? 검체채취일 기준? 알쏭달쏭= 대한약사회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대상 본인부담금 지원 종료 기준을 '격리통보일'이라고 안내했다. 11일 이전 격리 통보를 받은 환자의 조제 건에 대해서는 정부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지만, 11일부터 격리 통보를 받은 환자의 조제 건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격리통보일이 아닌 검체채취일을 기준으로 한다는 일부 지자체 공문이 약국 혼란을 부추겼다. 의료기관에서 격리통지일 확인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중수본이 제도 시행 하루 전 날인 10일, 기준을 7월 11일 입원·격리통지자에서 7월 11일 검체채취자로 변경했다는 공문이 일부 약사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더 큰 혼란이 야기됐다. ◆약국 "격리 통보 일자 알 수 없고, DUR 역시 보조수단"= 약국가가 답답함을 호소하는 부분은 환자의 확진·격리통보 일자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는 부분이다. DUR을 통해 재택치료자 검체채취일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 역시도 검체채취일 기준인지 확진일 기준인지 등이 명확지 않고 DUR은 보조 수단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약국 청구프로그램 역시 환자의 격리 기간 정보를 연동할 수 없어 조제일자를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을 산정하게 됐다는 게 약사회의 설명이다. 11일 이전인 9일이나 10일에 확진된 경우라고 하더라도, 11일 이후 조제 건에 대해서는 환자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고 환자가 주민등록 상 주소지 보건소에 지원 금액을 청구해 환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PM+20과 PharmIT3000은 7월 9일 17시 이후 업데이트를 진행, 기존 방식으로 조제 입력을 하면 조제일자를 기준으로 입금액이 표시되도록 기능이 변경됐다. 그러면서 11일 이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내원 시 본인부담금을 약국에서 수납하고 환자가 보건소에 청구하는 방법으로 유도해 줄 것을 안내했다. 온팜 역시 같은 방식으로 본인부담금을 구현했다. 유팜은 이날 오전 10시 35분경 긴급공지로 업데이트가 진행됐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재 로그인 또는 새파일받기를 통해 신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다만 유비케어는 11일 이전 확진자에 대해서는 약국이 환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해 본인부담금을 내지 않을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했다는 설명이다. ◆"조제일 기준으로 하면 문제 없었을 일"= 약사들은 이번 혼란이 방역당국이 약국 등 현장을 잘 이해하지 못해 빚어진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조제일을 기준으로 정부 지원 종료 시점을 정했더라면 격리 통보일이나 검체채취일 등을 놓고 모호한 해석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A약사는 "질병청이 검체채취일을 기준으로 한 근거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약제비에 대해 조제일을 기준으로 했으면 될 문제인데, 이렇게 복잡하게 일을 처리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약사회 역시 세부 지침을 만들어 회원들에게 안내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때그때 문자메시지를 통해 얘기되는 부분들을 수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B약사도 "의사들이 주축이다 보니 약제비 청구 등에 대한 기본 이해가 부족해 벌어진 일인 것 같다. 검체채취일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일선 의원과 약국 등은 전혀 고려치 않은 정책으로밖에 판단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B약사는 "정부 정책 하나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기도 한다"며 "명확하고 일관된 지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에도 H/재택, T/외래 처방 계속, 왜?= 일선 병의원과 약국의 혼란은 11일에도 계속됐다. 복지부가 안내한 코로나19 외래 본인부담금 지원 종료 관련 청구방법 안내 등에 따르면 11일 이후 격리 통지를 받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처방전의 경우 조제 시 참고사항란에 H/재택치료, T/외래센터, E/노인요양 대신 '코로나19, 코로나19 확진'과 같이 코로나19 관련 처방임을 알 수 있도록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11일에도 H/재택치료, T/외래센터 등과 같은 처방이 발행되고, 약국에서 청구프로그램에 이를 입력 시 본인부담금이 0원으로 나오는 현상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C약사는 "11일부터는 T처방이 안 나오는 줄 알았는데, 코로나19·코로나19 확진과 같은 안내가 아닌 T/외래센터 처방이 나왔고,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부담금이 0원으로 나왔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 측 역시 며칠 간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약사회 관계자는 "7월 11일 이전 확진된 경우, 혹은 의료기관이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지 않은 경우 등 H/재택치료나 T/외래센터와 같은 처방이 나올 수 있다"면서 "이 경우 환자에게 확진일 등을 확인해 청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약사는 정부의 지원 중단이 시기상조였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D약사는 "현재도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고,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여기에 내달 20만명 확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성급하게 지원 중단 결정을 한 게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특히 비대면 진료가 늘어날 경우 약국들 역시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2022-07-11 16:15:52강혜경 -
"11일전 격리 통보자, 본인부담금 정부지원 가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본인부담금 부활을 놓고 약국들의 혼란이 커지자 대한약사회가 지원 종료 기준을 '격리통보일'로 정한다는 공지를 내놓았다. 즉, 7월 11일 이전 격리 통보를 받은 환자의 조제는 본인부담금을 정부가 지원하고, 7월 11일 이후 격리 통보를 받은 환자의 조제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정부가 지원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약사회는 "다만 약국에서 확진·격리 통보 일자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고, 청구프로그램상 환자의 격리 기간 정보를 연동할 수 없어 현재 약국 청구프로그램에서는 조제일자를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을 산정하고 있다"면서 "7월 11일 전 격리 통보받은 환자가 약국에서 본인부담금을 면제받지 못한 경우에는 환자(또는 보호자)가 직접 주민등록상 주소지 보건소에 지원 금액 청구가 가능함을 안내해 달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입원·격리(재택) 치료비 지원업무 제8-1판 '의료기관·약국 등 먼저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 후 보건소 또는 심평원으로 신청하며, 만약 면제하지 않고 징수한 경우 환자가 직접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보건소에 지원금 청구 가능'에 따른 것으로, 환자나 보호자의 직접 청구가 가능하다. 약사회는 "아울러 경구치료제(팍스로비드 등) 단독 조제시, 조제료에 대한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는 정부의 안내에 따라 추후 안내할 예정이나 확정된 안내 이전까지는 환자에게 조제료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수납하라"고 안내했다. 다만 경구치료제 약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2022-07-11 13:50:19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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