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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약국 방문 경로, 포털검색>현수막>당근마켓 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심야시간 운영을 홍보하기 위해 비용을 지출한다면, 금액 대비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은 네이버(포털사이트) 광고 활용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현수막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와 지역 기반으로 한 앱 ‘당근마켓’ 광고가 효과적이었다. 평택시약사회 청년위원회 소속 김은택, 오재용 약사는 ‘365녹십자약국 사례로 본 공공심야약국 홍보 방안과 효율 분석’을 주제로 홍보 효과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7월부터 정부 예산으로 시행되는 공공심야약국 지원금에는 별도 홍보비가 책정돼 있는데, 이 비용을 활용해 여러 방법의 홍보를 동시 진행하고 방문자 설문을 통해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공공심야약국 뿐만 아니라 심야 운영을 하는 약국들이 시도해 볼 수 있는 홍보 방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365녹십자약국이 진행한 홍보는 크게 온·오프라인으로 구분된다. 먼저 오프라인에서는 현수막 설치와 팜플렛 배포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광고(파워링크와 플레이스 광고)와 블로그·카페 홍보, 인스타그램 운영, 당근마켓 광고 등을 진행했다. 광고 이후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심야 방문자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네이버 검색이 34%로 가장 많았다. 지자체와 약국 블로그, 지역 맘카페 등을 통해 심야운영을 알게 돼 방문한 것까지 포함하면 48%로 가장 높았다. 설문기간 동안 네이버 유료광고 파워링크와 스마트 플레이스 비용은 1만5762원이었다. 12% 응답률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홍보 효과가 있었던 현수막은 제작비용으로 약 43만3400원이 들어갔다. 또 당근마켓 광고비용은 10만3765원으로 1만9098번의 노출과 217번의 클릭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설문기간 동안 당근마켓 광고로 유입된 방문자는 없었다. 공공심야약국 방문 연령은 20~40대가 6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아무래도 인터넷에 친숙한 연령대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김은택 약사는 “공공심야약국 제도 자체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 입장에서 내 주변에 어떤 약국이 늦게까지 운영하는지 알아야 약국 이용률이 올라간다고 생각했다.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고민해 실행해 보고 이번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약사는 “야간에 방문하는 분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 의료 사각지대 시간에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또한 화상투약이나 비대면 환경에서 하지 못하는 공공심야약국의 긍정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다.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만족도, 장점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약사학술제 행사는 오는 6일 코엑스에서 진행한다. 이날 김 약사는 수상작을 직접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2022-11-04 15:45:57정흥준 -
처방전 사진 전송받아 미리 조제하면...위법 따져본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 개인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처방전 사진을 전송받아, 미리 조제를 해놓으면 법 위반일까 아닐까? 경기지역의 한 분회는 최근 처방전 사진을 전송 받아, 조제하는 행위에 대한 유권해석을 상급회에 요청했다. 즉 업체 개입 없이 환자가 약사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처방전 사진을 전송해 놓은 뒤 종이 처방전을 갖고 약국을 방문, 조제약을 받아 오는 방식이다. 환자와 약국 간 조제약 사전예약제를 하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90일 이상 장기처방이 나왔을 경우 약국은 여유롭게 조제를 할 수 있고, 환자도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처방전 전송을 통한 사전 조제는 약사법 시행규칙 중 약국 관리상의 의무 준수 위반에 해당될 소지도 있다. 즉 '용기나 포장이 개봉된 상태의 의약품을 서로 섞어서 보관하지 말라'고 규정하고 있어, 여러 개의 정제를 미리 섞어 두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약국에 접수되는 다빈도 처방전을 사전에 예측하고, 미리 조제를 하는 게 아닌 처방전 사진을 통해 예비조제를 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약사법 전문 A변호사는 "키오스크를 통해 처방전을 약국에 전송하는 것도 법 위반이 아닌 상황에서 약사와 환자가 개인적인 소통으로 이뤄지는 행위를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약사법 시규에서 예비조제를 금지하는 것은 의원과 약국이 담합해 다량의 약제를 미리 조제해 놓고 이후 10일치 처방이 나오면 10포를 뜯어서 주거나 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라며 "환자가 자발적으로 처방전 사진을 전송하고 조제를 해놓는 것이라면 문제될 소지는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권해석을 의뢰한 분회 관계자도 "약사들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 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상급회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며 "일부 약국에서 처방전 사진 전송을 통한 조제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2022-11-04 14:27:20강신국 -
참약사, 6일 코엑스서 맞춤건기식 '핏타민' 소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맞춤형 약국 플랫폼기업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오는 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약사학술제 및 팜엑스포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약사 약국체인과 개인 맞춤건기식 솔루션인 핏타민을 소개한다. 또한 팜웨이를 통한 약사학술도서에 대한 소개를 진행한다. 이날 부스 방문자에게는 참약사 약국체인 약국 상담(약국 운영 서비스 및 개국 프로세스 상담)과 핏타민 플랫폼 서비스(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조합 솔루션) 소개 등 이벤트 참가 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약사는 급변하는 약업, 헬스케어산업 환경 속에서 오프라인 약국과 온라인 소비자의 효율적인 연결을 확대하기 위해 약고리즘P와 약고리즘C, 일주기리듬케어를 위한 ‘시차오감’ 서비스 개발했다. 또한 건기식 소분조합 규제 샌드박스 내 유일한 100% 약사상담 모델이자 업계 최초 O2O 비대면 약사상담 서비스인 핏타민 플랫폼 서비스를 약국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는 약사, 약국의 혁신을 통한 미래비전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더 나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동참캠페인’ 진행, 관내 종암경찰서와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참여, 굿네이버스와 지역 내 아동지원협약 체결 및 물품·장학금 지원, 용인 유모차 마라톤대회 후원 참여 등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2022-11-04 10:41:55정흥준 -
세종시 병의원·약국 비율 3대 1...약국 10년새 3배 늘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역 주민 평균 연령이 37.3세인 세종시에 신규 약국 개설이 붐을 이루고 있다. 10년 만에 약국 수가 40개에서 130개로 3배 이상 늘면서 개설이 잇따르고 있다. 2019년 12월 말 기준 세종지역 약국이 78개이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3년 새 2배 가까이 약국이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같은 세종 내에서도 가장 처음 입주했던 한솔동과 도담동, 대평동에서 나성동을 중심으로 상권이 재편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약국가는 노선버스인 BRT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되고 있고 5생활권과 6생활권 등 개발 호재가 남아 있는 만큼 추가적으로 30~40곳 이상이 신규 개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와 작년 개설 허가를 받은 약국은 각각 11곳과 17곳 등 총 28곳이다. 행정구역별로는 나성동이 6곳으로 가장 많고 아름동·조치원읍 각 3곳, 어진동·새롬동·해밀동·반곡동 각 2곳, 다정동·고운동·소정동·소담동·보람동·종촌동 각 1곳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6월 기준 행복도시건설청 주요 생활편의시설 지역별 분포 현황에 따르면 나성동의 약국이 15곳으로 가장 많았고 아름동 14곳, 종촌동 12곳, 도담동 10곳, 어진동·새롬동 각 9곳, 다정동 7곳, 보람동·소담동 각 6곳, 대형동·반곡동 각 4곳, 한솔동 3곳, 해밀동 2곳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 A약사는 "3생활권과 4생활권이 입주하고, 상권이 형성되면서 나성동에 신규 개국이 이어지는 것"이라며 "특히 나성동의 경우 먹자골목이 위치한 만큼 주 후반으로 갈수록 유동인구가 많은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나성동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B약사도 "새롭게 만들어 지는 단계다 보니 특수성이 분명히 있다. 지역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37세로 매우 젊다"며 "의원들이 나성동으로 이전해 오면서 하나 둘 개설되고, 약국 상권도 형성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나성동의 경우 층약국 개설도 눈에 띈다. 이 약사는 "신도시의 경우 건물에서 건물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층약국을 선호하는 분위기도 있다"면서 "이미 첫 마을에 입주했던 일부 약국들이 안 쪽이나 위층으로 이동하는 사례들이 있다 보니 개설 장소를 정하는 데 있어 이러한 움직임 등도 반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평동 역시 부침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싹병원과 센트럴병원과 같은 입원실을 갖춘 대형병원들이 개설됐지만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조기 폐업을 결정하면서 약국들 역시 문을 닫는 상황이 연출됐다는 것. 지역의 C약사는 "세종지역 첫 어린이병원인 새싹병원이 2020년 9월 진료를 개시했지만 2021년 1월 불과 5개월 만에 폐업을 했고, 센트럴병원 역시 수개월 만에 폐업하면서 메디컬 특화단지로 조성됐던 대평동 소재 약국들도 문을 닫았다"며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으로 인해 수개월 만에 병원이 폐업하면서 현재는 나성동과 아름동, 도담동 등으로 소아과가 분산돼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병의원 개폐업과 맞물려 약국도 개폐업 하는 모습이다. 계속해서 개폐업 현황이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초반에 들어왔던 약국들 가운데는 월세가 비싼 반면 환자 수가 충분치 않아 부침을 겪었던 약국들이 꽤 있었지만 최근에는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40여개로 시작된 약국이 현재는 130여개까지 증가했고 회원 수 역시 150명에 달한다"며 "5생활권과 6생활권 개발 등이 남아 있고 BRT노선 등을 따라 상권이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있어 앞으로 개국 약국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022-11-03 17:18:31강혜경 -
"1년간 홍보효과"…계묘년 약국 달력 주문·제작 한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매년 드리던 건데 갑자기 안 드릴 순 없죠." "한 번 드리면 일년 내내 걸어두시면서,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전화주시곤 하는데 하던 건 해야죠." 올해가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약국과 제약사들이 내년도 달력 주문·제작에 한창이다. 시대가 디지털화되면서 아날로그 버전의 달력 수요가 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약국의 빗발치는 문의로 매년 달력을 생산하던 메디칼현대기획 측은 올해도 주문량을 부지런히 생산해 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단골들에 달력을 배포했던 약국들의 경우 '정'이면서 '서비스' 개념의 달력 배포를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문전약국 인근 A약사는 "처음 개국을 했던 15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주문량이 줄어들었다. 처음에는 8000~9000부, 1만부 가까이 배포했는데 현재는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단골들이 일년 내 달력을 걸어 두고 약에 대해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전화를 주신다고 하니 올해도 달력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네약국을 운영하는 B약사도 "약국에서 시안을 만들어 업체에 주문을 넣었다. 연말에 여러 부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하면 단골들이 정말 좋아하시며 고맙다는 인사를 하신다"며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중순까지 달력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펄프 값과 물류비 등 인상으로 예년 대비 20% 가량 가격이 인상됐는데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주문·제작이 한창이다. 코로나19 등을 겪으며 펄프 회사들이 문을 닫으며 주문단가가 20% 가량 올랐는데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특히 지방의 경우 주문량이 더 많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경우 통상 300~500부 정도 주문을 하는데 반해, 지방의 경우 2000~3000부씩 대량 주문이 많다는 것. 이 관계자는 "디지털화되면서 주문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수도권의 경우 탁상용, 지방의 경우 벽걸이형 달력을 더 선호한다"고 부연했다. 일부 제약사를 중심으로 약국에 대한 달력 배포도 시작됐다. 국제약품은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기업 슬로건에 맞춰 내년도 달력과 다이어리를 약국과 병의원 등에 배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30년 이상 꾸준히 제작·배포돼 의약계 관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아 왔다"면서 앞으로도 제작·배포를 이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2022-11-03 11:33:12강혜경 -
13일부터 처방 대상 동물약 확대...약국에 어떤 영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물약국에서 취급 중인 개종합백신, 광견병백신 등이 이달 13일부터 수의사 처방 대상으로 지정되지만, 취급 약국이 적어 사실상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의사 처방이 동물병원 환자들에게 지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는 13일 이후 재고를 가진 약국들은 보유 백신을 폐기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또한 만약 백신을 처방 없이 판매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시행 전 유예기간을 제공했기 때문에 대부분 동물약국들이 제도 변화를 인지하고 있지만, 대한약사회와 동물약국협회는 포스터 배포와 문자 안내를 하며 다시 한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변진극 동물약국협회장은 “개종합백신, 광견병백신 등이 영향이 있긴 하지만 취급하는 동물약국이 많지는 않다. 앞으로 취급 예정이었거나 취급 중인 약국들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처방 확대 시행까지 유예기간을 줬기 때문에 백신 취급약국들은 대부분 인지를 하고 있을 것이다. 시행 시기에 맞춰서 해당 품목들에 대한 재고 조절도 해왔을 것”이라며 “13일부터 보유하고 있는 재고들은 수의사 처방전이 나오지 않는 이상 자체 폐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도 변화를 안내했고, 시행 시점을 앞두고도 또다시 안내할 예정이어서 판매에 따른 적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약사회도 동물약국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도 심장사상충, 구충제, 연고류 등 다빈도 취급 판매 품목들은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약국에서 백신을 구입했던 소비자들은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찾았던 것이기 때문에 이후 접종률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수의사 처방대상 품목 확대 관련 헌법소원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동물약국에서 백신을 찾는 소비자들은 경제적 부담이라는 명확한 목적이 있다. 수의사 처방 확대는 결과적으로 접종률이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앞으로 두고 봐야 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수의사 처방대상 확대 논의에선 더 이상 약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품목들이 없다. 백신이 마지막이었다”면서 “약사회는 축산업계와 함께 동물병원, 수의사의 독점 문제를 관심을 갖고 살펴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2022-11-03 11:24:19정흥준 -
약국 불용재고약 반품 협조 제약사 109곳은 어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불용 재고약 반품사업 협조 제약사 109곳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일 시도지부에 불용 재고약 반품사업을 안내했다. 반품 협조 제약사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을 포함한 국내 주요 제약사와 한국노바티스, GSK, 한국로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다국적제약사 등이 포함됐다. 다만 GC녹십자, 한국화이자 등은 반품 협조 확인서 회신을 하지 않아 협조사 명단에서 빠져있었다. 약사회는 향후 반품 비협조적 업체에 대한 명단 등 정보 공개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으로 반품 협조를 독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반품 대상 품목은 유효기간에 상관 없이 조제용 의약품 중 개봉된 의약품(정제, 캡슐제, 낱개의 포, 패치, 생물학적제제 등)이며 마약류는 제외된다. 미개봉 의약품(연고, 점안제 포함) 등 별도의 반품 절차가 있는 경우는 관련 지침에 따르도록 할 방침이다. 반품 과정을 보면 약국은 반품 대상 의약품을 원 거래처에 반품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제약사와 직거래 했다면 해당 제약사에서 직접 수거 후 정산을, 도매업체와 거래했다면 도매에서 수거한 후 제조·수입사인 제약사에서 다시 수거해 정산하는 방식이다. 반품을 원하는 약국은 반품 대상 의약품을 대한약사회 반품지원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입력한 후 거래처 별 라벨을 출력하고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약국별 반품 입력은 12월부터 시작된다.2022-11-02 23:01:01강신국 -
김남주바이오, 6일 팜엑스포서 상담약사 주제로 특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김남주바이오가 오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제28회 팜엑스포’에 참가한다. 팜엑스포는 전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의약 트렌드를 공유하고 약국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회다. 제8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와 동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선 창업주인 김남주 박사가 특강을 진행한다. ‘신뢰받는 상담 약사로 변신하기’라는 주제로 지난 50여 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쌓아온 임상과 환자 상담 노하우를 강의에 담았다. 특히 청소년들의 키와 두뇌 성장을 향상시키는 한약제제를 현대적으로 쉽게 풀이해 약사의 한약 상담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박사는 한국 약사, 중국 중의사·중의학 박사, 미국 오리엔탈 메디슨 닥터 등 3개국 면허를 보유해 약사사회에서 동양의약과 서양의약을 모두 섭렵한 동·서의약 융복합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박사는 “약사는 증상은 있지만 검사 등에서 정상범위에 들어가는 ‘반 건강(Gray zone)’ 상태에 놓인 환자들을 전문성 있는 상담을 통해 완전 건강 상태로 개선해야 하는 소명의식을 갖춰야 한다”며 “이번 팜엑스포와 학술제를 통해 보다 많은 약사들이 근본적인 건강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천연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져 일선에서 우리 제품과 한약제제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남주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 20여 년간 전국 1000여 개의 제휴 약국 상담을 통해 판매돼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은행잎 추출물과 나이아신, 효모, 식물혼합추출물 등이 함유돼 혈행 및 수험생 기억력 개선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통通’ ▲유기농 밀크씨슬과 비타민 B군, 엽산, 셀렌 등 기능성원료와 엄선된 식물혼합추출물로 구성돼 혈액 생성과 간 건강 개선을 돕는 ‘자임혈血’ ▲그린프로폴리스, 맥문동, 천문동, 길경 등이 함유돼 담습(痰濕)제거와 항산화 기능을 개선하는 ‘달達’ ▲9종의 혼합유산균과 초유가 담겨 장내 균총 정리와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청락토腸’ ▲이 밖에 보혈(補血)에 좋은 고품질의 삼칠근이 75% 함유된 ‘원삼칠’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김 박사의 특강은 오는 6일 13시부터 코엑스 전시장 301호에서 진행된다. 김남주바이오 부스 위치는 코엑스 1층 ‘Hall B2-212’이다. 전시 부스를 방문하거나 강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김남주바이오 제품으로 구성된 강의 기프트, 온라인 자사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2022-11-02 19:08:17정흥준 -
"이소티논 급여처방 가능해요"…비대면진료 편법 난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소티논이 비급여화 된 거 아시죠? 그런데 이렇게 하면 급여로 처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들이 편법까지 동원해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어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후발주자로 뛰어든 플랫폼 업체의 이용자 확보 수단이라지만, 관련 플랫폼 이름과 방법 등이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면서 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것이다. 올해 6월 여드름약인 이소티논 비급여화 이슈가 불거졌고, 이후 대다수 앱에서는 비급여 처방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앱에서는 여전히 급여가 가능하도록 편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 A약사는 데일리팜을 통해 "한 블로그에서 '비급여 약을 급여 처방하기 위해 위장약이나 바르는 약을 같이 처방해 급여 처방으로 바꾸게 한다'는 이용 후기를 봤다. 위장약이나 바르는 약을 같이 처방해 급여화 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지 않느냐"고 알려왔다. 실제 블로그 원글에는 'B앱이 저렴하다는 얘길 듣고 비대면 진료, 처방을 받아봤다. (의사가) 이소티논 단독 처방을 하면 비급여로 되기 때문에 급여 처방을 위해 위장약이나 바르는 여드름 약을 처방해 준다고 했다. 저는 바르는 여드름 약이 나을 것 같아 이소티논과 바르는 여드름 약을 처방 받았다. 담당 의사 분 말이 B앱이 모든 어플 중에서 제일 싸게 약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적혀 있었다. 결국 이 블로거는 진료비 5000원(야간 6300원)에 이소티논 60정과 보송크림 10g용량 약값 2만2000원을 합쳐 2만7000원에 두 달치 처방을 받았다고 소개돼 있었다. 이소티논 비대면 처방과 관련한 다른 블로그들도 찾아본 결과 상황은 비슷했다. 여드름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급여화가 가능한 앱이나 의원 정보 등을 서로 공유하고 있었고, 일부 앱은 아예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워 홍보를 벌이고 있었다. 또 다른 블로거는 'C앱을 통해 3개월분을 3만600원에 받았다. C앱을 깔라'는 후기를 게시하기도 했다. B약사는 "여드름약의 경우 주로 어린 층에서 수요가 많은 약이다. 급여 당시 내용들을 살펴보면 진료비 5000원에 약값(60정) 8000원대에 처방·조제를 받아왔던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비급여로 계산할 경우 약값이 비싸지다 보니 진료 요청서에 '화농성 여드름이 심하다', '급여 처방을 원한다'는 등의 요청을 하게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C약사는 "위장약이나 바르는 약 등과 함께 처방할 경우 이소티논은 비급여로 나가고, 위장약과 바르는 약은 급여로 처방하는 것이 맞다. 사실상 꼼수"면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올해 국감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이소티논의 급여 처방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국감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이소티논 1만2797건이 급여로 처방됐는데, 이중 97%에 달하는 1만2400여건이 전북 A의원에서 나왔다. 여드름 약과 함께 다른 약을 처방 받으면 약값을 깎아주는 등 불필요한 의료쇼핑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2022-11-02 17:17:59강혜경 -
의료재단이 약국 임대업체 대주주...보건소, 개설 반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구내약국 논란이 불거졌던 서울 S구 10층 건물 1층 약국이 결국 보건소로부터 반려 처분을 받았다. 해당 병원 1~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돼 있고, 의료재단이 아닌 부동산 임대업체의 소유로 구분돼 있다. 3층에는 치과의원, 1층에는 커피숍 등이 운영 중이다. 1층 약국도 지난달 개설 신청을 했지만 끝내 허가를 받지 못했다. 이 약국은 지난 7월 공실 상가에 약국 입점 준비가 이뤄지면서부터 구내약국 논란이 불거진 곳이다. 서울시약사회와 구약사회는 약사법 상 의료기관과 약국이 공간적, 기능적 독립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특히 의료재단과 A임대업체의 지분 관계를 문제 삼았다. 의료재단 대표와 전 임원이 A업체의 지분을 전부 보유하고 있고, A업체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 사실상 하나의 법인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후 의료재단 대표는 A업체의 임원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형식적으로는 별개의 법인이고, A업체가 1~3층 근린생활시설을 소유하고 있어도 약국 입점 후 의료재단의 영향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었다. 또한 건물 대부분의 면적을 병원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간적으로도 구내약국에 해당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당시 보건소는 개설약사 측과 우려 입장을 모두 수렴하고 현장 실사와 법률검토 등을 거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초 약국 개설 신청이 접수됐고 보건소는 복지부 자문과 내부 검토 끝에 반려 처분을 결정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사법 제20조 5항을 근거로 살펴봤다. 복지부에도 검토 요청을 했고, 회신 결과를 토대로 반려 결정을 내렸다”면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개설하려는 약사가 보건소 반려 처분을 불수용할 경우 90일 이내 행정소송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따라서 여전히 개설 시도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2022-11-02 11:34:0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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