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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 얼마에요?"…고객에 가격 비교당하는 약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약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같은 제품을 보다 싼 값에 구매하기 위한 노력은 당연지사지만,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문의, DM 등을 통해 가격만 묻는 일부 얌체 소비자들로 인해 약국간 가격비교가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SNS를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취득하고, 단순히 SNS를 통해 가격만 비교하다 보니 약국-소비자간, 약국-약국간 불화까지 생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A약사는 최근 상담을 통해 판매했던 건강기능식품을 불과 몇 시간 만에 환불해 줄 수밖에 없었다. 약국에서 제품을 구매했지만 소비자가 몇 시간 만에 변심에 의한 환불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A약사는 "권장 가격인 7만원에 제품을 판매했지만 소비자가 다른 약국서 상담 내용을 들고 와 환불을 요구했다. 대화 내용을 보니 근처 약국이 아닌 한참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약국이었고, '정가 6만원, 할인가 5만원'으로 안내돼 있었다"면서 "결국 정가보다 비싸게 판 약국이 되고 말았다. 뭐라고 얘기해도 소비자의 마음을 돌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환불이 단순 환불에 그치지 않고, 그간 약국이 쌓은 신뢰까지 무너트린다는 데 있다. A약사는 "같은 제품을 비싸게 판매한 약국이라고 인식한 소비자가 다시 약국을 찾을 리는 만무하다"며 "가격 비교에 혈안이 된 소비자를 나무라야 할지, 권장 가격을 지키지 않는 약국을 나무라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B약사도 가격비교가 비단 하루 이틀 사이의 문제는 아니지만 SNS를 통한 상담, 문의가 보편화되면서 이 같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B약사는 "카카오톡, 네이버문의, DM 등 수단이 다양해 지다 보니 단순히 가격 정보만을 묻기 위해 떠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 같다. 대화 기록을 보면 일 년 가까이 가격 관련 질문만 하거나, 궁금증만 해소하는 몇몇 분들도 있다"며 "건기식의 경우 택배배송이 가능하다 보니 전국을 망라하고 문의가 이뤄지고 있어 약국간 시비로 번지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C약사는 "건기식은 물론 일반약 가격도 SNS로 문의하고,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공유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제품을 취급하는 약사 블로그, 혹은 특정 제품 이름만 쳐도 취급 약국 등이 광고로 뜨다 보니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가격비교를 하는 것 같다"며 "SNS로 꾸준히 관계를 쌓고 제품을 판매하는 분들도 있지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2022-11-21 16:21:43강혜경 -
조건만 적으면 중개사 매칭...약국 매물의뢰서비스 론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매도·매수 약사가 최소한의 정보로 부동산 거래를 의뢰하고, 의뢰를 접수한 복수의 중개업체 중 마음에 드는 업체를 선택해 거래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가 나왔다. 21일 DP부동산은 약국 찾기와 내놓기가 가능한 ‘매물의뢰서비스’를 무료로 오픈했다. 약사 회원이라면 별도 비용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만약 약사가 매물 의뢰를 하면 DP부동산 중개회원사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빠르게 매도·매수 거래를 진행할 수 있고, 무엇보다 직접 선택한 중개업체에만 연락처를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약국 매매와 임대 모두 가능하다. 서비스는 크게 ‘내놓기’와 ‘구하기’로 나뉜다. 약사는 보유하고 있는 매물이나 찾고 있는 매물 정보만 입력해 서비스를 의뢰하면 된다. 약사 의뢰가 접수되면 회원 중개사무소들이 최소한의 노출 정보만 보고 중개 신청을 한다. 업체가 중개 신청을 할 때마다 약사가 등록한 전화번호로 알림이 간다. 업체에 약사 번호는 노출되지 않는다. 약사는 신청한 중개사무소들의 정보를 확인한 뒤 마음에 드는 업체를 선택하면 된다. 그 뒤엔 업체에 문의를 진행하거나, 요청한 시간에 상담을 받는 방식이다. 매물의뢰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하지만, 부동산 거래 시 중개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등은 본인 부담이다. 그동안 약국 매물 정보의 노출 부담, 무분별한 업체들의 찔러보기 영업 방식으로 누적된 약사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자 시작한 서비스다. 1대1 맞춤형 거래 서비스인만큼 더욱 책임 있는 중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P부동산은 ‘매물의뢰서비스’ 론칭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DP부동산의 신규 매물의뢰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2022-11-21 14:59:04정흥준 -
약사가 설계한 자연주의 브랜드 '르네트레', 와디즈서 런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가 설계한 자연주의 브랜드 르네트레(대표 최혜은)가 내주 와디즈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르네트레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쿼드플러스오메가3 배합의 혈액순환 영양제 '베러플로우'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베로플로우는 전문약사 연구진이 몸의 중심이 되는 혈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성분들을 한번에 먹을 수 있도록 직접 성분배합해 개발, 식약처로부터 그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베러플로우는 식물성 알티지(rTG) 오메가3, 코엔자임Q10, 엽산, 비타민D의 쿼드플러스오메가3 포뮬러를 중심으로 비타민C, E 및 셀렌, 아연까지 총 8가지 주원료가 꼼꼼히 배합돼 혈행, 혈압, 중성지질, 호모시스테인, 혈액생성의 5중 블러드 케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혜은 대표는 "베러플로우는 철저한 클린 원칙 하에 정직하게 설계돼 클린라벨에 더해 투명하게 과학적 근거와 원산지를 모두 공개했다"며 "주원료 뿐만 아니라 부원료까지 모두 전성분 및 전성분 원산지를 공개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베러플로우는 안전한 건강을 최우선해 혈행 케어에 집중해 설계된 다중 기능성 제품으로, 함께 섭취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원료들을 배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베러플로우는 출시 72시간 이내에 펀딩하는 슈퍼 얼리버드의 경우 정식 출시가에서 최대 51% 할인, 대용량 펀딩의 경우 최대 59%까지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베러플로우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는 설명이다.2022-11-18 20:50:13강혜경 -
"약국에 약이 없다"...정부·약사회·제약사 해법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 약이 없다.' 코로나로 감기약에 품절 이슈가 집중돼있지만 변비약과 멀미약, 지사제 등 다수 의약품들이 수급 불안정을 겪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의약분업 이후 역대급 의약품 수급난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품절약을 실시간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정부 통합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 민필기 이사는 18일 오후 ‘약의날’ 기념 감기약 수급대응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의약품 수급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FDA가 운영하는 전체 의약품 대상 수급 모니터링 시스템을 사례로 제시했다. 민 이사는 “아세트아미노펜이 해결되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다른 많은 약들이 품절이다. 변비약, 멀미약, 지사제도 모두 없다”면서 “제약사가 고부가가치 약을 저가약으로 생산을 돌리기는 어렵다. 정책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약사회가 의약품 통합주문서비스 업체인 바로팜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감기약 외에도 품절에 따른 재입고 알림을 신청약들은 다수였다. 전국에서 7059개 약국이 마그밀정을 찾고 있었고, 이모튼캡슐은 4883개 약국, 노바스크와 알레그라도 4000개 이상의 약국에서 재입고 알림을 신청하며 품귀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민 이사는 “FDA는 전체의약품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의약품 부족 보고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만들어서 제약사들이 실시간 보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생산이 부족하거나 부족함이 해결된 약, 생산 중단된 약까지 단계별로 나눠 수급 보고가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에선 품절 보고가 제한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품귀, 품절약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 이사는 “지난 2013년 3월 완제약 생산, 수입, 공급을 중단하려면 60일 전까지 사유를 알려야 하도록 현행법이 제정됐다. 벌써 10년이 됐기 때문에 법 개정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제약, 악성재고 걱정에 증산 꺼려..."일반약 해소되니 조제용이 문제" 제약사에서는 악성재고가 될 수 있다는 우려와 고가약 생산라인 차질 등을 걱정해 증산을 꺼려했다. 식약처 행정지원으로 일부 업체들이 증산을 하며 OTC 감기약은 일부 해소가 됐지만, 조제용은 여전히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장판선 부광약품 이사는 “타세놀은 2018년도 40만정에서 2020년도 236만정, 2022년에는 8천만정 이상 증산했다”면서 “위탁제조원을 확보하고 주성분제조원을 4배로 늘려 안정적인 원료 확보에 노력했다”고 했다. 장 이사는 “규제기관 간담회에 적극 참여해 현장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고맙게도 식약처에서 많이 반영을 해줬다”면서 “고용노동부 협조 공문을 보내 특별연장근로 신청도 협조해줘서 52시간 한시적 예외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한 우려가 있다. 약사회 의견을 받아들여 8시간 이하 서방정에 대해서도 500mg과 같이 증산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안정적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현장 수급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감기약의 경우 약가인상 후 증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영 식약처 사무관은 “보험약가 조정 요청을 하고 있다. 조제용 아스트아미노펜 650mg의 낮은 보험약가 현실화 검토도 요청했다. 현재 19개 업체에 대해 공단과 심평원, 복지부가 약가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관은 “앞으로도 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수급현황 모니터링 지속 실시하고, 행정지원도 지속된다. 약가인상을 위해 유관부처, 관련단체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사무관은 “약가인상이 되면 증산 환경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아직 확정된 바 없지만 보고 의무는 조금 늘어날 수 있다”면서 “약사회와 의사협회, 제약협회, 유관기관들과 함께 소통하며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2022-11-18 20:37:53정흥준 -
멀미약 때문에 멀미날 판…전제품군 품절, 입고는 내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멀미약 품절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지며, 약국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9월 대대적 품귀 현상으로 불편을 겪은 지 불과 두 달도 채 안 된 시점에서 또 다시 멀미약 품귀가 말썽을 부리고 있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올해 내내 품절과 소량 입고를 반복했던 멀미약이 최근에는 제약사를 불문하고 품절 현상이 빚어지면서 주문할 수 있는 품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제약사는 아예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A약사는 "올해는 이상하게 멀미약 품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초·중·고생 소풍과 국내 및 해외여행 등이 늘어난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재까지 품귀가 나타나고 있다. 전 제품군에 걸쳐 모두 품귀"라고 말했다. 경기지역 B약사는 "멀미약 때문에 말 그래도 멀미가 날 판이다. 제약사 측에 문의를 해봐도 뾰족한 답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대체로 원료수급 탓이라고 하던데 원인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몇 개월 전 디노타가 가격을 인상해 소량 유통하면서 그 때 받았던 제품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장 소비자들이 멀미약을 찾을 때 구할 수 있는 제품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데일리팜이 온라인몰과 여러 도매상들에 확인한 결과 대표 품목인 소보민, 디노타, 이지롱, 뱅드롱, 토스롱, 보나링, 화인탈, 메카인, 아메론, 마미즈시럽, 스피롱, 차배비시럽보미롱 등 모두 품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소보민과 보나링, 메카인의 경우 제약사 생산량 부족으로 간헐적 입고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메론과 뱅드롱은 각각 12월 말과 1월 초 입고 예정이고 디노타 역시 내년 1, 2월 입고가 예정돼 있다. 이지롱은 입고 일정이 미정인 상황이다. 영일제약은 원료 수급 등의 문제로 보미롱산 생산을 중단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멀미약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많은 약국들이 문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원료 부족 현상 등으로 품귀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1월, 2월은 돼야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약사는 "원료 수급의 문제라고는 하지만 일부 영업사원에 따르면 가격적인 부분으로 인해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의견도 있다. 대체로 멀미약의 사입가와 판매가 등이 저렴하다 보니 원료 수급 및 생산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가격 인상 얘기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2022-11-18 13:29:47강혜경 -
"조제 천만원 가능"...처방 부풀려 약사 속이는 브로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조제·매약 매출을 부풀려 개국을 희망하는 약사들을 속이는 브로커들의 행태가 되풀이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모 컨설팅업체는 용인 기흥구의 한 신규 약국 입지를 홍보하는 문자를 약사들에게 발송했다. 조제료 1천만원과 일 매약 60만원 이상이 가능한 입지라는 소개였다. 특히 매약 잠재력이 큰 곳이라 자신 있는 약사들에겐 적극 추천한다는 문구도 덧붙였다. 1층 일반 상가를 약국으로 전환하는 신규 개설 입지인데, 해당 건물에는 외과가 입점해 있었다. 실제 문자를 받고 개국 문의를 하는 약사들도 있었는데, 컨설팅비용은 약 2500만원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조제료 1천만원은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허위 광고였다. 일 처방전이 10건 미만인 곳이었다.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 아니라 일 매약 60만원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지역 A약사는 “그 병원은 교통사고 입원환자와 물리치료, 외과 응급처치를 위주로 하는 곳이다. 요양원 처방을 내면서 교부번호가 들쑥날쑥하지만 그것도 많아야 20번이고, 실제 나오는 처방건수는 10건 이하다. 3일분 단기 처방이 대부분이라 조제료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곳”이라고 했다. 과거 외과 처방전을 기대하고 약국이 생겼다가 폐업한 사례도 있는 곳이라 브로커의 설명과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결국 브로커는 수천만원의 컨설팅비용을 위해 개국 입지에 목마른 약사들을 부풀려진 정보로 현혹하고 있다는 것이다. A약사는 “아는 약사가 문의를 했다가 고액의 컨설팅비용을 안내 받았다. 브로커의 행태가 너무 괘씸하다. 조금 살을 붙여서 홍보를 하는 건 이해하지만 이건 정도가 심하다. 일단 주위에는 조심하라고 당부하긴 했다. 부디 개국을 하려는 약사들이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과거 서울 S구의 한 약국도 ‘컨설팅 사기 주의’라는 안내문을 출입문에 부착하기도 했었다. 당시 약사는 교부번호와 처방 부풀리기로 약사들을 속이는 사례가 지역에서 발생해 주의를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밝힌 적 있다. 서울 B약사는 “브로커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관심이 있는 약사들이 나 말고도 더 있는 것처럼 계약을 독촉한다”면서 “조바심이 나서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계약하는 걸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22-11-18 11:40:38정흥준 -
OEM 탈모약 만든 약국장 "유통판로 찾기 어려웠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종로 소재 대형약국의 전문약 OEM을 놓고 약사사회 내에서도 의견이 나뉘고 있다. 탈모약을 먹어야 하는 환자들이 가장 저렴한 가격에 믿을 만한 제네릭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순기능도 있지만 대형약국의 독과점과 의원과 답합 소지를 지적하는 시각도 팽배하다. 일부에서는 대형약국의 전문약 OEM이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의약품 유통관리 및 판매질서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 제1항 가목 '특정 의약품 도매상 또는 약국에만 의약품을 공급해 의료기관과 약국 간의 담합을 조장하거나 환자의 조제·투역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위반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내놓고 있다. 남은 숙제는 대형약국이 OEM한 전문약을 어떻게 유통할 것인지가 될 전망이다. 해당 약국의 경우 도매업 허가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제품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도매상· 온라인몰 등과 접촉하며 전국 유통을 시도해 왔다는 것. 하지만 이렇다할 판로를 찾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해당 약국은 "도매상에 샘플을 보내 미팅을 하고, 영업사원을 통해 온라인몰과 접촉도 시도해 왔지만 번번히 거절 당했다. 병원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게 거절 사유지만 탈모약의 경우 환자가 상품명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굳이 영업이나 디테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우리 약국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저렴한 제네릭으로 인식될 경우 처방 단계에서 환자가 상품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고, 실제 다른 지역 병원에서 환자의 요청에 의해 오뉴페시아를 처방하는 사례도 있다는 것. 이 약사는 "환자들이 약을 구하기 위해 약국으로 전화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으로의 유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라며 "일각에서 일고 있는 독과점 논란을 알고 있지만, 독과점을 위해 제품을 OEM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오늘(18일) 도매상을 통해 유통을 제의하고, 제조의뢰자인 미래제약 측에도 유통 판로 확보를 요청한 상황"이라며 "전국적으로 유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백방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안과 관련해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위수탁 생동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에도 개별 약국이 전문약을 OEM했던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관련해서는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며 "OEM 수량을 알지 못하지만 독과점을 위한 OEM이 아니었다면 유통처 확보가 이뤄져야 하지 않겠느냐.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11-18 11:07:44강혜경 -
"약대생 스타트업 경험 확대"...바로팜-조선대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업체 바로팜(대표 김슬기)은 16일 조선대학교 약학대학과 실무실습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로팜과 조선대 약대는 상호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특히 약국 실무실습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바로팜은 주문통합서비스를 기반으로 출시 1년여 만에 회원가입 약국 1만개를 돌파했다. ‘약국 경영의 모든 것’이란 슬로건으로 약국 운영에 도움되는 여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바로팜 김슬기 대표는 “바로팜은 방학동안 약대생 인턴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 4기 인턴쉽이 예정 중이다. 앞으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약대생들이 바로팜 인턴쉽에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인턴쉽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기성환 조선대 약대 학장은 “바로팜과의 금번 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의 실무실습 기회가 확대되고 약국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기성환 학장, 이재석 팀장과 바로팜 신경도 이사 등이 참석했다.2022-11-18 09:39:44정흥준 -
약국에서 햇반 판다...온누리, CJ제일제당과 제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식후혈당밥'·'곤약밥' 등이 약국에서 판매된다. 온누리H&C(대표 박종화)는 CJ제일제당이 손 잡고 '건강한 밥상'을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초 건강기능식품 밥인 '식후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과 '가벼운 마음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밥'을 통해 보다 건강한 밥상이 필요한 환자와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것. 식후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은 난소화성말토텍스트린을 함유해 식후 당의 흡수를 완만하게 도와주는 한편, 흰 쌀밥임에도 혈당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당뇨와 당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권장할 수 있다. 햇반 귀리흑미곤약밥과 현미귀리곤약밥은 햇반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곤약의 포만감을 더해 한 공기만 먹어도 포만감을 채워주는 특징이 있으며, 밥 한 공기가 160~165kcal로 가벼운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절하다. 온누리H&C담당자는 "온누리약국은 2022년 핵심과제 중 '특별함이 있고, 헛걸음이 없는 약국'만의 경쟁력을 키워가고자 시즌 및 월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며 "팝업스토어와 매장 마케팅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방법을 통해 회원 약국에 시장 경쟁력은 물론 온누리만의 특별함을 바탕으로 약국 브랜딩을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온누리약국 팝업스토어는 글로벌 유명 제품 및 온라인, 홈쇼핑 핫 트렌드 제품을 선별해 이벤트 기간 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코너로, 매월 새로운 제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만 접했던 제품들을 온누리약국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고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구매 채널이 온라인 및 홈쇼핑에 집중돼 있는 환경 속에서 약국 만의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거나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즉석밥 제품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온누리약국과 손을 잡았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을 챙기며 맛있는 햇반을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2022-11-18 09:36:47강혜경 -
"고품질 건기식 우선 공급...약국전용 솔빛스토어 론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시장이 커져야 업체도 성장할 수 있어요. 그럼 업체는 다시 좋은 원료와 새로운 제품을 약국에 우선적으로 들여올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죠. 솔빛스토어가 이같은 선순환의 초석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약사가 먹는 약’으로 알려진 솔빛피앤에프가 이번엔 약국전용 브랜드 스토어인 ‘솔빛스토어’를 론칭했다. 약국을 기반으로 인지도를 얻은 업체들이 약국 시장을 떠나는 악순환의 반복 속에서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자는 취지였다. 솔빛은 지난 20년 약사들에게 쌓아온 신뢰와 제품력, 노하우들을 모두 스토어에 녹여냈다. 약 30여가지 제품 라인업으로 시작해 어떤 유통채널에도 뒤쳐지지 않는 품질로 약국 시장을 키워 나간다는 포부다. 또한 약국 전용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30일분 소포장 생산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패키지에 공을 들였다. 데일리팜은 손원록 솔빛피앤에프 회장을 만나 약국전용 ‘솔빛스토어’에 거는 기대를 들어볼 수 있었다. 손 회장은 “상당수의 업체들이 약국 약사들을 통해 인지도를 얻고 난 뒤에 약국 시장을 떠난다. 약국을 운영할 당시에도 느꼈었고 그동안 반복되는 악순환에 분개했다”면서 “지금이라고 결코 약국을 떠나지 않을 약국 브랜드가 약사들의 신뢰 속에서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스토어 론칭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여느 유통채널들과 비교해도 좋은 품질의 제품들이 약국에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개별인정형 제품들을 확보해 스토어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 회장은 “개별인정형 제품들이 약국에 우선적으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 약국 시장 규모가 작다는 것이 이유인데, 솔빛스토어에선 우수한 제품을 약국에 먼저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스토어를 통해 따끈따끈한 개별인정형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부 원료는 이미 공급을 확정받았다”고 했다. 이어 “스토어가 성장한다면 약국 건기식 시장의 성장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야 업체도 성장하고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소비자들이 매체를 통해 개별인정 제품 정보를 접했을 때, 이미 약국은 앞서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자신 있게 권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녀노소 만족할 다채로운 라인업...소포장으로 접근성도 높여 솔빛스토어는 아이부터 여성과 남성, 노인까지 맞춤형으로 추천할 수 있는 건기식 제품을 30일분 소포장으로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약국에선 상담을 통해 영양제 조합 추천이 가능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복합 섭취에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아이들이 복용하기 좋도록 제형도 다양화했다. 이는 개인맞춤형 건기식이라는 트렌드에 부합한다. 아울러 무부형제 '티나는 멀티비타민', '내곁에 엽산' 등의 제품을 통해 영양제 소비자 수요에도 눈높이를 맞췄다. 손 회장은 “약국은 남녀노소 다양한 소비자들이 방문한다. 이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패키지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소비자들의 눈과 손이 더 자주 갈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30일 섭취할 수 있도록 소포장된 제품들이다. 결국 소비자들은 약사와 상담을 통해 여러 제품들을 섭취해볼 수 있다”면서 “또 약국에서는 덜 부담스럽게 소비자들에게 권할 수 있다. 접근성을 높였다”고 했다. 약사들이 우려하는 스토어를 통한 유통, 가격질서 붕괴만큼은 강력하게 사수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손 회장은 “솔빛은 그동안 가격 질서가 무너지면 즉시 공급 중단을 해왔다. 설령 회원이라도 예외는 없었다”면서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스토어에서도 유통, 가격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2022-11-17 17:34:3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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