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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만든 체크오, 수험생 위해 장학금 이벤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가 만든 웰니스 헬스케어 브랜드 체크오가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체크오 장학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체크오 아르타민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품 구매 후 수험 생활 속 아르타민을 리뷰로 인증하면 ‘체크오 장학금’ 참여가 자동 완료되는 방식이다. 체크오는 두 약사가 만든 헬스케어 브랜드다. 체크오 아르타민은 아르기닌, 고함량 비타민이 담긴 에너지 음료로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 업체 와디즈에서 4582%라는 펀딩 달성율을 기록했으며 또한 지난 1월 더현대서울에서 진행한 더잠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들에 선보여졌다. 체크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팜에이스 대표 권민지, 정수진 약사는 “수능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본인의 길을 열심히 달려나가는 수험생들을 응원해주기 위해 체크오 장학금을 기획하게 됐다”며 “체크오 장학금이 시험을 앞둔 수험생 그리고 학부모님들에게 작은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험생 체력충전 프로젝트’ 프로모션을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체크오 공식 홈페이지(https://check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7-19 08:38:14김지은 -
내년 최저임금 9860원...약국 226시간 기준 월 223만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620원 보다 240원(2.5%) 인상된 9860원으로 확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오전 6시경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제15차 전원회의에서 2024년 최저임금을 의결했다. 노동계는 전날 회의에서 8차 수정안으로 시급 1만580원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8차 9805원을 제시했다. 1.9% 인상과 10% 인상으로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밤샘 논의 끝에 최저임금위는 노사가 제시한 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표결에 부쳤다. 최저임금위는 노동계위원, 경영계위원, 공익위원이 각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노동계위원 한 명이 농성 이슈로 해촉되면서 노동계위원 8명, 경영계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내년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길 것인지 관심이 몰렸지만 결국 미치지 못했다. 공익위원들이 물가 상승 등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한 경영계위원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 5년 최저임금과 인상률은 2019년 8350원(10.9%), 2020년 8590원(2.87%), 2021년 8720원(1.5%), 2022년 9160원(5.05%), 올해 9620원(5.0%)이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2021년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근무 시간 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5인 미만 약국의 경우 법정근로시간에 주휴일 등을 감안하면 소정근로시간은 월 226시간으로 책정할 수 있다. 이 경우 222만 8360원이 최저임금이 된다. 하지만 대다수의 약국 운영 패턴상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월 257시간이 되고 최저임금은 253만 4020원이 된다.2023-07-19 07:54:57정흥준 -
씨말랐던 테라플루 가격 인상…데이·나이트 28%까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테라플루도 인상 대열에 합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지난 2월부터 관련 제품의 씨가 말라 의약품 도매업체들에도 입고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18일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어제(17일)부로 글락소미스클라인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가 발송한 테라플루 출고가 인상 관련 안내 공문이 발송됐다. 이번에 공지된 내용을 보면 테라플루 데이타임과 나이트타임은 GSK 출고가 기준 28%,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데이타임, 나이트타임은 출고가 기준 9.4% 인상된다. GSK 측은 "원가 인상에 따라 불가피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공문의 발송 시기는 지난 4월 경이고, 출고가 변경 시기는 올해 5월 1일부터라는 점이다. 의약품 도매업체들은 물론이고 약국들에서도 출고가격이 인상된 지 2달이 넘도록 테라플루의 확정된 출고가 인상률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테라플루 데이타임, 나이트타임의 경우 올해 2월부터 품절로 입고되지 않았고, 테라플루 콜드앤코프 데이타임, 나이트타임의 경우도 소량만 입고돼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테라플루 가격 인상설에 대한 소문만 있었지 확정된 내용에 대한 공지가 없었고, 그간 제품 자체가 씨가 말랐었기 때문에 공급가격 인상 등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쓸 이유가 없었다”면서 “어제(17일) 도매상들에 속속 인상률 공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테라플루 데이, 나이트타임의 경우 다빈도 품목인데 28%면 인상률이 꽤 큰 편이다. 출고 가격만 해도 1300원 정도 인상되는 건데 판매 약국들에는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17일부터 데이, 나이트타임 제품이 소량 입고되고 있다. 이번에 출고되는 제품부터 인상된 가격이 적용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2023-07-18 11:40:12김지은 -
수의사 처방 대상 동물약 또 확대...이번엔 수산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처방 대상 동물의약품이 또 확대된다. 이번엔 수산 동물의약품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2020년 동물용 일부 마취제, 호르몬제, 항생·항균제, 동물용 생물학적 제제 등을 처방대상 품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수산 동물용의약품의 오& 8231;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 고시는 시행 준비 기간을 거쳐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기존에는 수의사나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수산 동물용의약품을 각 제품의 성분별로 정했지만 앞으로는 동물용 마취제, 호르몬제, 항생& 8231;항균제, 생물학적 제제의 모든 성분으로 확대해 지정한다. 또한, 수산용으로 허가받은 구충제 8개 성분도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으로 지정된다. 8개 성분은 ▲비치오놀(Bithionol) ▲페반텔(Febantel) ▲펜벤다졸(Fenbendazole) ▲포르말린(포름알데히드, Formaldehyde) ▲후마길린(Fumagillin Dicyclohexlamine) ▲프라지콴텔(Praziquantel) ▲트리클로로폰(Trichlorofon)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구충제에 한함) 등이다. 이에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등은 국내 수산용으로 허가된 모든 동물용 마취제, 호르몬제, 항생& 8231;항균제, 생물학적 제제와 수산용으로 허가받은 구충제를 수의사나 수산질병관리사의 처방전 없이 판매해서는 안 된다. 조승환 장관은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통한 국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수산 동물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8231;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산 동물용의약품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07-18 10:38:57강신국 -
여름철 몸살감기 기승…독감·코로나19 다시 꿈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름철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몸살을 더한 감기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컨을 켠 채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비를 맞은 상태로 실내에 들어와 활동할 경우 보다 쉽게 체온을 빼앗길 수 있는 만큼 발열이나 기침, 콧물 등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코로나19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약국 역시 방역에 고삐를 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감기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종일 에어컨을 켜고 생활하고, 에어컨을 켠 채 자는 경우가 많다 보니 몸살이나 기침, 콧물, 눈물이 난다며 관련 제제를 찾는 분들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특히 잠을 설쳤다거나 담이 든다며 파스류를 찾는 분들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지방의 B약사도 "외부는 덥고, 실내는 추운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며 "불과 2주 전만 해도 폭염으로 식염포도당과 화상연고 등 수요가 증가했었다면 이제는 그 자리를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파스류 등이 대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7월 9~15일 약국 전체 매출은 하락했지만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해열진통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는 전 주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는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가 각각 6.5%와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침감기약 가운데는 팜플루콜드연질캡슐이 9.5%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도 각각 6.1%,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렉신연조엑스와 인펙신캡슐은 27.4%, 21.7% 판매가 증가했으며 쎄파렉신캡슐은 0.2%로 미미한 증가세를 보였다. 해열진통제도 2.4% 늘었는데, 광동원탕이 15.3%로 압도적인 증가율을 보였으며 게보린과 타이레놀500mg도 각각 6.6%, 3.4% 증가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역시 전 주 대비 15.3% 증가한 3795개를 기록했다. B약사는 "최근 들어 코로나19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 확진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노마스크 상태로 환자를 대하다 보니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들을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주간 일평균 2만7955명으로 인구 10만명당 54.35명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환자 역시 예년 여름철 대비 이례적인 유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7월 2~8일(27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6.3명으로, 전 주 16.1명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20주와 21주 25.7명 ▲22주 21.5명 ▲23주 18.1명 ▲24주 15.7명 ▲25주 15.0명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던 의사환자분율이 26주 16.1명, 27주 16.3명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 질병청은 인플루엔자가 과거 절기 동 기간 대비 이례적인 여름철 유행을 보이고 있으며, 소아에서 주로 나타나는 리노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 역시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과거 5년 동 기간 대비 높은 수준이며 최근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1~6세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리노바이러스의 경우 과거 동 기간 대비 낮은 수준이기는 하나 최근 2주 연속 증가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C약사는 "지금이 비와 더위의 중간 지점이 감기 등 질환에 있어 가장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라며 "더위를 먹어서 열이 나는 것인지, 감기몸살로 인해 열이 나는 것인지, 냉방병인지 등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 보니 요즘이 가장 위험하다"며 "특히 이 시기에는 냉방병과 심장질환, 피부질환이 나타나기 가장 용이해 약사의 상담과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약사는 "무조건 해열·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것 보다 증상에 맞게 해열·진통·소염제, 근이완제, 체력강화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생맥산 제제나 시트룰린말산염 제제 등 약국이 잘 조합해 사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2023-07-18 09:57:58강혜경 -
비대면 플랫폼 줄폐업...탈모전문 'MO'도 서비스 중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재진위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곤경에 처한 플랫폼 업체 일부가 계도기간을 남겨둔 채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서비스를 중단한 플랫폼만 썰즈, 파닥, 체킷, 바로필에 이어 'MO'까지 5곳이다. 이외에도 일부가 서비스 중단을 놓고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잇단 사업 중단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탈모 샴푸로 알려진 TS샴푸를 제조·판매하는 TS트릴리온이 운영하던 탈모 전문 비대면 진료 플랫폼 MO가 오는 31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다. MO는 서비스 종료 안내를 통해 "2023년 7월 31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MO의 서비스는 모두 종료된다"며 "남아 있는 포인트는 MO쇼핑몰을 이용해 기간 내 소진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은 잔여 포인트는 서비스 종료와 함께 소멸된다"고 안내했다. MO는 "코로나 시기 비대면 탈모 진료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비대면 진료라는 분야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정부에서 임시로 허가한 진료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의사협회, 약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불편할 고객들을 생각하며 서비스를 유지해 왔지만, 코로나가 종식된 시대에는 맞지 않는 서비스라는 판단과 각 협회 측과 계속적인 갈등을 이어가야 한다는 이슈를 안고 서비스를 이어가기에는 많은 부담이 있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는 것. MO는 그간 플랫폼을 이용해 준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썰즈(운영사 트러스트랩스)와 파닥(운영사 임팩트스테이션), 체킷(운영사 쓰리제이), 바로필(운영사 메드고)에 이은 MO(운영사 TS트릴리온)의 서비스 종료에 관련 업계도 술렁이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썰즈는 남성 메디컬 헬스케어를, 파닥은 국내 최초 한의원 화상 진료를, 체킷은 여성 STD검사(질염·성병) 등에 주력해 왔다. MO 역시 남성형 탈모를 타깃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운영해 왔기 때문에 '재진원칙' 하에서는 더 이상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며 "상대적으로 네임 밸류가 낮은 플랫폼들부터 순차적으로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계도기간 중에도 지침을 준수하라고 안내하면서 비대면 진료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이다. TOP3 안에 속한다는 굿닥 역시 비대면 진료 건수가 이전 같지 않은 상황이지 않냐"며 "한 때 각광을 받던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시간이 지날수록 버블이 꺼지는 형국이 돼 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2023-07-17 19:14:58강혜경 -
"내가 먹는 옵티마 제품, 고객에게 자신있게 판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가 먹는 옵티마 제품을 고객에게 판매할 때는 늘 자신이 넘칩니다. 직접 섭취하면서 체험한 부분들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고 제품을 사간 분들도 크게 만족해 하십니다." 대전 진문약국 김병택 약사가 옵티마 약사들에게 약국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80대인 김 약사는 "옵티마 제품을 복용하면서 건강을 관리하다 보니 주변 동창들보다 젊어짐을 느끼고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며 "또 보다 더 제품과 건강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분들께는 옵티마 제품정보집의 일부를 복사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옵티마 제품의 경우 자연 성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추천시 반응이 좋다"며 "내가 먹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안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전했다.2023-07-17 17:31:32강혜경 -
"건기식 주문하려면 입회비 150만원 내라고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들이 연구·개발했다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기 위해 150만원의 입회비를 내라는 업체와 과도한 정책이라는 약사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약국을 통해 이름을 알린 회사가 이전에 없던 '입회비' 명목으로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게 약사의 주장이다. A약사는 "손님이 엔큐엔에이 엠드림을 찾아 주문을 하려고 하니, 입회비 150만원을 요구했다. 이 가운데 70만점을 포인트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가운과 교재 등을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터무니 없는 입회비를 내고 제품을 취급하라는 것은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이전까지는 유료로 강의를 수강할 경우 제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해왔지만, 이제는 입회비를 납입하지 않을 경우 제품을 취급할 수 없다는 것. 이 약사는 "프랜차이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입회비가 과도하게 책정돼 있다. 또한 교육 내용 역시 완성도를 담보하지 않으며, 적어도 입회비 이상의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상당한 양을 판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사가 지적한 엔큐엔에이는 약사들이 연구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2000여개 약국이 가입해 있는 자연면역약학회다. 엔큐엔에이 측은 올해부터 입회비 제도를 본격 도입했고 작년 말부터 회원 약국 등에 관련한 사실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엔큐엔에이 관계자는 "올해 초 입회비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작년 말부터 홍보를 벌였다"며 "단순히 제품을 구색용으로 가져다 두거나, 할인 판매 등으로 무분별하게 시장을 흐리는 사례들이 있어 이런 부분들을 제지하기 위해 일종의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학회 약사님들이 찬성하셨고 입회비를 내고 들어오신 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만족해 하고 계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엔큐엔에이 홈페이지에도 '엔큐엔에이의 모든 제품은 전국에 있는 회원 약국에서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약국에서 엔큐엔에이 제품을 취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건강상담을 위해 회사 부설학회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회원약사님에게만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즉, 150만원의 입회비를 내고 12주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경우에만 엔큐엔에이 제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름의 허들이자 최소한의 장치라는 입장인 것. 하지만 A약사는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A약사는 "세미나 내용이 다소 수긍 가지 않는 부분도 있다. 본인들의 주장인 부분도 적지 않다"며 "제품을 취급하고 싶으면 무조건 따르라는 것은 갑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엔큐엔에이 이외에 다른 학회에서도 입회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무조건적으로 가입을 권하는 방식이 아닌 의향이 있는 약사님들에게만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약사는 "개별 건기식 업체들이 나름의 정책을 세우고 있는 부분이 있다. 입회비 등 없이 거리 제한만 없으면 제품을 취급할 수 있는 제품도 있고, 일부 학회를 표방하는 업체는 입회비를 책정하는 곳도 있다"며 "개개의 입장이 있겠지만 약사 입장에서는 교육 명목으로 제품 취급에 대한 교육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게 부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학회를 표방한 건기식업체가 늘어나는 데 대해서는 약사들 역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학회는 통상 학술활동을 하는 곳으로, 제품과 교육을 1대 1로 묶어 패키지화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는 생각해 볼 문제"라고 지적했다.2023-07-17 15:57:18강혜경 -
유산균 3개월마다 바꿔야 좋다? 업체들의 솔직 답변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프로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약국에 유통되는 유산균 종류만 수십가지다. 생균과 사균, 낙산균 제품까지 종류가 다양한 만큼 소비자들도 약국을 찾아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제품군이다. “3개월에 한 번씩 유산균을 바꾸는 게 좋냐”는 질문부터 “살찌는 균이 있다는 게 맞냐”는 속설을 묻는 소비자까지. 일부 소비자는 “유산균을 먹으면 가스가 차는데 먹어도 괜찮냐”는 질문을 하기도 한다. 16일 경기약사학술대회 ‘면역, 장건강 솔루션 학술심포지엄’에는 최치원 KPN 학술이사, 이과수 듀오락 수석연구원, 노윤정 비타민하우스 교육자문약사, 양인규 셀로맥스 연구소장, 김완재 웰버 연구소장이 참여해 항간의 속설들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날 심포지엄 사회는 최해륭 미디어소통위원장이 맡았다. Q. 유산균은 주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또 얼마나 섭취해야 효과가 있나. 최치원 KPN 이사: 소비자들도 많이 얘기한다. 하지만 많은 자료들을 찾아봐도 정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은 본 적이 없다. 균수도 중요하지만 다양성도 중요해서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좋은 대사산물로 바꿔주는 유익한 균주를 오래 먹는 게 더 유익한 방법이다. (효과를 보려면)2~3달은 먹어야 한다. 아이들은 반응이 빠르기 때문에 더 짧을 수 있고, 노인 들은 반응이 장의 상태가 좋지 않아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이과수 듀오락 수석연구원: 본인에게 맞는 유산균을 찾지 못한 경우다. 생균의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장까지 가는 과정에서 잘 도달하는지도 중요하다. 다만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찾을 때까지는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노윤정 비타민하우스 자문약사: 일부 업체의 마케팅이 아닐까 싶다. 각자 식습관도 다르기 때문에 맞는 유산균을 찾아서 복용하는 건 행운이다. Q. 많은 균주를 배합할 수록 좋은 제품이라고 봐야 하나? 양인규 셀로맥스 연구소장: 3종이 좋냐, 10종이 좋냐고 하는 것보다 충분한 데이터가 있는가가 중요하다. 우리가 3가지 균주로 제품을 만든 것은 인체 연구가 가장 많은 3가지 균주를 가지고 제품을 만들었을 때 약국에서도 상담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치원 KPN 이사: 시장에서 많은 게 좋다는 인식 때문에 입증되지 않은 균주도 넣어서 홍보하는 경우들이 있다. 임상적으로 확인된 균주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Q. 생균과 사균, 낙산균 어떤 특징이 있나? 김완재 웰버 연구소장: 이 둘을 비교하는 것엔 근본적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둘 다 유산균에 의한 것이라고는 하나 생리활성의 기작이 매우 다르다는 것이다. 생균은 정착한 후에 유산균에 의해 생성된 물질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반면 사균은 정착하지 못하지만 빠르게 면역 세포를 자극하거나 장상피세포에 닿아 면역반응 개시나 사이토카인 등의 발현 물질 등의 변화 추이에 중점을 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생균,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사균을 포함하는 생성물질이라고 학술적으로는 용어 정의를 할수 있다. 노윤정 비타민하우스 자문약사: 낙산균은 대장에서 대장 세포의 에너지원인 '낙산'을 직접 생산하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대장 점막세포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켜 장의 1차 면역장벽을 빠르게 복구해 전신 건강을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낙산을 생성해 산도를 낮춰 대장의 유익균이 더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해 대장 건강 회복에 특화돼 있다. 그래서 일반 유산균으로 복부팽만이나 가스 차는 증상이 잘 해결되지 않는 분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낙산균은 현재 한국, 중국, 일본에서만 생산 및 유통된다. 전세계적으로 원료의 양이 풍부하지 않은데, K-낙산균의 개발로 국내에 낙산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Q. 살이 찌도록 만드는 균이 있나? 양인규 셀로맥스 연구소장: 비만 환자의 분변을 확인해보면 모든 질환에서 장내 미생물 총량이 정상인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어떤 균이 많거나 적을 수 있다. 특정 균을 먹어서 날씬해지는 것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연구한 회사를 폄훼하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야 하고, 이들의 체중이 감소하는 것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최치원 KPN 이사: (체중관리에) 특정 균의 숫자가 중요하다고 얘기하지만 학문적인 것에 그친다. 미래를 위해 연구하는 단계에 불과하다. 비만에 도움이 되는 균주에 대해 연구 결과가 있으니 인정을 해준 것이지만, 유산균을 먹고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하는 사례를 직접 경험하진 못했다. Q. 유산균 먹고 가스가 찬다는 소비자, SIBO 증상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최치원 KPN 이사: 다들 클레임을 받아봤을 것이다. 장내 좋은 균을 공급하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나쁜 균이 차오르는 SIBO 증상이 있다. 가스가 생기는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유산균을 많이 주는 것보다 제균 요법을 함께 적용할 필요가 있다. 장내 가스를 생성할 수 있는 식습관을 조절해주고, 초기에 효소제를 같이 주는 것도 방법이다. 김완재 웰버 소장: 가스가 차는 것은 융모 기능이 나빠지고, 점막이 없어지면서 생기는 이상현상이다. 유산균 섭취를 과다하게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병원 약물 처방을 받은 뒤에 융모의 기능이 정상화되고 점막이 정상화됐을 때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과수 듀오락 연구원: 유산균은 치료제가 아니라 평상시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소장에서 이상균이 증식하고 가스가 많이 생길 때는 약물 치료를 받고, 유산균으로 보조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다만 약과 유산균을 같이 먹을 때는 2시간 텀을 두고 먹도록 안내해주면 좋을 거 같다. Q. 끝으로 반드시 우리 제품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김완재 웰버 연구소장: LPQ1유산균의 사균체 분말을 주원료로 이용하는 뮨포스트바이오틱스는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포당 3000억균이 함유된 고농도 유산균사균체이다. 따라서 CpG DNA, LTA등 유효성분도 높게 함유돼있다. 이러한 제제 형태는 문제가 발생한 장관의 빠른 염증억제와 점막회복에 도움을 줘 장균총 정상화를 돕는다. 이와 더불어 영양소의 흡수를 원할하게 해 다른 기능식품과 약물의 흡수와 시너지를 높인다. 노윤정 비타민하우스 자문약사: 일반 유산균으로 복부팽만감이나 복통, 가스차는 증상이 잘 해소되지 않는 분들에게 낙산균을 꼭 추천하다. 또 대장의 면역장벽 회복에 필수적인 '낙산' 을 생성하므로 면역 관리에서 일반 유산균의 용량을 높여서 관리해야 할 때 유산균과 낙산균을 혼합해 사용하는 것도 추천하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처방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낙산균+유산균+당화균 또는 효모균의 조합으로 복합 제제가 활용되고 있다. 양인규 셀로맥스 소장: 유산균은 균주마다 가지고 있는 효과에 대한 근거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인체적용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균주를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이 객관적인 유산균 활용법이라고 할 수 있다. L.GG BB-12 LA-5 세 가지 균주를 사용하고 있는 셀로맥스 유산균은 임상적 근거 수준이 가장 높은 균주로 구성된 제품들로 어느 환자와 상담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다. 이과수 듀오락 연구원: 듀오락은 건강한 한국인에서 분리한 균주 및 한국인 대상 안전성 검증이 완료된 유산균을 사용한다. 듀오락만의 균주 칵테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장과 대장의 환경을 고려한 과학적인 균주 배합 포뮬러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균주 개발부터 연구, 생산, 유통, 마케팅,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해 온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유산균이다. 최치원 KPN 이사: 락토500 및 락토500키즈는 약국 브랜드로 12년 간 약사님들께서 찾아주고 고 있다. 메인 균주인 L.액시도필러스 DDS-1 strain을 통해 국내 유산균 제품으로는 최초로 strain명을 기재한 제품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및 유당불내증, 그리고 B. 락티스 UABla-12 균주와 합쳐지는 경우 소아들의 면역조절을 통한 아토피, 호흡기 질환 개선에 임상적으로 확인된 균주 조성이다. 제조사 미국 UASLabs는 최근 덴마크의 Chr.Hansen사로 통합 합병되면서 크리스찬 한센 균주 및 제조가 돼 더욱 강력한 제품이 됐다. 약국을 위한 유산균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2023-07-17 11:31:59정흥준 -
약사들이 만든 늘픔가치, 비영리스타트업 지원 기관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들이 모여 만든 늘픔가치(대표 박상원)는 17일 다음세대재단·브라이언임팩트가 진행하는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 배경에 대해 늘픔가치 측은 돌봄 종사자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 핸드북을 함께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 계획을 제출해 최종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원사업 선정으로 늘픔가치는 약사·돌봄종사자·복지기관·보건의료인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다제약물 복용 노인의 올바른 의약품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상원 대표는 “그간 늘픔가치의 활동을 통해 약국 밖을 나선 약이 주민의 삶에서 실제 어떻게 쓰이는지 보았다”며 “질환의 발견과 진단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올바른 이용 역시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다제약물 이용 어르신의 경우 당사자를 직접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의약품 이용 환경에 직·간접적으로 상시 개입할 수 있는 돌봄 종사자를 교육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며 “그래서 돌봄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 이용정보 핸드북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늘픔가치는 약대생 연합동아리 ‘늘픔’에서 출발해 공익적 활동을 수행하는 ‘늘픔약국’과 약사면허 소지자들로 구성된 ‘늘픔약사회’를 통해 창신동 쪽방 의약품지원활동, 취약계층 방문약료 등 다양한 비영리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사업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비영리법인 설립을 마친 바 있다. ‘마을로 향하는 약사들’이라는 슬로건 하에 늘픔가치는 지역 주민 건강 교육 및 콘텐츠 개발, 찾아가는 복약 상담,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위한 캠페인, 지역약국 약사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연구 및 정책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 늘픔가치가 참여하는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업’은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김정호)의 지원으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상시 발굴하고 팀 현황에 최적화된 맞춤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2023-07-17 10:47:4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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