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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약국은 비축, 소형약국은 품절...인슐린 불균형 심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슐린 제제가 품절 되면서 약국이 애를 먹고 있다. 최근 몇 달 사이 잦은 품절로 인해 대형약국에서는 평소 사용량 대비 많은 양을 비축하느라 여념이 없고, 소형약국은 약을 구하지 못해 환자를 돌려보내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약국가에 따르면 인슐린 제제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A약사는 "인근 내과에서 처방이 나오지만 인슐린 제제가 품절이다 보니 불가피하게 환자들을 다른 약국으로 보내고 있다"며 "한 달 이상 약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홀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이 약사는 "도매상은 씨가 말랐다고 하고, 제약사 측에서는 정상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다 보니 약국에서는 누구 말이 맞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특히 정부의 콜드체인 정책 이후 작은 도매상들이 인슐린 유통을 포기하면서, 작은 약국으로까지 공급이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대형 도매상 위주로 인슐린 제제를 유통하고 있다 보니 거래액이 크지 않은 약국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A약사는 "코로나 사태와 우크라 사태 이후 약국이 약을 못 구하는 일이 빈번해 지고 있다"며 "약국에서 약을 구하지 못해 구걸을 하고, 인슐린 제제는 대체조제조차 안 돼 30도씨가 넘는 날씨에 약국까지 찾아온 환자를 돌려 보내야 하니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B약사 역시 "최근 인슐린 제제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큰 약국들은 품절에 대비해 평균 사용량 이상 가져다 두는 경우도 있지만 인슐린 제제는 많이 사입해 둘 수 없다 보니 수요량 예측이 쉽지 않다"며 "트루리시티 등 주요품목들은 '제약사 품절'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팜이 백제약품과 지오영, 바로팜 등에서 인슐린 제제 수급 현황을 확인해 본 결과 트루리시티0.75mg/0.5ml, 1.5mg/0.5ml와 트레시바, 리조덱 등 모두 '제약사 품절', '간헐적 입고중(제약 생산량 부족)' 등으로 확인됐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슐린과 감기약 등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과 관련해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위한 유통체계 개선방안 연구'를 4월 돌입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심평원은 "작년 콜드체인 제도 시행으로 인슐린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국내 의약품 유통 선진화 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국내 의약품 유통체계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3-07-20 19:06:49강혜경 -
의원·약국 휴가 7말·8초 집중...근무 인력도 정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이 도래했다. 20일 약국가에 따르면 7월 말, 8월 초가 의원과 약국도 휴가 피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휴가에 돌입한 일부 의원·약국도 더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약국도 근무 인력 정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서울 A약국 약사는 "의원이 26일부터 28일까지 휴가를 예고해 약국 역시 동일하게 휴가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못 갔던 휴가를 이번에는 제대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B약국은 "의원은 7월 31일부터 5일간 쉰다고 예고해 왔다. 365약국이다 보니 문은 계속해 열겠지만 근무 인력을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수기로 꼽히는 휴가철 인력을 조정해 가급적 3일 이상 휴가를 갈 수 있도록 스케줄 조정에 나선 것. 팜리크루트를 비롯해 약사 커뮤니티에도 7월 말, 8월 초 약국을 맡아줄 약사를 뽑는다는 구인글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지역 C약국은 27일과 28일, D약국은 7월 31일과 8월 1일 약사를 구한다고 공고에 나섰다. 경기 E약국은 "근무약사와 직원들 먼저 휴가를 보내고, 오는 10월 일주일 간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며 "휴가를 앞두고 상비약 수요가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소화제, 모기약, 멀미약 등 지명 구매가 7월 초 대비 느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E약국 약사는 "이 가운데 해열진통제가 문제다. 상비약으로 수요가 가장 많은 품목이 해열진통제인데, 챔프시럽과 코대원키즈펜시럽 사태로 인해 권할 수 있는 품목 자체가 한정적"이라고 말했다. 내린다시럽과 신비아시럽 등 수급이 여전히 원활하지 않은 데다 약국당 수량 제한 등이 있어 재고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것. E약사는 "엔데믹이 되면서 해외에 가기 전 미리 상비약 개념으로 감기약, 배탈약 등을 지어가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전했다. 20일 대웅 더샵 인기있는 상품 BEST50에는 ▲정장지사제 '로이디펜캡슐'이 6위 ▲위장관 운동 조절제 '말릭스정'이 7위 ▲성광리도아가아제 9위 ▲어린이부루펜시럽 10위 ▲둥근머리버물리겔 16위 ▲노량캡슐 24위 ▲버물리플라스타 28위 ▲정로환 31위 ▲판콜 47위 등을 보였다. A약사도 "올해는 해외 여행이 증가하면서 상비약 패키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감기약, 해열제, 모기약, 화상연고, 소화제, 지사제 등을 넣어 상비약 패키지와 개별 제품을 각각 판매하고 있다"며 "젊은 여성 층에서는 6월부터 피임약 판매도 이전 대비 늘어난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5년간 인천공항으로 출국한 적이 있는 만 18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심리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운 10명 중 4명은 해외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여름휴가로 해외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비율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2023-07-20 18:18:42강혜경 -
거래약국 배려없는 사업확장...셀메드, 거리제한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셀메드가 기존 가입약국을 배려하지 않는 거래처 확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매입 금액이 적어 상권보호를 받을 권리가 없다는 이유인데, 인접한 신규 거래 약국을 늘리며 기존 회원 약국에는 안내조차 없었다는 비판이다. 최근 경기 A약사는 옆 건물에 셀메드 가입 약국이 생겼다는 걸 알고 당황했다. 취급약국 간 150m의 거리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두 약국의 거리는 약 10미터 가량에 불과했다. A약사는 무엇보다 회사 측이 아닌 동료 약사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 들었다는 점에서 당혹스러웠다. 문제를 제기하자 신규 약국 가입을 담당한 회사 측 관계자는 6개월 매입 금액이 적어 상권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내놨다. A약사는 “대여섯 걸음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약국이다. (신규 약국 담당 영업사원은)우리 약국 6개월 매출이 500만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상권보호가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바로 옆 약국인데 먼저 와서 설명을 해주기라도 해야 되는 게 아니냐”고 토로했다. 기존 약국의 거래 규모와는 상관 없는 최소한의 배려라는 것이다. 설령 판매가 적더라도 수백만원의 가입비를 낸 회원 약국을 패싱했다는 지적이다. 셀메드는 6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내면 절반은 가입비로, 나머지 절반은 초도 물량으로 약국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A약사는 “약국에 여러 건기식 제품이 있는데 셀메드만 6개월에 500만원씩 판매하는 건 쉽지 않다. 매달 최소 80만원 이상을 주문해야 하는 것”이라며 “가입비도 적지 않은 금액인데 인접한 약국에 거래를 시작하면서 패싱한 건 이해되지 않는다. 영업사원은 그저 매출이 적어 상권보호가 해제됐다는 설명 뿐”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A약사는 거래 중단과 가입비 반환 조치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선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A약사는 “셀메드가 거리제한으로 여러번 이슈가 있었다. 150m 거리 제한이 직선 기준인지 도보 기준인지를 두고도 잡음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나한테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전했다. 데일리팜은 셀메드 측에 ▲6개월에 500만원 누적 매출(약국매입)이 안되면 상권보호가 안되는 조항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150m 거리제한이 어떤 기준인지 ▲기존 약국이 이전할 때에도 반영되는 것인지 등을 물었다. 또 이번 사례처럼 기존 약국에 안내 없이 신규 거래 약국을 늘리는 문제들을 본사 측에서도 파악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와 관련 셀메드 관계자는 “약정서 내용은 비밀조항이 있기 때문에 질의 내용에 대해선 모두 공식적인 답변을 줄 수 없다”면서 "젊은 영업사원이 의욕적으로 하다보니 일부 미숙함이 있었다”고 답했다.2023-07-20 17:59:51정흥준 -
슈도에페드린 기근에 약국당 500정 균등배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슈도에페드린 제제의 기근이 이어지면서 약사단체가 또 다시 균등배분을 추진한다. 균등배분 이후에도 수급 불균형 현상으로 일반 약국들이 약을 구할 수 없자 약사단체가 균등배분에 나선 것이다. 20일 약국가에 따르면 대한약사회가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슈도에페드린 제제를 약국당 500정씩 균등배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 품목은 코오롱제약 코슈정이며, 오는 24일과 25일에 걸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약국 공급 시기는 8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약사회는 "24일 오전 8시50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수요조사 관련 URL을 전송할 예정"이라며 "수요 조사 기간에 약국이 선택한 거래처 도매상을 통해 공급된다. 거래 관계가 없는 도매상을 신청하는 경우 공급이 불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생산량 대비 균등배분 신청이 많은 경우 공급 일정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2023-07-20 14:35:51강혜경 -
부산 A병원 원내약국 논란...원장 가족소유 건물 쟁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A병원 원내약국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약국 건물과 토지가 병원장 가족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소유로 알려지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병원이 증축 공사를 한 땅의 일부가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국가 소유 토지로 확인되면서 문제는 더욱 복잡해졌다. 지역 약사회와 약사들은 병원이 합법과 불법을 가리지 않고 무리한 증축을 했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최근 A병원은 건물을 증축하며 인근 약국과 건물을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그 후 원내약국 개설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시약사회까지 나서며 구청과 보건소에 원내약국이라는 의견서를 제출했고 약사법 위반으로 개설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보건소는 검토해야 할 사안이 많다는 이유로 판단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실제 A병원과 원내약국 논란에는 다양한 문제들이 확인된다. 토지 목적이 ‘도로’인 국가 소유 땅(국토교통부 관리)이 증축 건물의 토지 일부에 포함돼있고, 보건소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현재 병원 증축 건물의 준공 절차에도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보건소는 약사법 뿐만 아니라 도로관리과, 건축과 등과 함께 논의를 해야 한다는 답변만 내놓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법성을 따지려다 보니 내부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안들이 너무 많다. 복지부에 추가로 질의를 해야 할 것들도 있다. 전부 종합해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 점은 증축으로 병원과 연결된 약국의 건물,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주식회사의 정체다. 시약사회와 지역 약사들이 원내약국이라고 지목한 곳의 건물과 토지 등기부등본을 확인해보면 O주식회사 소유임을 확인할 수 있다. O주식회사는 대표이사로 병원장의 80대 모친이, 사내이사로 A병원장의 이름이 올라가 있는 회사다. 사실상 병원이 운영하는 회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창원경상대병원 등 대학병원 사례에서는 병원 소유 건물에 입점한 약국들이 의약분업 취지를 훼손한다는 판결이 나온 바 있다. 지역 약사들이 A병원도 유사한 사례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최근엔 병원 출입 통로를 일부 폐쇄하며 인근 다른 약국을 이용하기 어려워지기도 했다. 시약사회는 특정 약국과의 담합이 우려된다며 이 역시 지자체에 개방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다시 한번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대한약사회에 보고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국가 소유의 땅이 증축 부지에 포함된 것을 비롯해 병원 증축으로 약국이 연결되며 불법적인 요소들이 많다. 최근 이 문제로 회의를 진행했고 관련 내용을 정리해 대한약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23-07-20 10:15:58정흥준 -
모두의약국, 크레소티와 약사 서비스 확대 위한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서비스 앱 모두의약국(대표 이걸·손정민)이 약국 IT서비스 전문기업 크레소티(대표 박경애)와 협약을 체결하고 약사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모두의약국과 크레소티는 경험이 풍부한 약사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약국 시스템 강화와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크레소티의 다양한 약국 시스템을 모두의약국 사용 약국에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등을 주력해 나간다는 것. 모두의약국 측은 "약국 산업 전반을 발전시키는 크레소티와 파트너가 돼 기쁘다. 협업을 통해 약국을 이롭게, 경영을 이롭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레소티 역시 "모두의약국과의 제휴를 통해 구성될 자문단과 함께 약사 관점에서 약사를 위한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 서비스를 레벨업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소티는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그룹인 지오영 자회사로, 약국 1만2000여곳이 단말기와 POS시스템 등을 사용하고 있다.2023-07-20 09:59:56강혜경 -
참약사, 경기약사학술대회서 미래 약국 모델 알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제18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 ‘참약사PharmWay’ 부스로 참여해 약국 공동체 사업과 팜-딥테크(Pharm-Deep tech) 서비스를 소개했다. 지난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약사 및 관계자 25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참약사PharmWay’ 부스에도 약사들이 붐비며 체인 상담이 연이어 이뤄졌다. 또 약학전문서적 온라인몰인 팜웨이(pharmway.co.kr)의 베스트셀러 42종을 선보이며 현장 프로모션을 완료했다. 특히 신간 ‘약사들이 답하는 스포츠 영양 Q&A’의 저자인 스포츠약학회가 이웃 부스로 자리하며 신간 및 단체 홍보를 위해 협업했다. 세미나실에서 열린 ‘약국 매출 상승비법 릴레이 강의’에 참여한 김병주 대표는 이번 경기약사학술대회 주제인 ‘약물을 넘어 환자가 중심인 약료’와 맞닿아 있는 ‘미래 약료 서비스와 약사 역할’ 관련 강의를 펼쳤다. 참약사 약국 공동체 체인에서 추진 중인 여러 팜-딥테크(Pharm-Deep tech) 기반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처방을 넘어 유전자검사와 개인 맞춤 건기식으로 승부하는 미래 약국 모델 그리고 VMD와 연계한 약국매출 올리는 비법을 강의했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증거중심(evidence-based) 약국경영과 POS를 통한 환자 데이터 연계 매출 상승 비법을 강조했다. 한편 참약사는 학술대회 및 팜엑스포, 세미나와 축제 등 평소 약사들과 호흡할 수 있는 현장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약사의 전문성 향상과 변화하는 미래 약료 서비스’에 중점을 둔 참약사 가치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3-07-19 19:49:17정흥준 -
약사 SNS 공구 엇갈린 평가..."활로개척" vs "저가판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SNS를 활용한 약사 인플루언서들의 건강기능식품 공동구매 활동에 동료 약사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약사들의 시도라는 시선과 온라인 저가 판매와 크게 다르지 않아 오프라인 약국 시장과는 상충한다는 우려 섞인 의견도 있다. 또 약사로서 소위 ‘팔이+피플’의 역할까지 해야 하냐는 냉소적인 반응과 새로운 흐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관심도 뒤섞여 있다. 약사 인플루언서들이 늘어나면서 인스타 등 SNS에는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사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유산균, 오메가3, 콜라겐, 효소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공동구매 희망자를 받고 있다. 경기 A약사는 “원래 약사들은 온라인에서 건기식이나 의약외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에 불만이 많다. 그런데 약사 SNS 공구 활동도 결국 자신을 통해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약사는 “약국은 오프라인 기반 업종이라 온라인과 충돌이 있다. SNS 활동 약사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약사의 역할이 급속도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방향성에 혼동이 있다”고 했다. 일반인 인플루언서들이 역할을 하던 SNS 공동구매 시장에 전문성을 갖춘 약사들이 뛰어들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입장도 있다. 경기 B약사는 “건기식 공구는 기존에 없던 활동이 아니다. 일반인 인플루언서들이 하고 있는 영역인데, 이젠 약사가 전문성을 활용해 좋은 제품을 선별하고, 상담까지 제공하면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직역 확대라고 볼 수도 있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약국 운영만으론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설명이다. B약사는 “약사들의 관심 역시 굉장히 높다.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노력과 관심이 많고, 젊은 약사들만의 활동도 아니다. 이미 40~50대 약사들도 능숙하게 활동하고 있다"면서 "약국 판매 제품이 공동구매되지 않을 뿐더러 3~5일 한시적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가격 교란까진 일으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기 C약사는 “SNS로 공구를 하는 사람들을 ‘팔이피플’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약사들이 그런 것까지 해야 하냐는 우려 섞인 의견도 있다”면서 “다만, 아직까지는 약국과 겹치는 제품들을 판매하는 건 아니고, 정도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약국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이어 C약사는 “앞으로 약사 인플루언서들이 더 많아질거고, 없던 문제가 생겨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이드가 있으면 좋겠다. 현재 활동하는 약사들이 그 가이드가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2023-07-19 18:01:52정흥준 -
토탈아이케어솔루션 오에엔, 눈꺼풀클리너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토탈아이케어솔루션 브랜드 '오에엔'이 눈꺼풀클리너를 출시했다. '오에수 눈꺼풀클리너는 눈 청결 개선부터 보습까지 한번에 케어 가능한 제품으로, 식물성 성분으로 피부 진정 및 보습에 도움을 주는 '알라토인', 메디컬 허브로 눈관리에 도움을 주는 '아이브라이트', 높은 보습력을 지닌 '트레할로오스' 등으로 각각 출시됐다. 오에엔 측은 "EWG ALL 그린등급을 받았으며, 안자극 테스트 결과 비자극 제품으로 판명됐다"며 "무향료, 무색소, 피부진정 성분 함유, 눈 주변 보습,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사용감을 보인다"고 말했다. 오에엔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는 2009년 167만명에서 2019년 268만명으로 100만명 이상 증가했고, 10세 미만 유아에서 안구건조증으로 안과를 찾는 아이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 중 다수가 눈 기름샘의 문제인 마이봄샘 지질층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눈의 건조함을 느낀다면 근본적인 원인부터 케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은 눈 노화, 미세먼지, 장시간 디지털 기기 사용과 더불어 미이봄샘 기능장애로 인해 발생하는데, '마이봄샘'은 지방성분을 분비해 눈물이 쉽게 마르지 않게 해주지만 문제가 생기는 경우 안구건조증은 물론 안검염, 간지러움, 이물감 등을 유발한다는 것.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마이봄샘을 청결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눈 수술 후 세안 대용제로 사용되던 눈꺼풀 클리너를 일상생활에 적합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에수 눈꺼풀클리너는 약국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편 오에엔은 옵투스제약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사피엔스를 위한 눈 생활 필수템이라는 캠페인을 내세워 디지털 눈 노화가 고민인 현대인의 눈 케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2023-07-19 15:55:30강혜경 -
약국 캐릭터 비타민에 아스파탐…엄마들 '설왕설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미료 아스파탐이 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에 대해 식약처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에는 어린이 비타민 제제로 논란이 옮겨가는 모습이다. 아스파탐은 시럽, 산제, 츄정, 구강붕해정 등 물없이 복용하는 의약품에 약물 특유의 쓴맛을 가리고 단맛을 내기 위해 극미량 사용되는 첨가제로, 일부 의약품 등에도 사용되고 있지만 일부 캐릭터 비타민에도 아스파탐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맘카페를 중심으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일부 맘카페 등에는 관련한 정보 공유는 물론, 하루에 1~2개씩 먹고 있는데 신경쓰인다는 글도 눈에 띈다. 아스파탐이 함유된 제품 리스트부터 하루 최대 몇 개까지 섭취가 가능하냐는 질문도 잇따르고 있다. 앞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섭취허용량 '40mg/kg.bw/day'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1일 섭취 허용량은 60kg 성인의 경우 ▲제로콜라 250ml(아스파탐 43mg 함유시) 하루 55캔 ▲탁주 750ml(아스파탐 72.7mg 함유 시) 하루 33병을 섭취해야 1일 섭취허용량에 도달하게 된다. 일부 캐릭터 비타민과 발포 비타민 등의 아스파탐 함유를 놓고 약국가도 주시하는 입장이다. A약사는 "아직까지 약국으로 직접적인 문의는 없었지만, 논란이 된 제품을 약국에서도 취급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의 경우 권장섭취량이 '1일 5회, 1회 2정'으로 적지 않은 양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이 같은 부분이 신경쓰일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한다"고 말했다. A약사는 "다만 제품마다 아스파탐 함유에 있어 차이가 있고, 1일 섭취허용량이 높은 수준이다 보니 당장 건강을 염려해야 하는 상황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약사 역시 "의약품에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것은 쓴맛을 가리고 단맛을 내기 위한다는 순기능이 크지만, 의약품이 아닌 어린이 비타민 등은 전적으로 소비자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아과 인근 약국의 경우 조제에 소요되는 대기 시간 동안 비타민을 1~2개씩 지급하고 있어 맘카페 내 분위기 등을 주시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품의 경우 668개 제품이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약과 일반약이 각각 472개와 216개로, 이는 전체 전문의약품 가운데 1.7%, 일반의약품 가운데 3.1%로 사용 빈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023-07-19 11:46:03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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