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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원내조제땐 감기 외래처방 씨말라"거점병원에서 해열제 등 5개 품목군에 대한 원내조제를 허용하자 일선약사들이 선택분업의 단초가 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원내조제 확대는 국민불편 해소와 신종플루 확산 방지라는 명분에 분업의 기본 취지가 퇴색된 조치라는 평가다. 겨울철 신종플루가 확산되면 모든 의료기관이 거점병원화가될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올 겨울 감기환자는 분업예외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약국가 "분업 기본취지 퇴색…선택분업 단초될라" 서울 영등포의 P약사는 "거점약국들은 타 지역에서 나온 처방전 때문에 보유한 해열제가 없어 대체조제에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없이 거점병원에서 원내조제를 허용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따졌다. 경기 부천의 K약사도 "의약분업은 국민들의 불편함을 전제로 한다"면서 "해열제, 진해제 등이 원내에서 조제되면 거점병원 주변 약국들의 경우 감기환자 씨가 마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약사들은 이렇게 되면 계절독감도 원내조제 허용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 신종플루도 입원환자는 원내조제를 외래환자는 원외조제를 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약국가에서는 복지부의 5개 의약품 원내조제 허용 입법예고를 막지 못한 약사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 지역의 모 분회장은 "약사회는 이번 사태를 절대 묵과하면 안된다"면서 "중앙회 차원의 성명서라도 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원내조제 허용 논란이 불거진 시점부터 이를 방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지만 항바이러스제 처방과 관련한 국민 불편을 줄이자는 복지부의 강력한 의지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특수상황에서 취해진 한시적 조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협의 전체 의료기관 항바이러스제 주장이 여전한 상황에서 약사회가 복지부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사태를 지나치게 원만하게만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는 비판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도 일선 약사 회원들의 비판을 우려한 듯 이번 원내조제가 신종플루 확산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거점병원에서 한시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의미를 축소하기에 역력한 분위기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원내조제 허용 저지를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신종플루와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복지부의 의지를 꺾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 관계자는 "회원들의 불만도 당연하겠지만 특수한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조치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국민불편 해소 차원…약사들 이해해 달라" 복지부 역시 이번 조치가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고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일시적 조치라는 점에서 약사들의 이해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거점병원에 제한된 5개 의약품 원내조제 허용에 대해 약사회도 불만이 있겠지만 전체 의료기관 항바이러스제 원내조제를 요구하는 의협의 요구도 충족시키는 조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장 환자들이 불편해 하는 사안을 개선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한시적 조치라는 점에서 약사들이 국민 편의 차원에서 이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개정안을 보면 거점병원에서 ▲해열제 ▲진해제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거담제 등 5개 약물을 신종플루 의심·확진 환자 대상으로 직접 조제할 수 있도록 했다.2009-09-26 07:40:56강신국·박동준 -
오산 세교 1층 약국자리 3.3㎡당 2600만원[병의원·약국 부동산 정보=분양] 경기 오산시 세교동 중심가에 들어설 예정인 B빌딩에 의료기관과 약국자리가 나왔다. B빌딩은 오산 세교 1만6000세대 가운데 중심 섹터인 8000여 세대를 포괄하고 있으며 상권을 흡수하는 6개 건물 중 하나로 2010년 5~6월 경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6층에 총 점포 23개가 들어설 B빌딩은 연면적 4161.79㎡ 규모로 현재 메디컬· 클리닉을 유치 중이며 이에 따라 약국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약국자리는 1층 기준 3.3㎡당 2600~2700만 원 선에 책정되고 있으며 현재 전용면적 42~46㎡ 넓이로 분양 매물이 나와 있다. 데일리팜 취재 결과, B빌딩은 독점 거래는 하지 않고 약사가 원하면 의원 입점 층인 3~4층으로 동반입점이 가능하다. 층의 경우 3~4층은 3.3㎡당 600~700만 원 선이며 점포 면적이 99㎡로, 1층에 비해 약 1/4 가격에 2배 가량 넓은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구상권이 전무하고 약국을 수용할 빌딩이 총 6개밖에 되지 않은 데다 법적 효력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독점보장은 불가능하다"면서 "다만 차후 입주자 대표회의를 통해 관리규약 첨부를 요청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치는 1호선 오산대역 부근으로 동탄과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중간 지역인 이 곳을 제외하고는 세대 수가 적어 상권 형성이 도드라지지 않고 있다"면서 "지역 상권과 비교해 의료기관 입점 수를 예측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방문 후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2009-09-26 07:26:30김정주 -
춘천시약, 관내 공동가정단체에 쌀 전달춘천시약사회(회장 정대균)는 추석을 앞두고 24일 낮 1시30분 관내에서 미혼모자 공동생활 가정단체인 '요셉의 집'에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춘천시약이 요셉의 집에 전달한 쌀은 20kg 10포다. 전달식에는 정대균 회장을 비롯해 박미라 사회공헌이사, 이범진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참여했다.2009-09-24 14:53:36김정주 -
고양 O약국, 화재 발생…온장고 누전 추정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약국에서 온장고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의약품의 상당부분이 손실되는 피해를 입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4일 고양시약사회와 인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일산동구 O약국에서 온장고 누전, 과열 등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자체는 크게 번지지 않았지만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약국에 비치된 의약품, 약장, PC 등이 상당부분 물에 젖어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피해액이 1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O약국은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이 상당부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제약 및 도매업체를 통해 반품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온라인 거래 등을 통해 구매한 일부 의약품은 반품이 원활하지 않아 약국이 애를 태우고 있다. O약국의 화재 소식을 접한 고양시약도 해당 약국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제약 및 도매업체 등과 연계해 보상 방안을 확인 중에 있지만 해당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고양시약은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O약국 약사는 "평소 전자제품 검점을 철저히 하는 편인데 흔치않게 온장고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당황스러웠다"며 "피해액을 최소화하려고 하고 있지만 일부 의약품의 반품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약사는 "의약품은 물론 약국 설비, PC 등이 물에 젖어 완전히 리모델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2009-09-24 10:19:17박동준 -
LCD사업체, 바이오신약개발 사업에 진출LCD사업에 주력했던 에쎌텍이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바이오신약개발 사업진출을 선언했다. 회사는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쎌텍에서 '테라젠'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제2의 성장동력을 위한 사업으로 유전체 생명정보서비스 및 맞춤형 신약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젠은 지난 5월 미국 국립보건원 종신수석연구원과 가천의대 암당뇨연구원 원장인 김성진 박사가 최대주주가 되면서 유전체, 바이오사업을 준비했다. 회사는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유전체 분석 및 마이닝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시장에도 참여한다. 현재 혈관재생 치료제, 항바이러스제, 골다공증치료제, 항암제 등 신약연구개발이 진행중에 있으며 자회사인 '엔토팜'이 개발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알로페론'은 러시아에 라이센스아웃, 판매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테라젠은 신약의 제조, 판매와 활발한 공동협력을 기대하고 있는 이텍스 제약과 약국체인 리드팜을 자회사로 두고있어 제약, 유통, 헬스케어에 있어 일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성진 박사는 "의과학 분야의 기초응용연구와 바이오 분야에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가진 연구진과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경쟁력있는 신약개발 전물기업이 될 것"이라며 "향후 암, 심혈관질환 등 분야에서 맞춤의학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햇다. 한편 테라젠은 유전체 및 신약 바이오 부문에서 유전체 정보서비스, 생명정보검색엔진사업을 통해 내년 매출 120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2009-09-23 13:56:2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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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방역마스크 취급 '하늘에 별따기'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은 국산 신종플루 방역마스크(KF94)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약국에서는 여전히 제품을 공급받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10일 신종플루 방역마스크(KF94) 4개 제품에 대한 식약청의 허가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선 약국에는 여전히 해당 제품이 공급되지 않아 판매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신종플루 방역마스크는 장정산업의 애니가드 '방역용마스크 KF94', 웰크론의 '안심방역원형마스크 KF94', 쓰리엠보건안전의 '방역마스크 8710L KF94', 세창안전의 '프리텍 방역용 마스크 F-3, KF94' 등이다. 당초 이들 제품 가운데 일부는 지난 주부터 약국 등에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생산일정 및 공급가 책정 등으로 인해 여전히 일선 약국에서 제품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쓰리엠보건안전은 지역 총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지만 실제 공급은 이 달말이나 내달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장정산업(주)도 이 달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창안전의 경우 다른 제품들의 생산일정에 밀려 오는 11월말에나 제품 출시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져 신종플루의 유행이 예상되는 올 가을에는 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종플루 방역마스크 허가를 받은 업체 가운데는 휴온스와 공급협약을 맺은 웰크론만이 유일하게 이번 주부터 개당 1000원 중반의 공급가(부가세 포함)로 약국 공급이 예정돼 있다. 다만 이마져도 공급물량 부족으로 휴온스와 서울시약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서울 지역 약국에서만 우선 취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식약청의 허가에도 불구하고 일선 약국 등에서 제품을 취급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일선 약국 뿐만 아니라 업체들 사이에서는 식약청의 성급한 발표로 약국과 업체만 골치를 앓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식약청이 업체의 생산일정도 고려하지 않은 채 허가사실을 공표하면서 애꿎은 약국과 업체만 제품 공급 및 구매를 위한 전화에 시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 지역의 한 약사는 "신종플루 방역 마스크를 구매 의사를 밝힌 고객들을 번번히 돌려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제품을 구할 수 없는 약국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 업체 관계자도 "허가 발표가 나면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이어질 것이 뻔한 상황에서 식약청이 생산일정도 고려하지 않은 채 발표를 해버렸다"고 불만을 제기했다.2009-09-23 12:21:39박동준 -
추석·신종플루 특수에도 약국 건기식 '싸늘'추석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신종플루로 인한 건기식 특수가 한창임에도 약국 소비자 구매욕구는 여전히 싸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추석 선물용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홍삼, 비타민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건기식 제품들에 대해 약국에 문의만 할 뿐 판매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신종플루로 인해 주목받는 면역력 강화 건기식 제품 군은 비타민과 홍삼, 프로폴리스가 대표적이다. 경기도 부천의 L약사는 "신종플루가 영향을 미치더라도 건기식 자체가 약국 특수를 비켜가고 있다"면서 "이미 마트나 백화점 등 구매라인에서 밀렸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이를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의 K약사는 소비자들의 구매행동 패턴에서도 변화를 절감하고 있다고 말한다. 즉, '문의는 약국, 구매는 백화점이나 인터넷'으로 인식이 고정화 되고 있다는 것. K약사는 "그나마 홍삼 제품들은 신종플루 때문에 문의가 늘어 미리 준비해 뒀지만 아직까지 큰 반응은 없는 상태"라며 "종로 등과 같은 일반약 주력 판매 약국들은 모르겠지만 보통의 약국들은 추석이라고 해서 큰 영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기식이 소비자 구매라인에서 밀리는 이유에 대해 약사들은 ▲히트 브랜드 제품이 없다는 점 ▲패키지나 포장에 밀리는 점 ▲마트나 백화점 등과 비교해 판촉과 기획경쟁에서 밀리는 점 ▲차별화 없는 높은 가격대 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타 유통 박리다매 마케팅 등을 대표적으로 꼽고 있다. L약사는 "2~3년 전부터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이제는 특수를 기대하고 있지 않다"며 "신종플루 등으로 약국 품목들이 각광을 받게 돼도 유통라인이 다변화 되면서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2009-09-23 12:18:5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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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부작용 빈발…금연에 약 필요한가"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가 금연보조치료제 ‘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존재가치에 근본적인 물음을 던졌다. 부작용 보고가 잇따라 ‘블랙박스’ 라벨이 강화되는 마당에 담배를 끊기 위해 이 약을 복용할 필요가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건약은 23일 ‘금연에 치료제가 필요한가요?’라는 제목의 ‘적색경보 9호’를 배포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의약품 안전성 지킴이를 자처하면서 건약이 모니터링 결과를 간헐적으로 담아낸 일종의 '의약 안전성' 이슈페이퍼다. 건약에 따르면 2007년 12월 유럽의약품평가청(EMEA)이 자살충동 및 자살시도에 대한 경고문구를 추가하고 안전성 평가에 들어간 이후 각국의 라벨강화가 줄을 잇고 있다. 미국 FDA는 2008년 2월 안전성 레터와 함게 설명서에 자살충동 및 자살시도 경고문구를 추가했고, 국내에서도 2007년 12월 당뇨와 고혈압 등 합병증을 갖고 있는 61세 남성환자가 1개월간 ‘챔픽스’ 복용 후 자살한 사례가 보고돼 경고문구가 추가됐다. 더욱이 미국 시민단체인 ISMP는 무의식, 발작, 환각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운전, 비행, 기계작동 중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를 추가하도록 FDA에 권고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또 올해 7월 미국 FDA는 자살충동 및 자살시도를 포함한 신경 정신과적 부작용에 관해 가장 강력한 수단인 ‘블랙박스’ 경고를 지시했다고 건약은 소개했다. 이는 미국 FDA가 의약품 부작용을 환자와 의약사에 알리기 위해 내리는 가장 강력한 조치로 도로표지판의 ‘사고다발지역’에 해당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렇다면 ‘챔픽스’는 이런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복용해야 할 만큼 효과가 좋은 약물일까? 이들의 답은 물음표다. 건약은 임상결과를 보면, 챔픽스를 복용한 그룹의 1년후의 금연 성공률은 22%, 복용하지 않은 그룹은 10%로 2.2배 가량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생각만큼 금연 성공률에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게 이들의 판단인데, 반면 정신신경계 부작용 외에도 오심, 수면장애, 고창, 구토 등 부작용은 ‘챔픽스’를 복용한 그룹에서 5% 이상 더 많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건약은 “약에 대한 기대를 갖는 것은 좋지만 환상을 품지 않고 내가 먹는 약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나 챔픽스는 선택에 있어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약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2009-09-23 12:01:0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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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 동영상 빌미 합의금 요구 '주의보'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 약국의 불법행위를 몰래카메라로 촬영했다는 식으로 합의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이 발생해 약국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강남구약사회(회장 고원규)에 따르면 최근 강남구 개포동 일대 약국들을 중심으로 한 남성이 유선 상으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1회용품 제공 등에 대한 몰카 촬영을 빌미로 합의를 유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을 보건소에 고발할 경우 벌금이 400만원 정도 부과된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200만원에 합의를 보자는 식으로 약사들을 협박한 것이다. 강남구약은 합의금 유도를 받은 약국 가운데는 나홀로 약국도 포함되는 등 실제 동영상 촬영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합의금을 목적으로 한 보이스피싱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약국에 직접 전화를 걸어온 이 남성은 약국 전화번호와 함께 대표약사의 이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다는 것이 강남구약사의 설명이다. 현재 합의금 요구 전화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 약국만 10곳이며 알려지지 않은 약국까지 합하면 수 십곳에 보이스피싱 전화가 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합의금 요구 전화는 '02-6411-3819'에서 걸려왔으며 강남구약의 역추적 결과, 해당 번호는 종로 일대의 PC방 공중전화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약국가의 사정을 잘 알거나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약국의 불법 유형을 접한 범인이 공중전화 등을 이용해 약국을 협박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정도 가능하다. 특히 합의금을 유도한 남성의 행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범행을 다른 지역에서도 반복할 가능성이 커 약국가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강남구약은 역시 지역 내에서 합의금 유도 전화를 받았다는 약국들이 속출하자 즉시 해당 내용을 회원들에게 공지하고 합의금 요구에 응하지 말고 해당 내용을 녹취할 것을 당부하는 등 주의를 요구했다. 강남구약 백승준 상근약사는 "최근 개포동 일대를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추정 전화가 이어졌다"며 "보이스피싱의 목적은 피해 약사를 당황스럽게 만들어 합의금을 송금케 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2009-09-23 06:47:1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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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라치, 도의원 약국 무자격자 조제 고발약사출신 도의원이 운영하는 약국이 팜파라치에 의해 보건소에 고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결국 해당 도의원은 무자격자 조제 혐의로 보건소에 적발됐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기도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의왕시보건소가 지난주 A도의원과 약국 직원 B씨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고발, 해당약국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 직원인 B씨는 지난달 말쯤 의왕시 부곡동 A도의원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약사면허 없이 의약품을 조제하다 의왕시보건소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보건소는 관할경찰서에 약사법 위반을 적용 고발장을 제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도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국상기간 중 저녁 7시경 인근 병의원도 문을 닫은 시간, 정치세력에 의한 팜파라치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관리약사를 두고 약국 운영을 했는데 저녁시간 종업원만 근무하는 시간을 노린 것 같다"면서 "법 위반은 인정을 한다. 내달 약국 양도양수를 마치고 정치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왕시약사회측은 경찰과 보건소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박영달 의왕시약사회장은 "해당 약국은 10월달에 폐업하기로 결정이 났다"면서 "이번 사건은 도의원 활동과 연계돼 정치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2009-09-22 11:46:4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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