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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후 처방대로 청구하라는 의사 말에"청구 불일치 관련 심평원 확인실사 후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은 약사들이 향후 대응책을 알아보기 위해 대한약사회관에 모였다. 약사회는 27일 저녁 9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를 받아 설명회에 참석한 약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초 행정처분 예고 통지서를 받은 약국들을 찾기 쉽지 않아 설명회 참석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비가 오는 가운데도 약사 4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이영민 부회장과 이모세 보험위원장은 약국 사례 등을 청취하며 대처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행정처분 예고 통지서를 약사들은 청구불일치 조사 초기에 실사를 받아 조사원 요구대로 확인서에 서명을 해준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서에 약사법 위반 혐의를 시인했기 때문에 정황상 불리하다. 이중 병의원에서 대체조제는 허용하지만 청구는 원 처방전대로 해달라는 주문을 무심코 받아들였다가 낭패를 본 약국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약사들은 2009년 1월부터 2011년 6월까지의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원칙적으로 했어도 서류 등을 통해 입증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행정처분 예고통지서를 받은 후에도 기회가 한 번더 부여되기 때문에 자료가 있다면 최대한 소명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행정처분 사전통지서가 발송된 약국은 150곳. 의료기관 사후통보 위반 혐의가 적용돼 자격정지 15일에 고발 조치가 병행된다. 부당금액 환수와 과징금도 부과된다. 또 이들 약국은 검경 조사까지도 이어질 수 있어 소명자료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 놓는 게 유리하다. 약국간 거래 자료 누락, 공급업체 보고 누락, 도매상 직원이 타 도매업체에서 약을 구해 공급한 경우 등 불일치 가능성은 상존하기 때문에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편 심평원 확인실사 대상 약국은 2100여 곳으로 앞으로 추가 행정처분 조치가 잇달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2013-05-28 12:24:58강신국 -
만성질환 관리시기 놓치면 돈 더 쓰고도 고통 받아70대인 A씨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없이 살아간다. 산책 삼아 매일 아침 운동을 나가고 식사도 잘 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건강하다고 말 할 형편은 못된다. 약물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적어도 3~4곳 이상의 병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한다. 매일 복용하는 약의 종류도 10가지가 넘는다. 그는 젊을 적 소문난 '주당'이었다. 담배도 많이 피웠다. 다 힘든 직장일을 달래기 위한 유흥이자 기호였다. 그러나 A씨의 몸은 대가를 치르고 있었다. 60세가 넘으면서 전립선암, 뇌경색 등이 차례로 찾아왔다. 만성질환은 세계경제의 '블랙스완'으로 지목되고 있다. 2030년까지 5대 만성질환의 경제적 비용이 47조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세계 GDP의 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세계경제포럼도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19개 요인 중 중대하고 가능성이 높은 위협요인으로 만성질환을 꼽았다. 한국사회도 다르지 않다. 2000년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 중 7%를 넘어섰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속도다. 2017년 고령사회(14%), 2026년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 진입, 2050년 노인인구비율이 38.2%인 세계최고 수준의 초고령사회. 불과 50년만에 인구구조의 판이 바뀐다는 전망이다. 국내 노인실태조사 연구에서는 노인의 88.5%가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고, 2개 이상도 68.3%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다른 보고서는 2020년 이후 치매환자 100만명, 만성질환자 2000만명 시대가 도래한다고 예견하고 있다. 서른 살이 넘은 인구 중 절반이 만성질환에 노출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사회적 비용을 보자. 복지부가 만성질환자인 P씨의 사례를 토대로 의료비를 추계한 결과, 심부전으로 사망할 때까지 장기요양을 포함해 1억4000만원을 썼다. 부대비용을 뺀 액수다. 반면 P씨가 40대부터 적절히 치료를 받았다면 68세까지 1500만원을 의료비로 지출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만성질환 관리를 제때 시작하지 않아 의료비를 10배 이상 쓰고도 질병에 고통받고 살았던 셈이다. P씨 사례는 아프기 전이나 위험군에 들었을 때 초기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의약품정책연구소 박혜경 실장은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만성질환 관리에 초점을 둔 정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아픈 20'이 아닌 '건강한 80'이 건강정책의 키워드"라고 말했다. 실제 미국은 '헬쓰 피이플', 영국은 '아우어 헬씨어 네이션', 호주는 '베터 헬쓰 커미션', 일본은 '건강일본 21' 등을 국가 건강증진사업으로 채택하고 있다. 국가 건강증진 목표를 설정하고 범국민적 건강생활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눈에 띠는 것은 약국의 역할이다. 의약품정책연구소의 '건강관리약국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에 따르면 영국은 약국에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 연간 약 90% 이상의 국민들이 약국에서 서비스를 받는다. 약국은 의약품 관련 상담 외에도 금연, 만성질환 등의 예방/위험인자 모니터링, 생활습관 정보제공과 상담, 응급호르몬피임법, 성적건강 상담, 체중감소프로그램, 자가치료 보좌, 자살 등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담, 알콜 상담 및 조정 등을 제공하면서 지역사회 전문상담역으로 진화했다. 미국 또한 약사에 의한 건강증진이나 질병관리 영역에서 각 단체나 기타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금연, 예방접종관리, 천식, 당뇨, 심혈관질환 관리 등이 꼽힌다. 노르웨이, 덴마크, 벨기에 등 유럽의 많은 국가들에서도 약국은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관으로서 금연, 비만,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부 산하기관 한 연구자는 "선진국에서는 지역사회의 예방관리 서비스 수행기관으로서 접근성이 높은 약국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기획취재팀=최은택·어윤호·김지은2013-05-28 06:35:00기획취재팀 -
"약사님 약국 하나 차립시다"…면대의 검은 유혹1월1일 밤 11시. 변두리 A약국 창고 앞에 SUV 차량 한 대가 멈추고 차에 실린 상자가 창고로 운반된다. 하역이 끝나고 운전수는 돈다발을 받고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그 1년전 경기도 별다방 "아니 카운터박이 은퇴한 노인네한테 무슨 볼일이야?" "이 약사님 면허에 거미줄 치지 말고 손잡고 하나 차립시다." "돈도 없고 칠순 넘어 눈도 어두운데 무슨약국을 차리자는 건지…." "제가 다 알아서 할 테니 면허만 주세요. 출근할 필요도 없고 5대 5요. 콜?" "구미는 당기는데…약사가 출근 안해도 되겠어?" "식후 30분 하루 3번만 알면 되지 뭐 별거에요? 약사 맞느냐고 하면 갑갑해서 가운 벗고 있다고 하면 그만이고요." "보건소 단속이라도 뜨면 골치 아픈데…." "아이고 간이 쪼그라드셨나? 떠 봤자 1년에 두번 아닙니까! 뜨는 날 잠수타고 다음 날 쨍할 때 열면되지 걱정 붙들어 매세요." 1월2일 낮 12시 변두리 A약국 제약사와 도매상 직원 10여명이 모여있다. "김 과장 쪽도 당했어? 주문 늘릴 때부터 찜찜했는데 제대로 한 방 먹었네." "우리도 채권팀이 추심 준비 들어갔어. 노인네 말년이 딱하네." "보험공단에서 그동안 지급했던 돈도 환수할테니 산송장이지." "먼지까지 털어서 튀었구먼. 빼돌린 약 처분을 끝났겠지?" "이미 선수한테 넘겼겠지. 쫑 났어. 밥이나 먹자." 뒤늦게 달려온 이 약사. 다리가 풀려 주저 앉는다. 이는 암암리에 행해지는 면대약국 개설에 따른 문제점과 실태를 일선 개국약사가 재구성한 것이다. 제주한라약국 곽현설 약사가 부키출판사의 전문직리포트 '약사가 약사를 말한다'에 기고한 글이다. 곽 약사는 "물정 모르는 졸업생과 판단력이 떨어지는 노인약사에게 면대의 유혹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주가 약사인 경우 몇달만 운영해 보고 맘에 안들면 면허 빼가도 된다는 식으로 지능적으로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곽 약사는 "하지만 일단(면대약국이)개설되고 나면 해당약국에서 발생하는 모든 채무는 약사 몫이 된다"며 "사실상 월급쟁이였는데 전주가 챙긴 돈까지 토해 내야하니 들어가는 순간 빠져나올 수 없는 덫이 된다"고 책에서 기술했다. 곽 약사는 "면허대여를 형식적이나마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이라는 명목하에 폐기될 가능성이 있다"며 "세상에는 약사로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이 있고 그 경계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변화에 적응하면서 약사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약업계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약사 26명은 '약사가 말하는 약사'(부키刊,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18)를 통해 약사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았다. 책은 약사직업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약국뿐 아니라 마트, 병원, 제약회사,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해내는 약사의 세계를 조명하며 메디컬 라이터, 약국 인테리어 디자인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도 다루고 있다.2013-05-27 12:25:00강신국 -
약사 26명이 솔직히 털어놓은 '약사의 재구성'"왜 다른 약국보다 100원 비싸죠?" 왜 100원 비싸냐며 거품을 무는 사람들에게 "그럼 거기서 사세요!"라는 말이 혀끝까지 튀어나오지만 참아야 한다. "주유소마다 휘발류값 다른 것도 마찬가지죠. 드릴까요?" 하고 선택권을 넘기는 순간 '살까 말까'하는 환자의 깊은 고뇌가 시작되면서 거품 분비가 줄어든다. 중요한 점은 웃으며 말해야 한다는 것.(물론 웃으며 말한다고 100%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심리학 관련 서적들을 읽으면 도움이 된다. - 곽현설 약사(제주한라약국 약국장) 나는 외국계 제약사를 목표로 취업준비에만 매달리는 대학생활을 보내지 않았다. 입사 면접에서도 의도적으로 내 모습을 꾸밀 필요가 없었다. 그 결과 15명을 뽑는데 1500명이 지원한 입사 경쟁에서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 나는 꼭 합격해야 하는 간절함 보다 나를 인재로 볼 줄아는 회사라면 붙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떨어질 것이라는 여유와 당당함이 있었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막상 합격해서야 알았다. 내가 면접을 본 회사가 전 세계 최고 제약회사라는 것을. - 조정윤 약사(레오파마 총괄마케팅 이사) 약사의 애환과 애로, 보람 등 '약사직업'의 모든 것을 해부하기 위해 약사 26명이 모였다. 약업계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약사 26명은 '약사가 말하는 약사'(부키刊,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18)를 통해 약사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았다. 책은 약사직업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약국뿐 아니라 마트, 병원, 제약회사,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해내는 약사의 세계를 조명하며 메디컬 라이터, 약국 인테리어 디자인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도 다루고 있다. 더불어 의약분업이나 일반약 슈퍼 판매, 약대 학제 개편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약업계의 풍경, 새로운 조제-판매 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IT 사회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들, 보건 의료인으로서 애환과 책임감 등을 엿볼 수 있다. 먼저 1장 '약사 24시'에서는 김현익 약사가 약국의 일상을 일기형태로 기술했고 곽현설 약사는 '맥가이버, 쩐의 전쟁에 뛰어들다'를 통해 근무약사의 애환을 담고 있다. 2장 '새내기 약사의 고군분투'에서는 ▲글로벌 CRA가 되는 그날까지(조예슬 약사) ▲어느 인턴약사의 병원 순례기(윤정혜 약사) ▲학생, 아가씨는 이제 그만!(박서림 약사) 등 새내기 약사가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현장감있게 묘사하고 있다. 3장 '다양한 약사의 세계'에서는 ▲동네약국(김태욱) ▲제약 마케팅(조정윤 ) ▲병원(최혁재 약사) ▲동네약국(최정림) ▲제약 임상 개발(박홍진) ▲마트약국(최은경) ▲서울시 공무원(강성심) ▲동네약국(이재관) ▲제약 공장(노종화) ▲문전약국(정국현) 등이 소개된다. 4장 '더 넓은 약사의 세계'에서는 데일리팜 외신기자로 활동중인 윤의경 약사의 '미국 약사'를 시작으로 ▲시민단체(이주영) ▲약국 인테리어(김미혜) ▲한방 전문 약국(배현) ▲메디컬 라이터(윤수진) ▲공동체 약국(장보현) ▲제약회사 임원(박종우) ▲인터넷 상담약국(정혜진) ▲보건복지부(맹호영) 등의 업무가 다뤄진다. 마지막 5장에서는 ▲약국 경영과 IT(김성일 약사)와 ▲약사에 대한 궁금증 21문 21답(홍성광 약사)으로 막을 내린다. 대표필자인 홍성광 약사는 "출판사의 전문직 리포터 시리즈물을 보니 의사, 간호사, 수의사부터 요리사 디자이너도 있는데 약사가 없어 출판사에 약사도 한 번 해보자는 의뢰를 해 집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 약사는 "분야의 전문가를 모아 26명의 집필진을 꾸렸다"며 "약사가 무엇을 하고 또 어떤 직업인지 알리기 위해 솔직 담백한 스토리를 담았다"고 전했다.2013-05-27 06:34:58강신국 -
대약 반품사업 "못 믿어"…지역 자체 사업 '활발'"일단 프로그램은 다운 받았는데 멀 더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네요. 별다른 공지나 안내도 찾기 힘들고 협조업체 목록도 없고…이번에도 역시나 신뢰가 안가네요." 최근 대한약사회가 진행 중인 재고의약품 반품사업에 대한 민초 약사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23일 약사들에 따르면 재고약 반품 사업과 관련 지난 집행부 때 제기됐던 문제점들이 이번에도 역시 반복되고 있다. 약사들은 이번 반품 사업과 관련 ▲반품목록 입력 기한과 협력업체 리스트 제공 지연 ▲프로그램 입력 불편함 등의 문제점으로 제기하고 있다. 약사회가 각 지부, 분회에 반품사업 내용을 공지한 시점을 감안할 때 일선 약국에서 재고약을 조사해 프로그램에 목록을 입력하기까지 시간이 촉박하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 약사회들은 뒤늦게 회원들에게 해당 내용을 공지하고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을 서둘러 다운받을 것을 독려했다. 이에 더해 협조 도매업체 리스트가 뒤늦게 제공되면서 약사들은 품목 입력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약사는 "입력 기간이 일주일도 채 안남은 시점에서 협조업체 리스트가 제공되다 보니 약국에서는 품목을 입력하는데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며 "지금의 상황에서는 사실상 이달 말까지 품목 입력 완료는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부 약사들은 지난 사업에서도 제기됐던 반품 프로그램 불편함이 이번에도 반복되는 점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대구의 한 약사는 "지난 집행부에서 사용했던 반품 프로그램을 이번에도 별다른 변화 없이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며 "일선 약국에서 재고약 품목을 입력하는 데 적지 않은 불편과 수고가 따르는 만큼 수정과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자체 사업으로 회원 편의 도모"…지역 약사회, 자체 반품 활발 이 같은 상황 속 일부 지역 약사회들은 속속 자체 반품 사업을 시작하며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부산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 반품사업과는 별도로 자체 반품사업을 이번 회무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약사회 차원에서 자체 반품사업과 관련한 조율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구체적 안이 확정되면 회원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부산약사회 최창욱 부회장은 "회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재고약 반품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체 반품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며 "회원들은 재고약을 미리 정리해 두면 편리하게 반품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약사회도 최근 백제약품과의 협약을 통해 개봉약 상시반품사업을 시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백제약품과 거래하는 회원은 낱알반품이 상시적으로 가능하고 정산은 보험수가의 90%를 거래장부에서 차감하는 원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자체적인 반품사업을 진행해 왔던 경기도약사회와 부천시약사회도 주거래 도매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체 반품사업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원활한 자체 반품사업 진행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던 서울 강남구약사회도 월별 상시반품사업을 시작하고 수거한 달부터 3개월 이내 신덕약품을 통해 매달 정산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남구약사회 관계자는 "반품 정산을 진행하는 데 회원들의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월단위 상시 반품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협력업체인 신덕약품과 거래가 없는 약국도 구약사회로 재고약 품목을 보내면 반품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3-05-25 06:55:36김지은 -
위드팜, 1호 약국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개강약국체인 위드팜이 진행하는 약국 코디네이터 약성과정이 지난 23일 첫 강의를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약국 경영환경 변화와 이해’와 ‘약국서비스의 이해’, ‘고객의 정의와 고객 유형’ 등을 주제로 현장 사례 위주 강의가 진행됐다. 다음 강의에서는 ▲서비스 사례 ▲고객만족서비스의 약국활용 ▲약국CS 실무 ▲약국 운영과 고객관리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위드팜 이정아 실장은 "기대 이상으로 수강생들의 열의와 자질이 높고 적극적이어서 강의 내내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교육이 됐다"며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마지막까지 알찬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약국 코디네이터 강좌는 8월 1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서초동 위드팜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13-05-24 13:28:1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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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청구불일치 범법자?…의사도 전수조사하라"일부 의사단체들이 청구불일치 사태를 약국의 범범행위로 몰고가자 약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약사연합은 24일 성명을 내어 "약사가 청구불일치 범법자라도 되냐"며 "의사도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민주의사회라는 정체 불명의 집단이 일선 약사 전체를 범법자로 매도하고 의약분업 파기를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하는 의료인의 무지한 작태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단체는 "심평원의 현행 청구불일치 조사기법인 데이터마이닝은 약국의 의약품 청구량이 공급량보다 많은 경우를 추출해 조사대상으로 결정했고 그 한계로 인해 오류가 없는 약국이 조사대상에 포함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조사대상 약국이 전체약국의 80%에 육박한다는 것은 현재 시행되는 제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각 의료기관의 의료기기 및 처치에 쓰인 소모품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청구불일치를 조사한다면 이 역시 80%를 웃도는 수치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상품명처방으로 인해 수시로 의약품이 변경되고, 지역처방의약품 목록이 제출되지 않아 어떤 약이 처방될지 모르는 현 상황에서 정확한 의약품 조제와 거래 관리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전했다. 이에 단체는 "부실한 자료를 토대로 한 데이터마이닝이 선의의 다수 약국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심평원은 즉각 사과하고 앞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2008년 7월 감사원이 지적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즉각 실시하고 지금까지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이행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라"고 따져 물었다. 단체는 "민주의사회는 동 사건의 본질도 모르면서 사실을 호도하는 몰상식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사죄하라"고 말했다.2013-05-24 13:13:4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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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불일치 실사받은 약국 150곳에 행정처분 예고청구불일치 심평원 현지확인 실사를 받은 약국들을 대상으로 부당금액 환수 외에 약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 행정처분이 시작됐다. 24일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심평원 확인실사를 받은 약국 150여곳에 행정처분 사전통보서가 발송됐다. 심평원 현지확인 대상약국은 약 2100여곳. 지난 3월까지 조사를 받은 약국은 470여 곳이다. 이후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사전통보를 받은 약국이 150곳이라는 것. 심평원 현지확인 조사 이후 첫 행정처분 조치가 시작됐다는 이야기다. 약국 150곳에는 사후통보 위반 혐의가 적용돼 자격정지 15일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오는 27일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은 약국들을 대상으로 대처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 지부는 서울, 경기, 인천 등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일단 행정처분 사전통보를 받은 약국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면서 "인과관계 확인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데이터마이닝 조사 자체에 오류가 있다"며 "큰 흐름을 볼 수는 있지만 개별약국에 적용하다보니 논란이 발생한다. 단순 실수, 공급내역보고 누락 등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 약국을 최대한 구제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사과정에서 의료기관에 사후통보를 하지 않았다고 확인서를 쓰거나 시인을 한 약국들은 재소명 과정이 힘들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확인서를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서명을 한 약사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일단 대약과 지부의 대책을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2013-05-24 12:30:28강신국 -
J&J, 2017년까지 신약 10종 이상 개발 계획J&J은 2017년까지 10개 이상의 신약 승인 신청을 목표로 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발중인 약물에는 새로운 개념의 우울증 및 통증 치료제가 포함돼 있다. 우울증 치료제의 경우 강력한 마취제인 케타민(ketamine)의 자매 물질로 단 하루만에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J&J은 2017년까지 11개의 신약에 대한 미국 및 유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기존 약물을 개선한 제품 25개의 승인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개의 신약은 현재 중간 또는 후기 임상시험 단계이며 여기엔 C형 간염 치료제와 정신분열치료제 및 3종류의 항암제, 독감 백신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케타민 유사체인 에스케타민(esketamine)은 흡입형 저용량 제제로 다른 우울증 약물에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중간 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약물이 승인될 경우에도 남용을 예방하기 위해서 병원으로만 유통할 것이라고 J&J은 설명했다. 현재 J&J은 에스케타민 정제를 포함해 다양한 제제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양극성 장애와 같은 증상에 효과가 있는지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력 약물인 풀라누맵(fulranumab) 진통제는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 중이다. 폴라누맵은 허리 통증 및 다른 통증에 대해서도 시험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폴라누맵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중독성 없이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J&J은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도 다각도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심부전 약물, 면역 질환 및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2013-05-24 09:06:36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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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 시민·약대생이 감시한다서울시내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이 안전하게 판매되고 있는지 시민이 관리점검하는 '안전상비약 시민지킴이' 제도가 운영된다. 지난 2월말 현재 서울시내 4567곳의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 등 안전상비약이 판매되고 있다. 서울시는 보건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있는 25개 자치구 지역주민 375명으로 구성된 '안전상비의약품 시민지킴이'를 발족,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지킴이 중 375명은 평소 건강리더 등 보건사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약대생을 포함한 대학생 등을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이들은 자원봉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16일 지킴이들은 사전교육을 마쳤다. 안전상비약 시민지킴이는 동네에 위치한 편의점을 월1회 이상 방문해 ▲안전상비약 가격표시 ▲판매시 주의사항 ▲진열 저장시 준수사항 ▲소비자 알림 준수여부 등 판매업소의 준수사항을 확인하고, 발견된 경미한 위반사항을 현장에서 안내해 시정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들어 현재 판매가 금지된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취급여부, 안전상비약 판매자 등록증 원본 게시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서울시는 '안전상비의약품'(http://health.seoul.go.kr/archives/19088) 사이트를 서울시 홈페이지 내에 개설해 안전상비약 약물정보, 서울시 판매업소 현황, 부작용 신고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시민지킴이 활동이 아직 시행 초기에 있는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 관리를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13-05-24 08:50:4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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