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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불일치 해법은 감사원…3차 서면조사 한달 연기2012년 10월. 감사원은 복지부와 심평원에 1만5943곳의 청구불일치 약국에 대한 부당이득금 환수와 사후조치를 지시했다. 대체청구 혐의약국이 많아 처리 계획 수립이 어렵다는 이유로 약국들을 방치하고 있다고 감사원은 복지부와 심평원을 질타했다. 감사원 지적에 따라 복지부나 심평원 모두 청구불일치 약국 사후관리에 나설 수밖에 없어졌다. 복지부와 심평원 모두 '감사원 지적사항'이라는 외통수에 걸려든 셈이다. 감사원은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감사원장 임명시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하고 대통령 직속 기관이지만 최대한 독립성을 보장을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 복지부나 심평원도 감사원 지적사항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대한약사회의 청구불일치 약국 해결책 마련을 위한 공략 타깃이 감사원으로 향하고 있다. 감사원이 움직여야 복지부나 심평원도 운신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청구불일치 조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이 담기 건의서를 감사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의서의 핵심은 무려 39개월이나되는 조사대상 기간 축소와 소명자료 인정범위 확대다. 조사대상 기간이 축소되면 당연히 서면조사 대상 약국도 줄어들게 된다. 예를 들어 소명자료를 만들기가 가장 까다롭다는 2009년 불일치 내역이 조사대상에 빠지면 상당수 약국이 서면조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결국 약사회도 서면조사 거부 등의 강경책보다 대상 기간축소 등 서면조사 대상 약국을 줄여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심평원도 사실상 재량권이 없다고 봐야 한다"며 "감사원에 건의서를 제출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민초약사들도 감사원에 청구 불일치 조사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는 민원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동시에 심평원도 의미심장한 조치를 취했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이달 중 발송예정이었던 의약품 공급·청구불일치 서면확인 자료 발송을 7월로 연기했다. 1차 640곳, 2차 800곳에 이은 3차 약국 서면조사를 한달 연기한다는 것이다. 3차 조사 대상기관 확인이 연기됨에 따라 이후 차수 기관도 동일하게 1개월씩 밀리게 된다. 심평원이 공식적으로 밝힌 이유는 '데이터 재점검'이다. 그러나 감사원의 사후 조치를 기다려본 후 데이터를 재점검하겠다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2013-06-28 12:25:00강신국 -
원희목 전 의원, 데일리팜 고문으로 활동원희목 전 국회의원(사진·18대 보건복지위원)이 데일리팜 고문으로 활동한다. 데일리팜은 최근 원 전 의원을 초청해 '우리나라 보건복지 정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들었다. 원 전의원은 이를 계기로 본사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고령(화)사회의 미래 보건복지 정책이라는 아젠다를 전문신문 데일리팜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데일리팜은 이에 원 전의원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원 전 의원은 "고령(화)사회는 보건복지와 관련해 많은 문제들을 수반하게 될 것"이라며 "독자가 가장 많고 파급력이 높은 데일리팜이 전문신문으로서 이같은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데 일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 전의원은 33~34대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화약대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원장으로 헬스케어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특히 원 전의원은 비영리 민간단체인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 대표를 맡아 25일 보건복지부에 등록을 마쳤다. 나눔운동본부는 앞으로 사회약자층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및 기부금 모집활동, 고령화 문제에 대한 민간차원의 각종 캠페인 전개, 관련분야 세미나 및 교육, 간행물 발간 등을 하게 된다.2013-06-28 06:34:54강신국 -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 K사 "관행 아닌 개인 실수"약국에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물의를 일으켰던 업체가 해당 사례가 회사 차원의 '관행'이 아닌 영업사원 개인의 실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팜은 27일 K사 영업사원이 전남 한 약국에 드링크류 가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송한 사례에 대해 기사화했다. 기사와 관련 업체는 해당 영업사원이 약국에 허위 계산서를 발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 차원에서 비일비재하게 진행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전했다. 업체는 회사 경영방침 차원에서 실적을 맞추기 위해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 등의 불법적 행위가 진행되기 어려운 만큼 해당 문제가 관행처럼 비쳐진 부분은 오해라는 입장이다. K사 관계자는 "해당 영업사원이 근무 중인 지점과 확인해 본 결과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 등의 행위가 자주 발생하거나 관행처럼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전달된 부분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책임 소지를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됐던 A약국 약사는 "사태를 파악하고 화가 난 상태에서 해당 직원에 따져묻는 과정에서 '실적을 맞추기 위해'서나 '회사 관행이다' 등의 단어는 서로 간의 오해가 어느 선에서 있었던 것 같다"며 "해당 직원이 사과를 하고 정리된 만큼 문제가 더 커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 해당 업체는 향후 관리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K사 관계자는 "이번 문제를 철저히 감독해 차후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관리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2013-06-28 06:34:49김지은 -
영업사원 실적 맞추려 약국에 가짜계산서약사들이 전자 세금계산서 관리에 소홀한 점을 이용, 거래도 하지 않은 약에 대해 세금계산서를 발송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최근 이메일 전자 세금계산서를 확인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지난주 이메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승인하던 중 주문하지도 않은 10만원 이상의 K사 드링크류 계산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약사는 월말결제를 위해 약국을 찾은 영업사원에게 거래도 하지 않은 제품에 대한 세금계산서가 발송된 점을 설명하고 연유를 따져 물었고 해당 직원으로부터 황당한 답변을 들었다. 담당 직원이 일정금액 이상 실적을 쌓으면 회사에서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허위 세금계산서를 약국에 발급하고 자신의 돈으로 해당 금액을 메꿨다고 답변했기 때문이다. A약사는 "해당 직원은 제약영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신입이고 우리 약국을 담당한지도 2~3개월이 채 안됐었던 상황"이었다며 "따져 물으니 모든 잘못을 시인하며 고개까지 숙이며 사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약사는 그 이후 영업사원이 던진 말에 더욱 당황했다. 해당 영업사원이 약사에게 자신의 회사에서 실적을 채우기 위해 가짜 세금계산서를 약국에 발행하는 행태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약사에 따르면 심지어 해당 직원은 회사에서는 선배 사원들이 신입 영업사원들에게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관행'처럼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A약사는 "해당 직원이 잘못된 점은 알지만 회사에서 관행처럼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말해 놀랐다"며 "약사들이 이메일 세금계산서가 한꺼번에 몰려 들어와 미쳐 확인하지 못하는 허점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업체 측은 사태를 파악하고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K사 관계자는 "회사 방침 상 허위 계산서 발급 등의 행위가 관행으로 진행되기는 어렵고 해당 사원 개인의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며 "약국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2013-06-27 12:24:58김지은 -
위드팜, 약국 CS교육 강화…고객만족 향상 기여약국체인 위드팜이 '위드팜 CS 아카데미'를 통해 일선 약국들에 고객만족 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위드팜 측은 이번 위드팜 CS 아카데미를 통해 약사들의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과 코칭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위드팜 CS 아카데미는 약사뿐만 아니라 약국 직원들도 1:1 교육 진행되고 있으며 고객을 대하는 접점과 맡은 직무별로 교육과 코칭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약국업계 최초로 고객만족(CS)서비스를 도입한 위드팜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10주 과정의 `약국 코디네이터 양성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4회차까지 교육이 진행됐으며 출석률은 100%에 달하고 있다. 최근 교육 후 만족도조사에서 두차례나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을 정도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또 위드팜 측은 지난 23일 창원 컨벤션센타에서 진행된 2013 경남 약사 연수교육에 초청받아 '고객을 꼼짝 못하게 하는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위드팜 고객지원실 이정아 실장은 "대한민국 약국이 더욱 발전하고 그 품질을 높여 고객들에게 꼭필요한 약국이 되기 위해서는 약국 CS를 조속히 정착,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2013-06-26 09:38:43김지은 -
여성 노출고민 손발톱무좀, 전용치료제 시장 '활활'여름특수의약품- 손발톱무좀치료제 부서지고 갈라지는 손발 무좀에 비해 손발톱 무좀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다. 손발톱 무좀은 무좀의 감염범위가 손발톱까지 확장된 경우이다. 원인균이 쉽게 침투하는 습도 높은 여름철 많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발톱이 하얗게 변색되거나 두꺼워지고, 들뜨고 쉽게 부서져 버린다. 이같은 증상은 피부습진이나 영양부족에 의해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를 방치하거나 증상을 가볍게 보고 일반 크림형 항진균제를 잘못 바르기도 한다. 하지만 피부와 손발톱이 다른 것처럼 손발톱 무좀은 전용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 의사 처방에 의해 경구용 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손발톱에 편리하게 도포할 수 있는 네일라카 형태의 치료제가 일반적이다. 최근 약국가에 손발톱 무좀치료제 경쟁이 뜨겁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분류 전환 품목에 신제품까지 가세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마케팅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최근 재분류로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된 로세릴네일라카(갈더마코리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약 90억원 규모의 손발톱 무좀 네일라카 치료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약 전환 이후 타 경쟁제품을 긴장시키고 있다. 판매업체인 갈더마코리아의 마케팅도 적극적이다. 갈더마코리아는 이번 재분류를 계기로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신설하고, 25개 거점 도매업체를 통한 본격적인 약국 영업에 돌입했다. 로세릴은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다른 경쟁품목과 달리 아몰로핀 성분의 제품이다. 하루에 한번 혹은 이틀에 한번 사용하는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제품에 비해 로세릴은 1주일에 1~2회 사용해 경제적이고 그에 따른 지속적 침투효과도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경쟁제품인 로푸록스나 풀케어보다 가격이 만원가량 비싼 이유도 사용량이 적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일반약 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제품은 로푸록스네일라카(한독약품)다. 90년대 중후반 출시돼 약국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당시엔 매체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쳤지만, 시장 점유율이 어느정도 고착된 이후엔 조용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래도 매년 약 30억원의 매출로 한독약품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같은 성분의 경쟁품목인 트록시네일라카(CJ제일제당)가 매출 약 4억원에 그쳐 실적 면에선 타제품들을 멀찌감치 앞서있다. 이런 경쟁구도에 도전장을 내민 제품이 있다. 이탈리아 제약사 메나리니가 국내시장에 첫 출시한 OTC 제품 '풀케어네일라카'가 그것이다. 지난 1월 약국에 처음 선보인 풀케어는 최근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제품 마케팅 담당자인 백하나 차장은 "손발톱 무좀은 여름철 노출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심리적 스트레스를 주는 질환"이라며 "3개월 이상 치료제를 투여해 효과를 보는만큼 여름을 대비하려면 전용치료제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손발톱무좀의 유병률을 보면 남성이 46%, 여성이 54%로 여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백 차장은 "풀케어네일라카는 메나리니의 특화된 오니텍 기술로 기존 제품의 단점인 질환 부위를 갈거나 닦아낼 필요없이 바르기만 하면 된다"며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손발톱 무좀 치료에서 환자들의 편의성을 생각한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메나리니는 처음으로 국내 약국시장에 나선 만큼 손발톱 무좀 질환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한 대중들의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 전용치료제로서 풀케어를 알리는데 마케팅 활동의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근 여름특수가 사라진 약국 시장. 재분류와 신제품 등으로 무장한 손발톱 무좀치료제들이 올여름 약국시장 부활에 기여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013-06-26 06:34:55이탁순 -
약사감시 주의보…처방약 예비조제 등 문제삼아경기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약사감시가 진행되고 있어 약사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청구 불일치 조사로 신경이 곤두선 상황에서 보건소 교차감시까지 진행되고 있어 약사들의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 25일 경기지역 분회에 따르면 식약처-지자체 교차약사 감시가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사를 받은 약국들은 ▲마약류 점검시설 저장부 관리 ▲의약품-의약외품 분리보관 ▲일반약 개봉판매 ▲처방전 약사 날인 등을 점검했다고 알려왔다. 지난주 점검을 받은 한 약사는 "카운터 앞 진열대에 의약품과 건강식품의 혼합진열을 문제 삼았다"며 "약국 자율점검표에 나와있는 내용을 주로 체크 한다"고 전했다. 이에 지역약사회는 ▲전문약과 일반약 분리보관 ▲일반약과 건강식품 분리보관 ▲의약외품(기피제, 염색약 등)과 일반약 분리보관 ▲조제약 예비조제 등도 점검 대상이라며 약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미 경남, 인천지역은 대대적인 약사감시가 진행된 바 있다.2013-06-25 12:24:58강신국 -
한올바이오파마, 화장품 '아토홍' 미국 뉴욕서 전시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올해 9월 미국 뉴욕에 문을 여는 플래그십스토어 참가 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 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Korea Cosmetic Bliss)'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수출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9월 미국 뉴욕의 중심 상권에 문을 열어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플래그십스토어 참여 기업으로 선정돼 미국 뉴욕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아토홍' 화장품을 선보이게 됐다. 화장품 전시 외에 미국 바이어와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진행으로 아토홍의 미국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토홍은 현재 한올이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임상3상을 준비중인 'HL-009'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B12 유도체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함유한 화장품이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유아와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스토어 참가 외에도 현재 독자적으로 3개 바이어와 미국출시를 위한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복수의 바이어들을 통해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하는 적극적인 전략을 펴겠다"고 밝혔다.2013-06-25 09:38:28이탁순 -
서울 지역 약사들, 청구불일치 대통령 탄원 추진청구불일치 서면조사에 대한 약사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서울지역 분회에 따르면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차원에서 약국 청구불일치 조사와 관련, 대통령 탄원서 제출을 계획 중이다. 이번 탄원서는 서울시약사회에서 제작해 24개 분회에 전달됐으며 각 구약사회에서는 연수교육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탄원서에는 의약품 청구 불일치로 많은 약국들이 복지부와 심평원 실사를 받은 결과 환급금과 범칙금, 업무정지, 형사법 등 중징계 처벌을 받게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중복적인 처벌로 인해 많은 약국이 폐업에 놓이게 된 만큼 대통령의 선처를 바란다는 호소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분회는 최근 진행된 연수교육 중 해당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배포했으며 서면조사 대상 약국이 개별적으로 보건복지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방식을 홍보 중에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일부 분회는 탄원서 제출 방식을 두고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약 차원에서 조사대상 약국들의 탄원서를 일괄적으로 모아 제출하는 방식이 아닌 개별 약국에서 제출하는 방식은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 관계자는 "시약에서 분회들로 탄원서 공문을 보내오긴 했는데 제출 방식 등에 대한 뚜렷한 방향은 듣지 못했다"며 "개별 회원들에게 탄원서를 제출하라고 홍보하는 방식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만큼 시약 차원에서 일괄적으로 탄원서를 모아 제출하는 방식 등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약사회는 탄원서 제출과 관련해서는 현재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각 분회로 탄원서 공문이 발송된 사실은 알고 있지만 제출 방식이나 여부 등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며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문제인 만큼 향후 방향을 고려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2013-06-25 06:01:53김지은 -
청구불일치 현지확인 받은 약국 하소연 들어보니심평원 지원의 현지확인을 받은 한 약국이 확인조사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서울지역의 한 약사는 24일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심평원 지원의 조사를 받고 난 뒤 느낀 점을 A4용지 3장 분량으로 촘촘하게 정리해 보내왔다. 이 약사는 먼저 실사과정을 통해 도매 등 일부업체가 심평원에 제공한 자료와 약국에 보관된 거래명세표 자료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부도난 도매업체나 영세 도매업체에서는 상당수의 자료가 누락 보고된 상태였다는 것이다. 이 약사는 "실사를 진행할 경우 비교적 자료보고가 정확하고 의무적으로 시행된 2010년 이후의 자료만을 근거로 해야한다"며 "도매업체 직원들도 2009년 자료 보고에 문제가 있다는 증언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심평원 지원은 약국에 보통 일주일 전에 심사통보와 관련된 준비자료를 보낸다"며 "실질적으로 통보일로부터 조사 당일까지 30개월이 넘는 방대한 자료를 준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이 약사는 "실사 과정 동안 약국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해 금전적 정신적 피해도 있다"며 "이런 분위기 하에서는 정신적으로 감내할 수 없는 스트레스로 인해 자포자기적인 상태에서 실사내용에 서명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고려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조사대상 기간의 문제점도 지적됐다. 즉 2008년 이전 약국에 남아있던 재고분은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이 실사 자료와 약국 자료간 오차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이 약사는 "심평원이 이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2009년 분부터 실사를 하고 1년전인 2008년 사입자료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처방약의 대부분이 유효기간이 3년임을 감안한다면 2008년 1년 동안 전혀 사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2009년 이후에도 약이 사용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 약사는 "2009년 분부터 실사를 진행한다면 의약품 유효기간이 3년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2006년 자료를 살펴보거나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거래명세표의 보존기간은 5년인데 현재 조사 시점인 2008년 6월 이전의 자료는 보관할 의무가 없다는 게 이 약사의 주장이다. 이 약사는 "약국에서 거래명세서를 폐기한 경우 폐기된 자료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방법이 없다"며 "이 경우 심평원이 직접 업체등을 방문해 자료를 확보,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데 업체에서도 보관기간이 끝나 자료가 폐기됐다고 하면 증명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이는 2009년을 실사시점으로 설정한 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조사 시점에서 보존기간이 지난 5년전 자료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A약품을 2009년 9월을 심사기준일로 설정했다면 약국에서는 2008년분과 2009년 9월이전의 자료 외에는 어떤 자료도 인정 받을 수 없게 된다. 2009년 9월이라면 처방약의 유효기간이 3년임을 가정한다면 2006년 9월부터 인정하는 게 타당하다는 것이다. 이 약사는 "약국 형편상 약이 먼저 도착한 후 거래명세표가 늦게 도착할 수도 있고 만약 품절상태라면 영업사원이 우선 차용후 품절이 풀리면 약을 정식으로 공급해 품절이 풀리는 시점이 공급일로 설정이 된다"며 "사전에 차용약품을 사용해 청구하면 사입근거가 없어지는 모순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이 약사는 "제약사 직원이나 도매직원이 차용해주면서 발행했던 차용증이나, 회사직원들의 증언 등은 전혀 자료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2013-06-24 12:30: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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