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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 결정방식 오합지졸 수준"[국회, 정부 보건의료정책 큰 그림 정책토론] 한국의 보건의료정책은 'Allison 모형'을 빌리면 '관료정치 모형'에 가깝다며, 한마디로 '오합지졸' 수준이라는 쓴소리가 나왔다. 민주적 절차에 따른 투명한 의사결정보다는 힘에 의존한 밀실 결정이 많다는 주장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주적 절차에 바탕을 두고 미래의료체계에 대한 합의가 필요한데 국회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됐다. 김윤 서울의대교수는 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위원장 권미혁/정흥태)가 주최한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제안한다' 주제 토론회 패널토론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Allison 모형'은 1960년대 쿠바 미사일 사태 연구를 계기로 집단적 의사결정에 적용한 모형을 말한다. 김 교수는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의 응집성 기준으로 '합리적 행위자 모형', '조직과정 모형', '관료정치 모형' 등 3가지 모델이 있는 데, 우리는 이중 '관료정치 모형', 오합지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어떤 근거로 이런 쓴소리를 냈을까. 우선 '건강 결정요인별 기여율'을 보자. 김 교수는 건강수준은 의료서비스(10%), 생활습관(40%), 생물학적 요인(30%), 환경(20%) 등 4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데, 기여율이 가장 큰 생활습관(예방서비스)에 투입되는 비용은 3조8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건강관련 비용 중 3.6%에 불과하다고 했다. 반면 기여율이 가장 낮은 의료서비스에는 97조5000억원, 대부분인 93%가 투입되고, 환경의 경우 보건복지부 영역 밖이어서 비용이 얼마나 쓰이는 지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 정책과 연계해서 보면, 생활습관 개선의 경우 장소제한(흡연, 음주, 판매), 건강유해세(담배, 설탕, 술), 광고제한(매체, 시간, 방법), 생산규제(소금함량 규제, 트랜스 지방규제), 정보제공(캠페인, 제품설명) 등의 정책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소관부처는 제각각이다. 장소제한은 국토부, 교육부, 지자체가 연계된다. 건강유해세는 기재부, 농수산부, 지자체 영역이다. 광고제한은 문광부, 방통위, 산자부가 맡고 있다. 생산규제는 농수산부, 식약처, 산업자원부, 기재부가 담당한다. 김 교수는 "거의 대부분 복지부 영역 밖"이라고 했다. 환경정책은 그나마 복지부 영역이 있다. 가습기살균제는 식약처, 환경부, 복지부 소관이고, 미세먼지는 환경부, 국토부, 복지부가 맡고 있다. 자살(농약, 번개탄, 교량 및 건물안전)은 국토부, 경찰청, 소방청, 복지부 영역이다. 그렇다면 의료정책은 전적으로 복지부 몫일까. 아니다. 국립대병원은 교육부, 지방의료원은 기재부와 행자부, 지자체가 개입한다. 김 교수는 "복지부는 건강정책에서 주로 보건교육 영역을 담당하는 데, 보건교육은 '건강영향 피라비드'의 최상단에 위치한다. 돈은 많이 들고 영향력은 적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보건의료 거버넌스 체계는 어떤가. 기재부는 공공기관 평가와 예산을 담당한다.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 지방의료원이 대상이다. 또 교육부는 의과대학과 국립대병원을, 지자체는 지방의료원과 보건소에 관여한다. 김 교수는 "기재부의 심사평가원 평가목표가 예산절감이다. 그래서 심사평가원이 급여비 삭감에 목을 멜 수 밖에 없다. 심사평가원 삭감정책 뒤에 기재부가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결론적으로 "복지부의 건강관리 정책은 예방중심으로, 범부처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보건의료발전 계획의 틀 안에 담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가장 좋은 대안은 국회가 민주적 절차에 바탕을 두고 미래의료체계에 대한 합의를 모색하면서 이해당사자간 이해관계를 조정해 주는 방식이다. 현 법령체계에서도 국회 역할이 있지만 보다 강력하게 예산 등과 연계해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7-09-05 18:05:13최은택 -
식약처 바이오시밀러 관련 정보 영문으로 안내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바이오시밀러 정의, 개발과정 등을 영문으로 안내하는 '바이오시밀러' 정보방을 식약처 영문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5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정보는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제약사 등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시밀러의 정의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과정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심사 체계 및 허가현황 ▲바이오시밀러 영문 허가·심사 결과 등이다. 특히 식약처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심사기준으로 동등생물의약품 평가 가이드라인과 국내 개발 6개 제품을 포함해 총 11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허가현황도 영문으로 제공된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방 개설을 통해 국내 개발 제품에 대한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 등이 전세계적으로 점차 커지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English → Bio & Cosmetics → Biosimilar 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7-09-05 17:48:50김정주 -
식약처, 임상시험 의뢰자 안전성 정보관리 설명회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임상시험을 의뢰하는 국내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의뢰자의 안전성 정보 관리 설명회'를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시험대상자의 안전과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 의뢰자에게 안전성 정보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성 정보 평가 대상 및 방법 ▲식약처 보고 대상 및 방법 ▲질의·응답 등이다. 앞서 임상시험 안전성 정보의 검토,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등의 내용을 담은 '의약품 임상시험 의뢰자의 안전성 정보 평가 및 보고 시 고려사항' 가이드라인을 지난 8월 31일 발간한 바 있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임상시험 의뢰자가 임상시험 중 발생하는 안전성 정보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상시험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험대상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경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 / 02-6301-2157)를 통해 오늘(5일)부터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2017-09-05 17:43:0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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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자살 상담하는 약사"...이런 그림이 필요하다[국회, 정부 보건의료정책 큰 그림 정책토론]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큰 그림에 약사직능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영국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금연관리, 자살 등 상담, 경증환자 관리 등에서 약사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강봉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은 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위원장 권미혁·정흥태)가 주최한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제안한다' 주제 토론회 패널토론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강 정책위원장은 먼저 "언제부턴지 명절날 비상진료대책에 포함되는 것 말고는 전반적인 보건의료정책 대부분에서 약사가 배제돼 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미래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을 둔 기술혁신과 이를 바탕으로 약사직능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정책위원장은 이어 인구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와 보건의료 비용지출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비용절감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현 지불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핵심원인은 의사의 진료와 병원의료가 기본적으로 급성질환을 다루는 데 적합하게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아파야 돈을 벌지, 예방을 통해 건강하게 유지시키면 돈을 벌 수 없다"고 했다. 극단적인 예로 사람이 아픈데 대한 보험청구코드는 9000개가 넘지만,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에 대한 청구코드는 단 한개도 없다고 했다. 강 정책위원장은 "비용 절감과 접근성 향상은 파괴적 혁신에서 비롯된다. 약사 등 더 저렴한 보건의료제공자가 약국 등 더 저렴한 장소에서 기존과 동일하거나 더 나은 양질의 정교한 진료작업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만드는 데서 비롯된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국내 보건의료에서 약사의 역할을 확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확장 가능한 약사 역할은 무엇일까. 강 정책위원장은 선진국들이 다앙하게 운영 중인 개국약국 서비스를 소개했다. 가령 영국과 스코틀랜드는 약국을 중심으로 국가차원의 금연관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영국 약국은 자살과 관련한 정보제공 및 상담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자살 및 불의의 사고로 인한 사망률을 20%까지 감소시켰다는 보고도 있다. 여기다 응급피임약 공급, 클라미디어 스크리닝치료, 말기환자 고통완화의약품 공급보장, 재가관리 조언, 경증환자관리 등도 담당한다. 미국의 경우 50개 주에서 약사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데, 처방전 없이 각 주의 가이드라인 범위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일본은 의사 등과 제휴한 지역 포괄관리시스템 속에서 단골약사가 역할을 발휘하는 걸 목표로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강 정책위원장은 "일본정부의 그림은 인구고령화 시대 보건의료 서비스 체계를 의료기관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했다. 호주 역시 약국 내 건강관리서비스로 만성질환관리, 건강생활지원, 정신질환서비스, 예방접종 등을 실시한다. 약사들의 이런 역할은 포루투칼, 핀란드, 헝가리, 스페인, 벨기에, 체코, 독일 등 주요 유럽국가들에서도 유사하게 수행되고 있다. 강 정책위원장은 약제비 절감 대책으로 리베이트 처발 강화와 K-썬샤이액트 강화, 성분명처방 실시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다제처방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심사를 강화해 사용량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강 정책위원장은 "결론적으로 지역약국은 지역중심의료체계의 한 부분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헬스케어를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 약사와 약국이 주민들의 건강관리자이자 건강커뮤니케이터, 건강견인차로 역할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에 자리매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09-05 12:14:55최은택 -
"정력에 좋다니까요"…밀수 건기식 판매업자 적발수입 건강기능식품에 발기부전 치료제 유사물질이 함유된 것이 발견돼, 식약당국이 긴급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제품은 정식 수입신고 절차조차 밟지 않고 밀수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충남 계룡시 소재 건강기능식품 수입업체 씨비케이가 정식 수입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입한 '이엑스티파워플러스' 제품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호모실데나필' 등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과 회수조치 하고 업자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미국 'PYXIS BIOLOGIX'가 제조해 건기식으로 판매된 '이엑스티파워플러스' 모든 제품으로 무려 4가지 종류의 발기부전 치료제 유사물질이 함유돼 있었다. 식약처는 밀수입된 '이엑스티파워플러스' 제품을 유통업체 등으로 3만5775캡슐(500mg/1캡슐), 시가 4억3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씨비케이 대표 박모 씨(남·44세)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 결과 박모 씨는 '이엑스티파워플러스' 제품 250g을 지난해 3월 단 한차례 건기식으로 정식 수입신고하고, 그 이후부터는 캡슐 상태로 몰래 밀수해 국내에서 포장작업 후 정식 수입통관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해당 제품을 판매하면서 생약 성분으로 제조돼 남성 정력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 했는데, 실제로 발기부전 치료제 유사물질이 4종류나 함유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발기부전 치료제 유사물질은 하이드록시호모 실데나필, 디메틸 실데나필, 하이드록시티오호모 실데나필, 디메틸티오 실데나필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민관합동으로 구축·운영 중인 시스템으로, 위해식품 정보를 매장 계산대로 전송·판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8만3000여개 매장에서 설치·운영 중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安) 식품안전정보'를 다운받아 이용하면 된다.2017-09-05 12:14:54김정주 -
양경수·양재진·장진우·최여진, 암예방 홍보대사 위촉웹툰작가 양경수(사내 금주 문화), 의사 양재진(암검진), 요리사 장진우(건강한 식습관), 배우 최여진(운동) 등이 '암예방 4인4색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일 열린 '2017 암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능후 복지부장관과 4인의 홍보대사들은 적극적인 암예방 생활수칙 실천을 다짐하는 서명식을 진행했다. 복지부는 식습관, 금주, 운동, 암검진의 4개 주제를 선정, 홍보대사와 함께 생활 속 실천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암예방 4인 4색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보대사 4인은 암예방 인식 향상과 일상생활 속에서의 암예방 수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에 참여한다. 박능후 장관은 "각 분야에서 잘 알려진 분들을 암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대감이 크다"며 "암은 사전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각 홍보대사들께서 암을 예방한다는 것이 큰 투자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최여진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단하면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려드리는 등 국민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암예방 수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암예방 인식과 실천수칙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실시한다. 새로운 슬로건 '암 예방으로 삶 건강하게'를 적극 활용, 일상에서의 건강과 암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언어유희 암예방 10계명 일러스트를 제작해 PC와 모바일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2017-09-05 12:00:44이혜경 -
"질병 예방 정보, 카카오에서 확인하세요"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가 상호 정보공유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질본이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와 함께 국민들에게 필요한 질병 예방, 건강증진 정보를 다음(Daum) 포털사이트와 카카오톡을 통해 더욱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질본은 국가건강정보포털과 연계해 감염병, 만성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하게 된다. 카카오에서는 다음백과, 브랜드 검색, 카카오톡 샵( )검색 등을 통해 최신 질병정보의 공유와 확산을 돕는다. 질본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ID: KCDC 질병관리본부) 에서 제공하고 있는 질병별·시기별 다양한 건강수칙 영상과 카드뉴스 등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 질병정보 공유 체계가 강화되면, 궁극적으로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정확·투명한 위기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감염병 차단과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질본은 이번 협약시점에 맞춰 유명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단발 신사숙녀)와 함께 '언제나 건강하라능~'이라는 제목의 질병예방 이모티콘도 개발해 국민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5일 오후 2시부터 19일까지 질본 카카오톡 플러스친구(ID: KCDC 질병관리본부)와 친구를 맺으면 움직이는 이모티콘 12종을 무료 다운로드(선착순) 받을 수 있다.2017-09-05 12:00:27이혜경 -
공정위, 동아시아 경쟁당국 고위급 회의·컨퍼런스 참석신영선 부위원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 대표단은 오는 6일과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13차 동아시아 경쟁당국 고위급 회의와 제10차 동아시아 경쟁법·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경쟁당국 고위급 회의는 2005년부터 개최된 동아시아 17개 경쟁당국 간 연례회의로 개도국의 경쟁법 집행능력 향상과 국제협력체계 강화를 도모하는 회의이며, 동아시아 경쟁법·정책 컨퍼런스는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쟁법 주요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된 국제회의다. 공정위 대표단은 '초국경적 법집행의 사례와 도전, 협력'과 '식품산업 경쟁법 집행 및 규제방안' 등 세션에서 공정위의 경험과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 부위원장은 '초국경적 법집행의 사례와 도전, 협력' 세션에서 글로벌 경쟁법 사건에 대한 국제적 공조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공정위가 기업결합과 카르텔 분야에서 그간 다른 경쟁당국과 협조해왔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거대 글로벌 기업의 관행이 많은 국가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고 신시장이나 신유형 거래도 등장함에 따라 한 경쟁당국의 사건처리나 연구 경험이 다른 경쟁당국의 법집행이나 정책수립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경쟁당국들간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분야에서도 많은 협력을 할 것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식품산업 경쟁법 집행 및 규제방안' 세션에서는 치즈가격 담합, 유통분야 불공정거래행위, 군납식품 입찰담합 등 식품산업에서 경쟁법을 집행한 경험을 소개하고, 효과적인 시장 모니터링 방안에 대한 공정위의 견해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 부위원장은 스기모토(Kazuyuki Sugimoto) 일본 공정거래위원장과 후앙(Mei-Ying Huang) 대만 공정거래위원장을 각각 만나 초국경 사건의 공조방안, 신시장·신유형 거래 관련 경쟁법 집행방안 등 공통 관심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다.2017-09-05 11:17:2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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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체계 혁신위해 '고통의 시간' 뛰어 넘어야"[국회,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 큰 그림 정책토론] 현재 우리사회가 직면한 보건의료체계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공급자, 정부 등 이해당사자 모두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고 이를 뛰어 넘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고통은 국민에게는 '선택권 제약', 공급자는 '자율권 침해', 정부는 '재정지출(부담)'로 나타난다.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위원장 권미혁·정흥태)가 주최한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제안한다' 주제 토론회 발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 연구위원은 먼저 그동안 보건의료발전계획은 계획수립을 위한 기초연구로만 끝나고 실제 시행까지 이어지는 데는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주요문제는 제도 도입 및 확대기에서 야기된 구조적 문제중심으로 부분적 보완만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했지만, 현재와 미래에 직면할 문제들은 제도 안정기에서 피할 수 없는 문제들이어서 부분적 보완만으로는 문제 악화 속도를 따라가는 데 한계가 있다고 했다. 신 연구위원은 국내 보건의료체계 현황과 여건을 진단하면서 강점과 약점을 제시했다. 강점으로는 높은 객관적·신체적 건강수준 및 건강수명 향상, 낮은 의료비 수준, 뛰어난 급성기 및 암 관련 의료 질, 풍족한 고가장비 및 시설, 세계 최고수준의 의료의용량 등을 꼽았다. 반면 개선해야 할 단점으로는 낮은 주관적·정신적 건강수준 및 높은 계층간 건강격차, 빠른 의료비 증가율, 미흡한 만성기 일차의료 관련 의료 질, 적은 보건의료인력, 짧은 진료시간 등을 지목했다. 신 연구위원은 "국내 보건의료체계의 이런 강점과 약점을 진단해 문제점과 한계를 파악하고, 미래 개선방향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신 연구위원은 "현재 직면한 대부분의 보건의료체계 문제는 개선을 위한 '고통의 시간'이 존재할 것이다. 결국 제도개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해 당사자가 함께 고통의 시간을 뛰어넘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통의 시간'에서는 선택권 제약(국민), 자율권 침해(의료공급자), 재정지출(정부) 등 단기적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선택권 제약은 본인부담 정책이나 의료이용 절차 규제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자율권 침해는 기능과 연계한 수가개편 등이 거론됐다. 재정지출은 인센티브 지원이나 제도/인프라 게선을 위한 비용 지출 등이 제시됐다. 신 연구위원은 '고통의 시간'을 넘어서면 합리적 선택지원(국민-정보제공 확대 및 인센티브 지원), 공정한 경쟁환경과 시스템 구축지원(의료공급자-자원공급 계획 수립 및 의료기관 기능정립 등), 의료전달체계 효율화 지원(정부-의료관리 및 공급 등 개선) 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 편익은 의료이용 가치향상(의료의 질은 높아지고 비용부담은 낮아짐), 공급자 간 상생 관계 강화(무분별한 외형적 경쟁지양), 재정절감(의료체계 낭비 및 중복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신 연구위원은 "미래 보건의료 종합계획은 '고통의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설계 및 인센티브 지원을 감안하고, 관련 법정계획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거나 정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2017-09-05 10:35:4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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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큰 그림을 그린다면...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권미혁, 정흥태)는 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문재인 정부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제안한다'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00년 보건의료기본법 제정 이후 단 한 차례도 수립하지 않은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 필요성과 함께 보건의료발전계획과 관련한 정책이 활발하게 제안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향, 의료전달체계 개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에 따른 보건의료인력 수급계획, 산업보건·학교보건·지역보건 등 건강보험 이외의 보건의료정책 분야 등이 폭넓게 다뤄진다. 권미혁 의원실은 "각각의 보건의료 정책의 정합성을 높이고, 보건의료 부문간 갈등을 조율하면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보건의료정책의 큰 그림인 보건의료발전계획이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이 보건의료발전계획 마련의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 좌장은 정흥태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발제는 신현웅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맡는다. 이어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성규 병원협회 기획위원장, 이용민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김홍석 치과의사협회 정책이사, 김태호 한의사협회 기획홍보이사, 강봉윤 약사회 정책위원장, 김원일 간호협회 정책자문위원,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지정토론한다.2017-09-04 17:05:3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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