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인식약청, 의료제품분야 시험법 개선안 듣는다식약당국이 의약품, 한약, 의약외품, 화장품 시험·분석기관 실무자들과 의료제품분야 시험법 제도 개선을 위한 자리를 갖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서울지방청은 오는 16일 서울시 양천구 서울청에서 관내 의료제품 분야 시험& 8231;검사기관 분석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2차 실무자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제1차 간담회 논의 사항과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제품분야 시험법에 대한 궁금한 사항과 제도개선 사항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서울청과 경인청, 서울시·인천시·경기도·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한다. 서울식약청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 검토해 의료제품분야 시험법 관련 제도 개선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8-11-14 10:24:54김민건 -
NECA, 15일 제한적 의료기술 발표회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오는 15일 '2018년 제한적 의료기술 발표회'를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2014년 시작해 연구기간이 종료된 제한적 의료기술 2건에 대한 결과와 2016년 대상 의료기술이 확대 적용된 제한적 의료기술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발표 사례는 ▲심근경색증에서의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술(박훈준 교수, 서울성모병원)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Ⅰ(김상준 교수, 삼성서울병원/ 노규철 교수, 강남성심병원) 국고지원 사례로, 현재 시술 인정기간이 종료되어 각 실시기관에서는 최종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의 일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고지원 연구로써 현재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는 ▲유리체내 자가 혈소판 농축액 주입술(권진우 교수, 성빈센트병원) ▲당뇨병성 중증 하지허혈에서의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박순철 교수, 서울성모병원)에 대해서는 연구 방법 및 진행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가 이어질 계획이다.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된 국고미지원 제한적 의료기술인 ▲저에너지 X선을 이용한 수술 중 방사선 치료(이익재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도 발표될 예정이다. 제한적 의료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안전성은 확인됐으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연구단계 의료기술 중, 대체기술이 없는 질환이거나 희귀질환의 치료·검사를 위해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어 일정기간 동안 진료를 허용한 의료기술을 말한다. 이영성 원장은 "지난 2014년 제한적 의료기술 제도 시행 후 최초 선정, 실시됐던 2개의 기술이 현재 실시기관에서 최종보고서 작성 중에 있으며, 향후 신의료기술평가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NECA는 앞으로도 임상도입이 시급한 의료기술의 근거창출을 위하여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가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행사 참가를 원할 경우, NECA 홈페이지(http://www.neca.re.kr)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2018-11-14 09:34:02이혜경
-
한국실명예방재단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 참여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이상열)은 지난 10~11일 양 일 간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된 '제 9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 행사다. 이날 80여개의 다양한 시민단체, 사회복지기관과 기업들이 참가해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고 실명예방재단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0여개의 부스운영, 나눔음악회, 사랑의 선물상자 나누기 등 다채로운 일정이 이틀 동안 이어졌다. 실명예방재단은 십여명의 재단 직원이 부스운영에 참석해 '저소득층 눈수술비 지원, 무료 안 검진, 눈 건강 교육, 저시력 재활, 해외 저개발국 안 보건사업 등' 재단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어린이 약시, 노인 백내장, 황반변성 등 눈 건강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휴대형 돋보기, 자가검진표 등을 배포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 건강 증진을 도모했다. 실명예방재단은 "앞으로도 '다함께 밝게 보는 세상 만들기'라는 미션아래 국민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11-13 11:53:52김정주
-
"고도비만 수술, 미용술로 악용…비급여 활성화 우려"위 절제술과 같은 고도비만 수술이 건강보험 급여권에 편입을 앞둔 가운데, 정부도 이를 일종의 미용술로 악용해 비급여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 차원에서 정부는 추후 급여권 안에 편입되면 고도비만 수술에 대한 모니터링과 비적정 의료행위에 대한 의사 계도를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12일 낮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안이 통과된 직후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계획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고도비만 환자에게 치료 목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수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하고 건정심에 상정, 통과시켰다. 앞으로 건보 적용 비만 수술은 ▲미용 목적의 지방흡입술이 아닌 위·장관을 직접 절제해 축소하거나 ▲이를 구조적으로 다르게 이어 붙여 소화과정 자체를 변화시키는 수술이다. 위소매절제술·문합위우회술·십이지장치환술·조절형위밴드술 등이 해당한다. 대상은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 등 내과적 치료로도 개선이 되지 않는 일정 기준 이상의 비만환자다. 구체적으로 ▲체질량지수(BMI) 35 이상 ▲BMI 30 이상이면서 동반질환(고혈압·당뇨병 등)이 있는 환자가 해당한다(단위 ㎏/㎡). 이 과장은 "의료 행위 중에 의사가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수술로 이어지는 것으로서, 다학제 상담료를 신설했는데, 기준 자체가 높아서 지켜봐야 한다"고 운을 뗐다. 문제는 미용성형과 혼재 즉, 비급여 활성화 현상이 의도하지 않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 과장은 "급여 후 비급여 시장까지 활성화 되지 않을까 걱정이 돼 상황을 보고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적정하지 못한 의료 측면에서 계도가 필요할 것이다. 현재 1300명 가량을 대상으로 추계한 것인데, 위를 절제하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공개한 적용 대상 외에 허리둘레 등 기준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다만 수술 남발이나 부작용 등을 고려해, 당장은 아니더라도 적정성평가는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장은 "수술이 남발된다면 비만 전문의료기관에서 하게 될 것인데, 수술만 하고 다시 살이 찌면 문제가 된다"며 "적정성평가가 필요하지만 당장은 환자 개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평가는) 생각만 하고 있다. 건강행태와 연관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병원 수술단가는 외과전문의 가산 20%, 종별가산 30% 수준이고, 상급종병 가격 기준 위밴드 수술은 140만원 가량으로 책정된다. 해마다 600명 가량이 이 수술을 받고 있는데, 이미 시장에서 관행수가가 1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이 과장은 "앞으로 수술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사후 모니터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11-13 11:41:59김정주 -
전혜숙 의원, 14일 '미래 환경 변화와 약사' 포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미래 환경 변화와 약사'라는 주제로 제9차 여성사박물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9차 여성사박물관 국회 포럼은 여약사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살펴보고, 미래의 전망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전혜숙·김상희·김승희·김순례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약사회 여약사회(회장 조덕원)와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공동위원장 안명옥), 역사·여성·미래(공동대표 정현주)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한약사회 여약사회 조덕원 회장이 '4차 산업혁명, 고령화 시대 사이언스 케어의 도입을 이끈다'를 주제로, 여약사회의 변천사를 조명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약사의 역할과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문애리 대한약학회 회장 ▲손순주 강원도약사회 여약사회장 ▲유미선 충남대학교병원 조제과장이 참석한다. 전혜숙 의원은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시대에 여약사들의 역할과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미래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약사의 역할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제시하는 여성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으로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는 2013년 설립 이후 여성사박물관 국회 포럼을 추진해오면서, 여성사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사회에 알리고, 여성사박물관의 방향 및 콘텐츠 마련, 여성유물 수집의 필요성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2018-11-13 10:01:11김진구 -
인천 주사제 사망, 의료사고·의약품 오염 등 원인 규명주사제 사망 사고 질본·식약처 조사 어떻게 진행되나 최근 석달 간 인천에서 수액 주사를 맞고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연달아 3건 발생했다. 원인 규명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에서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 수사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부검 결과가 나와야 의료사고에 의한 것인지, 의약품 자체 오염으로 발생한 것인지 그 원인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의약품 오염에 의한 사망이라면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로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찾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조사에 나선다. 해당 주사제가 안전하게 만들어지고 유통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상황에 따라 생산 공장 현지 조사와 회수 조치 등이 이뤄질 수 있다. 12일 인천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연수구 동춘동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장염치료제를 혼합한 수액주사를 맞던 초등학생 A(11)군이 숨졌다.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 연수구에서는 주사제를 투여받은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60대 여성 두 명은 지난 9월 3일 인천시 남동구 한 의원에서 비타민b1에 수액을 섞은 일명 '마늘주사'를 맞고 패혈증 쇼크 증상을 보였다. 이 중 한 명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세균성 패혈증이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다. 뒤이은 9월 13일에는 인천시 부평구의 한 개인병원에서 항생제와 위장약에 수액을 섞은 주사제를 맞던 50대 여성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9월 26일에는 인천시 연수구 소재 한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의식을 잃은 40대 남성이 근처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뒤 가슴통증과 복통, 설사를 호소하다 심정지로 사망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1일 초등학생 A군이 감기와 복통 증상을 호소한 뒤 40대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종합병원에서 장염치료제를 섞은 수액을 맞고 숨졌다. 이번 사고의 공통점은 인천 지역에서 수액제를 맞은 환자라는 점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의료사고인지 약물 오염에 의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질본은 지난 9월 3일 마늘주사를 맞고 사망한 사고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동일한 주사를 맞아 집단 발병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질본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초기 대응에 나섰고 현재는 인천시청 보건정책과 중심의 후속 조치 단계에 있다. 이후 유사하게 수액제를 맞고 단시간 내 통증 등 증상을 호소하다 사망한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앞선 마늘주사와 달리 각기 다른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발생했기에 집단발병 우려가 약하다고 보고 경찰 수사가 먼저 진행 중이다. 의료사고나 의약품 오염 등 문제로 볼 개연성이 많다는 것이다. 질본 관계자는 "마늘주사처럼 연관된 사례 또는 집단발생으로 평가하기에는 별도로 조사가 진행된 사안은 아니다. 인천시와 상황을 보면서 감염으로 발생한 것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본이 역학조사를 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이대 목동 병원 사태처럼 동시다발적인 집단 발병 우려가 있는 경우와 경찰 등 수사기관이 의뢰를 하는 것이다. 현재 인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 환자 부검을 의뢰한 상황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후에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 수 있다. 의료사고나 의약품 오염 등 추정도 그 뒤에 가능하다. 만약 의약품 오염으로 확인된다면 ▲의료기관 보관 문제인지 ▲유통 또는 제조 과정에서 오염된 것인지 보게 된다. 질본과 보건소는 해당 의료기관의 의약품 보관 상태를 확인한다. 유통 또는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질본이 식약처에 조사를 요청하게 된다. 식약처의 의약품 오염 조사 원칙은 해당 제약사 제조 공장을 현지 조사하는 것이다. 이 결과에 따라 제품 회수 조치 등이 취해질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경찰 수사에서 원인을 잘 못 찾을 경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역학조사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병원과 경찰이 조사 중으로 외부에 얘기할 수 있는 확실한 사항이 없다. 부검 결과는 꽤 오래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인천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21곳에 대한 긴급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응급의료법과 감염병 예방·관리법 등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방침이다. 문제가 확인되면 질본에 역학조사 등을 요청하고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2018-11-13 06:15:56김민건 -
질본, 13일 여의도서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기념식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CCMM 빌딩에서 제2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항생제 내성 예방, 함께해요!'를 슬로건으로 대한항균요법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기관과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다.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16.8.)'의 일환으로 지정·실시하고 있으며, 의료 분야를 비롯한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의 여러 분야 관계자와 일반국민이 함께 동참해 국가 대책을 견인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기념식에서는 항생제 내성 예방에 다함께 동참한다는 취지로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약속' 퍼포먼스, WHO의 '항생제 내성 예방 다짐(Antimicrobial Resistance(AMR) Pledge)' 동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 민간전문가와 정책담당자가 참여해 그간의 정책 추진을 점검하고 정책 제안과 자문을 통해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제3차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한다. 항생제 내성 문제의 극복을 위해서는 일반 국민들이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적정 사용에 동참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취지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부터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에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예방주간에는 퀴즈 형식의 카드뉴스를 SNS를 통해 배포하고,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잼라이브 퀴즈쇼*')에 항생제 내성 예방 관련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또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협찬을 통해 '항생제 내성 예방 수칙'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국민 인식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내성균은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원헬스(One-Health) 접근에 따른 포괄적 관리가 필요하며, 관련 분야의 정부, 학계, 관련 단체 등이 협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보건 당국은 '항생제 내성 포럼'을 구성해 2017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도 다양한 전문가 참여 하에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과 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8월부터 보건의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축·수산물-식품-환경을 포괄한 지속적인 전략추진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18-11-12 15:19:32김정주 -
감사원 "복지부 응급의료 통신망사업에 17억 손실"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 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을 부실하게 운영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발생한 손실액은 17억원에 달한다. 감사원은 최근 '응급의료 무선통신망 운영 예산 편취 의혹'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복지부에 주의를 당부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2009년부터 전국 규모로 응급의료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운영했다. 재난 발생 시 현장 응급의료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A사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지난해까지 A사에 총 144억원이 지급됐다. 단말기 구입, 통화료, 정기점검, 유지보수 등의 항목이다. 협약기간은 2013년까지였다. 2014년 새로운 사업자를 입찰 방식으로 선정했어야 했지만, 복지부는 수의계약으로 A사와의 협약을 연장했다. 감사원은 이 부분을 문제로 삼았다. 협약기간 종료 후에도 별도의 입찰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내용·비용을 구두로만 협의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협약서 작성 등 기본적인 계약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사업자·사업비의 결정은 공문으로만 처리됐다. 이 과정에서 17억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단말기 통화료와 관련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13억원이 부당 지급됐다. 단말기 통화료가 실제로는 대당 월 2만2000원이지만, 월 3만원씩 편성한 결과다. 무선통신망 개편 비용으로 1억5000만원이 부당하게 지급됐다. 2015년에는 무선통신망 개편비가 정기점검비라는 항목으로 이름만 바뀌어 1억5000만원이 추가로 부당 지급됐다. 유지보수비로도 1억여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실제 유지보수비는 3억1500만원이지만, A사에는 4억2600만원이 지급됐다. 감사원은 "앞으로 응급의료 무선통신망 운영에 관한 협약을 용역업체와 체결하면서 국가계약법에 따른 절차를 거치도록 하라"고 복지부에 명령했다. 또 관련 협약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한 관련 공무원들에게는 주의 처분도 내렸다.2018-11-12 11:56:10김진구 -
"인슐린·성장호르몬 주사 '언제, 어떻게' 투여하나요"당뇨를 가진 환자가 몸이 아파서 식사를 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해서 인슐린 투여를 거르면 당뇨병성 케톤산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성장호르몬제를 맞는 소아 환자는 주사 투여 시간을 잊었다고 주사량을 두 배로 늘려서는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자가투여주사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담은 '안전사용 안내문'을 마련하고 오는 16일까지 제약업계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성장호르몬제제와 인슐린제제는 자가 주사하는 경우가 많다. 식약처가 마련한 안내문에 대한 고지가 환자들에게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팜은 식약처가 마련한 안내문에 포함된 질의응답을 묶어 재정리했다. ▶식사 전 인슐린 주사를 잊었습니다. 방금 막 식사를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당뇨 초기 환자는 인슐린 요법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흔히 투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 이 경우 식사가 끝나자마자 투여하는 게 가장 좋다. 1시간 정도가 지나서 알았다면 식사 전 투여하려던 양만큼 맞아야 한다. 식약처는 "계속해서 혈당을 체크하며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금 운동을 끝냈는데 곧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인슐린을 맞아야 하나요? 식사를 통해 혈당이 높아지는 데까지 시간이 걸린다. 운동을 하든 하지 않았든 낮은 혈당은 알맞은 처치를 통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해야 한다. 곧 식사를 할 계획이어도 낮은 혈당에 대한 처치는 필수다. 식약처는 "일반적으로 운동 후 6시간까지 혈당이 떨어지기에 운동 후 자가혈당검사로 수시로 체크해줄 것"을 권고했다. ▶몸이 아파서 식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몸이 아픈 경우 혈당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몸이 아파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인슐린 투여를 지속하는 게 좋다는 식약처 설명이다. 식약처는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인슐린 투여를 거르면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나 고혈당성 고삼투압성 비케톤성 증훈군에 걸릴 위험이 있다"며 식사 대신 음료 등을 통해 당분을 섭취하고 인슐린 투여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성장호르몬결핍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성장호르로몬제제에 대한 안내사항도 밝혔다. ▶주사 시간을 잊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경우 주사 투여를 잊은 사실이 기억나는 대로 빨리 맞아야 한다. 다만 주사 시간이 다음 시간과 가까우면 한 번에 두 배 용량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식약처는 "다음 투여 시간에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아이는 소아 당뇨가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을 사용해도 되나요? 소아 당뇨가 있는 환자가 성장호르몬제제를 맞으면 인슐린 저항성 유발, 당뇨병 약물과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당뇨병으로 망막에 이상이 있으면 사용해서는 안 된다. ▶성장호르몬을 과다 투여했습니다.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일시적으로 성장호르몬을 과다 투여해도 큰 위험은 없다는 식약처의 설명이다. 그러나 오랜기간 과다 투여를 할 경우 부작용과 성장호르몬 과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는 "수분 저류로 관절통이 발생할 수 있고, 뇌수하체에서 분비하는 다른 호르몬 양에 영향을 줘 식은땀, 급한 배고픔, 두통, 빠른 심장박동 등 증상이 있을 수 있다"며 이 경우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 성장호르몬제제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나 드물게 주사 부위 통증과 복통, 오심, 구토, 갈증, 말초 부종, 손가락 끝 저림, 알레르기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는 "부작용 발생 빈도는 낮다. 용량을 줄이는 등 적정 용량일 결정되면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사용한 인슐린 주사기는 시린지나 바늘을 덮어 안전한 플라스틱과 철제 용기에 보관해달라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특히 "사용 후 뚜껑을 다시 덮지 않고, 용기에 모인 시린지와 바늘은 약국 등에 가져와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11-12 11:42:16김민건 -
일반식품, 의약품 오인광고 어떤 사례 있나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등 의약품으로 오인 광고하도록 한 사례에 대해 교육, 안내하고 내년 4월 시행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식약처(처장 류영진)는 오는 14~16일 양일간 서울시 양천구 소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에서 온라인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을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의약 온라인 판매, 건전하고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오픈마켓과 인터넷쇼핑몰,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업체에서 상품기획·유통 업무 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울식약청 1층 강당에서 식품(15:00~16:00) 교육을 시작으로 의료기기·화장품(16:00~17:00)으로 이어진다. 주요 내용은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 관련 규정, 법령 ▲주요 위반 사례 ▲소비자 불만·피해사례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등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일반식품을 다이어트나 혈액순환 개선, 당뇨병 치료 등 의약품으로 오인 광고해 적발된 주요 사례가 소개된다. 특히 2019년 4월 시행 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과 광고실증, 자율심의 등 새로운 제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화장품·의약외품·의료기기 분야는 기능성화장품 광고 허용 범위와 일반 공산품을 의약외품이나 의료기기로 오인 광고해 적발된 주요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는 건전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온라인쇼핑협회, 홈쇼핑협회, SNS협회 등과 허위·과대광고 예방교육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2018-11-12 10:24:05김민건
오늘의 TOP 10
- 1이유있는 약가인하 반발…급여·비급여 제약사 실적 양극화 심화
- 2삼천당제약 '황제주' 등극…액면분할·이전상장 선택지 부상
- 3창고형약국 의약품 관리 '도마'…전문약 진열·판매 검찰 송치
- 4소아과약국, 사탕·시럽병 무상 제공…호객인가 서비스인가?
- 5신장 이어 심장까지…'케렌디아' 임상 근거 확장 가속화
- 6'완판' 뒤 움직이는 식약처…'먹는 알부민' 늑장 단속 논란
- 7트루셋 저용량 쌍둥이약 등재...SK-유한, 쌍끌이 전략
- 8"식품을 약 처럼"…식약처, 식품 부당광고 7개 약국 고발
- 9유통업계 "대웅 거점도매 ‘1년 시행 후 논의’ 수용 불가"
- 10식약처, 신약 허가심사 240일로 단축…협의체 본격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