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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리뷰] "졸음 걱정 NO"…알레르기엔 '알레그라'[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가장 고통받는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증상 완화는 물론 일상 속 편안함까지 지켜줄 수 있는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오펠라헬스케어는 항히스타민제 '알레그라120mg정(펙소페나딘)'의 새로운 CF를 공개하며 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이번 CF는 알레그라가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서 지닌 과학적 우위를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면서,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가장 공감하는 '졸음 없는 일상'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전개된다. 브랜드는 단순히 제품의 효능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적 근거를 감성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와 친근함을 동시에 확보했다.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리얼하게 표현하면서, 그 속에서도 졸림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인물의 모습을 통해 제품의 강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기존 항히스타민제 복용 시 나타나는 졸음 부작용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쾌적함을 되찾아준다는 점을 감각적으로 각인시킨 것이다.오펠라헬스케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레그라를 단순한 치료제가 아닌, 생활 속 파트너로 포지셔닝하는 전략을 취했다. 제품 효능을 넘어 '일상의 질을 지켜주는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소비자 감성에 맞춰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뉴런 형상화한 '브레이니즈', 과학적 메시지의 시각적 해석캠페인의 또 다른 중심축은 과학적 근거를 감성적으로 시각화한 캐릭터 '브레이니즈(Brainees)'다. 브레이니즈는 뉴런(Neuron)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알레그라의 작용 기전과 과학적 특징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알레그라는 뇌혈관장벽(BBB)을 거의 통과하지 않아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지 않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다. 이 때문에 졸음이나 진정작용 등 부작용이 적고, 투여 후 약 1시간 이내에 효과가 발현되며 24시간 지속되는 효능이 입증됐다.오펠라헬스케어는 이러한 과학적 사실을 단순히 수치나 설명으로 전달하는 대신, 브레이니즈라는 캐릭터를 통해 '졸음 없이 깨어있는 뇌'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복잡한 의약학적 개념 대신, 명확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알레그라의 특성을 받아들이게 된다.브레이니즈는 단순한 광고 캐릭터를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 소통을 매개하는 지식형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한다. 이는 제약 광고의 한계를 넘어, 의약품의 과학적 효능을 감성 언어로 전환해 전달하는 새로운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호주 판매 1위 항히스타민제…글로벌 브랜드의 자신감이유림 알레그라 BM오펠라헬스케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졸음 걱정 없는 알레르기약, 알레그라."알레그라는 호주 판매 1위 항히스타민제로,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제품이다.알레그라는 다양한 임상, 리얼월드 데이터와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입증받았다. 이번 CF를 통해 오펠라헬스케어는 이러한 국제적 신뢰도를 국내 소비자에게 재확인시키는 한편, 브랜드의 '생활 속 의학적 신뢰'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취했다.이유림 알레그라 브랜드 매니저(BM)는 "이번 캠페인은 과학적 근거를 감성적으로 풀어내, 소비자들이 알레그라의 장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졸음 없는 알레르기 치료제라는 차별화된 메시지를 통해, '알레르기엔 알레그라'라는 인식이 국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5-10-29 06:02:45손형민 -
[CF리뷰] 비맥스제트, 고함량 활성비타민 최강자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GC녹십자가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 비맥스의 신규 TV 광고를 최근 온에어 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CF는 비맥스 제트에 초점을 맞춰,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직관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연출로 완성됐다.비맥스 골드, 메타, 메타비, 제트로 구성된 비맥스 시리즈 중, 피로회복의 끝판왕인 비맥스 제트를 중심으로, 피로를 겪는 다양한 상황을 유쾌하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특히 기존 광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명 모델 대신, 개성 있는 일반인 모델을 기용해 일상 속 피로감을 더욱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였다."피로회복 제대로, 제트로"라는 메인 카피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해 제품의 핵심 효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했으며, '설명은 약사님께' 멘트는 그대로 유지하여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이라는 차별성도 함께 부각시켰다.비맥스 골드·메타·메타비·제트…강력한 비타민 라인업 완성이번 광고에는 비맥스의 주력 라인업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며, 고함량 비타민B 제품군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함께 보여준다.비맥스 골드는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을 고함량 함유해 체력 관리에 특화, 비맥스 메타는 활성형 비타민 B1 2종을 포함한 약국 인기 품목이다.비맥스 메타비는 활성형 B1의 함량을 강화하고, 활성형 비타민 B12를 추가해 신경 케어에 중점을, 비맥스 제트는 고강도 피로회복을 타깃으로 설계되어, 활성형 비타민 5종을 고함량으로 함유한 최신 라인업 제품이다.각 제품은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피로 유형에 맞춰 설계, 고함량 활성비타민을 기반으로 비타민 B군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비맥스 제트, 왜 끝판왕인가?비맥스 제트는 기존 라인업을 뛰어넘는 성분 설계로 출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핵심은 벤포티아민과 비스벤티아민, 그리고 총 5종의 활성형 비타민B를 고함량으로 담았다는 점이다.벤포티아민은 흡수율이 높은 비타민 B1 유도체로 말초신경 개선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비스벤티아민은 지용성 특성으로 두뇌 신경세포까지 도달, 정신적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여기에 신경 건강과 관련된 메코발라민(활성형 B12)을 표준제조기준 1일 최대 함량으로 담아 신경통, 손발 저림 등의 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육체피로와 두뇌피로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 이중 타겟 설계로, 피로회복 끝판왕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비맥스, 성장 가능성은 어디까지? 비맥스는 단순한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를 넘어, GC녹십자의 비타민 일반의약품을 대표하는 핵심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약국을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 시장 반응에서도 꾸준히 입증되고 있다.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피로회복 제대로, 제트로’라는 카피를 통해 비맥스 제트의 강력한 효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약국에서 사랑받는 비맥스 메타에 이어, 제트 또한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4-28 06:00:00노병철 -
[CF리뷰] 한국인 두통약 게보린 '스마트 진통제'로 진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진제약이 국내 대표 해열진통제 ‘게보린’의 새 TVCF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회사는 ‘한 알로 스마트하게’라는 슬로건을 이번 광고의 핵심 메시지로 결정했다.이를 통해 ‘두통·치통·생리통엔 게보린’이라는 기존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통증에 빠르게 효과를 낸다는 ‘스마트 진통제’ 이미지를 심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게보린은 삼진제약의 일반의약품 해열진통제다. 1977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뒤 40년 이상 삼진제약이 직접 제조·판매·유통하며 소비자 신뢰를 쌓았고, 국내 대표 진통제로 자리 잡았다.게보린이 대중적으로 친숙한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CF가 꼽힌다. 삼진제약은 1980년대 ‘두통, 치통, 생리통엔? 맞다 게보린’이라는 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는 게보린이 한국인의 두통약이란 이미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삼진제약은 이번 CF를 통해 게보린에 새로운 이미지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두통·치통·생리통뿐 아니라 근육통과 해열 등 다양한 통증과 발열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해열·진통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새 TVCF도 이러한 목표에 맞게 제작됐다. CF의 슬로건은 ‘한 알로 스마트하게’라고 결정했다. 온몸 구석구석 발생하는 통증과 발열까지 신속하게 해결하는 진통제로 인식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먼저 공개된 런칭편에선 스마트한 통증·발열 해결 솔루션을 소개한다. 본편에선 게보린의 세 가지 복합 성분이 통증·발열을 빠르게 해결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광고 속 AI 어시스턴트 캐릭터가 맡았다. AI 캐릭터는 게보린의 빠른 효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을 아우르며 증상이 빠르게 해소된다는 점을 강조한다.게보린은 아세트아미노펜(해열·진통), 이소프로필안티피린(소염·진통), 카페인(진통 보조) 등 세 가지 복합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진통제다. 한 알로 해열∙진통∙소염의 삼중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세 가지 복합 성분이 중추신경부터 말초신경까지 작용하면서 빠르고 광범위한 효과를 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가 해열진통제로 분류된 것과 달리, 게보린이 해열진통소염제로 분류되는 것도 이 때문으로 설명된다.나아가 이번 TVCF와 함께 소비자 캠페인을 진행, 대중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TV뿐 아니라 유튜브와 OTT, SNS 등 디지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스마트한 통증·해열 진통제’의 경험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게보린이 더욱 스마트한 통증·해열 솔루션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을 통해 효과 빠른 한국인의 해열진통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진행해 게보린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브랜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며 “통증·발열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들이 약국을 방문해 게보린을 찾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5-03-13 09:20:28김진구 -
"스트렙실로 모든 순간 누려요"…약국 공급물량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캔디 타입 인후염 치료제 '스트렙실'이 2년 만에 새 TV 광고를 선보였다. 영상에선 붓고 따가운 목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상황이 그려지며 '스트렙실로 일상을 되돌리세요'라는 문구가 화면을 채운다.이후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제거해준다'는 효능 설명과 '빠르게 작용하고 4시간 동안 지속된다'는 특징 설명이 이어진다.새 광고에선 기존 메시지와의 차별점이 눈에 띈다. 레킷코리아는 새 광고에 '스트렙실로 모든 순간을 누리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기존의 '목이 아플 땐 스트렙실'과 비교해 타깃 소비자층이 더욱 넓어졌다는 분석이다.'스트렙실로 모든 순간을'…"일상 회복 메시지 담았다"이러한 변화는 최근의 스트렙실 사용 경향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동안 목 통증과 인후염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는 사람이 많아졌다. 코로나 사태가 엔데믹 전환한 이후로도 감기·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크게 늘면서 목과 인후의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가 더욱 늘었다.여기에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과 미세먼지 등으로 목의 불편감을 느끼는 환자 등으로 타깃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호흡기 질환 뿐만 아니라 일상 모든 순간에 스트렙실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새로운 건강관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셀프메디케이션 영역까지 고려한 메시지다. 기존에는 목 통증과 스트렙실을 병렬 관계로 묶어 스트렙실을 인후염 치료제의 대표 브랜드로 각인시키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광고를 통해서는 단순히 목 통증과 인후염의 증상 완화 뿐만 아니라 회복 이후의 일상까지 포함한 셀프메디케이션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레킷코리아에서 스트렙실을 담당하는 김정현 헬스 브랜드 차장은 "소비자들에게 스트렙실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고 소중한 순간을 누리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히 약의 효과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환자들의 일상 회복까지 고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구하기 어려운 약?…"국내 공급물량 늘렸다"신규 TV 광고 론칭과 함께 마케팅 영역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하나 더 있다. 국내 공급 물량 확대다.지난해까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며 스트렙실의 판매가 급증했고, 국내에선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동시다발로 수요가 급증한 터라, 회사 입장에선 국내 공급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올해는 예년보다 국내 공급 물량을 확대했다는 게 김 차장의 설명이다. 그는 "실제로 현장에서 제품을 진열해서 판매하기가 어렵다는 목소리를 많이 접했다"며 "다행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물량 공급 확대와 함께 스트렙실의 새로운 브랜드 진열대도 준비했다. 김정현 차장은 "스트렙실 진열대는 환자들이 제품을 직접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셀프메디케이션 환경을 제공해 약사님들의 복약지도 시간을 줄여주고 매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인 '개비스콘'과 병행 진열되기 때문에 인후염 시즌이 지나더라도 환자들의 눈길을 지속적으로 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선 약사들을 위한 복약지도 포인트와 복용방법 교육 활동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트렙실은 지명 구매율이 높지만, 실제로 환자들이 언제 왜 복용해야 하는지 인식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김 차장은 "실제 레킷코리아가 최근 자체적으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선 많은 환자들이 목의 불편감만으로 종합감기약이나 일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스트렙실은 목에 직접 작용하고 녹여서 먹는 동안 목을 오랜 시간 촉촉하게 해주므로 인후염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 감기 초기 증상뿐 아니라 목을 많이 사용하시는 직업군의 환자, 그리고 미세먼지로 목의 불편감을 느끼는 환자 등 다양한 타깃 환자들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2024-02-27 06:16:03김진구 -
"통증 걱정없이 그날엔으로 신나게! 마음껏! 힘차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동제약 소염진통제 그날엔 시리즈 CF가 '산뜻함'으로 다시 돌아왔다.경동제약은 기존 TV-CF 외 이달 1일부터 유튜브 전용광고 캠페인 '그날엔Q' '그날엔DEX' '그날엔W'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2023년 광고 캠페인 슬로건은 '오늘 더 하는 힘'으로 론칭편 1개, 본편(그날엔 Q, 그날엔 DEX, 그날엔 W) 3개로 총 4개의 광고 영상이 제작됐다.개별 광고에서는 '오늘 더' 힘내는 상황을 삽입해 통증을 없애는 것에서 더 나아가 '오히려 더 할 수 있다는' 믿음의 메시지를 공통적으로 전달하고 있다.8년 만에 그날엔 패키지를 변경함에 따라, 광고의 톤 앤 매너도 완전히 바뀌었다.이에 따라 강렬하고 선명한 색상을 활용해 보다 트렌디한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고 있다.각각의 제품 케이스에는 영문 알파벳을 전면에 크게 삽입, 채도가 높은 색상들을 과감하게 사용했으며, 광고에도 이러한 변화가 적극 반영됐다.과거에는 모델 아이유의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를 광고로 형상화했다면 올해는 적극적인 아이유의 모습을 통해 보다 트렌디하게 광고를 이끌어가고 있다.신규 광고의 슬로건은 "하고 싶은 거 다 해"로, 아프지 않고 오늘 '더' 하는 힘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여러분을 응원하는 마음'을 아이유가 대신 전하고 있다.이를 영상 초반, 대형 확성기를 통해 아이유의 음성으로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영상 중반, 하고 싶은 거 다~했던 아이유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삽입함으로써 광고 메시지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통증이 없어지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진통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복선적 믿음과 은유적 전달력이 매력적이다.해당 광고는 유튜브를 통해서 10월, 11월 두 달 간 만나볼 수 있다.한편 '그날엔Q'는 이부프로펜·카페인무수물 등을 주성분으로 두통·치통·관절통·오한·발열에,'그날엔DEX'는 덱시부프로펜300mg으로 류마티스관절염·강직성척추염 등의 각종 염좌에, '그날엔W'는 이부프로펜·파마브롬·리보플라빈 등이 함유돼 인후통·신경통 등의 각종 통증과 감기의 재증상에 효과가 있다. [그날엔, '하고 싶은 거 다 해'편]이 광고 캠페인은 그날엔 시리즈 광고의 압축본일 만큼 전편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메인 모델 아이유는 광고 영상에서 '단화 소리를 내며 한 발짝 뛰면서 수줍은 미소로 스피커 확성기를 손가락으로 톡톡'. 그리고 이내 수줍은 듯 "아아~ 여기는 아이유! 들립니까? 그날엔이 바라는 건, 너희가 다~~~해보는 거야! 더 재미있는 일을 향해 더 좋아하는 일을 향해!"라며 귀엽지만 우렁차고 자신감 있게 샤우팅한다.그리고 "아프지 말고 그날엔을 믿고 너 하고 싶은 거 다~~~해!"라고 외친 후 엔딩멘트로 "그날엔!"이라고 마지막 호소점을 찍는다.특히 "그날엔이 바라는 건, 너희가 다~~~해보는 거야! 더 재미있는 일을 향해"라는 내레이션 순간 화면 분할로 요가, 바캉스·여행, 요리, 영화·공연 관람, 음악 취미, 찜질방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의 삽입은 그날엔을 믿고 일상생활을 마음껏 즐기라는 우회적 메시지의 표현이다.H 라인 핑크 스커트, 연두빛 셔츠, 화이트톤의 확성기 등 4가지 이하의 색으로 집중도를 높였고, 화면 전환 역시 풀샷·바스트샷 그리고 중간 화면 분할 등 3가지로만 구성해 시청자로 하여금 산만함을 최소화 시켰다.특이한 점은 BGM을 전혀 삽입하지 않고, 아이유의 맑은 내레이션만으로 담백함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점이다.아이유가 영상 도입 부분에서 확성기 앞으로 한발짝 내딛는 장면(scene)은 그날엔 1정(1캡슐)을 의미, 확성기는 빠른 효능효과를 강조하는 은유적 표현이다.[그날엔 TV-CF 론칭편] 깔끔한 화이트톤 정장을 입은 아이유가 마술사로 변해 "아직도 그냥 진통제로 보이세요? 잘 봐요!"라며 멘트를 한다.이후 간접 내레이션으로 "통증 걱정 없이 신나게(Q), 힘차게(W), 마음껏(D)! 난 그날엔을 믿으니까. 오늘도 힘 내봐요! 그날엔!"으로 영상을 마무리한다.영상 속 멘트 '신나게' 신(scene)에서는 큐(Q)자 모형에 앉아 풍선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힘차게' 신에서는 더블유(W) 마지막 한 획을 세우는 애교스러운 모습을, '마음껏' 신에서는 디(D) 글자에 앉아서 한가롭고 평온하게 책을 읽는 모습을 형상화했다.신나게(Q), 힘차게(W), 마음껏(D) 등 각각의 신에서는 보라와 초록, 하늘색과 분홍, 노란색과 연초록 그리고 연분홍을 대비시킨 색감의 향연을 즐길 수 있고, 색 자체만으로 빛과 조화로움을 간접적으로 창출하는 테이팅 기법은 백미로 꼽힌다.아울러 마술사로 분한 아이유 뒷배경인 가림막에서도 그날엔 제품 리뉴얼을 시그니처 색감인 녹색(그날엔큐), 자주색(그날엔더블유), 보라색(그날엔덱스)을 자연스럽게 녹이고 있는 모습도 영상제작의 세밀함을 높여 주고 있다.[그날엔 덱스편]아이유가 착용한 의상은 청바지와 보라색 티. 바로 그날엔디의 메인 색감인 보라색 톤 앤 매너를 의상으로 일체화 하고 있다.메인 멘트는 "아쉽지만 오늘은 이만, 할 줄 알았죠? 조금만 더 놀게요! 난 그날엔을 믿으니까. 오늘 더 힘 내봐요! 그날엔"으로 짧지만 강렬하다.모델 아이유는 영상 속에서 그날엔 시그니처 알바펫인 대형 'D자형 인생 네컷 포토존'에서 즐겁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전체적인 색감은 보라와 연두로 단일화 해 몰입도를 향상시켰다."난 그날엔을 믿으니까" 멘트 부분에서 아이유 특유의 손가락 브이자(V) 포즈는 빅토리 즉, 그날엔을 믿고 마음껏 하루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그날엔 큐편]시리즈 전체 영상이 그러하듯, 이 캠페인 역시 '귀여운 반전'을 내포하고 있다."아휴~~오늘은 여기까지 할까? 했는데, 한 장만 더 봐야지!! 난 그날엔을 믿으니까. 오늘 더 힘 내봐요. 그날엔."늦은 시간 독서를 하며 힘들어하는 아이유가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 했는데 라며 멘트를 하는 순간 큐(Q)자를 형상화한 미끄럼틀을 타고 책상에 앉으며 한 장만 더 책을 읽겠다는 멘트를 한 후 재기발랄한 제스처를 취하는 신은 가뿐한 느낌을 자아낸다.미끄럼틀을 내려오는 순간 전체적인 배경색이였던 은회색이 블루스카이색상으로 바뀌며 활동성과 리프레시를 강조하는 전환 포인트를 줬다.[그날엔 더블유편]기지개를 펴며 "아휴, 오늘 너무 무리하나 싶었는데, 몇 걸음만 더 가야지"라는 멘트 역시 시청자로 하여금 환기와 전환효과를 배가시킨다.화이트 청자킷과 연보라 후드티를 입은 아이유의 재기발랄함은 그날엔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음을 의상을 통해 역설하고 있다. "아휴, 오늘 무리하나 싶었는데"라는 멘트 부분에서의 전체적인 배경색 역시 피로와 통증을 나타내는 회색빛이다.이후 "몇 걸음만 더 가야지"라고 말한 후 패키지 색상으로의 배경 전환은 그날엔 복용효과를 은유적으로 상징하고 있다.2023-10-04 06:00:10노병철 -
[CF리뷰] 아기들의 콧속 친구 '해수'와 함께 코막힘 쏙![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내 비강세척액 시장 1위를 달리는 유유제약 '피지오머'가 캐릭터로 소비자에게 한층 더 친숙한 마케팅을 펼친다. 물방울 모양의 '해수'와 함께하는 콧속 탐험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피지오머 주사용층인 영유아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피지오머는 지난 2001년 유유제약이 국내 론칭해 20년 이상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비강세척액이다. 프랑스 청정지역 해수를 원료를 사용해 화학약품 처리 과정 없이 전기투석과 미세여과를 거친 100% 멸균 상태의 등장해수다. 특수멸균용기를 사용해 보존제 없이도 유통기한까지 멸균을 유지할 수 있다.피지오머는 사용자의 증상 및 연령에 따라 제품의 분사량을 선택할 수 있는데, 부드러운 분사압을 원하는 사람은 생후 1개월부터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노즐을, 강한 분사압을 원하는 사람은 6세 이상 및 성인이 사용 가능한 젯노즐을 선택하면 된다.특히 무보존제·100%멸균등장해수라는 점에서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이에 유유제약은 피지오머 캐릭터를 제작해 보다 친근하게 영유아들에게 다가갔다.3D캐릭터로 제작된 '해수'는 물방울 모양의 머리에 프랑스 청정해수를 담은 피지오머통을 항상 메고 다닌다. 피지오머를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특성이 해수에게 부여됐다. 해수가 태어난 곳은 프랑스 생말로 지역. 아이들과 노는 것이 취미다. 특히 아기 친구들이 코가 막혔을 때 도와주는 걸 가장 좋아한다. 함께 다니는 단짝친구 '미네랄'과 힘이 합쳐지면 미네랄폭탄 파워가 생긴다. 신규 애니메이션 광고는 '해수'가 아기의 코로 들어가 미네랄 해수로 콧속 코딱지를 구출해 준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코가 막혀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고 울고 있는 아기의 코가 클로즈업 된다. 콧속 동굴로 들어간 캐릭터 해수는 마치 탐험을 하듯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 해수의 비장한 표정과 웅장한 BGM이 흥미로움을 더한다.동굴 한 켠에 콧털들에 발이 묶인 코딱지를 발견한 해수는 단짝친구 미네랄과 힘을 합쳐 미네랄폭탄을 날린다. 각종 영양성분으로 자가분열 하는 미네랄들이 코딱지를 구출한다. "보존제 없는 백퍼센트 해수로 너의 코를 지켜줄게"라는 해수의 멘트로 피지오머의 특징을 부각시킨다.이어 해수는 구출한 코딱지를 데리고 멸균해수를 타고 콧속을 탈출한다. 코딱지를 콧물처럼 자극없이 뺄 수 있는 피지오머의 장점이 어필되는 대목이다. 콧속을 나와 석양을 바라보는 해수의 모습 옆으로 피지오머의 키메시지인 '콧속 친구, 코쏙 친구!'가 나타난다. 코가 뚫려 푹 잠이 든 아기의 모습을 '차원이 다른 100% 멸균해수 피지오머'로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해당 광고는 유튜브 위주로 집행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해수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 세계관을 넓혔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해수의 고향이자 피지오머의 원료가 탄생한 프랑스 생말로 지역을 소개하거나 체력이 부족해져 고향으로 힐링을 떠난 해수와 함께 프랑스 여행지를 담아내기도 한다.양은정 유유제약 피지오머 PM은 "영유아 코막힘은 흔한 증상이며 반복되면 수유, 수면을 방해해 아기들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피지오머 새 광고는 이러한 아기들의 코막힘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 포인트를 맞췄다. 영유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귀여운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23-03-21 06:17:05정새임 -
[CF리뷰]변비로 힘든 하루였다면 "둘코락스로 굿모닝!"[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이 변비약 '둘코락스'로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였다. 일명 '굿모닝(Good Morning) 캠페인'. 둘코락스와 함께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새 캠페인은 변비와 쾌변을 재치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2023년을 맞아 사노피가 최근 공개한 굿모닝 캠페인 광고가 TV, 유튜브, 네이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 에어 됐다. 15초 짜리와 6초 짜리로 각각 구성된 새 광고는 공통적으로 '굿모닝, 둘코락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핵심 메시지는 둘코락스가 밤 사이 부드럽게 작용해 다음날 아침이 상쾌해지고, 변비를 해결해 완벽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광고는 "둘코락스로 굿모닝~"이라는 멘트와 함께 시원하게 물을 내리는 소리로 시작한다. 화장실에서 나온 운동인, 직장인, 등산객은 한껏 개운한 표정을 짓는다. 아침 쾌변이 선사하는 기쁨을 생생한 표정으로 전달한다.상쾌한 아침을 맞이한 이들은 활기찬 하루를 보낸다. 가벼운 몸으로 한껏 춤을 추고, 좋은 컨디션으로 산 정상에 오른다. 회사에서도 일이 술술 풀리는 느낌이다. 리드미컬한 음악에 중독성 있는 가사가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는다. 흥겨운 비트에 '굿모닝~/굿 무브 리듬에 맞춰 가볍고 자유롭게', '굿모닝~/굿 비즈니스 좋은 아침 모든 일이 잘 풀리지' 등의 톡톡 튀는 가사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광고에 흥을 더한다. 새 광고를 위해 제작된 굿모닝 CM송은 래퍼 솔희가 함께 참여했다. 운동인, 직장인, 등산객 모두 자기 전 복용을 통해 아침에 쾌변을 이룬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둘코락스만의 효과도 전달한다. 둘코락스 에스 장용정은 자기 전 복용 시 8시간 후 작용해 발현 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어 가스, 복부팽만, 딱딱한 변 등 주요 변비 증상을 나열하며 이러한 증상을 느낀다면 둘코락스를 복용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이 외에도 광고는 ▲부드럽고 편안한 쾌변 솔루션 ▲변비가 당신의 하루를 막고 있다면 둘코락스로 쾌변 순간을 찾아주세요 ▲변비로부터 자유롭게 등의 메시지를 활용해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광고는 "굿모닝 둘코락스"로 시작과 수미상관을 이루며 올해 슬로건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새 캠페인은 변비약 시장에서 압도적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둘코락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사노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굿모닝, 둘코락스!' 슬로건을 활용해 변비와 쾌변을 재치 있고 교육적으로 풀어낸 콘텐츠를 선보인다. 변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사노피 관계자는 "둘코락스는 세계·국내 판매 1위 브랜드로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장건강의 중요성과 변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는 굿모닝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변비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쾌변과 함께 상쾌한 아침으로 시작하는 완벽한 하루를 누리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3-13 06:17:31정새임 -
[CF리뷰]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단도직입, 용각산쿨"[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코로나19 기간 매출이 수직 상승한 보령헬스케어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이 신규 CF로 1위 굳히기에 나섰다. 포스트 코로나에서도 용각산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일상 생활 속 '목 관리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돋보인다.용각산쿨은 용각산의 주요 생약성분인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함량을 높이고 인삼, 아선약 성분을 추가한 1회용 스틱형 진해거담제다. 기침·가래 외에도 목 통증과 부기, 목의 불쾌감, 목쉼 등 다양한 인후 관련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용각산쿨은 코로나19 재택치료 상비약으로 꼽히면서 매출을 크게 확대했다. 올해 1~9월 용각산 브랜드 소비자 판매실적은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6%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기침제제 부문에서 3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용각산쿨 매출 확대엔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도 한몫 했다. 보령헬스케어는 올초 '전설의 헛기침 헌터'라는 새로운 소재의 광고로 젊은 층의 호응을 얻었다. 헛기침 헌터가 사람들의 헛기침을 녹음해 비트로 만들어내는 내용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매년 늦가을 새 광고를 선보이던 예년과 달리 해당 광고는 코로나19 경증 환자가 확산하던 연초에 온에어 됐다. 헛기침 헌터 광고는 유튜브 조회수 300만회를 넘는 등 젊은 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용각산쿨 광고는 소비자 일상에 제품을 녹아 들게 해 실구매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고 첫 장면은 목의 여러 증상으로 겪는 일상에 에피소드로 일상적인 목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집중하며 시험을 보는 도중 헛기침을 해 분위기를 깼던 경험, 클래식 음악에 빠져 있는 관객들 속 헛기침으로 눈치를 봤던 경험 등 일상에서 참을 수 없는 헛기침으로 한번쯤 민망함을 겪었던 사례들을 제시해 공감대를 높였다.특히 광고는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들며 밀폐된 장소에서 다수가 모이는 일이 잦아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로 에피소드를 구성했다. 극장, 공연장, 마스크를 벗은 대중교통 등을 배경으로 삼았다.메시지는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목에 곧바로'라는 키메시지를 통해 용각산쿨의 6가지 생약성분이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 증상을 빠르게 해소한다는 점을 어필했다. '단도직입'이라는 또 다른 키메시지를 한 음씩 강조하며 시청자에게 명확히 각인되도록 했다.광고의 마지막 장면엔 제품 사진과 함께 '진해거담제 판매 1위' 타이틀을 달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5초로 구성된 범퍼 광고에서는 '찬바람으로 목이 칼칼할 땐 수시로 미지근한 물을 마셔주고...'라는 모든 설명을 지워버리고 '단도직입, 용각산쿨'이라는 멘트로 진해거담제 1위의 자신감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냈다.이지영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 브랜드 담당자는 "코로나19 시기에 용각산쿨을 새로 접한 젊은 층 유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일상 속 호흡기 관리제로 용각산쿨을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광고캠페인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맛과 대용량 포장 등 신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2022-11-21 06:17:01정새임 -
[CF리뷰] 탈모 고민이라면? 로게인폼으로 '칙칙톡톡'[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칙칙폭폭'이 아니다. '칙칙톡톡'이다.존슨앤드존슨은 탈모치료제 로게인폼 신규 광고를 론칭하며 국민 누구나 익숙한 의성어 '칙칙폭폭'에 변형을 줬다. 제품을 '칙칙' 뿌리고 탈모 부위에 '톡톡' 바르는 로게인폼의 특성을 담았다.로게인폼의 주성분인 미녹시딜 외용제 제품 중 '칙칙' 뿌리는 폼 타입은 로게인폼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액제나 겔제인 다른 제품들을 쓸 때 느낄 수 있는 흘러내림이나 끈적임 등 불편함을 줄였다.신규 광고는 칙칙톡톡이라는 네 글자에 로게인폼의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이 문구를 반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로게인폼의 간편한 사용법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광고는 로게인 청년이 칙칙톡톡을 반복적으로 외치며 동네를 달리자 평소 탈모로 고민하던 이들이 모두 달려나가 청년을 따라 다니며 폼타입 로게인폼을 찾아가는 유쾌한 스토리를 보여준다.로게인 청년이 "칙칙톡톡"을 외치며 거리를 달리자 주변에 남몰래 탈모로 고민하던 많은 사람들이 청년을 따라 달리기 시작한다.샤워를 할 때마다 한 움큼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괴로워하는 젊은 남성부터 탈모에 좋다는 음식은 빠짐없이 챙겨 먹는 중년 남성, 머리를 빗을 때마다 유독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에 충격을 받은 젊은 여성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모두 로게인폼을 쓸 수 있는 소비자로 타깃했다. 사람들은 다 함께 칙칙톡톡을 무한 반복하는 동시에 머리를 톡톡 두드리는 율동을 선보이면서 재미와 임팩트를 더한다.광고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래픽과 내레이션을 통해 로게인폼이 어떻게 탈모 치료에 도움을 주는지 설명함으로써 신뢰감을 높인다.로게인폼의 미녹시딜 성분이 두피에 스며들며 혈류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모낭 성장을 촉진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실제 로게인폼 사용방법을 보여주면서 '칙칙톡톡'에 담긴 로게인폼의 특장점과 간편성에 대한 시청자 이해를 도왔다.재미와 메시지를 모두 잡은 신규 광고로 로게인폼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젊은 탈모 환자가 늘어나고 초기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로게인폼을 찾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로게인폼은 지난해 매출이 89% 증가하며 미녹시딜 외용제 중 가장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 로게인폼은 지난 4월 미녹시딜 외용제 1위 브랜드 자리를 차지한 다음, 5개월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이도현 사원 (존슨앤드존슨 OTC팀)은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탈모 치료에 있어서 보다 간편하고 검증된 탈모 치료 방법을 알리고자 했다"며 "전 국민에게 익숙한 의성어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로게인폼의 쉽고 간편한 사용법을 '칙칙톡톡'으로 표현했고, 모두가 겪을 법한 일상의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표현해 탈모로 고민하는 모두가 로게인폼을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2022-10-05 06:49:15정새임 -
[CF리뷰]집먼지로 심해진 비염…알레르기엔 알레그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3세대 항히스타민제 중 유일하게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된 사노피 '알레그라'가 첫 CF를 선보였다.사노피 알레그라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인 '펙소페나딘'을 주성분으로 한다. 3세대 항히스타민제는 1·2세대보다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개선한 제품이다. 다른 3세대 제품들은 전문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만 복용이 가능하지만, 알레그라는 120mg 용량에 한해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최근에는 첫 TV CF를 선보이며 '새로 나온 3세대 항히스타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알레그라 CF는 ▲집먼지 ▲반려동물 ▲대기오염 ▲환절기 총 4편으로 구성됐다. 일상에서 알레르기가 자주 유발되는 상황을 그려 알레그라의 장점을 내세웠다.'집먼지'편에선 아이들이 집에서 신나게 놀면서 먼지가 날리는 상황을 보여주며 '알레르기가 시작되면 바로 알레그라를 챙기죠'라는 내레이션으로 알레그라가 필요한 상황을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반려동물'편에선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는 집사가 '털 날림에도 귀여움은 참을 수 없잖아요'라며 알레그라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기오염'과 '환절기' 편에서는 도심을 가득 채운 먼지와 환절기로 알레르기가 걱정될 때 알레그라를 먹고 극복하는 상황이 연출된다.알레그라 신규 광고 '반려동물'편 각 상황에 따라 알레그라를 먹은 후 사노피가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인 '효과가 빠르고, 졸음 걱정을 줄이면서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알레르기약'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약을 먹어도 지치지 않고 빠르게 달리며, 털 걱정 없이 고양이를 품에 안고, 아이와 먼지를 날리며 함께 노는 모습으로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모습을 부각한다.광고 우측 하단에는 알레그라 제품 사진을 넣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알레그라' 광고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광고 모델들이 알레그라의 제품 색상과 같은 톤다운 된 보라색 옷을 입고 주요 소품들의 색상도 보라색톤으로 구성해 제품과 광고의 통일성을 높였다. 광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알레르기엔 알레그라'라는 문구로 소비자에게 제품명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사노피는 "반려동물 털, 집먼지 등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알레르기 비염 요인들을 짚어주며 알레그라의 특장점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2022-08-30 06:17:15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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