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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널티제약, 전문·일반약 실적 답보...리딩품목이 없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순수 토종제약바이오기업 맥널티제약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인 ETC·OTC사업이 박스권 정체 양상을 띠고 있어 주목된다. 맥널티제약은 커피 제조·가공업을 하고 있는 한국맥널티의 종속회사로 2020년 11월 제약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했다. 한국맥널티의 맥널티제약 지분율은 80%다. 분할 목적은 회사의 각자 주력 사업부분에 집중, 각 사업부문의 책임경영 실현과 사업부별 관리 효율성 도모에 있다. 코스닥상장사인 한국맥널티가 본격적으로 헬스케어산업에 뛰어든 시점은 2006년이며, 연결대상 종속회사 3곳을 합산한 2021년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은 534억·16억·19억원이다. 연결재무재표 기준 2018·2019·2020년 실적은 332억·428억·490억원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세를 타고 있고, 영업이익·순이익도 양호한 흐름이다. 커피사업을 위시한 전반의 재무구조는 우상향 곡선을 타고 있지만 제약사업부문의 성장세는 주춤해 보인다. 맥널티제약의 주력 사업은 크게 ETC·OTC· CMO·건기식으로 대별되며, 이중 보험등재 전문약·도매 유통 데이터 집계에 나타난 일반약 매출은 30억원 안팎으로 관측된다. 금감원 공시자료에는 공개돼 있지 않지만 CMO 매출은 업계 추정 50억~80억원 내외인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보험급여 품목은 35개 정도로 파악되며, 2017년 이후 5년 매출은 각 14억·17억8000만원·17억3000만원·15억·17억5000만원 수준이다. 단일제품으로 5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품목은 전무한 상황이다. 가장 많은 실적을 내고 있는 제품은 빈뇨·요실금치료제 네오시톨에스알로 지난해 3억3000만원을 기록했고, 글루오렌지·넥시온·로수바엠·쎄스펜·베리맥 등이 1억~2억8000만원 밴딩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한때 기대주로 관심을 받았던 위·십이지장궤양치료제 하이비스정은 라니티딘 불순물 이슈로 2019년 1억5000만원의 실적을 마지막으로, 생산이 중단됐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일반약군은 14개 정도며, 이중 도매 유통분 실적으로 계상된 6개 제품의 매출 총액은 지난해 기준 12억원 가량으로 집계된다. 리딩 제품은 콧물약 그린노즈에스캡슐로 2019년 13억7000만원을 정점으로 2021년 9억9000만원으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손톱영양제·탈모 보조치료제인 케라스트캡슐도 2018년 4억8000만원의 외형 실현 후 지난해 58% 실적 감소 양상을 보였다. 급성비염치료제 베비맥시럽과 기침·가래치료제 맥코프시럽은 2019년 각각 1900만·1700만원에서 2021년 800만·400만원으로 부진한 매출을 보였다. 통증치료제 맥펜시럽도 2018년 1000만원에서 지난해 10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사실상 무의미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체중감량 보조요법제 엘디엘정은 2019년 6만원의 외형을 끝으로 현재까지 실적이 잡히지 않고 있다.2022-03-23 06:25:00노병철 -
제약바이오 해외법인 실적 반등...코로나 불황 탈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법인들이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적잖은 타격을 입었던 주요 해외법인들이 1년 만에 코로나 이전 수준의 실적을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북경한미와 양주일양 등 주요 중국법인은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냈다. 셀트리온USA는 미국에서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20배 이상 늘었다. ◆한미·일양 중국법인, 코로나 뚫고 역대최대 실적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1개 제약사의 22개 중국 현지법인은 지난해 합계 56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코로나 위기에서 탈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들의 매출은 5197억원이었으나,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2020년엔 4539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5699억원의 매출을 내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현지법인들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2019년 588억원이던 중국법인들의 당기순이익은 2020년 488억원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엔 778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주요 법인 대부분의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한미약품과 일양약품의 중국법인은 코로나로 인한 부진에서 탈출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의 지난해 매출은 2887억원이다. 2020년 2035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9억원에서 603억원으로 163% 늘었다.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의 합계 매출은 지난해 1419억원이다. 2020년 1323억원 대비 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98억원에서 214억원으로 늘었다. 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 휴온스 등의 중국법인들도 코로나로 인한 불황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녹십자생물제품유한공사·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 등 녹십자 중국법인의 합계 매출은 2020년 571억원에서 지난해 717억원으로 26% 증가했다. 대웅제약의 사천대웅생물기술유한공사·요녕대웅제약유한공사 등 4개 법인의 합계 매출은 175억원에서 180억원으로 3% 늘었다. 종근당이 2019년 2분기 설립한 칭다오종근당헬스는 2020년 4억원에 그치던 매출이 1년 만에 5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휴온스의 베이징휴온랜드의 매출은 69억원에서 99억원으로 43% 늘었다. ◆셀트리온USA 매출 1년 새 24억→846억원 껑충 미국에선 셀트리온의 미국 현지법인인 셀트리온USA의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USA의 지난해 매출은 846억원으로, 2020년 24억원에서 수직 상승했다. 셀트리온USA는 2018년 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로 설립됐으나, 2019년까지는 매출이 사실상 없었다. 셀트리온USA 실적이 급등한 배경에는 코로나 진단키트 수요 증가가 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휴마시스와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공동 개발, 미국에 공급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과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2종의 진단키트를 긴급사용승인받았다. 지난해 9월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efense Logistics Agency)이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되면서 미국 내 진단키트 공급이 본격화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현지법인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도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20년 11억원에서 지난해 68억원으로 6배 가량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사업의 안정적인 수주 확대와 해외거점 운영을 위해 2020년 1분기 종속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를 설립한 바 있다. ◆셀트리온·종근당·대웅 동남아 현지법인 실적 개선 동남아 현지법인들도 대부분 코로나 이전 수준의 실적을 회복했다. 셀트리온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Celltrion Asia Pacific PTE의 매출은 2020년 90억원에서 지난해 764억원으로 8배 이상 늘었다. 다케다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권리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2020년 말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한국을 포함해 태국·대만·홍콩·마카오·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호주 등 9곳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의 권리를 인수했다. 종근당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PT CKD OTTO PHARMACEUTICALS의 매출은 2020년 36억원에서 지난해 105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대웅제약의 5개 동남아 현지법인의 합계 매출액은 201억원에서 203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2022-03-23 06:19:38김진구 -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시상식을 갖고 이종호 명예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대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 2020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제약바이오 부문에 선정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1969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을 개발했다. 수액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의 결실로 2019년 자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완제품을 아시아권 제약사 최초로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원희목 회장과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등 3개 단체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제약산업의 살아있는 역사 같은 분"이라며 "이종호 명예회장님이 보여주신 도전정신은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종호 명예회장은 "약업계를 대표하는 큰 상을 받게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육성과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협회는 지난달 제77회 정기총회에서 선정한 포상자 명단도 공개했다. 이번 정기총회 포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상자들에게 개별 발송했다. 공로패는 이정희 유한양행 의장이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곽소연 일동제약 부장 ▲박중현 한미약품 전무 ▲오봉근 스위스 바젤투자청 한국대표 ▲공병준 유한양행 이사 ▲윤봉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이계완 동국제약 소장 ▲김한곤 유한양행 팀장 ▲박상용 SK바이오사이언스 매니저 ▲최재호 대원제약 부장 ▲이준희 보령홀딩스 상무가 수상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은 ▲박현진 대웅제약 본부장 ▲권송상 큐엘파마 부사장 ▲엄민상 LG화학 책임 ▲유정재 JW중외제약 부장 ▲한상현 동아제약 팀장이 받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은 ▲강기훈 유한양행 과장 ▲강재구 코오롱제약 과장 ▲성기엽 동아쏘시오홀딩스 팀장 ▲박진하 한림제약 상무 ▲이도연 일동제약 상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은 ▲김성진 경희대학교 교수 ▲이상우 제주대학교 교수 ▲김정민 아이이노 이사 ▲윤지희 한독 대리 ▲진창현 SK바이오사이언스 팀장 ▲서지노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2022-03-22 16:19:58김진구 -
삼성에피스 작년 매출 8470억...시밀러 해외 공략 확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해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공략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매출 8000억원을 넘어섰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매출 8470억원으로 전년보다 9.0% 증가했다. 지난 2012년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2018년 3687억원에서 3년 새 129.7% 늘었고 매년 매출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매출 7659억원을 기록한 이후 이듬해에는 성장률이 1.5%에 그쳤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의약품 처방이 감소하면서 일시적 시장 축소 현상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재고를 확보하려는 취지로 유럽 내 병원과 도매상의 선주문 물량이 발생하면서 분기별 실적이 기복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로 지난해에는 성장세를 회복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증가로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은 대부분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해외 판매를 통해 발생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레미케이드, 허셉틴, 휴미라, 아바스틴, 루센티스 등 6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상업화하는데 성공했다. 유럽에서는 6개 제품 모두 허가를 받았고 미국에서는 아바스틴을 제외한 5개 제품의 판매승인을 획득했다. 이 회사의 바이오시밀러 5종은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총 12억5510만달러(약 1조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 11억2580만달러보다 11% 증가하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파트너사 바이오젠과 오가논이 해외에서 판매한다. 바이오젠은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등 자가면역질환치료제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서 판매한다. 오가논은 이들 3개 제품을 유럽과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판매한다. 미국에서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만 판매한다. 오가논은 허셉틴과 아바스틴 등 항암제 2종의 바이오시밀러 해외 판매도 담당한다. 지난해 바이오젠 판매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은 8억3110만달러(약 1조원)로 전년보다 4% 증가했다. 오가논 판매 매출은 4억2400만달러(약 5000억원)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허가로 추가 마일스톤도 유입됐다. 지난해 8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비즈’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고 한 달 뒤에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승인도 통과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출범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이 합작사 형태로 설립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2년 2월 자본금 1647억원으로 출범했는데 이때 바이오젠은 자본금의 15%인 247억원을 최초 투자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상증자에 일부만 참여하면서 지분율은 2017년 5.4%까지 내려갔다. 2018년 바이오젠이 에피스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면서 지분율을 50%까지 끌어올렸다. 당초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피스를 설립하면서 2018년 6월29일까지 에피스의 주식을 ‘50% - 1주’까지 양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젠은 콜옵션 계약 만기 시기가 도래하자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2018년 6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 중인 에피스 주식 1956만7921주 주 922만6068주를 7억달러(7486억원)에 넘겨받았다. 지난 1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이 보유한 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지분율 50%)를 2조765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제외한 나머지 인수 대금을 향후 2년 간 분할 납부할 예정이다. 자분 인수 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피스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2022-03-22 12:10:36천승현 -
엔비케이제약, 지규원 회장 영입…제약사업 총괄지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엔비케이제약은 제약사업 전반을 지휘할 지규원 회장(사진)을 4월 1일자로 영입한다고 22일 밝혔다. & 160; 지규원 신임 회장은 메디카코리아, 테라젠이텍스 대표이사, 넥스팜코리아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각 회사의 성장에 기여했다. 엔비케어제약 관계자는 "제약업계에서 괄목할 매출 성과로 능력을 널리 인정받은 지규원 회장의 취임으로 엔비케이제약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03-22 11:22:41김진구 -
메디카코리아, 파라과이 과라이주 주장관과 수출 협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전문의약품 제조회사 메디카코리아는 지난 15일 이동호 파라과이 과라이주(州) 정부 국제관리부 주장관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출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이동호 주장관은 메디카코리아가 제조하는 의약품과 최근 신사업으로 운영 중인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소개를 받았다. 이 주장관은 파라과이 시장에 비비톡톡 등 메디카코리아 제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제약 제품 수입규모는 연간 약 2억5000만 달러로 연간 10%대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동호 주장관은 1977년 가족과 아르헨티나로 이민 간 후 변호사, 법무사, 월드무사 태권도회장, 파라과이 태권도협회 회장, 사랑&희망&나눔본부 중남미 총회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관리부 주장관으로 임명됐고 문화체육분야를 넘어 건강복지에 대한 협력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2022-03-22 10:04:32이석준 -
수년째 매각설 명문제약, 3년 연속 적자 탈출법 있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이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합계 492억원이다. 해당 기간 순손실도 지속되며 결손금은 400억원까지 확대됐다. 지속된 적자는 기업 가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명문제약은 2020년말부터 현재까지 3년째 매각설(M&A)에 휩싸여있다. 공시에 따르면 명문제약의 지난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59억원, 68억원이다. 이로써 명문제약은 3년 연속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내게 됐다. 해당 기간 합계 영업손실은 492억원(2019년 143억원, 2020년 290억원, 2021년 59억원), 순손실은 550억원(2019년 204억원, 2020년 278억원, 2021년 68억원)이다. 계속된 적자에 일부 지표도 악화됐다. 이익잉여금은 2018년말 151억원에서 2019년말 -83억원으로 마이너스(결손금) 전환됐다. 이후 순손실이 쌓이면서 결손금 규모는 2020년말 337억원에서 지난해 말 400억원까지 확대됐다. 회계 상 배당 재원인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주주 배당도 멈췄다. 명문제약은 결산배당 기준 2018년부터 수년째 지속하던 현금 및 주식 배당을 중단했다. 부진한 실적과 궤를 같이 하는 모양새다. 명문제약은 수년째 매각설에 놓여있다. 적자가 지속될 경우 향후 M&A 시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져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단 지난해는 적자폭이 줄어 턴어라운드 토대를 만었다. 명문제약은 2020년 하반기 자체 영업조직을 줄이고 CSO(영업대행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지난해 외형(1493억원)은 전년(1279억원)보다 늘었고 영업손실 규모(290억→59억원)는 축소됐다. CSO 지급수수료는 급증했지만 급여 등의 감소로 판관비 100억원 가량이 절약됐기 때문이다. 3년째 매각설 한편 명문제약은 3년째 매각설에 휩싸여있다. 회사도 최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맞다, 아니다'를 수차례 번복하고 있다. 명문제약 매각설이 공식화된 시점은 2020년 11월이다. 회사는 11월 16일 한국거래소 조회공시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매각설은 지속됐다. 회사는 12월 24일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미확정 공시를 낸 후 2021년 3월 12일에는 '매각 의사가 없다'고 부인했다. 일단락될 것 같던 명문제약 매각설은 8개월 후 수면 위로 올라왔다. 회사는 2021년 11월 4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엠투엔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다만 일주일 후인 11월 12일 엠투엔과 우협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후 명문제약은 12월 10일 엘엠바이오사이언스와의 매각설은 사실이 아니며 최대주주 지분 매각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올 3월 4일도 최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미확정 입장을 밝혔다. 명문제약 매각설이 3년 차를 맞았지만 다시 안갯속이 됐다. 내부 관계자는 "매각설이 지속되면서 직원들은 차라리 회사가 매각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요구하거나 경영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등 움직임도 일었다"고 전했다.2022-03-22 06:25:56이석준 -
조정우 SK바팜 대표 117억 연봉킹...씨젠 천종윤 60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가 가장 많은 117억원의 근로소득을 받았다. 신약 미국 승인 등 성과로 급여보다 10배 이상 많은 상여금 107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진단키트 판매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씨젠은 천종윤 대표이사에게 60억원의 보수를 안겨줬다. 지난해 은퇴한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상장 가족회사 3곳에서 100억원 이상의 퇴직금을 받았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개사에서 가장 많은 134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에서 64억원을 받았고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각각 18억원, 53억원을 수령했다. 서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 중 114억원은 퇴직소득이다. 서 회장은 작년 초 은퇴를 선언하면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각각 59억원, 43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셀트리온제약도 서 회장에 12억원의 퇴직금을 책정했다. 급여나 상여금과 같은 근로소득을 보면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가 가장 많이 받았다. 조 대표는 지난해 총 11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중 상여금이 107억원이다. 급여 10억원보다 10배 이상의 보너스를 확보했다. 조 대표는 2020년에 급여 8억원과 상여금 3억원을 받은 바 있다. 1년 만에 상여금 규모가 30배 이상 치솟았다. 조 대표의 상여금 배경은 신약 성과다. SK바이오팜 측은 “사외이사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의 적정성 검토와 이사회 의결을 통해 기업공개(IPO) 성공 및 엑스코프리 상업화 성공을 고려한 특별보상 102억원을 산출·지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준법경영, 윤리경영문화 확산 등 경영목표 달성으로 5억원의 상여금이 추가됐다. 최근 SK바이오팜의 신약 성과 등에 대해 조 대표의 공로를 높게 평가해 거액의 상여금을 부여했다는 의미다. SK바이오팜은 자체개발 뇌전증신약 엑스코프리의 기술료 유입 등 호재로 작년 매출액이 4186억원으로 전년 260억원보다 16배 늘었다. 2020년 2395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95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가 지난해 총 60억원의 근로소득을 받았다. 천 대표는 급여와 상여로 각각 15억원을 수령했다. 여기에 기타 근로소득 명목으로 30억원이 추가로 주어졌다. 씨젠 측은 “창립 후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에 기여하고 전 세계 팬데믹 대응에 매진해 회사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상을 수여했다”라고 평가했다. 씨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진단키트를 전 세계에 판매하면서 큰 호황을 누렸다. 씨젠은 2019년 매출 1220억원에서 2020년 1조1252억원으로 치솟았고 지난해에는 1조3708억원으로 외형을 더욱 확대했다. 씨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667억원으로 매출의 5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존림 대표이사와 김태한 사장에 각각 31억원, 22억원의 보수를 책정했다. 존림 대표와 김태한 사장 모두 급여보다 상여가 많았다. 존림 대표는 6억원의 급여에 24억원의 상여금을 지급받았다. 목표인센티브, 성과인센티브, 장기성과인센티브 등이 추가로 주어졌다. 김태한 사장은 상여금으로만 14억원을 수령했다. 고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부인 송영숙 회장은 지난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2개 법인으로부터 총 16억원의 보수를 수령하며 새로운 고액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이 지난해 각각 17억원, 15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정진 의장에게 14억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이장한 회장에 15억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 대표, 허은철 녹십자 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최승주 삼진제약 회장,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등이 지난해 10억원 이상 근로소득을 올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재용 대표와 김훈 CTO에 각각 10억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강원호 유나이티드 대표, 이광식 환인제약 회장, 허승범 삼일제약 부회장, 김영진 한독 회장,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정두언 보령제약 대표,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 김정용 씨젠 사장,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 최성원 광동제약 부회장, 감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신민철 셀트리온 전무, 윤원영 일동홀딩스 회장, 정창수 부광약품 부회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등이 지난해 5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서정진 회장의 사례와 같이 장기 근속 임원의 은퇴로 거액의 퇴직급여를 받는 경우가 크게 눈에 띄었다. 삼일제약의 허강 회장은 급여 7억원 이외에 퇴직소득 55억원을 받았다. 박종현 전 유한양행 부사장과 김재교 전 유한양행 전무는 퇴직급여로 각각 17억원, 10억원을 수령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창업주 강경선 의장은 9억원의 퇴직소득을 받았다.2022-03-22 06:20:47천승현 -
100년 한우물 시퀴러스 "면역증강제 독감백신 한국 도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GC녹십자·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다국적 제약사가 있다. 오랜 기간 인플루엔자 백신만 연구해 온 시퀴러스는 탄탄한 기술력을 무기로 시장 진출에 나선다. 시퀴러스는 호주 제약사 CSL의 백신사업부와 노바티스 인플루엔자 부서가 합쳐지며 지금의 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기업으로 거듭났다. 100년 이상 백신, 그 중에서도 인플루엔자 한 우물만 팠다. 유정란 기반 백신부터 세포배양 기반 백신, 면역증강제 등 광범위한 독감 백신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약 2조원에 달한다. 시퀴러스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발단은 국내 세포배양 독감 백신의 부재였다. 유일하게 한국에서 세포배양 유래 독감 백신을 생산하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독감 백신을 생산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에 한국 정부는 시퀴러스의 세포배양 독감 백신 '플루셀박스'를 긴급 도입했다. 그간 국내 파트너사를 통해 백신을 간접 공급했던 시퀴러스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제품 범위를 늘려 직접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조나단 앤더슨 시퀴러스 글로벌 의학부 총괄은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는 이미 독감 백신 개발·생산에 주력하는 훌륭한 회사들이 많지만 시퀴러스는 이 분야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지니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시퀴러스는 연구 기반 회사로서 인플루엔자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세포배양 백신 기술, 면역증강제, 자가증폭 mRNA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 중에서도 시퀴러스가 기대를 거는 제품은 면역증강제 독감 백신 '플루아드'다. 일반적인 독감 백신은 면역체계가 저하된 노인, 유행 바이러스 균주 불일치, 유정란 적응 반응 등에 의해 효과가 낮아진다. 이때 면역증강제를 함유한 독감 백신이 면역 반응을 개선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플루아드에 사용된 MF59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때도 쓰였던 면역증강제다. 간에서 생성되는 스쿠알렌 성분을 활용해 만든 MF59는 세포성 면역반응을 유도, 항원제시세포에 의한 항원 흡수를 촉진시켜 T세포, B세포 활성화를 통해 면역반응을 높인다. 적은 양으로도 강력한 항체 효과를 낼 수 있다. 앤더슨 총괄은 "리얼월드 연구 결과를 보면 특히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백신의 상대적 효능이 높게 나타났다"며 "인플루엔자 유행 시즌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입원하거나 사망에 이르는 등 상당히 중증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인플루엔자로 초래되는 사회적 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면역증강제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일반 백신보다 주사 부위에 대한 통증 등 국소 반응 비율이 다소 높지만 대부분 경증이나 중등도로 심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수준이라고 앤더슨 총괄은 덧붙였다.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루아드는 지난 2020년 미국에서 65세 이상에 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면역증강제 함유 독감 백신으로 허가 받았다. 시퀴러스 한국법인인 시퀴러스코리아는 국내 플루아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직 국내 독감 백신 중 면역증강제를 함유한 백신은 없다. 플루아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으면 국내 독감 백신 시장에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루아드는 과거 도입된 바 있는 백신으로 별도의 한국 임상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앤더슨 총괄은 "시퀴러스는 한국에 백신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주요 보건당국 관계자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우리의 데이터를 충분하게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3-22 06:18:18정새임 -
유한양행,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 나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동해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삼척 등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일반의약품과 생활용품 등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건강지원을 위해 지역 약사회와 협력하여 삐콤씨, 안티푸라민케토플라스타 등 일반의약품 3개 품목과 해피홈 구급함과 마스크, 세정살균티슈 등 생활용품 6개 품목 등 총 9개 품목을 지원한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갑작스럽게 닥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복구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평소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구호물품 전달 및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지역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재해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왔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난 상황에 적극 대처해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지속적으로 나설 예정이다.2022-03-21 15:50:3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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