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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GI-101 美 물질특허 등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GI-101 물질특허가 미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60%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서열한정 없이 넓은 권리 범위로 등록됨에 따라 GI-101의 기술 혁신성 인정 및 추후 사업화에 영향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특허는 GI-101의 필수 구성요소인 CD80, Fc 도메인 및 IL-2의 ‘조합’으로 등록됐으며, CD80 단편 및 IL-2의 변이체도 권리범위에 포함돼 특허적으로 넓은 권리범위를 가진다. 또한, ‘아미노산 서열’로 한정되지 않아 특허 회피설계가 어렵다. 이 같은 권리범위는 GI-101을 단독으로 개발하는 경우 뿐만 아니라, 키트루다, 표적 항암제와 같은 다른 항암제와의 병용 치료에 대한 사항도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GI-101을 이용한 모든 사업화 영역이 특허로 보호된다. 실제로 미국 특허청의 바이오 분야 심사는 한정요구(Restriction requirement) 후 신규성 및 진보성에 대한 실제적인 심사가 이뤄져 약 2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이번 GI-101의 경우 한정요구* 후 바로 신규성 및 진보성을 인정받아 4개월 내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경쟁사의 특허 회피설계를 사실상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글로벌 기술 이전 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GI-101은 물질/용도,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항암제 병용, 방사선치료 병용, 변이체, 및 제형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다.2022-06-27 10:17:20노병철 -
장애인 미술공모전 2022 JW 아트 어워즈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2 JW 아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기업 공익복지재단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미술 공모전이다. 총상금은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 16세 이상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의한 장애인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한국화·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공모하며, ‘당신의 꿈을 펼쳐 보세요(Drive your dream)’를 주제로 올해 창작한 작품에 한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8월 16일까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선정해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을 선정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역대 수상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을 모아 대중에게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세상에 감동을 전하는 역량 있는 장애인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www.jw-foundati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06-27 10:11:19노병철 -
조아제약 '기부 챌린지', 소외계층 아동에 나눔 실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조성배)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월간 MVP 기부 챌린지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국내 유일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식으로 14년째 운영되고 있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동안 주간/월간 MVP를 선정하고 상금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면역칸'을 부상으로 증정한다. '면역칸'은 면역 기능 증진에 필요한 아연과 맥주효모추출물(베타글루칸 함유), L-아르지닌, 비타민C, 비타민B1염산염, 비타민B2, 비타민B6염산염, 니코틴산아마이드, 비타민D3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지난해부터 월간 MVP 수상자의 온택트 인터뷰와 월간 MVP 기부 챌린지를 진행하며 ESG 활동을 강화했다. 야구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점수만큼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4월 월간 MVP로 선정된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선수는 기부 챌린지에서 만점을 기록해 최근 자신의 이름으로 총 200만 원 상당의 '젤리 칼슘 잘크톤'을 위스타트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아제약은 매주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주간 MVP 맞히기와 월 1회 월간 MVP 이벤트를 진행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월간 이벤트 당첨자 중 한 명에게 수상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조아제약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참여 가능하며, 월간 MVP 기부 챌린지 영상은 조아제약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2022-06-27 09:26:16노병철 -
국제약품,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신약 허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저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2%’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바아이점안액2%는 레바미피드를 주성분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2021년에 진행된 국내 첫 허가임상(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참여한 다기관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을 적응증으로 식약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번 허가에 따라 국제약품은 세계에서는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허가 받은 안과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레바미피드는 1981년 일본의 오츠카제약에서 합성한 퀴놀리논 유도체로서 위점막이나 결막, 입안, 장점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위궤양 또는 위염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점안제로 사용시 안구의 뮤신 분비가 증가하고 각막 및 결막 상피 장애가 개선되는 등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12년 일본에서 안약으로 먼저 개발되어 뮤코스타 점안액 UD 2%으로 사용되어 왔다. 다만 국내에는 아직까지는 동일 성분의 점안제는 출시되거나 수입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안구건조증에 주로 사용되는 점안액은 히알루론산과 디쿠아포솔나트륨 성분 등을 주로 사용했는데, 레바미피드 성분의 점안액이 추가되면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새로운 옵션을 확보하게 됐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식약처로부터 안구 뮤신 분비 증가에 의해 눈물막 안정화를 도모하고, 각결막 상피장애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안구건조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일반적인 인공눈물이 1일 5회 내지 6회를 투여해야 효과를 보이는 것에 비해, 레바아이 점안액은 1일 4회 점안으로도 안구건조증이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 받았다. 이번 허가에 따라 국제약품은 다시 한번 안과용제의 강자 입지를 더욱더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약품의 지난해 점안제 처방 실적을 237억을 달성하며 2020년 대비 10.9% 성장을 이뤄냈다.(UBIST 기준). 이 실적은 2020년 11월 14일부로 시행된 일회용 점안제 약가 인하로 대부분 업체들의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장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국제약품은 올해 새로운 신제품들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일회용 NSAIDS 브로아이 점안액(성분명 : Bromfenac)을 출시했으며 3분기에는 1일 1회 점안하는 일회용 알레파타딘 점안액 0.7%(성분명 : olopatadine) 출시할 계획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레바아이 점안액은 국내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시장에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점액질이 풍부하고 다량의 수분을 함유한 ‘물달팽이’를 레바아이 점안액의 메인 이미지로 결정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수립해 발매 전부터 각종 행사, 제작물 및 광고 홍보 등을 통한 pre-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연말 발매 예정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바아이 점안액 외에도 건성안 치료 복합제와 녹내장 치료 복합제를 각각 임상시험 중에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22-06-27 09:02:11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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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 모든 변이 타깃 코로나치료제 2상 투약 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엘은 코로나치료제 'BLS-H01'이 2상 환자 투약 승인(IRB)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BLS-H01' 임상시험 기관 가천대 길병원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는 지난주 이 약물에 대한 중등증 코로나환자에 대한 2상 투약을 승인했다. 'BLS-H01'은 비엘 고유기반 기술인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 성분으로 바이러스 변이 유형에 관계없이 중증폐렴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는 신개념 경구형 면역조절 치료제다. 비엘은 이번 IRB 승인에 따라 팍스로비드 또는 렘데시비르 등의 표준치료제와 'BLS-H01'을 투약해 중등증 환자의 중증 내지 위중증의 악화 예방 및 치료효과를 관찰할 예정이다. 현재 GMP 전문 설비를 통해 임상시험약 생산도 마친 상태다. 회사는 중등증 COVID-19 전담병원 대전 웰니스병원 임상 개시도 예정돼 있어 빠른 시일내에 임상시험을 마칠 계획이다. 비엘 관계자는 "BLS-H01은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의 동물실험에서 폐 조직 분석결과 유일하게 폐렴병변(염증세포의 침윤 및 부종 등) 수준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코로나감염 폐렴은 물론 인플루엔자, 세균성폐렴 등 치명적인 폐렴을 동반하는 호흡기 질환에 대해서도 좋은 치료 약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2-06-27 08:34:42이석준 -
대한약품 거래절벽... 3거래일 중 2일이 1만주 미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약품 거래절벽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올해 3거래일 중 2일 이상이 거래량 1만주 미만이다. 시장 외면 속에 주가도 떨어졌다. 4월 4일 2만9650원(종가 기준)이던 주가는 6월 23일 2만4800원까지 내려갔다. 두 달 보름 새 16.4% 정도 떨어진 수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약품의 올해(1월3일~6월24일) 거래 일수 117일 중 거래량 1만주 미만은 80일이다. 3일에 2일 꼴로 거래량이 1만주에 못 미치고 있다는 뜻이다. 이중 18일은 5000주 미만을 기록했다. 1만주 초과 거래량을 기록한 날도 추세는 비슷했다. 3만주 초과는 3월24일(3만2034건)이 유일하다. 2만주 초과는 6월17일(2만3547건), 1월 4일(2만915건), 5월16일(2만106건) 등 3건이다. 나머지는 1만주을 넘었지만 2만주 미만이다. 대한약품 거래절벽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올 1분기 보고서를 보면 최근 6개월 월간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19만2798주, 11월 25만5930주, 12월 24만8295주, 올 1월 14만7766주, 2월 11만4694주, 3월 23만769주이다. 한 달 거래일을 22일 정도로 보면 평균 일거래량이 1만주에 미치지 못하는 달이 절반 정도 된다는 소리다. 대한약품의 거래량 부족 현상 원인에는 시장 외면, 유통주식 수 부족 등이 꼽힌다. 대한약품 실적은 정체된 상태다. 영업이익은 2018년부터 매년 감소하더니 지난해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300억원 밑으로 내려왔다. 매출 비중 '내수 98%, 수액제 77%, R&D 투자 1%' 등 사업 구조로 성장 동력 이벤트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 올 1분기 실적은 반등 조짐을 보였다. 시장 외면 속에 주가도 떨어졌다. 올해 고점인 4월 4일 2만9650원(종가 기준)에서 6월 23일 2만4800원까지 내려갔다. 16.4% 정도 떨어진 수치다. 유통주식 수 부족도 들 수 있다. 대한약품의 상장 주식 수는 600만주다. 이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35.12%다. 장기 투자 성격의 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LLC도 9.99%를 갖고 있다. 사실상 유통주식 수 절반 가량이 묶여있다고 봐도 무방하다.2022-06-27 06:15:31이석준 -
'호관원 잭팟' 동진제약, 300억대 현금부자 등극[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호관원 인기를 등에 업은 동진제약 매출이 최근 3년 새 3배 가량 수직 상승하며, 일약 500억대 중소제약사에 랭크됐다. 2014년 설립된 동진제약은 홍삼 등 건기식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강화와 더불어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충남 금산에 위치하고 있다.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씨를 메인 모델로 블록버스터 반열에 오른 호관원은 관절염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MSM(식이유황·메틸설포닐메탄) 성분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노년층의 폭발적 반응과 효도상품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금감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동진제약의 2019~2021년 실적은 153억·217억·518억원으로 호관원의 본격적인 홈쇼핑 노출 시점과 궤를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억·60억·307억원이며, 순이익은 11억·50억·216억원으로 그야말로 대박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회사의 외형 성장에 따른 주식 가치도 천정부지로 올랐다. 비상장사인 동진제약의 2019년 주당 순이익은 1만8576원에서 2020·2021년 8만3729원→36만305원으로 퀀텀점프됐다. 매출 호조에 따라 이른바 회사 잔고도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다. 현금흐름표 상 2019년 기말의 현금은 2억9000만원, 2020년 2억1000만원, 2021년 172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차기 이월된 미처분 이익잉여금은 289억원이며, 전기 73억원 대비 4배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2019년 이익잉여금 27억원과 비교하면 10배 늘어난 금액이다. 2021년 회계 기준 특수관계자와 거래내용은 통신판매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매일생활건강·웰메이드네이처가 각각 211억·243억원의 매출을 이끌었다. 당기 말 장기차입금은 시설/운전/일반자금대출 명목으로 기업/농협/수협은행 등에서 2.9~3.7% 수준의 이자율로 95억원 상당의 대출이 잡혀 있고, 전기에 비해 10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동진제약 주주 구성은 이해균 회장 96.24%(5만7740주), 이진솔 1.88%(1130주), 이동진 1.88%(1130주)로 이뤄져 있다.2022-06-25 06:20:20노병철 -
상속세 때문에...한미 오너일가 조건부 주식 매도 증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 오너 일가의 주식 매도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고 임성기 회장의 증여 주식에 대한 상속세 마련을 위해 주식 매도 이후 일정 기간 지난 후 되사는 조건부 주식매매 계약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지난 21일 보유 주식 499만1613주 중 35만주를 장외 매도했다.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 체결에 따른 주식 처분이다.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은 주식을 매도했지만 일정 기간 이후에 다시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조건부 주식매매 형태를 말한다. 해당 주식은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가 매수했다. 주식 매매대금은 기준가의 70%다. 이 주식매매 계약의 기간은 5년이다. 5년 후인 2027년 6월21일에 임주현 사장 등이 매도 가격에 주식을 되살 수 있다는 의미다. 조건부 계약으로 주식을 매도하는 이유는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이다. 지난 2020년 타계한 고 임성기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주식 2307만주(지분율 34.29%)를 보유했는데, 이중 부인 송영숙 회장에 698만9887주를 상속했다. 3남매인 임종윤·임주현·임종훈 사장은 각각 한미사이언스 주식 354만5066주를 받았다. 임 회장의 보유 주식 중 30%를 부인에 넘기고, 3남매에게는 각각 15%씩 상속했다. 유족들에 상속된 주식의 평가액은 상속 당시 기준 약 1조원 규모에 달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증여액이 30억원을 넘을 경우 상속세 최고 세율(50%)이 적용된다. 고인이 최대주주 또는 특수관계인일 경우 주식 평가액에 20% 할증이 더해져 상속세는 주식 평가액의 60%로 올라간다. 주식 상속세는 고인의 사망 전후 총 4개월의 종가 평균 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임 회장이 타계한 2020년 8월 2일 전후 2개월의 한미사이언스 평균 주가는 4만6000원 가량이다. 유족들의 상속세 납부 기준 주식 평가액은 약 7500억원으로 계산된다. 임 회장의 주식을 상속 받은 4명의 오너 일가는 약 4500억원의 상속세를 내야 한다는 얘기다. 한미약품 오너 일가는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총 12차례에 걸쳐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주식을 처분했다 지난해 12월 송영숙 회장이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와 주식 30만6000주를 117억원에 매도하는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임주현 사장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주식 110만5000주를 에쿼티스퍼스트홀딩스코리아에 333억원에 처분했고 지난 5월에는 에커티퍼스트트홀딩스에 주식 2만주를 51만달러에 넘겼다. 임종훈 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5차례에 걸쳐 주식 113만1000주를 263억원에 매도하는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 오너 일가가 환매조건부 주식매매를 통해 처분한 주식은 총 256만2000주에 달한다. 처분 금액은 713억원과 51만달러다. 한미사이언스 오너 일가들의 주식 처분으로 지분율도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1.65%를 보유했는데 현재 11.21%로 0.44%p 줄었다. 임주현 사장은 8.94%에서 7.18%로 감소했고 임종훈 사장의 지분율은 8.41%에서 6.76%로 줄었다. 환매조건부주식매매계약으로 5년 뒤 주식을 다시 가져올 수 있어 지분율 감소는 의미가 없다. 다만 오너 일가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이 60%가 넘어 경영권 방어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2022-06-25 06:19:43천승현 -
스카이메디, 메디포스트 인수완료...최대주주 변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바이오기업 메디포스트의 최대주주가 창업주 양윤선 대표에서 사모펀드로 변경됐다. 메디포스트는 최대주주가 양윤선 외 2명에서 스카이메디로 변경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 3월 발표한 총 1400억원 투자의 2차 투자인 의결권부 전환우선주(CPS) 투자금 700억원이 최종 납입되면서 인수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앞서 메디포스트는 지난 3월 경영참여형 투자자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및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와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포스트는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총 7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총 374만314주다. 메디포스트는 각각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를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의 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 등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만으로 1400억원을 투자한다. 여기에 여기에 양윤선 대표는 보유 주식 중 40만주를 200억원에 스카이레이크 등에 양도했다. 스카이메디는 PEF 컨소시엄으로 공동 투자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며, 양사의 컨소시엄 지분 비중은 50대 50이다. 한편 2023년 4월 이후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가 보유하고 있는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양사의 합산 지분율은 32.7%로 증가한다. 2차 투자인 의결권부 전환우선주 700억원 납입의 조건이었던 캐나다 소재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회사인 옴니아바이오(OmniaBio Inc) 인수가 결정됨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신성장동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에 진출함과 동시에 줄기세포치료제의 북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이미 다양한 산업의 투자경험과 성공 사례를 갖고 있어 메디포스트의 기업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2-06-24 16:58:0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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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인세리브로와 AI 신약 개발 협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인세리브로와 AI 기반 혁신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약후보물질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인세리브로는 양자역학 기반 분자 모델링 기술 및 AI 플랫폼을 단백질-화합물 결합 예측에 적용하고 선도(lead)물질과 후보(candidate)물질을 도출한다. 경동제약은 후보물질에 대한 초기 약효평가에서부터 비임상, 임상 등 후보물질 검증 전반과 신약개발의 인허가, 생산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인세리브로는 양자역학 계산과 AI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기존 AI 신약 개발업체와 달리 양자역학 계산 기술을 적용해 후보물질의 약물친화도와 적중률을 높여주는 독자 플랫폼 기술 마인드(MIND)를 보유하고 있다. 마인드는 AI 기술에 분자모델링 기술인 QM/MM 도킹(docking) 및 워터 파마코포어(Water Pharmacophore)를 접목시켜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 신약 개발 플랫폼이다. QM/MM 도킹 기술은 분자역학 모델링을 양자역학 방식으로 개선한 방식이다. 기존 분자역학 수준에서 고려되지 못한 요소를 양자역학 계산을 통해 정확하게 예측하고 단백질과 화합물 간 결합 형태를 찾아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인체 내 단백질과 약물 간 상호작용이 활발한 혁신신약을 개발한다. 워터 파마코포어 기술은 분자동역학으로 분석한 물분자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파마코포어 (Pharmacophore) 모델을 구축해 단백질과 결합할 수 있는 화합물의 형태 및 구조를 유추하는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신약 개발의 불확실성과 시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후보물질을 효과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 차별화된 모델링과 양자역학계산 적용 기술을 보유한 인세리브로와 함께 AI 기반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제약은 최근 퇴행성 뇌질환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 에이앤엘바이오(ANLBIO)와 약효지속형 바이오의약품 개발 벤처기업 아울바이오(AULBIO)에 각각 30억원,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에이앤엘바이오와 아울바이오가 연구개발하는 신약 파이프라인 중 일부를 공동개발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2022-06-24 16:42:1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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