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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글로벌제약 M&A 17건 39조원…화이자 15조 최대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올해 상반기 17건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인수합병(M&A)이 이뤄졌다. 제약사들의 관심은 희귀질환에 집중됐다. 희귀 암이나 신경계 질환에서 독자적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가 이어졌다.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글로벌 제약사가 발표한 바이오텍 인수 건수는 17건으로 총 인수 규모는 약 300억 달러(약 39조원)에 달했다.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인수 건수는 8건 많았고, 인수 규모는 40억 달러 늘었다. 늘어난 건수에 비해 인수 규모는 소폭 상승한 셈이다. 초기 바이오텍 위주의 소규모 딜이 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화이자, 15조 '빅딜'…BMS·바이오콘, 5조 투입올해 상반기 최대 딜은 화이자의 바이오헤븐 인수다. 올해 초 바이오헤븐의 편두통 치료제 '리메게판트'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던 화이자는 지난 5월 116억 달러(15조1380억원)에 회사 전체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바이오헤븐은 편두통을 비롯한 희귀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2월 채널 바이오사이언스를 1억 달러에 인수하며 뇌전증 파이프라인을 추가한 바 있다.바이오헤븐 인수로 화이자는 급성 편두통을 비롯한 다양한 편두통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화이자는 4월에도 인수합병을 단행했다. 영국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치료제 개발사인 리바이럴을 최대 5억2500만 달러(6851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RSV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폐렴과 세기관지염의 원인이다. 아직 RSV에 대한 치료제나 백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인수로 화이자는 '시수나토비르'를 비롯해 리바이럴이 보유한 다수 RSV 항바이러스제 후보 물질을 확보하게 됐다.BMS는 터닝포인트 인수에 41억 달러(5조3505억원)를 쏟아부었다. 터닝포인트는 다수 암종에 관여하는 ROS1과 NTRK 변이를 타깃하는 차세대 표적항암제 '레포트렉티닙'을 개발 중이다. 1차 치료 후 사용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가 마땅치 않은 ROS1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레포트렉티닙은 36% 반응률을 보였다. 1차 치료제로 썼을 때 반응률은 79%로 나타났다. BMS는 터닝포인트 인수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레포트렉티닙은 내년 하반기 미국 승인이 기대된다.인도 제약사 바이오콘은 비아트리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33억3500만 달러(4조3522억원)에 인수했다. 화이자업존과 마일란이 비아트리스로 합병되기 이전부터 마일란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협력했던 바이오콘은 이번 인수로 다양한 시밀러 제품의 전세계 권리를 갖게 됐다. 여기엔 허셉틴, 아바스틴, 뉴라스타, 휴미라,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등이 포함된다. 비아트리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철수하고, 제네릭에 집중할 계획이다.◆희귀암·신경계질환 신약에 높은 관심GSK는 어피니백스와 시에라 온콜로지에 각각 33억달러(4조3065억원), 19억달러(2조4795억원)를 들여 인수를 결정했다. 작년 인수합병 거래가 없었던 GSK는 올해 상반기에만 두 건의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기존 주력 분야인 백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분야로 희귀 암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섰다.지난 6월 인수를 결정한 어피니백스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이다. 대표 후보물질 'AFX3772'는 24가 폐렴구균 백신이다. GSK는 10가 신플로릭스가 화이자의 13가 프리베나13에 밀린 이후 마땅한 신제품이 없던 상황이다. 최근에는 MSD가 15가 백신을 선보이면서 경쟁에 뛰어들었다. 화이자도 프리베나13 후속 제품인 20가 백신 프리베나20을 장착했다. GSK는 어피니백스 인수를 통해 확보한 24가 백신으로 맞설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에라 온콜로지 인수로 항암제 파이프라인도 강화했다. 시에라는 골수섬유증 등 희귀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대표 물질인 '모멜로티닙'은 기존 약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빈혈 증상을 완화한 신약으로 3상 중간분석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기록했다. 모멜로티닙은 지난달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승인신청서가 접수된 상태다.UCB와 애브비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단행했다. 먼저 UCB는 1월 조제닉스를 19억 달러(2조4795억원)에 인수했다. 조제닉스는 희귀 뇌전증 치료제 '핀테플라'를 개발한 곳이다. UCB는 조제닉스 인수 후 핀테플라 적응증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애브비는 신경계 신약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신데시를 10억 달러(1조3050억원)에 사들이면서 신데시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주요우울장애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했다. 과거 타우 항체 신약으로 임상에 실패했던 애브비는 신데시의 새 기전 약물로 알츠하이머병에 재도전한다.2022-07-14 12:13:58정새임 -
대웅 "시밀러 등 도입신약 4건으로 매출 상승 기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더불어 도입신약을 통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여기에는 항우울제 시장 1위 품목인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한국룬드벡)와 오기브리(트라스투주맙)·아림시스(베바시주맙·알보젠코리아) 등 바이오시밀러가 포함돼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올해 도입신약을 통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작년 대웅제약은 매출 1조1530원, 영업이익 889억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매출 상승 동력원으로는 이달부터 출시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펙수클루(펙수프라잔염산염)가 있다. 펙수클루는 1000억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언론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입신약 파이프라인도 매출 상승세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웅제약은 작년 타사와 4건의 의약품 판매계약을 맺었는데, 모두 단기간 높은 매출이 기대되는 품목이다.먼저 룬드벡과 작년 12월 렉사프로정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 렉사프로는 항우울제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품목이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만 222억원에 달하는 대형 제품이다.대웅은 지난 2019년 치매치료제 에빅사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렉사프로까지 공동 판매함으로써 룬드벡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작년 9월 비아트리스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오기브리'에 대해 국내 독점 라이센스인 계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기브리는 지난 2020년 8월 알보젠코리아가 허가 받았다. 하지만 이후 허가권자는 대웅제약으로 변경된 상태다. 2020년 11월 급여도 받아 출시되고 있다.오기브리는 세 번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로 셀트리온 '허쥬마'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삼페넷'과 경쟁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게 되면서 3개 품목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급여 대기중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아림시스'도 기대주다. 아림시스는 올 초 알보젠코리아가 허가 받은 품목. 이에 앞서 작년 10월 대웅은 알보젠과 아림시스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급여 출시되면 대웅이 국내 판매를 맡게 된다.현재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삼성바이오에피스만 국내 출시된 상황이다. 오리지널 아바스틴이 국내에서 12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잘 정착한다면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작년 체결된 마지막 계약은 LG화학과 맺었다. 현재 LG화학과는 DPP-4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와 제미메트를 공동판매 계약을 맺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제미글립틴과 이나보글리플로진 복합제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해 11월 추가했다.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이 개발하고 있는 SGLT-2 당뇨병 신약이다. 제미글로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까지 개발해 당뇨시장 장악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분석된다.2022-07-14 11:09:28이탁순 -
SK바팜, 뇌전증신약 중남미 기술수출...계약금 200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인 '세노바메이트'의 중남미 지역 17개국에 대한 상업화 권리를 이전한다고 14일 공시했다.계약은 유로파마(Eurofarma Laboratorios S.A.)와 체결했으며, 총 기술수출 금액은 6200만 달러(약 810억원)이다.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500만 달러(약 196억원)이고, 개발·허가·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4700만 달러(약 613억원)을 추가로 받는다. 여기에 추가로 순매출액에 비례하는 경상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다.계약기간은 상업화 성공 이후 최초 출시일로부터 10년이다. 이후 양사 합의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 현지에선 '엑스코프리'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판매 중이다.2022-07-14 10:11:20김진구 -
웰스바이오, 폐렴 12종 동시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웰스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폐렴 분자진단키트 ‘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가 최근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체외제허 22-389호)는 폐렴 의심 환자의 객담 및 비인두면봉 검체에서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의 핵산을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PCR)으로 검출하여 폐렴균 감염 여부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이다.키트의 분석 시간은 110분 이내이고, 분석 정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능적으로는 10 copies/reaction(테스트 당 10개의 DNA만 존재해도 검출)의 극저농도 검출이 가능하며, 국내 최초로 폐렴 원인균 12종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과 진단검사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국내 허가된 기존 키트들의 폐렴균 진단 능력은 5~8종이다.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원인균의 30~40%가 폐렴구균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완치 이후장기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10명 중 4명이 폐렴을 앓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흡기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된 환자는 폐렴구균의 2차감염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웰스바이오의 폐렴 진단키트는 현재 CE 등록을 완료한 상태로 여러 유럽 및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이 가능한 상황이다.추후 FDA 등록을 마친 뒤 모기업 엑세스바이오를 통해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또한 국내 허가도 준비 중으로 허가를 획득한 후 엑세스바이오 최대 주주사인 팜젠사이언스 측과 협력하여 성공적인 국내 런칭 및 매출 시너지를 도모할 예정이다.웰스바이오 관계자는 “펜데믹을 기점으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폐렴 진단의 중요성 또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수출허가를 획득한 분자진단키트는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12종의 폐렴 원인균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크게 각광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진단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진단제품 전문 개발/생산 회사이다.웰스바이오 폐렴 진단시약으로 검출 가능한 균 종은 폐렴 마이코플라즈마균, & 8729;폐렴 마이코플라즈마균주 변이형(A2063G/A2064G), & 8729;폐렴 클라미디아균, & 8729;폐렴 레지오넬라균, & 8729;폐렴구균, & 8729;황색포도상구균, & 8729;헤모필러스 인플루엔자균, & 8729;폐렴막대균, & 8729;녹농균, & 8729;모락셀라카타랄리스균, & 8729;백일해균,& 8729;파라백일해균 등이다.2022-07-14 09:48:48노병철 -
국세청 "바이오기업 세무조사 부담완화 등 세정지원"김창기 국세청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국세청(청장 김창기)은 14일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송도바이오클러스터에 입주한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산업현장을 찾아 중소벤처기업의 세무 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은 "고물가·고금리·고유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납세자에게 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적극 실시해 경영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별 피해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필요한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세무서를 중심으로 세정지원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청장은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초기·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등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를 확대하는 등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올해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 65381;감면과 가업승계 제도에 대해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통합투자세액공제 개선 ▲세무조사 부담 완화 ▲바이오 분야 수탁연구개발에 대한 감면 확대 ▲고용증대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을 건의했다.이에 김 청장은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송도국제도시 4·5공구(바이오 단지, 첨단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하며 대학, 연구기관·병원 및 외국기업 등 바이오 분야 기업·기관이 포진해 있다. 2030년까지 700여개 기업& 65381;연구소 입주할 예정이다. 주요 입주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디엠바이오, 얀센백신 등이다.2022-07-14 09:12:14강신국 -
약배달·원격의료 뛰어든 아마존…다음 행보는 신약 개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글로벌 유통 공룡 아마존이 약 배달과 원격 의료에 이어 신약 개발에도 뛰어들었다.13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소와 함께 맞춤형 신생항원 펩타이드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흑색종과 유방암을 대상으로 암백신의 안전성을 측정한다.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소가 연구를 진행하며, 아마존은 후원자로서 개발을 지원한다.신생항원(neoantigen)이란 종양 DNA에서 특정 변이가 발생할 때 암세포에 형성되는 완전히 새로운 단백질을 말한다. 정상세포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오직 암세포에서만 발현하는 특징을 보인다. 신생항원을 타깃하는 암백신은 오프타겟(Off-Target)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암세포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어 이질적인 암을 치료하는 데 유리하다. 다양한 항원 전달방식 중 펩타이드를 활용한 백신은 DNA나 mRNA를 활용한 백신과 달리 생체 내에서 완전히 분해된다는 장점이 있다.암백신은 차세대 치료제로 꼽혀 많은 바이오텍이 뛰어든 분야이지만 아직 상용화된 제품은 없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전 모더나가 mRNA를 활용한 암백신을 개발 중이었고 국내에서도 제넥신, JW크레아젠 등이 개발에 뛰어들었다.아마존은 수년 전부터 헬스케어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 전자 처방 서비스 업체 필팩을 인수한 뒤 2020년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를 정식 출시했다. 아마존 파머시는 처방약을 온라인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지난 2월에는 미국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원격 의료서비스 '아마존 케어(Amazon Care)'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했다. 환자들은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를 활용해 원격으로 의료 상담을 받고 의료진 파견 또는 병원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이번 암백신 연구에 후원자로 나선 것도 향후 신약 개발에 진출할 전초전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해당 연구는 오는 2023년 11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아마존 대변인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마존은 특정 암에 대한 맞춤형 치료법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프레드 허치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이번 연구는 수년에 걸친 긴 여정이 될 것이며 성공 여부도 불투명하다. 개발이 이어진다면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다른 기관과도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2022-07-14 06:17:51정새임 -
대웅 "펙수클루 연매출 1000억 자신...학술활동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출시한 국산신약 34호 펙수클루정을 우루사·나보타 명맥을 잇는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육성을 천명하고 있어 주목된다.이달 1일 론칭된 펙수클루정 매출 확대 전략은 제품력을 기반한 학술활동 및 심포지엄으로 대변된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 출시 1주 차에 서울과 청주에서 처방의를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과 관련한 최신 지견과 진료 가이던스·경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특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펙수클루정 론칭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은 최명규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국산 신약 P-CAB의 개발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또 다른 치료옵션을 제공한 일은 고무적”이라며 펙수클루정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이와 관련해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과 소화기 시장의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출시 1년 내 매출 1000억원, 3년 차 누적 실적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개원의들은 펙수클루정 처방과 관련한 긍정적 피드백에 대한 소통과 교감을 나눴다.현장에서 발표된 펙수클루정의 장점으로는 'PPI 제제 대비 확실한 효과' '취침 중 산역류 환자의 증상 개선' '식전·식후 구분 없이 복용 가능한 투약 편의성' 등이다.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베스트 인 클래스 신약 펙수클루정 40mg의 적응증은 미란성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로 1정당 939원의 보험약가를 획득했다.펙수클루정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효과에 더하여 기존 PPI 계열 치료제와 달리 활성화 과정이 필요치 않아 약효 발현이 빠르고, 약효 작용 시간이 긴 특징이 있다.또한 경쟁품보다 야간 속쓰림 및 통증 증상 개선에 우월한 효과를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이 밖에도 식사와 관계 없이 복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우수성이 펙수클루의 성공을 기대하게 만드는 우선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다.2022-07-14 06:15:00노병철 -
"치지래과립, 디오스민과 병용 시 치질 치료 극대화"데일리팜은 지난 11일 문정동 본사에서 약사 좌담회를 열고 '치질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치질약 병용법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치질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디오스민에 치지래과립을 더할 경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제안이 대표적이다.치지래과립은 항염, 항균, 항종양 효과가 있는 자근이 포함된 유일한 경구용 일반의약품 치질약이다. 자근 외에도 목단피, 칠엽수종자, 토코페롤 함유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제거하며 모세혈관을 강화해 치질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초기부터 급성기까지 쓸 수 있다.데일리팜은 지난 11일 송파구 문정동 본사에서 약사 좌담회를 열고 '치질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정은주 약사(강동 행복나무약국)가 좌장을, 배현 약사(성남 밝은미소약국)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박지혁 약사(성남 휴베이스), 이향란 약사(부산 한빛메디칼약국) 등은 패널로 참여했다.자근 포함 치질약, 초기부터 급성기까지 컨트롤 가능배현 약사(밝은미소약국)배현 약사는 치질 치료 최신 지견과 약국임상 주제 발표를 통해 자근을 함유한 치질약 활용 방안을 언급했다.배 약사는 "자근과 목단피를 이해하면 치질 치료제 활용도가 높고 아니면 좁아진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자근은 강력한 항염과 상처 치유 작용으로 치질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목단피도 혈행 개선 작용으로 정맥을 잡아야 하는 항문질환 치질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일부는 디오스민은 꾸준하게 먹고 치지래과립은 심할 때 더 먹어라 하는데 성분 상 이렇게 접근하면 안된다. 치지래과립은 넓은 범위를 컨트롤 할 수 있다. 자근이 정말 좋은 약이다. 효과 좋은 제제를 협소하게 생각할 이유도 꺼려할 이유도 없다. 자근 포함 치질약은 염증 있는 경우 항염증 효과, 새 살 돋는 효과 등에서 너무나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정리했다.배 약사는 자근 함유 치질약인 치지래과립을 주로 쓰이는 디오스민과 병용할 경우 시너지를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그는 "허가사항을 보면 디오스민, 트룩세루틴은 치핵에, 치지래과립은 치핵과 치열에 쓰일 수 있다. 다만 치지래과립은 수술 전 1~2도 초기 치핵과 수술 후 유지 요법 등 초기부터 급성기까지 쓸 수 있다. 치지래과립은 일본서도 디오스민과 병용으로 대중적으로 쓰이는 요법인 만큼 약사들의 사용을 권장해 본다"고 말했다.정은주 약사(행복나무약국)정은주 약사도 자근 효과에 주목했다.그는 "약국에서 치열 관련 줄 수 있는 약이 없다. 자근의 상처 치유 효과는 이미 검증됐기 때문에 자근 함유 치질약을 치열에 대한 부분에 포커싱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이어 "보통 연고를 사러 오시는 분들은 치열이나 통증에 대한 것들이 많다. 여기에 리도카인 제제를 사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치질을 장기적으로 아니더라도 치열 부분에 같이 줄 수 있는 약물을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치지래과립 성분은 일본에서도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일본서 1995년부터 현재까지 판매 중인 보라기놀 EP는 치지래과립과 동일한 제제다. 27년간 큰 부작용 사례가 없었고 지속적인 수요와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의약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병용법 등 맞춤형 치질약 조제 중요박지혁 약사(휴베이스)박지혁 약사는 치질약의 환자 증상 맞춤형 활용법을 강조했다.박 약사는 "약국에 오는 치질 환자는 크게 피나 나고 아파요, 자주 재발하고 불편해요, 광고 제품 주세요 등의 세 가지 반응을 보인다. 환자 증상을 보고 맞춤형 조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피가 나고 아플 때는 출혈-통증-염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디오스민과 치지래과립 조합으로 단기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재발과 불편 시에는 항문고혈압-정맥류-변비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자주 피곤할 경우에는 항문고혈압 관련 치지래과립과 간 해독제를, 변비는 치지래과립과 프로바이오틱스를 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 약사 역시 디오스민과 치지래과립의 병용법에 주목했다. 그는 "대부분 치질 환자는 광고 영향 등으로 대표 디오스민 제제인 '치센 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인다. 약사는 환자 증상을 파악하고 조제가 필요하다. 빠른 개선과 안전한 복용기간을 고려하면 치센과 치지래과립 조합을 떠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기저질환 유무 확인 커뮤니케이션 필수이향란 약사(한빛메디칼약국)이향란 약사는 치질 환자에게 치질 치료제를 권하기 앞서 증상과 기저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커뮤니케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이 약사는 "외용제는 직접 부위에 바름으로써 빠르고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작용 기전에 따른 부작용이 많아 반드시 기저질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경구용 치질 치료제는 외용제보다 부작용이 적다"고 말했다.이어 "치지래과립은 생약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게 하고 치핵에 생긴 상처까지 치유해 치핵과 출혈 모두 잡아줘 단일 복용으로 추천하는 것도 좋고, 더 좋은 효과를 보려면 디오스민 병용을 추천하는 것도 좋다"고 권했다.커뮤니케이션 노하우도 소개했다.이 약사는 "출혈 증상이 있는 소비자는 치지래 과립을 추천한다. 생약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게 하고 치핵에 생긴 상처까지 치유해 치핵과 출혈을 모두 잡아주기 때문이다. 출혈이 없다면 디오스민 제제다. 정맥 모세혈관 순환을 도와 치핵을 완화시켜 준다. 디오스민 복용 이후에도 큰 증상 개선이 없거나 좀 더 빠른 치료를 원하면 치지래과립을 병용해서 주기도 한다"고 공유했다.2022-07-14 06:08:45이석준 -
휴젤 "블룸버그 상장폐지 보도, 확정 사항 없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젤은 CBC그룹이 휴젤의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대해 13일 해명 공시를 냈다.휴젤은 "CBC그룹은 휴젤 최대주주의 공동 최대주주다.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휴젤의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블룸버그는 전날 CBC그룹이 휴젤의 상장폐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자금 조달을 위한 예비 논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상장폐지 이후 홍콩에 재상장할 수 있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는 소식도 전했다.2022-07-13 13:28:01이석준 -
SK플라즈마, 모기업·투자기관서 837억 조달한 까닭은SK플라즈마 안동공장 전경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그룹의 혈액제제 법인 SK플라즈마가 모기업과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837억원을 조달한다. 7년 전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플라즈마는 235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최대주주 SK디스커버리를 대상으로 보통주 신주 78만6765주를 발행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2만9928원이다.SK플라즈마는 SK의 혈액제제 사업을 담당하는 독립법인이다. 2015년 5월 물적분할을 통해 SK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2017년 말 SK케미칼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로 변동됐다. SK디스커버리는 지난해 말 기준 SK플라즈마의 지분 83.7%를 보유 중이다.SK플라즈마는 KB증권, SK증권, 부국증권 등을 대상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채도 발행했다.KB증권을 대상으로 200억원의 사채를 발행한다. 상환 기일은 2024년 7월22일이다. SK증권과 부국증권을 대상으로 각각 300억원, 100억원 규모의 사채를 발행한다. 상환 기일은 2025년 7월22일이다.SK플라즈마 입장에선 모기업과 투자기관을 통해 총 837억원을 조달하는 셈이다.SK플라즈마는 조달한 자금을 전환상환우선주 상환에 사용한다. 전환상환우선주는 일정 조건에 따라 채권처럼 만기에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권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이 있는 주식을 말한다.SK플라즈마는 지난 2015년 7월31일 케이디비씨-파라투스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 등을 대상으로 835억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를 발행했다. 상환가액은 총발행가액과 보장수익 4.5%를 적용하는 조건이다. 상환권 행사기간은 발행일로부터 7년째 되는 날부터 발행일로부터 30년째 되는날까지다.케이디비씨-파라투스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 등은 전환상환우선주 상환권 행사기간이 도래하는 7월31일 상환권 전환을 청구했다. SK플라즈마가 전환상환우선주 상환에 필요한 자금은 1076억원이다. 발행가액 835억원에 보장수익 450억원을 가산했고 지급된 배당금 209억원을 차감한 금액이다.SK플라즈마는 유상증자와 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에 자체 보유자금을 활용해 상환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 말 기준 77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743억원 규모의 단기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2022-07-13 12:10:1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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