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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공모액 117억 축소…R&D 차질없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는 28일 코스닥 상장이 예고된 에이프릴바이오가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했다. 자금조달 규모도 당초보다 117억원 축소됐다.에이프릴바이오는 매년 임상 등에 180억원 정도를 소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유동성이 과제로 떠올랐다. 19일 공시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13~14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희망밴드(2만~2만3000원)의 하단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다.이에 자금 조달 규모도 최대 374억원에서 207억원으로 45% 가량 줄었다.에이프릴바이오는 투자설명서에서 보수적으로 324억원(공모가 2만원 가정)을 공모자금으로 유입해 연구개발자금 252억원, 운영자금 66억원을 사용하려고 했다. 다만 수요예측 흥행 실패로 연구개발자금은 168억원, 운영자금은 35억원으로 줄게 됐다.임상 등 매년 180억 투입에이프릴바이오는 IR에서 공모자금이 350억원 전후로 들어올 것으로 보고 매년 전임상 1개, 임상 1개를 실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임상 약 100억원, 임상 약 40억원 등 매년 R&D에 150억원 전후가 소요될 것으로 봤다. 운영비는 30억~40억원 수준으로 연간 총 180억원 정도의 집행될 것으로 판단했다.에이프릴바이오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560억원(단기금융상품 390억원 포함)이다. 여기에 공모자금 207억원(공모가 1만6000원)이 더해지면 총 600억원 정도다. 3~4년 정도는 자체 경비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규모다.회사 관계자는 "공모 조달 자금은 연구개발 자금을 우선순위로 집행될 계획이다. 계획한 자금 조달시기 지연 및 조달자금 부족의 경우 자체 보유현금 및 향후 수취 가능한 기술료를 통해 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기술이전(LO)에 의존하는 사업 구조 상 상장 후 고정 매출이 없을 경우 현금성자산은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상의 경우 계획보다 지출 규모가 커지는 경우도 다반사이기 때문이다.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와 내년 적자를 예고한 상태다. 2024년부터 흑자를 기대한다. 매년 LO를 성공한다는 가정 하에서다.2022-07-19 12:00:12이석준 -
유한양행, 미디어 센터 구축…신개념 마케팅 플랫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요성이 커진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한양행은 최근 웨비나, 온라인 학회, 라이브커머스, 간담회, 사내교육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이 가능한 대규모의 ‘유한 미디어 센터’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이전 소규모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던 유한양행은 이번 미디어센터 오픈과 함께, 트렌드 변화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유한 미디어 센터는 약60평(200m2) 규모로 소규모 방송국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러 인원이 참여해 라이브 커머스까지 구현이 가능한 스튜디오01, 소규모 인원이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02, 2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다.방송 촬영 카메라는 최대 8대까지 동시 운용이 가능한 4K 급 전문 카메라를 설치, 다양한 방식의 영상 촬영이 가능한 55인치 초대형 방송 프롬프터, 98인치 UHD전자칠판 등을 구비해 제작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스튜디오 백그라운드는 350인치 이상의 대형 LED 고품질 라운드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5M 전동 크로마키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실시간 가상 배경 편집 및 합성 촬영까지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앞으로 유한 미디어 센터를 통해 사내 온라인 교육을 포함하여 웨비나, 온라인 학회, 라이브커머스, 유한양행 ‘건강의 벗’ 유튜브 제작 등 다양한 온라인 행사와 디지털 영상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예약 시스템을 통해 많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아울러 스튜디오 대관을 통해 외부 기관의 온라인 학회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형태로 구성 가능한 데스크가 설치된 스튜디오는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회의실, 분장실 및 대기실을 갖추고 있어 온라인 학회를 진행하는 데도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비대면 마케팅은 물론 내외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학술 정보의 디지털 채널 확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유한 미디어센터 구축을 통해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은 물론, 학술정보 공유 활성화의 장을 제공해 의약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07-19 11:42:16노병철 -
갈더마코리아, 처방사업부 총괄에 김지희 상무 선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처방사업부(Prescription BU) 총괄 책임자로 김지희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김 상무는 건국대학교 이과대학 생물학 학사 및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MBA)를 취득했다. 한국MSD와 한국먼디파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에서 약 17년 간 다양한 전문 치료 분야를 두루 거치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마케팅 역량을 쌓아왔다.김 상무는 갈더마코리아에 합류하기 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면역 사업부에서 마케팅팀을 총괄한 바 있다. 신제품 국내 론칭을 진두지휘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리더십을 입증해 왔다. 이전에는 한국먼디파마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와 호흡기 사업부에서 항암제, 암성 통증 치료제 호흡기질환 치료제 등 전체 브랜드에 걸쳐 비전과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김 상무는 갈더마코리아의 새로운 처방사업부 총괄로서 아크리프, 수란트라 등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사업 성장 및 확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김 상무는 "세계 최대의 피부 전문 기업으로서 피부질환 치료 영역에 독보적인 리더십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갈더마코리아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처방사업부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피부 질환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옵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처방사업부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2022-07-19 10:11:51정새임 -
종근당, 첫 천연물의약품 허가...3500억 위염약시장 공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이 천연물 의약품 개발에 뛰어든지 10년 만에 상업화에 성공했다. 자체개발 첫 천연물 의약품으로 연간 3500억원 규모의 위염치료제 시장을 두드린다.종근당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염치료제 ‘지텍(성분명 육계건조엑스)’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자체개발한 급성 및 만성 위염 치료제 용도로 승인받았다.지텍은 녹나무과 육계나무의 줄기 껍질을 말린 약재인 육계에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신규추출법을 적용해 위염에 대한 효능을 최초로 입증한 천연물 의약품이다. 종근당이 2012년 개발에 뛰어든지 10년만에 상업화 단계에 도달했다.종근당은 2013년부터 다양한 생약들을 대상으로 기존 약물 대비 차별화 가능성이 있는 소재와 추출법을 탐색하다 육계의 위염 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개발에 착수했다.종근당은 전임상시험에서 항염증 효과와 위에서 점액분비를 촉진시키는 방어인자 증강작용 등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임상에 착수했다. 지텍은 임상 2상에서 위약 및 기존 합성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대비 우수한 위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2019년 10월부터 진행된 지텍의 임상 3상시험은 기존약물 대비 비열등함을 확인하는 방식이 아닌 우월성을 입증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국내 급성 및 만성 위염환자 242명을 지텍 투여군과 대조약물(애엽95%에탄올연조엑스) 투여군으로 나눠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설계, 다기관으로 진행됐다. 임상3 결과 지텍은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위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위내시경 검사상 유효율에서 지텍 투여군이 대조약물 투여군에 비해 2.25배 높은 개선율을 보여 통계적으로 약효에 대한 우월성을 입증했다. 2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위염 완치율, 부종, 발적, 출혈 등의 발생률도 지텍 투여군의 증상 개선효과가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종근당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비교 임상에서 기존 약물 대비 약효의 비열등함을 입증하는 시험설계가 대부분이었던 것과 달리, 지텍은 기존 약물 대비 약효의 우월성을 입증한 점이 차별화된다”며 “일본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와 해외 진출을 협의 중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등재 절차와 발매 준비를 마친 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2-07-19 09:30:58천승현 -
카나리아바이오 총괄사장에 윤병학 박사 선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신약개발 전문가 윤병학 박사를 계열사 카나리아바이오(구 현대사료) 총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카나리아바이오엠은 최근 합병을 통해 관계회사 간 지배구조를 개편하면서 바이오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회사 측은 윤병학 총괄사장 영입으로 보다 적극적인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국내외 최고 수준의 권위자들 중심의 자문위원단 구축과 공동연구/바이오의약품 개발팀 강화를 위해 윤 총괄사장을 선임한 것으로 관측된다.카나리아바이오는 현재 14국 135곳에 달하는 병원에서 6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Oregovomab)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외에도 유방암, 췌장암 치료제로서 오레고맙의 임상효능 평가를 위해 GSK와 같은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공동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카나리아바이오엠은 바이오헬스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복강경 등 의료기기 제조사인 코스닥 상장사 세종메디칼 경영권을 인수, 의약품뿐 아니라 의료기기 분야 사업도 확장해갈 계획이다.세종메디칼은 코로나 치료제 및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을 하고 있는 제넨셀(Genencell)의 최대주주다.윤병학 사장은 서울대 의대에서 약리학을 전공, 저분자 항암제/세포치료제/근골격계 바이오로직스/항바이러스제제 등 다양한 제제 연구/임상개발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항암제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한 이후 미국 소크(Salk) 연구소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합작법인 JCB연구소 부소장, 바이오베터바이오로직스 대표, 엑세쏘바이오파마(구 ‘피토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윤병학 사장은 “난소암/췌장암/면역항암제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항암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의 추가 도입/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한편 카나리오바이오엠그룹은 코스닥상장사 카나리아바이오, 세종메디칼 등으로 구성돼 있다.2022-07-19 09:00:23노병철 -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美 패스트트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세계 최초 신약(Fisr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이 미국 식품의약국 신속 심사 제도(FDA 패스트 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사 중 최초다.패스트트랙 지정 약물은 FDA와 개발 단계마다 임상 설계에 대한 상담 및 획득 자료에 대한 조언 청취 등 허가 승인 과정에서 긴밀한 협의가 가능하다. 2상이 끝나고 가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 및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신청이 가능해 개발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대웅제약은 FDA 패스트트랙 품목 지정으로 매년 고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시장은 2030년 61억 달러(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특발성 폐섬유증은 과도하게 생성된 섬유 조직으로 인해 폐가 서서히 굳어지면서 기능을 상실하는 폐질환이다. 치료가 쉽지 않아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인 희귀질환이다. 현재 시판 중인 다국적 제약사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는 질병 진행 자체를 완전히 멈추지 못하며 부작용으로 인한 중도 복용 포기율이 높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DWN12088은 세계 최초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 항섬유화제 신약이다.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증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DWN12088은 지난 6월 FDA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 2상 IND 승인을 받았고 2019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2022-07-19 08:59:12이석준 -
SK바사, 노바백스 코로나 변이주 백신 위탁 생산한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오른쪽)과 노바백스 존 헤르만 법무 총괄이 CMO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항원 물질 및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원액 기술 이전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당초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1316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원액의 위탁생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최근 확산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계약 내용을 변경했다. 계약 규모는 변동되지 않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변이주 백신에 대한 기술을 이전 받아 원액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 변이주 원액 생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기존 계약한 안동 L하우스 내 3개 생산시설 중 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생산된 변이주 백신 원액을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의 완제로 완성해 공급하는 형태의 신규 CMO 계약도 체결됐다. 계약 규모는 2980만 달러(약 395억 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하반기 신규 제형 생산 준비를 시작해 내년부터 L하우스에서 생산된 노바백스 백신에 적용할 계획이다.프리필드시린지는 주사기에 약액을 미리 충전한 형태로 기존 바이알 제형 대비 접종 안전성과 편리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말까지로 계약된 노바백스 백신 원액의 위탁생산 계약을 연장하는 논의도 진행 중이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BA.5 등 끊임없이 등장하는 변이에 의한 팬데믹에 적극 대응하고 양사의 협력관계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노바백스는 현재 올 가을로 예측되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변이 바이러스 대응 신규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CMO 사업과 더불어 자체 개발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콤보백신, 다가백신, 범용백신 등을 통해 코로나19 엔데믹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스탠리 에르크(Stanley Erck) 노바백스 CEO는 “현재까지의 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 BA.5 포함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범용 예방 효과를 보였다”며 “현재 BA.5 백신의 임상 프로그램을 신속히 추진중이며, SK바이오사이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변이주 백신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새로운 변이에 대한 도전이 필요한 시점에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며 “자체 백신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글로벌사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백신 기업이자 파트너로서 공중 보건 수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2022-07-19 08:49:03천승현 -
한미, 상반기 처방시장 맹주...대원·유한, 코로나 반짝수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상반기 외래 처방약 시장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자체 개발 복합신약을 앞세워 고공 행진을 지속했다. 유한양행과 대원제약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감기약 수요 급증으로 처방 규모가 크게 늘었다.18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한미약품이 국내외 제약사 중 가장 많은 3874억원의 외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3559억원보다 8.9% 성장하며 선두를 이어갔다.한미약품은 2018년 처음으로 외래 처방실적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한미약품은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2위 종근당을 800억원 이상 앞서며 5년 연속 선두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복합신약을 앞세워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상반기 처방액이 6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었다. 2015년 말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로수젯은 2016년 243억원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한미약품은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 아모잘탄과 함께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등을 판매 중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큐는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추가한 복합제다. 지난해 발매된 아모잘탄엑스큐는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제품이다.상반기 아모잘탄의 처방 실적이 41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고 아모잘탄플러스가 141억원의 처방금액으로 2.7% 상승했다. 아모잘탄큐와 아모잘탄엑스큐는 각각 56억원, 25억원 처방액을 나타냈다.한미약품은 항생제, 해열진통제 등 코로나19 증상 완화 치료제로 사용되는 제품들도 처방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한미약품의 클레리트로마이신 성분의 항생제 클래리는 작년 상반기 24억원에서 34억원으로 40.7% 증가했다. 해열진통제 써스펜8시간의 처방액은 17억원에서 28억원으로 70.5% 팽창했고 맥시부펜은 처방액이 88.3% 신장했다.종근당은 상반기 처방액이 3001억원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0.3% 감소하면서 1위와 격차는 다소 벌어졌다.주요 제약사 중 대원제약과 유한양행이 처방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기약 등의 수요 증가로 반짝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대원제약의 상반기 처방금액은 16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363억원보다 20.0% 뛰었다.소염진통제 펠루비는 6월 누계 처방실적이 187억원으로 전년보다 17.7% 성장했다. 대원제약이 자체 개발한 신약 펠루비는 골관절염 및 요통 증상에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다. 펠루비는 2019년 4분기 92억원을 기록한 이후 분기 처방규모가 70억~80억원대에 머물렀는데 올해 들어 1분기와 2분기에 처방액이 각각 90억원대로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소염진통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펠루비 처방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대원제약의 감기약 코대원에스는 작년 38억원에서 1년 만에 137억원으로 268.9% 치솟았다. 코대원포르테는 56억원에서 90억원으로 61.9% 증가했다. 코대원에스는 급성 기관지염 증상 및 징후 개선에 사용되며 코대원포르테는 기침과 가래 적응증이 있다.유한양행은 상반기 원외 처방액이 2205억원으로 전년보다 8.0% 증가했다. 주요 처방의약품 중 감기약 코푸시럽의 성장세가 단연 돋보였다. 코푸시럽은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61억원보다 133.1% 확대됐다. 코푸시럽은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디히드로코데인타르타르산염’, ‘염화암모늄’,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4개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감기약이다.2022-07-19 06:20:44천승현 -
신신제약 고 이영수 명예회장 지분 26% 어디로 갈까왼쪽부터 김한기 회장, 고 이영수 명예회장,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신제약 창업주 이영수 회장이 타계하면서 최대주주였던 그의 지분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현재로선 장남인 이병기(65) 대표이사 사장이 이 명예회장 지분 대부분을 취득하면서 자연스럽게 신신제약을 물려받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지분 상속 비율에 따라 분쟁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사위 김한기 회장 12.6%·아들 이병기 대표 3.6% 보유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신제약 최대주주는 여전히 고 이영수 명예회장이다. 주식 400만2090주로 26.38%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18일 종가 기준 211억원 규모다.2대 주주는 이 명예회장의 사위인 김한기(69) 회장으로, 12.63%(191만5570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 명예회장의 장녀인 이명순씨의 남편이다.김한기 회장은 지난 1986년 신신제약에 입사했다. 2010년엔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이영수 명예회장과 각자대표 체제를 갖췄다. 이후 2017년 2월 신신제약을 상장시키면서 현재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한기 회장에 이어 차녀인 이명재씨와 삼녀인 이명옥씨가 각각 4.26%(64만6670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 대표이사이자 이영수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병기 사장의 지분은 3.63%(55만670주)에 그친다.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은 2018년 신신제약에 합류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섰다. 직전까지 명지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그는 2018년 1월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취임 초기엔 고 이영수 명예회장, 김한기 부회장과 함께 3인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했다. 이어 2020~2021년 이영수 명예회장과 김한기 당시 부회장이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단독 대표로 올라섰다.신신제약 오너일가 주식보유 현황 ◆유언장 여부 따라 사위·아들간 분쟁 가능성제약업계에선 이 명예회장 별세 이후 최대주주의 지분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분의 향방에 따라 후계구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관건은 유언장의 유무다. 유족들 간 협의된 유언장이 없을 경우 법정상속분은 유가족들이 일정한 비율로 나눠 가지게 된다. 배우자인 홍진식 여사가 앞서 별세했으므로 장남 이병기 대표와 장녀 이명순씨, 차녀 이명재씨, 삼녀 이명옥씨가 지분 6.60%씩 1:1:1:1 비율로 나눠 갖는다는 의미다.이땐 장녀 이명순씨와 사위 김한기 회장의 합산 지분이 31.86%에 이르게 된다.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은 3.63%인 지분이 10.23%까지 확대된다. 차녀와 삼녀인 이명재 이명옥씨는 4.26%에서 10.86%까지 늘어난다.김한기 회장과 이명순씨의 합산 지분(31.86%)과 나머지 세 자녀의 합산 지분(31.95%)이 엇비슷해진다. 다만 이 명예회장의 유언장 존재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아들 이병기 대표 상속에 무게…"유가족간 원만한 절차 밟는 중”현재로선 장남인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이 대부분의 지분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이 경우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이 신신제약 최대주주로 올라 신신제약을 이끌고, 이병기 대표의 매형인 김한기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 대표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김한기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남인 이병기 대표의 경영 승계를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신제약 내외부에서도 이병기 대표로의 지분 상속을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신신제약 관계자는 "유가족 간 원만한 절차에 의해 지분이 정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들과 사위 간 경영권 분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100억원 이상 상속세 '가업상속공제' 해결 수단 될까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이 지분 대부분을 받을 경우 발생하는 상속세의 경우 가업상속공제를 통해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업상속공제란 피상속인이 중소·중견기업을 상속인에게 정상적으로 승계하는 경우 경영 기간에 따라 상속세를 공제하는 제도다.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경영했을 땐 200억원, 20년 이상 경영했을 땐 300억원, 30년 이상 경영했을 땐 500억원까지 공제된다.피상속인인 고 이영수 명예회장이 60년 넘게 회사를 이끌었기 때문에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은 500억원 한도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법정 최고 상속세율(50%)에 고인이 최대주주 혹은 특수관계인일 경우에 붙는 할증(주식평가액의 20%)까지 더하더라도 100억원대에 그쳐, 가업상속공제 한도 안쪽이라는 계산이 나온다.2022-07-19 06:16:06김진구 -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진심... 3년만에 재개된 CSR 온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최근 ESG(지속가능)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의 CSR(사회적 책임)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ESG와 CSR은 차이가 있지만 큰 개념에서는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두 CEO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선행돼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ESG와 CSR은 시작하기도 지속하기도 어렵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코로나 여파로 중단된 CSR 진심캠페인(Friendly CPR Day)을 지난 16일 3년 만에 재개했다. 2016년 시작된 진심캠페인이 기업 정체성을 살린 장기 CSR로 발전하기 위한 발걸음이다.다국적 제약사 최장수 한국인 CEO 김대중 사장(62) CSR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그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며 사업 확장은 물론 지속적인 CSR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난 2년 간 진심캠페인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중단됐다. 최근 팬데믹 상황이 개선되면서 단계적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 그 시작으로 직원 가족과 지인을 초대한 소규모 형태의 진심캠페인, Friendly CPR Day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진심캠페인은 심혈관계 전문회사 한국다이이찌산쿄 임직원이 지역사회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이다. 2016년부터 매년 창립기념일(7월16일)에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로 2020년과 2021년은 중단됐다.진심캠페인 참가자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재개된 '진심'과 심폐소생술 '나눔'올해 진심캠페인에는 한국다이이찌산쿄 심폐소생술 강사 12명, 가족과 지인 46명, 옵저버(자격증 미보유 직원) 11명 등 총 69명이 참여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1, 2차 교육 시간을 나눠 각 1시간 40분 가량 대한심폐소생협회 표준 교육 과정 중 하나인 '일반인 심폐소생술 과정'을 공유했다.교육에는 다년간 쌓아온 임직원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노하우를 활용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물론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실습이 진행돼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했다.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진심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일반인 강사 자격증 취득을 권장하고 있다. 회사는 직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소요되는 시간 또한 업무 시간으로 인정하고 있다.그 결과 현재 전체 직원 220명 중 130여명이 일반인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할 수 있는 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 직원 중에는 실제 CPR이 필요한 긴급 상황에서 자격증을 활용해 시민을 구한 사례도 존재한다.김대중 한국다이이찌산쿄 대표는 "진심캠페인은 1회성 이벤트 활동이 아닌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비전과 심혈관계 전문기업의 정체성을 살린 장기적 사회공헌활동이다. 회사 임직원들은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제약사 일원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명을 담아 공익을 위해 헌신하고 기업 시민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행사 참여자는 "진심캠페인을 통한 심폐소생술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얻었다. 여기에 부모님이 다니는 회사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진심캠페인 외에도 고혈압복합제 세비카 1정을 판매할 때마다 1원을 적립해 심장병 환자 수술비를 지원하는 '세비카 사랑나눔 캠페인'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프로그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Friendly CPR Day 행사 전경.2022-07-19 06:15:2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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