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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신임 대표 선임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한국릴리 신임 대표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릴리는 1일 신임 대표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Christopher J. Stokes)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스톡스 신임 대표는 15년 이상 글로벌 제약 업계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을 쌓은 제약 및 헬스케어 전문가다. 2002년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졸업 후 2005년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에서 공공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2008년 공공 정책 분석가로서 처음 일라이 릴리 미국 본사에 합류한 스톡스 대표는 대외 협력부터 대관 및 약가, 전략 기획, 신제품 기획, 브랜드 정책 마케팅, 영업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무를 거치며 우수한 성과와 긍정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특히 미국 서부 지역 신경과학 분야 세일즈 디렉터(Neurosciences Director of Sales for the West Area) 및 일라이 릴리 본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며 리더십을 구축했다. 2020년부터 최근까지는 일라이 릴리의 남아프리카 및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사 대표를 맡았다.스톡스 대표는 "한국릴리의 대표로 새롭게 선임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릴리의 혁신 의약품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의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기존 한국릴리 대표를 역임했던 알베르토 리바(Alberto Riva) 전 대표는 일라이 릴리 브라질 지사 대표로 새롭게 선임됐다. 리바 사장은 2019년 9월 한국릴리에 부임한 이후 항암제,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 분야의 치료제들을 국내에 공급하며 한국릴리의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2022-08-01 09:15:49정새임 -
파마리서치, 연구 발명 인센티브 첫 포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가 연구 발명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연구 성과 증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특허 실시와 관련해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 발명 인센티브 제도는 특허를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에서 매출이 발생했을 때 평가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연구원의 국내외 특허 출원, 등록, 실시 인센티브로 구성됐으며 평가는 특허의 기술성, 독창성, 독점성 등 5개의 항목을 중심으로 내부 특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포상금을 받게된 특허기술은 'n-PDRN'이다. 파마리서치 고유의 c-PDRN에 양이온성 물질을 이용해 구형 복합체를 제작, 피부 투과도를 증가시킨 새로운 소재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리쥬란 힐러 턴오버 앰플 듀얼 이펙트'는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연구 발명 인센티브제는 연구원의 동기부여를 위한 선도적인 제도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장려할 것이다. 미래 바이오 분야에 기여할 핵심 연구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시켜 좋은 제품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등이다.2022-08-01 09:02:57이석준 -
라이징팜·휴그린, 진통제 '이부피펜프리믹스주' 마케팅 총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라이징팜과 휴그린은 8월 출시 예정인 JW신약 비스테로이드 진통제 '이부피펜프리믹스주' 마케팅을 총괄한다고 1일 밝혔다.이부피펜프리믹스주는 중증도 및 중증 통증 조절을 위한 보조 요법과 해열에도 효능이 있는 제품으로 성인은 물론 6개월 이상 소아환자까지 처방 가능하다.104ml(이부프로펜 400mg 함유) 용량으로 추후 208ml(이부프로펜 800mg 함유) 제형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성인은 1일 최대 3200mg, 소아는 1일 최대 2400mg 투여할 수 있다.환자 안전성을 고려해 수액백 고무전에 천연 고무를 사용했으며 산소흡입제 내재, 오버랩 포장 등 수액백 변형을 최소화했다.휴그린 관계자는 "기존 주사제형과 더불어 프리믹스 제형 출시로 비스테로이드 진통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이부피펜프리믹스주 영업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부프로펜프리믹스주는 유통도매상 지엘에이치를 통해 공급되며 라이징팜과 휴그린에서 마케팅을 총괄한다.2022-08-01 08:20:0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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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억 계약' 권리 인수...롯데바이오 CDMO사업 잰걸음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22 바이오USA에 참가한 모습.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본격적인 의약품 CDMO사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BMS 공장을 인수한다고 밝힌 지 두 달여 만에 서류 상 계약 주체를 롯데지주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전했다.오는 10월 BMS 공장 인수를 마무리하면 의약품 CDMO 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수가 마무리되는 대로 28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BMS 공장 인수 발표 후 2달 만에 롯데바이오로직스로 계약 이전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롯데그룹 지주사 롯데지주로부터 28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의 주체 지위와 권리의무 일체를 넘겨 받았다.이번 계약 양도로 롯데바이오로직스 의약품 CDMO 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는 평가가 제약업계에서 나온다.롯데그룹의 제약바이오사업 진출설은 지난해 3월 처음 제기됐다. 당시 롯데 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올해 4월엔 ‘롯데바이오로직스’ 상표를 출원하면서 의약품 CDMO 사업 진출을 예고했다.이어 지난 5월 13일엔 미국 뉴욕주 소재 BMS의 의약품 제조공장을 약 2061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의약품 CDMO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동시에 이 공장에서 2800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위탁생산한다는 계약을 BMS와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인수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3년이고, 이후 6개월씩 4회에 걸쳐 최대 2년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공식 설립되지 않아, 계약 주체는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가 맡았다.◆6월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식 출범…10월까지 美 공장 인수 마무리6월 9일엔 롯데지주 자회사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공식 출범했다.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초대 대표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ESG경영혁신실 산하 신성장2팀을 이끌었던 이원직 상무가 선임됐다. 이원직 상무는 지난해 8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자리를 옮겨 롯데바이오로직스 출범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출범과 함께 사업 목적으로 의약품 제조업, 의약품 도매업, 부동산 임대업을 기재했다. 향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의약품 생산뿐 아니라 유통 사업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롯데바이오로직스 출범 전후 주요 공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공식 출범 직후 미국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6월 13~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참석했다.7월 4일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미국법인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향후 BMS로부터 의약품 제조공장 인수 계약을 마무리짓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달 22일엔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법인이 BMS 공장의 양수인으로 확정됐다.이어 계약서 상 롯데지주로 기재돼 있던 계약 주체를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전하면서 BMS 공장 인수와 이 곳에서의 의약품 위탁생산의 당사자가 됐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월까지 BMS 측과 공장 인수를 위한 자산 양수도 계약을 마무리하겠다고 예고했다.단순히 공장을 인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설비 증설을 통해 글로벌 의약품 CDMO 사업의 볼륨을 확대한다는 게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1일엔 머그의 북미 생명과학 사업부 밀리포어 씨그마와 공장 증설 협력 MOU를 체결했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글로벌 톱10 CDMO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 2조5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2022-08-01 06:17:58김진구 -
신고만으로 제조 가능하게...표준제조기준 품목 확대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셀프메디케이션 시대, 일반의약품 생산성 향상은 소비자 약물 선택권과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확보의 필요충분조건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지 못한 보건당국의 강도 높은 규제 일변도 정책·제도의 영향으로 여전히 전문의약품에 비해 성장 동력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러한 현실은 일반약 품목 수 감소와 점진적 우상향 박스권에 갇힌 생산 실적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최근 5년(2016~2020) 일반약 품목 수는 5477개에서 197개 감소한 5280개로 집계되며, 생산액은 2조6000억에서 3조1000억으로 5000억원 정도가 증가했다.반면 같은 기간 동안 전문약 품목 수는 1만3069개에서 1만5946개로 2877개 품목이 늘었으며, 생산액은 4조2000억 가량 (13조6000억→17조8000억원) 증가했다.동반성장과 산업발전의 근본 틀은 공적자금 투입도 방법일 수 있지만 생태계에 자생력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규제 완화가 우선적으로 도입·실현돼야 한다는 게 업계의 한결 같은 목소리다."안유심사면제 폐지...신규 일반약 개발 위축"이런 와중에 올해 11월 예정된 해외 8대 의약품집을 근거로 한 안전성·유효성 심사 면제 규정 폐지는 침체 일로의 일반약 시장을 더욱 위축시킬 것으로 평가된다.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2020년 12월 해외 의약품집 인정 제도 폐지 관련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일부개정에 대해 행정예고했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의약품집 등에 등재되어 있는 의약품도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평가를 받도록 허가 요건을 강화한 것인데, 업계는 오남용 우려가 적고 안전성·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일반약 본연의 목적에 배치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더욱이 표준제조기준(표제기) 개정 및 품목 확대를 위한 운영 체계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표제기 개정을 위한 작성 기준 및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표제기는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에 사용하는 성분 종류와 규격, 함량, 각 성분 간 처방 등 허가사항을 표준화한 제조 매뉴얼로 1994년 보건복지부 고시로 도입됐다.표제기에 포함된 것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는 뜻으로 현재 일반약 14개 효능군과 의약외품 16개 효능군이 등록됐다.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비타민과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이 표제기로 만들어진다.식약처에 신고만 하면 제조와 판매가 가능하다.안·유 심사 면제는 의약품 안전성 검증과 관리에 방점이 찍힌 제도로 2018년 발사르탄 원료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된 이후 일반약까지 불똥이 튄 사례로 평가된다.의약품 신고만으로 허가가 가능한 경우는 ▲대한민국 약전 또는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공정서 ▲표제기 수재 품목 ▲기전 유효성분 종류와 규격, 분량, 제형, 효능·효과, 용법·용량이 동일한 품목 등 3가지 트랙이 있다. A제약사 개발관계자는 "해외 의약품집을 근거로 한 안유심사 면제 조항이 폐지하면 공정서, 고시에 유효성분·효능·분량·효과·용법·용량 등이 없는 일반약은 '신규 허가신청 품목'으로 안유 심사를 받아야 한다"며 "안전성이 확보된 신규 일반약 론칭을 위해 20억원 상당의 불필요한 임상시험을 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토로했다.표제기 효능군은 신고제로 일반약 개발이 훨씬 수월하지만 우리나라는 해외와 비교해 그 범위가 제한적이다.때문에 의약품집 안유 심사 면제를 폐지하려면 선진국 수준으로 표제기 성분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도 힘을 얻고 있다."복합제 직간접 성분 타당성 증명 시...임상면제 돼야"현재 새로운 조성의 복합제를 허가 받기 위해서는 일반약이라고 할지라도 임상시험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하지만 일반약의 경우 전문약과는 달리 그 시장이 작아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새로운 조성의 복합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또한 일반약의 경우, 주 약효 성분에 대한 보조 효과를 기대하고 배합되는 주성분도 많은데, 이들 보조적 성분들을 추가하게 됨으로써 앞으로는 1·2·3상 임상시험을 모두 실시해야만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점은 그야말로 규제를 위한 규제일 수밖에 없다.의약품 표준제조기준 제2조를 보면, 유효성분은 유효주성분과 유효부성분으로 되어있고, 유효부성분의 경우 '제제의 효능효과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으나, 유효주성분이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데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유효성분으로서 그 성분의 기대되는 효능효과를 표방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고 되어 있다.표준제조기준 이외의 일반의약품의 경우에도 이러한 개념을 도입, 새로운 조성의 복합제 개발 시, 기허가 일반약에 사용된 성분으로서 안전성이 확립되고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유효성분을 포함해 새로운 복합제로 개발하는 경우, 임상시험 면제가 시급한 이유이기도 하다.일본의 허가 규정 중 '유사처방 일반용 배합제'에 대한 조항도 적극 참조할 만하다.B제약사 개발관계자는 "약효의 직·간접성분 조합 타당성을 설명하는 자료·제조 방법·규격·시험 방법·안정성·독성시험 자료 등을 제출할 경우, 임상시험 없이 허가를 획득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 같은 일본의 규정을 도입한다면 일반약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3000억 한방제제 시장...식약처, 전문 RA인력 확충해야"2016년 하반기부터 천연물의약품이란 용어가 삭제되고 한약(생약)제제로 통합되면서 케미칼 의약품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과 동일한 규격으로 자료 제출·심사를 받고 있는 점도 개선점으로 부상되고 있다.한약제제는 그 특성 상 단일성분이 아닌 복합제제가 대다수며, 이에 대한 원생약 원료시험규격이 식품공전과 함께 연계돼 위해 성분(잔류농약, 곰팡이 독소, 중금속 등)의 자료가 광범위하게 늘어나게 되면서 한방제약사들도 타격을 받고 있다. 한약제제 일반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원료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임상을 진행해야 하며, 이는 결국 R&D 비용 증가에 따른 공급가액 상승으로 케미칼 의약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상실해 업체들의 경영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C한방기업 개발 관계자는 "한방제제 유효·지표물질에 대한 과학·표준화 작업은 신약 개발 수준에 부합할 정도로 어려운 분야다. 따라서 생약과 합성의약품을 동일시한 허가 규제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한방의보 일반약에 대한 약가가 2015년 이후 원생약 원가 상승률을 반영치 못하고 있는 점도 개선돼야 할 점"이라고 설명했다."구시대적 광고심의규정...소비자 정보요구 반영 미비"의약품 광고 관련 법령체계는 약사법 제68조·제68조의 2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제78조~83조 및 [별표7·8] 그리고 의약품광고 및 전문의약품 정보제공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돼 있다.이 같은 법률·총리령·가이드라인의 핵심은 허위과장 광고 금지와 행정처분에 관한 규칙으로 대별된다.세부 내용으로는 명칭·제법·효능과 관련한 과장광고 금지, 의사 등 전문가가 보증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광고 금지, 효능을 암시할 수 있는 방법의 광고 금지, 최고·최상 등 절대적 표현 불가, 체험담 불가 등이며 이를 위반했을 경우 사안에 따라 해당 품목 광고 업무정지 1~3개월 또는 그 수위의 심각성에 따라 허가 취소까지 처벌할 수 있다.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 표현의 자유와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사이에서 법리적 해석과 시대적 트렌드의 올바른 반영이 상충하고 있는 부분이다.약사법에 포함된 과대광고 금지 내용은 1954년 공포 이래 약사법 시행규칙 48조 신설(광고의 범위·금지사항)·약사법시행규칙 개정(의약품 대중광고 관리기준 고시제정) 등을 통해 수차례 보완 작업을 거쳤지만 여전히 현실적 괴리감이 높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임상적 유효성 측면에서 일반약 대비 비교 열등인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전문가 집단인 의약사 즉 '쇼닥터' 등을 활용한 직간접 광고가 자유롭다.반면 효능효과와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일반약은 관련 법령·규칙에 얽매여 전문가를 활용한 광고 활동이 전면 금지돼 있는 점은 난센스에 가깝다. 이와 관련해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인쇄·라디오·CF 등의 광고는 사전심의를 거쳐 이뤄지는 만큼 (의약사)전문가 모델 기용 금지는 구시대적 산물로 평가된다. 학력 신장·인터넷 발달로 소비자 정보 선별 능력이 향상된 만큼 관련 법도 재정비 돼야 할 때"라고 말했다.책임과 권한의 불균형도 개선돼야 할 문제로 지적된다.식약처는 2007년 의약품 광고 사전심의와 관련해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에 그 권한과 책임을 위탁해 운영해 오고 있는데, 정작 행정처분에 대한 절대적 권한은 독자적으로 집행하고 있다.이미 의사, 약사, 변호사, 시민단체, RA·홍보·마케팅 관계자 1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필을 받은 광고에 대해 제보·신고 만으로 행정처분을 내리는 경우도 발생해 위임 입법과 집행의 충돌도 보완해야 할 사항이다.특히 일부 선진국의 경우 사전 검열이 아닌 사후 검열 시스템을 구축, 기업에 자율적 광고심의준수권을 적극 이양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무한 책임을 지우는 점도 눈 여겨 볼 대목이다.아울러 라디오·CF 광고의 경우 출연 대상·효능과 관련한 표현 문구 제한 등 강도 높은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유튜브 등 새로운 의약품 마케팅 툴의 경우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러닝타임·애매한 제품 홍보와 관련한 규정 신설 여론이 일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2022-08-01 06:10:00노병철 -
글로벌 진출·접종범위 확대…SK바사, 코로나백신 투트랙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제품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스카이코비원'의 국내 품목허가로 코로나 백신 상용화의 첫 단추를 꿴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속 계획으로 투 트랙 전략을 제시했다.영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백신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과 부스터샷 임상을 통한 접종 범위 확대 전략이다.◆영국·유럽 우선 진출…WHO EUL 등재로 중·저개발국 공략29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자료를 통해 스카이코비원의 후속 전략을 소개했다.전략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글로벌 백신 시장 진출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스카이코비온'의 조건부 허가(CMA)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온은 영국과 유럽에서 제품명이다.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유럽의약품청(EMA)에도 마찬가지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MHRA와 EMA에서 조건부 허가가 승인될 경우 올해 4분기 이후 현지 상용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허가 심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순차 심사(Rolling Review) 서류를 지난 3월 제출한 바 있다. 순차 심사는 시급하거나 유망한 백신·치료제의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제도다. 허가 신청 전에 유효성·안전성 관련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미리 제출해 검토의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스카이코비온의 품질 자료, 비임상 독성 자료, 효력 시험 자료, 1/2상 자료를 제출했다. 여기에 이번 조건부 허가 신청과 함께 국내외에서 진행한 3상 자료까지 제출했다.스카이코비원의 국내외 허가 및 후속개발 계획(자료 SK바이오사이언스) 영국·유럽과는 별개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도 추진한다. WHO의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될 경우 코백스(COVAX) 퍼실리티를 통한 중·저개발국 공급도 가능해질 전망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외에도 별도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국가에서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수요가 있다면 관련 절차를 밟아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3분기 내 부스터샷 임상 마무리 계획…청소년으로 접종범위 확대SK바이오사이언스의 또 다른 후속 전략은 접종 범위 확대다. 우선은 부스터샷 임상에 집중한다는 것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국내에서 부스터샷 임상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뒤 스카이코비원을 한 번 더 접종하는 임상과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뒤 스카이코비원을 접종하는 임상으로 나뉘어 진행하고 있다.앞서 마무리된 임상 1/2상에선 우한주와 오미크론 변이주 모두에서 기본 접종 2회 대비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 유도가 확인됐다. 중화항체값은 우한주에선 7.6배, 오미크론 변이주에선 24.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부스터샷 임상을 올해 3분기 안에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스카이코비원의 접종 범위를 기본 접종에서 부스터샷 접종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부스터샷 임상 1/2상 결과(자료 SK바이오사이언스) 또 청소년/소아 대상으로 접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카이코비원은 만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허가됐다.중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하는 콤보백신, 변이와 관계없이 예방 효과를 내는 범용 코로나 백신, 주사 대신 흡입하는 형태인 나잘스프레이 백신, mRNA 기전의 새로운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콤보백신, 범용 코로나 백신의 경우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기초연구/전임상 단계로 전해진다.2022-07-30 06:18:34김진구 -
종근당, 분기 매출 신기록...처방약 호조·진단키트 가세종근당이 역대 분기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자체 개발 의약품과 도입 신약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감기약, 코로나 진단키트 등의 매출도 가세했다.종근당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3548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늘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2020년 3분기 기록한 3575억원을 7분기 만에 경신했다.분기별 종근당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처방 의약품 부문에서 자체 개발 의약품과 도입 신약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은 2분기 외래 처방금액이 237억원으로 전년보다 6.2% 증가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종근당글리아티린은 최근 유효성 논란과 급여 축소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회사 간판 제품 역할을 톡톡히 했다.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은 2분기 처방액이 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아보카도소야 성분의 이모튼은 골관절염 증상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연골 파괴를 억제하고 질병 진행을 늦춘다는 기전 특성을 장점으로 매년 처방액이 급증하고 있다.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는 전년 동기 115억원보다 9.3% 증가한 126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함유한 복합신약이다.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당뇨신약 ‘듀비에’는 2분기 55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보다 2.9% 늘었다. 지난 2013년 국산 신약 20호로 허가 받은 듀비에는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당뇨 치료제다.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제네릭 의약품 ‘리피로우’는 지난해 2분기 처방액 67억원에서 85억원으로 27.9% 상승하며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도입 신약도 종근당의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종근당은 2015년부터 MSD의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바이토린·아토젯 등을 판매 중이다. 국내외 제약사들과 손 잡고 나조넥스, 프롤리아, 프리베나13, 아리셉트, 케이캡, 큐시미아 등 공동 판매를 진행 중이다. 알보젠과 비만치료신약 '큐시미아'의 판매계약도 체결했다.HK이노엔이 개발해 종근당과 공동으로 판매 중인 케이캡은 2분기에만 전년 동기보다 19.1% 증가한 305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P-CAB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계열의 항궤양제다. 발매와 동시에 종근당이 영업에 가세했고 지난해에는 출시 3년차에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최근에는 진단키트와 감기약 판매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종근당은 휴마시스와 손 잡고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일반의약품 감기약 모드시리즈 판매도 크게 늘었다.2022-07-30 06:17:58천승현 -
유한양행, 100년 기업 도약...ESG 강화 천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재무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1926년 창립된 유한양행은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선도적 ESG경영 실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 대표이사 직속의 전담조직 ‘ESG 경영실’을 신설, 전사 유관부서들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대표이사가 직접 ESG 경영을 챙기고 있다.또한,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의 사명에,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과 친환경 경영 실천의지를 담아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이라는 ESG 비전을 수립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물로 첫 발간된 보고서는 회사를 소개하는 Overview, ESG 경영체계와 중대성평가 등을 담은 Our Approach to ESG, ESG 중대성을 기준으로 ‘R&D 강화’, ‘품질경영’, ‘의료복지 지원’을 담은 ESG Highlight, 환경/안전/상생경영 등을 소개하는 ESG Performance, 재무/비재무 데이터를 수록한 Appendix 로 구성됐다.특히 유일한 박사의 창업이념과 경영철학을 지속가능경영과 연계하는 스페셜 페이지를 수록하여 96년간 이어온 유한양행의 정체성을 재조명했다.또한 환경 측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와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설비도입, 친환경 종이 포장재 적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사회 측면에서는 오창공장의 무재해 16배수 달성(22년간 산업재해 발생무),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수록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사외이사 과반수 확보 및 여성 사외이사 영입 등 이사회의 독립성과다양성 추구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의 통합인증 획득 내용을 담았다.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내외부 고객의 만족 제고를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지속 가능 발전의 기회를 찾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유한양행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유한양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2-07-29 17:02:22노병철 -
동아에스티, '슈가다파' 허가 신청…DPP-4·SGLT-2 복합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2형 당뇨병 복합제 '슈가다파정'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슈가다파정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 5mg과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10mg을 결합한 복합제다.DPP-4 억제제는 체중 증가와 저혈당 부작용이 없으면서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 SGLT-2 억제제는 저혈당을 거의 일으키지 않으면서 혈당을 감소시키며, 체중·혈압 감소, 심부전 완화 등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슈가다파정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조절을 개선시키고,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보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의 장점을 결합시킨 슈가다파정으로 당뇨병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에스티의 슈가논은 2015년 국내 26번째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승인을 받았다. 2016년에는 슈가논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슈가메트정'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 슈가다파정이 허가를 받으면 슈가논 시리즈의 세 번째 약물이 된다.2022-07-29 16:16:52김진구 -
종근당, 2Q 영업익 281억...전년비 17%↓[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5%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48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5억원으로 4.1% 줄었다.2022-07-29 14:29:48천승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