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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HK이노엔과 항암제 '제넥솔' 공동판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양홀딩스는 HK이노엔과 항암제 ‘제넥솔주’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위한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파클리탁셀 성분의 제넥솔은 유방암, 난소암, 폐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양홀딩스와 HK이노엔은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제넥솔주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게 됐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삼양홀딩스와 HK이노엔이 공동으로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나머지 지역은 HK이노엔이 담당한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파클리탁셀 제제 1위라는 제넥솔주의 높은 인지도와 안정적 효과 등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전문의료진과 함께 적극적인 학술 마케팅을 펼쳐 관련 질환별 전문 지식을 전파하고 입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넥솔주의 품질 우수성 및 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HK이노엔의 제넥솔 공동 판매는 이번이 두 번째다. HK이노엔은 2001년부터 2013년까지 13년간 위탁 영업을 통해 제넥솔의 국내 영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이영준 삼양홀딩스 대표는 “HK이노엔은 과거 10년 이상의 제넥솔주 판매 경험이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적인 항암제 영업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HK이노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더 많은 환자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약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양사가 오랫동안 협업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었던 것처럼 이번 제넥솔주 역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2023-01-16 09:33:44천승현 -
일양약품, 위제로알파정 리뉴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위제로알파정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제로알파정은 소장 내에서 직접적인 작용으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을 효과적으로 분해 하는데 필요한 프로자임, 리파제, 디아스타제, 프로테아제 등의 소화효소제가 함유되어 있으며, 담즙 분비와 배출을 촉진시키는 UDCA도 포함돼 소화기 질환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또, 제산성분인 탄산수소나트륨, 침강탄산칼슘,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위액분비 억제, 위산 중화, 위궤양면 보호, 소화촉진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위제로알파정에 새롭게 추가된 레몬유는 위점막을 보호할 수 있게 도와주고 흡수가 잘 될 수 있게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2023-01-16 09:28:51노병철 -
안국약품·CMG제약, '아모르탄알정' 코프로모션 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CMG제약(대표 이주형)과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아모르탄알정’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이번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아모르탄알정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아모르탄알정은 Amlodipine/Valsartan/Rosuvastatin 성분의 CCB/ARB/Statin 3제 복합제로 5/80/5mg, 5/80/10mg, 5/160/5mg, 5/160/10mg 4가지 용량이 출시됐다. ARB와 CCB는 고혈압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계열이며, 스타틴 또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1차 치료제이다. 고혈압 환자는 정상 혈압 환자보다 이상지질혈증 동반율이 30% 이상 더 크며, 최근 고혈압 약제와 이상지질혈증 약제 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로수바스타틴은 타 스타틴 동일 용량 대비 LDL-C 강하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모르탄알정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조절하면서 복합제로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아모르탄알정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로 기존 ‘레보텐션정’, ‘레보살탄정’, ‘레보모스정’, ‘디큐반정’, ‘코디큐반정’ 등과 더불어 다양한 혈압강하제 라인업을 구축하여 순환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CCB/ARB/Statin 3제 복합제 출시로 인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01-16 09:20:01노병철 -
루다큐어-한림제약, 각막치료제 개발 제휴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루다큐어는 개발중인 각막 궤양 및 각막 손상 치료 물질(RCI001U)을 한림제약에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4월 RCI001 기술이전에 이은 제휴 확대다. 한림제약은 RCI001U 기술에 대한 국내 생산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되며 루다큐어는 임상시험 승인 등의 마일스톤에 대한 기술료 지급을 받게 된다. RCI001U는 RCI001에서 파생된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각막 치료제 대비 우수한 각막 손상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효능에 대한 제3자 확증시험과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된 상태다. 양사는 RCI001U 기술이전 외에 향후 루다큐어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안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추가 적응적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협업도 추진한다. 김용호 루다큐어 대표는 "이번 제휴는 RCI001U의 임상 진행(루다큐어)과 해당 시험의 성공 종료시 3상(한림제약 자회사 상명) 진행 등을 포함한다.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RC005)의 경우에도 제제연구(상명) 후 해당 회사로 기술 이전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중인 당뇨병증성 망막증 등 우선협상 대상 지정, 상명이 개발중인 안구 삽입제 등 제제에 적용할 약물 개발을 루다큐어에서 진행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협업을 약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3-01-16 09:18:48이석준 -
SK케미칼, 물없이 먹는 혈액투석환자 가려움증약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은 '레밋치구강붕해정(날푸라핀염산염)' 2.5㎍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밋치는 혈액투석 환자의 난치성 가려움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다. SK케미칼이 2016년 연질캡슐 형태로 일본 도레이로부터 도입한 국내 유일의 난치성 소양증 치료제다. 일본 시판 후 조사에서 혈액투석환자의 가려움증에 12주 후 약 73%, 1년 후 85% 치료 유효율을 보였다. 레밋치구강붕해정은 물 없이도 입 속의 침으로 빠르게 용해된다. 신장기능이 떨어진 혈액투석 환자는 체내에 쌓인 대부분의 수분을 혈액 투석을 통해 제거해야해 물 섭취가 제한적이다. 레밋치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복용 가능해 혈액 투석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다. 기존 연질 캡슐에 비해 크기가 작아졌고 빛과 습기에서의 안정성도 개선됐다. 한편 국내 혈액투석환자의 35% 이상이 소양증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난치성 소양증은 수면 장애가 발생할 정도로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유발한다.2023-01-16 08:49:21이석준 -
M&A·사업 다각화...빅파마, 신약 특허만료 대책 총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글로벌 빅파마들이 핵심 품목군의 특허 만료를 대비한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2025년부터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이 줄줄이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섰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3(이하 JPM2023)이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됐다. 4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빅파마를 비롯한 전 세계 제약사들이 참여해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향후 10년 내 특허가 만료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글로벌 제약사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특허만료로 21조원 손실 화이자, 추가 M&A 의지 화이자는 오는 2030년 코로나19 제품을 제외한 매출 목표를 최대 840억달러(약 104조원)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18개월이 기업 역사 상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 향후 18개월 내 새로운 매출원이 될 19개의 신약 출시 혹은 적응증 확대를 이룰 계획이다. 화이자는 2025년부터 5년 간 주요 제품의 특허 만료로 최대 170억달러(약 21조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특허 만료엔 젤잔즈, 입랜스, 엑스탄디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백신과 치료제 매출은 감소 추세다. 특히 올해 각국의 백신·치료제 구매 방식이 정부에서 민간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도 변경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매출 감소, 특허만료 의약품 손실을 신약과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극복하겠다는 목표다. 화이자는 신약과 적응증 확대로 200억달러(약 25조원)의 추가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여기에 기업 인수로 250억달러(약 31조원) 매출을 추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GLP-1, mRNA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 잠재적 파이프라인이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점쳐진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화이자는 최근 4건의 인수로 목표치의 40%를 달성했다"며 "대규모 인수합병은 인력을 재배치하고 연구소나 제조시설을 폐쇄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장 우리에게 좋지 않다고 본다. 주로 중형 규모의 기업을 인수했는데, 250억달러의 목표를 이루고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쪽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부터 대형 기업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3년 간 신약 쏟아낸 BMS, 파이프라인 다각화 BMS는 2025~2030년 사이에 회사의 핵심품목인 옵디보와 엘리퀴스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회사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특허 절벽을 이겨낼 것으로 내다봤다. 개발 단계에 따라 3가지 혁신 웨이브로 나누어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웨이브(wave1)는 지난 3년 간 출시된 신약이 낼 매출이다. BMS는 지난 2020~2022년 사이 무려 9개의 신약을 출시했다. 이 중 3개는 새로운 계열의 First-in-class다. 새 면역항암제 '옵두알라그', 엘리퀴스 뒤를 이을 '캠지오스', 첫 TYK2 저해제 '소틱투' 등이 향후 BMS를 이끌 주요 품목으로 떠올랐다. BMS는 신제품 포트폴리오가 2025년까지 최대 130억달러(약 16조원)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두 번째 웨이브(wave2)는 가까운 시일 내 허가가 예상되는 후기 단계 신약 물질이다. 지난해 터닝포인트 인수로 BMS는 차세대 표적항암제 '레포트렉티닙'을 확보했다. ROS1과 NTRK 변이를 함께 타깃하는 레포트렉티닙은 올해 허가가 예상된다. BMS에 따르면 허가 단계에 다다른 신약 물질이 6개에 달한다. 이와 함께 BMS는 50개 이상의 초기 개발 신약 물질을 세 번째 웨이브(wave3)로 명명했다. BMS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2025년까지 wave1과 wave2의 매출을 끌어올려 2030년에는 wave1에서 절반 가량, wave2와 3에서 25% 이상 매출을 내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3블록버스터 휴미라·키트루다도 특허만료…빅파마 전략은 오는 2028년 키트루다 특허 만료를 앞둔 MSD는 새로운 파이프라인과 키트루다 신제형 개발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자신했다. MSD는 지난해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다양한 항암제 개발에 나섰다. 모더나와는 맞춤형 항암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이다. 핀란드 기업 오리온에서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신약 후보물질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중국 켈런바이오텍과 항체약물접합체(ADC)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키트루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 중 하나이지만 오는 2028년 특허가 만료된다. MSD는 키트루다 신제형도 개발 중이다.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변경하는 임상을 통해 특허를 연장하는 방안을 택하고 있다. 키트루다 경구제 개발도 시도하고 있다. 약 10년 간 매출 1위였던 휴미라도 올해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직면한다. 이 여파로 애브비는 2024년까지 매출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미라 첫 바이오시밀러는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애브비는 스카이리치, 린버크 등 면역제제들의 매출이 오르며 2025년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 봤다. 2027년 두 제품 매출은 휴미라의 최대 매출이었던 210억달러(약 26조원)를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다. 스카이리치와 린버크는 휴미라의 주요 적응증을 모두 확보한 상태며, 추가 적응증 확대에 한창이다. 항암제 분야에서는 임브루비카 적응증을 확장하고, 2026년부터 혈액암 신약 물질 '에코리타맙' '나비토클락스' 등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애브비는 2030년 이후 높은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블록버스터 제품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2023-01-16 06:19:44정새임 -
올해는 사라질까...거래소 "연휴 전 올빼미공시 주의를"[데일리팜=황진중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 연휴 전 올빼미공시를 하는 것을 주의해 달라고 상장기업에 당부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습 기업 명단을 공개하거나 올빼미공시 내용을 재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설날 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보이는 정보를 올빼미공시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5곳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3일 올해 연휴 올빼미공시 유의 사항을 상장기업에 안내했다. 3일 이상 휴장하기 전 마지막 매매일의 정규장 마감 후에 공시되는 사항을 올빼미공시로 간주한다는 내용이다. 올빼미공시로 적용되는 공시는 주요 경영사항 공시(수시공시)에 한정된다. 사업보고서 등 정기 공시와 5% 보고 등 지분공시는 제외된다. 올해 올빼미공시 대상일과 재공지일이 적용되는 연휴는 설날,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추석, 한글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이다. 올빼미공시로 뽑힌 공시는 연휴가 끝난 후 재공지된다. 올빼미공시는 연휴 전날 등 투자자의 주목도가 낮은 시점에 회사에 불리한 악재성 정보를 공시하는 것을 뜻한다. 대개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시점을 노려 주가 하락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투자자에 대해 적시성, 성실한 정보 전달, 투자자 간 정보 전달 공평성 등 측면에서 문제 소지가 있지만 규정 상 공시 시한을 준수해 제재가 어려운 점을 노린 공시 방법으로 볼 수 있다. 앞서 거래소는 상습적 올빼미공시 행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투자자의 공시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켜 올빼미공시를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상습 기업 명단을 공개하는 것과 올빼미공시 내용 재공지하는 것 등이다. 거래소는 요주의 공시일 공시를 기준으로 최근 1년 간 2회 이상 또는 2년 간 3회 이상 올빼미 공시를 한 기업은 2주일 내로 명단을 공개한다. 올빼미공시로 투자자에게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할 우려가 있을 시에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연휴가 끝난 직후 첫 번째 매매일 1일 간 해당 정보를 재공지한다. 재공지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코넥스에 모두 해당한다. 거래소는 기업이 올빼미공시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소명을 원하면 해당 내용도 함께 공개한다. 호재성 공시는 올빼미공시에서 제외한다. 거래소는 올빼미공시 근절을 위한 대응 방안 등을 감안해 상장기업에 이사회 일정을 정하는 것과 대상일에 공시해야 할 경우 신속히 관련 업무를 처리해 정규장 종료 이전에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3거래일 휴장하는 연휴 시작 전날 올빼미공시를 게시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13곳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설날 전 거래일인 1월 28일 정규장 마감 후에 공시한 기업은 5곳이다. 당시 해당 제약바이오 기업이 공시한 주요 내용은 ▲횡령·배임 발생 ▲자회사 GMP 공장 신축 기간 지연 ▲자회사 연간 영업이익 급감 ▲당사 연간 영업이익 적자 전환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등이다. 같은 해 광복절 전날인 8월 12일 이뤄진 올빼미공시는 2건이다. 내용은 ▲결산 실적 영업이익 98% 급감 ▲파생상품 자산 거래 손실 등이다. 추석 전날인 9월 8일에도 경영권 분쟁 소송 관련 장부 열람 허용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는 내용이 장 마감 후 게시됐다. 지난해 개천절 전날(9월 30일)과 한글날 전일(10월 7일) 발생한 올빼미 공시는 각각 2건, 3건이다. 주요 내용은 ▲실소유주 논란 관련 사외이사 자진 사임 ▲재해 발생 ▲경영권 분쟁 소송 관련 검사인 선임 ▲전환청구권 행사 ▲전환가액 조정 등이다.2023-01-16 06:16:26황진중 -
크리스탈, 화일 지분 일부 현금화...투자 유동성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화일약품 지분 일부를 현금화했다.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근 팬젠 인수, R&D 진전 등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화일약품의 최근 주가 상승도 고려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화일약품 주가는 지난해 10월 13일 1910원(종가 기준)에서 올 1월 5일 3030원까지 올라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13일 화일약품 지분 167만5593주를 장내매도했다. 처분단가는 2798원, 47억원 규모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지분율은 13.73%서 11.02%(733만5093주)가 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지분 매도(장외매도)는 2021년 1월 29일 이후 2년여 만이다. 당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 최대주주 자리를 다이노나 외 2인으로 넘기는 과정이었다. 이에 이번 장내 매도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화일약품 2대주주로 내려온 이후 첫 화일약품 지분 처분인 셈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일부 지분 현금화는 투자를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이번 화일약품 주식 처분 외에도 지난해 6월 220억원 규모, 11월 57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수혈했다. 6개월 새 324억원 규모다. 화일약품의 주가 상승도 고려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화일약품 주가는 지난해 10월 13일 1910원(종가 기준)에서 올 1월 5일 3030원까지 올라왔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지분 처분 단가는 2800원 수준이다. 투자하는 크리스탈지노믹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근 여러 방면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표 사례는 팬젠 인수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2일 팬젠 구주 지분(최대주주 김영부 등) 14.37%(153만4878주)를 169억원에 취득했다. 마곡R&D센터 신축공사도 2020년 11월부터 오는 4월까지 진행 중이다. 400억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R&D 파이프라인에도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연구개발 비용은 2020년 77억원(매출액의 25.3%), 2021년 49억원(11.47%), 지난해 3분기 누계 46억원(21.28%)이다. 투자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발티노스타트' 췌장암 미국 1b/2상은 지난해 12월 코호트1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그해 8월 15일 첫 환자 투약을 개시해 6번째 환자까지 투약 및 추적 관찰을 마쳤다. 의료용 대마(헴프) 유래물질을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를 진통, 진정 등의 효능이 있는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 칸나비디올(CBD) 등 헴프 유래 특정 물질과 복합해 새로운 신약후보 발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셀렉스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국산 22호 신약이다. 시장 관계자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타법인 및 R&D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최근 장내 매도, 유상증자 등은 투자를 위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첨단소재도 최근 화일약품 지분을 처분했다. 1월 2일 198만1131주를 주당 2967원에 장내 매도했다. 59억원 규모다. 오성첨단소재는 조경숙 화일약품 대표와 연결 고리가 있다. 조 대표는 이스트버건디→오성첨단소재→에스맥→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화일약품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꼭대기에 있다.2023-01-16 06:00:46이석준 -
이승우 길리어드 대표 사임...10년 넘게 회사 성장 주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법인 설립부터 길리어드사이언스코라이를 이끌었던 이승우(65) 대표가 회사를 떠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승우 길리어드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얼마 전 임기 만료와 함께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길리어드는 이 대표의 후임 인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사직과 함께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제약업계에서 다국적사 전문 경영인의 상징 같은 인물이다. 캐나다 앨버타대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한 그는 존슨앤드존슨,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등을 거쳐 1996년 한국MSD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아스트라제네카, 와이어스(현 화이자) 등 다국적사 한국법인의 CEO를 역임했다. 그리고 2011년 길리어드의 국내 법인 출범과 함께 초대 수장으로 선임,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무려 25년이 넘게 다국적사 전문 경영인으로 근무한 셈이다. 한편 길리어드 한국법인은 이 대표 외에도 정연심 부사장 등 창립 멤버의 정년 퇴임이 예상돼 조직에 적잖은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승우 대표의 후임자 채용에는 상당수 지원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이 회사는 약가담당자(MA), 마케팅 등 부서의 임원급 인사의 채용도 진행 중이다.2023-01-16 06:00:12어윤호 -
씨티씨 팔고 팬젠 사고...화일약품의 활발한 투자 활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화일약품이 활발한 투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 카나비스메디칼, 씨티씨바이오, 팬젠 등 타법인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60% 수익을 내고 엑시트(투자금 회수)했다. 2021년은 화일약품 주인이 바뀐 시점과 맞물린다. 화일약품 현 최대주주는 금호에이치티다. 금호에이치티는 사실상 조경숙 화일약품 각자대표가 지배하고 있다. 조 대표가 화일약품 최대주주로 올라선 후 투자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화일약품은 지난 12일 팬젠 구주 6.06%(64만6940주)를 71억원에 사들였다. 이에 팬젠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주당 1만1000원에 취득했다. 화일약품의 팬젠 지분 6.06%는 원래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확보하려던 물량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11월 팬젠 지분 20.43%(218만1818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후 팬젠 지분 취득을 14.37%로 변경한다고 정정했다. 화일약품의 팬젠 지분 6.06%를 뺀 수치다. 양 사 합의 하에 팬젠 지분을 나눈 셈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화일약품은 사실상 서로 2대주주에 위치해 있다. 주인 바뀌고 투자 활동 강화 화일약품의 투자 활동은 2021년부터 본격화됐다. 그해 4월 씨티씨바이오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02%(48만8519주)를 취득했다. 30억원을 투자했다. 화일약품은 보호예수 의무기간 1년이 지난 지난해 5월 씨티씨바이오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처분 단가는 9300원으로 총 46억원 규모다. 1년여 만에 60% 가량 수익을 올리게 됐다. 씨티씨바이오 외에도 2021년 4월 오성첨단소재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 지분을 49.15% 확보했다. 의료용 대마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다. 해당 지분은 카나비스메디칼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확보했다. 취득금액은 29억원이다. 오성첨단소재는 조경숙 화일약품 대표와 연결 고리가 있다. 조 대표는 이스트버건디→오성첨단소재→에스맥→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화일약품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꼭대기에 있다. 이에 화일약품의 카나비스메디칼 지분 확보는 조 대표 작품이라고 해석된다. 시장 관계자는 "화일약품의 타법인 투자가 2021년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조경숙 대표가 화일약품 주인으로 올라선 시점과 맞물린다. 씨티씨바이오는 1년 만에 엑시트하고 최근에는 팬젠 지분을 사는 등 활발한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2023-01-14 06:00:43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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