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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창립 125주년 기념판 '활명수클래식'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화약품은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활명수를 리뉴얼한 ‘활명수클래식’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동화약품의 활명수클래식 125주년 기념판은 오리지널 활명수75ml를 3병입 패키지로 리뉴얼한 제품이다.‘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뜻을 담은 활명수는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던 1897년 궁중 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활명수클래식은 최초의 오리지널 활명수 제조법을 따라 10가지 생약성분을 담았으며, 가스가 함유되지 않아 부드럽게 복용 가능한 소화제다.활명수클래식의 디자인은 최장수의 약품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초창기 활명수의 라벨과 병을 모티브로 하여 레트로적인 감성을 담았다. 활명수클래식 박스패키지는 끊임없이 진화해온 활명수의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활명수의 옛 광고들을 콜라주 하여 디자인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활명수를 시작으로 125년 동안 국민의 곁에서 함께 성장해 왔다. 초창기의 활명수의 디자인을 담은 활명수클래식을 통해 오랜기간 이어진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인 활명수를 포함해 까스활명수, 미인활명수, 꼬마활명수, 활명수-유와 편의점에서판매되는 까스활(活), 미인활(活) 등 총 7가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2022-09-30 12:22:31노병철 -
주식시장 침체에 제약바이오 무상증자도 '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에서 무상증자가 1년 새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주가를 띄우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년 간 무상증자가 잇따랐던 것과 대조적이다.제약업계에선 올해 들어 주식시장 불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무상증자에 따른 주가 부양 효과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무상증자를 결정한 제약바이오업체는 총 12곳이다. 한국거래소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또는 '전문, 과학 기술 및 서비스업'으로 분류한 업체 중 제약바이오사업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올해 2월 대원제약을 시작으로 ▲국제약품 ▲랩지노믹스 ▲티앤알바이오팹 ▲메지온 ▲노터스 ▲바이젠셀 ▲지니너스 ▲P&K피부임상연구센타 ▲셀리버리 ▲엔지켐생명과학 ▲싸이토젠 등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작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제약바이오업계에선 3분기까지 총 21개 상장사가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작년의 경우 ▲JW신약 ▲셀리버리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국제약품 ▲HLB생명과학 ▲EDGC ▲화일약품 ▲알테오젠 ▲올리패스 ▲유유제약 ▲제일바이오 ▲제놀루션 ▲아이큐어 ▲크리스탈지노믹스 ▲씨젠 ▲피플바이오 ▲알리코제약 ▲위더스제약 ▲압타바이오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제약바이오업계의 무상증자 붐은 2020년 이후 본격화됐다. 2019년엔 3분기까지 무상증자 결정 업체가 4곳에 그쳤다. 그해 말까지 6곳이 추가돼 총 무상증자 결정 업체는 10곳이었다.2020년 들어선 무상증자 결정 업체가 3분기까지 15개 업체로, 연말까지 누적 23개 업체로 각각 증가했다. 2021년엔 3분기까지 21개 업체가, 연말까지 누적 28개 업체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제약업계에선 올해 들어 무상증가가 뜸해진 배경으로 주식시장 불황과의 연관성을 찾는다.무상증자는 대표적인 주가 부양책이다. 기업의 주식을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결정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탄탄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이 과정에서 주가 부양 효과가 나타난다.그러나 올해 들어선 주식시장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무상증자에 따른 주가 부양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는 것으로 제약업계에선 파악하고 있다.실제 가장 최근 무상증자를 결정한 싸이토젠의 경우 별다른 반등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9월 14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76% 하락한 5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후로도 26일까지 이 회사의 주가는 9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다른 업체도 사정은 비슷하다. 7월 21일 무상증자를 결정한 셀리버리는 그날 하루 만에 9.84% 하락했다. 지니너스와 메지온 역시 무상증자 결정 공시 당일 주가가 하락했다. 국제약품, 바이젠셀, 티앤알바이오팹, 대원제약의 경우 공시 당일 1~5% 상승했으나, 하루이틀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반면 랩지노믹스·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엔지켐생명과학·노터스는 무상증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랩지노믹스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엔지켐생명과학은 무상증자 당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노터스는 당일 24.95% 올랐다.2022-09-30 12:11:11김진구 -
동국제약 치센, 새 모델에 전현무…TV CF 온에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방송인 전현무를 새로운 모델로 내세운 치센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고 30일 밝혔다.먹는 치질약 치센을 복용한 일반인들의 만족감과 생활 변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번 TV-CF는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여러 상황들을 설정하고 그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기획됐다.전현무의 “치질, 요즘엔 먹는약 치센이죠”라는 멘트에 이어, 일반인 모델들이 “화장실도 이제 마음 놓고 갑니다”, “출산 후 치질 이젠 걱정 없어요”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한, 약국을 배경으로 ‘먹는약이라 깔끔하게’라는 자막을 통해 간편한 복용법도 강조했다.뒤이어 다시 전현무가, 치센의 성분인 디오스민이 항문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전달하며 치질약 판매 1위를 강조해 제품의 신뢰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치질, 키우지말고, 치센!”이라고 말하며 치질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동국제약 광고 담당자는 “유쾌한 매력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현무를치센의 모델이자 엔도저(광고 메시지 전달자)로 선정했다”며 “신규 TV-CF는 소비자들의 높은 경험 만족도를 표현해 복용의 편리성과 치질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간편하게 먹어서 치료할 수 있는 치센(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diosmin)’ 성분의 치질 치료제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혈관 탄력 개선 및 순환 정상화,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의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2022-09-30 11:03:45노병철 -
한풍제약, 경기약사학술제서 치지래 메타버스 부스 공개학술대회에 참가한 약사들이 치지래 브랜드 메타버스를 경험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대표 조인식/조형권)은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메타버스(Metaverse) 콘텐츠를 적용한 치지래과립 가상 스튜디오부스를 열고, 제품에 대한 홍보 및 복약지도정보 전달 이벤트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한풍제약 부스는 메타버스 전문 플랫폼(EXON) 회사 오르카티비와 협업해 진행됐다.먹는 치질약 치지래과립은 목단피건조엑스, 서양칠엽수종자엑스, 자근건조엑스 생약 3종과 비타민 E(토코페롤아세테이트)를 함유함으로써 광범위한 치질 증상에 효과가 있다.또한 치지래과립은 항염, 항균, 항종양에 효과가 있는 자근이 들어있는 경구용 일반의약품이다.한풍제약 관계자는“이번 학술대회의 메타버스 부스는 약사라니TV 운영자이신 이향란 약사와 함께 기획했다. 약사 인플루언서 배현/박소윤 약사도 부스로 초대해 디테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약사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며 “앞으로도 치지래과립의 차별화된 성분 및 효능에 대한 적극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2022-09-30 10:53:42노병철 -
노바티스, 제3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기업 최종 선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노바티스가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개최한 제3회 '헬스엑스 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 공모 프로젝트에서 바스젠바이오·에버엑스 두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헬스엑스 챌린지 서울 프로젝트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HealthX World Series)’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국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우수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노바티스와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0년부터 3년째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대국민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의학'을 주제로 ▲디지털 기반 시뮬레이션 및 가상환자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EMR(전자의료기록) 및 PHR(개인건강기록) 플랫폼 2개 분야에서 모집을 진행했다.지난 6월 모집 시작 후 총 23개의 스타트업/예비창업자가 참여했으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부문별 1개 기업씩, 총 2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기술혁신성, 사업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디지털 기반 시뮬레이션 및 가상환자 부문에서 최종 선정된 바스젠바이오(Basgenbio)는 다양한 연구 데이터로 바이오마커 발굴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EMR/PHR 부문에서는 에버엑스(EverEx)가 환자와 의료진의 원활한 운동 정보 교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심사위원단의 많은 관심을 모아 최종 선정됐다.최종 선정된 두 기업에게는 각 4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이 수여되며, 2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한국노바티스의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올해부터는 최종 발표 심사에서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우수 기업들에게도 글로벌 역량 강화를 돕는 서울바이오허브의 글로벌 세미나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가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부가시키는 가운데 ‘대국민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의학’을 주제로 디지털 혁신기술을 보유한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한국노바티스는 최종 선정된 기업의 혁신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2022-09-30 10:08:42정새임 -
유영제약 이근혜 선수, 장애인볼링대회 금메달 수상이근혜 선수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우평) 이근혜 선수가 지난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전라북도 익산에서 개최된‘2022년 대한장애인체육회장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번 전국장애인볼링대회는 전국에서 295명이 참가한 대규모 선수권 대회로, 유영제약 이근혜 선수가 충북대표로 참가해 여자시각(TPB2) 종목에서 합계 점수 845점을 기록하여 활약을 펼쳤다.이근혜 선수는 2017년 유영제약 입사 이래 국내 굴지의 장애인 체전에서 매년 1위를 휩쓸며 충북 장애인 볼링의 간판스타로 거듭났으며,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사아게임에서도 2관왕에 오르는 등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유영제약 지원팀은 “코로나19라는 큰 변수로 인해 집중도 있는 훈련이 어려웠을 텐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근혜 선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22-09-30 09:58:41노병철 -
엔테로바이옴, 아토피임상 순항...마이크로바이옴 두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난치성 질환 치료제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중인 엔테로바이옴(대표 서재구)이 최근 아토피 치료제 전임상에서 유의한 결과를 도출해 주목된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 연구에서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대표 균종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투약군은 아토피 유도군 뿐만 아니라 스테로이드 치료제 투여군과 비교에서도 피부 가려움증과 관련이 있는 항체(IgE)를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결과를 얻었다.엔테로바이옴이 확보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은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2종에 기반해 신약과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로 임상·제품화에 도전하고 있다.이들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2종은 장내 미생물의 핵심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비만, 당뇨, 암, 염증성 장질환, 뇌질환 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는 2004년에 네덜란드 과학자들에 의해 최초로 학계에 보고되었지만 엔테로바이옴이 개발 중인 균주는 네덜란드에서 분리한 표준 균주에 비해 높은 황화 뮤신 분해 활성으로 인해 장정착성이 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이른바 한국형 아커만시아 균종 분리에 성공했다.엔테로바이옴은 현재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주 150종·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80종 등 극혐기성 균주 라이브러리를 구축, 단일 기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엔테로바이옴은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생균은 아토피·암 치료제로서, 열처리한 사균은 호흡기·체지방·과민 피부·갱년기 적응증과 관련하여 인체에서 유효성을 증명 중이다.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생균은 비알코올성 간질환·비만 관련 효능 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다.'아커만시아 및 피칼리박테리움'은 2000년대 들어 각각 2000편, 10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균종이지만 상업화는 매우 더딘 편이다. 특히 아커만시아의 경우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기업은 세계적으로 벨기에의 아만시아 바이오텍과 우리나라 엔테로바이옴 2곳이 유일하다.이들 균종은 극혐기성·난배양성 등 기술적 난제로 균종 분리와 대량생산이 어렵다.엔테로바이옴은 고농도 배양기술과 관련해 한국·미국 특허 등록, EU 등을 포함한 6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며, 경쟁사 대비 1000배 이상 고농도 배양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서재구 엔테로바이옴 대표는 "아토피·비만 등 대사·면역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적응증 확보를 위한 GLP 독성 평가·인체적용 시험 등을 진행 중이다. 내년 하반기에 예정된 익산 생산기지 완공을 시작으로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텍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2022-09-30 06:00:58노병철 -
제약사들 "정부 경제성평가 면제 개정안 수정해야"[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제약업계가 정부의 보험급여제도 개정안에 반기를 들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지난 28일 지난달 사전예고된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의 평가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해당 의견서에는 ▲대상환자 소수의 필수조건 승격 ▲소아 환자 혜택 등 경제성평가 특례제도 규정에 대한 수정 요구가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역시 의견 제출 마감일인 오늘(30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것으로 판단되며 KRPIA와 동일한 주장을 펼칠 전망이다. 보통 정부 정책에 대한 입장이 갈렸던 두 협회가 이번 건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하는 모양새다.우선 협회는 '대상 환자 소수' 조건을 대전제로 한다는 개선안에 대해 명확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이번 개선안은 업계 입장에서 경평 면제를 받기 위한 대전제가 바뀌었다는 점이 큰 우려를 낳았다. 본래 이 조건은 경평 면제 적용 대상 약제 조항의 2호의 다목, '싱글암(Single-arm) 연구로 진행한 경우' 등과 함께 일종의 'OR' 조건이었다.협회는 의견서를 통해 해당 규정의 현행 유지를 요구했다. 협회는 "근거 생산이 어려운 2호 가목, 나목에 해당하는 약제는 소수가 아니어도 경평 면제를 적용받을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 따라 소수 조건이 1항이 되면서 모든 대상 약제가 대상 환자수 소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오히려 대상 범위가 축소됐다"고 밝혔다.정부가 규정 개정의 취지로 내세운 소아 환자에 대한 경평 면제 확대 적용안에 대해서도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정부는 기존에 없던 '소아에 사용되는 약제로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 또는 치료법이 없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삶의 질 개선을 입증하거나 기타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경우' 라는 조항을 추가했다.내용이 길지만 핵심은 기존에 경평 면제를 받기 위한 조건이었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소아에 한해 제외했다는 점이다. 소아에 사용되는 약제가 다른 조건을 만족한다면,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질환에도 경평 면제를 적용하겠다는 얘기다.그러나 업계는 성인까지 해당 기준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 의견서를 통해 협회는 "애초 정부는 희귀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생명을 위협하지 않아도 만성적으로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지는 대상 환자 수가 소수인 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를 논했다. 주적응증 또는 급여기준이 소아에 국한된 혜택 확대는 그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다"고 피력했다.KRPIA와 KPBMA의 의견서가 어느정도 반영될 수 있을지는 지켜 볼 부분이다. 보건복지부 등은 경평 면제 범위 확대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밝혀 왔다.2022-09-30 06:00:50어윤호 -
오스코텍 유상증자 조달액 최소 256억원 줄어들 듯[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코텍의 유상증자 조달액 규모가 최소 256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유증 결정 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발행가액(1차)이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1차 발행가액 기준 조달액은 기존 1200억원에서 944억원이다.향후 2차 발행가액이 1차보다 낮아지면 조달 규모는 더욱 축소된다. 계획된 1200억원 규모 유증에서 최소 256억원이 줄어든다는 얘기다. 오스코텍은 최근 유증 1차 발행가액을 1만475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1만8750원보다 21.3% 낮은 금액이다.주가 하락 때문이다. 오스코텍은 유증을 결정한 8월 26일 종가 2만4000원에서 9월 28일 1만8650원까지 내려온 상태다.발행가액이 햐항 조정되면서 모집 금액도 당초 1200억원에서 944억원 줄었다.자금 사용 목적에도 차질이 생겼다. 당초 운영자금에 1090억원, 시설자금에 110억원이 쓰일 계획이었다. 발행가액 조정으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은 각각 899억원, 45억원으로 축소됐다.운영자금은 진행 중이거나 신규 파이프라인에 쓰일 계획이어서 임상 진행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임상은 자금력이 받쳐줘야 소요 기간, 임상 규모 등을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다.오스코텍은 앞으로 주가를 사수해야 할 입장이다.유증 최종 발행가액(11월2일)은 1, 2차 중 낮은 발행가액을 택하기 때문이다. 발행가액 하향 조정 시 들어오는 유증 대금이 줄어든다. 모집액이 944억원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소리다.예외는 있다. 청약일 전 과거 3~5거래일 주가가 폭등할 경우다. 이 기간 평균 주가의 60% 금액이 1차와 2차 발행가액보다 높다면 확정 발행가액으로 정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경우는 흔치 않다.2022-09-30 06:00:42이석준 -
일양약품 "코로나 치료제 임상 결과 부풀린 적 없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양약품은 '슈펙트'의 코로나 치료제 임상 관련 경찰 수사에 대해 "임상 결과를 부풀린 바 없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한 언론은 경찰이 코로나 치료제 연구 결과를 부풀려 주가를 띄운 혐의로 일양약품을 수사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일양약품이 비임상시험 결과를 내세워 '슈펙트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했다'고 주장한 부분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또한 일양약품의 주가가 넉 달 새 5배까지 폭등했고, 이 회사 경영진은 주가가 정점에 올랐던 2020년 7월 보유 주식을 대거 매각했다고 해당 언론은 보도했다.이에 대해 일양약품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현재 수사는 마무리된 상태로 조만간 수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의 입장을 경찰에 충분히 소명했다"고 말했다.이어 "임상 데이터를 부풀리거나 오도한 적은 없다"며 "경영진이 주식을 대량 매도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임상 데이터 조작이나 경영진 주식 매도는 일부 투자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며 "이들이 반복적으로 경찰에 진정을 넣으면서 수사가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어 "임상시험에는 언제나 실패 가능성이 뒤따른다. 임상에 실패한 것이 죄가 될 수는 없다"며 "코로나 치료제 임상에 뛰어든 많은 기업 중 우리만 임상에 실패한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일양약품은 코로나 사태 초기인 지난 2020년 3월 자사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비임상시험(in vitro)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해 5월엔 러시아에서 현지 제약사 알팜(R-Pharm)을 통해 임상 3상을 승인받으며 공식 개발에 나섰다.이듬해 3월 일양약품은 러시아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개발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2022-09-29 18:18:59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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