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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약, 감기약·CNS 동반 호조…최대 실적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고려제약의 종합감기약 매출이 급증했다. 올 3분기 만에 지난해의 3배를 넘어섰다. 코로나, 중국 사재기 등 감기약 이슈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주력인 CNS(중추신경계)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전체 매출의 37% 가량을 차지하며 중심축을 잡아주고 있다. 올해 첫 300억원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고려제약은 감기약과 CNS 호조 속에 최대 실적을 앞두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고려제약의 올 3분기 누계 하벤 등 종합감기약 매출은 29억원이다. 3분기 만에 지난해(9억원)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억6000만원)와 비교하면 705. 56% 증가다.3분기에만 1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코로나에 중국 감기약 사재기 현상까지 겹쳐 분기 최대 매출이 전망된다.중국은 방역정책 완화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중국 보따리상이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의약품 사재기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CNS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올 3분기까지 21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 따라 처음으로 30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CNS 영역은 기술력 등으로 소수 제약사만 참여하고 있다. 진입 장벽이 높은 대신 한 번 자리를 잡으면 고정매출 발생이 가능하다.실제 고려제약 CNS 매출은 2015년(202억원) 처음으로 200억원을 넘어선 후 2016년 246억원, 2017년 258억원, 2018년 218억원, 2019년 221억원, 2020년 281억원, 2021년 287억원 등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범위를 넓히면 고려제약 CNS 부문은 2009년 93억원에서 2021년 287억원으로 12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2세 박상훈 대표가 경영 일선에 나선 시기와 일치한다.박 대표는 2005년 아버지 박해룡 회장과 각자 대표에 선임됐다. 2009년에는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아버지에 이은 박 대표의 CNS 사업 집념이 10년 간 매출 3배 증가 결실로 맺어졌다는 분석이다.회사는 CNS 라인업 확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2017년 리노포스틴(항히스타민), 라사로틴(뇌전증), 2018년 디멘스타(뇌기능개선), 프레가린(뇌전증), 2019년 로피맥스피디(파킨슨), 라질렌(파킨슨), 라질렌(파킨슨), 2021년 에이디메드5mg(알츠하이머) 등을 개발하고 제품을 출시한 상태다.최대 실적 예고고려제약은 감기약과 CNS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최대 실적을 앞두고 있다.올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64억원) 대비 68.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522억→601억원), 순이익(56억→86억원)도 각각 26.63%, 53.57% 늘었다.3개 부문 모두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매출(745억원), 영업이익(113억원), 순이익(90억원)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이 경우 2021년에 달성했던 3개 부문 최대치를 1년 만에 경신하게 된다.한편 고려제약은 올해 일명 마시는 영양수액제로 알려진 경구용 수분 및 전해질 보충제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관련 제품 '레스큐라이트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업 다각화로 외형 확장 등을 위한 움직임이다.2022-12-28 06:00:21이석준 -
'자사전환 허가변경' 자료 제출, 2개월 연장여부 촉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늦어도 내년 2월까지 심평원에 접수해야 할 '자사전환 허가변경 심사자료' 제출 기간이 최대 2개월 늦춰질 가능성이 점쳐져 주목된다. 자칫 불발될 경우, 제약사들의 약가인하 피해 사례가 속출될 수도 있어 산업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은 '허가변경 심사자료 제출'과 관련 식약처의 업무 폭증 등에 따른 불가항력적 상황 변수가 발생함에 따라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이달 8일 식약처는 자사전환 허가변경 심사기간을 기존 50일에서 추가로 2개월 연장한다는 민원처리기간 연장 통지서를 개별 제약사들에 통지했다.연장사유는 CTD기반 제조방법 변경관리 시행에 따른 민원신청 폭증이다.최근 2년 동안 제약사들은 '자체 생동+DMF 등록' 등 작업을 진행, 2023년 7월 1일 시행인 '(약제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에 따른 약가 변경'을 성실히 대비해 왔다.하지만 돌발변수인 식약처의 허가변경 심사기간이 연장됨에도 불구, 심평원 자료 접수·제출 기간을 동일하게 2개월 더 확보해 주지 않을 경우 상당수 제약사들은 선의의 약가 인하 피해 사례가 속출될 것으로 전망된다.기존 제네릭 약가(53.55%)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내년 2,3월까지는 관련 허가심사 서류를 심평원에 제출 후 이의신청·조정을 거쳐, 5월 예정인 최종 약평위에 상정돼야 한다.예를 들어 A제약사가 2022년 11월에 서류를 접수했다면 당초 처리기한은 2월인데, 식약처의 예기치 않은 심사기간 연장으로 2개월이 더 지체될 경우 약평위 상정 자체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기등재의약품이 '(약제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에 따른 약가 변경'에 따라 기존 약가를 유지하려면 자체 동등성시험 실시와 원료의약품 등록(DMF) 2가지 기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요건 모두를 만족하면 기존 약가(최고가의 53.55% 수준)가 유지되지만, 1개만 충족할 경우 45.52%, 2가지 모두 만족하지 못하면 38.69% 수준으로 상한 금액이 인하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자사전환 허가변경 심사기간 연장과 관련한 회원사들의 상황을 충분히 파악했다. 이번 상황은 CTD기반 제조방법 변경관리 시행에 따른 업무 폭증에 기인한 불가항력적 사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이 같은 업계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식약처에 일련의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 결과 도출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안이 원만히 합일점을 찾아 제약사에 선의의 피해가 없도록 사태를 예의 주시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12-28 06:00:14노병철 -
대화제약, 횡성인재육성장학회 등에 장학금 천만원 기탁왼쪽부터 이상태 대화제약 전무, 김명기 횡성군수, 김은석 대화제약 대표, 이석원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화제약은 횡성군 주관 장학금/기부금 기탁식에서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지역 상생발전과 기업의 핵심가치인 생명존중철학의 실천을 목적으로 개최, 대화제약은 장학사업 일환으로 횡성인재육성장학회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500만원을 기부했다.대화제약은 2020년도부터 매해 동일한 금액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 기탁금은 횡성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횡성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김은석 대화제약 대표는 "코로나19와 경제 불황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2-12-27 19:08:48노병철 -
제15회 한풍상암생약상에 이상국 서울약대 교수왼쪽부터 이상국 서울약대 교수, 고기현 한풍제약 마케팅부 이사, 이윤실 생학학회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풍제약(조인식, 조형권 대표)은 이상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제15회 한풍상암(尙岩)생약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한풍상암생약상 시상식은 지난 4일 한국생약학회 제53회 정기총회/학술대회와 함께 열렸다.한풍상암생약상은 생약전문 제약회사 한풍제약 창업자이자 생약 제제를 과립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상암(尙岩) 고 조필형 박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2008년 제정된 상이다.생약학 및 천연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루고 생약의 과학화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자에게 매년 주어지는 상으로, 상패 및 연구장려금(600만원)이 지급된다.이상국 교수는 (사)한국생약학회 정회원으로 수년간 회장, 감사 등 임원으로 학회 참석은 물론 생약학회지와 한국생약학회(Natural Product Science)에 주저자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한풍제약은 측은 "앞으로도 생약과 한방의 과학화에 기여하는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일생을 생약제제 개발에 바쳤던 창업자의 뜻을 기린 한풍 상암생약상이 우리나라 생약학 연구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풍제약은 최근까지 300억원을 투자해 전용면적 2500평 규모의 일반의약품 CMO 전용 신공장을 완공, 종합비타민 및 경옥고 등 위수탁 1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BGMP를 획득하여 타사와 신약개발 협력을 하고 천연물의약품 한방원료의약품 공급량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방 건강보험 단미혼합제,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한방 원료의약품, CMO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최근에는 한방제제 전문기업 최초로 전문의약품 생산& 8226;판매 영역에 도전장을 내고 생산 및 영업에 들어갔다.특히, 한풍경옥고, 굿모닝에스, 치지래, 공진단 등 일반의약품 110여개 제품을 생산하여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2022-12-27 11:24:06노병철 -
삼천당제약·에자이, 건강관리 앱 '헬피(HeLpy)' MOU왼쪽부터 고홍병 힌국에자이 대표와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에자이는 지난 22일 삼천당제약과 함께 건강관리 앱 '헬피(HeLpy)' 활성화를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양사는 당뇨환자의 일상 건강기록을 의료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차별화된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주치병원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주치병원 서비스는 환자가 헬피 앱을 통해 기록한 일자별 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당뇨환자와 같이 장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한 만성 질환자의 14가지의 핵심 데이터(혈압, 혈당, 복약, 체중, 식단, 수면 등)를 환자 동의 하에 의료기관에게 제공한다.이 기록들은 최대 5년치까지 자유롭게 데이터 및 그래프의 형태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의 당일 컨디션이 아닌, 경과에 따른 변화 추이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당뇨 환자의 상태에 맞는 정밀한 진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주의를 요하는 기록은 별도로 데이터를 모아서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진단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꼽힌다.양사는 업무협약을 토대로 주치병원 서비스의 장점을 활용해 ▲환자의 일상 건강데이터 분석 ▲일자별 혈당 관리 리포트 제공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일상 건강데이터 실시간 조회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기존 당뇨 수첩의 불편 사항 개선 등을 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약 80만의 유저가 사용중인 헬피 앱은, 환자 스스로가 게임처럼 쉽고 즐겁게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고 활용하는 것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1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서비스의 전면 리뉴얼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헬피 앱에서는 사용자가 각종 건강지표를 단순 기록지가 아닌,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이 적용된 게임형 퀘스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헬피에서는 사용자의 활동에 적절한 리워드를 부여함으로서 건강관리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만성질환의 경우 사람에 따라 원인이 다양하며 그 치료 방향성도 개인별 차이가 있다. 환자별 맞춤형 관리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그 과정에서 환자 스스로 건강관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단순한 정보수집 및 진료과정에서의 미활용 등으로 적극적인 자가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진료현장에서는 이런 정보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병원의 경우 다양한 건강관리 영역을 관리하는 주치병원 이미지를 통해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현재 삼천당제약이 준비하고 있는 경구용 인슐린 및 무채혈 혈당측정기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제품을 통해 적극적으로 만성질환 시장영역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는 “주치병원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기존 당뇨관리의 한계를 벗어나 환자 맞춤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진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헬피 앱은 앞으로 사업을 확장해 당뇨 외에도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12-27 11:14:09노병철 -
지아이셀,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 취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에 따른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작년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한 바 있는 지아이셀은 이번 허가까지국내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규제 요건을 모두 갖추게 됐다.지아이셀은 식약처의 허가를 득하기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제조시설 및 기기, 설비와 원료, 자재관리를 위한 독립된 작업소를 확보했다.또한 품질 관련한 6개 시설을 갖추고 세포치료제 생산용 무균배양실과 충전실을 구축하는 등 GMP에 부합하는 조직 및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했다.지아이셀은 이번에 취득한 인체세포 등 관리업 허가를 통해 향후 진행하는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세포를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할 수 있게 됐다.김형민 지아이셀 GMP부문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동종유래 NK 세포치료제인 T.O.P. NK의 IND 실사 적합 판정과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자체 개발 제품의 안정적인 임상시료 공급 뿐만 아니라 CDMO 사업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2-12-27 11:04:01노병철 -
"위수탁 규제는 새 기회"...토털 CDMO기업의 자신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의약품 공동개발 규제는 위기이면서도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합성의약품 분야에서 국내 대표 토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이삼수 제뉴원사이언스 대표집행임원이삼수 제뉴원사이언스 대표집행임원(61)은 최근 경기 화성시 중앙연구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 제약학과 출신으로 LG화학, CJ제약을 거쳐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장, 보령 연구·생산부문 대표 등을 지냈다. 지난 4월 제뉴원사이언스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지난 2020년 출범한 제뉴원사이언스는 종전 한국콜마의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의 통합법인이다.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가 한국콜마로부터 4517억원에 인수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지난해 3098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합성의약품 CDMO 사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제뉴원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의약품을 생산해 제약사들에 공급하는 위수탁 사업이다.이 대표는 “제뉴원은 의약품 개발 기술과 노하우, 전제형 제조 생산시설과 임상 허가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제약기업들에 최적의 제약 솔루션을 제안하며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의약품을 국내외 기업에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은 의약품이 676개에 달한다. 개량신약, 퍼스트제네릭, 주사제, 외용제 등 분야에서 차별화된 의약품을 생산해 제약사들에 공급한다. 국내 제약사 중 80% 이상이 제뉴원사이언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이 대표는 “정제, 캡슐제, 주사제, 액제 등 대부분의 의약품 제형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CDMO 전문기업으로 연구와 개발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소개했다.제뉴원사이언스는 올해 매출을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3500억원으로 전망했다. 제뉴원사이언스가 직접 개발한 개량신약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수행을 통한 경쟁력을 갖춘 제네릭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위탁사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이 대표는 최근 정부의 위수탁 규제 움직임에 대해 “위기이자 기회”라고 평가했다.지난해 7월부터 개정 약사법에 따라 시행된 의약품 공동개발 규제는 하나의 임상시험으로 허가 받을 수 있는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수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생동성시험을 직접 시행한 제약사의 의약품과 동일한 제조소에서 동일 처방·제조법으로 모든 제조 공정을 동일하게 제조하는 경우 생동성자료 사용이 3회로 제한된다. 1건의 생동성시험으로 4개의 제네릭만 허가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임상시험자료 역시 직접 수행 제약사의 의약품 외 3개 품목만 임상자료 동의가 가능하다.공동개발 규제는 제뉴원사이언스와 같이 위수탁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의약품 생산을 맡기는 고객사 개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수탁사가 특정 의약품의 개발에 성공하면 많게는 20~30개 업체 이상이 위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공동개발의 경우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비용을 위탁사들과 분담하면서 비용 부담을 분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 대표는 “표면적으로 위수탁 규제는 의약품 생산을 의뢰하는 고객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우량 고객사들의 충성도가 높아지는 긍정적 현상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위탁사를 3곳까지만 모집할 경우 우량 고객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면서 결과적으로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위탁사가 줄면서 고객사 관리도 용이해질 수 있다. 위수탁 제한으로 위탁 업체의 수탁업체 변경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우량 위탁사들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도 나타난다.공동개발 규제는 기허가 의약품의 수탁사 변경에도 적용된다. 규제 시행 이후 위탁 허가 제품을 3개 품목만 추가할 수 있다. 기존에 10개의 위탁 제네릭을 생산한 수탁사의 경우 3개사만 추가해 총 13개의 위탁 제네릭을 생산할 수 있다.이 대표는 “앞으로는 우량 고객을 선점해야 하는 방향으로 CDMO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도 선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다”라고 강조했다.최근 아세트아미노펜제제의 이례적 약가 인상도 제뉴원사이언스에는 호재다.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아세트아미노펜 650mg 18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최대 76.5% 인상했다.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보험상한가는 43~51원에 불과했는데 최대 9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제약사들이 원가구조가 열악해 생산 증대에 난색을 보이자 이례적으로 일괄 인상을 결정했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약가인상 아세트아미노펜제제 18개 중 8개를 생산·공급한다. 약가 인상은 수익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이 대표는 “현재 고객사들에 공급할 아세트아미노펜 원료의약품은 충분한 물량을 비축한 상태다. 향후 수요 증가를 대비해 원료의약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자들에게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원료의약품 수급처를 다양화 하는 등 생산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2-12-27 06:18:21천승현 -
삼바, 455억 못받아...美 사이토다인과 대금연체 갈등사이토다인 주요 파이프라인.(자료=사이토다인)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년 간 미국 바이오기업 사이토다인과 위탁생산(CMO) 대금 지급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토다인이 약속한 바이오의약품 CMO 비용을 연체하면서 1년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연체 대금은 올해 1월 1350만달러(172억원)에서 2배 이상 늘었다.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사이토다인은 3분기 보고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레론리맙 CMO 관련 연체 잔액이 3570만달러(455억원)라고 밝혔다.사이토다인은 에이즈 및 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코로나19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미국 바이오 기업이다. 2019년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이즈 치료제 레론리맙 CMO 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 최소 보장금액은 3100만달러(395억원)다. 최소 보장금액은 2020년 7월 계약조건 변경을 통해 5022만달러(640억원)로 늘었다. 허가 성공 시 상업용 제품 생산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2억4600만달러(3137억원) 매출을 보장하는 계약이다.레론리맙은 HIV 바이러스의 세포 감염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T세포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이용하는 CCR5를 타깃하는 완전인간화 IgG4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다. 약물 재창출을 통해 중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시험도 진행했지만 효능 부문에서 위약군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사이토다인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연체금 3570만달러(455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자료=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대금 지급 갈등은 사이토다인이 지난해 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1350만달러(172억원)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 사이토다인 측에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서면 통지를 보냈다.공시에 따르면 연체 잔액은 5월 31일 기준 3810만달러(486억원)로 증가했다. 8월 31일 기준으로는 3570만달러(455억원)로 다소 줄었다. 대금을 일부 납입하면서 연체 잔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사이토다인은 "중대한 위반 사항을 고치기 위해 합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시정 기간 동안 합당한 노력을 취하지 않을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면서 "사이토다인 경영진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2-12-27 06:17:15황진중 -
안국·신신 장남승계 마침표…제일·대원도 장자승계 수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안국약품과 신신제약이 장남 승계 마침표를 찍었다. 안국은 100%, 신신은 약 86% 지분을 아버지로부터 장남이 상속 받으면서 경영권 분쟁 불씨마저 없애버렸다.제일약품과 대원제약도 장자 승계 수순을 밟고 있다. 제일 오너 3세 장남은 지주사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핵심 사업회사 사장으로 올라섰고 대원도 오너 3세 장남이 신임 사장으로 승진했다.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좌),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 업계에 따르면 고 어준선 안국약품 명예회장이 오너 2세 장남 어진 부회장(58)에게 보유 지분 100%를 상속했다. 어진 부회장 지분율은 43.33%까지 늘었다.지난 8월 별세한 창업주 어준선 회장의 보유 지분 20.53%가 모두 장남 어진 부회장에게 간 것이다. 차남 어광씨는 상속 받지 못해 지분율 3.8%가 유지됐다.안국약품의 장남 승계 구도는 오래전부터 굳어졌다. 어진 부회장은 '안국약품', 어광 대표는 '안국건강'으로 교통정리를 끝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번 상속으로 안국약품의 장남 승계는 명확해졌다. 어진 부회장은 조만간 사내이사로도 복귀할 예정이다.신신제약도 최근 이병기 단독대표(65)가 최대주주에 올랐다. 지난 7월 창업주 고 이영수 명예회장 별세 이후 주식 상속이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이병기 대표 지분율은 3.63%서 26.36%로 늘었다. 고 이영수 명예회장의 주식 약 86%를 상속 받았다.이병기 대표는 지난해 3월 단독대표에도 올라섰다. 신신제약은 김한기·이병기 공동대표에서 올 3월 말 이병기 사장 단독 체제로 변경했다.신신제약은 2018년 1월 이병기 대표 취임으로 창업주 이영수 회장, 김한기 부회장과 3인 각자 대표 체제를 가동했다. 이후 2020년초 이영수 회장이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2인 각자 대표 체제가 됐고 2021년 초 이병기 단독 대표 체제가 됐다.제일과 대원도 승진 인사로 3세 장남 경영 본격화제일약품과 대원제약도 장남에게 승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46)은 얼마 전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 사장은 제일약품 창업주 고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 장남이다.2007년 제일약품에 입사했다. 2010년 마케팅 이사로 승진한 후 경영기획실 전무를 거쳐 2015년 부사장으로 올라섰다. 이후 7년여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주사 제일파마홀딩스에서는 2017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한상철 사장은 지주사에 이어 핵심 사업회사 사장까지 오르며 후계자 위치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대원제약 오너 3세 백인환 전무(38)도 사장 자리에 올랐다. 백 사장은 창업주 고(故) 백부현 선대 회장 장손이며 2세 현 백승호 회장 장남이다.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1년 대원제약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입사했다. 해외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신성장추진단 등을 거쳤고 최근까지 마케팅본부를 이끄는 등 회사의 경영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시장 관계자는 "제약업계 상속과 연말 인사를 통해 장남 승계 구도가 마무리되거나 보다 명확해지는 곳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2022-12-27 06:00:48이석준 -
덱스레보, 사회공헌 복지부장관상 수상손창일 덱스레보 부사장(왼쪽)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제17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덱스레보)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덱스레보는 지난 1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사회공헌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덱스레보는 세계 최대 미용학회 중 하나인 'AMWC'에서 베스트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미용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덱스레보는 필러 전문 기업으로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 고우리를 개발했다.덱스레보 관계자는 "필러로 대표되는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자사 제품인 고우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2022-12-26 17:37:01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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