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새 900억 투자...동화약품, 새 먹거리 발굴 광폭 행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화약품이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활발한 외부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4년간 타법인 신규 투자에 9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해외 약국 체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의료기기, 디지털치료제, 투자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 행보로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펼쳤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 3일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를 인수했다. 총 391억원을 들여 중선파마의 지분 51%를 매입했다.동화약품은 중선파마를 베트남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중선 파마는 1997년 설립해 베트남 남부 지역 내 140여개 약국체인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약 74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이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H&B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중선 파마는 1000여 명의 약사들이 전문적인 고객 응대를 통해 2019~2022년 연평균 성장률 46%의 매출 성장세를 이뤘다. 매장 수도 지난 2018년 23개에서 2022년 140여 개로 늘었다.동화약품은 ‘활명수’, ‘잇치’, ‘판콜’ 등 일반의약품의 베트남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홍삼, K-뷰티 상품 판매량이 급증한 베트남 시장 니즈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제품 라인 판매로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중선파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매장 수를 약 460개로 확장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020년 이후 동화약품 신규 외부투자 현황(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동화약품이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외부 투자를 결정한 것은 2020년 메디쎄이 인수 이후 3년 만이다.동화약품은 2020년 의료기기 업체 메디쎄이 인수에 총 221억원을 투자했다. 메디쎄이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고, 사업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취지다.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토종 의료기기 업체다. 2003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베리안으로 설립됐다가 2007년 메디쎄이로 사명을 변경했다.동화약품은 최근 적극적인 외부 투자로 새 먹거리 발굴에 공격적인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동화약품은 지난 3월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Fitpet)’에 5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핏펫은 누적 600억원 이상 투자유치를 이뤄내며 시장을 선도하는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반려동물의 간편 검사 서비스, 건강 맞춤 커머스, 동물병원 찾기 등 다양한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동화약품은 핏펫이 보유한 수십만건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동물의약품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핏펫 투자로 개발되는 의약품의 사업화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동화약품은 지난해 4건의 신규 외부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규모는 총 62억원이다.동화약품은 디지털치료제 개발기업 하이(HAII)에 35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 10.8%를 취득했다. 동화약품은 하이의 주력 제품인 범불안장애 치료제 엥자이렉스를 비롯한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판매권을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신규 디지털 치료제의 공동 기획·개발, 국내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공동 진출에도 공동으로 논의할 예정이다.동화약품은 2021년에는 8곳의 바이오기업과 투자업체 등을 대상으로 총 136억원 규모의 신규 외부투자를 했다. 2020년에는 메디쎄이를 포함해 300억원 규모의 외부 신규투자를 단행했다.동화약품이 2020년부터 타법인에 신규 투자한 금액은 총 936억원에 달했다.동화약품의 신규 투자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의료기기 사업으로 2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메디쎄이 인수로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한 셈이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3404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5억원에서 299억원으로 33.0% 늘었다.2023-08-04 12:00:55천승현 -
한국프라임제약 고함량 비타민D 주요 종합병원 입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은 고함량 비타민D 제제 '아시돌연질캡슐'이 주요 종합병원에 진입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아시돌연질캡슐은 최근 3년 분당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신촌세브란스, 부천순천향, 경북대 등 상급종합병원 25처에 코딩이 완료됐다. 다수 종합병원 진입도 앞두고 있다.회사는 올해 아시돌연질캡슐을 상급종합병원 및 주요종합병원 100처 이상에 코딩한다는 목표다.아시돌연질캡슐은 알파칼시돌 1마이크로그람 제제다. 국내 급여 처방되는 비타민D 제제 중 가장 함량이 높은 제품이다.성인 한명이 하루에 아시돌연질캡슐 한 캡슐만 복용해도 1일 비타민D 섭취 권장량인 800IU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이다.회사 관계자는 "그간 0.5마이크로그람 제제가 중심이었던 시장에서 아시돌연질캡슐은 환자 복약편의성과 경제성이 부각되며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D 중 아시돌 성분 알파칼시돌은 활성형 비타민으로 일반적인 비활성형 제제 대비 신장 부담을 줄이고 고칼슐혈증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장기 복용 환자에게 유용하다"고 말했다.2023-08-04 10:06:01이석준 -
CNS 환인제약, 진통제 매출도 쑥…첫 2000억 순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환인제약의 연매출 첫 2000억원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올 상반기만 1132억원 매출을 올렸다.주력인 CNS(중추신경계) 사업이 중심축을 잡아주는 가운데 해열소염진통제 매출이 급등했다. 회사는 2분기 당뇨병치료제를 발매하며 하반기 본격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환인제약의 상반기 매출액은 1132억원으로 전년동기(974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 산술적으로 연간 2300억원 안팎의 매출이 기대된다. 지난해는 1943억원이다.쎌콕 등 해열소염진통제 부문 성장이 두드러졌다.올 1분기 41억원으로 전년동기(12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1분기만에 지난해 매출(60억원)의 3분의 2를 달성했다. 코로나 마스크 해제로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해열소염진통제 시장이 팽창했다는 분석이다.신규 매출 기대감도 있다. 4월 발매한 SGLT-2 억제 당뇨병약 '포사린정10ng'이다.오리지널 단일제 포시가와 메트포르민이 결합된 복합제 직듀오의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914억원(포시가 485억원, 직듀오 429억원)이다. 포사린정은 해당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이에 내분비계 제품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다.CNS 명불허전주력 CNS 부문도 순항했다. 지난해 첫 1500억원을 넘겼고 올해는 1600억원 이상이 점쳐진다.기존 CNS 제품에 신제품이 조화를 이룬 덕분이다.환인제약은 2018~2022년 5년 간 도입신약 '제비닉스(뇌전증)', 개량신약 '데팍신서방정(우울증)' 제네릭 '프리렙톨캡슐, 케프렙톨서방정(뇌전증), 로나큐정(조현병), 라사핀정(파킨슨), 데팍신정, 미르젠탁오디정(우울증), 조니드정, 라미펙솔정, 라미펙솔정(파킨슨)' 등을 허가 완료 또는 발매한 상태다.신규 동력도 마련했다.지난해 말에는 GSK 중추신경계(CNS) 6개 주요 품목에 대한 국내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파킨슨 치료제 '리큅 및 리큅PD' 편두통 치료제 '나라믹, 이미그란' 항우울제 '웰부트린XL, 팍실CR, 세로자트' 등이다. 확대 계약 성격이다.환인제약은 2019년 8월부터 GSK와 리큅 및 리큅PD, 라믹탈, 나라믹과 이미그란 등 4개 브랜드 국내 영업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2개 품목이 추가됐다.시장 관계자는 "환인제약의 중심은 CNS다. 다만 최근에는 해열진통소염제 등 부문에서도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CNS에 알파가 더해지며 외형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환인제약은 동물약 시장 진출 의사도 밝혔다. 올 3월 주주총회에서 '동물의약품 등(의약품, 의약외품, 식품, 의료용구, 위생용품)의 제조 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2023-08-04 06:00:17이석준 -
동화약품, 베트남 약국체인 인수…391억 투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화약품은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 ‘중선파마(TRUNG SON Pharma)’의 지분 51%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투자 규모는 391억원이다.중선 파마는 1997년 설립해 베트남 남부 지역 내 140여 개 약국체인을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해 기준 약 7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문·일반의약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H&B 카테고리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다.중선 파마는 1천여명의 약사를 보유, 전문적인 고객 응대를 통해 2019~2022년 연평균 성장률(CAGR) 46%의 매출 성장세를 이뤘다고 동화약품은 설명했다.매장 수는 지난 2018년 23개에서 2022년 140여개로 늘었다. 향후 동화약품과의 협업으로 2026년까지 매장 수를 약 460개로 확장할 예정이다.동화약품은 ‘활명수’, ‘잇치’, ‘판콜’ 등 일반의약품의 베트남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의약품뿐 아니라 비타민과 홍삼, K-뷰티 상품 판매량이 급증한 베트남 시장 니즈에 맞춰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제품 라인 판매로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동화약품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베트남 의약품 시장에 진출해 향후 동남아 제약·뷰티 시장으로 확장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동남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2023-08-03 18:51:34김진구 -
라온파마, 탈모치료제 피나온 90정 케이스 리뉴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라온파마가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 케이스를 90정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피나온정1mg은 피나스테리드의 성분의 탈모치료제다. 라온파마는 작년 42억원, 올 상반기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90정 케이스는 30정 케이스 3개를 합친 것보다 부피가 작아 약국 및 탈모 환자에게 편의성을 높일수 있다. 현재 30정, 90정 케이스 모두 전국 유통도매업체에 공급을 되고 있다.라온파마는 90정 리뉴얼 출시를 토대로 피나온정을 연간 100억원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우는게 목표다.2023-08-03 14:54:02이석준 -
"귀한 몸 'BD' 모셔라" 제약바이오 업계 영입 총력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가 BD(Business Development) 전문가 영입에 총력전이다. 기술수출, 글로벌 임상, 상업화 등 자사 신약후보물질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다.BD 전문가들은 사업개발, 라이선스,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등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 제약사와 연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GC셀은 최근 글로벌 사업개발(BD)과 마케팅을 총괄할 최고BD&마케팅책임자(CBMO)로 전지원 전 LG화학 항암/면역사업개발 리더를 영입했다.전 CBMO는 셀트리온,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서 항암 분야(Oncology) 글로벌 사업 개발과 마케팅, 라이선스 및 인수합병 후 기업통합(PMI) 등을 주도했다.샤페론도 최근 호필수(53) 전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 호 CTO는 JW중외제약과 그 자회사 C&C신약연구소 대표 등을 역임했다.샤페론은 내년 아토피 치료제 후보 물질을 미국에 기술 이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호 CTO는 JW중외제약 시절 아토피 치료제 후보 물질(JW1601)의 기술수출을 주도했다.JW1601은 2018년 전세계 피부과 1위 기업 레오파마에 전임상 단계서 4500억원 규모(계약금 191억원 포함)에 기술이전 됐다. 4500억원은 상업화 시 향후 매출액에 따라 최대 두 자릿수 로열티를 제외한 금액이다. 물질을 막론하고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된 국내 최상위 규모 계약이다.신라젠도 얼마전 키시나 칼리차란 박사를 BD 책임자로 영입했다. 칼리차란 박사는 연구개발(R&D) 조직 내에서 기술이전이나 빅파마와 협력 강화 등 업무를 맡게 된다.칼리차란 박사는 해외 여러 바이오텍에서 대표직을 역임하며 다수 기술이전 및 인수합병(M&A)을 주도한 사업 BD 인력이다. 머크(MSD)에서 글로벌 백신 전략·제휴 리더로 재직하면서 기업 전략과 기술이전 등을 담당했다.이외도 이지훈 메드팩토 사업본부장(CSO), 이영미(57) 유한양행 R&BD본부장, 홍유석(59) 지놈앤컴퍼니 총괄 대표 등도 최근 현 회사에 합류한 BD 전문가들이다. 제2 렉라자 찾기 돌입제약바이오 업계의 BD 전문가 영입은 신약후보물질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다. 이들은 기술수출, 글로벌 임상 진전 및 상업화 등을 추진한다.유한양행은 6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본부장에 이영미 부사장을 영입했다.이 부사장은 서울대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이다. 연세대에서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Research Fellow를 지낸후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상무 및 수석연구위원, 해외 BD 총괄을 거쳐 작년 말까지 글로벌 R&D 혁신 총괄(전무)을 역임했다.유한양행은 이 부사장 영입으로 제2의 렉라자 찾기에 나선다.유한양행은 2015년 오스코텍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에서 신약 후보 물질 '레이저티닙(렉라자)'을 도입했다. 유한양행은 물질 최적화, 공정개발, 전임상·임상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얀센바이오텍에 수출하고 31호 국산 신약으로도 허가 받았다. 최근에는 1차치료제로 승인됐다. 급여도 임박했다.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는 제2의 렉라자로 꼽히는 유력 후보군이다.이 물질은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했다. 계약 규모는 1조4000억원이다. 유한양행이 도입한 후보물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노바티스 '졸레어' 대비 IgE 억제 효과 및 효능 지속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올해 임상 결과가 나오면 기술이전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미 부사장 등이 라이선스 계약 선봉에 선다.시장 관계자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신약후보물질이 있어도 기술수출이나 상업화를 해야 보배가 된다. BD 전문가는 이런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인물들이다. 국내외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통해 신약후보물질을 극대화 하는 일이 BD의 역할이다.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2023-08-03 12:00:15이석준 -
오스테오닉, 2.3조 브라질 정형외과 시장 공략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스테오닉 브라질 정형외과 오피니언 리더 그룹 의료진을 초청해 'SAWBONE 워크샵'을 진행했다.3일 회사에 따르면 & 65279;'SAWBONE 워크샵'은 브라질 오피니언 리더 의사들 대상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공장투어 및 최신 수술법에 대한 발표와 의료진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2019년부터 시작한 SAWBONE 워크샵은 올해로 5회째다. 이를 통해 브라질 시장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2021년 3월 트라우마(Trauma) 제품의 'ANVISA' 인증도 획득했다.코트라(KOTRA)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 시장 규모는 17억6250만달러(약 2.3조원)다. & 65279;브라질은 인구 2억 1535만명의 세계 7위 인구 대국이다.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부상, 추락 등의 부상 발생은 인구 수와 비례해 브라질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분야에서 중요 시장으로 꼽힌다.오스테오닉은 인체를 이루는 206개의 뼈중 고관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초기 두부 손상 및 뇌종양 수술 관련 신경외과용 마이크로 임플란트 제품을 개발했다. 이에 미세한 수술이 요구되는 최소 침습수술 관련 제품들에 강점을 갖고 있다.최소 침습수술은 1mm 안팎의 스크류(나사) 제품들을 드라이버로 뼈에 고정해야 하는데 절개 부위가 작고 출혈 때문에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스테오닉은 최소 침습수술에 특화된 제품 차별성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워크샵 참여 브라질 의료진들도 "오스테오닉의 차별화 된 제품을 활용할 경우 최소 침습수술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회사 이동원 대표이사는 "오스테오닉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들은 미국 FDA허가와 유럽 CE인증 등을 받았다. 세계적인 정형외과 의료기기 기업 '짐머바이오메트(ZimmerBiomet)'와 '비 브라운(B.Braun)'에 OEM/ODM 형태로 글로벌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올 5월에는 신제품인 척추 임플란트 제품을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아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꾸준한 학회 참여와 워크샵 등을 통해 오스테오닉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마케팅 전략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덧붙였다.2023-08-03 09:52:36이석준 -
휴젤, 인도네시아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 개최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에서 김지수 강진에스테틱클리닉 원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Botulax Master Class)’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보툴렉스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 각국 의료 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이하 HCPs)을 대상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이자 5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한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법을 공유하는 세미나다.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수라바야 지역에서 현지 HCPs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ll about Toxin in Aesthetic Field’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KOL(Key Opinion Leader)이 연자로 함께 참여, 다양하고 심도 깊은 강연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한국 연자로 나선 김지수 강진에스테틱틀리닉 원장은 제품 선택 기준/시술을 위한 해부학적 접근법/각 부위별 시술 테크닉 등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기초 강연과 더불어 보툴렉스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보툴렉스는 미국& 8226;유럽미간주름 환자 1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3상 진행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최초 중국/유럽/호주/캐나다 등 빅 마켓에서 모두 허가를 획득했음을 강조했다.인도네시아 피부과 전문의스탠리 세티아완(Stanley Setiawan)은 현장 시연(Live Demo)을 진행, 보툴렉스를 활용해 미간/눈가 등 현지 최신 트렌드에 적합한 안면부 시술법을 선보였다.휴젤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서 보툴렉스 3개 유닛(50/100/200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스터 클래스를 비롯해 향후 단독 심포지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KOL 네트워킹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보툴렉스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휴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한국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서 그 우수함을 널리 알려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08-03 09:11:04노병철 -
프라임오메가연질캡슐, 발매 3년만에 100억 가시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의 프라임오메가연질캡슐이 발매 3년만에 처방액 100억 돌파를 앞두고 있다.3일 회사에 따르면 프라임오메가연질캡슐은 한국프라임제약이 자체연구개발을 통해 자사생산하는 제품이다. 개발과 생산이 까다로운 제제 특성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연구 결과 제품화에 성공했다.프라임오메가연질캡슐의 올 6월까지 누적 처방액은 유비스트 기준 40억에 육박한다. 전년동기 대비 70.5% 늘어난 수치다. 월 처방액 8억을 돌파해 올해 10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오메가3 제제는 자체생산이 어려워 많은 제약사가 위탁생산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한국프라임제약은 자체 생산으로 최근 업계가 고민하고 있는 품절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수급이 가능하다.국내 오메가3 처방의약품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1260억까지 커진 상태다. 인구 고령화와 심혈관질환 관리 대상 인구의 증가로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한국프라임제약은 "프라임오메가연질캡슐의 성장을 계기로 순환기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 집중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2023-08-03 08:06:15이석준 -
한국프라임제약, 수출 확대…올해 500만불 목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은 올해 해외 수출액이 건기식(건강기능식품) 포함 500만불 달성이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00만불보다 2.5배 늘은 수치다.회사는 올해 베트남으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50만불, 은행엽건조엑스 제제 110만불 수출 공급계약을 맺었다.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경우 캄보디아, 몽골, 아제르바이잔과 공급 계약을 맺고 수입국 허가를 진행중이어서 공급 물량은 늘어날 전망이다.회사 관계자는 "우수 품질 의약품을 동남아, 남미, CIS국가에 직수출, 간접수출로 22개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앞으로 동남아 외에 남미, CIS국가로 비중을 확대하고 글루타치온 ODF, 기능성 화장품 등도 수출에 나서 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8-02 20:18:41이석준
오늘의 TOP 10
- 1작년 국산신약 생산액 8천억...케이캡·펙수클루·렉라자 최다
- 2셀트리온 ARB+CCB 시장 공략...이달디핀 1월 등재
- 3체인약국 5000곳 돌파…약국 1곳당 매출 14.4억원
- 4모기업 투자 부담됐나...롯데그룹, 호텔도 바이오 지원 가세
- 5온오프라인몰 운영하는 약사들, 약국전용 제품 버젓이 판매
- 6[기자의 눈] 제네릭 옥죈다고 신약이 나오나
- 7[특별기고] 조제→환자 안전…미국서 확인한 약사 미래
- 8800병상 규모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 91월 3800여품목 약가인하…실물·서류상 반품 챙기세요
- 10동성제약, 새 주인 '유암코'…경영권 분쟁 종결 국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