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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 외형 3천억 도전...일본계 기업 1위[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와 릭시아나(에독사반) 등 주요 품목의 성장에 힘입어 5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지난해 매출 2740억원을 기록, 외형 3000억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업이익도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찍으며 발을 맞췄다.(왼쪽부터) 엔허투, 릭시아나 제품사진5년 연속 매출 성장…전년대비 7.6%↑먼저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성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큰 지표인 매출액은 지난해 2740억원으로 2022년 2531억원 대비 7.6% 성장했다.2019년 1904억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2178억원, 2021년 2454억원, 2022년 2531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현재의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올해 매출은 3000억원 고지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한국다이이찌산쿄는 2007년 일본 다이이찌사와 산쿄사의 경영통합과 함께 현재의 모습을 갖춘 뒤 국내 진출 일본계 제약기업 중 매출 1위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영업이익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은 ▲2020년 261억원 ▲2022년 221억원 ▲2023년 266억원이었는데, 2021년에 퇴직급여 지출이 30억원 가량 더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아울러 지난해 기초상품재고액이 2022년 대비 130억원이 더 책정돼 있는 점도 고려해야한다. 재고 품목의 경우 향후 판매될 제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 영업실적은 더 개선됐을 것으로 예측된다.같은 기간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는 약 52억원 증가했다. 이는 직원 수가 2022년 231명에서 2023년 244명으로 증가한 데 따른 급여와 복리후생비·광고선전비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기대주 엔허투 본격 등판…지난해 204억원 매출한국다이이찌산쿄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품목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엔허투다.지난 2022년 9월 허가를 받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은 204억원(아이큐비아 기준)이었다.특히 올해 4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매출 성장 폭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엔허투는 급여 진입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모두를 포함해 60개 의료기관에서 약사위원회 허들을 넘으며 처방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한국다이이찌산쿄는 회계연도가 새로 시작되는 4월에 맞춰 영업 및 마케팅 인력 규모를 키워 엔허투의 시장침투를 가속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공동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 수준의 마케팅 인력을 구성해 함께 공동전선을 펼친다는 구상이다.여기에 지난 5월 미충족 수요가 컸던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과 'HER2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아직 비급여 영역이지만 임상현장의 선택지를 늘리며 영향력 확장을 예고한 상태다.다이이찌산쿄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급여 이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엔허투 치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가 가능한 한 빠르게 최적의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릭시아나, DOAC 시장 경쟁 품목 제치고 독주체제두 번째로 큰 매출 성장 폭을 보인 제품은 직접작용 경구용 항응고제(DOAC, Direct Oral Anti-Coagulant)인 릭시아나이다.릭시아나의 매출은 2022년 702억원에서 2023년 780억원으로 약 11%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경쟁제품인 엘리퀴스(2023년 640억원) 등과 처방실적을 벌리며 시장 독주체제를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변수는 오는 9월 엘리퀴스의 물질특허 만료다. 이후 제네릭이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제네릭 출시 이후 릭시아나가 반사이익을 거둘 것인지, 제네릭 등장 시 같은 성분 처방이 늘어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엔허투와 릭시아나가 다이이찌산쿄의 매출을 견인했다면 올메사르탄을 기반으로 한 '올메사르탄 패밀리' 품목이 견고한 매출을 기록했다.올메사르탄 패밀리는 매출 성장 폭은 크지 않지만 총 4개의 제품의 지난해 매출을 합치면 1139억원으로 한국다이이찌산쿄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했다.대표적으로 세비카가 지난해 518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비카에이치씨티가 32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올메텍과 올메텍플러스는 각각 224억원, 69억원이었다.이밖에 지난 2022년 7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은 탈리제(미로가발린 베실산염)가 매출 규모는 적지만 2022년 9억원에서 2023년 27억원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2024-07-09 12:10:36황병우 -
삼일·알보젠·환인 등 제약업계 하반기 수시채용 돌입[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삼일제약, 셀트리온제약, 환인제약 등 제약업계가 하반기 수시채용에 돌입했다. 한국BMS제약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의학부 부문에서 소규모 채용을 실시한다.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팜리쿠르트(바로가기) 한국BMS제약은 Clinical Trial Monitor 부문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담당 업무는 임상시험의 진행 상황 감독, 프로토콜, 표준 운영 절차(SOP) 보고 등이다. 3년 이상 관련 업무 경력자가 지원 가능하다.광동제약은 생산본부에서 근무할 정규직 제조관리약사를 모집 중이다. 근무 예정지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광동제약 GMP 공장이다. 제약사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자를 우대한다.퓨쳐켐은 CO(Clinical operation) 부문에서 팀장급 인재를 찾고 있다. 업무는 임상개발 전략 수립, 임상시험실시기관 선정 및 관리 등이다. 근무 예정지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본사다. 팜리쿠르트 간편지원을 통해 지원가능하며 합격 시 취업축하금 100만원이 지급된다.조아제약은 경력 5년 이상의 품질관리 약사를 채용 중이다. 근무 예정지는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조아제약 공장이다. 근무요일과 시간은 주5일(월~금),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팜리쿠르트 간편지원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에이치엘비제약은 사업개발(BD) 부문에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팀장 직군은 관련 경력 10년 이상, 팀원 직군은 관련 경력 3년 이상 경력자가 지원가능하다. 제약사 BD 직군 경력자를 우대한다. 근무 예정지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에이치엘비제약 서울사무소다.알보젠코리아는 경력 5년 이상 Senior RA Specialist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완제의약품 허가 또는 원료의약품 DMF 등록자료 검토 및 적합성 조사 등이다. 관련 경력 5~7년 경력자를 우대한다.삼일제약은 하반기 신입/경력직 채용을 실시 중이다. 모집부문은 ▲개발 ▲안과연구 ▲영업 ▲분석연구 ▲제조관리약사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삼일제약의 이력서 양식을 다운받아 채용담당자 이메일(jw.choi@samil-pharm.com)로 제출하면 된다.환인제약은 7월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부문은 ▲의약평가 ▲분석연구 ▲PV ▲사업개발 ▲RA ▲총무 ▲품질관리 등 18개 직군이다. 서류 접수 마감일은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다.한국BMS제약은 Clinical Research Medical Science Liaison (CR-MSL) 부문에서 12개월 계약직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약학, 의학, 간호학, 생명과학, 생물학, 바이오유전공학 등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셀트리온제약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근무할 제조관리약사를 모집 중이다. 담당업무는 제품출하 승인, 품질기준서 승인, 제조지시 및 기록서 승인, 제조 및 제조위생관리 기준서 승인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셀트리온제약 채용사이트(http://recruit.celltrionph.com)에 접속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경력 5년 이상 RA Specialist를 채용하고 있다. 규제 업무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직을 우대한다. 근무 예정지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다.2024-07-09 12:05:44손형민 -
대원제약, 스틱형 소염진통제 '파인큐 이부펜시럽'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원제약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소염진통제 ‘파인큐 이부펜시럽‘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파인큐 이부펜시럽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우수한 진통 효과는 물론 해열·소염 효과까지 있어 감기약에 주로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널리 쓰이는 성분이다.이번에 출시된 파인큐 이부펜시럽은 이부프로펜 400mg고함량 제품이며, 액상형이라 흡수가 빨라 약효가 빠르게 발현된다는 장점이 있다.파인큐 이부펜시럽은 두통·치통·월경곤란증(생리통 포함)·근육통 등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류마티양 관절염·급성통풍·강직성 척추염 등에도 효과적이다. 염좌(관절이 삐는 것)나 좌상(타박상)으로 인한 연조직 손상에도 복용할 수 있다.이부프로펜 성분의 제품들은 주로 정제나 연질캡슐 제제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파인큐 이부펜시럽은 대원제약의 대표 제품인 ‘콜대원‘, ‘뉴베인‘, '코대원에스시럽‘ 등과 같이 짜 먹는 시럽제로 출시됐다.목 넘김이 불편한 여성이나 노인들도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라 휴대 또한 편리하다. 깔끔하고 상쾌한 레몬향이 첨가돼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대원제약 관계자는 "파인큐 아세트펜시럽에 이어 이부펜시럽을 출시하며 짜 먹는 진통제 라인업을 확대했고 앞으로도 소비자를 생각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필수상비약인 이부프로펜을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외출 시에도 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파우치 형태로 제작했다"고 말했다.2024-07-09 12:01:19김진구 -
신풍제약, 영업‧마케팅본부 대상 하반기 CP 교육[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은 지난 6일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영업& 8228;마케팅본부 소속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CP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신풍제약 CP팀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주제는 제약업계 최근 동향, 2024년도 지출보고서 실태조사·공개 등으로 구성됐다.제약업계 최근 동향 시간에는 최근 제약회사와 병원 대상 리베이트 수사 관련 이슈와 정부의 제네릭 약가 개편 관련 이슈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지출보고서와 관련해서는 2024년 6~7월에 진행 중인 ‘지출보고서 실태조사’와 12월에 있을 ‘공개 제도’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지출보고서 실태조사·공개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슈 등을 교육하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내부 절차·기준을 소개했다. 추후 지출보고서의 거짓& 8228;허위보고 등을 방지하기 위한 내부 모니터링과 증빙자료 강화가 필요하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제약 영업& 8228;마케팅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유형과 대응 방안, 그리고 지출보고서 실태조사·공개 제도에 대한 개요와 근거 법령, 위반 시 처벌 사항 등을 이해시키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2024-07-09 11:54:43김진구 -
유영제약, ESG경영 실천위한 환경캠페인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2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텀블러 사용하기’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 주제는 ‘하나의 텀블러 1000번 사용하기’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용기를 생활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일상생활에서 일회용컵 대신 각자의 텀블러에 음료를 받아 인증 사진을 올리며 일회용품 없는 하루를 실천했다.유영제약 사회 공헌 담당자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일상생활에 밀접한 '텀블러 사용하기'로 주제를 선정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라며 “유영제약은 ESG 경영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5월 헌 옷 기부 캠페인 ‘쉐어클로젯’을 통해 사단법인 옷캔에 의류 380벌을 기증한 바 있다.2024-07-09 10:56:17노병철 -
헥토헬스케어, 유산균 혼합물 체지방 감소 효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헥토헬스케어는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유래한 프로바이오틱스 포뮬러(혼합물) ‘BN-202M’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토대로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본격화한다.헥토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인체유래 프로바이오틱스 포뮬러 ‘BN-202M’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영양연구 분야의 권위있는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등재했다고 9일 밝혔다.헥토헬스케어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은 총 150명의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시험한 결과, ‘BN-202M’을 섭취한 그룹의 체지방 비율(%)과 체지방량(kg)이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체중과 BMI 역시 ‘BN-202M’ 섭취 그룹 내에서만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BN-202M의 꾸준한 섭취는 지방 대사를 조절해 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고, 지방 조직 및 세포 크기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특히 12주 후 장내 유익균 ‘아커만시아뮤시니필라(Akkermansiamuciniphila)’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아커만시아뮤시니필라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로 주목받고 있는 장내 미생물이다.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BN-202M이 체지방 감소에 미치는 영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가 비만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한편 헥토헬스케어는 ‘BN-202M’ 개발을 위해 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권위자로 꼽히는 드시모네 교수에게 균주 및 배합비율 관련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드시모네 교수는 소화기내과, 알레르기학, 임상면역학 등 세 개의 전문의 자격을 보유한 의사이자 세계적인 유산균 연구자다.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드시모네 포뮬러는 260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앞서 헥토헬스케어는 2023년 12월 동물 실험을 통해 ‘BN-202M’의 체지방 감소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 식품과기능(Food & Function)에도 게재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BN-202M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추진 중이며, 원료 사업 및 제품화도 준비하고 있다.2024-07-09 10:52:34노병철 -
파마리서치 '리쥬란HB Plus' 싱가포르 론칭 심포지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160;김신규)는 이달 초 싱가포르 포시즌스 호텔에서 ‘리쥬란HB Plus’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 160;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에스테틱 전문가 및 의료진 대상으로 ‘리쥬란HB Plus’의 기술력 및 시술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 160; 리쥬란의 키닥터(KOL) Dr. Michael J. Kim이 모더레이터로, 국내 의료진 최호성 원장, 현지 의료진 Dr. Shenthilkumar Naidu, Dr. Ngiam Juzheng이 연자로 참여해 행사를 이끌었다. & 160; 최호성 원장은 DOT®(DNA Optimizing Technology)와 리쥬란HB Plus의 다양한 시술법에 대해 소개했다. DOT®는 파마리서치만의 특허 기술로 연어에서 추출한 DNA를 인체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하는 방법이다. 리쥬란HB Plus는 DOT®PN(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이 적용됐다. & 160; 이어 Dr. Shenthilkumar Naidu, Dr. Ngiam Juzheng 싱가포르 현지 의료진 2명이 연자로 나서 리쥬란HB Plus의 효과와 임상 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 160;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리쥬란HB Plus만의 차별화된 임상적 강점과 우수한 효과를 싱가포르 의료진들에게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됐다. 성공적인 싱가포르 론칭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 있는 에스테틱 솔루션을 시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160; 한편, 파마리서치의 리쥬란HB Plus는 기존 리쥬란의 주요 성분인 PN(Polynucleotide)에 보습 성분인 HA(Hyaluronic Acid)가 더해진 스킨부스터다.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이 포함돼 기존 리쥬란 대비 적은 통증으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2024-07-09 09:35:49이석준 -
알리코제약 "국내 첫 레바미피드 서방정 생동 성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위염치료제 레바미피드 서방정의 생물학적동등성 임상시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알리코제약 알레바서방정 주성분 레바미피드는 위점막병변의 개선 치료제다. 오리지널은 한국오츠카제약 '무코스타정'이다.레바미피드 용법을 1일 1정(100mg) 3회에서 1일 1정(150mg) 2회로 줄여 복용편의성을 개선하고자 유한양행이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과 공동으로 서방정으로 개발했고 2020년 12월에 허가를 취득해 발매했다.레바미피드서방정 관련 특허는 유한양행과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가 공동 보유하고 있다. 해당 제제 특허(2040년 9월 4일 만료)는 최근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인용 심결 등 이슈가 해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재심사 종료일(2024년 12월 15일) 이후 허가를 신청할 경우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많은 업체가 제네릭에 도전하고 있다. 다만 서방정으로 식전, 식후 모두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해야 하는 등 제제 난이도가 높아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알리코제약은 이번 국내 최초 레바미피드 서방정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성공을 통해 2024년 12월 제조판매품목허가 및 우선판매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2025년 하반기에는 최초 제네릭 발매해 대형 품목으로 육성은 물론 수탁 제조, 제조 기술 이전 등 다양한 전략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레바미피드 성분 시장 규모는 유비스트 기준 2023년 1500억원대다. 이중 서방정은 2021년 106억, 2022년 232억, 2023년 277억이다.2024-07-09 07:25:27이석준 -
마더스제약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주관사 킥오프 미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마더스제약은 공동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마더스제약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단계로 지난 4일 마더스제약 본사에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미팅에서는 상장 일정 계획, 상장예비심사 신청과 절차, 주요 준비사항, 마더스제약과 공동 주관사들의 R&R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회사 관계자는 "마더스제약 임직원, NH투자증권과 KB증권2개 주관사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가해 상장 준비에 대한 전반적 의견을 나눴다. 최근 제약바이오 상장 시장에서 드문 실적 상장을 추진하면서 시장에서의 관심이 더 높은 것 같다"고 밝혔다.마더스제약은 2025년 하반기에서 2026년 상반기 사이에 상장 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안정적 자금을 확보해 글로벌 신약개발과 바이오의약품, 해외진출 등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마더스제약은 2011년 회사 설립 이후 매년 연평균 36%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000억원이다. 2022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익산 제2공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매출과 더불어 수익성까지 잡는다는 계획이다.2024년 국가신약과제에 선정된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 개발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하고 김좌진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2024-07-09 07:18:00이석준 -
한미, 창업주 부부 퇴장·전문경영인체제...경영구도 윤곽[데일리팜=천승현·김진구 기자]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타계 직후 그룹 사령탑에 오른 지 4년 만에 용퇴를 결정했다.한미약품그룹은 지난 4년간 오너 일가와 1세대 전문경영진 체제로 회사를 운영했지만 가족간 경영권분쟁 진통을 겪은 이후 새로운 전문경영진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구도를 구축한다. 한미사이언스 모녀 측 지분을 매수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개인주주로는 가장 많은 지분율을 확보하고 새로운 경영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송영숙 회장 용퇴 결정…"한미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로 재탄생할 것"9일 업계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지난 8일 입장문을 내고 경영 은퇴를 공식화했다. 송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생각이며 한미는 신동국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 주식 매도가 종료되면 전문경영진 중심으로 경영체제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다.신 회장은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모녀 측과 임종윤·임종훈 사장 형제 측과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을 때 형제 측 손을 들어주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입장을 번복했다.송 회장은 신 회장과 주식매매와 함께 경영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송 회장은 보유 주식의 절반가량을 신 회장에 넘긴다. 상속세 문제가 해결되지만 지배력이 크게 낮아진다.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지난 3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이 보유 중인 주식 중 444만4187주(지분율 6.5%)를 신 회장에 매도하고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이다. 신 회장은 송 회장으로부터 주식 394만4187주를 매입하고, 임 부회장의 주식 50만주를 취득한다. 매매대금은 1644억원이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의 주식 처분 금액은 각각 1459억원, 185억원으로 계산된다. 신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12.43%(849만8254주)를 보유한 주요주주다.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각각 지분율 11.93%(878만6027주)와 10.43%(713만2310주)를 보유하고 있다. 송 회장은 보유 주식 중 48.4%를 신 회장에 매도한다. 임 부회장의 보유 주식 중 신 회장에 넘기는 비중은 7.0%에 불과했다. 송 회장은 주식 처분 이후 보유 지분율은 크게 낮아지지만 신 회장을 우호세력으로 편입하면서 특수관계인과 함께 보유 지분율은 35.76%에서 48.19%로 크게 끌어올린다.송 회장과 임 부회장 측은 OCI그룹과의 통합법인 출범 계획에서도 송 회장의 처분 지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은 지난 1월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OCI의 지주회사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7.03%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임주현 부회장은 OCI홀딩스 지분 8.62%를 확보하며 개인주주로는 OCI홀딩스의 최대주주에 등극하는 내용이다.당시 OCI홀딩스는 송 회장과 임 부회장 등이 보유한 주식 744만674주를 매입키로 했다. OCI홀딩스가 신주 발행을 제외하고 한미사이언스의 신주와 구주를 매입하는 비용은 53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이 거래가 성사됐다면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주식 대부분을 처분하면서 현금 2000억원 이상 확보가 가능했다. 송 회장 입장에선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고 OCI그룹과의 통합 법인을 출범하는 구상이었다. 이때에도 보유 주식 대부분 처분하고 통합법인 출범 이후 경영 은퇴 시나리오가 구상된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형제 측의 반발로 경영권분쟁이 펼쳐졌고 지난 3월 형제 측의 승리로 결론나면서 통합법인 출범은 불발됐다. 송 회장은 이후 신 회장과의 교감을 형성하고 새로운 우군을 확보하며 상속세 문제 해결과 경영 은퇴를 결정하는 해법을 찾은 셈이다.임성기 회장 타계 후 지주사 '오너'-핵심계열사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송 회장은 고 임 회장의 타계와 함께 경영전면에 나선 이후 4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모습이다.송영숙 한미약품 회장한미약품그룹은 지난 2020년 고 임 회장이 타계하자 당시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았던 송 회장을 새로운 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이때 송 회장은 처음으로 경영 전면에 나섰다. 송 회장은 숙명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했고 2002년부터 19년째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사진작가 출신인 송 회장은 문화계에서 거물급 인물로 평가받았다. 송 회장은 2003년 국내 첫 사진전문미술관인 한미사진미술관을 설립했다. 2017년에는 한국 사진의 국제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슈발리에장을 받기도 했다.고 임 회장은 지난 2020년 타계 이후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2307만6985주(34.29%)중 부인 송 회장에 30%를 상속했고 3남매에게는 각각 15%씩 넘겼다. 주식 상속 이후 송 회장은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은 지분을 확보하며 그룹 지배력도 강화됐다.한미약품그룹은 고 임 회장 타계 이후 오너 일가와 1세대 전문경영인이 함께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송 회장과 장남 임종윤 사장 등 오너 일가가 대표이사를 맡고, 한미약품은 우종수·권세창 사장과 이관순 부회장 3인의 경영진을 핵심 축으로 하는 기존 경영체제를 유지했다. 고 임 회장은 생전에 “현 경영진 체제를 일정 기간 지속해야 R&D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경영 전략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인의 전문경영인은 2015년부터 한미약품의 신약 기술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핵심 주역들이다.그러나 지난 2022년 권세창 전 대표와 이관순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났고, 이듬해 우종수 대표도 회사를 떠나면서 경영체제는 다시 개편됐다. 한미약품은 2023년 3월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한미약품, 박재현 단독대표 유지 무게…임종윤 대표 입성 불투명제약업계에선 그룹사 전반의 경영에 신동국 회장의 입김이 더욱 세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송영숙·임주현 모녀의 지분을 인수하며 개인 최대주주로 올라선 신동국 회장을 중심으로 경영 체제가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다.양 측의 주식매매 계약에는 ▲이사회 구성 및 의결권 공동행사 ▲우선매수권(Right of First Offer) ▲동반매각참여권(Tag-along right)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경영에 더욱 깊숙이 관여할 여지를 남긴 셈이다. 신동국 회장 본인 혹은 측근이 경영 전면에 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당초 한미약품의 경우 주주총회에서 승리한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신동국 회장이 모녀 측으로 마음을 돌리면서 상황이 다시 한 번 반전됐다. 임종윤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미궁 속으로 빠진 반면, 박재현 단독대표 체제가 다시 힘을 받게 됐다.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좌),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현재로선 임종윤 대표이사 선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미약품 정관에선 이사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이사의 과반 결의로 대표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종윤 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되려면 최소 6인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들 중 4인 이상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그러나 현재 임종윤 대표 선임에 찬성표를 던질 이사로는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와 남병호 사외이사 등 3인 정도만 꼽히는 상황이다.신동국 회장의 경우 임종윤·임종훈 형제와 함께 한미약품 이사회에 진입하긴 했지만,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과 손을 잡은 만큼 찬성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재현·박명희 사내이사와 황선혜·윤영각·김태윤·윤도흠 사외이사 등 기존 이사 6인도 송영숙 회장이 지주사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을 때 선임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임종윤 대표 선임에 찬성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임종윤 이사 입장에선 과반의 이사로부터 찬성표를 받을 수도, 그렇다고 자신의 대표 선임에 찬성하는 사람만 모아 이사회를 단독 소집할 수도 없는 상황인 셈이다.이런 이유로 현 박재현 대표이사 체제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박재현 대표는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의 사내이사로서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다.한미사이언스 현 '임종훈 단독대표' 교체 가능성…새 전문경영인에 쏠린 눈한미사이언스도 현재의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가 변경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한미사이언스는 2011년 5월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로 줄곧 오너경영 체제로 운영됐다. 지주사 전환 당시엔 고 임성기 회장과 임종윤 사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2016년 3월엔 임종윤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임성기 회장 별세 직후인 2020년 9월 임종윤 단독대표에서 임종윤·송영숙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그간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던 송영숙 회장이 회사의 대표로 새로 등장했다.2022년 3월엔 송영숙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직전까지 10년 넘게 회사를 이끌었던 임종윤 대표가 사내이사로서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로 재선임되지 않았다.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 시기 시작됐다는 분석이다.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변동 올해 1월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했다. 3월엔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이 승리했다. 4월 열린 이사회에서 임종훈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단독대표 체제에서 송영숙·임종훈 공동대표 체제가 됐다.한 달 만에 송영숙 대표이사가 해임됐다. 이어 현재까지 임종훈 단독대표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대표이사 변경이 유력하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임종훈 대표 입장에선 지주사 대표로 오른 지 석 달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날 위기에 놓인 셈이다.제약업계의 관심은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주총회로 쏠린다. 한미사이언스는 가까운 시일 내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사내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새 사내이사는 송영숙·임주현·신동국 회장이 추천한 인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크다. 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새 사내이사의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하면 지주사 전환 이후 첫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이 완료된다.2024-07-09 06:19:08천승현 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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