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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관련 서류 보관 금지"…리베이트 조사 대비국내 제약사들이 영업과 관련한 내용을 문서화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예고없는 급습에 대비하기 위한 나름의 대응책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일부 제약사들은 공정위가 제약사들을 방문해 영업과 관련한 서류를 압수해 가는 것에 착안해 영업과 관련된 문서를 사내에 보관하지 않는 경향이다. A 제약사 영업사원은 "개인 책상에서 거래명세표를 두는 것도 엄격하게 관리한다"면서 "영업과 관련된 서류를 보관하는 것도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는 예전에는 받아본 적도 없는 회사 윤리 강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적도 있다"며 "영업 사원에 대한 관리가 전보다 철저해졌다"고 말했다. 또 일부 제약사들은 영업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도 문서를 통해 지시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 제약사 영업사원은 "전에는 영업과 관련한 지시 사항을 인트라넷이나 문서 배포를 통해 이뤄졌지만, 요즘에는 회의 시간에 전달을 하거나 팀장이 직접 전화를 통해 전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제약사들의 이 같은 행위는 공정위가 혹시라도 자기 회사를 방문했을 때 적발할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하지만, 영업 사원의 악의적인 행동에는 여전히 대처 방법이 없다는 것은 여전히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일부 영업 사원들 중에서는 회사 규정과는 별개로 리베이트를 계속 주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개인적인 행동이지만, 신고를 하게 되면 꼼짝없이 제약사도 엮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 사원 관리 책임이 제약사에게 있지만, 악의적인 신고에 대해서 제약사가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0-10-15 06:50:16최봉영 -
쌍벌제 공개사과 파장…제약 "자괴감 느낀다"한미약품이 전국의사총연합을 방문해 쌍벌제와 관련 공개적으로 사과한 것에 대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임선민 사장 방문을 보도자료로 만들어 배포한 전국의사총연합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공개 사과한 한미약품과 제약협회 등에 대한 불만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는 것. 우선 제약협회 일부 임원들은 한미약품의 사과와 관련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류덕희 제약협회 이사장은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쌍벌제 건의를 한적은 있지만 제약협회 집행부와 이사장단회의, 이사회 등에서 쌍벌제건의를 공식적으로 의결한 적은 없다”며 “한미약품이 제약협회를 거론하며 쌍벌제를 사과한 부문은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덕영 제약협 정책위원장도 “한미약품이 제약업계를 대표해 전의총을 방문해 사과한 것이냐”며 “한미약품 행동이 제약협회가 쌍벌제 건의를 주도한 것처럼 오해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오죽하면 한미약품이 쌍벌제에 대해 사과를 했겠냐며 전의총 측에 비판의 화살을 돌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괴감까지 느낀다”며 “사진까지 찍어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한 전의총의 행동이 과연 합당한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에서 정부의 요구를 수용해 입법과정을 거쳐 확정된 쌍벌제를 전의총 측에서 특정 제약사에 문제를 삼는것 자체가 마녀사냥식 여론몰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여기에 일부 제약사들은 제약협회에 대한 불만도 제기하고 있다. 모 제약사 임원은 “제약협회가 이사회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하더라도 분명히 자료배포 등을 통해 쌍벌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이라며 “협회가 한미약품에 책임을 돌리려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한미약품이 이러한 곤경에 빠질때까지 제약협회는 과연 무엇을 했느냐”며 “이제와서 협회가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미약품의 쌍벌제 사과와 관련 제약업계가 각각 상반된 입장을 보이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어 이 문제가 어떻게 매듭될지 주목된다.2010-10-15 06:47:21가인호 -
공정규약 개정작업 '삐걱'…심의위 반대에 변칙처리제약단체가 공정경쟁규약 개정안을 내부 규약심의위원회에서 반대하자 이사회에서 변칙 처리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한 심위위원은 규약 개정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져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관련 단체에 따르면 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쌍벌제 하위법령에 근거해 공정경쟁규약 개정을 공동 추진해왔다. 같은 내용으로 제약협회는 개정안을, KRPIA는 사실상 제정안을 마련하는 과정이었다. 하지만 규약개정 과정에서 파열음이 나왔다. 양 단체에서 공정경쟁규약을 운영하는 규약심의위원회가 개정안에 대해 기각 또는 보류하고 나선 것이다. 심의위의 이 같은 결정은 공정경쟁규약이 개정돼 시행된 지 반년을 갓 넘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후퇴하는 개정안이 나와 수용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양 협회는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 등을 통해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에 승인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 심의위원은 심의위의 결정을 무시하고 규약이 정한 절차를 위반하면서까지 개정안을 밀어붙이는 데 반발해 사퇴의사를 표명했다는 후문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그러나 “규약운영과 개정권한이 심의위에 있는 게 사실이지만, 최고의결기구를 통해서도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면서 “회장단 회의를 통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제약단체들은 앞서 심의위 결정을 최고 의결기구에서 번복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법률검토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규약 개정안이 어떤 절차를 통해 마련됐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에 개정안이 부합하는 지 여부만을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제약단체의 행태가 온당치 않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 단체 관계자는 “리베이트성 거래를 확대시키기 위해 제약단체가 절차까지 무시해가며 규약 개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절차상의 하자가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개정을 승인한다면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15일 비판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2010-10-15 06:46:06최은택 -
인하의대 김소헌 강사, 한독연구비 대상 선정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당뇨병학회는 2010년 '한독연구비' 지원대상에 인하의대 내분비내과 김소헌 전임강사를 선정했다. 김소헌 전임강사는 '6-gingerol이 당뇨병에서의 혈관염증반응과 동맥경화에 미치는 효과'라는 주제의 연구계획을 인정받아, 오는 17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년 추계당뇨병학회에서 1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 전임강사는 생강에 존재하는 6-gingerol이 혈관내피세포에서 고혈당 및 인체 내 염증반응의 주요 사이토카인인 TNF-α에 의한 혈관내피세포의 활성화 및 단핵구의 부착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여기에 관여하는 주요 인자들을 규명하고 나아가서 동맥경화를 감소시킬 수 있을 지 당뇨병 동물 모델을 통해 연구할 예정이다. 한편, 한독약품과 대한당뇨병학회는 1991년부터 매년 당뇨병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과제를 선정해 1000만원의 '한독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2010-10-14 19:16:32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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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둘코락스 발란스' 캠퍼스 응원전한국 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군터 라인케)의 변비치료제 둘코락스® 발란스가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 간 서울시 여대 두 곳에서 중간고사 시험기간을 맞은 여대생들을 응원하는 '둘코락스® 발란스 캠퍼스 응원전'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13일 성신여대, 14일 숙명여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트레스로 인한 여대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특히 시험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여대생들의 변비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당일 캠퍼스 내 설치된 이벤트 존에는 약 4,000명의 여대생들이 변비,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 등을 주제로 다양한 게임에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둘코락스® 발란스는 기존의 자극성 변비약과 달리 물에 타 마시는 새로운 개념의 삼투성 변비약으로, 말 그대로 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해 변이 보다 많은 수분을 보유할 수 있게 하여 변을 촉촉하게 만들어, 쉽고 부드럽게 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어 "삼투성 변비약의 특징상 복용 후, 당장의 효과 보다는 자연스럽게 장 운동이 회복되는 것을 도와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갈 수 있도록 도와줘 기존의 변비약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둘코락스® 발란스는 별도의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2010-10-14 19:08:31최봉영 -
일동후디스, '초유 넣은 우유 베이비' 출시일동후디스는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초유 넣은 우유 베이비' 출시를 기념해 국내외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을 해치기 쉬운 환절기에 초유성분이 들어있는 저온살균 우유로 유아의 면역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일동후디스 유제품 모델인 탤런트 김미숙씨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출시된 '후디스 초유 넣은 베이비 우유'는 한국최초 저온살균 베이비 우유로 모유나 분유수유 이후부터 바로 먹일 수 있다. 특히 아기에게 필요한 3대 영양은 물론 귀한 초유단백, DHA, 25종의 영양·기능성분 등 빈틈없는 영양 설계로 아기의 두뇌, 성장, 면역, 소화 흡수를 도와주는 프리미엄 베이비우유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매장 및 백화점에서 '초유 넣은 우유 베이비' 우유 출시를 기념해 유제품 전 품목에 대한 특별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2010-10-14 16:24:35이상훈 -
동국제약, 전립선암치료제 임상 3상 승인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오흥주)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항암제 '고세린데포 주사'에 대해 3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승인 내용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Goserelin Depot (고세린데포주 3.6mg) 약리학적 효과 및 안정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이다. 임상 시험은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 국내 대형 3상 임상 실시 병원에서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유방암 적응증에 대해서도 임상3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항암제인 고세린데포주사는 '고세렐린 아세테이트' 제제로 기존 이식(implant) 주사제를 마이크로스피어(microsphere) 분말 주사제로 제형을 변경한 개량신약이다. 분말 주사제로 제형을 변경했기 때문에 주사시 환자의 복약순응도(통증)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라는 게 동국제약측의 설명. 동국제약 차경회 연구소장은 "서방출성 미립구 제제기술에 있어서 세계 최고수준의 R&D 기술 노하우를 구축했다"며 "기존 제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개량신약으로, 2012년 국내시장에 발매예정이며 향후 해외시장 수출 및 선진국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License-out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세렐린 아세테이트'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독점하고 있는 유방암, 전립선암 치료제로 세계 시장 규모는 2009년 기준으로 약 13억불, 국내 약 4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2010-10-14 16:17:32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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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6000여 복지시설에 마데카솔케어 기증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병철)를 통해 전국 6000여 복지시설에 '마데카솔케어 연고' 4억원 어치를 지원한다. 동국제약은 전국에 있는 보육원, 양로원, 지역아동센터 및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등에 지원되며 이로써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약 30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품 기증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상처치료제인 마데카솔 발매 40주년을 맞아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아울러 동국제약은 지난 5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국 250여 보육원에 구급함을 지원한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전국 국립공원에 구급용품을 후원하면서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이사는 "지난 40년간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제는 그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때"라며 "향후에도 뜻 깊고 의미 있는 사업들을 더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데카솔케어연고는 항생제와 식물성분이 함께 들어 있어 살균 작용은 물론 새살을 잘 돋게 하여 상처를 흉터 없이 신속히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데카솔케어 주성분인 '센텔라 아시아티카'는 피부세포를 재생시키는 효능이 뛰어나 현재 세계 4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2010-10-14 14:09:37이상훈 -
대웅제약, 신개념 상처치료제 EGF 새살연고 출시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일반의약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상피세포 성장인자(EGF)를 함유한 상처치료제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지 않아 부작용, 내성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EGF 성분이 새살이 나오는 것을 촉진해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GF는 Epidermal Growth Factor 약자로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상처치유물질이다. 1962년 미국의 스탠리 코헨 박사에 의해 발견된 이후로 뛰어난 세포 성장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상처 부위 살갗을 덮고(재상피화) 새살을 만들어내며(육아조직 증식) 혈관을 생성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은 1990년대 초부터 EGF 개발을 시작했고 2001년 국내최초로 생명공학 신약인 '이지에프 외용액'을 출시했다"면서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순도, 고활성 EGF를 함유한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상처 치료 연고제로는 이례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면서 "때문에 연약한 피부로 다치기 쉬운 어린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0-10-14 13:54:05이상훈 -
시부트라민 퇴출 결정, 상위사 매출 타격 불가피시부트라민 제제 시장 퇴출로 해당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게 생겼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4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에 대해 최종 판매중지 및 자발적 회수권고 조치를 내렸기 때문. 이에 따라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전량 회수되고 시부트라민 제제의 처방이 중단돼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하게 됐다. 현재 시부트라민 제제 비만치료제는 리덕틸, 슬리머, 실크라민, 슈랑커 등 56개 제품이 등록돼 있다. 특히, 한국애보트,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 상위 제약사들이 시부트라민 제제 처방 상위 품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애보트 '리덕틸'은 지난 상반기 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미약품 '슬리머' 45억원, 종근당 '실크라민' 15억원, 대웅제약 '엔비유' 15억원, 동아제약 '슈랑커' 7억원,유한양행 '리덕타민' 6억원 등이었다. 한국애보트와 한미약품의 경우 연간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의 블럭버스터급 품목인만큼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슬리머가 연간 매출이 100억원 이상 나오는 중요한 품목이기는 하지만 식약청이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기 때문에 도매상 등 유통망을 이용해 제품 수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부트라민 제제를 보유한 제약사 중 일부는 다른 계열의 비만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지만, 시부트라민의 매출액이 가장 큰 만큼 판매 중단으로 인한 매출 상쇄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시부트라민 제제 퇴출로 대체 품목으로 처방이 변경돼 일부 제품들이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시부트라민을 제외하면, 지방흡수억제제 계열인 올리스타트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인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계열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지방흡수 억제제인 올리스타트 계열은 한국로슈 '제니칼', 한미약품 '리피다운', 종근당 '락슈미' 등이 있다. 또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인 펜터민 계열 주요 품목으로는 광동제약 '아디펙스', 드림파나 '푸링', 대웅제약 '디에타민' 등이 있으며, 펜디메트라진 계열은 드림파마 '푸링', 광동제약 '마트라진', 휴온스 '펜디' 등이 있다.2010-10-14 13:00:20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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