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1천억~3천억 구간 제약사들이 '알짜경영'국내 제약업계 매출의 26% 가량을 상위 5개사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익 측면에서는 매출 1000억원 이상~3000억원 미만의 제약회사들이 제일 양호했다. 데일리팜이 12월 결산 국내 제약사 123곳의 매출 구간별 실적을 살펴보니 동아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매출 5000억원 이상 제약사 5곳이 3조5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의 26.8%다. 제일약품, 종근당, JW중외제약 등 매출 3000억이상~5000억원 미만의 8개사도 3조원 매출을 기록,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했다. 상위 제약사의 지배력이 높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비해 경남제약, 삼성제약, 진양제약 등 49개사, 다시말해 기업수 점유율 (39.8%)이 가장 높은 구간인 100억이상~500억원 미간은 매출 1조4000억원을 올려 11.4%의 점유율에 그쳤다. 유니메드제약, 삼일제약, 드림파마 등 30개사가 포함된 매출 500억이상~1000억원 미만의 제약사들 역시 2조2000억원의 매출과 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 측면에서 상황은 달랐다. 알짜 구간이 따로 있다는 이야기다. 동화약품, 신풍제약, 삼진제약, 동국제약 등 4개사가 속한 매출 1500억 이상~3000억원 미만의 영업익률(13.8%)과 순익률(8.4%)이 다른 구간과 견줘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회사들은 지난해 1000억원을 팔아 138억원을 남기고 그외 법인세 등 세금을 제외한 영업외 수익을 합쳐 최종적으로 84억원의 이익을 본 셈이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회사가 한해동안 얼마나 내실있게 장사를 잘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16개사가 속한 매출 1000억이상~1500억원 미만의 영업이익률(12.1%)과 순이익률(8.9%)이 좋았다. 크게 보면 매출 1000억원이상~3000억원 미만 제약회사들의 '속사정'이 좋았다는 이야기다. 특히 이 구간에 포함된 제약사 16곳 중 7개사는 영업익률과 순익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한국유나이티드, 환인제약, 명인제약, 경보제약 등으로 알짜기업으로 업계서 정평난 곳들이다. 반면 정우신약, 크라운제약 등이 포함된 매출 100억 미만 제약사들은 영업익률, 순익률 모두 각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덩치를 키워야하는 구간이다. 5000억원 이상 제약사들의 매출 비중은 높은 편이지만 이익률면에서는 한자릿수를 기록해 고달픈 한해를 보냈다. 이 밖에 500억이상~1000억원 미만 제약사들의 영업익률과 순익률은 6.8%, 4.6%였다. 3000억이상~5000억원 미만 제약사들의 영업익률은 7.9%, 순익률은 4.9%였다. 한편 123개 제약사는 지난해 13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각각 8.8%, 8.6%의 영업익률, 순익률을 보였다.2012-04-18 06:45:20어윤호 -
대웅,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사와 합자회사 설립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제약회사인 'PT. Infion'사와 의약품 현지 생산을 위한 합자회사인 'PT. Daewoong & 8211; Infion'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 현지에 공장을 완공하고 2013년부터 의약품을 직접 생산·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이머징마켓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는 해석이다. PT. Daewoong-Infion은 대웅제약의 바이오 의약품을 필두로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을 제조·판매할 계획으로 향후 5년 이내에 현지 10대 제약사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PT. Infion사는 PT. Bernofarm사의 자회사로, 탄탄한 유통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가진 인도네시아의 제약회사다. 대웅제약 현지 공장의 설비를 EU GMP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생산기술 이전 및 전반적인 공장 운영을 진행하면서 단시간 내 대웅제약의 노하우와 시스템도 정착시킬 계획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계약체결에 이은 공장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향후 유럽 및 선진국 수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며 "개발중인 다른 제품 파이프라인도 이 공장에서 생산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2012-04-17 16:25:28이탁순 -
1분기 원외처방 상위사 뒷걸음질…종근당·CJ 선전올 1분기까지 원외처방조제액 시장에서 종근당, CJ제일제당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그러나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상위사들의 정체 현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17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3월 원외처방액(자료: 유비스트)은 809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했다. 영업일별 원외처방조제약은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고, 처방전 수도 3.2% 증가했다. 이에 대해 각 증권사의 분석은 엇갈렸다. 대신증권 정보라 애널리스트는 "처방전 수 증가율이 3.2%로 지난달 15.8% 대비 감소하기는 했으나 지난해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던 것에 반해 안정적인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하이투자증권 이알음 애널리스트는 "이번달 원외처방조제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시장 흐름은 여전히 성장이 둔화된 모습"이라며 "무엇보다 상위 제약사들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중소형 제약사 위주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하반기 제네릭 출시에 따른 효과가 여전히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위 10개사의 원외처방조제약은 -1.2%로 뒷걸음질쳤다. 동아제약은 3월 누적 원외처방조제액이 작년 동기보다 7.1% 떨어졌다. 한미약품 -0.8%, 한독약품 -14.9%, 유한양행 -3.4%, 일동제약 -6.7%로 상위사 대부분이 올 1분기 영업이 예전만 못했다. 이에 비해 작년부터 제네릭 영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근당과 CJ제일제당은 3월 누적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0.9%, 20.6%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 대웅제약은 3.2%, 신풍제약 9.0% 오름세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보면 3월 국내사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대비 2.9% 상승했고, 외자사는 2.8%로 균형추를 맞췄다. 3월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약가인하가 시행되는 4월 이후 실적 전망은 부정적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약가인하가 반영되는 2분기에는 매출과 이익 모두 크게 훼손될 것으로 예상되며, 4월 월별 원외처방액도 약가인하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도 "4월부터 약가인하 효과로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 단가 하락에 따른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위사들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2012-04-17 12:24:50이탁순 -
동국 마데카솔, 600여개 국립공원 구급함에 비치앞으로 동국제약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을 전국 600여개 국립공원 구급함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이달 21일에는 전국 7개 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안전캠페인이 펼쳐진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건강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9개 국립공원 600여개의 구급함에 들어갈 마데카솔연고, 밴드케어 등 산행 시 응급 처치에 필요한 구급약품 9종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마데카솔연고는 새살을 돋게 해주는 식물성분(센텔라아시아티카)이 함유돼 있어 딱지가 생기기 전후에 꾸준히 바르면 흉터 예방에 효과적이다. 주성분이 100% 식물성분이라 부작용도 거의 없어서, 최근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상처치료제이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오전 제7회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산행안전캠페인이 도봉산,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진행된다. 이날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과 동국제약 OTC(일반의약품)본부 임직원들은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각 국립공원의 지도를 등산객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2012-04-17 11:40:24이탁순 -
한미, 비염치료제 '모테손나잘스프레이' 출시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코 속에 뿌리는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모테손 나잘 스프레이'를 발매했다고 17일 밝혔다. 모테손 나잘 스프레이는 염증 억제 성분인 모메타손 푸로에이트(Mometasone furoate)를 스프레이 형태로 개발한 전문의약품으로, 2세 이상 소아부터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비염 치료제이다. 모테손 나잘 스프레이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과 다년성 비염 증상 등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뛰어나며, 약물을 코 속에 뿌렸을 때만 약효가 발현되어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모테손 나잘 스프레이는 분무 장치가 고장나지 않는 튜브식으로 개발돼 그동안 복잡한 사용법으로 불편을 겪었던 환자들도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모테손 나잘스프레이는 광범위한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경제적인 약값으로 환자들의 부담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 300억 규모로 추정되는 비강 스테로이드 시장 중 모메타손 푸로에이트 제제는 약 200억대에 이르며, 지난해 약 17%대 성장률을 보였다.2012-04-17 11:01:38이탁순 -
조아제약, 짱구 비타민워터 브레인포커스 출시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짱구 비타민워터 시리즈의 두번째 제품인 '짱구 비타민워터 브레인포커스'를 출시한다. 짱구 비타민워터 브레인포커스는 레몬 농축과즙, 아미노브레인믹스(복합 아미노산), 코팅DHA분말, 판토텐산칼슘(비타민B5), 아스코르빈산(비타민C) 등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는 어린이용 음료다. 300mL 용량으로 비타민워터 컨셉과 부합하는 상큼한 레몬맛을 느낄 수 있다. 조아제약은 기존 출시된 짱구 비타민워터 호크아이와 함께 비타민워터 시리즈 라인업을 강화해 어린이음료 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목표다.2012-04-17 09:41:36이탁순 -
R&D 표방 '제약협∥' 중·상위사 20여곳 참여 확정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종근당, 명인제약 등 8개 제약회사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가칭 '제약산업 미래 혁신포럼'에 중상위 제약사 20여곳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5월초 '신약개발과 글로벌'을 주제로 첫 번째 포럼을 여는 것을 기점으로 협회 발족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명 '제2의 제약협회'로 불리는 미래포럼에는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들을 포함해 상당수 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이미 구심력이 생겼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제약단체 설립을 추진중인 A사 CEO는 "매출 천억 이상 중상위제약사 20여곳 정도가 미래포럼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5월초 첫 행사를 개최하고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단체 발족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CEO는 "당분간 포럼을 통해 제약사간 공감대 형성에 나서게 되며 장기적으로 일본 JPMA와 비슷한 성격으로 협회가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8개사 CEO는 이번주 첫 포럼과 관련한 구체적인 행사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새로 출범하는 R&D전문 제약단체가 기존 제약협회와 분리하지 않고 협회내에서 활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A사 CEO는 "이사장 선출 이후 제약협회 안에 갈등구도가 지속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제약협회 향후 구도에 여러 변수가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미래포럼이 협회 내 산하기구로 활동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윤석근 협회 이사장의 향후 거취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편 연구중심 제약협회는 우선 30여곳의 제약사를 회원사로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2012-04-17 06:44:48가인호 -
동아, 마크로젠과 혁신신약 공동연구 MOU체결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맞춤의학 생명공학기업인 마크로젠(회장 서정선)과 16일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규 약물 표적 유전자 발굴 및 혁신 신약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공동연구과제가 결정되면 마크로젠은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규약물 표적 유전자 발굴 및 탐색적 연구를 수행하며, 동아제약은 마크로젠에서 발굴한 신규 약물 표적 유전자에 대한 혁신 신약 발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동아제약은 마크로젠이 향후 발굴하는 신규 약물 표적 유전자에 대한 혁신 신약 발굴과 관련하여 공동연구 우선권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양사는 공동연구 과제를 양사 협의 하에 선정할 예정이며, 종양 및 알츠하이머병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12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30대 비 흡연자 환자의 폐 선암 조직에서 차세대 유전체 분석법을 통해 폐암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 돌연변이인 KIF5B-RET 융합 유전자를 성공적으로 발굴해 유전체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인 ‘게놈 리서치’에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해당 표적 유전자를 이용한 신약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첨단 게놈 서열 분석기술이 임상 연구에 적용되면서 질병의 원인을 발견하여 환자의 진단 및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은 "동아제약과 유전체 분석기술을 이용한 신규 약물 표적 유전자 발굴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마크로젠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제약기업과 게놈정보분석 바이오 기업이 유전체정보에 기반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배 사장은 "이번 마크로젠과의 공동연구 MOU 체결로,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R&D 기술 및 자원의 결합으로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인간 유전체 정보에 기반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2-04-16 14:30:49가인호 -
일동, AACR 학술회의서 항암제 후보물질 발표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2 AACR(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IDH1057)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된 IDH1057의 연구결과는 다국적 제약사 및 여러 임상의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Hsp90(열충격단백질) 저해제인 IDH1057은 경구투여제로서 정맥투여 제형인 경쟁약물과는 달리 복용 편의성이 우수하며 다른 약물과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또한, 암세포를 키우는 다양한 성장인자의 발현을 억제하고 내성을 줄여 폐암, 난소암, 유방암 등 주요 암종에 대한 강력한 암 증식 억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임상에 사용 중인 항암제와 병용 투여시 시너지 효과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2012-04-16 14:25:55가인호
-
제약, 화장품 등 부대수입 '쏠쏠'…매출 비중 커져일부 제약회사들이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부대사업으로 쏠쏠한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지 않아 신약개발 자금의 귀중한 원천이 되고 있다. 16일 데일리팜이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제약회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일부 제약업체의 부대사업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유한양행은 듀크레이, 아벤느 등 약국화장품 매출이 2010년 90억원에서 2011년 120억원으로 33% 성장했다. 2002년부터 약국 전용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유한은 듀크레이와 아벤느 등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피에르 파브르사의 듀크레이는 아토피·여드름·건조증·탈모·비듬 5개 라인의 총 15종으로 구성돼 있다. 아벤느는 민감 피부를 타입별·단계별로 세분화한 6개 라인 29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화장품이 유한양행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지명도가 높은 일반약인 삐콤씨와 맘먹는다. 태평양제약은 먹는 콜라겐으로 알려진 '슈퍼 콜라겐' 제조(판매는 아모레퍼시픽)로 작년 쏠쏠했다. 슈퍼 콜라겐은 2011년 42억 매출로 20억 매출을 올린 전년도에 견줘 무려 104% 성장했다. 태평양제약은 또 식이섬유인 '에스라이트슬리머'로 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태평양제약이 건강식품으로 올린 매출은 총 411억원. 전체 매출 1395억원의 29% 수준이다. 지난해 봉독화장품으로 화장품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동성제약도 화장품이 주가 된 상품매출이 118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전체 매출 800억원의 14.8%에 해당하는 수치. 멜라C등 동성제약의 상품매출은 2009년 74억원, 2010년 105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제약품도 화장품으로 의약품 매출의 부진을 만회했다. 작년에는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 원장과 손잡고 런칭한 기초화장품 브랜드 '로우(raw)'의 약진이 눈부셨다. 2010년 10월 런칭한 로우는 2011년 167억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반면 국제약품의 기존 색조화장품인 스틸라는 46억원으로 2010년 60억원보다 오히려 14억원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로우의 대박 행진으로 화장품 매출 비율은 전체 매출액의 19%까지 올라섰다. 광동제약은 작년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사업이 성장 견인차가 됐다. 특히 수출이 늘어나면서 두 제품 매출 합계가 1200억원에 달했다. 비타500이 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으며, 옥수수수염차도 524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두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2%이다. 만일 올해부터 생수사업이 본격 진행된다면 음료사업 매출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바이넥스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KBCC(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위탁 운영으로 132억원의 부대수입을 올렸다. 이는 민간 위탁 2년만에 매출액이 4배 성장한 수치다. KBCC를 처음으로 위탁 운영한 2009년 2억7000만원에 머물렀던 생산매출이 2010년 88억원에서 급성장하더니 작년에는 132억원으로 올라섰다. 올해는 제약업계가 약가인하 타개책으로 예년보다 신규 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이어서, 앞으로 '제약=의약품'이라는 단순 공식이 희석되고 헬스뷰티 기업으로 이미지를 확장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2012-04-16 12:24:50이탁순
오늘의 TOP 10
- 1포타겔·스타빅 등 소아·청소년 적응증 삭제...성인만 사용
- 2변사자 주거지서 나온 전문약…'분업 예외' 악용한 약사
- 3R&D 400억 넘고 1천억 미만이면 혁신형 인증 몇점일까?
- 4콜마 품 안긴 우정바이오 새출발…적자 탈출·CRO 반등 숙제
- 5한약사회 복지부 저격 "한약사 배제 한약사 논의, 타당한가"
- 6오너 전폭 지원…롯데그룹, 4년새 바이오에 1.5조 투자
- 7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시밀러 경쟁 우위…3상 무기 확보
- 8동아제약 강보성 생산본부장, 철탑산업훈장 수훈
- 9중국제약, 국내 소세포폐암 치료 시장 진입…신약 경쟁 확대
- 10수두백신도 2도즈 시대…녹십자·SK바사 글로벌 경쟁 본격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