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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 올리브영 입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 고감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아바임의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를 전국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위아바임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는 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4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점한다고 밝혔다.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는 낙산균 2000만 CFU와 특허받은 구강 혼합 유산균 50억 CFU를 투입해 장과 구강을 더블 케어할 수 있는 구강 유산균이다.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프로바이오틱스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낙산균은 ‘아포’라는 셀프 보호막을 형성해 산소가 없는 환경은 물론 고온에서도 살아남아 대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강력한 프로바이오틱스다. 특히 K-낙산균은 국내에서 최초 개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한국인 유래 특허 균주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더욱 많은 소비자가 낙산균과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 위아바임의 다른 제품도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5-04-30 09:22:25이석준 -
유영제약,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캐릭터 재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당뇨복합제 ‘피오다정’과 고지혈증 치료제 ‘프라바페닉스’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캐릭터 라이선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간이다. 유영제약은 지난해 3월, 신제품 피오다정의 초기 브랜딩 전략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인기 애니메이션 슈렉(Shrek) 시리즈 속 ‘피오나 공주’ 캐릭터를 도입한 바 있다. 피오다정은 피오글리타존 15mg과 다파글리플로진 10mg이 결합된 복합제로, 기존 피오글리타존 단일제에서 우려됐던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을 다파글리플로진으로 보완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피오나 공주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딩이 고객과 의료진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이에 따라 유니버설 스튜디오와의 캐릭터 저작권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에는 피오나 공주뿐만 아니라 슈렉 시리즈의 또 다른 인기 캐릭터인 ‘동키(Donkey)’도 새롭게 포함되었다. 유영제약은 자사의 대표품목 고지혈증 치료제 ‘프라바페닉스’의 마케팅에 동키 캐릭터를 활용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동키가 당근을 들고 있는 이미지와 함께 ‘당근약’이라는 메시지를 결합해 위트 있으면서도 기억에 남는 광고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당근약은 ‘당’은 당뇨 발생 위험에서 안전한 스타틴, ‘근’은 근육 관련 부작용이 적으며, ‘약’은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낮다는 프라바페닉스의 특장점을 하나의 단어로 표현한 것이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피오다정에 이어 프라바페닉스까지 캐릭터 마케팅을 확장함으로써,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2025-04-30 08:33:05노병철 -
쎌바이오텍 듀오락, 인니 수출 3000만불 돌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며 ‘K-유산균’ 세계화를 선도하는 쎌바이오텍이 인도네시아 누적 수출액 3000만불 달성을 기념해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쎌바이오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CBT 유산균과 글로벌 인증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001년부터 인도네시아에 ‘K-유산균’을 수출해왔으며, 첫 해 1500불(한화 약 215만원) 규모였던 수출액은 지난해 370만불(한화 약 53억)까지 성장, 누적 수출액 3000만불(한화 약 430억)을 돌파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 8000만명 인구를 가진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향후 폭발적인 내수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전략적 시장이다. 현재 쎌바이오텍은 인도네시아 유산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인도네시아 유산균 시장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성장 시장이지만,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할랄(HALAL) 인증을 포함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균주의 속(Genus)과 종(Species)을 넘어서 제조사 고유의 균주(Strain) 넘버까지 등록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인체적용시험 등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과해야만 균주 등록을 허가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BPOM에 등록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는 총 95개에 불과하며, 이 중 6개가 쎌바이오텍의 CBT 유산균이다. 해당 균주는 ▲CBT-LR5 ▲CBT-LA1 ▲CBT-LP3 ▲CBT-BG7 ▲CBT-BF3 ▲CBT-ST3로, 모두 자사 브랜드 ‘듀오락(DUOLAC)’의 주요 제품에 활용되는 특허 유산균이다. 한국인 인체 및 전통 발효식품에서 유래된 한국형 유산균으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안전성까지 인정받았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수출 성과를 기념해 인도네시아 주요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인 ‘칼베(KALBE)’사를 비롯해 현지 키닥터(Key Doctor) 등 총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K-유산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쎌바이오텍은 인도네시아에서 유산균 판매가 주로 의사의 처방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의료진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칼베사 관계자는 “쎌바이오텍은 인도네시아에서 유산균의 중요성을 가장 먼저 전파한 선구자이자, 수많은 의사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이라며 “지금에서야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인도네시아 유산균 시장에서 쎌바이오텍의 K-유산균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의 평생 유산균 ‘듀오락(DUOLAC)’을 전개하는 쎌바이오텍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를 이뤄낸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다. 30년간 한국인의 장 건강을 위한 ‘한국형 유산균’만을 연구해 왔으며, 생애주기 맞춤형 균주 설계를 통해 신생아부터 중장년까지 한국인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유산균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2025-04-30 08:17:23노병철 -
한미약품, 실적 감소에도…"분쟁 종식 후 안정화 수순"[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미약품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중국법인인 북경한미의 부진 여파다. 이에 대해 회사는 "북경한미 부진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며 "경영권 분쟁 마무리 이후 경영 안정화 기조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며 실적 회복을 전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3909억원으로, 전년대비 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59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법인인 북경한미의 부진이 연결기준 매출·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북경한미의 1분기 매출은 매출 965억원으로, 작년 1분기 1277억원 대비 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분기순이익은 338억원에서 99억원으로 71% 감소했다. 회사는 "해외 자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2950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47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매출·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한미약품은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된 이후 처음 맞이한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경영 안정화 기조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과 수출은 호조를 이어갔다. 1분기 원외처방 매출(유비스트 기준)은 1년 새 3% 성장한 2684억원을 기록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43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 패밀리'는 361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제품군 '에소메졸 패밀리'는 160억원 등 매출을 올렸다. '다파론 패밀리' 등 당뇨병 신제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6%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68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머크(MSD)가 개발 중인 MASH 신약 후보물질(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용 제품 공급이 크게 확대됐다. 한미약품은 선진 시장인 북미와 일본을 넘어 중동과 중남미 등 성장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를 교두보로 삼아 협력 제품군을 확대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자체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신약개발 R&D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엔 1분기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553억원을 투입했다. 신규 모달리티를 접목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한미약품은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3년 연속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오는 6월 미국당뇨학회(ADA)에서 차세대 비만 신약 연구 성과를 다수 발표한다. '포스트 로수젯'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고혈압 저용량 3제 복합제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석권 등 주력 제품군의 확고한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며 더 큰 도약을 실현하겠다"며 "신약개발 중심의 점진적 진전을 통해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여 주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2025-04-30 06:00:00차지현 -
글로벌 매출 1위 '키트루다', 국내외 시밀러 개발 전쟁[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는 물론 국내 기업까지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삼성에피스·셀트리온, 글로벌 3상 속도…"2027·2028년 임상 마무리 계획" 30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로 개발 중인 'CT-P51'에 대한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셀트리온은 과거 치료 이력이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 606명을 대상으로 CT-P51과 키트루다 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T-P51 다국가 임상 3상 IND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셀트리온은 작년 12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도 CT-P51 임상 3상 IND를 승인받았다. 이번에 국내 IND 허가를 획득하면서 셀트리온은 CT-P51 임상 3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과 함께 국내 바이오시밀러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를 개발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임상에 진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2월 한국을 포함한 4개 국가에서 SB27 임상 1상을 개시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135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동학과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하는 임상이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1상에 착수한 지 두 달만에 임상 3상에 나섰다. 작년 4월 14개국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대상으로 SB27과 키트루다를 비교하는 임상 3상에 돌입했다.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을 활용해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임상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종료 시점을 각각 2027년과 2028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키트루다는 미국 머크(MSD)가 개발한 면역 항암제다. 키트루다는 면역세포인 T세포 표면의 PD-1 단백질과 암세포의 PD-L1 수용체 간 결합을 막아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돕는 면역관문억제제다. 키트루다는 2014년 9월 FDA로부터 악성 흑색종 치료제로 처음 허가받은 후 적응증을 지속해서 추가,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유방암, 위암, 폐암 등 40개 이상 적응증을 확보하면서 작년 기준 면역관문억제제 중 가장 광범위한 암종에 사용 가능한 약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확장 전략을 통해 키트루다는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으로도 등극했다. 키트루다 지난해 매출은 294억8200만 달러(약 43조원)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2020년 매출과 비교하면 105% 늘어난 수치다. 2029년 이후 물질특허 만료…촘촘해진 방어 전략, MSD와 '합의' 관건 키트루다의 물질특허는 미국에서 2029년 11월, 유럽에서 2031년 1월 만료된다. 이에 따라 키트루다 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현재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든 국내외 업체만 20여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곳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을 포함해 전 세계 8곳 정도로 추산된다. 해외에선 스페인 맵사이언스, 독일 프레지니우스 카비(MB-12), 러시아 바이오캐드(BCD-201), 중국 바이오테라솔루션스(BAT3306), 스위스 산도스(GME-751), 러시아 알팜(RPH-075), 미국 암젠(ABP 234) 등이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중국 치루제약과 독일 포미콘은 각각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QL-2107'와 'FYB-206'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헨리우스 바이오텍의 경우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HLX-17'에 대한 중국 임상에 나섰다. 이외 미국 리펠라 파마슈티컬스, 이란 페르시스젠 파, 캐나다 플랜트폼 등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전임상 단계에 있는 상태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에 가세한 국내 바이오텍과 전통 제약사도 눈에 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PBP2102'의 세포주 개발 단계에 있다. 로피바이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세포주 개발을 완료, 어밴터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공정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종근당은 직접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게 아닌, 기술도입 방식으로 관련 시장에 참전을 선언했다. 종근당은 2022년 9월 싱가포르 파보렉스로부터 비임상 단계의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국내 독점 공급·판매권을 도입했다. 다만 오리지널 개발사가 장벽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소다. 키트루다의 경우 단순히 물질특허 외에도 적응증별 용도 특허, 제형 특허, 치료요법 특허, 공정 특허 등 다양한 후속 특허들이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키트루다는 허가받은 적응증만 30개 이상으로, 이와 관련된 부가 특허만 수십 건에 이른다. MSD는 특허 만료 이후에도 시장 독점을 최대한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에버그리닝 전략을 통해 2040년 이후까지 특허를 보호하는 구조를 구축한 상황이다. MSD는 키트루다 시장을 최대한 지키기 위해 제형 변경도 꾀하고 있다. 정맥주사(IV) 제형인 키트루다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전략이다. 피하주사로 바뀌면 투약시간을 10분의 1로 줄여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투여용량과 용법 기준을 변화해 특허를 연장할 수 있다. MSD는 국내 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 'ALT-B4'를 적용해 키트루다 SC 제형을 개발 중이다. 복잡하게 얽힌 특허망과 오리지널사의 방어 전략이 더욱 촘촘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업체의 기본 전략은 특허 극복 후 제품 발매보다 오리지널사와의 '합의'에 맞춰져 있다. 앞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휴미라나 엔브렐 등의 사례에서도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들은 오리지널사와의 합의를 통해 로열티 지급 혹은 출시일 조정을 거쳐 제품을 발매했다. 이런 이유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들이 임상을 언제 마무리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빠르게 완료할수록 오리지널사와의 로열티 지급 혹은 출시일 조정 협상 과정에서 경쟁 업체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2025-04-30 06:00:00차지현 -
매출원가·연구비 증가…에스티팜, 1Q 영업익 46%↓[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그룹의 자회사 에스티팜이 올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올 1분기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5.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1.4% 늘어난 524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스티팜은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각종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원가와 경상 연구비가 증가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추가됐다"고 했다. 1분기 매출을 세부적으로 보면 저분자화합물 매출이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1분기 저분자화합물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줄었다.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매출 감소가 주 원인이다. 주력 사업으로 내세우는 올리고 매출이 증가한 점은 고무적이다. 1분기 올리고 매출은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었다. 세부 매출은 고지혈증 치료제 264억원, 혈액암 치료제 61억원, 설비사용수수료 23억원 등이다. 이외 1분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매출은 6억원을 달성했다. 위탁임상(CRO) 등 기타 매출은 77억원으로 2023년 대비 2024년 CRO 수주가 증가하는 등 수요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영업손실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티팜은 올해 올리고 위탁개발생산(CDMO) 파이프라인 상업화 등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올리고 CDMO 파이프라인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는 오는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상업화 승인을 앞뒀고 연내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치료제의 FDA 상업화 승인도 가능할 전망이다.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중 희귀 심혈관질환 치료제 적응증 확장 3상 결과도 연내 발표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에스티팜은 지속적인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올리고 제조 시설 증설에도 나섰다. 에스티팜은 경기도 안산 반월캠퍼스 부지에 초기 투자금 1100억원을 들여 제2올리고동을 신축, 연면적 약 3300평, 7층 규모의 올리고 생산 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제2올리고동은 2023년 착공해 오는 4분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제2올리고동이 가동되면 에스티팜의 올리고 생산능력은 기존 연간 6.4몰(mol)에서 최대 14몰까지 늘어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제2 올리고동 완공 후 밸리데이션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sgRNA생산 라인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3분기부터 가동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에이즈치료제인 STP-0404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결과는 3분기 내 발표 예정"이라고 했다.2025-04-29 16:04:15차지현 -
팜젠사이언스, 경북 산불지역에 구호물품 지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는 경북 의성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팜젠사이언스가 만들고 판매하는 지속성 비타민C 제품인 비타잉 등으로 2000여만원 상당이다. 비타잉은 하루 1알로 최대 10시간 비타민C를 지속 방출해 공복에도 속쓰림 없이 지친 하루에 활력을 채우는 지속성 비타민C 제품이다. 해당 물품들은 지역사회 복구 활동과 산불 진압 작업에 참여한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기독교 마을공동체인 ‘의성 보나콤’(대표 강동진 목사)을 통해 전달됐다. 보나콤은 의성군 일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구호물품을 배포할 계획이다. 강동진 목사는 “피해 주민들의 충격이 극심한 상황에서 팜젠사이언스가 영양제 등을 제공해준 데 주민과 가족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 업의 본질과 연계한 의약품 기부, 지역 내 봉사활동 등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제약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부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지역사회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분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복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2025-04-29 12:23:10노병철 -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리니어지 UAE 론칭 행사 성료[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본격적으로 중동 시장을 공략한다. 회사는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두바이 크릭 하이츠(Hyatt Regency Dubai Creek Heights)에서 덴서티(DENSITY) 및 리니어지(LinearZ)의 UAE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이시스메디칼 한국 본사 및 제이시스메디칼 UAE 독점 대리점인 누멕스 헬스케어(Numex Healthcare)의 주요 임직원들과 이범찬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해 현지 의료진,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과거 제이시스메디칼은 중동 최대 피부과 전시회 ‘두바이 더마(Dubai Derma)’를 비롯한 다양한 중동 지역 학회 및 세미나에 참가해 왔지만, 이번 행사는 덴서티와 리니어지의 UAE 시장 내 첫 공식 론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어스튜트 애널리티카(Astute Analytica)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용·성형 시장은 2023년 78억9900만 달러에서 2032년 187억78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이번 UAE 론칭을 기반으로 중동 지역 전반으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이범찬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가 직접 덴서티를 공개한 순간으로, 현장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주목을 이끌어냈다. 이어 진행된 연자의 강연에서는 고주파 미용 의료기기인 덴서티와 초음파 의료기기인 리니어지의 기술력과 임상 효능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론칭 행사를 계기로 UAE는 물론 중동 전역으로의 본격적인 제품 도입과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2025-04-29 12:01:26황병우 -
대우제약 "안구건조증 치료 개량신약 임상 3상 성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의 임상 3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량신약 허가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바미피드는 뮤신 생성과 분비를 촉진시켜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성분이다.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2.0% 농도의 점안액으로 출시됐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 성질 때문에 현탁액 제제로 개발됐다. 국내에서는 2개 제약사가 공동 개발에 나서, 일본과 동일한 농도인 2% 수용액으로 2023년 3월 발매됐다. 현재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판매 중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2.0% 점안제 시장은 지난해 다회용 16억원, 일회용 72억원 등 9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다회용 제품은 현탁 발생 이슈로 당분간 공급중단 상황에 처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대우제약은 동일성분 1.5% 일회용 점안액 임상3상에 성공, 개량신약 허가를 신청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약가협상을 거쳐 제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념해 지난 17일엔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상 3상에 참여한 8개 병원 연구진을 초청, 3상 결과에 대한 최종 보고와 함께 임상 성공을 축하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우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은 기존보다 낮은 농도임에도 불구하고 유의성 있는 치료 효과를 나타냈고, 안전한 제품임이 확인됐다”며 “특히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특유의 쓴맛이 더욱 줄어들어 환자의 순응도를 상당히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의 발매 시기는 허가 완료 및 약가 협상 등의 단계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하며, 남은 기간 동안 대한안과학회와 대한안과의사회 등 안과 관련 주요 학회 및 유관학회를 대상으로 적극 알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2025-04-29 11:47:44김진구 -
동아에스티 매출 21%↑…신규품목 가세·해외사업 순항[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1분기 매출이 1690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억원에서 70억원으로 급등했다. 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에서 기존 주력제품이 선전하고, 신규품목이 가세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ETC 부문의 매출은 1년 새 1016억원에서 1173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그로트로핀의 1분기 매출은 329억원으로, 작년 1분기 266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모티리톤은 85억원에서 97억원으로 14% 늘었다. 요부척추관협착증 치료제 ‘오팔몬(63억원)’, 혈소판응집억제제 ‘플라비톨(55억원)’, 소화성궤양 치료제 ‘가스터(50억원)’, 위염 치료제 ‘스티렌(43억원)’,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30억원)’, 항히스타민제 ‘투리온(22억원)’도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60억원)’과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47억원)’는 매출이 감소했다. 신규도입 품목의 가세도 ETC 부문의 성장에 기여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이나보글리플로진)’는 64억원, 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은행엽건조엑스)’은 31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작년 9월 제일약품과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신약 자큐보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작년 4월부터는 유유제약과 타나민 공동판매에 나선 바 있다. 해외사업 부문도 선전했다. 작년 1분기 280억원에서 올해 1분기 424억원으로 1년 새 51% 증가했다. 캄보디아에서 판매 중인 ‘캔박카스’는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했다. 빈혈 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BS’는 1년 새 12억원에서 44억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에서도 신규 품목의 가세가 눈에 띄었다. 자가면역치료제 ‘이뮬도사’는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친환경 생물농약 ‘에코윈’은 15억원의 신규 매출을 올렸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는 작년 12월 유럽집행위원회(EC)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올해 1월 독일에서 우선 발매됐고, 이어 3월엔 영국·아일랜드가 추가됐다. 회사는 향후 스페인·이탈리아 등에서 발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미국 발매도 앞두고 있다. 이뮬도사는 작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올해 5월 중 미국에서 제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R&D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아에스티는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비만 치료제를 각각 개발 중이다.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DA-1241’은 전임상에서 지방간과 간섬유화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세마글루타이드와 병용 시 간섬유화 개선 시너지도 확인했다.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인데, 작년 12월 발표된 탑라인 데이터에선 ALT(간손상 선별지표)·CAP(지방간 지표)·FAST(간섬유화 비침습적 평가지표)·HbA1C(당화혈색소 지표) 등의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했다. 회사는 오는 5월 글로벌 임상2상 결과를 유럽간학회(EASL)에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DA-1726’은 글로벌 임상1상 파트2를 진행 중이다. 전임상에선 티르제파타이드 성분 비만 치료제 대비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와 콜레스테롤 상승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치료제와 비교해서도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이어 글로벌 임상1상 파트2에선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내약성을 확인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중 최대 허용 용량 탐색을 위한 추가 임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3분기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비만치료제를 투여받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1상 파트3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치매치료제 ‘DA-7503’은 국내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알츠하이머 치매와 1타 타우병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타우 응집과 과인산화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저분자 화합물이다. 전임상에선 타우병증과 인지·기억력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나아가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해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 개발을 확대는 방침이다.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앱클릭 기반의 위암·췌장암 타깃 후보물질의 전임상을 완료했다. 올해 안에 국내 임상1상에 진입한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2025-04-29 10:38:31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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