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로나민, 벨빅, 구구'…OTC·비급여 품목 쾌속질주2015년은 OTC(일반의약품)와 비급여약품의 돌풍이 거셌다. 그 중심에는 아로나민, 벨빅, 챔픽스, 구구 등이 있었다. 데일리팜이 23일 IMS헬스케어 자료를 토대로 2015년 주요 제품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주로 OTC와 비급여품목에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 OTC 가운데는 아로나민(일동제약)의 약진이 눈부셨다. 아로나민골드가 전년대비 41.2% 오른 304억원을 기록, 종합비타민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아로나민씨플러스도 34% 오른 230억원을 기록했다. 판피린큐(동아제약)와 복합우루사(대웅제약)도 두자리수 성장률로 돌풍을 주도했다. 판피린큐는 15% 오른 250억원을, 복합우루사는15.8% 오른 170억원을 올렸다. 신제품 가운데는 인사돌플러스(동국제약)가 107억원으로 블록버스터에 올라 인사돌(311억원)과 함께 동국제약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어닝서프라이즈를 올린 비급여품목도 넘쳐났다. 챔픽스(한국화이자)가 담배값 인상과 정부의 금연지원 정책에 힘입어 241억원을 기록했다. 다른 금연보조제인 니코피온(한미약품)도 41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13년만에 새로 나온 비만치료제 벨빅(일동제약)은 국내 상륙하자마자 136억원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벨빅은 비만약 중 유일한 블록버스터에 올랐다. 작년 9월부터 나온 시알리스 제네릭도 돌풍을 일으켰다. 구구(한미약품)는 105억원으로 4개월만에 블록버스터에 올랐고, 센돔(종근당)도 52억원으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IMS데이터가 유통량을 토대로 집계된다는 점에서 실제 처방액에서는 구구와 센돔의 격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당연히 판매액도 이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시알리스 제네릭은 단기간 시장에 안착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리지널 시알리스(한국릴리)는 207억원으로 발기부전치료제 1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19% 하락했다. 또한 팔팔(한미약품·190억원)의 추격권에 들어왔다. 한편 2014년 돌풍의 핵이었던 손발톱무좀치료제 풀케어(한국메나리니)는 후발 동일성분 약물 등장에 전년 대비 18.6% 하락한 207억원에 머물렀다.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한국화이자)도 36.2% 하락한 124억원으로 부진했다.2016-02-24 06:15:00이탁순 -
당뇨약 SGLT-2·TZD, 심혈관계 안전성 새롭게 조명당뇨병치료제의 심혈관계 안전성 규명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DPP-4억제제 뿐 아니라 치아졸리딘(TZD), 새 기전 신약인 SGLT-2억제제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연구는 SGLT-2억제제 자디앙의 'Empa-Reg Outcome'이다. 당뇨병 약제 최초로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해당 연구는 고위험 제2형 당뇨병 환자 7000명을 대상으로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장기 심혈관 영향을 3년간 연구 조사했다. 그 결과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전체 발생 위험이 14%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심혈관계 관련 사망은 38% 감소했으며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2%,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은 35% 감소했다. 개발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과 동시에 한국에서도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에 대한 적응증 확대 신청을 식약처에 접수한 상태다. 오랜기간 안전성 이슈에 시달려 왔던 TZD계열 역시 얼마전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을 통해 뇌줄중 예방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뇌졸중 병력이 있는 환자 4000명을 대상으로 액토스 또는 위약을 투여한 해당 연구의 대상자는 당뇨병 증상은 없었고 인슐린 저항성만 있었다. 5년간 추적 조사 결과, 액토스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 9%가 2차 뇌졸중이 발생해 위약 복용자의 12%보다 낮았다. 또한 액토스를 복용한 환자의 4%만이 당뇨병이 발생해 위약 대상자의 8%보다 낮았다. 또 위약 대비 2차 뇌졸중 발생 위험을 24%줄이는 효과를 보였으며 당뇨가 발생한 환자도 위약 투여군이 148명으로 액토스 투여군의 73명에 비해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임상에서 경험을 해봐야 알겠지만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 입증은 놀라운 결과다. 충분히 향후 처방 패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이것이 SGLT-2억제제 클래스 전체의 효능인지, 좀 더 지켜 볼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을 호전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TZD 기전상 뇌졸중 예방 효능은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당장 처방에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고무적인 연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2016-02-24 06:14:56어윤호 -
의료기기 연평균 8%↑ 6조원 시장규모…블루오션의료기기 시장이 연평균 8%대 성장을 견인하며 꾸준한 블루오션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의료기기 산업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2005년부터 최근 10년간 연 평균 7.9%씩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4년 국내 의료 기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5조원을 기록했으며, 의료기기 수출과 수입이 각각 5.2%, 4.7%씩 고르게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기 생산 상위 품목 1위는 2014년 기준으로 치과용 임플란트(5982억원)로 조사됐다. 임플란트 보험 적용이 올해부터 65세 이상 2개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초음파 영상진단장치(4732억원), 소프트콘택트렌즈(1419억원)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향후 3년간 연평균 8%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6조원으로 예상되며 2018년 국내 시장은 6조 9000억원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도 향후 3년 동안 연평균 6%씩 성장해 2018년 5388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타 의료기기(휠체어, 안과기기, 내시경, 투석장치, 주입장치, 마취기기 등)와 진단영상기기, 의료용품, 정형외과/보철기기 등의 시장점유율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인바디, 디오, 뷰웍스, 오스템임플란트, 씨젠, 바텍, 아이센스, 제이브이엠, 휴비츠 등 국내 주요 의료기기 업체 9곳의 지난해 4분기 합산 매출액은 3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뷰웍스와 인바디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1%, 57%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들 의료기기 업체 9곳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증가한 1조 1000억원 으로 전망되며, 올해 매출액은 1조 2000억원으로 15.2%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2361억원대 규모를 보일 것으로 보여 27.5%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들 의료기기 업체의 시가총액은 견조한 실적 영향으로 2013년 2조 4000억원에서 지난 2월 19일 현재 5조 50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의료기기 업종의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혈당측정 전문 아이센스, 체성분 분석 전문 기업 인바디 등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2016-02-24 06:14:51가인호 -
차바이오텍, 오송 신약개발지원센터와 MOU국내 다수의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은 22일 오송 신약개발지원센터와 바이오 의약품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태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과 임재승 차바이오텍 R&D본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료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 정보 교류를 통한 첨단의료기술 정보 공유 ▲상호협력, 교육 훈련을 통한 연구 개발 역량 강화 및 연구 활성화 ▲연구개발 시설 및 장비 활용 지원 등 공동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차바이오텍은 ▲배아줄기세포 나이관련 진행성 황반변성 치료제(1/2상) ▲태반줄기세포 간헐성 파행증(글로벌 2상) ▲알츠하이머병 치료제(1/2a상) ▲탯줄줄기세포 뇌졸중 치료제(1/2a상) 등에 대한 4개의 상업 임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퇴행성요추 추간판증(1/2a상)과 관절연골결손(1/2a상)에 대한 임상을 신청, 대기 중이다.2016-02-23 22:07:25강신국 -
일동, 이색 눈썰매 레이스 행사 참가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지난 21일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열린 '2016 스노우박스런' 행사에 참가해 이색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스노우박스런은 종이박스와 패트병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눈썰매를 제작하고 직접 눈썰매를 타며 레이스를 펼치는 행사다. 일동제약은 주최 측의 대학생 서포터즈 팀과 함께 안전하면서도 튼튼한 아로나민(일반의약품)·지큐랩(건강기능식품) 박스 썰매를 제작했다. 모처럼 스키장을 찾은 고객들은 익숙한 패키지의 썰매를 보자 반가움을 표하며 썰매를 즐겼다고. 특히 일동제약은 브랜드 썰매 외에도, 창의적 아이디어로 눈썰매를 제작해 멋진 레이스를 펼친 세 팀을 선정해 지큐랩 특별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또한 응급부스를 설치해 스키를 타다 다친 사람들을 위해 습윤드레싱재 메디터치, 일회용밴드 케어리브를 지원했다. 일동제약 측은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모션 활동들을 통해, 고객 가까이에 있는 일동제약 브랜드들을 적극 알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2016-02-23 15:45:33이탁순 -
유한, 2년 연속 1조원 비결은 역시 '도입 신약'유한양행이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선 데는 '도입 신약'의 활약이 컸다. 회사 측은 22일 전년대비 10.9% 증가한 2015년 매출 1조120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 858억원, 순이익은 1260억원. 유한의 매출액 1조1209억원은 1조317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한 한미약품에는 뒤진 수치다. 비록 1위 자리는 내줬지만,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원 초과 달성에 성공했다. 도입신약은 전년대비 11.2% 성장한 3103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12월 도입한 비리어드가 1099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2012년 6월 도입한 트라젠타가 848억원을 기록하는 등 외형성장에 도입신약의 역할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밖에 트윈스타가 756억원, 프리베나13이 296억원, 스트리빌드가 169억원으로 도입신약들이 제 역할을 다했다. 반면 자체 제조품목들은 부진했다. 아토르바가 20.3% 하락한 291억원, 코푸시럽도 12.2% 감소한 185억원으로 기대치에 못미쳤다. 비처방 OTC 품목도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 머시론, 지르텍이 각각 -16.8%, -15.9% 감소율을 보이며 98억원, 50억원에 머물렀다. 다만 새로운 라인을 선보인 안티푸라민이 19.8% 오른 130억원으로 체면을 세웠다. 전체 OTC 실적은 전년 대비 0.7% 하락한 926억원을 기록했다. 원료의약품(API)의 수출성장은 고무적이었다. 원료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26.9% 오른 1872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API 수출실적은 전체 매출액에서 점유율 16.7%를 기록, 처방약(ETC) 다음으로 비중있는 분야로 떠올랐다. C형간염치료제, 에이즈치료제의 원료의약품 수출성장이 결정적이었다. 회사 측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정'과 국내 최초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작년 5월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판매하고 있는 '온브리스', '조터나' 등 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제 등 신제품들이 올해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서는만큼 큰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2016-02-23 12:14:53이탁순 -
휴온스, 휴메딕스 지분 0.2% 확대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지난 19일 주식 등의 대량 보유상황 보고서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휴온스의 특수관계자가 10억원에 해당하는 1만7441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을 0.2% 확대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휴온스와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은 기존 366만 1339주(41.86%)에서 367만 8780주(42.06%)로 증가했다. 이번 지분 확대는 시장불안에 따른 주가 안정을 위한 것으로, 휴온스 측은 최근 대외 경제 환경변화로 인해 주가하락폭이 기업의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2016-02-23 11:01:45이탁순
-
현직의사와 한미가 함께한 '나눔콘서트' 박수갈채서울의대 출신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한 '제4회 빛의소리나눔콘서트'가 지난 20일 진행됐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일반 관객 6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시작됐다. 콘서트는 지난 3년간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예술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아동단체 청록원의카혼연주단(블루엔젤스콰이어)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합창·합주단(어울림단)의 오프닝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공연 진행자로 나선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MPO 단원, 플루트 연주)은 "MPO는 음악에 열정을 가진 의사들의 오케스트라로, 음악을 통한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한미약품과 함께 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어울림단과 블루엔젤스콰이어가 그 사랑의 결실"이라고 소개했다. 오프닝에 이어 진행된 본 공연은1부 영화 속의 클래식과 2부 영화음악으로 진행됐다. 1부는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1악장,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 브라암스 교향곡 3번 3악장,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피날레가 연주됐으며, 2부에서는팝페라 가수 하나린씨가타이타닉과 레미제라블 주제가를 MPO의 선율에 맞춰선사했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는 한미약품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안산외국인주민센터 다문화 가족들도 함께 관람해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MPO와 한미약품은 매칭펀드 형식으로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조성해 장애아동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는 콘서트 취지에 공감한 일반 관객들도 소액기부 대열에 동참하기도 했다. MPO 유권 단장(이대목동병원 내과)은 "올해에도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찾아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음악을 통해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과 신념을 가지고 장애아동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2016-02-23 09:13:23이탁순 -
유한양행, 2년 연속 매출 1조원 돌파유한양행이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유한양행은 2015년 1조1287억원 매출(연결재무제표기준)을 달성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수치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4년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순이익의 경우 관계기업인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주식을 처분하면서 전년대비 38.6% 증가한 12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8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어났다.2016-02-23 09:09:43어윤호
-
제넥신·한독 성장호르몬제, KDDF 과제 선정제넥신(대표 경한수)과 한독(회장 김영진)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GX-H9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재선정돼 2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22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제넥신이 협약식을 맺었다. 제넥신이 주관 연구기관, 한독은 참여사로 참여하는 GX-H9은 지난 10월부터 소아를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GX-H9은 제넥신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항체융합기술(Hybrid Fc)을 적용한 성장호르몬 바이오 신약이다. GX-H9은 체내 투여 시 적정활성을 유지한 채 지속시간을 크게 증가시켜 안전하면서도 효능이 장시간 유지되는 차세대 치료제이다. 기존 매일 투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제품들과 달리 주 1회 또는 월 2회로 주사 맞는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장호르몬 투여를 받아야 하는 소아환자는 평균 3.6년 처방을 받는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1일 1회 투여 성장호르몬의 경우 1,200번 이상의 주사를 맞아야 한다. 주 1회의 제품이 개발될 경우 기존 1,200번 이상의 주사가 156회로 감소되며 월2회 제품은 86회로 감소되어 소아 환자의 편의성과 통증 부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넥신 경한수 대표는 "소아임상에 대한 과제 선정으로 해외 임상개발에 보다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글로벌 신약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GX-H9은 개발 초기부터 혁신성과 상업성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왔다"며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X-H9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제1호 지원과제였던 비임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후 2012년에 한독으로 기술이전 됐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로 공동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GX-H9은 이번 소아 대상 성장호르몬 과제의 추가 선정을 계기로 유럽 주요 국가 등 총 18개 국가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GX-H9은 소아 임상 2상 외에 현재 성인 대상 성장호르몬 연구도 유럽과 한국에서 임상 2상이 함께 진행 중이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한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 개발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약 연구개발 투자전략 플랫폼의 선진화에 그 목적을 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2016-02-23 09:06:00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위탁 제네릭 30%대 약가 추락...딜레마 빠진 중소제약
- 2저용량 격전지된 이상지질혈증 2제...보령·안국약품 가세
- 3경기도약 "학술대회 만족도 90%...AI 체험존 큰 호응"
- 4정우신약 최대주주 오른 2세 정우채 실장 영향력 확대
- 5'테빔브라', 급여 확대 속도…키트루다 대항마 되나
- 6치협 고문단 "치협 임원진 직무정지가처분 즉각 취하하라"
- 7[전문가 칼럼] 약국 개설, 벽 하나로 나눴다고 끝 아니다
- 8헬스케어 67곳 거래량 삼전에도 밀려…증시 랠리 속 소외감
- 9일양, 합작사·회계 리스크 해소…'원비디' 중국 정상화 시동
- 10공단 주도 전자처방전 구축…비대면진료 하위법령 논의 속도
